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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부처 거쳐야 국·과장 한다” 앞으로 경북도청에서 국장과 과장으로 승진하려면 반드시 중앙부처 근무경험을 갖춰야 한다. 김관용(사진) 경북도지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근무교류가 필수인데 여러 가지 어려움으로 활발하지 못하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국과장 등 간부로 승진하려면 중앙부처 근무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현실적으로 희망자가 없는 점을 감안해 당장 승진배수 안에 있는 공무원 중 희망자에 대해서는 우선 승진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그는 “서울 중앙부처 근무자에 대해서는 주택마련 등 경제적 지원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도청공무원의 중앙부처 파견과 함께 최근 해양수산부를 방문, 서기관급 직원을 경북도청에 파견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경북도의 해양시대 개척을 위해 해양분야 전문가의 영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 해양정책과를 신설하고 서기관급 과장을 해양부에서 초빙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또 “지금 공무원사회는 기업가 보다 속도에서 항상 뒤쳐지는 구조 및 역량의 한계를 갖고 있는 ‘속도의 충돌’ ‘속도의 격차’ 현상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전문성 강화와 업무성과를 위해 분발을 촉구하고 구체적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지사는 실국별 주제별 다양한 포럼 개최를 지시했다. 김 지사는 형식적인 전문가 위주 포럼에 피동적으로 참가하는 형식에서 벗어나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포럼을 조직하고 조찬모임 등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중앙부처 간부를 초빙,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 지사는 이밖에도 간부들이 솔선수범해 관련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세밀한 기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국제결혼 이민자가족에 대한 교육방안, 독도 홍보방안 등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대구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8
- <문창재 칼럼>일본, 이제부터가 걱정이다(2006.08.18) 일본, 이제부터가 걱정이다 나를 보고싶으면 하늘을 보라! 태평양 전쟁 말기 최후의 출격을 앞두고 가미카제(神風) 특공대 시노자키 대위는 고향의 아내에게 이런 편지를 남겼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 3월 하순 어느 날 도쿄 야스쿠니 신사 본전 앞 게시판에 붙어있던 편지 글 일부다. 물론 편지가 주인에게 전해지기도 전에 시노즈카 대위는 전사하였다. 스물 네 살 꽃같은 나이였다. 짧은 휴가를 이용해 언약으로 결혼식을 대신한 신혼부부를 영원히 갈라놓은 것은 무엇이었던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남겨두고 살아 돌아오지 못 할 길을 가면서도 ‘뒷 걱정 없이 출정하는 행복’을 느낀다니, 그것이 진심이었을까. 인간에게 국가권력이란 대체 무엇인가. 이런 의문부호들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웠다. 야스쿠니 신사 게시판에는 언제나 이런 류의 사연을 게시되어 있다. 그곳에 잠들어 있다는 수백만명 전몰자들이 남긴 편지와 사연들이다. 그 뿐 아니다. 같은 기간 야스쿠니 경내의 특설무대에서는 ‘흘러가는 구름아’란 제목의 연극공연이 있었다. 일장기의 붉은 해를 가운데 두고 ‘神風’이라 쓴 머리띠를 두르는 주인공 배우 사진에 눈길이 닿았을 때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가미카제의 실체를 보는 듯 하였다. 연극 패플릿 선전문구로 보아 극의 내용을 알 만 하였다. 실제로 그들은 죽어서 야스쿠니에 벚꽃이 필 때 만나기로 약속하고 출정하였다 한다. 신사 측이 이토록 전몰자의 애국충절을 기리는 것은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한 수단일 것이다. 수 천만 전몰자 유족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리라. 나라 위해 목숨바친 영령을 제사하는 종교시설로서 그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합당한 일이다. 야스쿠니 신사가 그 것 뿐이라면, 외국인들이 콩이야 팥이야 참견할 일은 아니다. 