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찰대·사관학교 인기 상승 경쟁률 매년 올라 … 일반 대학과 차이 확인필요청년실업이 장기화되고 등록금이 해마다 상승하면서 취업이 보장되고 학비가 전액 무료인 사관학교와 경찰대학에 대한 예비대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각 대학과 입시전문가들에 따르면 경찰대는 2009학년도 46.7대 1(여 97.4대 1), 2010학년도 56.8 대 1(여 111대 1), 2011학년도 63.2 대 1(여 125.9대 1)로 경쟁률이 매년 높아지고 있다.사관학교도 경쟁률이 높기는 마찬가지다. 육군사관학교는 2010학년도 20.2대 1에서 23.8대 1로 상승했고, 해군사관학교는 25.8대 1에서 27.7대 1, 공군사관학교는 23.0대 1에서 23.4대 1, 국군간호사관학교는 29.0대 1에서 30.7대 1로 상승했다. 이는 서울소재 중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지원 경쟁률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이다.이에 대해 이투스교육 유성룡 실장은 "경찰대학이나 사관학교는 학교생활이 일반 대학과 확연히 다를 뿐만 아니라 군사 훈련 등을 받아야 한다"며 "졸업 후 진로가 보장된다는 장점만을 보고 지원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경찰대와 사관학교는 수능시험과 비슷한 학과시험, 면접시험, 신체검사, 체력검정 등을 실시한다.경찰대와 사관학교는 매년 3·4월에 신입생 모집요강을 확정 발표하고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입학원서 교부와 접수를 실시한다. 이는 일반 대학의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8월 1일부터 실시)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진행되는 것이다.학생 선발방법도 일반 대학과 차이가 있다. 경찰대와 사관학교는 3차에 걸쳐 전형이 진행된다. 경찰대의 경우 1차에서는 수능시험과 출제형식은 비슷하나 난이도가 높은 학과시험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2차에서는 면접시험, 체력검정, 적성검사, 신체검사 등으로 전형을 실시한다. 3차에서는 1·2차 성적에다 수능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전형 기간은 입학원서 접수에서 합격자 발표까지 5개월 이상이 걸린다. 사관학교도 이와 비슷하게 선발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베스트셀러 참고서, 부천 아이들에게 맞을까 학년 초를 맞아 참고서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이는 서점가. 참고서와 부교재 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어떤 교재를 무엇을 기준으로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지 난감하다. 여기에 참고서가 실제 공부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도 구입 전 한 번 쯤 따져볼 일. 참고서 장만 요령을 알아보았다.교과서 출판사 교재를 사야하나?올해 큰 애가 중학교 입학한 김영애 주부는 부천 유명 서점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지만 아직도 어떤 교재가 좋은지 몰라 난감하다. 학교 국어교과서는 천재교육 출판산데, 그럼 당연히 자습서는 천재 것을 구입해야 하는지, 베스트셀러인 한끝이나 우공비로 구입할지 헷갈리는 것이다.서점에선 통합형으로 사지 말고, 내신 형으로 같은 출판사 평가지만 사라고 권했다. 김 주부는 더 자세한 정보를 알기위해 가입한 교육카페에 문의한 결과, “자습서는 안사는 게 좋고, 학교에서 교과서 외에도 프린트물을 따로 주고 노트필기를 하게 되면 그것만 공부하기에도 바쁘다. 다만 시험 전에 문제집을 약 두 권정도 집중적으로 풀어볼 것”이란 답을 얻었다.참고서 선택에 대해 원미고 이주상 교사(국어 담당)의 설명이다. “학생마다 취약점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참고서도 달리 선택해야 한다. 가령 문학이라면 시인지, 현대문인지 고전인지에 따라 반복적으로 실수하는 부분을 체크해 필요한 교재선택이 원칙이다. 특히 EBS부교재는 종류도 많지만 중상위권 대상이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베스트셀러 참고서 선택 기준서점에서 참고서를 고를 때는 우선 인터넷으로 알아봤던 책들을 서로 비교하는 것도 방법이다. 맨 처음 살필 것은 구성, 보통 이론-문제로 짜여있다. 여기서 문제가 유형별로, 난이도별로, 내신 혹은 수능형 등 다양한 지를 탐색한다.교과서와의 관련성도 참고한다. 보통 참고서는 교과서 진도와 같은 순서. 다만 영어나 언어영역 등과 같이 교과서 내용과 직접적이지 않은 과목들은 ‘내가 공부할 수준과 맞는지’를 확인한다. 또 내용이 얼마나 자세한지, 쉬운지, 초등의 경우 흥미유도 정도도 참고서를 끝까지 활용하는데 도움을 준다.흔히 학생들이 많이 쓰는 교재, 혹은 학교 추천하는 교재들이 다 좋은 참고서일까. 이 교사는 “서점에 가서 추천 책들이 어떤 구성인지를 살피고, 그 책이 나의 취약점 보완에 필요한가를 기준으로 선택한다. 특히 중요해진 내신의 경우, 자세하게 서술된 교재일수록 좋다, 모의고사 문제집은 사설에서 만든 것보다 기출처럼 검증된 문제들이 많이 수록된 경우 활용도가 높다”고 전했다.초·중·고 과정을 겪어보니상동고 3학년 윤병기 군은 수년 째 학교 1등을 유지하는 엄친아, 그가 사용한 교재는 중학교 땐 국어 ‘꿈틀’, 수학 ‘하이레벨’과 ‘에이급수학’ 등 난이도 있는 교재를, 사회는 ‘한끝’, 과학은 ‘오투’를 사용했다. 영어는 참고서보다는 교과서에 충실 했다. 고등학교에서 교재 선택기준은 학교수업, 내신 중점 관리를 위해 참고서를 사용하기 보다는 교과서 및 프린트물에 집중하고 있다. 대입에서 수시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과서 및 프린트물로 하는 공부를 우선순위로 삼는다. 그 후엔 참고서로 좀 더 세한 내용과 심화 등을 다룬다. 그의 참고서는 과탐 ‘완자’, 수학 ‘마플’ 정도. 윤 군은 “정리가 깔끔하게 잘 돼있는 참고서들도 많지만, 내신을 위한 기본은 학교 수업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며 “담당 선생님의 수업 내용, 심지어 수업과 관계없는 여담까지도 한쪽귀로 새지 않는 자세야말로 그 어떤 참고서에 앞선 필수교재”라고 말했다.Tip 과정별 참고서 고르기○초등학생 - 단순하고 명쾌할수록 좋다. 다만 스스로 학습 수준 파악이 힘들기 때문에 부모 도움이 필요하다. 내용이 많은 초등 교과의 특성상, 내용 연계가 높을수록 좋다. 특히 구성이 복잡하고 내용이 어려우면 흥미와 학습 효과를 얻기 힘들다.○ 중학생 - 교과서 개념을 위한 기본 참고서와 시험 대비 문제집을 정한 뒤, 학습 방법에 따른 추가 참고서를 선택한다. 특히 시험대비 문제집은 문항수와 기출 및 예상문제의 비율을 아이 수준을 놓고 선택한다. ○ 고등학생 - 언어는 기출을 한 권 풀어보고, 점수가 안 나오는 파트의 문제집을 다시 사서 푸는 것이 도움. 비문학은 기출에서 시간 줄이는 연습을, 수리는 개념원리나 정석을 풀고 내신대비로 쎈이나 수능다큐 정도로 보충. 모의 수능 대비는 자이스토리나 수능기출문제집 등. 외국어는 기출문제 중심 많이 나오는 문법, 어휘 위주로.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1
