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큰집 돌솥 설렁탕 운영하는 7인의 중학동창 - 클릭 주제목 : “차리는 식탁에 수저하나 더 놓는 마음으로 봉사”부제목 : 헌혈증서 수집, 무의탁 노인 식사제공 등 지속적 선행 귀감 “남 돕는 일 멀리서 찾지 말고, 어차피 차리는 식탁에 숟가락 하나 더 놓는 기분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접근하자는 게 우리가 헌혈 증서 모으기를 시작한 동기입니다.” 의정부에서 큰집 설렁탕을 운영하는 박태운(45)씨의 말이다. “처음에는 설렁탕을 준다고 헌혈증서가 모아질까 걱정을 하며 시작했지요. 그러면서도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웃의 어린애를 도와 보자는 의욕이 강해 한 번 해봤습니다”인천에서 일하는 조동선씨. “KBS에 방송이 나가고 난 뒤 이천에선 헌혈증서 5장을 들고 어떤 분이 찾아오고, 군부대에서 헌혈증 33장을 보내겠다는 연락이 오는 등 헌혈증 보내겠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습니다”이번에 안산에서 방송을 탔던 이수구씨.이는‘헌혈증서 1장이면 설렁탕 2그릇을 드립니다’는 운동을 벌여 헌혈증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이색 선행으로 화제가 된 「큰집 돌솥설렁탕」 얘기다.“사실 TV방송에는 안산이 나왔지만 헌혈증이 가장 많이 모인 곳은 구리입니다. 2000장정도 모일 정도로 구리 시민들의 성원이 가장 컸지요”의정부 박태운씨가 각 지역의 실정을 알려준다.“처음에는 헌혈증서 모으는 것 가지고 오해도 있었습니다. 모 단체에서 헌혈증을 한 장에 1만2000원씩에 팔아먹었다는 말이 나오더군요. 설렁탕 두 그릇(1만원상당)으로 헌혈증 한 장을 받아서 1만2000원 받고 팔았다는 얘기지요.”인천 조동선씨가 당한 일이다. (혈액원 가면 헌혈증 하나에 1만2000원씩 준다고) 억울했지만 사실이 아님을 밝히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의정부, 구리, 수원, 인천, 안산, 상계, 고양 화정등 7개 지역에서 큰집 돌솥설렁탕을 운영하는 이들은 의정부 중학교 23회 동창. 중학교때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 성당을 같이 다니던 ‘나눔회’친구들 14명중 현재 7명이 각 지역을 맡아서 운영하고 있다.설렁탕집을 가장 먼저 시작한 사람은 이현철 회장으로 96년 6월 의정부 전화국 앞에서 시작했다. 이후 한 지역 한 지역 늘려 현재는 이 7군데 외에도 5곳이 더 있고, 9월에는 대전에도 개점할 예정이다. 대전점은 600평짜리 4층 건물인데, 모두가 대형 설렁탕 집들이다. 새로 한 지역을 시작할 때는 이현철 회장을 비롯한 경험있는 전문가들이 그 지역 책임자와 함께 몇 달씩 집에도 안들어가고 숙식을 같이하며 초기 작업을 철저하게 했다. 성공한 노하우가 있는 전문가들이 집중해서 홍보, 운영시스템 확립, 서비스 교육, 음식 맛 관리 등을 하기 때문에 아직 실패한 곳이 한군데도 없다고. “헌혈증 전달식이나 장학금 전달식 같은 것은 안 하려고 합니다. 도움을 받는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전달할 때는 제3자를 통해서든 어떤 방법을 쓰든 조용히 몰래 하려고 합니다”이현철 회장의 말이다. 덧붙여 김영욱 수원점 대표는 “우리는 1년에 한 두번 행사를 개최해 남을 돕는 것보다는 지속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는 게 진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매달 무의탁 노인들 생일잔치 해드리고, 성당 무의탁 노인들에게 음식을 매일 제공하는 일 말입니다”고 했다.이들은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대로 좀더 많은 일들을 해 보고 싶다고 말한다.(헌혈증 보낼 연락처 : 구리본점 031-552-6633, 의정부점 031-872-0416, 수원점 031-234-2700 안산점 484-0270, 인천점 032-542-7381)/ 수원 김영서 기자 yskim@naeil.com 2001-03-15