문제는 그 곳에 태평양 전쟁의 주범인 A급 전범 7명의 영령도 같이 모셔져 있다는 데 있다. 1978년 일본 우익세력에 의해 일곱 전범 합사(合祀)가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누가 그곳에 참배하든 말든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전쟁광 도조 히데키 등 일곱 전범 영령 앞에 최고 지도자가 머리 숙이고 합장하는 것은 그들을 추모하는 행위로 비추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미안할 것은 없으며, 그 전쟁은 옳았다’고 칭송하는 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추석 한식에 우리가 조상 묘를 찾아 그 음덕을 고마워하는 일과 다를 바가 없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광복절 아침을 기해 야스쿠니 신사를 찾아가 격식을 갖춘 공식참배를 단행함으로써, 일본은 이제 과거사가 정당했다고 내외에 선언하였다. 헬기까지 동원되어 TV 중계방송을 하는 가운데, 연미복까지 갖추어 입은 총리는 보란 듯이 고개를 꼿꼿이 쳐들고 선배들이 선택한 일에 존경과 동의의 뜻을 표하였다. 다시 옛날의 일본으로 돌아간다고 해도 시비 걸지 말라는 시위였다.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전범들을 영웅으로 만들어 낸 일본 극우세력의 파워다. 전후 미국은일본의 극우세력 싹을 잘라 버리기 위해 전범들의 시신을 유족에게 돌려주지 않았다. 일본을 통치하던 맥아더 사령부는 일곱 전범의 시신을 화장하여 도쿄 앞 바다 상공에서 재를 뿌려 없앴다. 그런데 숨 죽였던 보수 우익세력이 유골의 일부를 빼돌려 화장장 인근 산 속에 가매장해 두었다가, 1960년 아이치 현 하즈군에 순국칠사(殉國七士)묘를 만들어 성역화 사업을 벌였다. 여기에는 전범으로 기소되었던 원로 보수정객 기시 노부스케 총리의 배려와 지원이 있었다. 보수 우익 진영의 끈질긴 노력은 그로부터 18년이 지나, 드디어 야스쿠니 신사에 그들의 위패를 모시는 비원의 성취로서 결실을 맺게 된다. 60년에 걸쳐 전쟁을 정당화해 온 작업은 이번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로 ‘일본 총 우경화’ 한 막이 내려졌다. 이제부터가 걱정이다. 다음 총리가 확실하다는 사람은 전쟁을 영원히 방기(放棄)하겠다고 맹세한 이른바 평화헌법을 개정하여, ‘군대를 가진 보통국가’로 만들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보수 우익의 적자라는 사람이 지도자의 바통을 이어받을 일본의 행보에 잠시도 방심해서는 안 될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문창재 객원 논설위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8
- 이번주 ♦‘젊음의 샘’ 발견 자유의 여신상을 일순간 사라지게 했던 세계적인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젊음의 샘”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카퍼필드는 최근 바하마 남쪽 무샤키 케이 군도에 있는 섬 4개를 5천억 달러에 구입했다. 서인도 제도에 있는 이 섬들은 유명인들이 카메라와 일반인들의 눈을 피해 휴가를 지낼 수 있는 개인 소유의 섬으로 일주일 사용료가 30만 달러에 달한다. 카퍼필드는 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죽은 나뭇잎이나, 죽어가는 곤충을 이 샘물에 넣으면 생기가 살아났다”고 말했다. 카퍼필드는 식물학자와 지질학자를 불러 이 샘물이 인간에게도 효력이 있는지를 조사하게 했다. 아직 이 샘물의 효능이 인간에게도 적용되는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가슴에 넣은 실리콘이 생명의 은인 가슴 확대술을 받으면서 가슴에 넣은 실리콘 덕분으로 한 이스라엘 여인이 헤즈볼라의 로켓 공격에서 생명을 건졌다. 이스라엘 북부 나하리야 병원 의사들은 이 여인의 가슴에 있던 실리콘에서 로켓이 폭파하면서 튀어나온 유탄의 파편을 제거했다. 이 병원 대변인은 “실리콘 덕분으로 이 여인은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우울증엔 ‘결혼’이 특효약 결혼이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되며, 특히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발표됐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사회학과 교수와 학생들은 우울증을 갖고 있는 3,066명의 기혼, 미혼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결혼이 우울증의 원인’이라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지만, 실제 결과는 이와는 정반대였다. 결혼 전에 우울증을 겪은 사람의 경우, “결혼으로 인해 이들에게 부족했던 친밀감과 감정적 교류, 사회적 후원을 받을 수 있어 우울증이 감소했다”고 이 조사를 진행한 크리스티 윌리암 교수는 말했다. 그러나 “결혼 전에 우울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결혼 후에 부부 간의 마찰과 소외감으로 우울증이 생기는 사례가 많았다”고. 따라서 “행복한 독신의 경우 결혼을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충고했다. ♦ 비만이 영양실조를 눌렀다. 역사 상 최초로 비만인의 숫자가 기아에 허덕이는 사람들의 수를 앞질렀다고 지가 전했다. 호주에서 열린 국제 농업경제학 학회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세계 65억 인구, 6명 중 1명이 과체중 혹은 비만이었고, 굶주림 등으로 영양부족 상태에 있는 인구는 8천 만 명이었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베리 펍킨 교수는 “현재 지구는 비만인들의 세계가 되어 가고 있다”며, “정부 차원에서 비만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들은 운동부족과 지방위주의 식단 때문에 비만에 걸리며, 비만으로 인한 심장병, 고혈압, 각종 암의 발병도 늘고 있다. 펍킨 교수는 “각 정부는 과일과 야채 농업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수입 농수산업에 대한 세금을 줄이고, 설탕이 함유된 음식과 탄산음료 등에 대한 세금을 높여 각 가정이 식단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세계 보건 기구(WHO)는 ‘21세기 공중보건증진을 위한 선결과제’로 ‘비만’을 지적한 바 있다. 최진성 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8
