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6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 “지친 모발과 두피, 영양공급 중요해”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지친 모발과 두피, 영양공급 중요해” 바캉스로 마음의 휴식을 충전했다면 이제 모발과 두피에도 영양을 충전할 때다. 여름 내내 내리쬔 자외선과 땀, 피지분비 등으로 모발과 두피는 지쳐있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화화성분도 두피를 자극하고 모발을 손상시킨다.바캉스 후 지친 모발과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발의 윤기를 잃을 뿐 아니라 탈모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관리가 중요하다.친환경 에코살롱 화미주헤어의 도움말로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상된 모발, 유·수분 지켜줘야 화미주헤어의 모발클리닉은 친환경 천연아로마제품을 사용해 먼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하고 단백질 침투를 돕는 스팀처리단계, 유·수분 밸러스를 맞춰주는 단계로 진행된다. 머리카락도 피부처럼 자외선 노출로 늙는다. 머리카락의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이 자외선으로 인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미스트나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된다. 손상된 헤어는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며 엉키기 쉽다. 또한 탄력을 잃고 머리카락 끝 부분의 갈라짐 현상도 심해져 헤어스타일링이 어려워진다. 손상이 심한 모발은 펌을 했을 때 에도 웨이브의 탄력이 떨어진다.화미주헤어 서면 홈플러스점 류진우 점장은 “손상된 모발에 우선 영양을 공급한 후 유·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헤어팩이나 헤어샾에서 클리닉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한다.화미주헤어의 모발클리닉은 친환경 천연아로마제품을 사용해 먼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하고 단백질 침투를 돕는 스팀처리단계, 유·수분 밸러스를 맞춰주는 단계로 진행된다.한편 자외선 외에도 모발을 상하게 하는 요인으로 해수욕장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화학성분을 들 수 있는데,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을 다녀온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류 점장은 “저자극 샴푸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한 후 손상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며 “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도 수건으로 비비거나 짜지 말고 머리카락을 모아 수건으로 툭툭 두드리는 방법이 좋다”고 조언한다. 두피관리, 탈모 예방할 수 있어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은 먼저 피지와 노화된 각질제거를 통해 두피청소를 한 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엠플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 그 외 아로마 마사지, 적외선 온열작용을 첨가해 두피개선과 함께 두피건강을 돕는 클리닉이다.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기온까지 높아 피지, 각질 등 분비물이 많아진다.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시달려온 두피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가을철 탈모를 진행시키게 된다. 사계절 중 가을이 탈모가 가장 심한 원인은 여름에 제대로 두피관리를 안했기 때문이다. 류 점장은 “손상된 두피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피지와 노화된 각질제거를 통해 두피청소를 한 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엠플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다”며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을 소개한다.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은 그 외 아로마 마사지, 적외선 온열작용을 첨가해 두피개선과 함께 두피건강을 돕는 클리닉이다.두피관리를 위해 머리는 하루에 두 번 감는 게 좋고 특히 먼지나 분비물 제거를 위해 밤에 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샴푸 후 두피를 꼭 건조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발이나 두피가 젖어있으면 두피에 각종 오염물질이 쉽게 흡착돼 두피모공의 흐름을 막게 된다. 건조 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을 이용해 모근부터 꼼꼼하게 말려주면 된다. 샴푸도 계절마다 종류를 달리해 사용하면 좋다. 여름에는 지성용, 겨울에는 보습용을 써서 두피관리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두피관리는 무엇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로 충분히 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 수분관리를 위해 보습팩을 사용하면 도움된다”고 류 점장은 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6
