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최우수 기관 선정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흔성)가 여성가족부에서 전국다문화가족지원센터중 2010년 이전 개소한 20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과 사업에 대한 평가 및 지도·점검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매년 평가하던 것을 3년 단위 평가로 전환해 2011년~2013년까지의 기관 운영 및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구미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0년 평가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3년 평가로 변경된 올해 전국 최고점수를 받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장흔성 센터장은 “2015년부터는 다문화인적자원을 지역사회의 사회적 자산의 역할을 넘어 출신국과의 상생적 관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고 결혼이주여성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더 이상 주변부가 아닌 사회 경제적 자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3
- 이 세상 엄마들을 위한 연극 ‘엄마의 이력서’ 이 세상 엄마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연극 ‘엄마의 이력서’가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중이다. ASAC창작희곡공모 당선작인 최명진 작가의 ‘엄마의 이력서’를 동아연극상 연출상(45회), 히서 연극상 ‘기대되는 연극인상’(18회)에 빛나는 박혜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최명진 작가는 “결혼 전 제법 똑똑하단 소리를 듣곤 했던 엄마, 두 자녀를 남부럽지 않게 키우느라 이름마저 묻어버린 엄마의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이 연극에 담았다고 밝혔다. 연극은 남편의 사업 실패로 친정살이 중인 평범한 주부 이영숙씨의 이야기다. 동네 미용실에서 수다 떠는 것이 유일한 낙인 그녀에게 시련이 찾아오고 방황하는 그녀 앞에 이혼 플래너가 나타난다. 평온하던 일상이 깨어지고 그 속에서 잊고 살았던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엄마로서의 삶이 무엇인지 물음을 던지는 연극이다.7: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오디션에 통과한 배우들의 열연이 펼쳐질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3시, 7시에 진행하며 10살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양상동 토마토 장하동 여주 여기 있어요 로컬 푸드 운동을 아시나요?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해당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운동입니다. 미국의 ‘100마일 다이어트 운동’ 네덜란드의 ‘그린케어팜’ 일본의 ‘지산지소운동’ 등 수 십년 전부터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안전한 먹거리 운동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신토불이’로 유명한 우리농산물 장려운동도 바로 로컬푸드 운동의 일환이었습니다.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안산은 로컬푸드 운동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산 주변 양상동과 장하동, 팔곡동 등에서 생산하는 싱싱한 야채를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안산 도심에 있습니다. 바로 성포동 안산농협 앞 직거래 장터가 그곳입니다. 싱싱한 안산 농산물이 가득한 안산농산물 직거래 장터에 다녀왔습니다. 직접 농사짓는 농협 조합원 운영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 하던 지난 목요일 성포동 안산농협을 둘러싸고 하얀 천막이 세워졌다. 천막 아래에는 울퉁불퉁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긴 여주와 동글동글 예쁜 호박, 가지, 고추 등 오늘 아침 들판에서 다온 싱싱한 채소들이 바구니마다 가득 담겼다. 