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소방서 이선형 소방사 ‘KBS 119본상’ 수상 안산소방서(서장 남대현)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이선형(39세) 소방사가 KBS에서 매년 구조·구급·소방활동에 공이 많은 소방공무원과 시민을 선발하는 제6회 ‘KBS 119본상’을 수상했다.이선형 소방사는 95년도 1월에 119구조대에 임용되어 지금까지 1,224건의 화재진압활동과 3,856건의 구조출동으로 1,987명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구했다. 특히 삼풍백화점 화성군 씨랜드 화재사고, 안산 단일화학 폭발현장 등 크고 작은 각종 재난사고와 화재현장에서 수많은 인명과 재산을 구해내는 인명구조의 파수꾼으로 활동한 것이 인정되어 ‘KBS본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선형 소방사는 “내게 주어진 일이라고 생각하며 즐겁게 일을 해왔다”며 “동료들과 전직원들이 함께 했기 때문에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한편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 100만원이 수여됐고 일계급특진의 영광도 주어진다.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4-02
- 60년만에 찾아가는 고향 지난해 2월 사할린에서 영주귀국해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 새 둥지를 튼 윤봉아(72)옹은 요즘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재안산 제주도민회(회장 김두훈)가 제주도 출신의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고향방문을 추진, 60여년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을 찾아갈수 있게된 때문이다.제주시 월평동이 고향인 윤옹이 고향을 떠난 것은 그의 나이 10살때인 지난 1939년. 강제징용된 아버지를 따라 나서면서였다.할아버지의 특별한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는 윤옹은 "사할린에서 아버지가 세상을 뜨기 전 할아버지의 묘소를 꼭 찾아가 보라고 했지만 이제껏 찾지못해 죄스러웠다"며 "이번 제주방문때는 반드시 할아버지 묘소를 찾겠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이번 고향방문에는 제주출신 49명중 거동이 불편한 7명을 제외한 42명이 참가할 예정으로 이들중 일부는 고향에 친척이 있어 몇번 고향을 찾은 적도 있지만 윤옹처럼 친척과의 연락이 끊겨 60여년만에 처음으로 고향을 찾게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김두훈 회장은 “이번 고향방문을 통해 사할린 동포들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나이가 많아 언제 돌아가실 지 모르는데 살아계실 때만이라도 부모처럼 잘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민회는 이번 행사 이후 도민회원과 제주출신 사할린 동포간의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올해초부터 제주출신 사할린동포의 고향방문을 추진해온 재안산 제주도민회는 최근 우근민 제주지사에게 이사업의 취지를 알리고 협조를 요청한 결과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 경비를 부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제주도민회는 이에따라 이들 동포들의 항공료 500여만원을 자체조달할 계획이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4-01
- LG백화점-LG화학 공동마케팅 LG백화점은 봄철 세일기간에 맞춰 8일까지 LG화학의 인테리어사업부인 데코빌과 공동으로 2천800만원 상당의 인테리어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LG백화점 부천,구리,안산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고객 4명에게 100만∼500만원 상당의 실내 인테리어 상품권이 주어지고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중 73명에게 50만∼100만원의 인테리어 상품권이나 공구세트, 침구세트 등이 제공된다.백화점측은 이들 3개 지역의 신규 입주가 빠른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 시장 개척과 홍보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2001-04-01