- 인터넷 실명제는 ‘위헌’ 헌재 "자유로운 의사표현 위축" … 재판관 전원일치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등록하도록 해 논란이 된 '인터넷 실명제'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인터넷 언론사인 '인터넷 미디어 오늘'과 손 모씨 등 3명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올릴 때 인적사항을 등록하도록 한 정보통신보호법의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정보통신 보호법 제44조5의 1항은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는 사이트 운영자가 이용자의 본인확인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헌법적 가치이므로 이를 사전에 제한하려면 제한으로 인해 달성하려는 공익의 효과가 명백해야 한다"며 "본인확인제가 당초 목적과 같은 공익을 실질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반면 인터넷 이용자는 자신의 신원 노출에 따른 규제나 처벌 등을 염려해 표현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헌재는 "불법정보 게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해자를 확인하는 것은 인터넷 주소 등의 추적 및 확인 등을 통해 가능하고 피해자 구제는 해당 정보의 삭제, 게시판 관리 운영자에 대한 불법정보 취급의 거부·정지 또는 제한 명령 등의 조치 또는 사후적인 손해배상이나 형사처벌 등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인터넷 실명제가 불법 행위를 할 가능성이 없는 '정보의 열람자'도 포함하고 있으며 본인확인제 적용 대상을 산정하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를 산정하는 것도 정확성과 기준이 불분명해 법집행자에게 자의적인 집행의 여지를 부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2007년 7월 도입된 인터넷 실명제는 5년만에 폐지됐다.인터넷업계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헌재 결정 직후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을 이제라도 폐지하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이번 결정이 한국 인터넷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포털 네이버 관계자도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의 규제 형평성 논란을 가져온 인터넷 실명제 폐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헌재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법 개정 등 새로운 인터넷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방통위 관계자는 "헌재 결정의 내용과 취지를 바탕으로 명예훼손 분쟁처리기능 강화, 사업자 자율규제 활성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터넷 이용자들과 사업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관련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수 기자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나홀로 국토대장정’ 나선 화성시장 국책사업 추진 호소 … 마을회관ㆍ텐트 등서 숙식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21일간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지원, 화성호 해수유통 등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철하기 위해서다.채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부터 21일간 일정으로 목포-무안-함평-군산-논산-세종시-천안-화성 등을 거쳐 국회의사당까지 총 528㎞(하루 평균 25㎞)를 걷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텐트에서 잠을 자고, 식사는 5000원 이내 백반이나 도시락으로 해결할 계획이다.채 시장은 우선 한반도 최초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되고 공룡알화석지가 있는 화성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인데 정치적 논리로 지난 5월 예정지가 세종시로 결정된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시화호의 수질 보전을 위해 2000년 담수화를 포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뜬금없이 화성호 담수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불만이다. 주한미군 공군사격장으로 55년간 희생돼 온 매향리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중앙정부가 평화생태공원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몰이도 계획하고 있다.화성시는 채 시장의 국토대장정과 별도로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국토대장정 구간이 아닌 부산 창원 강릉 등 전국 11개 대도시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시 유치 등 국가 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채 시장은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되겠지만 이게 바로 화성시가 처한 현실"이라며 "매일 원격결재를 하기 때문에 행정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한일, 외교는 사라지고 ‘말전쟁’ 격화 막말교환·항의서한 '핑퐁' … 오늘 오후 노다 기자회견, 또다른 자극제 될 수도"이건 외교가 아니무니다. 전쟁 이무니다." 갸루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맨 박성호 씨가 최근 한일 관계를 보면 이렇게 표현할 수 밖에 없을 듯하다. 