- <지역풍향계>안산상의 부정선거 드러나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가 지난 99년 5대 의원선거에서 회비미납으로 자격을 상실한 업체를 상의의원으로 당선시켰다가 전직원의 양심선언으로 이 사실이 폭로, 물의가 빚어지자 뒤늦게 당선을 취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안산상의 전직원인 한승덕씨가 작성한 '양심선언문'에 따르면 상의는 지난 99년 11월부터 진행된 5대 의원선거에서 상공회비를 미납, 후보자격을 상실한 삼보컴퓨터와 세종하이테크 등 2개업체를 후보로 등록하고 당선공고를 했다.그러나 상의 임 회장의 경우 이들 업체 모두 회비미납으로 후보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으며 삼보컴퓨터의 미납회비 3200만원을 대납하기 위해 임 회장 명의의 약속어음을 위장입금시켰다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자 선거가 끝난 7개월후 직원에게 돌려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하이테크사는 납부시한을 1주일 초과했지만 선관위가 후보로 인정, 그대로 선거를 진행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있는데 대해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삼보컴퓨터의 경우 상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회장단이 모여 당선을 인정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최근 당선을 취소, 현재는 의원자격이 박탈된 상태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세종하이테크의 경우는 회비를 제때 납부해 문제가 없는데도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안산상의의 한 의원은 "특정업체의 당선을 위해 어음을 상의에 입금시켰다가 다시 되찾아간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 얼굴을 들기 어렵게됐다고 안타까워했다.한편 현행 상공회의소 법 제 33조에 의하면 회비 또는 과태금을 체납한 자는 그 체납 기간 중 의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정지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15
- 안산상의 부정선거 드러나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가 지난 제5대 의원선거에서 의원후보 자격이 없는 업체를 당선시켰다가 최근 한승덕씨(안산상의 전 직원)의 양심선언으로 폭로돼 물의를 빚자 뒤늦게 당선을 취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15일 한승덕씨가 작성한 ‘양심선언문’에 따르면 안산상의는 지난 99년 11월부터 진행된 제5대 의원선거에서 상공회비 미납으로 의원후보 자격이 없는 삼보컴퓨터와 세종하이테크 2개 업체를 후보로 등록, 당선 공고를 했다. 이에 앞서 안산상의 임 회장은 간부들과 모인 자리에서 이미 후보 등록한 2개 업체가 회비미납으로 후보자격에 문제점이 있음을 알고 대책을 지시했다. 이에 안산상의는 삼보컴퓨터가 납부하지 못한 98년 상공회비 3200만원을 대납하기 위해 임회장 명의의 약속어음을 위장 입금시켰다가 선거에 대한 문제제기가 없자 선거가 끝난 7개월 후에 임 회장 회사 직원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또한 세종하이테크사의 경우는 상공회비 납부 시한인 99년 11월 17일을 1주일 초과해 납부했지만 선관위에서는 후보로 인정, 그대로 선거를 진행해 당선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최근 알려지자 스스로 정한 규정을 지키지 못하고 이를 알면서도 묵인, 대책을 지시한 임회장은 공인으로서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삼보의 경우는 상의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워낙 크기 때문에 회장단이 모여 당선을 인정하기로 합의했지만 물의를 빚자 최근에 당선을 취소, 현재 의원자격이 박탈된 상태”라며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세종하이테크는 시한을 넘기지 않고 제때에 회비를 납부해서 문제가 없는데도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안산상의 모 의원은 “의원들은 최근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 어음을 상의에 입금시켰다가 다시 되찾아 간 것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에 망신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의의 의원직은 사업승인권, 예산심의와 의결권, 회장 선출권 등을 갖고 있고 현행 상공회의소 법 제 33조에 의하면 회비 또는 과태금을 체납한 자는 그 체납 기간 중 의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정지할 수 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3-15