천막 기둥에는 하얀 이름표가 걸렸다. 양상동 조합원 000씨, 장하동 조합원 000씨 등 가게 상호 대신 야채를 가져온 농민의 이름이 붙은 것이다.이곳은 농사를 짓는 농협 조합원이 직접 운영하는 안산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 3월 농사 준비가 끝나고부터 시장을 열어 11월 김장재료까지 판매한다. 매주 수요일이면 양상동 토마토 작목반이 운영하는 토마토직거래장이 열리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시장엔 양파, 대파, 호박, 가지 등 흔한 여름 야채부터 울퉁불퉁 못생긴 여주, 잭과 콩나무에서 나올 듯한 커대한 작두콩, 토마토처럼 동글동글 생긴 베트남가지까지 신기한 농산물도 가득하다. 장하동에서 20년째 농사를 짓고 있다는 최경미씨는 “농사만 짓다가 2년 전부터 직거래 장터에서 직접 물건을 팔기 시작했는데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한다는 자부심도 생기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함박웃음을 짓는다. 그녀는 올해 특용작물 농사에 힘을 쏟고 있다. “당뇨치료에 좋다는 여주와 비염에 좋은 작두콩을 많이 심었다. 이런 건강식품은 입소문을 타고 사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 농산물 먹고 많이 좋아졌다고 고맙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농사지을 맛이 난다”는 것이다. 싱싱한 야채 넉넉한 인심 시골장 같아경미 씨는 일주일중 이틀은 직거래 장터에서 야채를 팔고 다른 날은 농사를 짓는다. 그날 아침에 딴 각종 야채는 단골손님들에게 인기다. 야채는 꼭 이곳에서 구입한다는 최영자씨(성포동 11단지 거주)는 “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여기서 사면 많이 싱싱하다. 금방 따서 금방 먹으면 뭐든 다 맛있어 꼭 여길 이용한다”며 “꼭 시골 장터처럼 하나를 사면 듬뿍 얹어주는 인심도 살아있다”며 직거래 장터 칭찬이 자자하다. 시골 장이 물건만 사고파는 곳이 아니듯이 이곳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고 따뜻한 정이 넘쳐난다. 이곳에서 파는 신기하게 생긴 야채들은 대부분 약용식물. 판매하는 사람들은 최근에 알려진 식물의 효과와 먹는 법을 자세히 알려주는 건강전도사 역할까지 하고 있다. 또 결혼이주민에게 이곳은 고향의 향수를 달래는 곳이기도 하다.최경미 씨는 “안산은 외국인 노동자, 결혼이민자들이 많아서 그 사람들이 찾는 야채를 키워 팔기도 한다. 베트남에서 시집온 결혼이민자가 우리 가게 베트남 가지를 보면서 고향생각이 난다고 할 때는 나도 흐뭇하다”고 말한다. 싱싱함과 넉넉함 거기에 따뜻한 정까지 시골장터를 닮은 안산농산물직거래장터. 리포터는 그날 저녁반찬을 위해 참비름나물을 샀다. 요즘 가장 맛있는 나물이라는 참비름나물 한 봉지 2천원. 덤으로 자줏빛 도는 깻잎까지 얻어와 차린 저녁 식탁. 후식은 양상동 토마토로 마무리. 이만하면 로컬푸드 식탁의 완성이라고 자부할 만하지 않은가.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618호 양천구소식 양천공원 천문우주관측 행사 개최양천구에서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양천공원에서 천문우주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천체공작부스 활동, 입체별자리 만들기 등의 과학체험활동이 가능하다.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에서 별과 별자리 소개, 관측 요령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가량 천체망원경을 통한 달과 별 관측을 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필요 없다. 문의 양천구청 교육지원과 02-2620-3110 우리동네 열린예술극장 문화행사 서울시는 다채로운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열린무대를 마련했다. 열린예술극장은 주말오후 4시부터 예술인들의 재능기부로 꾸며진다. 파리공원에서는 8월 23일에 음악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울림 색소폰 앙상블’의 공연, 30일에는 우리소리 우리몸짓을 표현하는 ‘한울타리 민속무용단’의 공연이 있다. 오목공원에서는 8월 24일 ‘어썸 색소폰 앙상블’이 대중음악과 팝송의 품격 있는 화음을 보여주며 31일에는 ‘목장주인’의 요들송 공연이 열린다. 