'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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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합격자 성적 컷 ‘AA12’ 지난 7일 고양국제고등학교(교장 김희년)에서는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설명회가 열렸다. 최근 교육부가 국제고, 외고, 자사고 입시를 일반고와 동시에 치르고 단계적으로 이들 학교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국제고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거웠다. 이날 입학설명회에서 공개된 입시 데이터와 주요 사항을 정리해 보았다.영어내신성적과 면접으로 선발고양국제고는 학과 구분 없이 일반전형으로 120명(정원의 60%), 지역우수자전형으로 40명(정원의 20%), 사회통합전형으로 40명(정원의 20%)을 선발한다. 200명 정원에 8학급으로 학급당 정원은 25명이다. 2018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 내신성적(160점)과 출결(감점)으로 모집인원의 2배수(240명)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과 면접(서류평가 포함) 점수를 합산하여 모집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1단계 영어 내신 성적은 2학년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각 학기마다 40점씩 총 160점이 만점이며 2학년은 성취평가제 성취도에 의해 3학년은 석차 9등급제에 의해 성적이 환산된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국어와 사회교과 성적을 반영한다. 2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영역(25점)과 인성 영역(15점)을 심사한다.일반전형 경쟁률 1.97대1각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2017학년도의 경우 1.97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6학년도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은 2.5대 1, 지역우수자전형은 2.1대 1, 사회통합전형은 1.3대 1, 정원 외 특례입학전형은 4대 1이었다. 2015학년도의 경우 일반전형 경쟁률은 3.1대 1, 지역우수자전형은 2.6대 1, 사회통합전형은 1.7대 1, 정원 외 특례입학전형은 2.7대 1이었다. 3개년도 1단계 커트라인의 경우 2017학년도는 공개되지 않는 대신 2016학년도 이전까지의 자료가 공개됐다. 2016학년도는 일반전형 AA12, 지역우수자전형 AA13이었고, 2015학년도는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모두 AA12였다. 2014학년도의 경우 일반전형과 지역우수자전형 모두 1222였다.중제목: 자소서 자신의 이야기 솔직히 담아야자기소개서는 자기주도학습 과정과 지원동기 및 진로 계획, 봉사 및 체험활동을 담고 있어야 하며 글자 수는 1,500자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원규왕 입학홍보부장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배제 사항으로 △TOEFL 등 각종 어학인증시험 점수, 교내외 각종 대회 입상 실적, 자격증, 영재교육원 교육 및 수료 여부 △부모의 사회 경제적 지위의 직간접적 우회적 표현, 이름과 출신학교 등 지원자 본인임을 알 수 있는 인적사항 등의 직간접적 표현 등이 있다”며 자기소개서 작성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원규왕부장교사는 또 “자기소개서 작성 시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실천한 과정, 활동내용의 나열보다는 과정의 진행 및 과정상 느끼고 배운 점 등을 중심으로 유의해 작성할 것”을 강조했다. 면접의 경우 공통문항 1개와 개별문항 2개가 문제로 제출된다. 공통문항은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인성 등을 평가할 수 있는 문제이며 개별문항은 자소서, 학생부, 교사추천서에 기재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개별문항으로 출제된 면접 질문은 다음과 같았다. ‘지원자가 언급한 공부 습관형성 방법 세 가지의 장단점과 핵심을 친구에게 설명할 것’과 ‘’건축가가 말하는 건축가’를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지원자가 외교관이 되었을 때 외국인에게 우리나라의 건축물을 어떻게 홍보할지 홍보 방안을 말해 보시오‘ 원부장교사는 “면접의 경우 친구 또는 가족을 상대로 충분히 연습을 해 보고 면접장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11월9일 접수 마감입학 전형 일정은 다음과 같다. 11월7~9일까지 입학원서를 접수 받으며 1단계 합격자 발표는 같은 달 14일에 이뤄진다. 2단계 서류 접수는 같은 달 17~20일까지이며 25일 면접을 통해 같은 달 29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수업료는 분기당 42만원이며 기숙사비는 월 15만원이다. 입학설명회는 앞으로 21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더 진행된다. 모두 9월18일 오전 10시부터 사전 예약을 받는다. 문의 031-994-8080김유경리포터 moraga2012@gmail.com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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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Pathfinder) 프로그램을 운영 이제 학생부종합전형을 제외하고 수시전형을 논할 수 없는 입시환경이 만들어졌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업 역량과 동시에 자신의 꿈과 끼, 그리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들여다보는 전형이다. 비록 학생부종합전형에 반대하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지만 기업과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의 요건이 변하지 않는 이상 학생부종합전형이 쉽게 사그라들진 않을 전마이다. 