- <경제시평>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법 요즈음 한 해에 태어나는 아기의 수는 1970년의 절반도 안되는 43만명 정도라고 한다. 100만명 이상이 태어나던 때는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어떤 군에서는 일년에 100명 정도가 태어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고 한다. 21세기의 반이 지나갈 때쯤이면 심각한 상황이 우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총인구는 거의 부산·대구·인천 주민 수만큼 줄어들어 4,200 만 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8명이 노인 한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는 요즈음은 양반이다. 1.4명이서 1명꼴로 부양을 해야 한다. 이때쯤 되면 오늘날의 노사관계보다도 신구세대간의 갈등 문제가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인터넷 유머 코너에 2050년의 인구 변화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개그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때가 되면 지하철 경로석이 청소년을 위한 ‘천연기념물’석으로 바뀔 거라는 얘기다. 웃고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저출산 해결 없인 나라 미래 어두워 이웃 나라 일본은 이미 2005년부터 인구 감소시대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인구가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1899년 데이터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날 일본의 모든 정책은 ‘소자화(少子化)와 양극화(兩極化)’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정부는 “저출산이 계속되는 한 국가의 미래는 없다.” 라는 비장한 각오로 출산 장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낳기만 하면 다 키워 드립니다.”라는 구호가 정말 처절하게 느껴진다. ‘출산무료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온갖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으나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은 아직 찾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 동북아의 두 마리 용들은 같은 고민을 안고서 전전긍긍 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살펴보자. 왜 여자들이 애기 낳기를 꺼려할까. 왜 결혼을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우선 직장 다니는 여성들이 애 키우면서도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애가 돈벌이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법률적으로 평등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 기업주 입장에서 보면 여성의 출산휴가는 인력 손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충분한 것도 아니다. 늦은 퇴근, 술자리 비즈니스와 같은 일상적인 남성형 근무형태도 여성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애가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양육비, 교육비, 의료비와 같은 부담 문제이다. 여자가 애 낳는 기계냐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유는 많다. 양육의 부담 사회가 함께 져야 결혼을 안 하려 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크게 보면 가족이나 2세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여성들에게 있어서 결혼은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었다.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의 진출로 남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잠식되었다. 여성들이 돈벌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좋아질수록 결혼은 생존수단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 된 것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저출산 문제의 해법은 간단치 않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아야한다. 