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국정원 직원에 고소당한 외교부 국정원 직원에 고소당한 외교부 “공문서변조죄로 대사·공사 처벌해 달라” 전 이스라엘 파견관, 신각수 차관 등 상대로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이 외교통상부 고위직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전임자의 착복문제를 내부고발했다가 오히려 국정원 ‘눈 밖에 나서 해임되는’ 당해 불이익을 당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대사·공사 등 외교부 고위직도 공모했다는 주장이다. 전 이스라엘주재 한국대사관 파견관 황모씨(48)가 지난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신각수 외교1차관(당시 이스라엘 대사)을 비롯해 박모씨(당시 공사), 민모씨(당시 공사) 등의 검찰조사가 불가피하게 됐다. 국정원 직원은 ‘파견관’이라는 이름으로 각국 주재 한국공관에 파견돼 합법적인 정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스라엘에 부임한 2007년, 황씨는 관사 임차비를 둘러싸고 전임자의 착복의혹에 대해 내부고발했다. 시세보다 비싸게 집값을 계약한 뒤 집주인으로부터 수리비 명목으로 매달 500 달러씩을 되돌려받아 3년간 총 1만8000 달러를 챙겼다는 의혹이다. 파견관 임차비는 정부예산으로 지원된다. 하지만 오히려 그해 8월 ‘의원면직’을 종용받기에 이른다. ‘문제를 야기하는 사람’이라는 게 이유였다. 그가 곧장 귀국하지 않자 12월 국정원은 황씨를 ‘해임’했다. 황씨는 이에 불복해 국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6월 8일 ‘해임 무효’ 확정판결을 받아냈다. 황씨는 현재 직권남용 등을 이유로 국정원장을 고소해 놓은 상태다. 황씨가 9일 외교부 고위직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이유도 같은 맥락이다. 직원의 주택임차와 관련, 황씨가 부임하기 전에는 임대계약을 할 수 없음에도 사전승인 요청을 들어줬고 문제가 불거지자 계약서 작성이 적법했음을 뒷받침하기 위해 ‘임차현황카드’ 등을 변조했다고 황씨는 주장하고 있다. 소송을 대리하고 있는 장유식 변호사는 “당시 대사관 최고책임자인 신각수 대사를 비롯해 박모 공사, 민모 공사를 직권남용과 허위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소하게 된 것”이라며 “내주 중에는 검찰 조사가 시작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숭호 기자 shc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6
- 서울강남지구 보금자리 기공식 보금자리주택 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토해양부는 15일 오후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정·관계 인사, 사전예약 당첨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금자리주택지구로는 처음으로 서울 강남지구에서 기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지구는 강남구 세곡·자곡·율현동 일대 94만㎡에 6821가구(1만8000여명)를 짓게 된다. 이 중 보금자리주택이 전체의 81.7%인 5572가구(공공임대 2581가구, 공공분양 2991가구)고, 나머지 1249가구는 민간분양주택이다. 서울강남 보금자리주택지구는 지난해 6월 지구, 9월 지구계획 수립, 11월 사전예약 등의 절차를 거쳐 왔다. 다음 달에는 250여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통해 총 950여가구를 공급하게 된다. 첫 입주는 2012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3개 블록을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국내외 건축가를 상대로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단지를 설계했다. 국토부는 기공식과 함께 보금자리주택에 적용되는 녹색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인 ‘더 그린(THE Green)’도 개관해 일반에 공개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미분양 판매, 속도 내나 미분양 판매, 속도 내나 일부지역서 수백가구 판매 … 상승세 속단은 ‘아직’ 부산지역을 중심으로 미분양 아파트 판매가 늘고 있다. 거가대교 개통 등 각종 개발호재 외에도 침체기를 겪던 주택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대형건설사과 지역의 미분양이 빠르게 줄고 있다. 전세시장이 지속적으로 가격상승을 보이자 일부 세입자들이 주택 매입에 나서고 있다. 업계에서는 ‘2년간의 시장침체가 슬슬 풀리지 않겠느냐’는 업계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아직도 신중론을 내놓고 있다. 현재 시장이 바닥이 될지는 몰라도 상승세가 아닌 ‘L’자형을 보일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대우건설은 최근 대구와 충남, 대구, 경북 등에서 100가구 이상씩 모두 1309가구를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대구 상인 및 월성, 각산 외에 천악 백석과 두정역, 부천 소사역 인근 등지에서 판매 호조를 보였다, 특히 대구와 경북지역에서만 516가구를 팔았다. GS건설도 경남 마산과 전남 광주, 충남 조치원 등을 시작으로 3개월간 820가구의 미분양을 팔았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말 미분양은 4061가구에 달했으나, 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전발에 가까운 2291가구로 줄어들었다. 쌍용건설도 부산 중소형 아파트의 판매가 늘고 있다. 