- 초·중학생, 친구문제가 가장 고민 안산시 청소년상담실이 지난해 실시한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 친구문제가 각각 87.1%와 35.7%로 가장 많았고 고등학생의 경우는 정체감 문제가 61.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초등학생의 경우 가정문제, 성격문제, 학업문제의 순이고 중학생의 경우 학업문제, 정체감 문제, 진로문제 순이었다. 고등학교의 경우는 대인관계 문제, 진로문제, 정서적 문제 순이었다. 또한 상담방법별 사례수를 살펴보면 총 상담건수 19,128명 중 집단상담이 16,571(86.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개인상담 1,174(6.1%), 심리검사 735(3.8%), 전화상담 648(3.5%) 순이다. 특히 눈에 띠는 것은 상담방법별 상담내용은 집단상담과 개인상담의 경우는 각각 친구문제(40.9%)와 가정문제(32.8%)가 가장 많았지만 전화상담의 경우는 성 문제가 36.7%로 단연 높았다. 21일 청소년상담실 정성경 실장은 “상담을 의뢰하는 사람들이 전년도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이는 상담문화가 보편화되는 추세에 영향을 받은 것도 있겠지만 상담이 의뢰자에게 많은 도움이 됐기때문에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21
- 산모사망에 유족들 항의 고대 안산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한 산모가 하루만에 숨지자 가족들이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로비를 점거하고 정확한 사인규명을 요구했다. 지난 15일 출산하기 위해 고대안산병원에 입원, 다음날 아침 여자아이를 출산한 이동미(27. 시흥시)씨가 혈압이 떨어지고 혈액응고 장애를 일으키다 17일 저녁 9시40경 사망했다.이에 이씨의 유족들은 의료사고라고 주장하며 병원로비를 19일부터 점거했고 병원측은 양수색전증에 의한 과다출혈로 사망했다며 의료사고는 아니라고 반박했다.20일 안산경찰서 관계자는 “사인규명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21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다”며 “부검결과가 나와야지 정확한 사망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20
- <지역풍향계> 결격업체 당선 물의 빚자 취소 안산상공회의소(회장 임도수)가 지난 99년 5대 의원선거에서 회비미납으로 자격을 상실한 업체를 상의의원으로 당선시켰다가 전직원의 양심선언으로 이 사실이 폭로, 물의가 빚어지자 뒤늦게 당선을 취소시킨 것으로 알려졌다.15일 안산상의 전직원인 한승덕씨가 작성한 '양심선언문'에 따르면 상의는 지난 99년 11월부터 진행된 5대 의원선거에서 상공회비를 미납, 후보자격을 상실한 삼보컴퓨터와 세종하이테크 등 2개업체를 후보로 등록하고 당선공고를 했다.그러나 상의 임 회장의 경우 이들 업체 모두 회비미납으로 후보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있었으며 삼보컴퓨터의 미납회비 3200만원을 대납하기 위해 임 회장 명의의 약속어음을 위장입금시켰다가 문제가 발생하지 않자 선거가 끝난 7개월후 직원에게 돌려줬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종하이테크사는 납부시한을 1주일 초과했지만 선관위가 후보로 인정, 그대로 선거를 진행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있는데 대해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삼보컴퓨터의 경우 상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크기 때문에 회장단이 모여 당선을 인정하기로 했던 것”이라며 최근 당선을 취소, 현재는 의원자격이 박탈된 상태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나 세종하이테크의 경우는 회비를 제때 납부해 문제가 없는데도 사실이 왜곡됐다고 주장했다.이에대해 안산상의의 한 의원은 “특정업체의 당선을 위해 어음을 상의에 입금시켰다가 다시 되찾아간 것은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지역사회에 얼굴을 들기 어렵게됐다고 안타까워했다.