이 문제는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출산의 고통과 양육의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어 갖지 않는 한 답을 찾기 어렵다고 본다. 결국 여자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얼마나 잘 모시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녀가 함께 동등한 조건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지지 않는 한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7
- <경제시평>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법(배국환 2006.08.17) 저출산 문제의 원인과 해법 기획예산처 공공혁신본부장 배국환 요즈음 한 해에 태어나는 애기의 수는 1970년의 절반도 안되는 43만명 정도라고 한다. 100만명 이상이 태어나던 때는 하나의 전설이 되었다. 어떤 郡 에서는 일년에 100명 정도가 태어나고 그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고 한다. 21세기의 반이 지나갈 때쯤이면 심각한 상황이 우리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총인구는 거의 부산·대구·인천 주민 수만큼 줄어들어 4,200 만 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78세인 평균 수명이 83세까지 늘어나 전인구의 37% 이상이 노인 소리를 듣게 된다. 8명이 노인 한 사람을 먹여 살리고 있는 요즈음은 양반이다. 1.4명이서 1명꼴로 부양을 해야 한다. 이때쯤 되면 오늘날의 노사관계보다도 신구세대간의 갈등 문제가 사회의 골칫거리가 되어 있을 것이다. 인터넷 유머 코너에 2050년의 인구 변화와 관련하여 재미있는 개그가 올라와 있는 것을 본적이 있다. 그때가 되면 지하철 경로석이 청소년을 위한 ‘천연기념물’석으로 바뀔 거라는 얘기다. 웃고만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웃 나라 일본은 이미 2005년부터 인구 감소시대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인구가 감소세를 나타낸 것은 1899년 데이터를 작성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라고 한다. 오늘날 일본의 모든 정책은 ‘소자화(少子化)와 양극화(兩極化)’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만큼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일본의 한 연구소는 인구감소가 현재 추세대로 진행될 경우 3300년경이면 일본 민족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저출산이 계속되는 한 국가의 미래는 없다.” 라는 비장한 각오로 출산 장려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낳기만 하면 다 키워 드립니다.”라는 구호가 정말 처절하게 느껴진다. ‘출산무료화’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온갖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으나 여성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사랑의 묘약’은 아직 찾질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오늘날 동북아의 두 마리 용들은 같은 고민을 안고서 전전긍긍 하고 있다. 근본적인 문제들을 살펴보자. 왜 여자들이 애기 낳기를 꺼려할까. 왜 결혼을 안 해도 괜찮다고 생각하게 되었을까. 우선 직장 다니는 여성들이 애 키우면서도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안 되어 있다는 것을 들 수 있다. 애가 돈벌이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남성과 여성은 법률적으로 평등하지만 현실은 그와는 매우 다르다. 기업주 입장에서 보면 여성의 출산휴가는 인력 손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이 충분한 것도 아니다. 늦은 퇴근, 술자리 비즈니스와 같은 일상적인 남성형 근무형태도 여성들이 흉내내기 어려운 부분이다. 또 하나의 문제는 애가 있음으로 해서 생기는 양육비, 교육비, 의료비와 같은 부담 문제이다. 여자가 애 낳는 기계냐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유는 많다. 결혼을 안 하려 하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 크게 보면 가족이나 2세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가 중요한 원인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 여성들에게 있어서 결혼은 생존의 문제로 인식되었다. 능력 있는 젊은 여성들의 진출로 남성들의 일자리가 많이 잠식되었다. 여성들이 돈벌 수 있는 기회와 여건이 좋아질수록 결혼은 생존수단에서 점점 멀어지게 되었다. 필수가 아니라 선택사항이 된 것이다. 이런 사회적 현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저출산 문제의 해법은 간단치 않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답을 찾아야한다. 이 문제는 정부의 힘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출산의 고통과 양육의 부담을 사회가 함께 나누어 갖지 않는 한 답을 찾기 어렵다고 본다. 결국 여자들을 어떻게 인식하고 얼마나 잘 모시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남성 중심 사회에서 남녀가 함께 동등한 조건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으로 바꾸어지지 않는 한 미래는 어두울 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7