구서동에 분양해 입주중인 1095가구의 대단지는 추석 이후 90%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현대엠코의 상도엠코타운은 매주 20개씩 계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상봉동 주상복합 프레미어스 엠코도 최근 5건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벽산건설도 지난해 부산 장전동에 분양한 블루밍 부산장전디자인시티가 10월부터 2달간 122건이 신규 계약됐다. 소형 주택은 미분양을 모두 판매한 상태고 중형 주택은 저층만 남아 있는 상태다. 한화건설이 분양 중인 ‘인천 에코메트로3차 더타워(The Tower)’토 최근 시장변화와 특별분양으로 인해 계약이 늘고 있는 단지다. 9월에만 30건을 계약하고 10월에는 50건의 미분양을 팔았다. 한화건설은 11월에만 100건 이상 계약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무이자 할부 조건을 내세우주, 전세물량을 찾던 고객들이 아예 계약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신동아건설도 부산지역의 미분양이 거의 소진되면서 새로운 판촉전략을 수립중에 있다. 신규분양시장도 대형 주상복합 아파트가 청약 마감을 하는 등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 중견건설업체 분양팀장은 “일부 지역과 일부 아파트단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시장이라고 보기엔 무리가 있다”며 “입주물량이 과잉 공급된 지역의 경우 실수요자들은 더욱 신중하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PB팀장은 “고객들이 투자수익용 주택을 사야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가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현재 움직임이 아파트 등 주거시설 시세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확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12일자 경제시평> G20 이후 내년 세계경제전망 지금 서울에서 G20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G20을 통해 세계 주요국이 정책 공조를 해 세계경제가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일조해 작년 마이너스 성장률에서 올해는 4% 정도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내년 세계경제는 어떻게 될 것인가? 며칠 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내년 세계경제전망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체로 내년 세계경제는 선진국이든 신흥국이든 올해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점, 선진국의 경우 상당 기간 저성장이 불가피할 것이며 중국, 인도, 브라질과 같은 신흥국의 경제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이라고 점 등에 있어서 의견 접근이 이루어졌다. 지역별로 미국경제의 경우에는 더블딥 가능성은 낮지만 높은 실업률과 주택경기 부진 그리고 가계부채 등의 문제로 경제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최소 5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왔다. 유럽의 경우에는 각 국가별 특성이 달라 일률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미 재정위기를 겪은 남유럽의 경우 언제든지 재발가능성이 있으며 동유럽의 경우 재정적자 가 많고 유럽경제 의존도도 높아 위기 발생 시 감염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이 제기되었다. 올해 2% 후반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도 내년에는 세계경제 둔화와 엔고의 영향으로 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었다. 최근 일본경제는 내수보다는 수출의존도가 커지고 있는데 엔고가 지속되면 일본 경제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었다. 그동안 엔고에도 불구하고 일본 기업들이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일본기업의 자생력이 높은 때문이기도 하지만 장기간의 일본경제 불황으로 임금이나 물가 등 생산요소 가격의 안정이 엔고로 인한 가격경쟁력 약화를 상쇄한 측면이 있었는데 엔고가 계속 더 진행된다면 견디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흥국 중에서 중국은 금년보다는 성장률이 낮아지겠지만 9%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위안화가 달러화에 비해 1~2% 정도 더 절상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경우 중국의 대미 수출은 다소 줄어들 것이다. 그런데 유의해야 할 점은 달러화 약세는 상대적으로 유로화의 강세를 의미하고, 유로화에 대한 위안화 약세는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인 유럽에 대한 중국의 수출은 오히려 확대될 수 있을 것이다. 어쨌든 내년에 전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 이상인 미국, 유럽, 일본 경제가 부진하다면 중국 등 신흥국 경제의 고성장만으로 세계경제성장을 이끌어가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선진국 부진-신흥국 도약이라는 성장구조가 장기간 지속된다면 세계경제의 장기 침체도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다. 선진국의 시장이 나빠지고 신흥국 시장에서는 해당 지역 기업들과 치열하게 경쟁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지속성장을 위한 대책이 요구된다. 