한편 현행 상공회의소 법 제 33조에 의하면 회비 또는 과태금을 체납한 자는 그 체납 기간 중 의원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정지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퇴색된 인사위원회 취지합리적이고 민주적인 학교운영과 교사들의 학사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학교 인사위원회가 구성됐으나 일부 권위적인 관리자들로 인해 본래의 기능을 잃어버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특히 단위 학교내 인사위원회의 보고 규정이 없어지면서 일부 학교에서는 아예 이를 구성하지 않거나 파행운영하고 있으며 중등과 사립학교는 그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전교조 대구지부가 관내 9개 초등학교와 31개 국·공립 및 사립 중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교내 인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학교는 형평성있게 선출한 반면 중등학교는 인사위원회 위원 선출방식에 있어 53%(국·공립), 57%(사립)를 학교장이 임의로 임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인사위원회의 공개는 초등학교가 80% 수준에 이르지만 중등의 경우 국·공립 59%, 사립 25%에 불과해 단위 학교 내 인사 투명성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인사위원회 운영에 대해서는 초등의 경우 응답자의 50%가 ‘비교적 잘 운영된다’고 답한 반면 중등은 18%만 긍정적으로 답했으며 나머지는 ‘거의 운영되지 않는다’(국·공립 23%, 사립 25%),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국·공립 53%, 사립 50%)고 답했다. 또 중등의 경우 인사 공정성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대부분(국·공립 77%, 사립 93%)이 ‘다소 불공정’ 혹은 ‘매우 불공정 및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사들은 인사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무원칙한 처리 방식’과 ‘인사처리 과정을 학교장과 결탁한 소수의 독점에 의한 것’이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전교조 대구지부는 “인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규정 마련과 민주적 과정을 통한 인사위원회 선출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대구 유선태 기자 youst@naeil.com 2001-03-15
- 안산시 원곡1동 휴대폰 급속충전기 설치 안산시 원곡1동 주민자치센타(동장 임철웅)는 밧데리 방전으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임철웅 동장은 “주민을 위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밧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는 것을 목격하고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원곡1동은 변기나 하수구가 막힐 때 뚫을 수 있는 기기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무상대여 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의 최 말단기구인 동사무소가 지난해 9월 주민자치센타로 전환된 후 실행착오를 거쳐오고 있다. 그렇지만 금융기관을 유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가 하면 각종 건강강좌 시행, 취미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곳도 있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3-15
- 안산시 원곡1동 휴대폰 급속충전기 설치 안산시 원곡1동 주민자치센타(동장 임철웅)는 밧데리 방전으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급속충전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임철웅 동장은 “주민을 위한 서비스가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던 차에 밧데리 방전으로 불편을 겪는 것을 목격하고 설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원곡1동은 변기나 하수구가 막힐 때 뚫을 수 있는 기기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무상대여 할 예정이다. 행정기관의 최 말단기구인 동사무소가 지난해 9월 주민자치센타로 전환된 후 실행착오를 거쳐오고 있다. 그렇지만 금융기관을 유치해 주민들의 편의를 제공하는가 하면 각종 건강강좌 시행, 취미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한발 다가서는 곳도 있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1-03-15
