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최저학력기준' 검색결과 총 1,06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3학년도 대학입시 미리 보기 서울 주요대학, 전형 유형수 줄여수시 6회 제한 등에 따라 … 12개 대학 12.8% 감소2013학년도 서울지역 주요대학 12곳의 전형 유형수를 분석한 결과, 수시 6회 제한 등에 따라 전형 수가 감소하고 간소화된 것으로 타나났다.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가 최근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주요 12개 대학의 입학 전형 계획을 분석한 결과, 대입 전형 개수가 지난해 164개에서 올해 143개로 21개(12.8%) 감소했다.가장 감소폭이 큰 대학은 건국대로 24개에서 15개(수시 9개, 정시 6개)로 9개 감소됐으며 이화여대 4개, 연세대, 중앙대 등도 각각 3개, 성균관대가 2개 줄어들었다.◆건국대가 가장 많이 감소 = 이를 학교별로 보면 건국대는 입학 전형을 간소화해 종전 7가지였던 수시1차 입학사정관 전형이 KU자기추천전형, KU전공적합전형, KU기회균등전형 등 3가지로 줄어들었다. 또 입학사정관제로는 전체 모집정원의 19.7%인 659명을 선발하며 KU자기추천전형은 전년도 91명에서 올해는 206명으로 대폭 늘어난다.경희대는 수시 입학사정관제 전형 선발인원이 작년보다 224명 늘어난 1351명(전체의 27%)를 선발한다. 수시1차 교과우수자 전형은 우선선발이 폐지되어 입학사정관 전형인 학교생활충실자전형으로 변경되어 모집한다.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단계는 강의 청취 후 리포트 제출,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을 합산해 150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우선선발은 수리가 40%, 외국어, 20%, 과탐 4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이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20%, 과탐 30% 등으로 수리 및 과탐 비중이 종전보다 대폭 확대된다.서강대는 수시, 정시 모두 대체로 전년도 전형 방법을 유지하면서 종전 특기자 전형이 올해부터는 입학사정관제인 자기추천전형으로 변경되어 선발한다.◆서울대, 수시 대폭 확대 = 서울대는 수시 선발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한다. 의과대는 2015년 의전원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 입학정원이 종전 67명에서 95명으로 28명 증가한다.서울시립대는 서울 소재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집인원을 317명에서 357명으로 확대한다. 대상 전형은 모두 2개 전형으로 수시 1차 'UOS 기회균등전형'(기존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과 '서울핵심인재 전형'으로 각각 69명과 288명의 학생을 선발한다.성균관대는 수시1차에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했다. 이 전형은 2개의 유형으로 선발하는데 먼저 유형1(640여명 선발)은 1단계 적성시험, 2단계는 서류평가를 한다. 또 유형2(330여명 선발)는 1단계 학생부, 2단계 서류평가로 선발한다.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1160명으로 확대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창의인재트랙도 종전 30명에서 10명 늘어난 40명을 모집하는 반면 글로벌리더 전형은 폐지된다.이화여대는 수시로 전년보다 5% 줄어든 모집정원의 58.3%(1,740여명)를 선발한다. 수시1, 2차 전형 유형은 일반전형(논술트랙, 학업트랙), 입학사정관전형(지역인재, 자기계발, 사회기여), 특별전형의 3가지 유형으로 간소화된다.중앙대는 종전 학업우수자 전형(유형1, 유형2)과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합해 수시 통합 전형으로 선발한다. 이 전형에 지원하면 학생부 100%, 학생부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논술 80%+학생부 20%, 논술 70%+학생부 30%+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해 뽑는다.◆"맞춤형 지원 증가할 것" = 한국외대는 수시 모집에서 입학사정관 면접 평가가 있는 HUFS 미네르바 전형(203명 선발), 학생부 30%와 외국어에세이 70%로 선발하는 글로벌리더(교과 과정 연계 138명) 전형을 각각 신설한다. 전형별 모집 비율에서도 우선선발 비율이 수시 모집에서는 종전 50%에서 60%로, 정시 모집은 종전 60%에서 70%로 각각 확대된다. 한양대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우선선발(50%)는 면접을 신설해 2단계에서 입학사정관 평가 70과 면접 30으로 선발한다. 정시에서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언어 20%, 수리가 35%, 외국어 20%, 과탐 25%로 수리 및 과탐 비중이 강화된다.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수시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지원 대학과 전형유별로 맞춤형 지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수능 모의고사 성적, 논술 및 면접, 적성 등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에 따라 지원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이에 맞춰 내신, 대학별 고사, 수능 등 전형 요소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7