문의 열린예술극장 사무국 02-737-6444/ www.seoulopenstage.kr 신월청소년 문화센터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참가자 모집신월청소년문화센터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가할 참가자 35명을 모집 중이다. 9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센터와 신월3동 인근에서 자원봉사교육 및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후 6시간의 봉사시간을 제공한다. 지역에 거주하는 중2~고3까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 중이다. 9월 4일까지 인터넷과 방문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다. 문의 신월청소년문화센터 지역문화팀 02-2604-7485 다문화가족 한국요리교실 수강자 모집양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우리아이와 함께 만드는 냠냠도시락’강좌를 개설하고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 중이다. 결혼이주여성과 7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의 자녀 10쌍을 대상으로 식생활교육과 소풍도시락 만들기에 대해 강의한다. 9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신월5동주민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엄마와 아이가 요리재료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8월 25일부터 전화 신청 가능하다. 문의 양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2699-6900 양천구보건소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교실양천구보건소는 양천구 한의사회와 함께 전통 한방원리를 이용한 중풍 및 관절염 예방 ‘한방건강교실’을 운영한다.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2시까지 양천구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사상체질별 맞춤형 상담 및 이론수업을 진행한다. 10월 21일부터 11월 11일까지는 자조모임을 통해 기공체조를 익힐 수 있다. 29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문의 양천구보건소 의약과 02-2620-3940, 434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20
- 롯데백화점 강남점 MBC문화센터 ‘홈패션DIY'' 매주 금요일 한티역 롯데백화점 강남점 MBC문화센터 ‘홈패션DIY(강사 이은숙)’ 강의실에는 앞치마, 에코백, 아기 담요와 턱받이 등을 만드는 주부들로 가득하다. 만드는 기쁨과 선물하는 보람이 크다는 홈패션DIY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뒤늦게 홈패션DIY 매력에 빠지다 “어서 오세요. 이곳에는 예비엄마가 다섯 명이나 되고, 이제 막 신혼살림을 차린 새색시도 있어요. 또, 직접 사용할 이불이나 민소매 블라우스를 만드는 중년의 주부도 계십니다. 연령층은 다양하지만 모두 홈패션DIY에 푹 빠지신 분들이죠.”이은숙 강사의 말처럼 롯데백화점 강남점 MBC문화센터 ‘홈패션DIY’ 강의실에는 뒤늦게 그 매력에 빠진 주부들로 북적거린다. 학창시절에 배운 바느질 실력이 전부였지만 매주 모여 재봉틀 다루는 법부터 직접 천을 고르고 재단해 박음질하는 과정까지, 3개월 만에 모두 다 놀라운 발전을 이뤄냈다. 이미 만들어진 DIY 키트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대문 종합시장에서 직접 마음에 드는 천을 고르는 일부터, 수업시간에 사이즈를 재고 일일이 초크로 그려 가위로 잘라내는 재단 과정까지 모두 직접하고 있다. 서툴지만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기쁨이 크다는 회원들은 재봉틀의 드르륵 소리마저 흥을 돋우는 장단처럼 들린다며 시종일관 즐거운 표정으로 홈패션 작품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때론 박음질이 삐뚤어져 재작업하거나 재단한 앞치마 끈이 길어서 다시 손봐야 하는 상황도 벌어지지만 어느 누구하나 얼굴을 찡그리는 법이 없다. 더 나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한 모든 과정이 오히려 회원들에게는 보람이요, 실력향상을 위한 밑거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새내기 주부들의 이유 있는 손놀림 회원들 중에는 유난히 젊은 주부들이 많다. 곧 출산을 앞둔 만삭의 예비엄마부터 결혼 5개월 차에 접어든 새색시까지 저마다 작품을 만드는 사연도 이채롭다. 