- 경기지역 보충수업 부활하나 부제 - 야간자율학습도 대부분 강제로 시행 / 학부모·학생 반발에도 확산 움직임문패 - 입시경쟁 속에 왜곡되는 교육정책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경기도내 고등학교들 사이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금지해온 자율학습 강제시행과 보충수업 부활 조짐이 확산되면서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반발하고 있다.특히, 최근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는 보충수업과 야간자율학습 폐지를 촉구하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원칙적인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실태 = 군포 S고 한 학생은 13일 군포교육청 홈페이지에 “주입식교육을 해서라도 대학은 가야하겠지만 공부가 무조건 시킨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며 “보충수업도 제목은 그럴듯하게 특활위주로 되어 있으나 실상은 말할 것도 없이 교과서 위주”라며 11시까지 강제로 시행되는 야간자율학습과 보충수업의 시정을 촉구했다.아들이 안양 Y고 2학년이라는 학부모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어떻게 가정통신문 하나 없이 갑자기 보충수업과 자율학습을 하는지 궁금하다”며 “강제적으로 보충을 한다고 57000원을 내라고 하는데 하고싶은 사람만 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이 같은 상황은 수원, 성남, 안산, 부천 등 도내 사립학교를 중심으로 전체 학교로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학교측은 강제 자율학습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천 B고등학교 교장은 “지난주부터 학생들로부터 희망서를 받아 원하는 학생들만 시키고 있다”며 “처음에 공부하라고 다그치긴 하지만 부모님과 아이들 승낙없이 강제로 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전교조경기지부 관계자는 “한 학교가 시작하면 경쟁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희망서 등 근거서류도 다 갖춰놓기 때문에 감사도 쉽지 않다”며 “보충수업이 부활한 듯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정책따로 현실따로 = 교육인적자원부는 2002학년도부터 다양화된 대학 학생선발 방법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살리는 학교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 99년부터 보충·자율학습을 연차적으로 금지하고 특기·적성교육활동으로 대체해 왔다.이를 위해 학교에서 학습하기를 원하는 학생에게 학습장소를 제공할수 있지만 자율학습참여를 강제할 수 없도록 했다. 또 지난 2월말 2001학년도 특기·적성교육활동 운영 지침을 통해 '학생의 자율적 희망과 프로그램 및 강사 선택권 보장, 부교재를 활용한 보충수업 형태의 문제풀이식 금지' 등의 지침을 시달했다.그러나 교육부는 지난해까지 비교과목에 한해 실시토록한 특기적성 교육방침을 바꿔 과학실험반, 영어회화반, CNN청취반 등 교과 관련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허용하고 교사도 강사로 가르칠수 있도록 해 일선 학교에서는 특기적성 교육을 빙자한 교과보충수업이 공공연히 실시되고 있다.◇ 교육부 지침이 왜곡 시행 부추겨 = 때문에 전교조 경기지부(지부장 이중현)는 최근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이 일선학교에 내려보낸 공문이 파행적인 특기적성 교육을 조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교육청이 2월27일자로 시행한 공문의 ‘특정교과의 특기나 적성이 있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편성 운영’, ‘기초학력 책임지도계획에 의거한 기초학력부진학생 특별지도영역’등의 내용은 단위학교에서 보충수업을 실시하는 근거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박석균 전교조 경기지부 사무처장은 “고3은 특기적성교육을 주당 10시간, 고2는 주 5시간 운영할수 있다는등의 내용이 공문으로 시행되자 앞다퉈 학습계획을 세우는 등 보충수업을 조장한 결과를 낳고 있다”며 공교육강화에 앞장서야할 도교육청이 파행적인 특기적성교육에 앞장선 꼴”이라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부분만 보면 오해소지도 