- 2013학년도 입시는 수시가 핵심이다! 류승재 왕자수학 원장 고려대 수학과 졸업전 목동 사이언스브릿지 학원 수리 논술 강의전 압구정 파인만 학원 수리 논술 강의전 노량진 비타에듀 학원 수리 논술 강의전 노량진 메가스터디 학원 수리 논술 강의 031-916-3083 1. 수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수시의 중요성은 작년부터 극대화 되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 하나는 모집 정원이 대폭 늘어났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수시에서도 추가모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는 수시에서 합격자가 부족할 경우(주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미충원분은 정시로 이월되었다. 그러나 작년부터는 수시 미충원분을 수시에서 충원할 수 있는 추가모집이 허용되었다. 실례로 작년에 가르쳤던 A양은 수능 전과목에서 언어에서 3개, 수리에서 1개 총합 4개를 틀렸다. 평소 경영학과 진학을 희망하던 A양은 대학 진학 상담을 해봤으나, 작년 수능이 쉬운 것도 있지만, 수시 추가합격으로 인해 정시 실질 모집 정원이 대폭 하락하여 한양대 경영대밖에 쓸 수 없었다. 다행히 수시로 성대 글로벌 경영을 합격하였다. 올해 같은 경우는 수시 모집 정원이 63%라고 발표를 했으니, 정시만 준비한다면 37%에 해당하는 좁은문만 두드리는 셈이다. 재수 종합 학원에서도 입시 실적의 대부분을 정시보다는 수시에서 충당하는 실정이고, 정규반 개강과 더불어 논술 수업이 상위반뿐만 아니라, 모든 반에서 시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변화는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수시를 포기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수능과 내신이 않좋으니 수시 준비 할 필요가 없다라든지, 혹은 수시 준비를 수능 끝나고 그 짧은 기간에 대충 준비하면 된다고 말하는 것은 정말 무책임한 일이고, 변화된 입시를 애써 묵인하는 일이다. 2. 여전히 수능과 내신은 중요하다. 단순히 정시뿐만이 아니라 수시에서도 수능과 내신은 중요하다. 특히 수능은 최저 학력기준으로 적용되니까, 최저학력 기준만 맞추면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물론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는 것도 굉장히 힘든 일이다. 그러나 실제 수시 합격자들을 상담해보면 비공식적으로 대학에서 수능도 합산해서 점수로 환산하는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 실례로 B군은 작년에 수능을 생각보다 잘 보아서, 자기가 썼던 수시 대학들이 정시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낮아서, 일부러 논술 시험을 보러가지 않았고, 일부 대학은 그냥 가서 대충 논술을 풀고 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 학생은 자연계 논술 문제에서 수리 논술만 풀고 합격할까봐 일부러 과학 논술 문제는 건들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그 대학에 합격하였다. 정시로 더 높은 대학을 가고자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B군은 눈물을 머금고 그 대학에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수능이 합산되어 점수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가능한 일이겠는가? 3. 자연계 논술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첫 번째, 너무 많은 시간 투자는 금물이다. 수능과 내신에도 많은 비중을 투자해야 하므로, 수학/과학 논술 공부 시간을 논술 수업시간 포함해서 5시간~10시간 정도로 할 것을 추천한다. 실제 강남 대치 학생들도 그렇게 공부하고 있으므로, 수시에 너무 많은 시간 투자는 금물이다. 바람직한 것은 논술 수업 시간안에 다 해결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늦어도 고3 겨울방학에는 시작해야 한다. 수능보다 훨씬 어려운 시험이다. 단 시간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대부분 강남학생들 같은 경우도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기는 고3 겨울방학 시점이다. 고1이나 고2부터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극소수이다. 고3 여름방학부터는 거의 모든 학생들이 준비하는 시기이므로, 그때부터는 경쟁력을 갖기가 힘들다. 세 번째, 수학/과학 두 가지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어느 한 과목만 준비해서는 안된다. 네 번째, 선행 중심의 학습은 필수 조건이 아니다. 예를 들어 수리 논술을 준비한다고 대학 수학을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거나, 과학 논술을 준비한다고 과학2 과목을 필수적으로 해야할 필요는 없다. 기본적으로 출제 범위는 수학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이고, 과학도 과학1 과목들이라고 대학측에서 발표하고 있다. 출제범위를 넘어서는 것을 공부해서 나쁠 것은 없으나, 논술수업이 교육과정을 넘어서는 심화내용과 배경지식 위주로 흐르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4. 올바른 수리 논술 수업의 방향수리 논술은 주어진 제시문을 분석하고 이용하여, 논리적 근거를 가지고 증명해내고 추론하는 시험이다. 미리 선험적으로 알고 있는 대학수준의 지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제시문에 주어진 정의와 정리, 공리들을 이용하여 얼마나 논리적으로 서술하느냐 하는 싸움이다. 물론 교과서에서 배운 것들은 공리의 위치로 여겨서 증명 없이 사용가능하다. 그 서술의 과정에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엄밀함과 논리적 근거를 통한 귀납적 추론이 필요하며, 창의성이 있으면 좋은 답안이다. 그러므로 논술 수업의 방향도 심화 내용 강의나 배경 지식 쌓기 보다는-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필요조건이 아니라는 말이며 좀 더 근본적이고 중요한 부분이 있다는 말이다.-기출 문제 중심의 논제에 대한 분석과 제시문에서 주어진 정보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이용하여 논리적 답안 쓰기 연습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수리 논술은 수학 교수들이 출제하고 채점한다. 