독도와 과거사 문제 등을 둘러싼 갈등으로 한일 관계가 연일 요동치고 있다. 양측 모두 감정 섞인 언사를 주고받고, 일본의 항의서한에 대한 우리 측의 반송과 일본 측의 수취거부 등 정상적 외교관계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이어지고 있다. 더구나 오늘(24일) 오후에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독도 문제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하고 있어 다시 한 번 갈등이 증폭될 조짐이다. 23일 하루 동안 벌어진 양측의 공방은 총만 안 들었을 뿐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한 수준이었다. 도발은 일본이 시작했다. 그것도 총리가 총대를 멨다. 노다 총리는 23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이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 사과 요구 발언에 대해 "상당히 상식에서 일탈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사죄와 (발언) 철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전날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상의 주장보다 한걸음 더 나간 수준이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말 같지 않은 주장에 대꾸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고 격분했다. 이 관계자는 처음에 '과잉대응은 일본측 페이스에 말려드는 것'이라며 자제를 부탁하러 왔지만 일본의 태도를 언급하다 되레 불을 지른 형국이 됐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그냥 무시하고, 그렇게 까지 세게 (발언)할 사안은 아니었다"며 "일본은 과잉대응을 해서 독도를 분쟁지역화하려는 것이기 때문에 거기에 우리가 말려들 필요가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 관계자 역시 "결국 일본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달린 것"이라며 "일본의 과잉대응이 일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노다 총리의 항의서한을 둘러싼 공방도 상궤를 벗어난 수준이다. 우리 정부는 항의서한 자체가 팩트가 아닌 주장이 담겨 있어 반송키로 결정했다. 23일 주일 한국대사관 직원이 서한 반송을 위해 일본 외무성을 방문했지만, 차량은 정문에서 가로막혔고 면담요청도 거부당했다. 결국 우리 정부는 노다 총리 서한을 우편으로 일본 외무성에 발송했다. 문제는 이 같은 공방이 쉽게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데 있다. 우리 정부는 차분한 대응을 하겠다는 기조이지만 일본의 반응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자국내 정치적 위기돌파의 카드로 활용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노다 총리가 24일 오후 전격 기자회견을 예고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일단은 휴전이지만 오후에 노다 총리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어떻게 할지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오크밸리골프장,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일자리 창출에 오크밸리골프장이 적극적으로 나섰다.강원도 한솔오크밸리골프장(대표이사 안광일)은 고용노동부, 원주시, 원주상공회의소와 함께 20일 골프장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협약식을 가졌다.골프장, 스키장, 콘도 등을 아우르는 종합리조트인 한솔오크밸리는 원주시, 원주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에 1억2460만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다.3개 컨소시엄 기관은 원주ㆍ횡성지역의 실업자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3기에 걸쳐 90명의 골프 전문 인력을 양성해 100% 취업시킬 방침이다. 제1기 교육은 지난 3월 19일부터 4월 13일 이뤄졌으며, 현재 2기와 3기를 수시 모집 중이다. 골프장 전문 인력인 캐디 양성은 오크밸리리조트 아카데미에서 맡아 이론 및 실무교육과 인성교육, 외국어교육 등을 실시한다. 신청은 원주시 취업지원센터, 원주상공회의소, 오크밸리 리조트 아카데미로 하면 된다. 교육은 하루 6시간씩 총 120시간 실시된다. 문의 : 730-3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저장실마다 냉각기가 따로따로 위니아만도, 2013년형 딤채 신제품 출시위니아만도(대표이사 민원식)는 23일 저장실별로 맞춤 냉각과 맞춤 보관이 가능한 '4by4' 타입의 2013년형 딤채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 딤채는 용량이 553L로 넓어졌고, 김치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선식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이용 편의성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4by4'는 4개의 저장실에 4개의 독립된 전용 냉각기가 장착되어 온도를 관리해 주는 '독립 냉각·독립 제어 시스템'을 뜻한다. 독립 냉각ㆍ독립 제어 시스템을 통해 저장실별로 정밀하게 냉기를 제어해 김치와 식품을 오래도록 신선하고 맛있게 보관할 수 있다.또한 저장실마다 개별 온도 제어가 가능해 김치 보관·숙성 용도뿐만 아니라 냉장, 냉동, 채소ㆍ과일 보관, 쌀 보관 등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다. 