- ‘스스로’를 강조하는 A1edu(에이원에듀)학원 ‘스스로’를 강조하는 A1edu(에이원에듀)학원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사고력 향상으로 전국 상위 1% 지향 은행사거리에 최근 들어선 고등부 수학/언어 전문학원인 A1edu학원이 화제다. 개원한 지 1개월이 조금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력있는 강사들이 모였다는 입소문으로 인해 개원 당시보다 30% 이상 수강생이 늘어 2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재원생의 9%가 모의고사에서 언수외 모두 전국 1%, 재원생의 20%가 수리영역 1등급, 재원생의 15%가 언어영역 1등급을 받아 상위권과 최상위권 학생들이 잔뜩 포진해 있다. 한준성 원장은 “수능은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우리 학원에서는 수능에 대비해 자기주도학습을 통한 사고력을 초반부터 형성시키고 있다”고 말한다. 실력있는 강사진들에 대한 입소문으로 개원 당시보다 30% 이상 수강생 늘어10~20년 경력의 입시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각 학년 최상위권 학생들의 수학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한준성 원장은 그동안 소위 말하는 SKY를 비롯해 카이스트 포항공대에 200명 이상의 학생들을 합격시켰다. 또한 과학고 학생들의 수업을 맡아 카이스트 일본공대 등에 조기졸업 진학시켰으며, 청원고와 청원여고 각 전교15등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를 통해 수업하고, 지난해에는 대진고 경건반 학생들 방과후학교 수업을 담당했다. 현재도 대치동 미래탐구학원에서 과고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그는 학생들 뿐 아니라 모 대형학원에서 수학강사들을 대상으로 난이도 높은 수업을 위한 세미나, 강사교육도 진행했다.현재 고2 학생 중 전국 언수외 1% 학생들의 수학수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성한 부원장 역시 2005~2006년 대일외고와 서울외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업해 연세대와 고려대 이상 합격생이 수강생의 20%에 이른다. 송기영 수학대표강사는 중상위권 학생들을 상위권으로 도약시키는 수업으로 유명하다. 자기주도학습 학습플랜을 직접 고안해 수업에 도입, 스스로 생각하고 학습설계까지 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고3 학생 100명 이상이 수강하고 있는 언어영역의 황상윤 언어대표강사는 ‘수능언어를 제대로 가르치는 사람’이란 평판으로 은행사거리 모 대형학원에서 최다 수강생 보유 강사, 1타 강사로 유명했다. 김성한 부원장은 “그동안 상위권 이상 학생들을 가르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입시환경에서 고1 학생들에게도 길을 열어주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한다. 50개를 던져주고, 나머지 50을 스스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 키워 줘 “수학은 딱딱한 과목이다. 100개를 던져줘도 학생들이 받아들이는 것은 50개가 안된다”고 말하는 한준성 원장은 “A1edu학원에서는 50개를 던져주고, 나머지 50을 스스로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한다”고 밝힌다.고3 이과 1% 최상위반은 한준성 원장이 직접 수업을 진행하는데 매 수업마다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 모의고사 4점짜리 문제 중에서 엄선된 문제로만 구성된 단원별, 테마별 특수교재를 사용한다. 이 교재는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극대화시킬 뿐 아니라 수능에서 요구되는 수학적 사고능력을 증진시켜주는 교재로 유명한데, 문제에서 요구되는 내용, 생각해야 하는 내용들을 학생들이 직접 기록하면서 내용정리부터 심화 응용단계까지 연결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올해부터 고1,2 학생들은 교육청 모의고사가 연 2회로 축소되면서 학생들의 모의고사 감각이 확연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위권 학생들은 2주에 1회 꼴로 실전 모의고사를 진행, 모의고사에 대한 감각 유지와 수학의 발상법에 대한 훈련을 진행시킨다. 또한 학생들에게 자신만의 강의노트를 준비해서 책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시험에 출제되는 ‘사각지대의 내용’을 스스로 기록하는 연습을 지속적으로 시키고 있다. 수능 수리영역은 통합교과형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어 한 개 단원의 내용에만 국한하지 않고 두 개 단원 이상의 내용을 연계하는 방식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학생들의 호응도와 사고력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나만의 수학일기장, 주간학습플래너로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습수학과 관리시스템에 있어 나만의 수학일기장, 주간학습 플래너, RTF(Real Time Feedback) 시스템이 주 특징이다. 수학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다. 나만의 수학일기장은 자기가 직접 내용을 필기 정리함으로써 ‘기록되어 있는 내용에 밑줄만 치는 것보다 30배 이상의 기억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표면화시킨 것이다. 