우선 기업의 기술, 품질 경쟁력은 물론 가격경쟁력을 강화하기 노력이 필요하다. 환율과 금리의 안정 그리고 임금, 토지, 물류비, 세율 등 생산요소 가격안정이 필요하다. 또한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등의 지원책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내수확대를 위한 노력도 강화되어야 한다. 법인세와 소득세의 인하 그리고 올해 말로 폐지되는 임시투자세액공제제도의 연장 등도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내수산업인 서비스업의 육성을 위해 제조업과 차별해서는 안되며, 개방과 규제완화도 과감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거시경제팀장 손영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삼성물산 중국 텐진에 주택사업 삼성물산 중국 텐진에 주택사업 삼성물산은 중국 톈진시에 조성되는 ''에코시티''에 아파트를 건설하는 1단계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래미안'' 브랜드로 국내 주택사업을 벌여온 삼성물산은 처음으로 해외 주택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삼성물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톈진에코시티의 개발회사인 SSTEC와 60%대 40%의 비율로 조인트벤처회사를 설립하고 사업권을 확보했다.조인트벤처는 앞으로 에코시티 1단계 1a구역 5만4900㎡에 지하 1층, 지상 8~24층짜리 11개동 640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게 된다.사업비(매출액 기준)는 총 1억3900만달러로 삼성물산의 몫은 5600만달러 규모다. 삼성물산은 직접 시공은 하지 않고 주택상품 설계와 시공관리, 마케팅 등 종합건설사업관리를 맡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5
- 분당 이매동 베스티아 5차 2차분 분양 주택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건강한 환경과 편의성이다.10여년 동안 분당에서 명품 빌라 건축만을 고집해온 베스티아(회장 이범용)는 분당의 중심 이매동에 베스티아 5차를 분양한다. 이매동은 분당 신도시 개발 당시 택지지구로 제외되어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고 도심 속에서 자연과 집이 하나되는 친환경 단지이다. 지금은 판교 개발과 이매역 환승역 개통예정으로 분당 내에서 가장 뜨고 있는 지역이다. 베스티아 5차는 자연지형을 최대한 살려 자연환경과 주택이 어우러지고 아파트와 전원주택의 장점만을 살려 환금성과 재테크 가치도 보장받고 있다.베스티아 건설 이범용 회장은 30여년 동안 대기업 건설회사 재직부터 본인의 건축 사업을 하기까지, 건축사이자 기술사로 실무를 담당해왔다. 이 회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분당 이매동과 구미동에 베스티아 빌라 1차부터 현재 5차까지 건설하고 직접 살면서 주민으로서 반상회나 주민회에도 꼭 참석해 모니터링을 하고, 주민들의 요구를 모아 하자보수를 해주고 있으며, 단점을 보완하며 발전 시켜왔다. 이 회장이 궁극적으로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집이 아니라 사람이다. 입주 후 거주자들의 주택 유지비용까지 생각하며 집을 짓는다. 대형 빌라로서는 획기적으로 월 취사?난방비를 10만원 대에 맞추기 위해 3중, 4중 유리에 3~4중 외부단열 시공, 심야전기 온수에 태양열까지 아낌없이 동원됐다. 사람을 위해 집을 짓는 장인정신, 보이지 않는 곳에 충실함이 돋보인다.현재 1차 분양분 1세대(계약 해지분)와 2차분 4세대 분양 중이다.문의:031-709-81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4
- 국민은행 3244명 희망퇴직 희망퇴직을 신청한 국민은행 직원 3244명이 11일 퇴직한다. 국민은행은 희망퇴직 신청자 3247명에 대한 심사를 거쳐 3명을 제외한 3244명을 퇴직시키기로 결정했다. 2001년 옛 국민은행, 주택은행간 통합 이후 최대 규모이고 금융업계에서도 최대 규모다. 산업계에서는 KT의 2009년 5992명, 2003년 5505명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국민은행은 특별퇴직금으로 5540억원을 산정했다. 희망퇴직자의 자녀 학자금과 창업 비용 등을 포함하면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6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희망퇴직자 중 약 1450명이 재취업을 신청했으며 약 1400명은 창업을 신청했다. 국민은행은 대규모 희망퇴직에 따른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지난달 25일 부점장급 직원 45명의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이달 8일 직원 460여명의 전보 인사를 실시했다. 연말 정기인사에서는 영업점장 200여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대규모 승진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한편, 국민은행은 연말까지 59개의 기업금융지점을 개인금융지점과 통폐합할 예정이어서 지점 수가 59개 줄어들게 된다. 10개 기업금융지점은 개인금융 업무를 취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했으며, 8개의 대기업 금융지점은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1