위니아 만도 괸계자는 "저장실 냄새가 서로 섞이지 않고 각 저장실마다 맞춤 냉각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기료도 절약해 준다"며 "1대로 4대의 딤채를 사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새 딤채는 다양한 식품을 신선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편의 기능도 장착했다. 상부 저장실에는 공기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다용도 밀폐 신선실'을 설치해 야채와 과일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동시에 야채, 육류, 생선 등 다양한 식품을 보관할 수 있는 '다용도 멀티 트레이'를 설치해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상부 저장실 문에는 '다용도 도어 포켓'을 설치해 음료나 생수병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하부 서랍칸은 직접냉각방식으로 쌀 전용 보관 기능을 적용해 쌀의 습도를 조절하고 산화를 방지해 오랫동안 햅쌀과 같은 신선함을 유지해준다.새 딤채는 소비자들의 김치 소비 행태 변화를 반영해 '하룻밤 숙성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새로 갓 담근 김치도 하루 만에 빠르고 맛있게 숙성시킬 수 있다.새 딤채는 스탠딩형이 305~553리터까지 6개 용량에 40개 모델이다. 출하가는 190만원~460만원대 수준이다. 뚜껑형은 120~221리터까지 5개 용량에 45개 모델로 출하가는 60만원~220만원대 수준이다.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실장은 "딤채는 1995년 출시 이래 17년째 1등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면서 "새 딤채에는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위한 발효과학과 모든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냉동공조 기술이 담겨있다"고 말했다.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유명 브랜드 비타민 멀티샵 ‘비타민가게’ 유명 브랜드 비타민 멀티샵 ‘비타민가게’가을이 올 때는 어떤 비타민을 먹을까?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길목이다. 무더위에 지치고 피로해진 몸에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매끼 제대로 차려 먹기 어렵다면 건강식품에 주목해 보자. 요즘 같은 철에 우리 몸은 어떤 비타민을 원할까. 국내외 유명 건강식품 및 비타민 멀티샵인 정발산동 ‘비타민가게’를 찾아가 건강의 활력을 찾아주고 웰빙 생활을 돕는 비타민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무더위로 지친 몸에는 비타민B·C올여름은 유독 밤 샐 일이 많았다. 백년 만에 찾아왔다는 무더위로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많았다. 열사병으로 인한 환자들이 속출했다. 때 맞춰 열린 올림픽도 한 몫 했다. 새벽에 중계된 런던올림픽을 챙겨 보느라 낮 시간에는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쏟아지는 잠과 사투를 벌이는 나날이 계속됐다. 밤늦은 시간 경기를 보면서 야식의 유혹 또한 피해가기 어려웠다. 같은 시간 잠을 자더라도 야식을 먹으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해 충분히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밤샘 후유증으로 신체의 활력이 낮아지면 육체 피로 개선 효과가 있는 비타민 B와 C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비타민 B군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도와주는 성분으로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로 바꾸는 데 관여한다. 스트레스를 쌓이지 못하도록 방패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비타민 C는 피로의 원인이 되는 활성 산소 농도를 낮춰준다. 신체의 피로를 낮추고 체력 보충을 도와준다. 비타민 B와 C군을 적절히 섭취하면 지난여름의 후유증으로 쌓인 피로를 극복하는 데 한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비타민 어떻게 먹어야 할까아무리 몸에 좋은 비타민이라도 과도하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음식도 소식이 가장 이상적인 것처럼 비타민 또한 몸에 필요한 것을 적당량 골라먹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비타민은 어떻게 먹어야 효과적일까. 비타민은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 먹는다. 따라서 하루의 활동을 마감하는 저녁시간 보다는 오전시간에 먹는 것이 좋다. 하루의 활동을 시작하는 오전 시간에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이다. 공복일 때 보다는 식사 도중이나 식사 후 바로 먹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 효율적이다. 비타민가게에서는 식사 중간이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이라고 말한다. 비타민을 섭취할 때는 음식과 함께 식사 중간에 먹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이런 방법은 매번 실천하기 어려움이 따르므로 비타민가게에서는 식사 직후에 섭취하는 것을 권한다. 식약청 허가 100% 정품 판매비타민가게는 해외와 국내의 유명한 비타민과 건강식품 브랜드는 대부분 갖추고 있다. 애니멀퍼레이드, 야미베어스, 함소아, GNC어린이, 하이웰, 솔라레이 등의 키즈 제품과 GNC, 네이처스플러스, 솔가, 솔라레이, 하이웰 등의 성인용 제품 등 다양하다. 비타민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다. 단일군 비타민과 종합 비타민, 칼슘, 마그네슘, 셀렌, 철분, 엽산, 오메가3, 글루코사민, 천연화장품 등 종류도 다양하다.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100% 정품만을 취급하고 있어 믿을 수 있다. 