- 60년만에 찾아가는 고향 “60년만에 고향을 찾아가게 돼 너무나 가슴이 설레인다”지난해 2월 영주귀국 해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 살고있는 사할린 동포 윤봉아옹(72)은 요즘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다. 재안산제주도민회(회장 김두훈)가 제주도 출신의 사할린 동포룰 대상으로 제주도 고향방문을 추진하고 있어 윤옹은 오는 4월 18일부터 20일까지 꿈에도 그리던 고향을 방문하게 됐다. 제주시 월평동이 고향인 윤옹은 태평양 전쟁이 한창이던 1939년 강제징용된 아버지를 따라 나선 것이 고향에 대한 마지막 기억이다. 당시 그의 나의 10살 때였다. 할아버지의 특별한 애정을 기억하고 있는 윤옹은 “사할린에서 아버지가 죽기 전에 할아버지의 묘소에 꼭 찾아가 보라고 했지만 아직까지 가보지 못해 죄스러웠다”면서 “이번에 제주도를 방문해 할아버지의 묘소를 꼭 찾겠다”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번 제주도 고향방문에는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한 7명을 제외한 42명의 제주도 출신 사할린 동포들이 떠날 예정이다. 일부는 고향에 친적이 있어 몇번 방문했지만 친척과의 연락도 끊겨 60여년만에 고향을 찾게된 동포들이 대부분이다. 재안산제주도민회는 올해 초부터 고향방문을 추진해 왔고 최근 제주도 우근민 지사에 요청, 항공료를 제외한 모든 여행경비를 제주도에서 부담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항공료 500여만원은 제주도민회에서 마련할 계획이다.김두훈 회장은 “이번 고향방문으로 사할린 동포들이 따뜻한 고향의 정을 느꼈으면 좋겠다”며 “나이가 많아 언제 돌아가실 지 모르는데 살아계실 때만이라도 부모처럼 잘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민회는 이번 행사가 끝내고 도민회원 1가구와 제주도 출신 사할린 동포 1가구씩 자매결연을 맺을 계획이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4-01
- ‘정치자금' 빠진 <돈세탁방지법안> 왜 만드나 여야 구분 없이 상당수 국회의원들이 에 ‘정치자금’이 포함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요한 ‘방해공작’을 펴고 있다. 7일에 이어 8일에도 국회 법사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에서는 을 뚜렷한 이유 없이 심의를 하지 않고 계류시켰다. 대신 법안의 적용 범위에 정치자금을 포함시킬 것을 주장하며 수정안을 내겠다는 조순형 천정배 의원에게 김중권 대표와 이상수 총무 등 민주당 지도부가 대거 나서 수정안 제출 포기를 종용했다.이는 수정안이 제출되면 기존안과 함께 표결을 해야 하는데 이때 의원 각자의 찬반 입장이 드러나 여론의 질타를 받을 것이 뻔하기 때문에 아예 표결 상황을 봉쇄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정치자금을 기어코 빼려는 이유 = 의원들이 에 정치자금이 포함되는 것을 기를 쓰고 막으려는 이유는 상당수의 불법 정치자금이 자금 세탁을 거쳐 유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으로 보인다.선거가 치러지면 법정 선거 비용을 훨씬 초과해 적게는 수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억원에 달하는 선거자금이 들고, 이 돈 중 상당수가 에 의해 신고된 것이 아닌 불법 정치자금이라는 게 정치권의 상식이다.때문에 여야 구분 없이 상당수 의원들이 온갖 이유를 대며 정치자금의 포함을 사실상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함승희(민주당·서울 노원갑) 의원은 “법의 적용 대상에 공무원 범죄가 포함됐고, 정치인도 공무원이기 때문에 정치자금 세탁을 처벌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주장을 폈다.하지만 이에 대해 천정배(민주당·경기 안산을) 의원은 “공무원이 돈을 받으면 뇌물죄로 처벌을 받지만, 정치인은 정치자금법에 따라 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돈을 받는다고 모두다 처벌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다르다”며 “정치자금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불법 정치자금의 유통을 추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반박했다.정인봉(한나라당·서울 종로) 의원은 “정치인들의 순진성을 증오한다. 나라 경제가 공산주의처럼 깨끗하고 투명한 게 어디 있냐. 금융실명제 때문에 우리 경제가 골다공증이 걸린 게 아닌가. 법안 자체를 반대한다”는 극단적인 주장을 폈다.이에 대해 조순형(민주당·서울 강북을) 의원은 “불법자금의 대부분이 정치자금과 기업의 비자금이기 때문에 이를 포함시키지 않는 것은 사실상 불법 정치자금의 유통을 용인하겠다는 것에 다름 아니다”며 “법안에 이를 포함시킬 것인가는 이론이 아닌 의원들 결단의 문제”라고 밝혔다.◇ 집요하게 왜곡시켜 = 사실 이 법은 정부 원안에서부터 정치자금이 빠져 지난 97년 제출한 법안에서 대폭 후퇴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조순형 의원은 “국제기구에서 법안을 안 만들면 오는 6월 총회에서 비협조국으로 지정해 불이익을 당하겠다고 협박하자, 부랴부랴 입법 생색만 내려고 한 흔적이 많다”고 지적했다.뿐만 아니라 국회 심사과정에서 갈수록 후퇴에 후퇴를 거듭해 누더기가 되다시피 했다. 여야는 가장 먼저 ‘탈세 조항’을 삭제하는 데 합의했다. 