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호반건설, 판교에 임대형 주상복합아파트 분양 호반건설(대표이사 최종만)이 판교신도시 중심지역에 임대형 주상복합아파트 '써밋플레이스' 견본주택을 2일 열었다.써밋플레이스는 판교지역에 최초로 분양되는 고급형 주상복합으로 지하 2층~지상18층의 총 3개동, 전용면적 131㎡~134㎡으로 구성돼 있다.민간임대 방식으로 보증금 6억 9300만원에 임대료는 160만~164만원이다. 분양전환가는 10억5000만원 수준이다. 5년 임대 후 분양 전환되며, 임차인과 합의 시에는 2년 6개월 후에 조기 분양 전환도 가능하다. 호반건설은 매월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매예약제를 운영한다. 매매예약제를 선택한 고객들에게는 분양전환 시까지 월임대료의 면제. 분양전환금액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되며 실제 분양가는 3.3㎡당 1880만~1980만원대다. 또 매매예약 고객에게는 1000만원 가량의 전자제품 패키지가 제공된다.견본주택은 불광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문의 02-382-9100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특파원 기사 FOMC (미 6천억 달러 추가 경기부양조치 단행) 연준 2차 양적완화-내년 6월까지 6천억 달러 투입 만기도래 모기지 채권 재투자 포함하면 9천억 달러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준이 국채매입 형식으로 6000억 달러를 시중에 추가 공급하는 2차 양적 완화(경기부양) 조치를 공식 단행했다. 내년 6월까지 투입되는 2차 경기부양책은 만기도래 모기지 채권의 재투자까지 포함하면 최대 9000억 달러에 달하게 돼 주택시장과 대출 활성화 등으로 경기부양 효과를 볼지 주목되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당초 예고대로 6000달러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내년 6월까지 시중에 추가로 공급하는 2차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3일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이틀간 회의를 마치면서 신규로 6000억 달러 규모의 장기 국채를 내년 6월말까지 순차적으로 매입하는 방식으로 2차 양적완화를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FOMC 성명은 이달부터 매달 750억달러씩 내년 2분기말까지 총 6000억 달러의 국채를 매입하되, 시장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면서 국채 매입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이와함께 지난 8월 발표했던 만기 도래하는 모기지 증권을 국채매입에 재투자하는 방안도 내년 6월말 까지 지속하기로 결정했다. 재투자 프로그램의 규모는 2500억 달러내지 3000억 달러에 달해 두 가지를 합한 2차 경기 부양조치의 총 규모는 최대 9000억 달러에 이르게 된다. FOMC는 또 이번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연 0∼0.25%, 사실상의 제로금리에서 동결하고 앞으로도 `상당기간''에 걸쳐 저금리 기조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차 천명했다. 연준은 2008년 금융위기 발발 이후 올 3월말까지 국채와 모기지 담보증권 등을 1조 7000억달러 규모로 사들여 막대한 자금을 시중에 유통시키는 1차 양적완화(경기부양)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연준은 이번 조치를 통해 주택모기지 이자율과 대출금리를 인하되거나 낮은 수준에서 머물도록 유도함으로써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고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지출을 활성화시켜 경기를 부양하겠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막대한 자금이 풀려도 은행이나 대기업 등에만 고여 있고 중소기업이나 일반 가계에까지 흐르지 않을 경우 경기부양 효과를 거두지 못한 채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고 증시에 거품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과 우려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워싱턴 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4
- 남동구,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자전거 이용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구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해 1일 평균 25대, 총 500여대의 자전거를 수리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구는 올해 12월까지 운영될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지역 내 공동주택을 순회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구는 관내 저소득 주민의 일자리와 자활기회를 제공키 위해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주민 4명을 2주간 자전거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자원봉사자인 자전거 기술자와 함께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구는 어려운 이웃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찾아가는 구민서비스를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중국시평] 북한 후계자 문제에 대한 시각 천평쥔중국 북경대 교수북한 후계자 문제에 대해 국제여론은 부정적이다. 이유는 봉건세습제와 다를 바 없고, 그 배경에 군이 있기에 개혁이라고 볼 수 없으며, 김정은이 너무 젊고 경험이 없다는 점 등이다. 동방에 자식이 아버지의 지위를 물려받은 예가 적지 않다. 