비타민가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쇼핑몰(www.vitamingage.com)에서는 쇼핑몰과 함께 제품 샘플 받아보기, 쿠폰, 건강기능식품 바로 알기, 전문가 칼럼, 상품 후기 등의 다양하고 실속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커피 마시며 비타민도 체험하고 상담하는 오프라인 매장비타민가게 오프라인매장은 커피와 생과일주스, 웰빙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를 겸하고 있다. 모든 음료는 천연의 재료들을 주로 사용해 인공적인 성분을 최소화해 만들고 있다. 비타민가게 카페에서는 편안하게 차를 마시면서 비타민을 보고 각자 몸 상태에 맞는 비타민은 어떤 것인지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비타민가게 오프라인 매장을 찾으면 온라인매장에서 판매하는 비타민과 건강식품, 화장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은 특히 장년층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젊은이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쇼핑몰 이용이 어렵지 않지만 대부분의 장년층에게는 아직 쉽지 않기 때문이다. 비타민 등 웰빙 건강식품들은 나이대별로 권장하는 종류가 다르다. 장년층에게 인기 있는 제품은 오메가3 제품군이다. 비타민가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실제 제품을 눈으로 보고 향과 맛을 보고 구입할 수 있어 좋다. 문의 031-924-9330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3
- [르포│동해안 최북단 ‘저도어장’] 38선 이북 바다에서 대게잡이 한창 금강산 해금강이 눈앞 … 어민들, 북한 은덕어장에서 조업 기대 17일 새벽 4시30분 최영희 고성군수협조합장을 그의 집 앞에서 만났다. 거진항에 있는 고성군수협 길 건너편에 조합장의 집이 있다. 일행은 '김일성별장'이라 불리는 화진포의 성이 있는 곳을 지나 대진항에 도착했다. 김일성별장은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1948년 부인 김정숙과 김정일, 김경희 등을 데리고 쉬었다 간 곳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은 6·25전쟁 이전에는 북한 땅이었다. 기자가 탈 배는 수협지도선인 새어민호. 이영훈(60) 선장이 모는 이 배는 4톤급으로 위성항법장치(GPS)가 장착돼 있었다. 우리는 해양경찰서에서 이날 출어현황을 확인했다. 저도어장은 하루 10척 이상 입어선박이 있어야 개장한다. 동행한 수협직원은 "그보다 적으면 해경, 해군, 강원도, 고성군, 수협 등 어민들의 어로활동을 보호하고 돕는 선박들이 출동하기 어렵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낭비를 줄이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2만54㎡의 면적으로 무인섬인 저도 어장은 북방한계선(NLL)과 1km 떨어진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 4∼11월까지 한시적으로 조업할 수 있다. 북한의 해양생태계를 추정할 수 있어 지리학적으로도 중요한 해역이다. 정부는 고성군 선적 683척에 한해 저도어장에서 조업을 허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연 5500여척이 입어해 557톤, 30억원의 어획고를 올렸다. 새벽 5시22분, 저도어장으로 출항했다. 가끔 가는 빗줄기가 흩뿌리는 날씨 때문에 파고는 높은 편이었다. 6시10분쯤 해경지도선 P-88호를 만나 생수를 건네주고 커피를 한 잔 마셨다. 해경은 50톤급 지도선에서 2박3일을 머물며 해상생활을 한다. 박희문 경위는 "우리 임무는 어민들의 월선을 예방하고 안전한 조업을 돕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경과 수협직원들은 서로 안부를 물었다. 이들은 한 바다에서 오랫동안 같이 지내 친숙했다. 기자는 한 곳에 정박해 있는 해경지도선에서 멀미기운을 느낀 후 내내 어지럼증에 시달렸다. 최 조합장이 "좀 누워있으면 나아진다"고 해 새어민호 조타실 뒤 3.3㎡(1평) 남짓 좁은 공간에 마련된 침실에 누웠지만 헛구역질은 멈추지 않았다. 기관실 바로 위에 얇은 철판을 대 마련한 공간은 심한 진동과 소음으로 울렸다. 바닷일은 제 정신으로 취재하는 일조차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최 조합장은 배를 저도어장 C구역으로 돌리라고 했다. 정부는 저도어장을 A, B, C구역으로 나눠 A구역은 고성군 현내면 주민들에게만 개장하고 C구역은 고성군수협 소속 어민들에게 모두 개방한다. 해군의 이동항로인 B구역에서는 어로활동을 할 수 없다. 6시23분쯤, 북위 38도34분에 있는 저도어장 C구역에서 대게잡이에 여념없는 장근호(선장 장용이)를 만났다. 장 선장은 "새벽 4시30분 출항했다"고 말했다. 7분 뒤 해광호(선장 김금철)도 만났다. 고성군수협 이사로 활동하는 김 선장도 4시30분에 출항했다. 배에서 걷어 올리는 그물에는 대게가 계속 달려 올라왔다. 최 조합장은 "6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연안에서 대게잡이는 금지돼 있지만 저도C구역은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허용한다"며 "이곳은 70일간 전국에서 유일한 대게잡이 어장"이라고 말했다. 대게가격은 지난해 kg당 4만~5만원했지만 올해는 2만2000~2만8000원 선으로 떨어졌다. 어민들은 "러시아산을 수입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전 7시15분, 다시 대진항으로 돌아와 인근 위판장으로 향했다. 물메기와 문어 등이 위판장에서 경매사의 손을 거쳐 상인들에게 넘어갔다. 상인들은 속초에서도 온다. 경매장에서 최고 인기는 활어였다. 활어를 실은 배가 들어올 때마다 상인이 우르르 몰려들었다. 최 조합장은 "이곳은 황금어장이지만 중국어선들이 여기서 멀지 않은 북한 은덕어장에서 싹쓸이 어업을 해 이전보다 못하다"며 "남북이 협력해 우리가 그곳에서 조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저도어장의 조업기간을 도루묵이 많이 잡히는 12월 31일까지 1개월 연장했다. 