민주당 이상수 총무는 8일 법사위원장실에서 박헌기 위원장에게 “정부 원안에서 탈세를 빼면 통과시켜주겠다고 합의하지 않았느냐”라고 말하자, 박 위원장이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했다.2월 14일 열린 재정경제위원회 법안심사 소위는 이 법안을 다루며 시민단체와 기자의 방청을 불허하고 속기록을 남기지 않은 채 밀실에서 탈세조항을 삭제시켰을 뿐만 아니라, 정보제공을 할 수 있는 수사기관을 대폭 축소하는 개악을 저질렀다.제정입법의 경우 공청회나 청문회를 반드시 거쳐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하도록 한 58조 5항을 위반했음은 물론이다. 법안이 법사위를 넘어 온 후 이 법안의 문제를 지적하자 이상수 총무는 “법사위가 자구나 체계심사나 하지 월권을 하고 있다”며 불만을 터트렸다.국회의원들의 뻔뻔스럽고 몰염치한 잇속 챙기기에 대해 ‘이제 무슨 염치로 다른 분야의 개혁을 주장할 것인가’라며 여론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001-03-09
-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 상승 2001년 2월중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액 제외)은 0.45%로 전월 0.33%에 비해 0.12%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은행 수원지점에 따르면 2000년 12월 52개에 이르던 부도업체 수는 2001년 1월 50개, 2월 45개로 신규부도의 진정세를 지속했으나 어음부도율은 증가했다.이처럼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 등 기부도업체 발행어음의 교환회부로 부도금액(전월대비 +98억원 증가)이 크게 증가한데다 어음교환액(전월대비 -1조2170억원)도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가 발행한 거액어음(105억원)을 제외할 경우 어음부도율은 0.36%로 전월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안산 부천지역을 제외한 도내 대부분 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우전자부품 협력업체의 거액어음이 교환에 회부된 안양지역의 어음부도율은 1월 0.39%에서 2월 1.09%포인트로 크게 상승했다.이에비해 2001년 2월중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지정업체 기준)는 전월(50개)보다 5개 감소한 45개로 2000년 2월(39개)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했다.기업규모별로는 법인 중소기업이 1월 30개에서 2월 27개로, 개인 자영업체는 20개에서 18개로 모두 감소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월 20개에서 2월 13개, 도소매숙박업이 17개에서 15개로 부도업체수가 전월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2001년 2월중 수원지역 신설법인 수는 68개로 전월 49개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으며 부도법인 수는 전월과 동일하게 나타나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배율이 전월보다 크게 높아진 68배를 기록했다. 2001-03-08
- 안산시 항공테마파크 적극 추진 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원장 안종윤)에서 실시한 안산시 항공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타당성이 B+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가 경기도와 함께 외자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9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시화호 상류 15만평에 활주로 관제탑 항공교육센터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갖춘 항공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 지난 2월 타당성이 양호하다는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영업개시 이후 매년 200만명 이상이 방문, 투자자금 회수기간은 영업개시 이후 7.52년으로 사업규모에 비해 사업성이 양호하며 내부수익률도 14.61%로 일반기업의 기대수익률(12%)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효과가 1.5배, 고용파급효과 1.1배, 조세파급효과 1.7배, 수입유발 파급효과 9.86배 등 막대한 간접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반면 재원조달 가능성은 보통으로 나와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개발주체의 강력한 의지와 투자자 유인을 위한 세제감면 및 각종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성규 안산시장은 “경제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와 도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임지사와 함께 해외투자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29
