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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에 진심, 김민준 강사를 만나다!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납득하지 못하는 수업은 안 된다’는 마인드를 가진 국어 강사가 있다. 공교육 교사로 재직하다가 사교육 강사가 된 국어 김민준 강사(대치 새움학원 대표강사·국어)가 그 주인공이다. 그만큼 국어 학습은 ‘깊이 있는 이해와 사고력이 관건’이라고 말하는, 국어에 진심인 강사이다. 강남서초 강사 열전 그 첫 번째로 김민준 강사를 만나봤다.#고등학교교사 #수업의한계 #나만의수업스타일 #강사입문김민준 강사는 고등학교 교사에서 학원 강사로, 공교육과 사교육을 모두 경험한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학교에서 10여 년간 국어를 가르치다 사교육 시장, 그것도 ‘사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학원 강사를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강사가 되기 전에는 강남지역 자사고인 세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학교 수업은 교육과정의 틀 안에서 다른 선생님과 합을 맞춰 자료 준비와 내용이 같아야 합니다. 내신과도 직결되기 때문이죠. 또한, 수능을 집중적으로 준비하기엔 학교 수업 안에서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습니다. 교과서 진도와 정해진 커리큘럼, 그리고 다른 반 수업에 들어가는 선생님들과도 이견을 조율해 공통 자료를 만들어 수업에 임합니다. 문제는 학생들이 목말라 하는 부분을 수업 시간에 집중적으로 다루고 싶어도 학교에서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국어 비문학은 학교 수업으로 해결하기엔 괴리감이 큰 영역입니다. 문제 푸는 방식이나 수업 방식에서도 제약이 따르니까요. 교직 생활을 하면서 그런 생각이 차츰 쌓여서, 어느 순간 ‘내 스타일대로, 제대로 가르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사교육 시장으로 눈을 돌렸고, 강사의 길로 들어섰죠.”#김민준표 #국어강의 #수업준비 #학생만큼공부그렇게 첫발을 내디딘 사교육 시장에서 학교 수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김민준 표 국어 강의’ 준비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궁금해졌다.“학원 강사가 된 이후 한 주의 수업을 준비하는 양이, 학교에서 한 학기 중간고사까지 수업을 준비할 때의 양과 맞먹습니다. 그만큼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도 길고, 준비해야 할 내용도 많습니다. 그 이유는 ‘납득이 가는 수업’,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으면 이해가 될 때까지 하는 수업’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세심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준비하고, 학생들에게 어떻게 이해하기 쉽도록 가르칠지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합니다. 일례로, 새움학원에서 제가 맡은 내신반은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세 학교입니다. ‘국어 내신이 특이하다’고 알려진 강남지역 학교들이라서 그만큼 더 세심히 분석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뒤 수업에 들어갑니다.”‘학생만큼 아니, 학생보다 더 많이 공부한다’고 비유만큼 철저한 수업 준비가 ‘김민준 표 강의 노하우’인 셈이다.#강남지역고등학교 #경기고 #영동고 #중동고 #내신출제경향 강남지역 고등학교의 국어 내신 이야기가 나온 김에, 각 학교의 내신 특징과 수업 방향에 대해 물었다. 역시나 수업 준비량만큼 철저한 분석이 뒤따랐다.“학년마다, 그리고 출제하는 선생님에 따라 매년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 말씀드리면 먼저 경기고는 교과서 기반의 문제가 주로 출제됩니다. 부교재를 쓰지 않는데, 최근에 바뀐 점은 교과서 이외의 작품을 다루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수능이 확대되면 더 많은 작품을 접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니, 작년 내신과 비교해 시험범위가 약 1.5배 정도 늘어났습니다. 영동고는 시험 범위가 매우 넓습니다. 1학년에서 문학·비문학·문법을 다 다루고 셋 다 부교재가 있죠. 강남지역의 다른 학교와 비교하면 2.5배 정도로 많은 시험 범위가 특징입니다. 그래서 1학년 학생들이 내신 준비를 힘들어하곤 합니다. 수능형으로 분석하고 내신으로 점검하는 실력평가 개념이라, 이해는 필수이고 공부량도 그만큼 따라줘야 합니다. 중동고는 작년까지 1학년 문법을 학교 프린트물로 매해 업그레이드해서 출제했었지만, 올해는 조금 바뀌었습니다. 교육과정이 다른 학교와 달라서, 2학년 1학기에 화법과 작문을 배우고 학교 수업에서는 2학년 2학기 때 문학을 처음 접하는 구조입니다. 이런 변화와 출제 경향을 세세히 파악해야 각 학교 내신을 잘 준비할 수 있습니다.”#대학입시 #국어영향력 #수능국어 #사고력관건최근 대학입시의 흐름을 보면 계열과 상관없이 국어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22학년도는 ‘역대급 불수능’에 국어 영역도 매우 어렵게 출제되어 전체 수험생 중에 국어 만점자가 28명뿐이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 “수능 범위는 매우 방대할뿐더러 국어 영역 안에도 여러 과목이 존재합니다. 결국 국어는 ‘사고력이 관건‘이기 때문에 단기간 정복이 어려운 과목이기도 하죠. 고1 때는 문학 이론을 확실히 다잡아야 합니다. 선택지의 모든 표현을 완벽히 이해해야 하는데, 아는 작품이라도 선택지에 나온 표현을 모르면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비문학을 잘하려면 글을 읽는 능력 즉, 글을 구조화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글쓴이의 주장이 무엇인지, 어떤 근거에 따른 것인지 등 글 전체를 구조화하는 연습이 필수입니다. 2학년 때는 작품 분석 능력을 쌓아야 한다. 가령 일제강점기 작품 몇 개는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또 다른 작품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눈’을 해석하기 위해서는 각각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지식의 경험치가 필요한데, 이는 2학년 때 익힌 작품 수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따라서 작품들을 시대별, 갈래별로 정리하고 고대가요부터 조선의 가사까지 기본 작품을 익히고 쌓아서 점차 지식을 파생시켜 나가는 분석의 힘을 길러야 합니다.”김민준 강사는 1, 2학년 비문학 학습 과정도 덧붙였다. 1학년 때 글을 읽는 능력을 길렀다면 2학년 때는 큰 틀에서 경제 관련 제재와 기본 개념(수요·공급, 환율 등)을 익히고 철학, 법까지 영역을 넓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하위 개념부터 상위 개념까지 ‘기본적인 지식 습득’이 이루어져야 사고력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의미이다. 과학 지문의 경우 1학년 때 배우는 융합과학의 지식을 기본으로, 기출 문제 속 제재를 추려서 차근차근 익혀나가라고 조언했다.#기억에남는학생 #점진적인성적변화 #강사로서의보람입시와 맞물려 학생과 최접점에서 맞닿아 있는 고등부 강사에게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일까? 가르쳤던 학생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하며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만, 김민준 강사는 ‘학생들의 밝은 표정과 변화되어 가는 과정’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국어 5~6등급이 나오던 학생이 있었어요. 학원 수업 외에도 국어 공부의 길잡이를 해주며 지속적으로 점검해주었더니, 어느 순간 감을 잡기 시작하면서 국어 성적이 계속해서 오르더군요. 결과적으로 그 학생은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했습니다. 물론 뿌듯하고 기쁘지만, 요즘은 소소한 보람이 더 큽니다. 내신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와서 ‘저 오늘 국어 찢었어요. 선생님 덕분이에요’라며 밝은 표정으로 말할 때 혹은 ‘이제야 국어가 뭔지 알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학생들을 볼 때 ‘강사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김민준 강사가 &lsquo 2022-06-24