게다가 일반선택과목, 진로선택과목의 신설을 볼 때 2015 개정교육과정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한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진로설정에서 벗어나 의미를 부여해야최근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데, 진로에 관해서 학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있다. 진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전공적합성을 기르는 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해당 진로를 통해서 결국 사회에 어떤 이바지를 하겠느냐에 대한 장기계획이다. 예를 들어 ‘생명공학자가 되겠다’가 아니라 ‘생명공학자가 되어 암컷 모기의 수정을 방해하는 수컷모기를 만들어 모기로 인한 전염병을 예방하겠다’라는 사회문제 해결책까지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진로를 세우는 이유는 결국 사회문제 해결차원에서 접근해야진로의 궁극적 목표는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일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문제점을 찾을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의 청소년들은 신문이나 뉴스를 들여다 볼 일이 없다. 그러다보니 진로를 세웠다고 하더라도 목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아이들에게 진로설정만큼 필요한 것이 자신이 세운 진로의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는 일이다.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 드림폴리오에서 만든 기업가정신 프로그램은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스스로 고민하여 진로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힘을 만들어 준다.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 프로그램(Pathfinder)으로 사회문제 탐구하기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이란 무엇일까? 해당 교육이 가진 고유의 의미가 있음에도 흔히 ‘창업 교육’ 혹은 ‘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오인 받는 일이 많다.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교과에 반영하고, 2018부터 2020년까지 초•중•고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안을 발표한 이래, 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있다. 개인과 사회, 기업 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가 선호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일이다. 그런 만큼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사이에서 기업가정신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육한다.문제해결 역량 강화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Pathfinde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 창의력, 협업능력, 리더십,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어, 점점 비중이 확대되는 학교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문제해결 역량만큼 중요한 기업가정신의 가치는 ‘함께가는 사회적 책임’이다.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 프로그램(Pathfinder)은 우리 주변의 실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서의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관계 기관에게 재능봉사 형태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본 활동과 유사한 운영 방식으로 교내 자율동아리 개설 과정을 지원하고, 필요 시 교내 대회 준비를 위한 컨설팅도 진행되고 있다. 드림폴리오의 프로그램은 이미 약 2년간의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을 완료하고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검증받은 콘텐츠다. 2017년 2학기를 맞이하여 정규 프로그램 과정을 모집 중에 있다. (매주 1회 1시간 30분, 개강은 매달 초에 진행되며 학년을 구분하여 5~8명이 약 6개월 간 한 조를 이루어 활동하게 된다.)문의 02-6958-7575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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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내 꿈도 키워나가요~ 평범한 주부였던 엄마들이 진로를 지도하는 교사로 거듭났다. 3년째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꿈틀샘’은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주고 꿈에 구체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진로학습코치’라는 이름으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꿈틀샘’의 꿈 많은 선생님들을 만나보았다. 평범한 엄마들, 진로학습코칭교사가 되다!‘꿈틀샘’은 지난 2015년,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로학습코칭교육을 배운 여성들 중 뜻있는 몇몇이 만든 모임이다. 평범한 주부로 지내면서 자녀를 더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으로 받은 교육은 스스로도 느끼지 못했던 열정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 200여 시간의 수업이 채 마무리가 되기도 전, 안한경(47세) 팀장의 제안으로 수업을 받은 25명 중 십여 명의 인원이 마음을 모았고 현재 7명이 남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꿈틀샘’의 안한경 팀장은 “진로코칭교육은 면접을 통과한 사람만 받을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교육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이 ‘꿈틀샘’을 함께 만들었다”며 “교육을 받다보니 내 자녀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점점 커져 교육이 끝나기 전에 급하게 제안서를 제출했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엄마들이 뭉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재능과 적성 찾아주며 뿌듯함 느껴교육수료 후 정식으로 ‘진로학습코치’가 된 이들은 지역의 학교와 도서관, 복지관 등의 장소에서 진로학습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찾아주고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하고 있다.