- 안산시 항공테마파크 적극 추진 안산시는 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원장 안종윤)에서 실시한 안산시 항공테마파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결과 B+로 양호한 평가를 받음에따라 경기도와 함께 외자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9일 시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시화호 상류 15만평에 활주로 관제탑 항공교육센터 유스호스텔 등의 시설을 갖춘 항공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 지난 2월 타당성이 양호하다는 최종보고서가 제출됐다. 보고서에 의하면 2006년 영업개시 이후 매년 200만명 이상이 방문, 투자자금 회수기간은 영업개시 이후 7.52년으로 사업규모에 비해 사업성이 양호하며 내부수익률도 14.61%로 일반기업의 기대수익률(12%)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생산효과가 1.5배, 고용파급효과 1.1배, 조세파급효과 1.7배, 수입유발 파급효과 9.86배 등 막대한 간접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있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29
- 시화호 송전철탑 반대대책위 발족 영흥도 화력발전소 추가건설과 시화호 송전철탑 공사를 저지하기 위해 안산, 시흥, 화성지역 4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대규모 주민대책위원회가 28일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대책위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정부가 시화호 담수포기를 결정한지 불과 몇 일만에 서둘러 송전선로 공사계획을 확정지은 것은 산업자원부와 한국전력의 부처 이기주의”라고 비난했다. 또한 “유연탄을 사용하는 발전소는 수도권에 엄청난 대기오염을 유발시킬 것”이라며 “추가건설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앞으로 토론회와 지역인사들의 1000인 선언, 캠페인 및 서명운동, 산자부 항의집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인천지역의 대책위와 전국의 에너지시민연대 등과 긴밀하게 연대활동을 할 방침이다. 대책위 최영덕 공동대표는 “대책위의 취지와 목표에 동의하는 모든 단체, 정당, 시민의 역량을 집중해 우리고장의 환경을 파괴하는 산자부와 한전의 공사계획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산자부와 한전은 인천시민들의 반발로 8기로 축소 계획한 영흥도 화력발전소를 20기로 늘리고 공사중인 1,2호기 이외에 3,4,5,6호기 공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영흥도에서 시화호, 안산시, 시흥변전소로 이어지는 송전선로를 위해 오는 4월부터 시화호내 송전철탑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러한 계획들이 알려지면서 자연생태계 파괴를 우려한 안산 시흥 화성지역의 시민단체들이 크게 반발, 지금의 주민대책위 구성에 이르게됐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28
- 경기 산업재해 사망자 크게 늘어 지난해 경기도내 각 사업장에서 산업재해로 숨진 근로자가 전년도에 비해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산업안전보건국이 수원 안산의정부 등 도내 6개 노동사무소와 6개 근로복지공단 지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토대로 조사·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산업재해자는 1만4279명으로 전년도 1만2140명에 비해 17.6% 늘었다.이 가운데 사망자는 지난해 549명으로, 전년도 446명에 비해 103명이 증가했다.산업재해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총 손실액도 지난해 1조1750억원으로 전년도 1조305억원에 비해 14% 늘었다.도내 사업장 종업원 1만명당 사망률을 나타내는 만인율은 3.02명, 전체 종업원 대비 총재해자를 나타내는 재해율은 0.78%를 기록했다.노동사무소별로 재해사망자를 보면 의정부가 195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 133명, 안산 92명 등으로 조사됐다.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1-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