- 고1·고2를 위한 학과·전공 연계 ‘사회·과학탐구 선택과목’ 가이드 2015 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과목 이외에 학생 개인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다양한 일반‧진로 선택과목을 결정하고 배우도록 하고 있다. 내년 2024학년도 대입부터 서울대학교는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의 고교 재학 중 이수 여부를 수시와 정시모집 평가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공과 연계한 교과 선택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진로가 명확하지 않은 학생이나 진로를 설정했더라도 관련된 교과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선택과목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많다.1학기 말로 접어들면서 강남지역 고등학교들도 교과 선택과목 수요 조사를 시작했다. 고1 학생은 2학년 선택과목을, 고2 학생은 3학년 선택과목을 결정해야 한다. 특히 선택과목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교과가 ‘탐구 과목’이다.수능 탐구 영역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회탐구(사탐)와 과학탐구(과탐)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여러 가지 선택 기준 중에 학과·전공과 연계한 선택과목 가이드를 소개한다.자료참조 강남서초 각 고등학교 ‘2022학년도 입학생 교과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진로진학입시사이트 https://ipsi.jinhak.or.kr/<사회탐구 선택과목>수능 사회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가 있다. 모두 일반 선택과목이다. 생활과 윤리(일반선택)현대의 삶과 실천윤리, 생명과 윤리, 사회와 윤리, 과학과 윤리, 문화와 윤리, 평화와 공존의 윤리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덕윤리학과, 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심리철학상담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정치외교학과, 철학과, 철학생명의료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윤리와 사상(일반선택) 인간과 윤리사상, 동양과 한국 윤리사상, 서양 윤리사상, 사회사상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기독교철학과, 도덕윤리학과, 동양철학과, 유학·동양학과, 윤리교육과, 윤리문화학과, 종교철학전공, 철학과, 철학상담심리학과, 철학윤리학과 등▶관련 직업 : 도덕(윤리)교사, 방송작가, 소설가, 신문기자, 인문과학연구원, 철학연구원, 언론사, 출판물기획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비정부기구, 국제기구, 환경단체 등한국지리(일반선택) 국토 인식과 지리정보, 지형 환경과 인간 생활, 기후환경과 인간 생활, 거주 공간의 변화와 지역개발, 생산과 소비의 공간, 인구 변화와 다문화 공간, 우리나라의 지역 이해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우리 국토의 자연환경 및 인문환경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다.세계지리(일반선택) 세계화와 지역 이해, 세계의 자연환경과 인간 생활, 인문환경과 인문 경관, 몬순아시아와 오세아니아, 건조 아시아와 북부 아프리카, 유럽과 북부 아메리카, 사하라 이남 및 중·남부 아프리카, 평화와 공존의 세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지리학과, 지리교육학과, 기상학과, 천문대기학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 등▶관련 직업 : 지리교사, 외교관, GIS전문가, 환경영향평가원, 지리학연구원, 국책연구소연구원 등(국토지리정보원,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기타 정보 : 인간과 자연의 관계, 세계의 문화, 정치, 경제 그리고 각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다루는 과목으로 이를 통해 지리적 사고력, 분석력, 창의력, 의사 결정력 및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동아시아사((일반선택) 동아시아 역사의 시작, 동아시아 세계의 성립과 변화, 동아시아의 사회 변동과 문화교류, 동아시아의 근대화 운동과 반제국주의 민족운동, 오늘날의 동아시아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기타 정보 : 한국사와 세계사를 연결하는 성격을 갖는 과목으로 보편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전개 과정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한국사와 세계사를 심층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세계사(일반선택) 인류의 출현과 문명의 발생, 동아시아 지역의 역사 , 서아시아 인도 지역의 역사, 유럽·아메리카 지역의 역사, 제국주의와 두 차례 세계대전, 현대 세계의 변화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동양사학과, 서양사학과, 사학과, 역사학과, 국사학과, 한국사학과, 역사교육과, 고고학과, 역사문화학과, 역사콘텐츠학과, 아시아문화학부 등▶관련 직업 : 학예사(큐레이터), 문화재 보조원, 역사학자, 인문과학 연구원, 박물관, 문화재청, 지역문화원, 국가기록원, 문화재 및 문화 관련 연구소, 중등 교사, 대학교수, 여행상품 개발원(관광기획자) 등 경제(일반선택) 경제생활과 경제 문제, 시장과 경제활동, 국가와 경제활동, 세계 시장과 교역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경제금융물류학부,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경제금융학과, 경제산업학부, 경제학과, 국제경제학과, 글로벌경제학과, 농업자원경제학과, 산업응용경제학과, 유통경영정보학과, 재무경제학과, 행정경제학부, 환경자원경제학과, 경영학과, 무역학과, 회계학과 등▶관련 직업 : 경제학 연구원(가격·국제·노동·농업·산업·금융 경제학자), 국제 무역 사무원, 보험계리사 등정치와 법(일반선택) 민주주의와 헌법, 민주 국가와 정부, 정치과정과 참여, 개인 생활과 법, 사회생활과 법, 국제 관계와 한반도 등을 배운다. ▶관련 학과 : 정치언론국방학과, 정치국제학과, 정치안보국제학과, 정치언론안보학과, 정치외교학과, 정치행정학과, 경찰법학과, 공공인재법학과, 과학기술법학과, 공무원법학과, 글로벌법학과, 기업융합법학과, 법경찰학과, 법률학과, 법률행정학과, 법무법학과, 법무정책학과, 법부동산학과, 법학과, 지식재산학과, 지적재산권학과, 콘텐츠저작권학과, 특허법학전공, 해사법학부 등▶관련 직업 : 정치학 연구원, 법률 사무원, 법무사, 국회의원, 변리사, 변호사 등사회문화(일반선택) 사회·문화 현상의 탐구, 개인과 사회 구조, 사회 계층과 불평등, 현대의 사회 변동 등을 배운다.▶관련 학과 : 도시사회학과, 사회학과, 여성학과, 정보사회학과, 사회복지학과, 문화인류학과, 문화학과, 인류학과 등▶관련 직업 : 사회학 연구원, 통계학 연구원, 사회복지사, 사회단체 활동가, 기자, 방송 연출가, 저널리스트 등<과학탐구 선택과목>수능 과학탐구 영역에 포함되는 선택과목은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가 있다. Ⅰ은 일반 선택, Ⅱ는 진로 선택 과목이다.물리학Ⅰ(일반선택) & 물리학Ⅱ(진로 2022-06-24