매일 자신이 공부한 수학내용을 3개씩 정리해가는 방식으로 그날 학습한 단원의 제목을 기록하든지, 암기했던 수학공식을 기록하든지 또는 자신이 풀었던 문제를 기록하든지, 그 단원의 내용을 서술하든지 그 형식은 자유다. 하지만 반드시 하루에 3개씩은 기록하도록 강조하고 있다. 또한 강사가 멘토로써 주기적 상담을 통한 학습매니저가 돼 학생들에게 한 주간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계획을 ‘주간학습플래너’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그날 학습한 내용을 테스트해서 곧바로 부모님께 문자로 단원 문항수 반평균을 보내주는 ‘RTF 시스템’이 있다. 학부모는 문자 확인 후 학생 편에 보내지는 시험지 원본을 확인 후 학생의 현 위치와 실력 향상도를 체크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수능언어에 최적화된 강좌, 스스로 글을 독해할 수 있는 능력 키워 줘황상윤 언어대표강사는 “이제는 비문학의 시대다. 독해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그의 강의 특징은 한 마디로 ‘모든 글을 하나의 독해 원리로 이해하고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의’라 할 수 있다. 단순한 작품해설,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한 독해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지문 안에서 근거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워준다. 그는 “글은 모두 글이다. 굳이 시나 소설, 나아가 시를 고전시와 현대시로 나누고 따질 필요가 없다. 글을 분리하는 사고에서 벗어나 글을 독해해야 한다”며 “문장의 이해를 기본으로 문단과 글 전체의 관계와 구조를 보게 한다”고 전한다. 또한 강사가 직접 과제를 관리한다. 과제는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선택한 답의 근거를 스스로 정리해서 오는 것으로 일주일에 한 번 검사하며, 오답노트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학생들은 과제를 통해 배운 것을 스스로 정리해 다음 시간에 수업을 통해 점검할 수 있다. 황상윤 강사는 “3년 동안의 플랜이 짜여져 있어, 학년별로 고3이 되었을 때 필요한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힌다.고3언어의 경우 정규수업에 더해 EBS 연계 특강을 함께 진행한다. EBS 연계 특강수업은 EBS 지문을 수능에 맞게 다시 분석해 수업, EBS 연계를 실질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차 특강이 4월10일 종료되면 5월에 2차 특강이, 7월에 3차 특강이 예정돼 있다. 문의 : 933-7775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2
- [구미봉곡수학학원-이헌수학 봉곡원] “수학을 통해 자기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한다” 대입에서 입학사정관제의 비중이 커지면서 자기주도학습이 강조되고 있다. 2012년 달라지는 대입전형을 보면 수시모집 비중이 지금보다 더 커지고 입학사정관제 선발 인원도 확대된다. 입학사정관제는 결과(점수)보다는 목표를 향한 학생 스스로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평가하는데 있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서 무조건 학원을 다니지 않고 집에서 혼자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보다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정해 일관성 있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북 구미시 봉곡동의 이헌수학(원장 김재춘)은 깊이 있는 수학공부를 통해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하고 있다. 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의 도구“지금 당장의 수학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수학을 깊이 있게 공부함으로써 집중력도 향상시킬 수 있고 스스로 학습도 가능하게 해 줍니다”는 이헌수학 김재춘 원장은 수학이 자기주도학습의 도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과외와 학원의 장점만을 융합한 소수정예의 맞춤형 과외식으로 깊이 있게 수학공부를 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을 익히고 있다. 이곳에선 철저한 학습목표와 맞춤형 자체교재, 구체적 학습플랜을 토대로 수업이 진행된다. 중등부 수업은 2개의 단원이 책 1권 분량이 될 정도로 단원별로 이론을 세분화한 개인별 자체진도로 수학의 원리를 정확히 익히고, 스스로 심화문제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정리하는 등 주입식이 아닌 학생위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한 반 정원은 5~6명인데, 개인별로 모두 진도가 다르다. 따라서 학년 구분 없는 무학년, 무한급수의 1:1 개인지도 수업방식의 수업이 가능하다. 또 그날 배운 내용은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충수업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매주 1번씩 각자가 틀린 문제와 유사한 문제를 또다시 정리하면서 익힌다. 이헌수학의 선생님은 강사+관리자 역할 이헌수학의 강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 외에 관리자 역할도 함께 하고 있다. 1:1 수업이라고 해서 학생들에게 모르는 문제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모두 설명해주기 보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막히는 부분만 설명해 학생들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수학은 달걀에서 병아리가 부화해 나오는 과정과 비슷하다“는 김 원장은 “그냥 달걀을 깨면 안에서 병아리가 나오지 않고, 엄마 닭이 일정기간 품어주어야 안에서 움직임이 있을 때 껍질을 깨고 나오는 것처럼 학생들도 머릿속에 워밍업이 되었을 때 조금만 설명해주면 된다”며 수학은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중 상위권의 학생들이 지나치게 고입에 맞춰진 입시 지향적 교육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며 어느 정도 환경이 갖추어지면 자기주도적학습으로 대입이라는 최종목표를 향해 전국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헌수학은 초등부부터 고등부까지 수학수업이 이루어진다. 