강희녀(44세) 진로학습코치는 “한두 시간의 강의를 위해 몇날 며칠 계획서를 짜고 프로그램을 위한 자료를 준비한다”며 “때로 한계에 부딪히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즐거워할 때면 뿌듯한 마음이 먼저 든다”고 전했다.2015년도에 지역의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개한 직업으로는 조향사, 기자, 성우, 푸드스타일리스트, 티소믈리에 등이다. 이렇게 좋은 내용을 준비할 수 있었던 것은 ‘꿈틀샘’ 교사들의 이전 직업이 다양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조향사나 티소믈리에 등은 전문가에게 직접 배워 와서 소개하기도 했다.등빛도서관에서 5주간 진행한 ‘어린이진로비전캠프’에서는 ‘자기브랜드 메이킹’을 비롯해 홀랜드 간이검사, MBTI 성격유형검사, 직업의 장단점 파악, 미래유망직업과 이색 직업체험, 진로비전 로드맵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명탐정 셜록 따라잡기’라는 이름으로 2016년에 진행한 과학 수사 관련 이색 직업 체험에서는 유전자감식연구원, 거짓말탐지조사관, 몽타주제작자, 지문감식관 등 흔히 볼 수 없는 직업을 소해해 호응을 이끌었다.2016년도부터는 방향을 바꿔 전문직업인을 초빙해 사회적 기업에 대한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이후 열게 된 지역 중학교의 진로캠프에서는 사회적 기업인 ‘케어유’와 함께 사회적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함께 가르쳤다. 많은 이들에게 이로움을 주는 직업에 대해 학생들이 낯설어하면서도 큰 관심을 가져주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활용한 ‘치매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을 실시하게 된 프로그램은 세대를 아우르고 어르신과 아이들을 가까이 이어주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는 ‘꿈틀샘’ 단독으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강사의 꿈을 가진 아이들을 힘껏 도울 계획이다.안한경 팀장은 “진로캠프는 나를 알아가고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며 “초등학교 때부터 차근차근 짚어주면 적극적으로 인생에 대해 설계를 하고 꿈을 꾸게 된다. 또한 부모들도 내 아이의 성향을 알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어 만족감이 크다”고 전했다. 활동한지 3년, 내 진로에 대한 고민도 함께 깊어져열정을 품고 달려온 지난 시간들은 교사들을 한껏 성장시켰다.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되지 않느냐는 반응을 보인 가족들이 이제는 아내를,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드러나는 성과와 보람도 크다. 무엇보다 이들은 한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원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을 찾아주면서 자신들 역시 새로운 꿈을 꾸게 된 것이다.안한경 팀장은 “앞으로 진로학습코치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많은 강사를 배출시키고 싶다”며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다 같이 우리아이들을 잘 키웠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한경 진로학습코치내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욕심이 많았었어요.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할 무렵부터 아동심리교육이라든가 다양한 부모교육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전문적으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어 진로학습코칭교육을 신청하게 됐답니다. 교육을 받다보니 자녀의 성향에 대해 잘 알게 되었고 나중에는 주변의 아이들도 보이기 시작했죠. 이 일을 하면서 저 역시 꿈을 꾸게 되었네요. 강희녀 진로학습코치이전에 학습관련 일을 했기 때문에 진로학습코칭분야로 진출하기가 쉬운 편이었어요. 강의를 준비하다보면 가끔씩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있는데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어서 강사 역시 꾸준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실감하게 되지요. 앞으로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르신들과 재취업자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김계선 진로학습코치결혼하기 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어요. 그러다 같은 학교 학부모인 안한경 팀장의 제안을 받고 2016년부터 진로학습코치로 일하게 됐지요. 강의를 준비하면서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4학년과 6학년인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잔소리만 하던 엄마가 강사가 되어 친구들을 가르치니 은근히 자랑스러워하네요.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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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장에 담아낸 포트폴리오로 자신감 얻었어요” 미래사회의 상업·정보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가 지난 7월 20~21일 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열렸다. 