예컨대 대만의 장경국이 장개석의 직위를 계승했고, 싱가포르의 이현용이 이광요 총리의 직을 계승했다. 필리핀의 아키노3세가 아키노 1세와 2세의 대통령 자리에 올랐고, 세계 최대의 민주국가라고 자칭하는 인도의 네루가족은 4세대를 거쳐 거의 반세기가 넘게 집권을 해왔다.물론 이런 나라나 지역에서 거의 모든 경우 민선 등의 형식으로 권력을 계승했지 북한처럼 내놓고 세습을 하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양자 간에는 어떤 형식으로 계승하는가 하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민선으로 이루어진 승계는 상대적인 합법성과 상당한 민의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세계 여론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면이 있다. 비난은 있어도 대체로 수용하는 분위기이다. 그렇지만 북한과 같은 방식에 대해서 여론은 보편적으로 비판과 질책을 한다. 우선 북한식 승계는 봉건왕조의 세습전통과 다를 바가 없으며 세계의 민주주의 조류와 사회주의제도와도 위배된다는 것을 지적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실제 사정에 대해 구체적 분석도 해야 한다. 그것이 북한 국정에서는 합리적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첫째, 북한이라는 특수한 사회에서 김일성 가문이 후계자가 되는 데 민의의 기반이 전혀 없다고 볼 수 없다. 반세기 넘는 동안 김일성 부자는 북한에서 하늘과 같은 존재였다. 북한 정계에 유능한 인재가 많겠지만 김정은의 조건을 초월하거나 대신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둘째, 북한에는 민선제도가 없기에 후계자를 내정하고 양성하는 방식으로 점차 실현할 수밖에 없다. 또한 북한의 후계자 문제는 북한이 자체적으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 찬성하지 않지만 간단하게 부정하거나 비난하는 것도 생각해 볼 일이다.군부와 기술관료 통한 개혁 과제 다른 한편으로 향후 개혁 가능성이다. 군인이 정권을 잡으면 대내적으로는 독재정치를 펼치면서 개혁을 거부하고 대외적으로는 강경책이나 호전적인 정책을 펼친다. 민주정치와는 다른 것이다. 북한의 지난 정책은 확실히 이러했다. 김정은의 성장과정을 볼 때 이른바 선군정치를 배경으로 경제와 사회 개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그런 사례는 한국의 박정희 정권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 역시 전형적인 권위주의 정치였으며 정치적으로 군인에 의거하여 강권을 실시하면서 국내의 안보와 안정을 유지하였다. 경제적으로는 기술 관료에 의지한 경제우선정책으로 이승만시대의 정치우선정책을 대신했던 것이다. 한국이 동아시아의 용으로 떠오른 데는 이 군사정권들이 실시한 경제개혁에 크게 힘을 입은 것이다. 대만 역시 50년대부터 70년대 말까지 국민당정권 군인들이 집권하면서 세계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한국이나 대만의 정치체제의 기본 특징과 모델은 바로 '군인+기술관료'인 것이다. 한국이나 대만이 한 일을 북한이 할 수 있을까? 선군정치를 내세우는 북한은 이제 개혁의 길을 갈 수밖에 없는 시점에 왔다. 시간적으로도 여유가 별로 없다. 개혁의 길을 가지 않으면 그 결과는 뻔 한 것이다. 북한 후계자가 이것을 모를 리 없다. 식량이나 총탄 모두 다 중요한 것이다.일본의 메이지천황은 16세에 메이지유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세계에서 가장 폐쇄적이던 부탄의 젊은 국왕이 이끈 개혁도 있다. 80년생인 부탄의 현 국왕은 지난 2006년에 왕위를 계승했는데 그의 나이가 김정은과 비슷하다. 그는 미국에서 공부하고 영국의 옥스퍼드대학에서 정치학석사학위를 수여받았다.유학파 부탄국왕의 개혁사례 2008년에 그는 부탄의 민주화를 직접 지도해 의회선거를 진행했으며 새로운 의회와 총리를 선출해 수백년 내려오던 봉건군주제를 종식시켰다. 그 자신도 명목상 국가원수라는 신분만 남겨 두었다. 그와 동시에 그는 부친이 진행하던 경제와 사회 개혁을 계속 실행했다. 현재 부탄에서는 모든 농민들이 다 토지, 주택을 가지고 있고 식량은 기본적으로 자급하고 있으며 전 국민은 무료의료와 무료교육을 받고 있다. 부탄은 1인당 GDP 1800달러로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김정은은 부탄국왕과 같은 빠링허우(八零后), 즉 1980년대 후의 젊은이로써 스위스 유학 등 학력도 비슷하다. 부탄국왕과 같이 북한에 개혁의 길을 열어 백성들이 행복한 진정한 강성대국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외부 필자의 원고는 본지 편집방침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내년 집값 오른다’ 기대감 늘어 부동산114 정기설문조사 … 임대목적 구입의사 급증최근 주택시장에서 가격 하락세가 둔화되면서 수요자들은 내년 주택가격이 점차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771명을 대상으로 '2010년 4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택가격평가지수와 미래 주택가격전망지수가 올해 처음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주택가격전망지수는 6개월 후 거주주택 가격을 전망하는 것으로 지난 3분기 98.5에서 10.1%포인트 늘어난 108.6으로 집계됐다. 향후 6개월 내에 '기존주택을 사겠다'는 매수의사와 '신규주택을 분양 받겠다'는 청약의사는 여전히 감소세를 보였다. 매수의사는 지난 3분기(20.2%) 응답률에 비해 소폭 내린 19.8%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주거보다 임대 목적의 주택 매입의사는 늘었다. 수요자들의 경우 비거주가 3분기 9.8%에서 16.3%로 증가했다. 실제 거주보다는 임대수익을 확보하기 위한 주택 매입의사가 늘었다는 얘기다. 매입 희장 주택은 아파트에서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상품 선호도가 크게 늘었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3