있지만 교육부의 지침을 대부분 그대로 옮겼을 뿐”이라며 “추후 불법적인 사례가 발견되면 조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나 교육계 관계자들은 대학입시위주의 교육현실 속에서 특기·적성교육활동에 대한 이해 부족과 학업성적만을 우선시하는 일부 학부모들의 요구에 의해 편법적인 보충·자율학습은 계속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종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교육학 박사)은 “대입수능시험에 대한 부담과 능력과 자질보다 학교성적이 우선되는 우리 교육현실에서 특기적성교육을 본래 취지대로 시행하기는 힘들 것”이라면서 “대입방법의 다양화추세 등에 비춰 학부모·교사 모두 줏대있는 교육을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수원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1-03-14
- 동정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은 14일 오전 경기도 파주 경의선 연결공사 현장을 방문해 철도청과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육군 건설단 관계자를 격려했다. 박세일 한국노동경제학회장은 한국노사관계학회, 한국노동법학회와 공동으로 17일 오후 2시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회의실에서 '구조조정과 노동문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YTN ▲상근감사 김광일 ▲상무이사 이동근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과장 김화동 ▲경수로기획단 구윤철행정자치부 ▲소청심사위원회 위원 김중양건설교통부 ▲토지정책과 송석준 ▲하천계획과 김상욱 ▲도로정책과 이성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하천계획과장 박노선 ▲한강홍수통제소 전기통신과장 신술범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관리실 자금운용부장 이원길 ▲홍보실 홍보2부장 이상석 ▲삼척 최일배 ▲부여 정재정 ▲군산 안락선 ▲정읍 신형규 ▲고창 김린 ▲임실 임윤호 ▲진안 김종권 ▲순창 주인철 ▲광양 송한종 ▲곡성 선종하 ▲구례 김영선 ▲진해 조영길 ▲다동출장소장 윤종필 ▲강서 직무대리 최종출 ▲광주북부 행정지원 김량 ▲ 〃 보험급여 이주성 ▲광주동부 행정지원 김영배 ▲광주서부 보험급여 이인행 ▲안산 행정지원 김선근 ▲전주북부 징수급여 김대섭 ▲ 〃 행정지원 이한구 ▲진주 〃 하현호 하나은행 ▲자금본부장 김진성 ▲신탁사업본부장 이정세 ▲대기업금융2본부 RM 이정우덕성여대 ▲기획실장 정기화 ▲교육대학원장 임숙자 ▲교무처장 윤석임 ▲학생처장 김근영중앙대 ▲제1캠퍼스 여학생부처장 조숙희 ▲〃 학생생활연구소장 장재옥 ▲제2캠퍼스 〃 전창배 ▲연구지원부처장 심일운 ▲어학교육원장 차경환 ▲전산원장 박정훈한국공중전화 ▲전무 유재우한국통신산업개발 ▲상무 이맹호한국통신기술 ▲전무 한수도 ▲상무 서동수 ▲감사 박태규교통안전공단 ▲부산울산경남지사장(이사 대우) 송충헌 ▲안전관리처 준사고분석부장 최승열 ▲교통안전교육원 교육관리부장 이용길 ▲서울지사 사업부장 안재식 ▲부산울산경남지사 안전관리부장 김석문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총무부장 이상훈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시험검사부장 권해붕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용기중 최영태 최선모 ▲자동차성능시험연구소 연구위원 천명림 김종수 윤경한 권해붕㈜현대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유석조병석(전 광주세무서장)씨 별세·한형(감사원 감사관) 치형(주택은행 과천지점장) 경희(순복음 민락교회 전도사) 혜원(원광대 치과대 교수)씨 부친상·김수연(사업) 김윤호(재 캐나다) 정대현(전 금호건설 부장) 신형식(전북대 교수) 황규석(기산전자 대표)씨 장인상=14일 분당 요한성당·발인 16일 오전 11시 (031)780-1156김창수(KBS 보도국 차장)씨 배우자상=14일 서울대병원·발인 16일 (02)760-2022김원(워니게이트상사 대표) 찬옥(백산아트 대표) 정옥(칠칠광고 대표)씨 모친상=14일 강남성모병원·발인 16일 오전 5시 (02)590-2609정민영(한빛은행 보라매지점장)씨 장인상=14일 삼성서울병원·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20 조영준(오양기업 대표) 영상(오양 대표)씨 부친상=13일 오후 5시 부산시 사상구 동인병원·발인 16일 오전 7시 (051)508-9000 200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