이 대회에서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백동현) 3학년 김경미 학생이 취업설계포트폴리오 종목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고등학교 생활을 정리한 30장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며 한국문화를 알리는 마케팅 전문가 되고 싶다는 꿈에 한 발짝 다가선 김경미 학생을 만났다.대회 준비, 꿈과 비전 확인한 기회“발표 당일 홈페이지에서 친구들이 먼저 보고 대상 수상 소식을 알려줬어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기쁨과 하루 3~4시간밖에 못 자며 준비한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제7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취업설계포트폴리오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한 경복비즈니스고 김경미 학생은 고교 생활을 정리한 30장의 포트폴리오를 만들면서 목차 구성부터 디자인까지 많은 아이디어와 시간이 필요했다.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일주일간은 평균 3~4시간밖에 못 잘 정도로 힘든 과정이었다. 하지만 노력 끝에 완성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자신의 꿈과 ‘할 수 있다’라는 의지, 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꼈어요. 학교 대표로 뽑히긴 했지만 서울시대회에서 수상하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도 있었고요. 주변의 격려와 도움으로 서울시에서 당당히 수상하면서 시 대회에서의 경험을 양분 삼아 발표용 프레젠테이션과 발표 대본을 자신 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한국문화 알리는 마케팅 전문가 되고 싶어경미양은 제작, 기획과 같은 창조적인 일에 관심이 많다. 여기에 이번 포트폴리오의 주제로 삼은 ‘한국의 문화를 알리자’는 것과 결합해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마케팅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영업 관련 부서로 취업을 해 현장에서 많은 경험을 쌓은 후 재직자전형으로 대학교에서 마케팅에 대한 전문적인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대학교 졸업 후에는 여러 나라를 다니며 견문을 넓히고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진출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마케팅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사실 경미양이 이런 꿈을 가지게 된 건 어머니의 영향이 컸다. 경복비즈니스고 선배이기도 한 경미양의 어머니는 고등학교를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현재 대학교에 진학해 새로운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 덕분에 경미양은 대학을 진학하는 것만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취업을 통해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는 특성화고를 선택했다.“사회생활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대학교 대신 취업이라는 길을 통해 자신의 꿈을 찾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에 특성화고로 진학을 결정하게 됐습니다.”상업경진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경미양은 교내 활동에 많이 참가해 경험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또한, 대회에서 꼭 수상하지 못하더라도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대회를 준비하면서 ‘이상은 높게, 노력은 깊게’를 가장 많이 마음에 두었습니다. 3분이라는 짧은 시간 자신을 PR하며 비전과 미래목표를 발표하기 위해 3년의 학교생활을 정리하는 동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됐고 꿈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도전해보세요. 취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목표 기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은 물론 상을 넘어 더 많을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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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명문사립학교 영어교육으로 실력과 재미를 동시에 UP! 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인디엠영수학원은 유·초등 전문 신개념 영어프로그램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을 신규 런칭 했다.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미국명문사립학교의 커리큘럼 그대로 국내에 도입한 영어프로그램으로 문자, 소리, 이미지의 통합 반복학습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네 가지 기능의 총체적 언어학습으로 미국 학생들처럼 영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 20여 년 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며 많은 성과를 내고 있는 인디엠영수학원 이서형 원장을 만나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의 과학적인 커리큘럼을 들어보았다. “영어, 토마스잉글리쉬스쿨로 즐겁게 배워요!”“20여 년 동안 영어를 지도하면서 많은 아이들이 영어를 싫어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학습으로 배우기 시작해 중·고등이 되면서 심지어 영어 울렁증까지 생긴 아이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죠. 영어는 학습이 아닌 언어로 접근해 즐겁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이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인디엠영수학원 이서형 원장의 말이다.