오는 8월 20일이 출산 예정일이라는 오윤미 회원은 “아기가 태어나면 숙면할 수 있도록 수면조끼와 비슷한 슬리핑백을 만들고 있다. 이미 턱받이와 아기모자, 샤워타월은 만들어두었고 이제 순산해서 직접 만든 아기용품들을 사용할 일만 남았다”며 만삭의 몸으로 열심히 박음질 작업에 여념이 없었다. 임신 36주인 윤로사 회원도 “아기가 사용할 것들을 모두 직접 만들었다. 지금은 아기 담요를 만들고 있다. 태교에도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강좌를 듣기 전부터 재봉틀을 다룰 줄 알아 조금 더 체계적으로 배워보고 싶었다는 김지령 회원은 “현재 임신 20주다. 아기를 위해 이불시트를 만들었고 직접 사용할 앞치마와 에코백까지 골고루 만들고 있다”며 홈패션DIY를 배우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함여정 회원은 수줍은 새색시다. 신혼집 인테리어를 직접 만든 작품으로 꾸미고 싶어서 홈패션DIY에 입문, 이미 거실에서 사용할 쿠션도 만들었고 주변 지인들에게 직접 만든 작품을 선물하는 등 알뜰주부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시행착오 거치지만 기쁨은 두 배홈패션DIY를 배운지 6개월 차에 접어든다는 김양자 회원은 “그동안 가방, 베개 커버, 여름 홑겹이불 등을 직접 만들었다. 지금은 시원한 소재의 인조견으로 직접 입을 민소매 블라우스를 만들고 있다”며 시침질한 옷을 직접 입어본다. 품을 조금 줄여야겠다는 이신아 보조강사의 조언에 또 다시 몸에 맞는 재단작업을 다시 시작했다. 재봉틀 다루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 이윤선 회원은 "천을 자르고 박음질만 하면 완성 된다"며 능숙한 손놀림으로 앞치마의 마무리 작업에 몰두했다.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왕초보에 불과했다는 회원들은 어느새 실력이 일취월장해 스스로 만드는 기쁨을 한껏 만끽하고 있다. 이렇듯 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홈패션 작품을 만들어갈 수 있었던 데는 이은숙 강사의 공이 크다. 의상학을 전공한 뒤 홈패션에 입문, 88년부터 강의를 계속해온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하나를 배우면 열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가르친 덕분에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간혹 재봉틀을 다루지 못한다며 배우기를 망설이는 분도 계신데요, 우리 강의실에는 재봉틀과 다리미도 마련돼 있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돼 있으니 홈패션DIY를 배우고 싶은 마음만 갖고 오세요. 누구라도 대환영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8-18
- “올 겨울, 분위기 잡아주는 소이캔들 어때요” 조용히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켜두는 캔들 하나.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밤이면 따스한 캔들이 그리워진다. 온 집안에 온기를 가득 불어넣고, 구석구석 산뜻한 향으로 메워주는 캔들. 배우 전지현이 결혼 답례품으로 사용하면서 찾는 이가 늘고 있다. 요즘 대세인 소이캔들을 만들 수 있는 공방을 우리 동네에서 찾아봤다.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아로마 테라피 효과 있는 친환경 소이캔들요즘 소이캔들이 인기다. 소이캔들은 콩(soybean)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이왁스로 만들기 때문엔 파라핀 왁스로 만드는 캔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여기에 아로마 테라피 효과가 있는 천연 에센셜 오일(EO)을 넣고, 소이왁스가 코팅 된 코튼 심지와 나무심지를 사용한다. 소이캔들은 이렇게 친환경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연소 시 유해물질과 그을음이 거의 없고, 은은한 향이 멀리 퍼진다. 또한 향초 모양도 예쁘게 태워지고, 시간이 지나도 딱딱해지지 않는다. 캔들은 디자인과 재료에 따라 소이캔들(콩 추출 오일), 팜 캔들(야자수 추출 오일), 젤 캔들(화학 오일)로 나뉜다. 캔들의 왁스를 감싸는 용기가 있으면 컨테이너(container) 캔들이라 부른다. 캔들 공방카페 ‘코벤트 캔들카페’“연인이 함께 만드는 케이크 캔들이 인기예요” 코벤트(COVENT) 캔들 카페는 장항동에 있다. 얼마 전 문을 연 이곳은 천연 캔들을 직접 만들며, 오가닉 차를 마실 수 있다. 미리 만들어 놓은 캔들을 구입할 수도 있다.