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도 ‘공공관리제’는 생색내기용? 조례안, 적용대상·정보공개범위 등 특정 안해시민단체 "도입취지 무색 … 대폭 손질해야"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사업에 대한 공공관리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생색내기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가 제도도입을 위해 관련 조례안을 마련했지만 시민단체 등은 "대상선정 및 재정지원, 시공사선정기준 등 핵심내용이 부실해 입법 취지가 무색한 조례"라며 "대폭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도는 지난 7월 30일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시장·군수 및 공공관리 위탁자의 업무 방법 절차 등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도의회 임시회에 상정됐다. 하지만 도의회는 조례안 심의를 보류했다.우선 공공관리 대상사업의 기준이 문제로 거론된다. 조례안은 시장·군수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정비사업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도내 전역에 공공관리제를 일괄 도입하기에는 무리가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울시는 정비구역이 아닌 주택재건축사업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정비사업이 공공관리 대상이다.박완기 경기경실련 사무처장은 "명확한 적용기준 없이 시장·군수가 대상사업을 선정토록 하는 것은 형평성 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도의 재정지원 기준도 논란거리다. 조례안에는 도가 시군의 재정력을 감안해 지원하도록 돼 있다. 하지만 성남시 등 일부 대도시를 제외한 대부분 시·군은 정비기금이 없다. 이재준 도의원은 "재정여건을 감안할 때 도와 시·군이 5대 5로 분담하도록 명문화할 필요가 있고 도는 주거환경정비기금의 조성과 공공관리제 비용지원을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시공사선정 시기를 놓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서울시의 경우 조합이 시공사 선정 시 사업시행계획서를 반영한 설계도서까지 붙이도록 해 분쟁의 소지를 줄였다. 그러나 경기도는 서울시처럼 시공사 선정 시기를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할 경우 상위법에 위배될 수 있다는 이유로 '조합설립 이후' 선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박완기 사무처장은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사업시행계획서에 근거한 공개경쟁입찰 취지를 살리지 못해 공공관리제 도입의 실효성이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는 "공공관리제 도입의 생색은 경기도가 내고, 시행에 따른 각종 부담은 시장, 군수에게 전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도의원과 시·군 관계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좀 더 수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오는 15일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고 공공관리제 관련 조례안의 내용을 보완할 방침이어서 주목된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주)효성-상남동 사회공헌 협약체결 성산구 상남동(동장 정창현)에서는 27일 상남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주)효성 창원공장(대표 김덕수)과 사회공헌 활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형순 (주)효성 창원공장관리본부 노사협력팀장과 우제욱 인사총무팀과장, 정창현 상남동장, 서수목 성산구청 주민생활과장, 이선열 사회복지담당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협약했다. 이번 협약식 체결로 성산구 특수시책인 성산HAPPY 실현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체의 사회공헌 기여, 어려운 계층의 실질적 복지혜택을 위해 함께 힘 쓰게된다. 협약식을 통해 (주)효성 창원공장에서는 상남동 관내 저소득가정 4세대와 결연을 맺어 각 가정에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기로 했으며, 이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한 물적 인적자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도심 속으로 단풍과 낙엽거리 조성해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오)는 가을을 맞아 낙엽이 있는 추억의 거리를 조성해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산구는 주요도로변 가로수의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정취가 절정에 달 할 것에 대비해, 중앙체육공원 주변 보도 변과 성원주상가~가음정사거리 구간 3.7km구간을 11월 말까지 낙엽시범거리로 선정해 시민을 위한 낙엽의 거리로 조성 유지하기로 했다. 낙엽거리는 휴지나 담배꽁초 등 쓰레기 만 수거하고 떨어지는 낙엽을 그대로 두어 낙엽이 모두 떨어질 때 일괄 수거한다는 계획이다. 오동동 문화의 거리, 국화꽃으로 단장마산합포구 오동동(동장 강해기)은 가고파 국화축제에 맞춰 아구찜 거리와 문화의 거리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국화꽃 화분 1천500여개를 진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동동 문화의 거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상권 회복에 도움이 예상되고 있다. 마산합포구 민방위 비상소집 2차 보충훈련 실시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은 29일 오전 7시를 기해 민방위 비상소집 2차 보충훈련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충2차 훈련은 지역?