- 2022학년도 강남서초 수시 합격생 - 연세대 건축공학과 1 김은수(중동고 졸) 김은수 학생(강남구 중동고 2022년 2월 졸업)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학업우수형)에 합격했다. 이공계열과 인문계열의 융합적 관심사로 진로 스펙트럼을 넓게 갖고 차근차근 탐색해나가며 건축 분야로 진로를 결정했다고 한다. 김은수 학생의 진로 심화 탐색 과정과 학교 활동 등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 <관심 분야>인문·이공계열을 아우르는 분야, 건축학 관심 김은수 학생은 처음부터 건축학 분야로 진로를 설정한 것은 아니지만, 중학교 때부터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이공계열에도 흥미가 많아 이 두 가지 분야를 아우르는 분야로 진로 방향을 설정했다고 한다.“인문과 이공계열 두 분야를 아우르면서도 관심이 많은 분야가 건축학이었습니다. 특히 건축 설계 부분이 가장 끌렸어요. 연세대학교는 건축학과 건축공학을 1학년 때 건축공학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현재 저의 학부는 건축공학과입니다. 그러나 설계를 중점적으로 배우는 건축학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앞으로의 진로도 건축 설계를 희망하고 있습니다.”<진로 탐색>적극적인 학교 활동으로 꾸준히 진로 탐색진로 스펙트럼은 넓었으나 고1 때까지 명확하게 진로를 설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나 다양한 학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진로 탐색 과정을 거쳤다.“중동고등학교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저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학교에서 운영하는 READ 프로그램(독서), 다양한 세미나, 인문학 캠프와 같은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특강’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활동을 통해서 다른 분야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건축만의 매력을 알게 되었죠. 이후 진로에 대해서 확신을 갖게 되어 2학년 때부터는 건축과 연결할 수 있는 비교과 활동과 세미나에만 집중적으로 참여했습니다. 3학년이 되어서 자기소개서를 준비할 때, 이렇게 다양하게 참가한 프로그램 덕분에 더욱더 풍성하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속 ‘김은수 표’ 강점 활동>3학년 철학 _ 교과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김은수 학생은 철학 교과 수업시간에 ‘학교 건축’에 대해서 약 30 슬라이드 분량의 파워포인트를 발표 자료로 준비했다. 학교 건축과 관련한 현재 상황과 그 원인을 도출해 개선 방향을 잡고, 어떻게 학교 건축을 바람직하게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해 심화 탐구한 내용이 교과 세특에 상세히 담겨 있다.<슬기로운 학습>김은수 학생은 고2, 고3 시기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보내야 했다. 수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2개 학년이었기에,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학생부 관리와 내신 관리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 ① 마음가짐 다잡고 효율적인 학습 패턴 유지“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하게 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점은 ‘최대한 풀어지지 말자’였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내주시는 과제를 모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고, 특히 학기 말에 학생부 관련 과제는 건축과의 연관성을 살려서 작성하려고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물론, 학교를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질 때는 상대적으로 시간이 많이 남기 때문에 이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내신과 수능 공부에 균형을 이루며 공부해나갔죠. 특히 2학년 때부터 배우는 과목은 수능으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비대면 수업도 열심히 듣고 다양한 인터넷 강의와 문제집을 활용하면서 학업에 집중했습니다.”② 내신 관리“학교 내신은 시험 약 한 달 반 정도 전부터 계획을 세우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 반에서 한 달 정도가 남았을 때는, 한 과목씩 정복한다는 생각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죠. 특히 고2 때 등장하는 수능 과목인 수Ⅰ, 수Ⅱ, 과학탐구는 조금 이른 시기에 심화까지 숙달하고 내신을 보겠다는 다짐으로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사실, 내신은 수능보다는 덜 하지만 공부 슬럼프가 매우 많이 찾아옵니다. 특히 고3 내신 공부는 정신적으로 지치는 면이 있습니다. 이러한 슬럼프는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극복해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주로 밤에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으로 저만의 극복 방법을 찾았고, 매일매일 같은 시간표와 학업 스케줄 속에서 아주 사소한 일탈을 통해 슬럼프를 최대한 이겨내려고 노력했습니다.”<‘김은수 표’ 내신관리 방법>▶국어중동고 국어 내신의 경우 학년별로 시험의 유형과 스타일이 매우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시험의 형태를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내신 기출문제와 최대한 다양한 자료를 구해서 풀었다. 고2, 고3 때는 문학작품에 중점을 두고 내신이 출제되어서 교과서와 학교 선생님 필기, 인터넷 강의(고3 수능특강), 참고서 등을 모두 모아 단권화해서 공부했다.▶수학 & 과학탐구수학은 매일매일 꽤 많은 분량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수학과 과학탐구 과목의 경우, 고2 때부터 수능 기출문제를 활용하며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대비하는 형태로 공부했다.<후배들을 위한 조언>흔들림 없는 정신력으로 수시와 정시의 균형 이루기김은수 학생은 후배들을 위해 자신이 느꼈던 진솔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보다 훨씬 더 긴 레이스라고 생각될 때가 많습니다. 저 또한 주변의 수많은 ‘정시 권투선수’ 사이에서 수시를 챙기면서 정말 힘들 때도 많았고, 정시로 돌리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수능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때 ‘내가 그렇게 열심히 준비한 수시’가 마음에 큰 안정을 주었습니다. 정말로 정신력에 있어서 그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제는 정시 확대 등 입시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고, 수시가 ‘마음의 안정’이 되는 점도 분명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수시만 준비하는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어렵겠지만 수시와 정시의 비중을 고려해 잘 균형을 맞춰서 알찬 고3을 보낸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2023학년도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Tip 연세대 수시 준비 팁1. 나만의 자기소개서1번 문항을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서 담았다. 먼저, 주로 1학년 때 했던 독서 활동을 기반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책 두 가지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건축에 대해 갖게 된 생각과 학교 영어신문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담았다. 두 번째는 2학년 때 참가했던 SLEP(이공계 지도력 프로그램) 활동을 중점적으로 부각했고, 마지막으로 3학년 때 건축에 대한 심화 발표 활동을 학생부 내용과 연계해 자기소개서에 담았다.2. 건축공학 관련 도서 활동1학년 때부터 건축 관련 유명한 저서는 모두 찾아 읽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책은 공간의 심리학 도서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 : 마음을 지배하는 공간의 비밀>이다. 학교 공부에서는 접할 수 없는 실제 건축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으로, 진로에 대한 확신을 더해준 책이다.3. 연세대 면접 후일담면접을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고, 면접 전날에 전년도 기출문제를 확인한 정도였다. 실제로 면접을 볼 때의 경험담을 말하면, 내 경우 고1 통합과학 내용이 출제되었고 추론의 정도도 복잡하지 않은 편이었다. 수시 면접은 특별히 준비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다. 면접관들은 면접만을 준비한 학생을 통과시킨다기보다, 3년 2022-06-24