- 꽃미남 열풍에 성형외과 찾는 남성 늘어 성형수술이 대중화되면서 청소년에 이어 남성으로 확대되고 있다. 성형에 대한 편견이나 거부감도 많이 줄었다. 외모 콤플렉스를 벗어나 자신감을 가지고 생활하는 모습은 수술로 바뀐 외모보다 아름답다. 하지만 과도한 성형수술 붐은 또다른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4회에 걸쳐 대중화한 성형수술에 대해 알아본다. 눈꺼풀이 아래로 처진 것 때문에 이유 없는 오해를 받아온 회사원 이 모(경기도 안양시 인계동·32)씨. ‘인상이 날카롭게 보인다’는 말에서부터 ‘눈 뜨고 다녀라’, ‘눈에 졸음이 가득하다’는 소리까지 들었다. 이씨에게 처진 눈꺼풀은 가장 큰 콤플렉스였다. 고민 끝에 이씨는 성형외과에서 ‘상안검 이완증’수술을 받았다. 쌍꺼풀 라인을 접어주는 시술까지 함께 받았는데, 이씨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전에는 인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강제로 눈을 크게 뜨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된다. 또 수술 후에 눈동자의 일부를 가리던 눈꺼풀이 위로 올라가서 시야가 확 넓어졌다는 느낌이 들어 너무 좋다.” 환갑기념으로 코 성형을 했다는 박 모씨는 약간 코끝이 들리고 콧구멍이 커서 재물운이 빠져나간다는 얘기를 듣고 수술을 결심한 경우. 박씨는 환갑 나이 들어 코끝을 내리고 콧볼을 줄이는 코 성형을 받았다. 수술 뒤 병원을 찾아 온 박씨는 마침 충남 홍성에 사둔 땅 가격이 크게 뛰었다며 코성형을 하기 잘했다고 했다. 남성 사회적 불이익 받을까봐 성형 최근 성형외과의 새로운 바람은 남성성형이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병원 주변만 맴돌던 남성들이 당당하게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부쩍 많아졌다. 남성들의 성형수술은 여성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여성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한 반면 남성은 외모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성형을 한다. 그래서 취업, 결혼과 같은 현실적인 목적을 위해 부드러운 인상을 만들거나 보다 건강한 외모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노화로 인해 외모가 바뀌게 되면서 인상이나 이미지가 좋지 않아졌을 때 이를 예전 모습으로 되돌리려는 욕구가 강하다. 한 성형외과가 성인 33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원한다면 남성도 타인의 눈치 볼 필요 없이 성형을 하라’는 응답이 전체의 76.6%를 차지했다. 또 성형수술 경험 여부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16% 가량이 성형수술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남성들이 성형외과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면서 이제는 부부나 가족이 함께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 코 및 눈 주위 수술 가장 많아 남성들이 성형외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은 코와 눈꺼풀 처짐 등의 수술이다. 40대 이후부터는 주름제거 등을 목적으로 보톡스 처방도 많이 받는다. 여성의 성형수술이 얼굴과 몸 전체에 걸쳐 이루어지는 것과 달리 남성의 성형수술은 대부분 얼굴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성형 방법에서도 남성과 여성은 차이가 있다. 코 성형의 경우 여성은 코를 높이는 수술이 많지만 남성은 휘어진 코나 매부리코 등을 바로잡는 교정 수술이 많다. 매부리코는 보통 콧등이 불룩하게 튀어나오면서 코끝이 아래로 쳐져 있거나 코의 발육이 너무 왕성해서 코가 매우 높은 경우를 말한다. 매부리코의 교정은 일반적으로 튀어나온 코뼈를 깎아주고, 콧날의 넓이를 좁혀 준다. 코뼈를 깎아내면 콧등이 보통 콧날에 비해 넓어지게 되므로 코뼈를 세로로 절골해 콧등을 오므려 주는 수술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 좋다. 휘어진 코는 외상에 의해 다친다거나 하는 등의 후천적인 원인이 많다. 이런 경우는 코뼈와 콧속 연골이 휘어져 모양이 변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휘어진 코는 코뼈뿐 아니라 콧속의 연골도 휘어있기 때문에 이를 같이 교정해야 한다. 수술방법은 코뼈를 두 조각으로 분리해 가운데로 모아주고 콧속의 휘어진 연골도 바로 잡아 코 모양을 교정한다. 