중학생은 내신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내신관리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전 과목 동영상 무료강의와 기출예상문제, 독서실 제공, 과학 외부강사 초빙, 1박2일 캠프 등으로 시험 3주전부터 전 과목 내신관리를 위한 종합학습이 실시된다. 이헌수학만의 강점, 자기주도적 캠프 진행이헌수학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해 매년 2차례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매달 기수별로 마인드맵과정을 실제로 훈련하고 학습 플래너를 통한 습관 붙이기 훈련으로 이어진다. 또 연간 학습 플래너 통해 장기적인비전과 중 시험계획, 일일학습성취 등 꼼꼼히 학습 이력관리를 하고 있다. 김재춘 원장은(사진) 오는 28일에는 지정연수원에서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자신의 비전을 생각하고 새롭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캠프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학원생이 아니더라도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참석도 가능하다.교육상담 054)444-5477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44 2011년, 대학을 말하다(1) - 교육이 사라졌다 대학 ‘인재’ 뽑아 ‘범재’로 키운다 초`중`고생 학력 국제 평가에서 ‘최고’ … 대학경쟁력은 최하 수준 세계 최고 수준의 우리나라 고교생들이 대학에 진학한 후 최저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교육계에서는 주요 대학들이 학생선발에 총력을 다하다 실상 재학생들의 교육에는 모관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초·중·고교생들은 학력수준을 평가하는 각종 국제공인 평가에서 최고수준의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그러나 최고수준의 자원을 받아들인 고등교육기관의 성적표는 바닥권을 맴돌고 있어 개방화 시대에 대학위기론이 부각되고 있다. ◆잘나가는 초·중·고생 = 그동안 주요 대학들은 신입생 학력저하 현상이 심각하다는 목소리를 냈다. 특히 수학을 못하는 공대생 등의 사례를 들며 학력저하 현상이 대학경쟁력을 가로 막고 있다고 주장하곤 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공인받는 각종 지표들은 우리 초·중·고생들의 학력수준이 세계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2009년 5월 회원국 34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피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 15세 학생들의 읽기 소양은 1위, 수학적 소양은 1위, 과학적 소양은 3위로 나타났다. 국가별 학력수준을 평가하는 국제공인 지표인 국제수학과학능력평가(TIMSS)에서도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50개 회원국의 8학년(중2)을 대상으로 2007년 실시한 TIMSS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생의 수학 평균점수는 2위를 차지했으며 과학 평균점수도 4위를 기록했다. ◆존재가치 의심받은 대학 = 이처럼 세계최고의 학력수준을 자랑하는 초·중·고생들이 진학한 국내 대학들이 국제사회로부터 받고 있는 성적표는 한심스럽기까지 하다. 각국의 고등교육을 평가하는 지표로 공인받고 있는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 조사(2010년)에서 우리 대학들의 ‘경쟁사회요구 부합도’는 조사대상 57개국 중 46위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세계경제포럼에서 지난해 발표한 세계경쟁력 순위에서도 우리나라는 ‘산학간 지식이전 정도’에서 OECD 평균(6.2)에 못 미치는 5.2점을 받았다. 이는 우리 대학들이 사회와 시장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실패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학생들 중 상위권을 독점하는 주요대학들의 성적표는 더욱 초라하다. 지난해 발표된 세계대학 순위는 세 가지다. 더 타임스와 뉴스위크가 각각 세계 100대 대학 순위를, 중국 상하이자오퉁대학이 세계 500대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뉴스위크와 상하이자오퉁대학이 발표한 순위에서 우리 대학들은 100위권 이내에 단 한 대학도 들어가지 못했다. 더 타임스가 발표한 순위에서 서울대가 간신히 명함을 내밀었다. 경쟁국가인 일본, 싱가포르, 중국, 홍콩의 대학들은 많게는 7개교 적게는 2개교가 100위권에 포함돼 있어 대조되고 있다. 우리 대학들은 연구력에 대해서도 사회적으로 의심받고 있다. 황우석 전 교수 파문으로부터 시작된 이런 현상은 이후에도 논문 표절과 조작 파문이 심시치 않게 터지면서 계속되고 있다. ◆이제는 교육개혁이다 = 최근 일부 대학들이 교수사회의 철밥통을 깨기 위해 나서고 있다. 그러나 교수사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다. 상당수 개혁성향의 총장들은 이미 좌절했다. 또 국제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영어수업을 도입하려는 몇몇 대학의 움직임도 학내 곳곳에서 저항을 받고 있다. 교수사회 일부가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투쟁하는 사이 오늘도 외국인과 영어로 대화를 못하는 영어전공자. 중국어 회화를 제대로 못하는 중국어 전공자들까지 배출되고 있다. 