- 전원주택, 배보다 큰 배꼽도 있다 8억5천만원짜리 취득세만 1억 넘게 부과오 모씨는 2006년 경기도 청평에 고급빌라 한 채를 샀다. 청평호반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수상스포츠를 이용하기 딱 좋은 타운 안에 자리잡은 곳이다. 그는 취득세와 농어촌특별세 등 세금을 모두 자진 납부하고 해외유학을 떠났다.그러나 2년 후 해당 지자체가 거주실태 조사를 했고, 취득세 1억600만원을 추가로 부과했다. 분양가액만 해도 8억 7000만원 달하는 별장이라는 이유다. 별장은 농어촌주택에 비해 5배나 많은 취득세를 내야 한다.오씨는 "수도권 근교의 연립주택단지이며, 다른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으니 별장이 아니다"며 취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서울고등법원 행정7부(곽종훈 부장판사)는 오씨의 근교빌라가 지방세법상 농어촌주택에 해당하는지를 따졌다. 지방세법 시행령에는 '대지면적이 660제곱미터 이내이고 건물연면적이 150제곱미터 이내일 것'과 '건물가액이 6500만원 이내인 경우'만 농어촌주택으로 인정한다. 오씨의 빌라는 건물가액만으로도 이 기준을 넘어선 까닭에 규모면에서 농어촌주택으로 인정받을 수 없었다.오씨는 "다른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있으니 상시거주용이지 별장이 아니다"며 기능측면에서 항변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오씨가 서울의 부모자택에서 동거를 하고 있다"며 원고패소로 판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법 112조는 별장에 대해 '위락 휴양 피서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못박고 있기 때문이다. 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작은게 강하다” 소형주택 바람 거세 1~2인가구 증가 … 다세대 주택 사라지자 대체 상품으로 부각주택시장에서 소형 주거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은 물론 아파트 역시 소형이 대세다. 3~4년전만해도 중대형 아파트나 타운하우스가 큰 인기를 누리던 것과 대조적이다.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 분양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구로구 구로동 '대림역 와이즈플레이스'를 비롯해 장안동과 인천 남동구에서 현재 도시형생활주택이 분양중이고 건설사업관리 전문업체인 한미파슨스도 신림동 인근에 '서울대역 마에스트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상품은 서울대입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3~지상 20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208실, 도시형생활주택 84가구로 이뤄졌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1200만원 선이다. 관악구는 1인가구 비율이 46%로 서울에서 가장 높다.대형 건설사들도 소형주택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판교지역에 도시형생활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SH공사와 LH공사도 소형주택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 SH공사는 강서구 개화산역 인근에서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 75가구와 서초구 우면2 국민임대주택단지 지구에서 단지형다세대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를 시범공급해 지역으로 선정했고, 2012년 중 임대 공급할 예정이다. LH공사는 최근 1~2인 가구의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한 도심형스튜디오 주택을 도심역세권이나 상업ㆍ업무 밀집지역 등에 공급할 계획을 세웠다.기존 분양 주택만 보더라도 소형이 강세를 띠고 있다. 동아건설이 용산에 분양한 '용산 더 프라임'의 경우 중대형 물량 청약은 신통치 않지만 원룸형 아파트 등 소형 물량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아파트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84㎡ 이하 물량만 인기를 끌지만 중대형 물량은 소비자로부터 외면받고 있다.도시형생활주택 인허가 물량은 지난해 1576가구에 불과했지만 올해들어 크게 늘면서 지난 9월에만 2496가구가 인허가를 받았다. 인허가된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원룸형주택이 7746가구(86.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단지형 다세대주택과 기타가 각각 772가구(8.6%) 492가구(5.4%)다. 올 들어 준공된 물량(9월말 현재)은 서울 302가구, 부산 419가구 등 1201가구로 나타났다. 애초 도시형생활주택은 불확실성과 수요예측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1~2인 가구가 늘어나고 무분별한 뉴타운 및 재개발 사업으로 다세대주택이 줄면서 도시형생활주택이 대체 상품으로 등장했다.기존 고시원의 경우 보증금 없이 월 40만~50만원에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주방 등은 공동으로 이용해야 한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방과 주방, 욕실 등을 갖추고 있으나 임대료의 경우 보증금이 1000만원 가량 있어야 한다. 문제는 소형주거단지의 경우 주차장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결국 역세권에 위치한 상품만이 관심을 끌 수 있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건강보험 체납자 무료 진료” 대전시, 의료 사각지대 돌봄이 자처'복지만두레 건강지킴이' 구성국민건강보험 체납자와 국적을 취득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진료 시스템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구축된다.