이 원장은 영어를 재미있게 습득하면서 실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을 도입했다.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미국 일리노아주에 위치한 90년 전통 미국명문사립학교인 St. Thomas School 커리큘럼을 국내에 도입해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신개념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자, 소리, 이미지의 통합 반복학습과 듣고, 말하고, 읽고, 쓰는 네 가지 기능의 총체적 언어학습법으로 미국 학생들이 영어를 자연적으로 습득하듯이 Language Tree학습법으로 7단계 15Activities학습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된다.이 원장은 “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St. Thomas School의 전·현직 교사진에 의해 개발되고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미국 현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사용하는 Worksheets와 Activities Test활용 및 동일한 시험문제로 매달 학습평가가 이루어지는 등 현지 학생들과 동일한 자료를 활용하며 미국 학생들처럼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어의 기본구조 문장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도록 개발한 토마스 테마송 학습법도 특별하다. 각 주제의 Reading Article 본문을 특성에 맞게 노래로 제작해 테마송을 따라 부르며 1000개의 영문법문장을 암송하는 뇌 새김 학습으로 본 문장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암기할 수 있다. 1:1 맞춤수업, 온·오프라인 수업으로 자기주도학습 가능토마스잉글리쉬스쿨은 IBT방식의 온라인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오프라인 교실수업으로 1:1 보충심화학습을 함으로써 완벽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소수 인원을 실력 있는 강사가 영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원어민 없이도 회화가 가능하게 된다. 유치부터 초등저학년까지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파닉스 과정 주3회 16만원, 초등고학년은 주3회 18만원으로 저렴한 교육비도 장점. 더불어 수학, 사회, 과학, 역사, 예술, 스포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경지식을 지닌 융합 영어 교육은 물론 시사 및 각종 지식을 함양할 수 있다. 인디엠영수학원은 영어뿐만 아니라 초4부터 수학지도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수학은 단순한 문제풀이가 아닌 정확한 개념위주의 수업으로 기본에 충실하고 본인의 역량에 맞는 맞춤수업을 진행한다. 누구나 무조건 심화수업을 하는 것이 아닌 학생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한 뒤 그에 맞는 수업을 진행 하는 것이다. 또한 교실수업 외에도 스스로 생각해서 답을 구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 문제풀이시간과 오답시간을 별도로 갖도록 한다.이 원장은 “유치·초등 단계에서는 영어를 즐겁게 접하며 말을 배우기 시작해 서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좋다”며 “유치·초등부터 중·고등까지 빨리 앞서가기보다는 올바른 학습습관을 잡아주고 기초가 튼튼한 진정한 실력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2017-09-14
- 고교학점제 제도 소개 플라토영어 주세홍 원장7~8년 전부터 시범 실시중인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교육 공약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전공과 선택 과목으로 강의를 나누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수강하는 방식을 말한다. 2009 개정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그동안 시범 운영되었던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학생맞춤형 과목 선택제 개방형 교육과정’등 이름은 다르지만 ‘고교학점제’의 실천방향으로 8년 전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실험적으로 실시되고 있었다. 대부분 학교는 교원 수급이나 수업시수 조절 등 행정 편의에 따라 과목 선택권에 대한 제한을 해소하는 방안으로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학생 맞춤형 과목 선택제 개방형 교육과정’등을 통해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못한 과목을 다른 일반고교나 특성화고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대학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 되면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연결된 교과과목 이수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진로를 일찍 정한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에 집중하게 되는 장점이 있으며, 대학의 선발과정에서도 일관된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을 선발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취지와도 부합되어 대학입시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고교학점제 시행을 대비해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계속 확대하는 추세이며 '온라인 기반 공동교육과정'이라는 온라인 기반 교육을 시행할 전망이며 도서지역과 농산어촌지역 학생도 공동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게 것이다. 변화하는 교육제도에서 많은 부모님들은 불안해하신다. 분명한 것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 원하는 공부, 일찍부터 자신의 소질을 개발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하는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남보다 빨리 잘하자’가 아니라 ‘내가 잘하는 것을 하자’ 라는 진정한 학문을 추구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즐겁게 집중하며 공부하는 학생의 실력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엄청나다. 4차산업혁명의 어마어마한 변화의 시대에서 교육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2017-09-14