직장민방위대원 133명을 대상으로 민방위대원의 임무고지 및 비상사태대비 영상물과 민방위 대원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광일 구청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사시 대응력을 기르고 민방위 사태발생시의 임무에 대한 숙지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기상이변 등의 대형 참사 상황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를 당부했다. 회원1동 한밤의 음악회 마산회원구 회원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가 주관하는 한밤의 음악회가 회원1동 주민센터 앞 소공원에서 열렸다. 음악회에는 안홍준 국회의원, 정규섭 회원구청장과 시의원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원1동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을 시작으로 색소폰, 국악, 톱연주, 주민 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 및 주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켰다. 북면 무동지구, 휴먼빌아파트 분양가격 심의창원시는 북면 무동지구 15블록, 17블록 내 ‘휴먼빌아파트’ 사업주체가 입주자모집 공급승인을 받기위해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한 분양가심의신청건에 대해 2010. 10. 27. 공동주택분양가심사위원회를 개최를 통해 분양가를 심의했다.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사업주체가 신청한 택지비, 택지가산비, 건축비, 건축가산비등 일부 과다하게 산정된 부분을 조정해 15블록 총 사업비 73,375백만원 중 2,091백만원 금액 조정해 평균 분양가6,948천원/3.3.㎡에서 6,750천원/3.3.㎡으로 하향조정 됐으며, 17블록 총 사업비 125,803백만원 중 2,686백만원 조정으로 평균 분양가6,897천원/3.3.㎡에서 6,750천원/3.3.㎡으로 하향 조정하는 것으로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결과 결정됐다. 휴먼빌아파트의 사업주체는 (주)엘에스엘개발, 시공사 일신건영(주)이며, 15블록 건물 층수는 14층, 17블록은 16층~20층, 총 세대수는 861세대(전용면적 59.9㎡ 81세대, 84.9㎡ 780세대)로서 사업기간은 2013년 6월까지 이다. 향후 분양업무 추진일정은 입주자모집 공고&rarr청약접수&rarr당첨자결정&rarr당첨자공고&rarr계약으로 진행된다. 11월초에 상남동 삼성생명 옆에 모델하우스 개관(1577-6955)과 함께 입주자 모집승인 신청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소득 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치 담그기’ 개최의창구는 저소득계층을 위한 김치 담그기 행사를 1일 개최했다.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지부장 김영근)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날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통해 저소득계층 150가구에 김장 500포기를 전달했다.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안삼두 구청장, 김영근 농협중앙회 창원시 지부장, 의창구 명곡동 자원봉사회(회장 이옥조)등 20여명 참여하해 더불어 잘사는 1등 의창구 실현을 목표로 참사랑을 실천했다. 주부민방위기동대, ‘사랑의 휴면도서 나누미 운동’ 연중 추진마산합포구(구청장 조광일)는 각 기관?단체 및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도서를 수집해 필요한 곳에 나눠주는 등. 자원 재활용을 위해 관내 면?동과 19개 주부 민방위기동대의 자율적인 참여하에 ‘사랑의 휴면도서 나누미운동’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랑의 휴면도서 나누미운동’에는 구민, 각급 기관 및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환 및 기증이 가능한 도서는 판매를 통해 연말 불우이웃돕기 자금으로 활용된다. 수집은 마산합포구청 민원지적과로 하면 된다. 수집된 도서는 관내 공부방 및 어려운 가정에 배부하거나 구민이 원할 경우, 개인 보유 도서와 일대일로 맞교환(나눔)할 수 있다. 또한 구청 청사 내 유휴공간에 도서를 비치해 찾아오는 일반 구민, 학생들이 항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 마산합포구 관계자는 “평생 학습도서로의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급 기관단체, 뜻있는 구민 및 공무원의 자발적인 도서기증을 통해 따뜻한 나눔의 기증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고 관내 모든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창원경륜장, 필드 무료 대여 인기장애인, 노인의 날 행사 등 6건 6000여 명 이용창원경륜공단이 경주가 없는 날을 이용해 공익사업 차원에서 무료로 대여하는 경륜장 필드가 경제력이 어려운 단체들과 관련 체육 등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올 들어 이달 말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장애인단체, 노인단체, 보훈단체, 체육단체 등에 공단 인조잔디 필드를 무료로 대여했다. 필드를 대여한 단체들은 특히 공단이 경주중계를 위해 보유한 첨단 영상과 음향장비는 물론 사이클 관련 시설까지 이용해 각종 행사를 편리하게 치러왔다. 이들은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에어컨 등 쾌적한 냉난방시설이 완비된 실내에서 치르는데도 공단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했다. 이들이 치른 행사는 지난 4월 도민체전 사이클경기와 제30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비롯해 10월에는 제19회 전국체전 사이클경기를 비롯해 제14회 농인의 날 행사와 제13회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만남의 장 및 위령제 행사 등 3건이 열렸다. 이들은 경륜경주가 없는 2010-11-05