대전시는 건강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없는 소액 건강보험료 체납 가정과 형편이 어려운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복지만두레 건강지킴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대전시내 소액 건강보험료(월 2만원 미만) 체납 가정은 1만357가구로,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름없이 생활이 어려운 데도 건강보험 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해 고가의 일반 진료비를 지불해야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형편에 처한 사람들이다. 또 대전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중 가정형편이 어려운 2800여명도 건강보험 적용 시 비급여항목 등이 많아 역시 병·의원 진료를 부담스러워하는 형편이다.대전시는 주민참여형 복지지원단체인 복지만두레와 대전시의사회 등 의료 관련 단체, 대전사회복지관협회 등과 함께 '복지만두레 건강지킴이'를 구성, 시내 21개 사회복지관에서 정기적인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시는 또 건강보험관리공단과 협조해 진료대상자를 선정, 오는 12월 초순 5개 구별로 영구임대주택지역 내 사회복지관 1곳씩 선정해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월부터는 21개 사회복지관 전체로 확대할 예정이다.시범 운영은 동구 생명사회복지관, 중구 중촌사회복지관, 서구 월평사회복지관, 유성구 유성복지관, 대덕구 법동사회복지관 등 5곳에서 각각 이뤄진다. 진료 과목은 내과 정신과 치과 안과 한방 물리치료 등이고 진료비는 무료다. 약제비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부담한다.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행정기관과 지역 의료인들이 힘을 모아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2
- 지방 분양 이어져 … 서울은 한곳 부동산캘린더 │11월 첫째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7곳, 당첨자 발표 7곳, 당첨자 계약 3곳, 견본주택 개관 2곳 등이 예정돼 있다. 1일 대우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4층~지상30층 1개동, 전용면적 76~152㎡ 105실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3년 4월 예정. 신분당선 환승역인 정자역까지 도보 5분 거리며, 인근에 편익시설이 집중돼 있다. 4일 호반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신도시 C1-1블록 '호반 써밋플레이스' 5년임대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8층 3개동, 주상복합아파트 전용면적 131~134㎡ 178가구로 구성돼 있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5년 임대후 분양전환된다. 같은날 한라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5층 16개동, 전용면적 84~134㎡ 14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의 용암1,2지구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5일 LIG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이수역리가'의 견본주택을 개한다. 지하3층~지상17층 8개동, 전용면적 84㎡ 총452가구 중 214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지하철 4·7호선 이수역과 남성역이 도보5~10분 거리로 가깝고, 인근으로 다양한 버스노선이 경유해 도심과 강남, 경기남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오승완 기자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판상형과 타워형아파트 장점 두루 갖춰 견본주택 탐방 │수원 인계 푸르지오 대우건설이 경기도 수원 팔달구 인계동에 분양할 '수원 인계 푸르지오' 는 34층 2개동 190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다. 모든 가구가 84㎡의 단일평형으로 아파트는 판상형 구조다. 고층 아파트의 경우 타워형 구조로 이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인계 푸르지오도 외형은 고층 주상복합이지만 내부는 친숙한 판상형 구조다. 쉽게 판상형과 타워형의 장점만 모아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인계 푸르지오는 인근 지역에서 가장 높은 랜드마크 건물이다. 견본주택에 들어서면 한쪽 벽에 공원이 펼쳐져 있다. 이는 아파트가 다 지어졌을 경우 34층에서 조망할 수 있는 인근 청소년문화공원, 인계공원 등의 모습이다.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가장 아쉬운 점으로 꼽는 것은 '규모'다. 깔끔한 내부 설계와 탁월한 조망에 규모만 더 해졌더라면 아파트 상품권의 3박자를 갖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 지역에 노후화된 아파트가 많아 견본주택을 찾는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분양가는 3.3 ㎡당 1100만원선이다. 빌트인 에어컨 기본제공, 중도금 전액 무이자대출 지원을 해준다. 견본주택은 수원시청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2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26층과 27층에 자리잡은 스카이 파크는 휴식을 겸한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보니 관청에서 설계와 디자인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수원인계 푸르지오 남측에는 축구장 33배 크기인 청소년문화공원(약 로 24만1090㎡)이 조성중으로, 1단계가 2010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부터 5일까지 청약접수를 한 뒤 12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17일부터 3일간이다.문의 031-213-5556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