- 점수보다는 수행에서 깎였어요 ->그냥 공부를 못하는 겁니다 에듀플렉스 평촌박흥순 원장점수는 괜찮은데 수행에서 깎였어요. “모둠으로 제출해야 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를 못 했고, 제출기한도 조금 늦었고, 어머님도 지필고사 만큼은 신경을 써주지 못 했어요” 이유가 되지 않는다. 그냥 공부를 못하는 학생이다. 수행의 중요성을 생각해 본다.① 지필고사만큼 수행평가가 중요하다. : 내년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해이다. 1학년 공통국어, 공통수학 등을 배우고, 2학년부터는 ‘언어와 매체’, ‘수학과제탐구’, ‘정치와 법’등 각 과목 세부 분야별로 일반선택, 진로선택 과목을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된다. 한 과목당 10개 안팎의 선택과목 중 일부과목만 수강하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게 된다. 수업별 학생 수는 줄어들고 분야별 기초소양, 개념/원리 중심의 수행평가가 강화될 수밖에 없다. 9등급으로 나누기도 어려워져 고등 내신 절대평가 이야기도 나온다. 이제 수행도 전략적 접근과 체계적 관리가 중요해졌다.② 지필 100점 받는다고 1등급이 나오지 않는다. : 얼마 전 고등학교 국,영,수 모두 95점 이상을 획득하고도 ‘In Seoul'을 걱정하는 학생을 만났다. ’왜? 지필 60점은 밤을 새워 가며 공부하고, 서술형인 수행과제 20점 문제 2개는 대충 써서 제출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작년처럼 지필 100점 맞는다고 수행도 100점을 주지는 않아요. 어떻게 수행을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 수행 과제는 선생님이 출제한다. 이 과제의 목적, 논리 전개 방향, PPT 발표, A4 제출 등을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 그런데 학생들은 제목만 가지고 와서 열심히 만들고 제출한다. 이것이 전교 1등은 지필 100점이 아니라 수행 100점을 맞은 학생이 가져가는 이유이다.③ 자기관리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도래 했다. : 상담을 하다 보면, ‘학생부가 좋지 않아 학생부교과로 수시 6번’ 승부를 봐야겠다는 어머님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런데 중요한 대학은 대부분 학생부교과에 서류와 면접을 함께 한다. 최근에는 그냥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표현한다. 고교 입학 후 급히 준비한다고 학생이 잘 따라오지도 못한다. 수업리뷰노트, 학생부종합노트, 고교 수행평가에 익숙해지는 동안 보통 1~2학기를 놓치게 된다. 3년간 5번의 학생부 중 20~40%를 연습기간으로 사용하는 셈이다. 중학교부터 변화된 제도가 원하는 자기관리 능력을 연습한 학생만이 변화한 평가제도에서 웃을 수 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제대로 된 준비를 시작해보자. 2017-09-14
-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람을 느끼는 영어교육 아이보람 평촌센터윤혜선 강사방대한 정보 속에서 어떤 영어교육이 맞는 건지 요즘 엄마들도 고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도 아이에게 영어를 가르쳐보고자 이것저것 알아보고 고민했다.내가 영어공부를 했던 시절은 시험을 보기위한 공부였고 실생활에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소중한 나의 아이에게 만큼은 내가 경험한 그 길을 되풀이 해주고 싶지 않았다. 그 마음은 아이를 가진 부모라면 다 같을 것이다. 영어DVD 한편을 보며 영어를 생활 속에서 노출 시키고 1주일에 한번 교육을 듣고 와서 아이와 집에서 영어교육을 한다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고 주위의 반응은“왜 그렇게 힘들게 해”라고 하면서 공부는 아이가 해야지 엄마가 옆에서 가르치다 보면 아이와 엄마와의 관계는 안 좋아 진다는 주위의 반응이었다. 하지만 엄마표 영어를 1년 정도 하고나서 주위의 시선은 달라졌다. 1년 학원을 다닌 아이와 비교가 안될 만큼 아이의 실력은 차이가 나기 시작했고, 3년이 흐른 지금은 영어로 듣고 말하고 읽고 쓰기가 가능해졌다. 그리고 나와 아이의 관계는 더 좋아졌다. 엄마표 영어를 하다보면 나의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성향인지? 알아가면서 가르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과 된다는 ‘믿음’으로 가면 시간의 흐름 속에서 아이는 성장해 간다. 엄마의 마음을 아이도 알기 때문일까? 아이도 자신의 실력이 혼자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엄마표 영어를 1년 진행한 후 아이의 영어 실력을 주변 엄마들이 인정해주고 남편 또한 격려해 주었다. 3년이 지난 후 “고마워 엄마”라고 말하며 아이가 나를 꼭 안아주었을 때 아이와 함께한 시간들이 스쳐 가면서 가슴이 뭉클했다. 엄마표 영어는 2인 삼각경기와 같다. 아이가 힘들어하면 격려해주고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게 의지가 되어주는 모습이 닮았다. 그러면서 엄마와 아이는 함께 성장한다.엄마표 영어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보람을 느끼는 교육이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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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고등 1,2학년을 위한 입시전략 <1학년 편> 대입을 치러본 학부모들의 한결같은 결론 중 하나는 입시 출발 시점이다. 막상 고3들어 원서를 쓰려면 밀려드는 후회가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것. 오히려 고1, 2과정에서의 탄탄한 입시전략이 고3 진학 실력에 밑거름이 된다는 공통의견이다. 