박지현 사장은 “코벤트는 천연의 향이 가득한 공간”이라며, “누구든 편하게 올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벤트(COVENT) 캔들 카페에서는 일일강좌를 연다. 캔들에 들어가는 향, 색, 심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고, 용기를 가져와도 된다. 가장 인기 있는 건 컨테이너 소이캔들이다. 최근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케이크 캔들도 인기다. 일반 소이캔들 만들기는 2만 9000원이고, 케이크 캔들은 3만 9000원이다. 시간은 30분에서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최소 2시간 전에 예약해야 한다. “날씨가 추워져서 사무실에서 사용할 시원하고 상큼한 해리패스 향을 많이 찾아요. 레몬 라벤다나 다우니향도 인기죠. 최근엔 단순한 향보다는 나만의 레시피를 가지고 여러 향을 섞어서 만들기도 해요.”이곳을 찾는 고객층은 주로 2,30대 여성이다. 최근엔 직장인들의 발걸음도 잦아졌다. 연말 선물이나 답례품을 찾는 이들이 늘어서다. “수험생 선물로도 인기예요. 은은한 향으로 아로마 테라피 효과를 제공하고, 습기를 제거해주기 때문이에요.”카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0분까지다. 일요일은 휴무.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현대타운빌 108동문의 031-901-2323 >>>미니인터뷰 : 박지현 사장요즘 스트레스를 향으로 위안 받는 이들이 늘고 있어요. 향은 사람의 신경계를 자극해서 안정감을 주기 때문에 효과적이에요. 특히 소이캔들과 팜캔들은 천연이라 발향이 강하지 않고, 향이 은은해요. 심신 안정을 위해서라면 카모마일과 라벤드 향이 좋답니다. 플라워 아트 캔들 공방 ‘쥴리스 아로마’“특별한 분위기엔 플라워 아트 캔들이 좋아요” 쥴리스 아로마(Rullie''s Aroma)는 천연비누& 캔들 공방이다. 국제 허벌리스트(Herbalist) 인 김희경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플라워 아트 캔들’이 유명하다. “2009년도에 천연 화장품에 입문해서 비누, 허브까지 깊이 있는 공부를 했어요. 최근에 캔들에 관심을 두면서 플라워 아트 캔들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했어요.”김희경 대표는 타고난 감각과 열정으로 단 몇 개월 만에 플라워 아트 캔들을 완성했다. 캔들 아티스트들이 인정한 고수 중의 고수다. “플라워 아트 캔들은 꽃을 말려서 장식으로 올리는 캔들과는 달라요. 꽃잎 하나하나를 캔들 재료로 만들어서 접고, 말려서 올려요. 어렵지만 특별한 분위기 연출엔 최고에요.”플라워 아트 캔들 강좌는 전국에서 수강생이 몰려온다. 그 중에는 공방을 운영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수강생 김민정씨도 그 중에 하나다. “김희경 선생님께 플라워 아트 캔들을 배워서 상품으로 개발하고 있어요. 플라워 아트 캔들은 소장 가치가 있는 작품이에요.”플라워 아트 캔들 강좌는 속성과정(2회)과 정규과정(3회)이 있다. 김희경 대표는 초를 몰라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초의 성질이나 종류, 재료, DP 용품 구매정보까지 알뜰하게 알려준다. 강의는 블로그나 전화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 719-11 1층문의 070-4024-5749 >>> 미니 인터뷰 : 김희경 대표캔들은 새로운 문화예요. 영국의 귀족들이 사용하는 캔들이 이제 우리의 삶으로 들어왔어요. 캔들은 드라마 협찬은 물론, 실제 연예인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배우 전지현이 결혼 답례품으로 딥티크 캔들을 사용한 것만 봐도 캔들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죠. 나눔 이어가는 캔들공방 ‘숲 팩토리’“소이캔들, 통 큰 할인 하고 있어요” 숲 팩토리(Woods Factory)는 소이캔들 전문공방이다. 이곳에서는 캔들 강좌 뿐 아니라 캔들 재료도 구입할 수 있다. 소이캔들의 대량 주문도 가능하다.박미희 대표는 “천연의 재료를 직접 수입하기 때문에 저렴하다”며, 2014-12-15