- 고급형 노인주택-시니어타운 평균수명이 80~90세로 늘어나면서 은퇴 이후의 인생설계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과거처럼 아무런 대책 없이 무작정 살기에는 우리가 살아야 할 삶이 너무 길기 때문이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도 시니어전용 복합 생활여가시설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은퇴 이후 노년의 삶을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고 싶어 하는 ‘뉴 시니어’, ‘슈퍼실버’ 세대가 주목을 받으면서 도심과 근접한?곳에 ‘시니어타운’이라는 위락과 주거를 겸비한 시니어 전용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은퇴노인으로서 자식들에게 기대지 않고 독립적인 인생을 즐기려는 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 더 헤리티지 ‘편안하고 좋은 집’에서 여유로운 노년을 국내 최초로 C.C.R.C(Continuing Care Retirement Community) 개념을 도입해 분당에 설립된 ‘더 헤리티지’는 건강한 삶(메디컬케어 서비스), 도심 속 자연의 삶(주거), 여유로운 삶(커뮤니티)등의 ‘편안하고 좋은 집’을 표방한다. 이는 단지 옆의 노인전문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시작되었으며 C.C.R.C는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가 진행된 미국과 유럽에서 다양한 실험을 거쳐 만들어낸 시스템으로 연속적인 케어가 이루어지는 평생 주거 의료 복합시설(단지)을 뜻한다. 전문의료부문과 생활복지부문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전문의료부문은 단지 내 전문의료기관 설립 및 응급상황대응체계의 구성이다. 보바스기념병원(노인전문병원), 헤리티지 너싱홈(요양시설)과 입주민들의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항상 의료진이 대기해 있으므로 응급조치 및 병원 후송을 돕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다. 또 생활복지부문은 단지 내 각종 커뮤니티 시설 및 동호회 운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에 거주하는 시니어들은 골프, 탁구, 수영 등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한 다양한 활동을 하거나 동화구연, 여행 등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자신들과 관심사가 같은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여유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다. 타운하우스 형으로 분양이나 임대가 가능하며 너싱홈 72실을 포함한 총 390세대이다. 평형은 25, 40, 52, 59,?69, 85, 104형이 있고, 부대시설로는 스파, 골프연습장, 도서관, 피트니스, 극장, 연회장, 동호회, 은행 등이 있다. 설립자인 늘푸른의료재단 박성민 이사장은 “노인전문병원이나 시니어타운은 단일 시설로는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없다”며 확실한 하나의 운영주체가 두 가지를 유기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해 노인들의 질병치료나 생활의 질적인 향상 모두를 연속적으로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 305-2*문의/ (031) 263-8000□ 서울시니어스타워국내최초의 도심형 실버타운 실버타운은 크게 도심형, 근교형, 전원형으로 나뉘는데 최근에는 교통이 편리하고 병원·문화시설 등이 인접한 도심형 실버타운이 인기다. 4곳의 실버타운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서울시니어스타워’는 도심형 실버타운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서울송도병원 옆에 1998년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서울타워는 3, 6호선이 만나는 약수역과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하는 노년층에게 적합하다. 또 2003년 3월에 문을 연 등촌동 강서타워(142세대) 역시 5호선 발산역과 3분 거리에 있고 뒤편에는 강서송도병원이 함께한다. 그리고 같은 해 8월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맞은편에 분당타워(254세대)를 열었다. 분당타워는 미금역에서 마을버스 또는 셔틀버스로 5분가량 소요되는 거리에 있으며, 불곡산 자락에 삼면이 숲으로 둘러싸여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유일한 실버타운이다. 경부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간, 분당·수서 간 도시 고속화 도로가 구축돼 있어 한남, 강남, 잠실 등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타워 내에는 클리닉센터가 있고, 일주일에 한번 서울송도병원으로 진료차량이 운행하고 있다. 2007년 12월에는 세 곳 타워의 노하우를 집약한 새로운 형태의 노인전용아파트 가양타워(391세대)가 9호선 증미역 80m지점에 문을 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양타워는 통상 실버타운이 갖는 50%의 전용률을 72%까지 끌어올림으로써 개인 생활공간을 대폭 향상시키고 시설이용 및 운영에 대한 선납금제도도 폐지했다. 특히 가양타워 내에는 대학병원급 전문재활치료센터와 주야간보호센터가 있고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의 클리닉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실버타운 입주자격은 부부 중 한사람이 만 60세 이상이면 가능하고, 입주방식은 분양과 임대 두 가지 형식이 있다. *위치/ 서울시 중구 신당3동 366-97*문의/ 서울타워 (02) 2254-1221, 분당타워 (031) 712-5841 □ 클라시온새소리에 눈뜨고 숲 향기에 잠드는 곳 은평구 녹번동에 위치한 실버타운 ‘클라시온’은 북한산자락의 산수를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과 단지 뒷마당에는 1만 여 평의 녹번공원 및 휴양공원이 있어 산책 및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입주방식은 분양 및 임대 형식으로 분양 시 소유권 등기가 가능하며, 임대일 경우에는 보증금을 ?예치하지만 ?퇴소할 때는 전액 반환해 준다. 군인공제회에서 입주금 및 관리운영비에 대한 자금을 관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안정적인 실버생활을 보장한다. 또 어르신들의 재정 여건에 따라 감가상각 (Depreciation) 방식 또는 연금(한국주택금융공사 역모기지론)?방식으로도 입주상담이 가능하다.?각 세대마다 ?응급상황을 위한 건강이변센서 및 위급호출기(휴대용 호출기)를 비치해 24시간 상주하는 2010-11-14