수학은 엄밀함의 학문이다. 정의와 공리를 가지고 새로운 정리를 만들고 증명해가는,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 가는 학문이다. 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하게 되면 매일 하는 일이 논리적 답안 쓰기 연습이다. 수리 논술은 수학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수학 전공자에게 배울 것을 권장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중앙대학교 논술전형 공과대학 융합공학부 합격생 민순철(강서고) 2013학년도는 수시의 지원횟수가 6회로 제한되고, 서류 중심의 수시전형과 논술중심의 수시전형의 내용이 수정되는 등 더욱 까다로워졌다. 더군다나 수리 논술에서 수학과 과학 실력이 바탕이 되지 않는다면 높은 점수를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논술 전형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을 위해 수능 준비에 집중해야 한다. 그 후 본인에게 맞는 논술고사 유형의 대학을 선택해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내일신문에서 준비한 수시전형 세 번째 이야기, 중앙대학교 논술전형에 합격한 민순철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관건강서고등학교에서 전교 50등 안에 들면 A그룹에 들어갈 수 있다. 이 그룹에 들어가면 등수대로 자리를 배정 받게 되는데, 학기별로 성적에 따라 재배치하므로 경쟁이 치열하다. 결국 A그룹에 있는 학생들이 상위권 대학에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면 된다. “학교에서는 전교 20등, 반에서는 2등정도 했어요. 항상 학년말에 성적이 좀 떨어졌는데,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하면 학기 초에는 다시 성적이 올랐어요.” 민군은 내신 성적이 나쁘지 않아 우선선발로 연대, 고대,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에 1차 합격했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중앙대에만 최종 합격할 수 있었다. “평소 언어 내신이 1등급 이었는데, 수능에서 3등급이 나왔어요. 시험이 쉬웠다고 하는데 앞부분의 쓰기유형에서 낯선 문제가 나와 긴장을 했던 것 같아요.” 라는 민군. 언어 2등급을 충족하지 못해 불리해진 경우이다.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 전형에서 ‘수능 우선 선발’을 실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보다 높은 수능 성적을 적용해 정원의 일정 비율을 먼저 선발하는 전형이다. “수학, 과학은 1등급이 나왔는데 수능이 쉬워서 동점자가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평소 학교에서도 수학과 과학에서 1등급이 나오면 지원학교 중 세 군데에는 합격할 수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은 좀 달랐던 것 같아요.”라는 민군은 중앙대의 특성학부인 ‘융합공학부’에서 1년간 ‘공학인재장학금’을 받는다. 그리고 학교별로 수학과 과학 1등급인 학생 중 일부를 선정해 지급하는 ‘국가이공계 장학금’도 기다리고 있다. 민군이 입학하는 융합공학부는 두산기업에서 투자하고 있어 최근 인기상승 중인 학부이다.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쌓은 스펙민군의 경시대회 수상경력은 참 다양하다. 중어 장려상, 국어 장려상 2회, NIE장려상, 국어 동상, 생물 은상, 영어 장려상 등 문과 학생들에게나 있을 만한 수상경력이다. 민군은 이 모든 것이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서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고 말한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교내 경시대회를 통해 많은 기회를 주고 있으므로 그때마다 최선을 다하면 자신만의 스펙을 쌓을 수 있다. 학교 표창으로는 우정상과 봉사상, 탐구토론대회 은상을 받았다. 친구와 팀을 이루어 신재생에너지와 폭력에너지 등 9가지 에너지로 토론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차지했다. 이 부분은 민군이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싶은 분야이기도 하다.또, 민군은 2년간의 ‘그린 기독 스카우트(갯벌 환경 보전)’ 교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독교협회에서 수여하는 스카우트상을 수상했으며, 목동청소년수련관 내의 청소년운영위원회에서 행사기획과 농촌봉사활동에 참여 하였다. 민군은 “스펙은 인맥이라고 생각해요.” 스펙을 쌓으면서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스펙이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내신은 수능 준비를 위해 반드시 챙겨야 민군은 수시 지원을 위해서는 내신 성적이 어느 정도 중요하게 작용하지만 실제로 뚜껑을 열어보면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내신을 준비하면 수능공부가 되기 때문에 내신이 중요하다는 민군. 그러나 대입에서는 등급 차가 크게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중3때 외고를 목표로 공부를 했던 민군은 “그때는 주변에서 다들 외고 준비를 했었어요. 비록 합격하지는 못했지만 그때 했던 공부가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단지 수학이 좋아서 이과를 선택했던 민군은 고2 겨울 방학부터 시작한 화학공부에 매력을 느껴 신소재, 화공계열을 목표로 공부하게 되었다. 