- 눈꽃처럼 부드럽고 깨끗한 수제 케이크 전문점, 설화(Sulhwa) 파티쉐 여동생과 감각 있는 운영자 언니, 자매가 함께 하는 홈메이드 케이크 전문점수제 케이크와 커피 전문점 ‘설화’는 우선 그리스 산토리니 마을을 연상시키는 파란색과 흰색의 산뜻한 매장 외관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풍납동에서만 13년째 거주하고 있다는 동네 터줏대감이기도 한 박 대표는 가게를 내기 전까진 평범한 전업주부였다. 유명 베이커리 출신 파티쉐 여동생의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 주변 사람들에게도 꼭 맛보게 하고 싶은 소박한 마음으로 동네 상가에 조그맣게 문을 열었다고 한다.“ 제 이름을 걸어도 좋을 만큼 케이크 맛만은 자신 있어서 제 이름을 따서 ‘설화’라고 지었는데 손님들이 다들 눈꽃이라고 생각하세요. 사실 한자는 그 뜻이 아니거든요. 오신 손님들이 정말 이름처럼 케이크 맛이 깨끗하고 순수하다고 말씀해 주셔서 ‘이름 하나는 잘 지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어요(웃음).” 매일 아침 최고급 재료로 소량만 손수 만들어 판매 케이크, 쿠키, 스콘 등 모든 제품을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매일 아침 소량으로만 진열장을 채운다. 진열장의 제품이 모두 팔리면 더 팔고 싶어도 팔수가 없다고. 케이크만큼이나 인기 있는 스콘은 아침 일찍 서둘러야 맛 볼 수 있다. 마침 친구들과 케이크를 사러 왔다는 김미혜 주부(풍납동, 44세)는 “이 곳 케이크 먹고부터는 다른 데 거 못 먹어요. 특히 생크림이 달지도 않고 너무 부드러워요. 요즘 엄마들 눈높이가 굉장히 높잖아요. 청담동, 압구정동 유명 베이커리 집 케이크 다 먹어봤지만 절대 맛과 품질에서 뒤지지 않아요. 그런데도 가격은 착하잖아요. 단골이 안 될 수 없죠. 결혼기념일, 애들 생일날 등 특별한 날 제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이크를 주문할 수 있어 더욱 좋고요. 커피 맛도 좋아서 친구들하고 자주 찾고 있어요.” 다양한 조각 케이크 맛 볼 수 있고, 나만의 특별한 케이크 제작도 가능설화에서는 커피와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는 다양한 조각 케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 있는 딸기 생크림 조각 케이크는 5000원, 진한 치즈 맛이 일품인 오리지널 치즈 케이크 4500원, 바닥에 바싹한 쿠키가 숨어있는 쇼콜라 케이크는 4500원이다. 조각 케이크뿐만 아니라 선물용이나 답례용으로 안성맞춤인 세련된 포장의 컵케익, 쿠키도 판매하고 있다. 돌잔치, 생일,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 위한 원형케이크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가격은 2~4만 원대이며 3~4일전 예약은 필수! 위치: 송파구 풍납동 508 한강극동아파트 상가동 1층 문의: 02-477-937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1
- 수원시 외국인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 성료 수원시 거주 외국인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제1회 수원시 외국인 주민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지난 3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에는 수원시 다문화 유관기관의 예선전을 거친 16개 팀이 참가했으며 중국, 일본, 베트남, 캄보디아, 우스베키스탄, 네팔 등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들의 참여도가 높았다.참가자들은 ‘나의 한국생활 적응기’ 라는 주제로 3분간 한국어 실력을 뽐냈다. 표현력, 내용구성, 발음과 억양 그리고 관객 호응 등 총 100점 만점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수상자를 가렸다.심사결과 베트남 출신의 황반또안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한국생활이 많이 익숙해져 한국이 재밌다고 말하는 황반또안 씨는 ‘맵고 빠르지만 괜찮아’라는 주제로 한국의 매운음식과 빨리빨리 문화, 언어 적응의 어려움을 재미있게 풀어내 높은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자미라가 우수상을, 중국인 왕야, 일본인 히라신 카요코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베트남 출신 한초원, 네팔에서 온 판데이, 일본인 이시카와 아이가 입상자로 선정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9