- 개별 밀착케어 학습, 성적으로 이어지는 국어 능력 키워 입시에서 ‘국어’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수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성패를 좌우하는 1교시 국어에 대한 확실한 실력을 쌓지 않으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국어는 다른 과목에 비해 단기간에 성적을 내기 어려워 중학교 때부터 고등과정과 수능까지 연결될 수 있는 꼼꼼하고 체계적인 공부가 필요하디.반포상가 7동으로 확장, 이전한 ‘최홍국어논술’은 철저한 개별 맞춤 수업과 꼼꼼한 피드백, 모르면 알 때까지 완전 학습이 되도록 두 원장이 직접 지도하고 있다.특히 국어 학습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개인별 수준과 단계에 맞는 클리닉 수업까지 운영해 성적으로 이어지는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세심하고 꼼꼼한 클리닉 시스템‘최홍국어논술’의 최제원 원장과 홍보영 원장은 오랫동안 중·고등 국어를 지도한 베테랑이다. 특히 최제원 원장은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세화여고를 나온 이 지역 전문가이기도 하다. 또한 진로진학상담자격증을 보유한 홍보영 원장은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학생들의 수능 국어를 지도한다. 두 원장 모두 반포, 서초지역에서 오랫동안 수업하여 반포· 서초지역의 학습 분위기, 학교별 내신 특징, 학생들의 학습 태도 등에 대한 이해도가 높기 때문에 실제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 엄마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다.모든 수업은 1:1 밀착 케어 수업과 소수 정예 수업으로 학생이 모르는 부분이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과제와 과제 수행 체크는 매일 이루어지고, 배운 내용에 대한 테스트와 개별 피드백을 통한 확실한 학습관리와 클리닉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막연하게 감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이 없을 때까지, 시험성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국어 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밀착 케어, 빈틈을 메우는 클리닉 수업으로 진행된다.고등을 준비할 수 있는 중등부 수업입시 국어의 시작점은 바로 중학교 때부터다. 본격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중등부 수업은 고등국어를 위한 영역별 개념을 충실하게 다지는 수업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대비 역시 꼼꼼하게 진행된다. 중등부 수업인 만큼 글쓰기와 생각의 깊이를 넓힐 수 있는 주제와 시사 논술 등 필요한 논술수업까지 함께 진행된다. 중등부에 사용되는 교재는 시중 교재뿐만 아니라 원장이 직접 제작한 개별 맞춤교재를 병행해 학생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본 수업과 클리닉 수업 모두 원장이 직접 진행하며 학생들을 지도 관리한다.내신과 모의고사 1등급 위한 고등부 수업고등부 수업은 철저하게 내신대비와 모의고사 1등급에 맞춰져 있다. 특히 입시에서 수능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고 국어는 계속 어려워지는 추세에 따라 어떤 난이도의 시험에서도 수능국어 1등급을 위해 고 1때부터 긴 호흡으로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영역별로 학생의 약점과 강점을 파악한다. 영역별 진단을 통해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밀착지도로 고등부 수업은 진행된다.최 원장과 홍 원장은 “국어공부는 이미 어렸을 때부터 많이 하고 있지만 정작 성적과 연결되는 공부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이미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내용을 빠르게 진단하여 이를 보완하는 학습이 필요합니다. 나아가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는 국어 능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고등을 준비할 수 있는 중등공부가 되어야 하고, 또 고등학교에서는 수능까지 이어질 수 있는 공부가 되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실력과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개별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밀착 수업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33-1712 2022-06-24
- 고3, 6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 상세 분석 지난 6월 9일 2023학년도 6월 모의평가가 치러졌다. 6월 모평은 당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예측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시험이다. 그래서 6월 모평이 끝나면 자신의 약점 단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약점 단원 극복을 위한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황수비수학학원’의 이용진 강사(의대 진학 파이널반 담당)를 만나 6월 모평 수학영역에 대한 상세한 분석을 들어봤다.공통 문항 분석킬러문항 14, 15, 21, 22번◆14번 문항오답을 고른 학생의 대부분은 ㄷ문항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문항이 단답형의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인 반면 14번 문항은 증명형을 대체하는 문항 형태였는데, 이에 적응을 못한 학생들이 오답을 찾아냈다.신유형이라고 보기에는 거리감이 있는 빈출형의 문항이다. 만약 이 문항에서 오답을 골랐다면, 고난도 N제를 풀기보다 기존의 출제된 교육청 및 평가원 수2편의 진위판정 문항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이 문항은 9월이나 수능에서 다시 출제되고 문항의 순서마저도 일치될 확률이 높은 유형이므로 정확한 숙지가 필요하다.◆15번 문항수열의 귀납적 추론에 해당하는 문항이고, 풀이방식은 크게 두 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 방법은 주어진 수열이 주기수열이라는 사실을 연역적으로 알아내는 방법이고, 두 번째 방법은 다소 효율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자연수 조건임을 감안하여 차근차근 대입해보며 관찰해가는 방법이다. 개인마다 수학적 역량의 차이가 있고 강사 또는 수업의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풀이방식과 접근법을 다르게 강조할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두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귀납적으로 찾아가는 과정이 조금 길어지다 보니 포기하는 학생도 더러 있지만 생각만큼 그 과정이 복잡하거나 길지 않다. 중하위권의 경우는 킬러문항이라는 부담감으로 접근을 못하고, 상위권의 경우는 귀납적 대입에 의한 풀이에 논리적인 신뢰가 생기지 않아 시간 부족으로 틀리는 경우가 많다. 