금강산관광 중단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다. 농식품부는 이번 조치로 연간 164톤의 어획량 증가와 7억5000만원의 추가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부산~김해경전철 ‘MRG 폭탄’ 개통 첫회 147억원 요구 … '사업재구조화' 근본수술 검토부산~김해경전철의 'MRG(최소운용수입보장) 폭탄'이 시작된 가운데 김해시가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재구조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사업재구조화는 기존의 MRG 방식이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지자체에 엄청난 재정부담을 줘 이를 '비용보전방식'으로 바꾸는 것을 말한다.지난 6월 대구동부순환도로가 이 방식으로 전환, 2000억원의 예산절감이 예상되고 있고 거가대교, 용인경전철, 서울 지하철 9호선 등 전국 주요 민자사업에서 검토되고 있다.부산과 김해시는 이와 함께 중앙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양 시는 부산~김해경전철이 국가시범사업이고 정부가 직접 투자한 만큼 이에 따른 부담도 나눠 가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전철 시행사인 부산~김해경전철㈜은 경전철이 개통된 지난해 9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최소운용수입보장(MRG) 금액 147억200만원 지급요청서를 부산시와 김해시에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 돈은 김해시 93억8500만원, 부산시 53억1700만원 등 두 자치단체가 나눠서 내년 3월까지 내야 한다. 경전철 건설 때 예상했던 하루 승객은 17만6358명이지만 개통 후 실제 탑승객은 예상치의 17% 수준에 머물고 있다. 실시협약상 MRG 보장 기준은 76%로 설정돼 있으며, 김해시와 부산시는 이 기준에 밑도는 적자 부분에 대해 시행사에 보전해 줄 책임이 있다.김해시가 경전철 운행과 관련해 내년 초 부담해야 할 금액은 287억 원에 이른다. MRG 외에 경전철 건설때 발행한 지방채 원금과 이자상환 175억원, 경전철 사업 부가가치세 10억원, 환승할인 등 운임할인보조금 9억원 등을 더 지출해야 한다. 또 승객 예측치도 개통 첫해인 지난해 17만6358명이지만, 올해 18만7266명, 내년 19만8848명 등으로 계속 늘어나 MRG 부담액도 계속 늘어날 예정이다. 양 시는 20년간 2조원이 넘는 재정부담을 해야할 형편이다.김해시 관계자는 "지난 7월 MRG를 일부 낮췄지만 여전히 큰 부담"이라며 "정부 지원과 사업재구조화를 통해 재정부담을 대폭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차염진 기자 yjcha@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
- 박준영, 김두관 손 들어주나 20일 밤 직접 전화 … 사퇴결심 미리 알려21일 민주통합당 대선경선 후보를 사퇴한 박준영 전남지사가 하루 전 김두관 후보에게 직접 전화해 사퇴 결심을 미리 알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박 지사가 호남지역에서 김 후보 물밑 지원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 지사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백의종군하겠다"고만 했을 뿐 누구를 도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답하지 않았다. 김두관 캠프 고위 관계자는 22일 "김 후보가 그저께(20일) 밤 부산·경남을 돌고 상경하던 중에 박 지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면서 "후보가 박 지사의 사퇴를 미리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김 후보가 자정 넘어 서울에 도착했고, 두 사람은 어제(21일) 조찬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 지사측은 "조찬회동은 없었다"고 부인했고 김두관 캠프 공보책임자는 "캠프 입장은 NCND(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음)"라고 답했다. 박 지사는 앞서 지난 주말 김 후보와 2시간여 동안 만남을 가진 바 있다.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 예비경선에 나섰다가 탈락한 조경태 의원이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두관 대선경선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뉴시스 홍찬선 기자한편, 민주당 대선예비경선에 참가했던 부산지역 3선 조경태 의원은 2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두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회견 전 김 후보와 오찬회동을 갖고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직을 맡아달라는 김 후보의 요청을 받아들였다. 조 의원은 "김 후보의 요청을 여러 차례 사양했으나 그의 높은 뜻과 정권교체에 대한 열정에 반해 (공동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누구나 예측 가능한 경선은 흥행이 안된다"면서 "김 후보가 1등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조 의원의 합류로 노무현 정신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게 됐다"면서 "25일 시작되는 제주·울산 경선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김 후보 캠프는 조 의원의 합류로 부산지역 경선에서 힘을 얻게 된데다, 광주·전남에서도 박 지사의 지원을 끌어낼 가능성이 높아지자 고무된 분위기다. 앞서 지난 19일엔 염동연·최종원·이상경 전 의원 영입에 성공했다. 박 지사 사퇴에 따라 4파전으로 압축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판도가 어떤 변화를 겪을지 주목된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