- [책으로 읽는 경제] 중국판 미네르바 “중국, 미국의 포로” 논객 '미네르바'가 중국에도 나타났다. 그는 경제현상을 분석하는 이론을 극복해야 할 장애물로 봤다. 독특한 자신만의 시장해석법이 있다는 얘기다. '월스트리트의 반격'류쥔뤄 지음. 황선영·한수희 옮김.에쎄. 1만6천원'월스트리트의 반격' 저자 류쥔뤄는 자신을 혁명열사 류보젠의 손자라고 소개했다. 중국의 1세대 주식투자가이면서 최초의 주식부자라는 설명도 곁들였다. 그는 치고 빠지는 투자자였다. "한 때 잘 나갔지만 90년대 뜻밖의 재난을 겪고 내리막길 인생을 걷게 됐다", "선물투자를 하면서 부인과 수천마리의 버려진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는 얘기는 범상치 않은 책의 내용을 예상케 한다. 그는 "지난 10년간 예측한 경제전망이 대부분 현실화됐다"면서 "5000포인트였던 주가의 2000포인트로의 추락, 금과 상해 고급부동산 가격의 폭등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예측을 내놓았다. 책의 뒷부분에 배치해 놨다. 2010년이후의 세상을 잠망경으로 들여다보려면 먼저 미국이라는 세계자본주의의 지배자를 되씹어봐야 하기 때문이다. 이 절차를 무시해도 전혀 문제될 것은 없다. 단지 저자는 순서대로 봐야 '신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 책의 원래 제목이 '납치된 중국경제'이고 번역된 '월스트리트의 반격'의 부제가 '미국은 어떻게 중국 경제를 납치했는가'라는 점을 알고 첫 장을 넘길 필요가 있다. 그는 "중국은 케인즈주의에 얽매여 있다"며 "미국이 중국을 통해 국가부채를 대규모로 털어내고 미래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먹을거리 시장의 강자로 안착하기 위한 게임에 들어갔다"고 분석했다. 중국이 전세계에 값싼 공산품을 공급하는 '생산기지'로 탈바꿈하면서 미국을 곧 따라잡을 것이라는 장밋빛 기대를 하고 있지만 그는 이를 두고 "미국이 준 마약을 먹고 환각에 빠진 것"이라고 단언했다. 미국이 중국을 글로벌화해 중국시장을 장악했으며 중국이 투기장으로 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세계적인 대규모 투기성 거래를 전략적으로 막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오겠냐"면서 "2009년 3월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인 1조3000억달러의 미국시장 채권과 국채구매계획을 실행하자 상하이 고급주택지를 포함한 중국 부동산이 오르기 시작했다"고 연결지었다. 이러한 고리는 금의 퇴장, 달러 강세, 중국의 인플레이션, 미국경제의 재부상으로 이어졌다. 달러약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미래전망보고서는 차분한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을 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세계는 글로벌금융위기가 끝나가는 시점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흥분돼 있다. 한편으로는 밝아지려던 미래가 다시 어두워져 불확실성이 더욱 확산되는 느낌이다. 새로운 시각은 이럴 때에 신선하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건산연 “내년 집값 1~2% 상승” 전망 전세값 3~4% 상승내년 집값은 1~2%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11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 주제발표를 통해 "내년 전국 부동산 가격은 2010년보다는 침체상황을 다소 벗어나 상반기 강보합, 하반기 상승세 본격화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허 연구위원은 "서울과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며 "그러나 지역·상품별로는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신규 주택시장의 온도가 기존주택 시장과는 다르다는 점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허 연구위원에 따르면 내년 아파트 분양은 올해(20만가구 예상)보다 소폭 증가한 22만가구가 될 전망이다.아파트 인·허가 실적 감소, 공급자 금융의 어려움 등은 내년에도 유효하나, 올해 분양되지 못하고 이연된 물량과 2008년부터의 분양이 감소한 영향 등으로 올해보다는 소폭 증가한다는 것. 한편,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감소, 매매수요 전세전환, 전세의 월세전환 등의 수요이동에 따라 3~4% 내외의 가격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허 연구위원은 며 "수요자들은 과도한 리스크를 안고 시장에 참여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인구주택조사 15일까지 방문조사 부산광역시는 오는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방문 면접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조사표 작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한 후 조사를 진행한다. 한 가정당 조사시간은 10~20분 정도.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은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해야 하고 조사를 받는 사람은 조사원 가방과 조사용품 등을 통해 조사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 또 지난달 22~31일 진행된 인터넷조사는 참여도가 높고 호응이 커 조사 기간을 오는 7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 (080-200-20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5