고3이 되면서 다니던 학원을 모두 그만두고 학교 자습에 집중했는데,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나오지 않던 수학과목이 과목별 선생님의 멘토링을 하면서 성적이 꾸준히 상승하기 시작했다. “스스로 시간관리가 잘된다면 상관없지만, 시간관리가 안 되는 학생은 학교 도서실에서 관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되요”라는 민군은 성적이 상위권에 있지 않다면 고2 겨울방학을 이용해 기초를 다지라고 전한다. “수능 문제가 쉬워졌기 때문에 개념 위주로 공부할 필요가 있어요. 아무리 선행을 많이 해도 개념이 잘 되어있지 않으면 좋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어요.” 민군은 고등학교 3학년 2학기부터 한 학기 동안 논술학원에서 공부를 했다. 그러나 한 학기로는 좀 부족한 것 같다며, 학교 수학과 관련 없는 문제도 간혹 출제되기 때문에 심도 있게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논술준비도 학교별로 유형을 알고 공부하면 유리해요. 인터넷 강의 중에서 대학별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도움이 되요.” 이번 한양대 논술에는 수학만 2문제가 나왔고, 서강대에서는 물리 관련 문제가 나왔다. 민군은 “논술은 내신이 기초가 되어야 해요.” 수능 공부가 곧 논술 준비이고, 내신 공부는 수능에 도움이 되므로 내신을 절대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2-26
- [미리 보는 2013학년도 주요 대학 입시전형] 서울대, 수시모집 인원 크게 늘린다 전체 모집정원의 79.4% … 주요 사립대는 기존 비율 유지2013학년도 대학입시 전형에서 서울대는 수시모집 인원을 대폭 확대한 반면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는 종전 모집 비율을 대체로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각 대학에 따르면 서울대는 수시 선발 비율을 입학 정원의 79.4%(2481명)로 확대한다. 단과대별로는 처음으로 음대, 미대, 수의대가 수시 모집만으로 선발한다.또 자연대의 화학부· 지구환경과학부, 공과대학의 건설환경공학부·건축학과 건축학 전공, 사범대학의 교육학과·윤리교육과·수학교육과도 수시로 입학 정원 전체를 선발한다.의과대는 2015년 의전원 폐지에 따라 올해부터 입학정원이 종전 67명에서 95명으로 28명 증가한다.연세대는 수시 일반전형 선발 인원이 종전 833명에서 올해는 1160명으로 대폭 확대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인 창의인재트랙도 종전 30명에서 10명 늘어난 40명을 모집하는 반면, 올해부터 전년도 예고한대로 글로벌리더 전형은 폐지된다.정시 모집인원은 종전 984명 선발에서 올해는 1,010명으로 소폭 확대된다. 고려대는 수시에서 OKU 미래인재전형이 신설되어 1단계는 강의 청취 후 리포트 제출, 2단계에서 서류 및 면접을 합산하여 150명을 선발한다. 정시 전형은 자연계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에서 우선선발은 수리가 40%, 외국어, 20%, 과탐 40%로 전형하고, 일반선발이 언어 20%, 수리가 30%, 외국어 20%, 과탐 30% 등으로 수리 및 과탐 비중이 종전보다 대폭 확대된다.성균관대는 수시1차에서 성균인재전형을 신설(119명 선발)해 1단계는 적성시험, 2단계는 서류평가로 선발한다.수시2차는 우선선발 비율이 70%로 확대되어 논술 100%로 전형을 실시한다. 일반선발은 논술 70%, 학생부 30%로 논술 비중이 강화된다.한양대는 수시1차 학업우수자 전형에서 면접을 새롭게 실시하며 학생부와 면접을 종합해 선발한다.정시모집에서는 자연계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언어 20%, 수리가 35%, 외국어 20%, 과탐 25%로 수리와 과탐 비중이 강화된다.중앙대는 종전 학업우수자 전형(유형1, 유형2)과 논술우수자 전형을 통합해 수시 통합 전형으로 총 1405명(전체 정원의 48%)을 선발한다. 전형 특징은 수험생이 이 통합 전형에 지원하면 대학에서 활용 가능한 전형 요소를 4개의 유형, 즉 학생부 100%, 학생부 100%와 수능 최저학력기준, 논술 80% + 학생부 20%, 논술 70% + 학생부 30% +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이투스청솔교육평가연구소 오종운 평가이사는 "올해부터는 수시 총 지원 횟수가 6회 이내로 제한되는 만큼, 지원 대학 및 전형유별로 맞춤형 지원이 보다 늘어날 전망"이라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학생부 교과 성적, 비교과 활동, 수능 모의고사 성적, 논술 및 면접, 적성 등 대학별 고사 준비 정도에 따라 지원 대학과 전형을 선택하고 이에 맞추어 내신, 대학별 고사, 수능 등 전형 요소별로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30
- 그래도 수능 준비 열심히 해야 한다? 2012학년도 입시를 기점으로 수시가 대입의 실질적인 중심축이 되었다. 그동안 수시모집 정원이 전체 모집의 60%가 넘었지만 수시 미등록으로 인한 정시 이월 인원이 많아서 실제로는 정시 합격생 비율이 55% 이상 되었다. 하지만 올해 수시 추가합격 제도가 시행되면서 이 비율이 역전되었다. 또한 수능 만점자 1% 정책이 정착되고 서울대가 수시 모집정원을 80%까지 올린 데다 수시지원 횟수마저 6회로 제한되면서 ‘대입은 수시다’라는 공식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정시를 대입의 본게임으로 생각하고 수시는 소신지원이라는 명분하에 본게임 이전에 마음껏 호기를 부려보는 연습게임으로 생각해 왔다. 하지만 더 이상 본게임에서는 베스트 11을 총동원해도(언어, 수리, 외국어영역 중 1등급 2개를 받아도) 월드컵 16강(서울 상위 16개 대학) 진출도 쉽지 않게 되었다. 한 두 문제 실수로 틀리면 2등급으로 내려가고 본선 32강(서울소재 32개 대학)에도 못 드는 현실 앞에 수험생들은 좌절하고 있다. 2013년 서울대 정시 모집정원이 643명이다. 연세대와 고려대까지 포함하면 총 2,800명 정도 된다. 이 인원을 언/수/외 백분위로 따지면 3개 영역 전부다 0.45% 이내에 들어야 한다. 만점자를 1%에 맞춘다고 하니 무조건 만점을 받아야 한다. 수시합격으로 일부가 빠져 나간다고 쳐도 수시전형 특성상 그 인원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수능은 올 오어 낫씽(all or nothing) 게임 인 것이다.반면 수시는 이러한 ‘한 문제라도 절대 실수안하기 고사’, ‘소수점까지 따져야만 당락이 결정되는 고사’라는 수능의 경쟁방식과는 패러다임이 다르다. 