서울시내 한 사립대 총장은 “기존 교수들에게 영어수업을 강요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 원어민 교수를 뽑는 방향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쯤 되자 구호가 아닌 실질적 교육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백화점식으로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이 몇몇 분야를 내세워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되는 식의 교육정책에도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한국정보통신대 허운나 총장은 “현재 우리 대학들의 수준은 모든 분야를 잘해야 해낼 수 있는 종합우승을 할 정도가 아니다”며 “하나라도 강점을 가진 분야를 집중 육성해 전문가를 양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업을 잘하는 교수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지급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호남대학교 이현청 총장은 “많은 연구비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와 프로젝트에 교수들이 내몰리는 우리 대학사회 구조적 모순이 문제”라며 “연구에 지친 교수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까지 요구하는 것은 무리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교가 교수지원센터 등을 설치해 교육 콘텐츠를 생산해 교수들에게 공급하는 것도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 방법”이라며 “특히 학생지도에 성과를 나타내는 교수들에 대한 보상체계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8
- 변화된 입시제도 재수 소수정예로 승부하라 지난 수능이 끝나고 전국이 얼어붙었다고 한다. 입시 출제의 경향을 파악하지 못한 다수의 반응이었다. 2011년도의 대학 입시도 한 마디로 말해서 전략을 바로 세우는 것이 키포인트이며 전략을 어떻게 세우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 대학 입시제도가 ‘대학 수만큼’이라고 할 정도로 워낙 다양하기 때문이다.수능점수가 전국 상위 0.1% 안에 드는 성적이라면 별 걱정이 없겠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의 경우는 자신의 잠재적 능력을 극대화할 선택과 집중에 의한 학습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중위권의 수험생의 경우 실패를 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실패한 결과를 낳은 잘못된 학습 습관을 버리지 않은 상태에서 ‘나름 열심히’ 하는 데서 기인한다. 대형학원에 다니거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 것으로 위안을 삼는 타성적 학습방식으로는 합격을 담보할 수 없다. 우선 변화된 입시 제도를 정확히 이해하고, 자신의 목표에 따른 효과적인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즉 수리영역의 심화와 통합적 문제출제 경향이 내년도 입시에서도 뚜렷한 강세를 이룬다면 학생의 학습능력과 수준을 간과한 채 대형학원에서 마치 부흥회를 여는 것처럼 다수의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의하는 방식을 통해서는 효과를 얻기 쉽지 않다. 특히 중상위권의 학생들은 개인 능력에 따른 수준별 교육이 되어야 하고, 반드시 일대일 방식으로 학습 진도의 과정이 꼼꼼하게 매일, 격주로, 월별로 체크가 되어야만 성과를 낼 수 있다. 재수생의 경우도 고3때처럼 인습적인 방식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 실패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획일적인 강의에 기성복처럼 자신을 맞추기보다 자신에게 맞는 개인별 맞춤 수업을 병행할 때 학습효과가 극대화되어 목표를 성취할 수 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학습효과를 극대화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는 수업을 통해서 목표에 다가가는 효율적인 학습방법은 소수 정원의 강의로 이루어지는 전문학원을 선택함으로써 극대화 할 수 있다. 멘토로서 역할을 하는 강사와 학생이 일대일 커뮤니티를 하게 될 때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원리를 깨닫게 되고, 바로 한 번의 실패를 딛고 원하는 대학으로 가는 합격의 지름길이 될 것이다. 환골탈태/재수전문학원 권영동 원장(02)574-3556/ 574-2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문제집은 제대로 고르고 제대로 풀어라 (주)씨앤씨학원 대표 신 원 식 02)2643-2025 올림픽 구호 중 가장 유명한 것은 ‘참가하는 데 의의를 둔다’는 참여 정신이다. 참가하는 데 의의가 있는 게 올림픽이라면, 월드컵은 승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지면 그것으로 바로 끝나는 건 올림픽이나 월드컵이나 같은데, 그 태생적인 마인드가 달라서 축구 하나만을 겨루는 월드컵이 전 세계 인기 종목을 다 포함하고 있는 올림픽보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위 5퍼센트에 들어가지 못하는 학생들 중에는 상위권 학생이 많이 보는 문제집을 사고 그 문제집을 풀어보는 데 의의를 두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다. 열 문제를 풀어 서너 문제씩 틀리고 있음에도 예닐곱 문제가 맞았다는 것만으로 행복해하는 학생들을 보면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는 좋으나 상위 5퍼센트 진입을 위한 습관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것은 마치 올림픽 본선 참가에 의의를 두는 한국 육상 같은 이야기요, 한 번 이기면 다음 또 진검 승부가 기다리고 있는 월드컵에는 비교할 수 없는 이야기다. 그런 식의 접근으로는 상위 5퍼센트 진입은 어렵다. 문제집을 풀고 정답을 맞춘 성취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지금의 성적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상위 5퍼센트 진입이나, 유지에는 큰 도움을 못 준다. 틀린 문제를 꼼꼼하게 살펴서 다시는 유사 문제에 틀리지 않아야 상위 10퍼센트, 9퍼센트, 8퍼센트로 조금씩 올라와 안정적으로 상위 5퍼센트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상위 5퍼센트에 진입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특징은 공부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공부를 한다는 것이다. 