- 인구주택총조사, 15일까지 조사원 방문조사 실시 2010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 방문조사가 11월 15일까지 실시된다. 강원도는 방문조사를 위해 4300여 명의 조사원을 선발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를 위한 사전점검을 모두 마친 상태이다.한편, 지난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사전 실시된 인터넷 조사에는 모두 23만2천 가구가 응답해 35.3%의 인터넷 참여율을 나타냈으며, 방문조사는 이들 가구를 제외한 42만7천 가구를 조사하게 된다.5년마다 실시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모든 내·외국인과 주택을 조사하는 국가기본통계조사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역 발전을 위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정책은 정확한 통계에서 출발하므로 15일까지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에 한 분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해 달라”고 부탁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횡성군 ‘농지전용 민원서류 무상 지원 서비스’ 개시 횡성군이 전입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서민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행정지원의 일환으로 ‘농지전용 민원서류 무상지원 서비스’를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타 시·군에서 3년 이상 거주하다 횡성군 관내로 전입한 가구와 관내 저소득층 가구 및 농업인 세대가 처음으로 주택(사업부지 면적 420㎡ 이하, 건축 연면적 85㎡ 이하)을 신축할 경우, 다른 인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단순 농지전용을 대상으로 1회에 한하여 허가 및 신고 서류에 필요한 측량 설계도서 및 사업계획서 작성을 무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횡성군은 현재 측량업무 및 설계도서 작성을 위한 TF팀을 구성하고 측량 장비를 완비하는 등 서비스 지원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부동산 시장, 때이른 바닥론 ‘경계령’ 투기 조장 우려 … 시장 활성화 기대 낮아최근 일부 지방 신규분양 현장에서 1순위 마감이 이뤄지고 '떴다방'이 등장하면서 부동산 바닥론이 솔솔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판단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신규 청약시장이 과열조짐을 보이고, 서울과 수도권 오피스텔 분양시장에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일부 건설사와 기획부동산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상승의 신호라며 부동산 투자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신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 특히 일부 전문가들은 '투기세력'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실수요자들에게 경고까지 하는 상황이다.아직 부동산시장이 침체됐다는 근거로 △경매시장의 부진 △대규모 공모형 PF사업의 좌초 △신규 청약시장 부진 △줄지 않는 미분양 △부동산 가격 하락 및 거래량 감소 등을 꼽을 수 있다.시장 활성화 조짐이 보인다면 앞서 제기한 문제들이 해소됐거나 해소될 기미를 보여야 한다. 하지만 어느 것 나아지지 않고 있다.서종욱 대우건설 사장은 "한두개 사업이 잘 됐다고 하지만 부동산 건설시장 호전의 신호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일부 지방을 제외한 전반적인 신규 청약시장은 여전히 심각하다. 이미 상당수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계획을 내년으로 미뤘으며, 이 마저도 불확실하다. 수요자들이 주택을 매입하는 것보다 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매매보다는 임대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주택가격이 떨어지고 거래량이 감소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도 가격하락과 거래감소의 주된 이유다.최근 사례를 보더라도 대우건설의 부산 당리 푸르지오가 1순위 마감을 하고, 우미건설의 별내 우미린이 순위내 마감을 한 것 외에 대부분 아파트가 미분양을 늘리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대형건설업체인 A사가 경기 남부지역에 121㎡ 110가구를 모집한 결과 1순위에서 단 한가구도 청약신청하지 않았다. 또 다른 B사가 고급 타운하우스를 청약한 결과도 청약률 '0'였다. 중소형 아파트 상황도 다르지 않다. C사가 경기도 수원에 59~124㎡ 996가구를 모집한 결과 582가구가 신청하는데 그쳤다. 용인에 84~154㎡ 469가구를 모집하는 D건설사도 360가구만 신청받았다. 그쳤다. 실제 계약자는 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법원 경매시장도 경기 고양이나 용인 등 입주물량이 집중된 지역의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수도권 경매 진행건수는 2006년 11월 이후 4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연초대비 25%나 증가한 8156건이 경매시장에 쏟아져 나왔다. 이중 아파트나 주택 등 주거시설은 3645건으로 올해 최대치다. 토지도 올 1월 1477건에서 1860건으로 크게 늘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정상적인 매매가 어려워 강제 경매로 들어가는 물량이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최근 호재로는 경매시장의 입찰자가 늘고 낙찰가율이 높아진다는 것 정도다.부동산 시장의 블랙홀로 비유되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도 다르지 않다. 금융권의 자구 노력으로 부실 PF가 상당수 정리됐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판교알파돔 시티 등 공모형 PF사업장은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될 경우 부동산 시장의 악재는 지속될 전망이다.