수시 전형 중 일부(특기자 전형)는 수능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전형(입학사정관, 논술전형)들도 서울소재 상위권 대학 기준으로 2개 영역에서 2등급 정도면 된다. 논술전형이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가장 높게 책정하고 있는데 보통 2개 영역에서 1~2등급을 요구하고 있다. 즉 수시에서는 수능 1등급(백분위 4%~5%) 안에 들면 최상위권 대학이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다. 백분위 4%대에 해당하는 인원은 영역별로 무려 3만명에 달한다. 결국 수시전형을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수능 만점을 받아서 전국 1등을 하건 1등급 커트라인에 걸려서 3만등을 하건 수능 동점처리가 된다는 데 수시 지원전략의 포인트가 있는 것이다. PAGODA교육그룹 PlanB 수시전문학원 전일훈 부원장(02)592-4020 www.best-planb.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10
- 논술은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최근 교육부에서 현행 상대평가제에서 2014년부터 절대평가제로 전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중·고교 내신에서 석차를 표기하지 않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절대평가제 도입에 대해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경쟁 위주의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 절대평가는 평가의 파행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한 예다. 교육부는 성적 부풀리기 우려에 대해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해 특목고와 자율고의 내신 불이익을 보완하는 제도가 아니냐는 의구심을 나타내는 여론과 함께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자율형 사립고가 8천여 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면서 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평가제도 개선 논란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시 합격자 발표에 뒤이은 정시 지원 현황은 해를 거듭할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대학 환산점수 1~2점을 사이에 두고 동점대별로 치열한 눈치작전에서 완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그 이유 가운데 하나는 수시정원의 확대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서 이제는 정시가 오히려 소수를 선발하는 정도에 이르게 되었기 때문이다. 정시 선발인원 축소와 함께 수능 변별력에 대해 문제가 제기되면서 대학별 논술고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렇지만 단순한 작문이 아닌 입시논술은 수시라는 커다란 숲 안에서 나무의 특징을 살피는 태도로 보아야 한다. 수시 선택, 시작점을 잡아라 앞서 밝힌 대로 대학교육협의회가 밝힌 2013년 수시모집 정원은 전체의 62.9%로 전년대비 증가추세다. 미등록 충원 합격자의 정시 지원 금지 또한 예고되었다. 정시의 좁은 문만을 준비해야 하는 수험생의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수시는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다. 그러나 내년엔 횟수를 제한하므로 자신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상위권에 드는 수험생이라면 대학지원에서 수능 자격요건 강화에 주의해야 한다. 연?고대를 중심으로 우선선발 비중은 약 70%에 이르고 있다. 중위권의 속하는 경우라면 논술의 비중을 조정하되 또한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높이는 경향에 주목해야 한다. 수능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는 하위권이라도 논술만으로 대학에 가겠다는 생각은 수험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에 자신의 위치를 더욱 불안하게 놓는 어리석은 선택이다. 대입에서 수시는 수능의 시작과 함께 준비해야 한다. 더욱이 논술은 수능준비와 분리할 영역이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논술, 강박을 버리고 습관을 들여라 쓰기의 기본은 생각이다. 대단하고 거창한 논술답안을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 객관적인 정보를 체계화시키는 것과 함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것이 논술연습에 중요하다. 노트정리를 잘하는 학생이 논술답안 작성 능력 또한 뛰어난 것이 일반적이다. 대학별 논술고사에서 중요한 것은 문제해결능력이다. 단순히 글을 잘 쓰면 된다는 오해(?)는 과거 작문의 연장에서 출제되었던 시절의 출제유형이다. 최근 논술 문제는 다문항, 복합논제로 구성되고 있고, 영어 제시문과 수리적 결합력이 높은 유형이 많다. 대입 논술을 준비하는 고3학생이라면 출제 경향에 맞춰 단기적으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는 과정과 함께 근본적으로는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학습방법을 탐구해야 한다. 수능에 대한 이해는 논술에 대한 이해와 다르지 않다. 논술답안, 왜 그런가를 설명하라 주장과 근거는 논술답안에서 긴밀하다. 타당하면서도 합리적인 이유가 제시될 때 논제에 대응한 답안이 설득적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논거는 우수한 문제해결능력을 보여주기 어렵다. 논제에 정확히 부합하면서도 내용 전개에서 엄밀성을 갖춰야 한다. 끊임없이 왜(?)에 답하는 과정이야말로 학습능력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논술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다. 