진짜 공부는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 보고, 왜 틀렸는지를 알아 가는 데서 시작한다. 자신이 틀린 문제는 자신과 비슷한 성적의 학생도 틀린다. 그럼 그 둘 사이의 실력 차이를 만드는 힘은 함께 틀린 문제를 누가 자기 것으로 만드느냐 하는 것이다. 또 문제집을 고르는 방식도 바뀌어야 한다. 대부분 중상위권 학생들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구입하는 문제집을 고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지금의 실력과 공부의 패턴, 자기만의 취향에 따라 문제집의 호불호는 달라진다. 문제의 구성, 순서, 편집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마음속으로 끌리는 문제집을 선택해야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공부를 할 수 있다. 필자의 학원에 전교 1등을 하고 싶은 의지와 노력, 열망만으로는 정말 전국 1등을 줘도 아깝지 않은 중3 남학생 B군이 있다. 참 열심히 하는데 매번 뭔가 갈팡질팡한다는 느낌을 받아 안타깝던 차에 학생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부 잘하는 사람들이 쓴 책이란 책은 죄다 읽어보고 우등생의 학습 방법을 따라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공부의 핵심도 잘 파악하고 어디서 배웠는지 독특하고 희한한 공부 방법도 줄줄 꽤 차고 있다. 그런데 B군은 왜 전교 1등은커녕 상위 5퍼센트 안에도 들지 못하고 항상 비슷한 수준에서 맴돌고 있을까? B군 자신도 그 부분이 가장 의문이라고 했다. “아하!” 하고 깨달은 공부법만도 수십 가지이고, 이렇게 하면 정말 1등 할 것 같다고 느끼며 적용하고 배운 것도 수십 번인데 막상 시험을 보면 제자리걸음이니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 않는다고 하소연이었다. 이런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학생들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망각하고 그런 지침서를 읽고 따라한다는 게 문제다. 일단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천재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이 권하는 학습법은 사실, 역시 태어날 때부터 천재성을 갖고 있는 아이들에게나 유용하다. 초등학교 때부터 항상 전교 최상위권에 있는 학생들이나 그들의 학부모가 학습에 관한 수기를 쓰는데 그들 역시 공부를 못했던 경험이 없기에 공부를 그만큼 하는 게 당연하고 공부를 못하는 게 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들의 학습법 역시 큰 도움이 되긴 힘들다. 결국 가장 좋은 벤치마킹 대상자는 B군처럼 평범하게 공부하고 평범한 실력을 갖고 있던 학생이 명문대를 합격하는 실력까지 갖추게 된 그 과정을 벤치마킹하는 게 가장 좋다. B군은 잘나가는 책 속의 주인공 A를 롤모델로 삼았다고 했다. A와 같은 최상위권을 꿈꾸며. A는 하루 6시간 이상 잠을 충분히 자고, 주일에는 음악 동아리 활동으로 두뇌는 식히면서 공부했고,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에는 소설책을 읽으면서 스트레스를 잊었으며, 학원은 다니지 않았고 독서실에서 학습을 하면서 잘 모르는 분야가 있으면 학교 선생님을 철저히 이용했다. A처럼 되고 싶었던 B군은 철저히 A를 모방했지만 성적은 오르지 않고 오히려 조금씩 떨어지는 거 같다고 했다. B군이 A를 벤치마킹하면서 잊은 게 있다. 전교 1등을 거쳐 해외 명문대에 간 지금 A의 상황을 따라 해서는 안 된다. B군과 비슷한 시기에 벤치마킹한 대상이 무엇을 했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배우려 노력하고 따라해야 한다. 이미 전교 1등의 자리에 오르고 또 그 부분을 유지하기 위해 학교에서 많은 선생님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는 A의 학습법을 B군이 따라하는 건 중소기업이 삼성 같은 대기업이 되겠다고 삼성의 복지정책과 급여체계를 따라하는 것 과 같다. 중소기업이 따라 해야 하는 것은 삼성의 중소기업 시절 했던 노력과 전략이고 그것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겠는가? 벤치마킹과 경쟁을 혼돈하지 말아야 한다. 벤치마킹을 하려면 체급을 환산하고 시차를 고려해야 한다. 전교 1등의 실력을 추구하는 건 좋지만 전교 1등의 공부 방식을 평범한 성적의 학생에게 당장 적용하는 건 무리수다. 그들이 이뤄놓은 결과를 따라 하려 하지 말고 성적 상승기에 힘겨웠던 그들의 노력을 따라 해야 한다. 아웃풋만 쫓지 말고 그 아웃풋을 낸 결정적인 방법을 찾아내 인풋을 흉내 내는 게 진정한 벤치마킹이다. 최상위권 학생이 풀고 있는 문제집을 보고 만족해하는 건 문제집을 사온 한 순간의 의욕이다. 그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고 문제를 푸는 순간부터 오로지 남는 건 문제집과 자신뿐이다. 철저하게 내 마음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이를 문제집 구입 시에도 적용해야 한다. 공부는 스스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몇 문제 맞췄다고 쾌감을 느끼고 만족하는 마음을 다잡고 틀린 문제는 또 틀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부분에 취약한지 확인해서 그 부분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는 마음으로 문제집을 푼다면 상위 5퍼센트를 향하는 방향을 제대로 잡고 있는 것이다.(주)씨앤씨학원 대표 신원식 저서 “공부 제대로 하는 학생, 공부에 휘둘리는 학생”에서 발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4