한아름 부동산114 팀장은 "바닥 여부는 수요심리에 달려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수요자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며 "바닥론을 얘기하는 것도 주로 매도자라는 점을 고려하면 신중함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손은경 하나금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최근 바닥론은 전세시장 불안해지자 이후 매매값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제기됐다"며 "아직 바닥론을 언급하기에는 이른감이 있다"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수도권 미분양과 입주물량이 많고, 주택가격 추가하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 시세 차익 등을 기대하기 어려운 점도 주택시장 활성화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전·월세값 인터넷서 확인하세요” 서울시내 주택의 전·월세 계약 가격정보를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서울시는 시내 아파트와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등의 전·월세 계약 가격정보를 10일부터 인터넷으로 실시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시민들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land.seoul.go.kr)의 가격정보 메뉴를 선택하면 확정일자 신고가 된 주택의 전·월세 거래금액과 계약일, 거래면적(㎡)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들 정보는 아파트와 다세대·연립, 단독·다가구로 구분돼 제공된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신고된 계약정보로 아파트 6만8055가구, 단독주택 2만7502가구, 다가구주택 4만2040가구, 연립주택 3만3651가구 등 총 19만925가구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서울시는 시민들이 전·월세 시장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정 임대가격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서 부동산 매매 가격을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8~10% 성장 유지” … 내년 장애물 ‘물가’ 도시화·중산층 확대 등 소비확산기대 중국 중국은 앞으로도 8%이상의 고공행진을 하겠지만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무원 산하 발전연구중심 금융사무소 부소장인 빠수쑹 교수는 3일 '미래에셋 이머징마켓 전문가 포럼 2010'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빠 교수는 항주 중국은행 차장, 홍콩 중국은행 부부장, 중국증권업협회 전략개발위원회 단체장, 중국정부 홍콩연락사무소 경제개발부서 사무관을 지냈으며 중화 전국 청년연합회 상임위원회 회원, 중국 인력 자원-사회 보장부 연금파트 패널리스트, 중국증권감독관리 위원회의 뮤추얼펀드 전문위원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중국은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는 경제위기에 대응하고 내년 1분기까지는 출구전략에 들어갈 것이며 그 이후엔 추세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올 3분기가 가장 바닥이었으며 실업률이 높아지지 않는 최저수준인 8%를 성장목표로 삼겠지만 이보다 높은 8~10%에서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성장률이 떨어지긴 하겠지만 큰 폭의 하락은 없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12차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데 초기에는 실적을 높이기 위해 성장률이 상당히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빠 교수는 △중부와 서부 등 내륙의 성장 △도시로 인력이동 △대규모 유동성 유입 △내수확대 등을 중국경제의 경쟁력으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 중국의 주요 성장동력은 도시화"라며 "1년에 1%씩 도시화진행률이 높아지면 교통인프라가 계속 확충되고 이는 다시 도시화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부지역에서 호적제를 폐지해 인구유입이 늘고 고속철도 등으로 소비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 총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법인 CIO는 중산층의 부상, 도시화 확산을 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소비수준이 매우 높은 중산층의 주택과 자가용 구입 등 소비가 급증할 것"이라며 "가구소득이 5년내 2배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구 1500만 이상의 도시는 현재 50개에서 2020년에는 100개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빠 교수는 물가와 위안화절상, 고령화를 위험요인으로 짚었다. 그는 "정부 정책입안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라면서 "상품가격이 오르는 등 가장 무서운 게 내년의 인플레이션"이라고 강조했다. 또 "많은 투자자금이 중국에 들어와 달러화가 평가절하되면 제조업을 주로 하는 중국의 수출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며 "2015~2018년에는 중국이 고령화사회로 진입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리 CIO는 "유동성이 많아지면 자산가치를 지켜야 하는 위험에 도전받게 된다"면서 △해외수요 둔화추세 △임금 토지 원자재 환경비용 등 제조원가 상승 △위안화 절상 등을 도전과제로 짚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