수열의 귀납적인 정의와 관련된 문항들은 거의 대부분 점화식에 의한 풀이가 아닌 대입에 의한 풀이가 효율적이고, 주기성이나 규칙성이 관찰을 통해서 발견되어지는 문항들을 출제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21번과 22번 문항21번의 경우는 작년 6평과 거의 비슷하게 수1에서 출제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작년에 출제된 문항보다 그 전 학년도의 수능 문항에 출제되었던 문항과 유사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난이도는 그보다 더 낮아서 킬러문항이지만 도전해볼 만한 문항이었다.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하여 다른 문항을 풀 때 상대적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이었다.22번의 경우는 수2의 미분 혹은 적분의 최고난도 문항이 출제되는 것이 거의 정착되었다고 보이는 빈출 문항이었다. 다만 극한값에 관한 조건들이 의미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어려운 문항이었을 수도 있다. 극한의 변수와 주어진 조건에서 말하는 문자는 독립적이어서 언제 함수가 실근을 갖는지, 그리고 그 종류가 무엇인지를 파악한다면 쉽게 접근이 가능한 문항이었다.◆그 외 문항준킬러 문항이라고 볼 수 있는 ‘20번 문항’의 경우, 의외의 오답이 꾀 있었는데 정적분과 함수 정확히는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극값을 판단할 때 미분을 어떻게 하는지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한 경우에 오답이 발생했다.‘10번 문항’의 경우는 고1 수학 내지는 올림피아드 이론 등을 적용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코싸인 법칙으로도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항이었다. 수1의 삼각함수의 활용 문항을 잘 풀어가기 위해서 고전기하 흔히 올림피아드 기하라고 부르는 경시적 이론을 습득하는 비효율적인 학습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8번 문항’의 경우는 여러 가지 풀이가 있겠지만 평균값정리를 활용하는 문항들이 작년에 없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미숙함으로 오답을 찾는 학생들이 있었다. 이번 6월 모평에는 출제되었지만 9월 모평 내지는 수능에서 이런 문제가 다시 등장할지는 단언하기 어렵다.성적대별 효과적인 학습 전략 필요 전체적으로 6월 모평 공통문항에서 신유형이라고 불릴 만한 문항은 없었다. 이제부터 극상위권의 학생이라면 사설 고난도 N제 등을 많이 풀어보며 신유형에 대한 위기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이 좋다. 하지만 14, 15, 20, 21, 22번 문항 중에서 하나라도 오답을 낸 학생은 고난도 N제는 후순위로 미뤄두고 수능 기출 및 모의 평가 중 최고난도 문항이나 킬러 문항으로 출제되었던 문항들을 짧게라도 되짚어보기를 추천한다. 기출문항 중 유사유형이 존재하는 문항을 틀린다는 것은 그 문제에서 배웠어야하는 출제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재 킬러 문항을 다루기 힘든 학생이라면 과감하게 킬러 문항을 포기하고 그 이외의 문항에서 만점을 만들어 내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한다. 최단시간 내에 문항을 풀고 난 후 여력이 있을 때 도전 가능한 문항들을 선별적으로 도전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선택형 문항 분석이번 6월 모평은 선택형 문항 역시 빈출이 많은 익숙한 문항들로 구성된 시험이었다.◆미적분킬러문항인 29번과 30번은 빈출 중에서도 빈출 문항이다.29번 문항을 틀리는 학생의 대부분은 극한값보다 극한을 구하기 위해서 필요한 식을 정리하지 못해서 틀리거나, 아니면 시간 부족으로 문제를 제대로 읽지 못해 틀리는 경우다. 수능에 등비급수와 함께 출제 빈도수가 가장 높은 문항 유형 중 하나이므로 다시 한 번 정확하게 기출 분석을 하는 것이 좋다.30번 문항은 변곡점에서의 접선과 관련된 문항이다. 한 때 변곡점 관련 문항이 유행하던 시기가 있었다. 그 시절 문항들을 잘 풀어 본 학생이라면 쉽게 해결이 가능한 문항이다.등비급수의 활용 문제인 26번 문항과 그래프 개형 추정과 극값을 이용한 28번 문항 역시 빈출 유형이다. 전체적으로 평가원은 새로운 시도보다는 과거의 빈출 유형 속에서 탄탄한 계산력과 빈출 유형에 대한 분석을 요구하는 형태의 문항을 출제했다.◆확률과 통계29번 문항은 경우의 수를 4가지 정도만 따져 보면 되는 간단한 문항이었다.30번 문항은 과거에 문・이과 공통으로 확률과 통계가 있었던 시절에 출제되었던 조합 문항을 이용하면 쉬운 풀이가 가능한 문항이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몰랐다고 하더라도 15번 문항의 ‘수열의 귀납적 추론 문항’처럼 경우의 수를 착오 없이 나열해 봐도 풀 수 있는 문항이었다. 하지만 전자의 풀이만을 고집하다가 틀리는 학생들이 많았다.◆기하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을 선택하는 학생은 모의고사 후 본인이 선택한 과목만 해결하지 말고, 따로 시간을 내어 확률과 통계+기하의 킬러 문항들을 반드시 풀어 볼 것을 추천한다. 수능 이후 수리논술 전형에 응시하는 학생의 경우, 짧게는 반나절 길어 봤자 1~2주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확률과 통계/기하의 고난도 문항들을 풀어 보고 논술시험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0점 방지용 기초 문항조차도 틀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평상시에 수리논술의 기초를 준비한다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다. 단 의・치대 논술의 경우라면 이 정도로는 합격이 보장되지는 않고, 문과계열 학생이라면 굳이 미적분이나 기하의 문항을 풀어 볼 필요는 없다. 문의 02-557-5856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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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서울대 수리과학부 김유민(명덕고 졸) 학생 어떤 분야로 진로를 정했다가 중간에 완전히 바꾸게 되면 준비한 활동도 없고 불안함이 더 커지게 된다. 서울대 수리과학부에 합격한 김유민 학생은 천문학 진로에서 수학으로 진로를 바꾸고 나서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내신 등급을 올렸고 자신만의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대학 면접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하면서 자신의 개성을 잘 드러냈고 합격했다. 눈에 띄는 활동들로만 생기부나 자소서를 채울 필요는 없다. 학교 공부를 충실히 잘했다는 것을 드러내는 내신 점수와 나를 보여줄 수 있는 면접시험 준비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김유민 학생의 수시 준비 과정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보자.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면접 준비에 200%의 노력을! 명덕고(교장 이경택)를 졸업한 김유민 학생은 2022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에 지역균형 전형으로 합격했다. 유민 학생은 합격의 비결로 면접을 열심히 준비한 것을 꼽았다. 지역 균형선발은 내신 등급이 매우 높은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다. 유민 학생도 내신이 높은 편이었지만 불안한 부분이 있어 면접 준비를 더 열심히 했다. 고1, 2 때까지 천문학 분야로 진로를 정하고 활동했던 유민 학생은 고3 때 수학 분야로 진로를 변경했고 성적도 학년이 올라가면서 꾸준히 노력해 상승시켰다. ‘자연수의 정의가 무엇이냐?’, ‘왜 천문학과가 아닌 수학과에 왔는가?’ 등과 같은 면접 질문과 수학 공부와 관련한 문제 등 예상 질문을 많이 선별해서 준비했다. 여러 학교 면접을 많이 보았는데 처음에는 긴장이 많이 되었지만, 면접을 준비할수록 면접의 기술이 향상되었고 유민 학생을 충분히 면접관들에게 보여 준 점이 합격으로 이어졌다. 유민 학생은 생기부에 다채로운 활동 내용을 넣으려고 굳이 노력하지 않았다. 공부에 더 힘을 써서 성적을 높이려고 노력했다. 