- “대학 모집 군 변경·폐지 잘 살펴야” 2012학년도 정시모집서 18개 대학 변경 … 경쟁률에 영향 커정시모집에서 많은 대학들이 분할모집을 실시한다. 모집 군은 비슷한 수준의 대학 간 경쟁률이나 합격점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올해는 14개 대학에서 모집 군을 신설했으며 4개 대학은 기존 모집 군을 폐지했다.신설 대학을 보면 건국대(서울), 단국대(천안), 서경대, 차의과학대, 초당대, 한국외대(용인), 한려대 등 총 7개 대학에서 가군을 신설, 365명을 선발한다. 건국대와 단국대(천안), 서경대, 한국외대(용인)의 경우 가군에서 정시모집 전체 인원의 2~7% 정도를 핵심학과 중심으로 선발할 전망이다.차의과학대, 초당대, 한려대는 모집인원만 놓고 보면 40~70명 내외로 적은 편이다. 하지만 학과가 많지 않고 정시모집 전체인원이 200명 정도라 신설된 가군에서 전 학과를 선발하는 것이다. 이들 대학은 간호학과를 포함, 취업에 유리한 학과들이 있어 기존 가군 경쟁 대학의 지원율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나군에서는 부산가톨릭대, 초당대, 평택대에서 297명을 모집한다. 부산가톨릭대의 경우 가·다군 모집, 초당대는 다군 모집, 평택대의 경우 가군에서 실용음악과, 시각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만 선발했었다. 이들 대학은 학과별 지원율의 차이가 커 새로 진입한 나군에서 어떤 학과를 모집하는지가 나군 경쟁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군에서는 동국대(서울), 서울신학대, 세종대, 울산대, 을지대(대전)에서 177명을 새롭게 선발한다. 다군 진입 대학들은 소수 인원을 일부 핵심학과에서만 선발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다군은 중상위권 대학의 수가 적고, 다른 군에 비해 선발인원이 적어 경쟁률이 매우 높게 나타난다. 이들 대학의 진입으로 지원자들이 분산되어 경쟁 대학들의 지원율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반해 기존 모집 군을 폐지한 대학들도 있다.강남대와 영산대(부산)의 경우 가군을 폐지하고 나·다군 분할모집으로 변경했다. 경원대는 나군 관현악과 모집을 폐지했으며 강원대(춘천)는 다군 전형을 폐지하고 가·나군 분할모집으로 변경했다. 원하는 학생을 보다 효율적으로 선발하기 위해 유리한 모집시기로 선발 인원을 통합한 것이다. 모집 군은 줄었으나 학과별 선발인원이 증가해 지원자 수는 전년도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진학사 김희동 입시분석실장은 "경쟁 대학들이 몰려있는 가·다군에서 모집 군을 신설한 대학들이 많고, 신설 대학의 경우 군별 모집인원을 줄였으므로 올해 정시에서는 경쟁 대학간 학과별 경쟁률에 더 민감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1
- [신문로]수능 개편과 함께 대입전형도 바꿔야 신동원 휘문고 교사 전국학부모지원단 대표매년 이맘때면 누구한테 말도 못하고 마음 졸이는 사람들이 많다. 바로 대입 수험생들과 그 부모들이다. 수시모집부터 정시모집까지 많게는 10회 이상 지원했지만 어떤 대학도 합격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는 수험생들이 많다.수시모집에서 복수지원이 무제한으로 허용되어 상위권 대학은 평균 경쟁률이 40:1을 상회한다. 정시모집에서도 가 나 다 군으로 나누어 모집하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성적이 월등하게 높은 수험생들이나 욕심을 비우고 하향지원한 수험생들만 몇개 대학에 동시에 합격한다. 그러나 성적에 맞추어 적정하게 지원한 수험생들이나 소신지원한 수험생은 현재 모두 떨어진 상태로 있다. 합격선과 근접한 수험생들 일부만 대기번호를 받아 놓고 추가합격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현행 대입제도는 거의 모든 수험생들을 불합격자로 내모는 아주 나쁜 전형 방법이다. 2월 7일부터 9일까지 최초 합격자들을 중심으로 대학별로 등록을 받는다. 한개 대학에만 등록할 수 있기 때문에 각 대학마다 결원이 생기는데, 서울대 같은 대학은 100여명, 연고대와 같은 최상위권 대학도 500여명, 중상위권 대학으로 내려가면 최초 등록에서 모집인원의 절반 밖에 못 채우는 대학도 있다.정원을 채우지 못한 대학들은 2월 10일부터 추가합격자를 발표해 미등록 인원을 충원을 하게 된다. 어떤 수험생이 연세대에 최초 합격해 등록한 상태인데 서울대에서 추가합격했다고 연락이 오면, 이 학생은 연세대에서 등록금을 되돌려 받아 서울대에 추가등록한다. 연세대 쪽에서는 그 결원을 2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해서 추가등록을 받게 되고, 연세대에 추가합격한 수험생들이 등록했던 대학은 3차 추가합격자를 발표하면서 정원을 채워나간다. 모두에게 고통을 주는 나쁜 전형방법즉, 상위권 대학의 결원은 연쇄적으로 파동을 일으켜 지방 사립대까지 수험생 대이동이 일어난다. 이 기간 동안 대학 입학 담당 부서는 초긴장 상태이다. 추가합격자를 발표했는데 그들이 자신의 대학을 선택해주지 않으면 또 다시 추가합격자를 발표해야 한다. 수험생에게는 심한 고통의 시간이 이어진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절대 모르는 고통일 것이다. 입학 설명회마다 일일이 참석해 많은 정보를 모았다. 학교 담임교사나 진학지도지원단의 입시상담도 수차례, 사설기관 배치표를 모두 수집해 적정하게 지원을 했는데 지원한 대학에서 연락이 오지 않는다. 그 패배감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진학지도 교사 역시 이 기간 동안 난감하기 짝이 없다.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들이 수면 위로 부각되기 시작한다. '충분히 합격할 수 있으니 편하게 지원하라'고 한 대학에는 수험생이 몰려 성적이 월등히 좋은 학생들도 탈락하고, '도저히 합격할 수 없으니 다른 대학을 알아보라'고 한 대학은 합격선이 크게 낮아져서 성적이 낮은 아이들까지 줄줄이 합격하기도 한다. 교사로서 본의 아니게 제자의 앞길을 가로막고, 실패의 길로 안내한 꼴이 된다. 이렇게 3개 군으로 나누어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식은 수험생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고 수능성적과 내신성적에 맞추어 가장 적정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방식은 대학과 학과의 서열화를 부추기고 불합격자를 양산한다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 재수 삼수, 사교육 부추기는 전형제도수험생들이 이 대학에서 저 대학을 옮겨 등록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학과 학과 서열이 매겨진다. 대학의 서열화가 입시를 무한경쟁으로 부추기고 재수나 삼수를 유도하며, 그에 따라 사교육비 지출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1994입시부터 수능이 시작된 이래 올해로 18년째 수능 중심의 입학전형이 시행되고 있다. 이제 2014 수능 개편에 맞추어 대입 전형제도도 크게 손보아야 할 때가 되었다. 