논술 답안은 논제에 대해 출제자가 묻는 의도에 맞춰 제시문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는 체계적인 해결의 과정이다. 따라서 제시문을 이해하고 자신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제시문 난이도 경향에 대비해야 한다. 제시문을 이해하지 못하면 제대로 된 답안이 나오지 않을 뿐더러 체계를 갖춰 표현할 수도 없다. 따라서 논제를 해결하는 기본은 요약에 있다. 요약은 단순한 정리가 아니다. 요약에는 논지가 담겨야 하므로 이해를 포함하기 때문이다. 장문의 글을 짜임새 있는 구성과 명료하고 간결한 언어로 요약해내는 능력이야 말로 우수한 논술 답안의 필요조건이다. 본격적인 수험준비에서 반드시 갖춰야 하는 자격인 셈이다. 이러한 능력은 절대로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다. 공부하는 과정에서 노력을 들여 길러야 한다. 문지논술 / WE논술 대표 허선행031-911-3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1-02
- 상위권 표준점수 차이 줄어 치열한 경쟁 예상 지난 11월 30일 수능성적표가 배부되었다. 오는 12월 1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수시모집 미등록 인원을 발표하고 나면 12월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이번 수능 시험은 어느 때보다 쉽게 출제돼 상위권 층이 촘촘하고 두텁다. 따라서 정시 지원전략이 더욱 중요해졌다. 정시모집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고 꼼꼼히 분석해서 지원전략을 세워보자. 2012학년도 정시모집의 주요 특징# 정시모집 인원의 감소2012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는 145,133명(38%)을 선발한다. 전체 모집 정원에서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8학년도 47%(177,390명), 2009학년도 43%(163,996명), 2010학년도 41%(159,625명), 2011학년도 39%(150,124명)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더구나 올해부터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충원을 실시하면서 정시모집으로의 이월 인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에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인해 정시모집으로 이월된 인원은 전체 모집인원의 15~20%를 차지했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147명, 연세대 679명, 고려대 721명, 성균관대 675명, 한양대 640명 등이었다. 올해는 5일간의 수시 미등록 충원기간 동안 얼마나 인원을 충원하느냐가 정시모집의 경쟁률과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지원 대학 모집단위의 충원 인원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쉬운 수능으로 표준점수 최고점 하락2012학년도 수능 시험은 쉽게 출제돼 상위권 층의 표준점수 차이가 줄어들었다. 2011학년도와 2012학년도 수능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 1등급에 대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1등급 내에서 표준점수 차이를 보면 언어 영역이 2011학년도에는 11점 차이가 났는데 2012학년도에는 6점 차이가 난다. 가장 쉽게 출제된 외국어 영역은 2011학년도에 11점 차이가 났는데 2012학년도에는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수리 영역에서 수리(가)형은 2011학년도에 12점 차이였지만 2012학년도에는 10점 차이가 난다. 수리(가)형보다 쉬운 난이도였던 수리(나)형은 2011학년도에 8점 차이였는데 2012학년도에는 3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표 참고)예년의 결과를 보면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 상위권의 원점수는 높고 표준점수는 낮아진다. 그러나 문제의 난이도에 상관없이 2등급 이하의 표준점수는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지난해에 비해 동일한 점수대에 수험생들이 집중적으로 몰려 있는 1등급 대의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신중하게 본인에게 적합한 전형방식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 수리(가)형과 과학 탐구 응시자 증가수리(가)형과 과학 탐구 응시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수리(가)형은 2011학년도에 151,889명(22.8%)에서 2012학년도에는 162,113명(25.1%)으로 10,224명 증가했고, 과탐 역시 2011학년도 241,497명(34.2%)에서 2012학년도에는 251,733명(36.7%)으로 10,236명 증가했다. 이는 수리(가)형 지정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들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났다고 분석할 수 있다. 자연 계열 수리(가)형 지정 대학은 건국대,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다. 또한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들이 수리(가)형과 과탐 응시자들에게도 인문계열로의 교차지원을 허용하기 시작했고, 특히 서울대는 수리(가)형 응시자가 인문계열로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한다. 따라서 수리(가)형을 지정한 대학들의 모집단위는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합격 가능한 점수도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 수리(나)형과 사회탐구 응시자 지원 기회 증가수리(나)형+사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가 증가했다. 