박귀호 코헨성형외과 원장은 “남성들은 코 전체를 바꾸기보다는 코 부분을 교정하는 방향이 좋다”며 “이상적인 틀에 맞춰가는 것보다 균형을 잡고 부족한 부분을 바꾸는 접근방법을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급한 수술 피하고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야 충분한 상담과 고민없이 조급하게 수술을 서둘렀다가 수술 부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무엇보다 여유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왜 수술을 하고, 어느 곳을 수술하며, 수술 뒤에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 심사숙고할 필요가 있다. 뚜렷한 목적이 없는 수술은 실망감을 안겨 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 수술부위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수술을 결정한 사람은 최소한 자신이 받으려는 수술에는 어떤 방법이 있는지, 어떤 방법이 나에게 가장 효과적인지, 각각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하는 게 좋다. 또한 수술부위가 자연스럽게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고려해서 수술날짜를 잡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수술 뒤 빠른 회복을 하기 위해서는 수술 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도움말 박귀호 코헨성형외과 원장 범현주 기자·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6
- 말레이시아왕가 잇단 악재 말레이시아 공주가 아들에 의해 살해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현 파항 술탄의 이복 여동생인 푸테리 카마리아 공주는 장애인으로 휠체어 신세의 남편을 보호하려다 아들의 칼에 찔려 숨졌다고 영국 와 현지 일간 등이 보도했다. 사건은 25일 오후 1시 20분쯤 리젤(21) 왕자가 집 창문에서 뛰어내리면서 시작됐다. 왕자는 곧 집안으로 돌아와 사냥용 칼을 갖고 아버지를 죽이려했다고 말레이시아 일간 는 설명했다. 텡쿠 다툭 푸테리 카마리아(64) 공주는 등에 칼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남편 툰쿠 이스마일(69) 왕자는 병원에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안정을 되찾은 상태다. 한편 아들 리젤 왕자는 마약 과다 복용으로 사건 당일에 숨졌다고 현지 일간 는 보도했다. 리젤 왕자는 푸테리 공주와 이스마일 왕자 사이에서 태어난 8명의 자녀 중 막내로 사춘기 때부터 마약복용으로 문제를 일으켜 왔다. 이번에도 환각상태를 일으키는 현지 마약 ‘시아부’를 복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시아부는 필로폰, 아이스, 스피드 등으로 불리는 환각제 메탐페타민의 일종이라고 는 설명했다. 이웃에 살고 있는 공주의 친척 텡쿠 아마드 파이살은 리젤이 범행 후 베란다를 통해 자신의 집으로 뛰어내린 후 마치 신들린 사람처럼 거리로 뛰어나가는 이상한 행동을 보이자 공주의 집으로 갔으며 도움을 청하는 하녀의 비명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툰쿠 이스마일이 배에 칼을 맞고 베란다 의자에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리젤을 붙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말레이시아 왕가에는 잇단 불행으로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있다. 왕의 아내가 살해당했고 왕족의 한명이 결혼식에서 하객에게 폭력을 행사해 체포되는 등의 스캔들을 일으키기도 했다. 말레이시아에는 9명의 왕가가 있으며 매5년 마다 국왕이 바뀐다. 후임자는 다른 왕가 출신이 승계한다. /이지혜 리포터 2ma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28
- 강서구 주민이 식중독·전염병 감시단 강서구 주민이 식중독·전염병 감시단 “식중독·전염병 감시 주민들이 합니다.” 강서구가 주민들과 함께 식중독과 전염병 조기 발견과 예방에 나섰다. 강서구는 이달부터 보건소 홈페이지에 ‘건강신문고’ 센터를 개설하고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거나 발생 우려가 있는 영업장을 신고하도록 했다. 집단급식소나 결혼식 피로연장, 식당 등에서 음식을 먹고 배탈 설사 등 식중독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생긴 경우 ‘건강신문고’에 신고하면 보건소에서 역학조사에 나선다는 것이다. 강서구 보건소는 식중독 증상 원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사 간호사 검사요원 등으로 구성한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한다. 조사반은 설사환자 채변과 함께 음식물 채취 검사 등을 실시하게 된다. 신문고를 두드리기 위해서는 신고자 이름과 연락처 주소와 함께 집단설사증상과 의심되는 음식물명을 적어야 한다. 강서구 보건소는 전염병 예방을 위한 감시단도 꾸렸다. 강서구 관내 학교와 기업체 급식시설에서 일하는 영양사와 병원 관계자, 학교 보건교사, 일반주민 등 123명으로 구성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이 그들. 모니터 요원은 전염병 신고요원으로 활동하며 구가 예방활동을 강화하도록 돕는다. 구는 지난달까지 116개 학교급식시설을 중심으로 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원스톱 순회 방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학교 급식시설을 현장방문해 전염병과 식중독 예방 방법, 근로자 보균검사, 현장 기술지도 등을 실시한 것이다. 김신일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11