내신 시험을 준비하다 보면 각 과목의 교사별로 어떤 특징을 보이는지, 시험에 그 특징이 어떻게 문제로 출제되는지(예를 들어서 선지 5개의 비율을 같게 하는 것, 수능 변형 문제를 출제하는 것 등)를 확인해가며 시험을 치밀하게 준비했다. 독서로 비판 능력과 성장 기회 만들어 유민 학생은 역사영화 같은 것을 보고 흥미가 생긴 내용이 있을 때 관련된 책을 찾아보기도 하고 관심 있는 학문 분야와 관련된 책을 찾아 읽었다. 평소에는 쉬는 시간이나 대중교통을 혼자 이용할 때 읽었고 생기부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는 공부할 시간을 대체해서 책을 읽고 독후감을 작성했다. 유민 학생은 국어 문학 지문을 공부하다 읽게 된 전상국 작가의 <동행>을 추천했다. 그냥 읽으면서 느낄 때와 해설을 보면 다시 글을 읽을 때 느껴지는 감동이 달라 인상적이었다. 이렇게 소설을 읽어가는 과정은 국어 문제 풀이 실력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했다. 또, 천문학이나 수학에 관심 있는 학생에게는 이언 스튜어트의 <우주를 계산하다>를 추천했다. 지구과학을 공부하며 접할 수 있는 내용도 섞여 있고 보통 천문학책에서 다루지 않는 수학적 탐구들이 소개돼 있어 두 과목에 깊은 이해에 도움을 주는 책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는 <미적분으로 바라본 하루>라는 책을 소개해주고 싶어요. 단순히 사례를 보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사실과 일치하는지 비판적으로 생각해보면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어요”라고 추천했다.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자소서 유민 학생은 자소서의 경우 여름 방학 중에 꾸준히 작성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등학교 과정 중에 직접 겪은 일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고자 했다. 유민 학생은 고3 때 꿈을 갑자기 바꿔 자소서에 작성할 탐구 내용이 전혀 없었다.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보면 대부분 합격생의 자소서 내용에는 뭔가 특별한 탐구가 들어가 있던데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있는 그대로 자신이 배운 점, 느낀 점, 그리고 자기 생각을 기술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별한 탐구 내용을 적었다가 괜히 면접시험에서 대답 못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어요”라고 조언했다. 작은 활동으로도 나만의 장점 부각 유민 학생은 지구과학 동아리인 ‘EARTHIAN’에서 활동하면서 에너지 절약, 외계행성 탐구에 관한 발표, 망원경 조립 등의 활동을 했다. 유민 학생은 동아리 활동이 자소서에 기술하기 좋은 소스라고 생각했다. 자소서에 내가 주장하고 싶은 나의 모습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연결 지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유민 학생은 “저는 자소서에서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다루고자 하는 내용을 썼어요. 동아리 활동 중 지구온난화와 관련해 탐구한 적이 있어요. 그때 세계 여러 나라의 온도 변화 추이 그래프를 살펴보았다고 기술했어요. 이 내용이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또, 수리과학부에 지원한 유민 학생은 수와 데이터에 관해 나타낼 내용이 필요했다. 1학년 때 했던 조별 수행평가로 ‘남녀공학과 남중을 졸업한 중학교 학생별 행복도 차이 설문 조사’ 주제 탐구를 진행했었던 기억이 났다. “과거에 했던 이런 주제 탐구에 있어서 어떤 변인들을 체크하고 지금에 와서 그 결과를 어떻게 해석했는지 등을 말해 수학적 능력을 나타낼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과목 자체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와 관련이 없더라도 그 속에서 소스를 꺼낼 수 있다면 자신만의 장점을 나타낼 기회로 사용할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면접에서는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자 유민 학생은 “저는 세 군데의 학교에서 면접을 보았어요. 연세대는 화상 녹화면접을 했고 고려대는 화상 면접을 했어요. 서울대는 대면 면접으로 교수님 두 분과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한 분은 좀 차갑게 대하시면서 질문하고 한 분은 따뜻하게 말을 해주셨어요. 사실 긴장이 너무 많이 되었어요. 면접은 확신이 있든 없든, 바로 답을 할 수 없더라도 자신감 있게 말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했어요. 또박또박 자신감과 확신에 찬 답변을 하기 바랍니다”라고 강조했다.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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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영어 어휘 어법 구문실력 잡아야 영어 내신과 수능 1등급 가능하다 고등 진학 이후 아이들은 내신 11번과 수능 1번 12번의 시험을 보게 된다. 특히 고1 첫 번째 중간고사에서 아이들의 영어 내신 쇼크는 크다. 중학교 때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온 아이들은 특히 더욱 그러하다. 고교 진학 후 많은 아이들이 수능과 내신 영어에서 내신 쇼크를 받고 나서 하는 대부분의 말은, 수능 독해 구문이 너무 길고 복잡해 졌다는 것. 또 어휘 수준이 갑자기 높아 졌고, 내신에서 서술형과 어법형 문제가 중등과 비교해서 너무 어려워졌다는 것이다.특히 코로나 시국에 이번 고1이 된 아이들의 영어 실력은 더욱 낮아졌고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졌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언어사고력 갖추기그렇다면, 아이들의 고교 진학 이후에도 중학교와 같은 수준의 영어 성적을 받게 하려면 어떻게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필자는 입시 영어력인 3가지 수능 기둥과 읽고 논지 파악을 잘하는 역량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능 영어는 영어로된 비문학 지문이다. 영어식으로 해석을 잘하고 난 이후에는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논지 파악을 잘하고 이른 기반으로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수능 고난도 독해에 속하는 빈칸추론과 간접 쓰기는 특히 논리적인 언어 사고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수능 국어 고난도 문제 및 자기주도 학습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 역시 문해력이다. 이렇듯 수능 영어에서의 성공은 단순히 영어력 뿐만 아니라 언어사고력이라는 기틀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중학영어학습, 고등영어의 기초 다지기중학 영어 학습 과정은 내신 중심에서 벗어나 고교 입시 영어를 잘하기 위한 어법력+어휘력+구문력이라는 수능 기둥 3가지를 튼튼히 하는 것부터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각각의 영역 강화를 위해서 따로 배우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수능 독해 모의고사 학습과 연계 적용해서 병행 학습을 진행한다면 일거양득의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예비 고(현 중3)등학생과, 현재 고등학생들은 우선 영어 구문을 정확히 해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구문 독해 훈련을 열심히 해서 독해 원리를 터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구문력은 문법의 어순 학습 영역이다. 직접 문장을 보면서 분석하는 훈련을 많이 해야 한다. 덩어리 단어인 준단어, 명사와 동사를 수식하는 영역을 파악하는 훈련을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는다. 이러한 개념과 훈련 학습으로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복잡한 문장에 대한 해석이 가능하다면, 이를 기반으로 수능 모의고사형 훈련을 진행한다. 