서울대 간호대학, 연세대 간호학과, 한양대 간호학과, 고려대 가정교육학과와 정보통신대학, 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경희대 한의예과, 대전대 한의예과 동의대 한의예과 등과 수리(나형)+과탐 응시자가 지원 가능한 이화여대 간호학과 외에도 서울대 의류학과도 모집단위 분리로 인해 지원 가능하게 되었다. 한의대도 수리(나)형+사탐 응시자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문·자연으로 분리해서 모집하는 대학도 늘고 있다. 한의대 중 모집인원 전체를 수리(가)+과탐 응시자만으로 선발하는 대학은 가천대와 동국대뿐이다. # 분할 모집의 증가201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새로 분할 모집을 실시하는 대학이 늘었다. 의과대학은 연세대(원주)가 가군에서 가/나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치과대는 단국대(천안)가 나군에서 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한의대는 상지대가 다군에서 가/다군, 우석대가 나/다군에서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한다. 건국대(서울)는 나/다군 모집에서 가/나/다군 모집으로 변경했으며, 한국외대(글로벌)와 차의과학대 역시 다군 단일모집을 가/다군 모집으로 변경했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 지원 전략# 모집 군의 변화를 주의한다.모집 군의 변화는 군별 지원 경향에 큰 영향을 끼치므로 모집 군이 변경된 대학을 잘 살펴야 한다. 올해 정시모집에서도 일부 대학의 모집 군이 변경되었으며, 이는 지원율을 높이고 우수자원을 유치하려는 대학들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모집 군을 나누어 선발하는 분할모집 대학이 전년도 162개 대학에서 올해 170개 대학으로 소폭 증가했다. 분할모집이 늘어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선택의 기회가 늘어난다는 장점이 있지만 각 군별로 모집하는 인원은 줄어들어 지원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또한 모집 군의 변경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선에 많은 영향을 끼치므로 수험생들은 지원 대학의 모집 군 변화 및 지원 경향을 살펴야 한다. # 추가합격을 고려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지난 2011학년도 정시 의대 모집인원이 가군 363명, 나군 264명, 다군 316명이었다. 가군과 나군의 경쟁률을 비교하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가군의 경쟁률이 낮게 형성되어 합격 가능성이 높지만 추가 합격자 수는 가군보다 나군에서 많이 발생했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일수록 매년 추가 합격자 수가 줄어들고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올해는 수시 미등록 충원으로 정시 이월 인원이 줄게 되었고, 쉬운 수능으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수험생 수도 늘어날 것이므로 정시 추가합격자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대학의 최근 추가합격자 추이를 살펴보면, 서울대는 2010학년도에 263명에서 2011학년도에 176명으로 87명 줄었다. 연세대는 2010학년도에 859명에서 2011학년도에 767명으로 92명이 줄었는데, 특히 상위권 모집단위는 추가합격이 많이 발생해도 하위권 모집단위는 추가합격자가 크게 발생하지 않았다. 고려대는 2010학년도에 550명에서 2011학년도에 575명으로 25명 늘었는데, 경영대와 정경대를 제외하면 추가 합격자는 거의 없고 의예과는 1명의 추가합격자도 없었다. # 정시에서는 2011-12-12
- 2013학년도 대입/ 수시 적극 지원해야 합격 가능성 높아 서울대는 2013학년도 모집부터 수시모집 정원을 현행 60%에서 80%수준으로 대폭 늘린다고 발표했다. 입시의 대세가 정시보다는 수시에 있는 것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다. 현 고3들은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전형을 찾아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합격확률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정시지원 의존도가 높은 재수생들도 다양한 수시모집 전형을 숙지해야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재수생들에게 유리한 수시모집은 대학의 반영 요소를 중심으로 논술, 학생부, 적성, 수능 우선선발, 수학·과학 특별전형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수시선발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논술중심 전형이 있다. 올부터 입시 반영비율에서 논술이 줄고 학생부가 늘어난다 해도, 논술이 여전히 중요한 요소이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아진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부는 수능우선선발 조건을 만족하면 합격 가능성도 높아지므로, 논술중심전형이 수능중심전형이라 할 수도 있다. 논술 중심 전형은 먼저 논술을 철저히 준비해야겠지만 우선 선발인 경우에는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올해 수시에서 많은 학생들이 수능최저등급에 걸려 낭패를 보았기 때문이다. 논술반영비율은 우선선발이 70~80%, 일반선발이 50%에 이른다.둘째는 학생부 100% 혹은 학생부+면접으로 선발하는 학생부중심전형이다. 고려대·서울대·연세대 등을 제외한 대부분은 재수·삼수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지만, 입학사정관전형의 여파로 비교과와 면접도 중요하다.인문계 수험생은 1등급 초반, 자연계는 1등급 중반 정도면 지원을 생각해볼 수 있다. 대부분 2개 영역이 각각 2등급 이내, 또는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셋째는 수학·과학중심전형이다. 