- 제목 : 결혼은 인내, 전업주부 일은 즐거움 제목 : 결혼은 인내, 전업주부 일은 즐거움 일본 전업주부에게 결혼은 ‘참는 것’이고 주부는 ‘즐거움’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일본 통신교육회사인 ‘유캔(U-Can)’이 자녀가 있는 20~40대 전업주부 3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이 보도했다.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한자 한 글자로 나타내는 질문에서 ‘참을 인(忍)’을 12%가 꼽아 각각 11%를 차지한 ‘행복 행(幸)’과 ‘사랑 애(愛)’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유로는 ‘결혼이란 참고 견디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그 뒤를 ‘화목할 화(和)’(6%), ‘견딜 내(耐)’(6%), 일본에서 유대를 의미하는 ‘맬 반(絆)’(5%) 등이 이어졌다. 1~3위를 차지한 한자를 세대별로 살펴보면 20대의 경우는 ‘행(幸)·애(愛)·반(絆)’이, 30대는 ‘행(幸)·인(忍)·화(和)’가, 40대는 ‘인(忍)·애(愛)·내(耐)’의 순으로 결혼생활이 긴 연령대일수록 결혼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이 중에는 “상상하고 있었던 결혼생활이 아니다”라는 의미에서 ‘다를 위(違)’나 “자유롭게 놀러 다닐 수 없다”라는 의미에서 ‘수갑 쇄(鎖)’라고 답한 사람도 있었다. 한편 주부에 대해 가장 많이 꼽았던 한자는 ‘즐거울 락(樂)’으로 10%를 차지했는데 이유는 “편안하며, 보람을 느끼게 되면 아주 즐겁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일본에서는 한자 ‘락(樂)’에 편안하다는 의미도 포함돼 있는데 여기서 편안하다는 의미보다 즐겁다는 의미에서 락(樂)을 꼽은 답변이 많았다. 2위는 ‘집 가(家)’(8%)가 차지했는데, 그 이유로는 “집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주부의 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다음으로 ‘바쁠 망(忙)’(7%), ‘참을 인(忍)’(6%)이 뒤를 이었다. 이동희 리포터 89juliet@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7-26
- “노후 걱정은 되는데… 지금 살기도 빠듯하다” 직장인 중 절반 가량은 노후대비 자금을 준비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지역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노후대책에 관한 실태조사’ 결과 ‘노후준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는 직장인이 42.4%,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직장인이 2.5%인 것으로 조사돼 44.9%가 현재 노후자금을 준비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 조사 때보다 9.5%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노후대책에 대한 직장인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취업난에 따른 청년층의 사회진출 시기 지연’(20대) ‘결혼과 주택마련 연령 상승’(20~30대), ‘사교육비 및 세금 증가’(40~50대) 등으로 실제 노후를 대비할 경제력은 부족한데 따른 것이라고 대한상의는 분석했다. 노후자금을 준비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전 연령대에 걸쳐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20대는 51.1%에서 61.6%로, 30대는 35.2%에서 45.0%로 늘어났으며, 40대는 25.1%에서 32.8%로, 50대는 27.7%에서 37.4%로 증가했다. 노후 준비는 못하지만 노후 대비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자금 규모는 더 늘었다. 지난해의 조사에서는 노후를 위해 3억원 이상 필요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72.1%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80%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3억~4억미만’이라는 답변이 30%로 가장 많았고, ‘5억~7억 미만’이 17.8%, ‘7억 이상’이라는 응답도 17.4%나 됐다. 희망 은퇴연령에 대해서는 20대가 50.9세, 30대가 55.2세, 40대가 60.8세, 50대가 63.3세로 답해 나이가 많을수록 더 늦은 나이까지 일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자금을 마련하는 수단으로 직장인들은 저축·이자소득(34.2%)을 가장 많이 꼽았고, 개인연금(22.7%), 국민연금(17.7%), 부동산 임대료(11.8%), 퇴직금(6.8%) 등이 뒤를 이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6-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