수준에 따라서 수능 기본유형 정복 훈련과 심화 유형 정복을 위한 논리 독해 학습 훈련을 진행한다. 심화 고난도 유형까지도 성과가 나왔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약점 유형을 강화하기 위한 개별 보충 학습과 더불어서 실전 모의고사를 기반으로 속도훈련까지 연계하면서 고3 수능을 맞이해야 한다.초중영어의 1차 목표 고등내신과 수능에서의 성공이번 여름방학 중등부, 예비고, 고등 학생들은 우선 영어 기반 실력 향상을 위해 수능 뿌리인 어법과 어휘, 구문 이라는 3가지 기둥을 튼튼히 만들어 놓을 필요가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독해를 위한 기본기를 다지는데 집중을 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결국 초중 영어 학습의 1차 목표는 고등 내신과 수능에서의 성공이 우선 목표임을 잊지는 말아야겠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이병창 대표 원장 본원 02-2646-7905센터관 02-6958-5950목동관 02-2642-0513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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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비 고1(현 중3) 여름방학 국어 공부법 중3 1학기 기말고사를 마친 후 고등학교 입학 전까지 예비고1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입학 후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뿐 아니라 수능 성적까지 결정해준다. 수능은 교과서에서만 나오는 중등 내신과는 다르다. 2022년 3월 시행 고1 모의고사의 국어 1등급 컷점수(상위 4% 이내 학생의 점수)는 100점 만점에 76점이었다. 기초가 부실한 건물은 반드시 무너지기 마련이듯이 예비고1 시기에 탄탄한 기초를 닦지 않는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낭패를 보게 될 것이다. 영역별 주요 개념 및 필수 작품을 하나씩 꾸준히 공부해주고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꾸준히 따라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이나 작품은 차곡차곡 정리해 두도록 해야 한다.고등 국어 무엇이 달라질까?우선 공부해야 할 문학 작품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내신만 아니라 수능 준비도 해야 하므로 교과서외 방대한 양의 문학 학습이 필요하다. 독서(비문학)의 급격한 난이도 상승 또한 충격으로 와 닿는다. 배경지식뿐 아니라 독해력과 어휘력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문법은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중요한 부분이 된다. 한 번에 많은 양이 아니라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빠르게 많이가 아니라 한 문제를 풀더라도 정확하고 완벽하게 확실히 알고 넘어가도록 해야 흔들리지 않고 3년을 갈 수 있다.국어를 못하는 사람은 없다. 단지 꾸준히 안하는 사람만이 있을 뿐이다.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기 매우 힘든 과목이다. 국어 성적을 올리는 핵심 포인트는 매일매일 조금씩 꼼꼼하고 완벽하게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과목이 국어이다. 국어 시험은 교과지식을 물어보는 시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학생들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제대로 찾을 수 있는지 판단하는 시험이다. 즉, 학생들의 사고 과정이 요구 조건에 맞아야만 점수가 변하는 과목이다.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고3 1년 열심히 공부해서 수능 국어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이제는 어림도 없다. 수능 국어 시험이 너무 어려워졌다. 몇 달 반짝 공부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 예비고1 겨울방학에 국어를 완성하겠다는 터무니없는 망상은 절대 금물이다. 택도 없다. 차분하게 꾸준히 앞으로 3년간 만들어갈 국어 공부의 기초를 확실히 다지는 기간으로 삼아야 한다. 국어 공부는 단기전이 아니라 장기전이다. 수능 국어는 가장 기초적인 원칙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를 측정한다. 결국 기초가 잘 갖춰져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 중등 문제풀이식 공부는 고등 국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다른 과목은 평소 익혔던 교과지식의 숙련도를 측정하지만 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직접 찾고 정답을 도출하는 종합적인 연계 논리사고력을 필요로 한다.예비 고1 어떻게 공부할까?문학은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도 결국 독서이다. 개념과 개념어 기본 공부를 철저하게 하고, 정확한 내용 파악을 해야 한다. 고전문학은 우선 현대어 해석이 중요하므로 작품의 내용을 현대어로 이해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꼼꼼하고 꾸준하게 공부하자. 1학년 국어 내신 킬러문제는 단연 시조이다. 선택지에 시조 5개가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 3월 1학년 입학 전까지 주제별로 시조를 차분하게 공부하도록 하자.독서(비문학)는 배경지식과 독해력이 쌓여 있으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금부터 천천히 지문을 분석하고 문제의 근거를 확실히 찾아가는, 즉 속도보다는 정확도에 초점을 맞춘 학습 습관을 들이면 된다. 고3이 되어 수능 시험을 보게 될 때 결국은 정확도가 나의 점수를 원하는 위치에 올려줄 것이다.고등 문법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 중등 문법 내용이 더 깊고 체계화된 것이다. 따라서 중등 문법이 완벽하게 잡혀 있지 않은 학생은 반드시 문법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시 잡아주어야 한다. 중학교에서 안다뤘던 부분은 꼼꼼하게 익히고 높아진 난이도를 정복해야한다. 고등 내신은 결국 문법과 고전 시가에서 가장 큰 격차가 발생하기 때문이다.국어는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판단을 해야 하는데 학생들은 이렇게 잘 하지 못한다. 지금까지 학생들이 경험한 시험은 모두 교과지식을 테스트하는 것이었다. 정답의 근거는 지문이 아닌 머릿속에 있었다. 이런 시험에 십여년간 익숙해진 학생들은 수능 국어 시험을 볼 때도 무의식적으로 머릿속에서 근거를 찾으려 한다. 즉 근거를 갖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하고 근거를 찾으려 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점수가 잘 오르지 않는다. 문제와 선택지에서 요구하는 정보를 지문에서 찾아보며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절대로 욕심부려 많이 하려 하지말고 하루에 한 지문만 하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문제의 모든 선택지의 판단 근거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이해해 자기화 하는 것이다. 문제를 보고 무의식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지문에서 판단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이 과정을 가슴속 깊이, 내 머리에 완벽하게 새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국어 문제를 보면 그 어떤 선택지라도 반드시 지문에서 근거를 찾은 후에 결론을 내리는 과정을 완벽하게 몸에 배게 한다면 예비고1의 국어 공부는 대성공이다. 수능 국어 대박의 꿈을 이룰 것이다.