- 종합복지회관, 2015년 제1기 기술기능 교육생 모집 대구시 종합복지회관은 시민들의 국가자격증 취득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2월 4일부터 38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국가자격증취득 및 직업능력 개발을 위해 네일아트, 호텔식중국요리 신설 등 새롭게 교육과정을 개편하여 2015년 1월 8일(목)에서 4월 30일(목)까지 4개월 동안 기술기능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목은 제과, 제빵, 한식, 양식 중식, 헤어디자인, 컴퓨터 등 ‘국가자격증취득과정’ 6개 과목과 컴퓨터기초, 피부미용기초, 패션디자인기초 등 기초기능과정 및 네일아트, 한식전문, 호텔식 중국요리, 패션디자인전문, 헤어디자인전문 등 전문기술과정 8개 과목 총 14과목으로 12월 4일부터 3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4만 원(월 1만 원)이며,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기초생활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본인), 저소득한부모가족세대주, 대구아이조아카드 소지자, 결혼이주여성은 수강료가 면제된다. 특히, 저소득 한부모 가족 세대주는 1인 1과목에 한정하여 1일 3만원의 기술교육훈련비를 지급하며, 교육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 4회(월, 화, 수, 금)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대구시 김병두 종합복지회관장은 “교육생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고, 취업 및 창업 등이 가능하도록 수준 높은 실습 위주의 교육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053-550-65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5
- 다양해진 포경수술, 언제해야? 세상일들이 다 그러하듯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은 퇴화되기 마련입니다. 아직 퇴화되지 않고 신체에 남아 있는 것이 남성의 상징에 붙어있는 잔여 피부다. 이 잔여 피부로 인해 비지같은 물질이 끼어 악취를 풍기고 불결할 뿐더러 나아가서는 귀두포피염이나 칸디다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이곳은 피부가 연약한 부분이라 가벼운 성행위에도 자극받는 강도가 커져서 사정을 빨리 하게 되는 조루증을 악화시키기도 한다.거기다 덮개의 피부가 가죽처럼 질기던 젊은 시절과 달리 중년이 되면 껍질의 노화된 피부가 운동량을 감당 못 해 찢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도 한다. 요즘의 포경수술은 늘어난 표피를 둥글게 잘라주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미용 목적을 가미한 것으로까지 활용된다. 남성이 포경수술을 많이 하는 시기는 몇 차례 있다. 태어나서 일주일이내, 초등학교 시절, 고등학교 졸업 후, 군입대하기전, 군대말년 휴가때, 결혼하기 몇 달전, 결혼하고 1-2년 후, 50-60대 이후 등인데 각 시기마다 그 이유가 있다.태어나서 일주일이내에 수술을 하는 이유는 통증을 못 느낀다고 알려져 시행하지만 최근의 연구논문에 의하면 아이가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대단히 아파하고 그 정신적인 충격이 상당한 기간 지속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또한 아이의 고추가 작아서 불충분한 포경수술이 될수 있어 시행이 줄고 있다.초등학교 때는 주로 친구들이 하니까 따라서 하는데 음경도 커지고 아이들이 수술에 협조도 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가장 많이 하게 된다.그 이후에는 시간적인 이유나 본인의 필요에 따라 그 시기가 결정된다. 포경수술은 언제 할 것인가 하는 질문을 많이 받곤 하는데 가장 좋은 시기는 수술에 협조가 가능한 나이, 즉 초등학교 1학년 이후면 언제라도 가능하다. 포경수술의 방법에는 1. 일반적으로 하는 방법 - 일반 포경수술2. 해바라기 수술법 - 해바라기 포경수술3. 레이져를 이용하는 방법 - 레이져 포경수술4. 레이져를 이용해 속살을 말아주는 방법 - 슬리브 특수포경수술이 있다. 평소 음경 콤플렉스가 있거나 확대효과를 위하여 포경수술시 여유 피부를 재활용하는 특수포경수술을 시행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 하다. 이전에는 포경수술 여부에 대한 논란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에이즈를 포함한 성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가 있은 뒤 수술을 해야한다는 쪽으로 약간 더 기운 상태로 생활에 불편이나 냄새, 위생을 고려하신다면 수술을 고려해 보시길 권유해 드립니다. 코넬 비뇨기과(노원점) 윤 종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