이를 위해 부천지역 고교 현직 교사들로부터 무엇을 미리 준비할지 학년별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소명여고 1학년 부장 임창선 교사,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적어도 1학년 2학기에 점검해야 할 입시전략현재 고교학교현장에서는 2018년 수시원서 작성이 한창이다. 그 당사자인 고3수험생들 중에는 ‘나에게 1년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를 아쉬워한다고 한다.그만큼 수시 및 정시를 치를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생기부와 모의고사 성적을 보고 고민이 많을 것이다. 다시 1학년이나 2학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지금 상황보다 더 나은 학습과 비교과 활동의 필요성을 호소하는 것이다.따라서 적어도 고1학년 2학기 시점에서 입시에 필요한 것을 점검하고 계획을 짜는 것이 필요하다.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학년부장교사는 “수시 확대로 인해 학생들이 입시준비가 내신과 비교과활동으로 편중되어 있다. 하지만 진정한 수시전형 성공을 위해서는 모의고사 준비를 통한 수능실력 관리가 필수”라고 조언했다.진학 목표한 대학과 학과 및 전형자료 찾기1학년 2학기는 적어도 목표한 대학과 학과를 정해야할 시기이다. 하지만 학생들 중에는 대학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 확보가 쉽지 않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했다면 대학에 어떤 학과들이 있는지, 특정 학과에서는 4학년까지 어떤 과목을 수강하는지, 대학 이후의 진로 등을 파악해둬야 한다. 이를 위해 평소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활용해보자. 대학 홈페이지에는 상세한 입학 정보가 담겨있다. 대학에서 주최하는 전공 탐색 프로그램,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프로그램, 모의 논술 프로그램 등의 신청 공지 등을 활용하면 자신의 진로 탐색에 유용하다.또한 대학들 중에는 전년도 전형별 합격자 성적도 공개한다. 따라서 자신의 현재 성적과 비교해 진학 여부를 가늠해 보고 적절한 자극과 목표를 얻는 것도 방법이다.주요과목과 특정 과목과의 시간 배분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평가는 주요 과목 위주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은 기타 과목 내신이 현저하게 낮은 경우, 이를 성실하지 못한 학생으로 평가할 수도 있다.가령 논술이나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 내신이 낮게 반영되거나 내신이 반영되지 않기 때문에 수능 과목이 아닌 수업을 열심히 듣지 않는 학생이 있을 수 있다.주요 과목이 아닌 경우 내신에 영향을 주지 않지만, 국어 비문학 독서 지문에 특정 과목의 내용이 출제될 수 있다. 여러 해 동안 수능 국어 과목에서 변별력은 비문학 독서 영역으로 좌우되어 왔기 때문이다.따라서 주요 과목이 아닌 특정과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문 계열의 경우 과학 지문, 자연 계열의 경우 사회 지문이 그 예이다. 때문에 특정 과목을 놓치지 말고 학교 수업 과목을 촘촘히 다뤄준다.객관적인 모의고사 실력 판단하기정시는 물론 수시와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을 요구하게 된다.서울 주요대학 서류심사에서는 모집인원의 3배수 혹은 5배수를 뽑고, 그 중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학생이 학교별로 20%에서 많게는 50% 이상 나오게 된다. 따라서 1차 서류평가에 합격한 이후는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느냐 못하느냐가 합격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게다가 논술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해서 선발하는 대학이 많아 수능 성적이 우수하다면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따라서 수능 성적 확보는 중요하다. 단, 재수생이 유입되지 않은 모의고사 성적이 곧 수능 성적이라고 보기엔 변수가 있다. 재수생이 함께 보는 모의고사에서는 재학생들의 성적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평가, 모의고사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제일 먼저 챙겨야 할 것은 내신이다. 내신은 합격의 결정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많은 학생들이 열정적인 비교과활동으로 내신을 극복하겠다고 하지만 내신이 낮다면 합격을 장담할 수 없다.특히 지원학과와 관련된 교과목의 내신은 다른 과목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내신이 좋으면 대학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 하지만 내신과 수행평가, 서술형문항평가, 모의고사를 다 함께 관리하기란 쉽지 않아 고민이다.내신의 경우 학교마다 교과서도 다르고 선생님에 따라 문제의 난이도나 강조하는 부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신기간에는 반드시 내신중심의 학습이 필요하다.하지만 학기 중에는 내신대비 학습을 하고 수행평가 등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면 정작 수능대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입시비중이 상대적으로 낮은 1학년과정에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관리하는 습관을 훈련해둔다.미니인터뷰 - 소명여고 임창선 1학년 부장교사“1학년부터 수능 실력을 염두 해두고 공부하라”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졌다. 이에 따라 대다수의 학생들은 내신과 비교과관리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수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주요대학들은 수능 점수를 요구한다. 따라서 수시원서 6장의 카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1학년부터는 미리 모의고사성적관리를 해둘수록 고3 최종 입시에서 유리하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그 범위가 다양한 만큼 수능실력을 필수이다. 또한 이과 계열을 선택할 계획이라면 더더욱 세심한 수능관리를 해둬야 한다. 