자연계 수학·과학중심전형은 수학과 과학이 우수한 일반고 학생이라면 적극적으로 지원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전형방법은 서류와 논술 또는 면접을 시행한다. 논술과 면접이 합격을 결정하는 전형요소가 된다. 이대와 한대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마지막으로 적성검사 중심전형이다. 이 전형은 수능이 약한4,5,6등급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형으로 준비만 잘한다면 2~3등급이 가는 대학에 합격 할 수 있는 좋은 전형 중에 하나이다. 4월이나 5월 모의고사를 치르고 모의고사 점수가 약한 경우는 적극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전형이다. 한양대, 가톨릭대, 고대(세종)등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원창복 평가이사허브교육/ 허브청산기숙학원 (02)538-8309 www.hubedu.net/ 1566-7128 www.csaca.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04
- [경희대대학교] 서울캠 가군 수능 100%로 선발 강제상 입학관리처장경희대는 정시모집에서 모두 2426명을 선발한다.서울캠퍼스의 경우 가군에서 수능 100%로 뽑는다. 나군에서도 수능 우선선발의 비율이 70%로 확대됐다.나군은 모집인원의 70% 내외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 인원을 수능 70%, 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은 실기 점수가 반영된다.기회균형선발은 수능과 서류 점수를 절반씩 합산해 뽑는다. 해당 전형은 입학사정관전형으로 학생부는 서류요소의 한 가지로 활용되며 교과 및 비교과영역을 정성적으로 평가하게 된다.수능성적은 표준점수를 자체 환산방식에 따라 변경해 반영한다. 인문계열 1그룹은 언어 30%, 수리 25%,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인문계열 2그룹은 언어 25%, 수리 30%,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자연계열 1그룹은 언어 20%, 수리 가 30%, 과학탐구 30%, 외국어 20%를 반영한다. 한의예과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언어 25%, 수리 나 30%, 사회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 1그룹과 한의예과 인문계열 지원자의 경우 해당영역 응시자만 지원 가능하다.자연계열 2그룹은 언어 25%, 수리 30%, 탐구 15%, 외국어 30%를 반영하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수능시험 제2외국어(한문 포함)에 응시한 수험생의 성적은 경희대의 '제2외국어 반영방법'을 적용하며 수험생에게 유리한 경우에 한해 제2외국어 성적을 외국어영역에 일부 반영한다.정원외모집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수능 반영 영역 중 1개 영역 이상이 3등급 이내여야 한다.학생부는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을,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예능계는 국어, 영어 과목을 각각 반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4
- 대입 영어특기자 선발 및 한예종 영어시험 안내 영어특기자 전형안내 필자가 영어특기자 전형을 권하는 학생은 영어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지만, 특히‘유학경험 있는 학생’내신과 수능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는 학생이다. 연대, 이대, 홍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 기준 및 내신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수능과 학생부 성적이 부족한 학생에게 권장할만한 사안이다. 또한 경쟁률이 비교적 약하고 합격률이 높은 선택사안이 영어특기자 전형인데 이 전형준비의 가장 핵심은 먼저 공인영어의 기준점수를 획득하는 것이다. 요즘은 대학 요구 점수로는 어림없다. 그래서 3,4월까지 표준점수‘텝스 850~920, 토익 970~980, 토플 100~105''를 달성하면 합격의 9부 능선을 통과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면 영어면접이나 영어 에세이 준비에 충분한 시간이 있어 여유를 가지고 대비를 할 수 있다. 말하자면 이번 방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필자에게 찾아오는 학생의 80%가 6,7월에 와서 학생과 필자 두 사람 다 무척 힘들었다. 몇 년 전과는 사정이 다르다. 토익의 경우에는 점수가 거의 만점 대에 가까워야 안심한다. 또한 상위권대학은 텝스와 토플만을 요구하니 준비시간이 더 길어진다. 그러니 결정을 하려면 지금 결정하여 집중하시는 편이 좋다. 한예종 시험안내대학자체 영어 시험은 그 대학 시험출제 경향을 알고 응시하는 것과 그냥 공부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굳이 예를 든다면 금년 수능 시험에서 EBS 교재서 수능영어를 70% 출제 할 때 EBS 교재를 보고 가는 것과 다른 교재로만 영어공부를 하고 시험 보는 것만큼 큰 차이라 할 수 있다. 한예종은 영어와 언어를 학교에서 별도로 시험을 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입학안내 자료실서 예년 기출시험을 다운 받아 보면 수능과 패턴이 다르다는 것을 확실히 느낄 수 있다. 25문제 중 앞 10문제는 어휘 및 문법 문제이다. 어휘 난이도는 수능상위권 어휘라고 보면 된다. 11번부터 25번까지의 독해는 예술 각 분야 ''미술 영화 연극 무용'' 등의 지문이 출제된다. 유사지문의 숙지는 시험 시 굉장히 도움이 된다. 현재 한예종 전문 영어수험서가 없으므로 학생 혼자서 공부하는 것이 난감하다. 그러므로 목표가 한예종일 경우는 한예종 영어에 정통한 교습을 받는 것이 대단히 유리하다. 문의 (02)567-2334 선택과집중학원장필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