- 세종시 첫마을 청약 첫날 36%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첫마을 '퍼스트 프라임' 아파트 가운데 이전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첫날 신청을 받은 결과, 36%가 접수됐다고 9일 밝혔다. 이전기관 공무원을 위한 특별공급분 791가구 중 283명이 접수했다. 블록별로는 A1블록이 448가구에 99명(0.22대 1)이 신청한데 반해, 강변조망권을 강조한 A2블록은 343가구 모집에 184명(0.54대 1)이 몰렸다. 특히 A2블록 중 전용면적 84㎡ H2형은 9대 1, G2형은 4.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LH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를 고려할 때 예상보다 많이 접수한 것"이라며 "내일(10일)까지 배정물량이 모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LH는 12일엔 이주대책 대상자, 신혼부부, 생애 최초 공급 대상자, 노부모 부양자, 3자녀 가구 등을 위한 특별공급, 15~17일까지는 일반공급 신청을 받는다. 문의는 분양사무실(041-860-7970)이나 LH 대표전화(1600-7100)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
- 가계부채 심화, 주택수요자 대출꺼려 피데스개발, 주택 소유자 조사 … "주거시설 기대수익 낮기 때문"가계부채 상황이 더욱 악화되자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택 수요자들도 변화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개발회사인 피데스개발(대표 김승배)가 대우건설, 혜안건축 등과 공동으로 주택 소유자 1030명을 조사한 결과 주택 구입시 대출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응답자들의 32.4%는 향후 주택 가격이 현재 시가보다 높을 경우 '대출 및 금융상품'을 이용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43.4%보다 11.0%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향후 주택의 희망 가격이 현재 시가보다 높을 경우 46.5%가 '저축, 연금, 재테크'로 충당하겠다고 답했으며, 재산을 처분해서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응답은 17.6%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각 3.6%포인트, 4.9%포인트 늘었다.주택매입을 위해서는 대출보다는 기존 재산을 처분하기를 희망하는 비율이 늘고 있다.김희정 피데스개발 소장은 "주택 매입 희망자들이 저금리에도 불구하고 대출을 기피하는 것은 주거시설에 대한 기대수익이 낮기 때문"이라며 "시세차익으로 얻는 이익보다 이자비용이 부담이 되기 때문에 대출을 통한 주택구입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과거와 달리 시세 차익을 노린 이사비중도 많지 않았다.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의 72.3%는 '시세 차익을 특별히 고려하지 않은 거주목적'으로 이사할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25.3%는 '시세차익을 중요하게 고려한 거주 목적'으로 이사할 것으로 답했다.향후 '거주' 목적으로 이사하는 경우 응답자의 63.6%가 아파트로 이사를 희망하고 있으며, 단독주택은 32.1%가 희망했다. 아파트 이주 선호 희망가구는 지난해 52.9%에서 올해 63.6%로 10.7%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소유자들은 중대형을 선호했다. 최근 투자수익을 누리기 위해 중소형 주거상품에 자금이 몰리는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주거시설을 구입할 때 '교통 출퇴근 편리성'은 39.8%, '주변 경관 쾌적성'은 22.6%, '투자가치'은 12.6%, 편의시설은 9.8%, 교육시설은 8.5% 순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분양가격이 3.1%, 브랜드 시공회사 2.0%, 단지규모 1.4% 등으로 나타났다.수도권지역 주택 소유자 중 이사계획이 있는 가구는 32.2%로 집계됐다. 응답자들이 살고 있는 주택은 평균 120.66㎡(공급면적 기준)로 이사하고 싶은 주택은 121.65㎡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응답자들이 현재 거주하는 주택의 가격은 평균 5억5750만원이고, 앞으로 이사할 희망주택 가격은 약 760만원 늘어난 5억6650만원 정도로 예상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73만원 가량된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연구소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84㎡ 이상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가구주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시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