고3이 되면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수능실력으로 굳어지는 만큼, 고1부터 시간을 따로 할애할 필요가 있다.수능실력 관리 외에도 고1은 곧 있을 계열을 정하고 교육과정에 따라 준비할 것들이 뒤따르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생기부 관리와 주요과목 외에도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과목 관련 점검 또한 꼼꼼히 해둘 것을 권한다. 201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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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도서관마다 톡톡 튀는 프로그램이 시민을 기다립니다 관객이 살인사건 현장의 목격자가 되어 용의자의 알리바이를 추리하고 증언하며 연극에 함께 참여하는 관객참여 추리 연극이 대학로에서 주목을 받았다. 관객이 지목하는 범인이 누구냐에 따라 항상 다른 결말로 끝이 나는 연극은 그 재미가 2배로 증폭된다.멀리 대학로를 찾지 않고도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동네 도서관에서 시민을 기다린다. 책 읽기 좋은 계절,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안산의 도서관에서 마련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기를…관산도서관 ‘뮤지컬 인문학&디즈니뮤지컬 갈라쇼’관산도서관은 서양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을 감상하면서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는 시민들이 문학작품으로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뮤지컬 인문학’을 운영한다. 직장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강좌로 준비한 ‘뮤지컬 인문학’은 ‘파리로망스’, ‘반 고흐의 인생수업’, ‘뮤지컬토크2.0’ 등을 집필한 이동섭 작가가 뮤지컬 이야기로 관객과 소통한다.이 작가는 지난 9월 6일, 뮤지컬 시장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문화콘텐츠와 시대변화를 시작으로 ‘오페라의 유령’ 속 다양한 극적 효과를 디테일하게 들려줬다. 13일은 ‘지킬 앤 하이드’, 20일은 ‘노틀담 드 파리’, 27일은 ‘캐츠’를 통해 뮤지컬의 다양한 매력과 뮤지컬 감상 노하우 등을 살펴본다.또, 9월 16일(토) 오후 2시에는 경기심포니오케스트라의 ‘디즈니뮤지컬 갈라쇼’ 공연을 마련해 가족단위 시민에게 뮤지컬의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본오1동작은도서관, ‘백설공주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본오1동작은도서관은 9월 21일(목) 오후 7시에 ‘백설공주가 들려주는 클래식이야기’를 연다.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내레이터로 구성된 공연단체 ‘케이엠 클래식’은 백설공주, 왕자, 난쟁이로 분장하고 퍼포먼스와 함께 클래식음악을 들려주며 관객을 동화 속 세상으로 안내한다. 온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저녁 7시에 마련된 공연은 당일 선착순 100명이 입장할 수 있다. 가족, 이웃, 친구들과 손잡고 클래식공연을 감상하며 서늘한 바람이 부는 초가을 저녁의 여유를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다.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 ‘세계지도도서관’ 프로젝트안산다문화작은도서관은 여행 다녀온 후 책장 구석에 잠들어 있는 세계 각국의 지도나 엽서, 여행경험을 모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세계지도도서관’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길을 떠나고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새로운 세계로 안내했던 지도들이 제 임무를 마치고 도서관으로 속속 모여들었다. 직접 다니며 표시한 이동경로 등 여행의 손때가 묻은 지도는 더욱 의미 있다. 다문화도서관을 이용하는 300여 이주민들이 고국에 가거나 이주 시 얻어온 고향의 지도, 관광엽서, 여행지 소개자료,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최신잡지도 기증됐다.3월부터 8월까지 6개월 간 수집된 지도와 엽서, 간단한 여행후기가 비도서 자료로 보관돼 다문화도서관의 80개국 이용자와 공유한다. 이주민 명예사서가 자료 분류를 돕고 있으며, 오는 9월 29일(금) 오후 4시에는 이주민들의 이주경험과 세계여행의 추억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길을 걷는 자들의 지도맵토크’를 연다. 생생한 세계여행 체험기를 공유하는 동아리도 운영할 예정이다.9월 15일(금) 오후 2시에는 책과교육연구소 김은하 대표가 ‘다문화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상상’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어린이와 청소년을 담당하는 사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국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비스협의회 다문화어린이청소년분과에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도서관 사서는 물론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도서관활동가라면 적극 참여해보자.신길샛별작은도서관, 책공연 ‘이야기 해결단’관객이 연극에 직접 참여해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해가는 책공연이 도서관에서 펼쳐진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은 경기도작은도서관협의회 ‘찾아가는 작가예술가 지원’ 공모사업으로 9월 20일(수) 오후 4시 30분에 ‘연극 속으로 풍덩! 우리는 이야기 해결단’을 공연한다.‘이야기꾼의 책공연’팀은 도서 ‘히틀러의 딸’을 연극으로 구성해 어린이들을 참여시켜 이야기 속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이끈다. 역사적 사실의 한 부분을 연극적 체험으로 만나보고, 이를 통해 타인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며 공감하는, 그러면서도 어려울 수 있는 윤리적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2017-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