목동 한얼국어논술전문학원김운식 원장02-2653-3644/5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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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스기숙학원 24기 재학생 썸머스쿨 및 독학재수, 반수반 개강 한 달 정도의 여름방학은 생각보다 빨리 지나간다. 학습 계획을 알차게 세우고 꼼꼼하게 실천하지 않으면 의외로 흐지부지되기 쉬운 시간이다. 이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보내기 위해 썸머스쿨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 달 동안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수업을 챙겨 듣고 자기주도학습을 병행하다 보면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펜타스기숙학원’에서는 재학생을 위한 썸머스쿨을 개강한다. 수학 중점 재학생 프로그램선행 및 심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펜타스 24기 재학생 썸머스쿨에서는 4주간 수학 중점 학습 프로그램으로 선행부터 심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수능 시험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국어, 영어, 사탐/과탐 수업도 밀도 있게 수업을 진행한다. 게다가 펜타스 썸머스쿨에 협찬하는 김영주입시연구소에서는 학생 개인별 심층 상담을 통해 수시 및 정시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에 맞는 목표 설계와 방향 제시, 학습 전략 등을 제안한다. 오전 6시 40분 기상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정규 수업을 듣고, 저녁 시간엔 개인별 특강과 자기주도학습을 진행한다. 재학생 반은 고1 선행을 시작하는 중3반부터 고3반까지 운영한다.고3 수험생에겐 이번 방학이 너무나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막판 뒤집기가 가능하다. 내신 성적은 이미 결정됐어도 수능 성적을 조금만 더 끌어 올린다면 대학의 레벨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고3반의 경우 수능 마무리 총정리 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고1, 고2의 경우 수능 및 내신 대비를 위한 완벽 선행학습을 목표로 한다. 학생 맞춤형 수업으로 최상위권 학생에게는 킬러문항과 심화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하고,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기본문제와 내신빈출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수업을 진행한다.기숙학원은 오가는 통학 시간이나 스마트폰이나 게임의 유혹에 노출될 시간까지 철저히 차단해 오로지 공부에 전념할 수 있게 해주는 곳이다. 공부할 의지만 있다면 반드시 성적이 오르는 곳, 공부 습관을 기르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는 곳, 장기적인 안목으로 입시까지 설계해주는 곳이 바로 펜타스기숙학원이다.펜타스 24기 재학생 썸머스쿨은 중3부터 고3을 대상으로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되며, 반당 20명 정원으로 수준별 반 편성을 한다. 입시에 가장 중요한 과목인 수학에 비중을 높여 주당 24~28시간 수학 수업을 진행하며, 학습플래너 작성, 백지노트 작성 등으로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한편 강화 펜타스기숙학원에서는 재학생 썸머스쿨 이외에 반수반과 독학재수반도 모집 중이다. 문의 1544-0953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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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워진 내신국어와 수능국어를 똑똑하게 준비하기 위한 예비고1 국어학습의 길잡이 여름방학! 예비고1 국어 학습, 왜 중요한가? 1학기 내신을 마무리하고 여름방학을 앞둔 요즘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질문한다. “선생님, ‘이질적’, ‘형이상학’은 무슨 뜻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강의실 곳곳에서 나오는 이유는 그만큼 현시기 고2 학생들의 어휘력 수준을 말해 주는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도 아닌 고2 학생이 아직도 어휘의 기본적 의미를 질문하는 것이 국어 학습의 현장이다. 이곳저곳 국어학원을 2년이나 다닌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질문을 하는 현장을 곳곳에서 목격한다. 그래서, 예비고1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예비고1 국어 학습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야 한다. ‘입학하고 새 학년이 되어 중간고사 준비부터 시작해야지.’‘겨울방학부터 시작하면 되겠지.’ 이런 생각을 가진다면,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미 수개월이 늦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개념적 용어의 차이와 텍스트 난이도와 지문의 길이, 문제 적용에 이르기까지 여러 과제를 다른 친구들보다 늦게 시작해야 한다. 예비고1은 고등 과정의 기초적인 학습을 위해서 여름방학은 정말 중요한 기간이다. 여름방학부터 내년 새학기 3월까지는 기초와 실전을 위한 준비 기간이며, 농사의 결실을 위해 씨를 뿌리는 시기이다.수능 국어영역의 비문학과 내신국어의 비문학 수능 국어영역 고득점의 관건은 역시 비문학 독해 능력이다. 그래서 예비고1 학생들은 여름방학부터 12월까지는 비문학 독해 능력, 문학 중에서는 소설 읽기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수능을 공부하는 대다수 학생은 하루에 몇 지문씩 푼다는 비문학 기출 문제집 1권씩은 다들 가지고 있다. 수능 국어영역에서 절대적 비중과 변별력을 지닌 비문학 독서가 학교별 내신에서는 거의 출제되지 않는다. 여기에 수능과 내신의 딜레마가 있다. 고1 내신국어 성적은 역시 ‘문학’과 ‘문법’에 의해 결정된다. 문법은 교과서의 개념을 외우고 문제 풀이들을 병행해야 하며, 문학은 문법보다는 좀 더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시기별로 보면, 12월까지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을 충분히 진행한 학생들은 내년 1월부터는 문법과 문학 학습에 집중적인 시간 투자를 해야 한다. 문제는 비문학 독서, 읽기 학습에 대한 선행 없이 내신만을 위한 문법과 문학의 집중적 학습이 내신 성적의 결과를 보장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고1 내신국어는 문법과 문학이 좌우한다! 국어영역의 문법, 문학, 독서 등 다양한 영역에 이르는 개념 정리 없이 반복적인 문제 풀이는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없다. 개념의 원리를 충분히 이해하였다면 이제 실제 텍스트를 통한 학습이 필요하다. 시작은 개념을 통한 꼼꼼한 분석이어야 하며 절대 문제 중심의 풀이나 유형 정리가 우선 되어서는 안 된다. 문학 공부는 반드시 체계적 학습을 전제로 한다. 나만의 생각으로는 보편적 감상에 이를 수 없다. 특히 문학을 어려워하는 이과 지향적이고 수학적 사고로 똘똘 뭉친 학생들에게 문학은 모호함 그 자체이다. 문학이 애매한 것은, 우리 인간의 삶을 다루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학에 대한 이해는 혼자 고민하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백배 낫다. 인터넷 강의나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교과서별로 조금 차이는 있지만 주로 1학기 과정에 현대시가, 2학기 과정에 고전시가 중심을 이룬다. 문법 공부는 교과서의 개념을 확실하게 암기해야 한다. 그리고, 개념에 따른 단답형 문항과 기출 문항을 폭넓게 풀어본다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문법을 정복할 수 있을 것이다. 1학기 과정에서는 음운의 체계와 변동, 문장, 문법 요소가 중심을 이루고 2학기 과정에서는 중세국어 문법이 중심을 이룬다. 그리고, 학교별 차이는 있지만 품사, 형태소가 학기와 상관없이 출제되기도 한다.따뜻한언어학원옥성훈 원장 2022-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