상위권 대학에서 미등록 인원 충원하면서 발생된 작은 파동이 전국 거의 모든 대학 입시 창구에서 등록금을 넣었다 뺐다 하는 대규모 파도로 확대되는 것은 누가 보아도 바람직하지 않은 제도이기 때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탐방 ┃ 목동 CBS어학원을 찾아서 내신 중위권도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특기자전형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매년 70~80만명의 학생이 대학에 응시한다. 이 많은 수험생 중 상위권 1~3%의 학생들만이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와 같은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며, 4~13%의 학생이 서울, 경기권내 대학 (한양대, 서강대, 경희대, 성균관대 등) 에 입학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머지 학생들은 도대체 어느 대학에 가며 졸업 후 사회에서 좋은 직장과 대우를 대제로 받을 수 있는지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모든 학부형 및 학생들은 짐작할 수 있다. 어떻게든 자녀를 좋은 대학에 진학시키기 위하여 높은 사교육 열풍도 그리 새로운 일은 아니다. 더구나 내 아이가 극상위권이라면 좋겠지만 중위권 또는 중하위권이라면 과연 부모들이 원하는 서울권내의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인재로 만들 수 있을까? 미국 및 영어권 국가의 교육제도에 비교해 힘들고 비참한 현 국내 교육 현실을 보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나 불가능은 없다! 미리 목표를 정하고 준비하면 우리아이도 성적과 관계없이 국내 및 미국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새로운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대학입시는 정보력이 실력 못지않게 중요하다. 입학사정관제, 수시전형, 글로벌전형, 국제학부 전형 등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철저한 준비만이 성공적으로 희망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지 CBS어학원 브랜든 원장을 만나 영어특기자 전형의 최고인 ‘국제학부 전형’에 대해 들어보았다.학부모들이 국제학부 전형에 대해 관심이 많다. 국제학부, 글로벌전형, 영어특기자 전형의 내용은 어떠한 것들이 있나? “대부분의 국내상위권대학의 국제학부, 글로벌전형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과 영어인터뷰 과정을 거친다. 서류전형이란 고등학교의 내신성적을 보는 경우도 있지만 성적보다는 학교시절 교내 활동 및 봉사활동을 통하여 많은 시간보다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하였으며 활동의 내용이 대학 전공에 어떠한 준비와 연결이 되었는지를 중요시하는 것이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추세이다.”국제학부전형이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가능성이 있는가. “국제학부전형은 중상위권 학생들에게도 희망을 갖고 도전할 가치가 있고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있다. 영어실력이 중간 이상이면 대학진학 1년 전부터 영어전형을 통한 수시를 준비하여 국제학부전형에 응시를 제안한다. 수시인원이 50%를 넘고 있는 현 상황에 적합한 선택이며, 내신 하위권, 영어실력이 부족하면 최소 대학입학 3년 전에 국제학부준비전문학원에서 준비하면 진학이 가능하다.” 국제학부전형을 위한 전략들이 있을 것 같다. 그 중 영어 인증시험이 도움이 된다면 어떤 시험이 더 효율적이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국제학부 진학학습 방법으로 적지 않은 학생들이 TEPS를 준비하지만 내 생각은 다르다. 서강대, 경희대, 외대 등의 대학은 TEPS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IBT TOEFL을 준비해야 한다. TEPS는 국내에서만 인정되는 시험이다. 반면 TOEFL은 대부분의 국내대학 및 전세계대학이 국제적으로 인정하는 영어 공인시험이기 때문이다. 대학진학 최소 2년 전에 토플점수를 취득 후 SAT, AP과목을 응시한다면 국제학부 및 영어전형으로의 진학에 유리한 고지를 마련하게 된다. 특히 AP과목은 대학에서 학습할 과목을 미리 학습하기 때문에 진학 후 처음 2년간 대학 학점이수에 많은 도움이 된다.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사실은 대부분의 학부형과 학생들은 ‘수능성적’과 ‘국제학부 진학’에 필요한 학습을 병행하고자 하지만 이 방법은 실제로 불가능하고 위험한 방법이다. 현실적으로 위 두 가지를 병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학생의 장래를 망칠 수 있다.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다. 다만 어느 쪽으로 선택하든 결정은 빠를수록 좋으며 성공 확률이 높다. 특히 성적이 부진한 학생일수록 여러 가지 과목을 공부하는 것 보다는 ‘영어에 집중’하여 학습하는 것이 대학진학에 유리하며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마지막으로 국제학부 ‘진학프로젝트’가 있다면…. “글로벌시대에 국제학부의 개념을 잘 생각해 보면 나오는 결론은 하나이다. 세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기 위한 수준의 학생을 양성하는 곳이 ‘국제학부’다. 국내 상위권대학에서 요구하는 ‘영어공인 점수’는 미국 상위권 대학에 비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국내와 미국대학의 세계랭킹을 비교 및 확인해 보면 새로운 진로에 대해 눈을 뜰 수 있다. 국제화 시대에 귀 자녀를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대학으로 진학하게 하는 것도 또 다른 ‘진로솔루션’이 될 수 있다. 진학 전문가와 상담한다면, 국내 상위권대학 진학에 필요한 점수수준으로 이미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학할 수도 있다. 제가 제안 드리는 핵심은 학생이 진학을 위하여 언제부터,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어떤 계획 가운데, 어떤 과목을 철저히 준비했느냐가 학생의 진로와 미래를 결정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문의 02-2650-7535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