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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가 추천하는 우리지역 걷고 싶은 길 코로나19로 야외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재택근무로 인해 집 안에서 경제활동을 하는가 하면 아이들까지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를 갈 수 없고 주부들 또한 그런 가족들을 위해 외출 자체가 부담스럽다. 집에서 먹고 자고 하는 사이에 확찐자가 되었다는 우스개 소리도 나오는 상황에서 이제 운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실내가 아닌 집 가까운 곳에서 걷기 좋은 길을 소개한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물, 바람, 자연이 함께하는 ‘안양천 산책로’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바깥 활동을 자제하던 주부 정지혜(51. 안양동)씨는 그동안 체력 관리를 위해 다니던 헬스장을 그만뒀다.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가족들을 위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내 운동은 그만큼 부담이 되었던 것. 그러나 하루하루 운동과 멀어지다보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에 안양천을 걷기 시작했다.비산대교 밑 비산교는 인근에 덕천교와 안일교가 있다. 안일초등학교 밑 안일교와 대우아파트, 양명고를 거쳐 충훈2교까지 가는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으로도 알려져 있다. 버들치와 잉어가 헤엄치는 맑은 시냇물과 사시사철 예쁜 꽃이 피어 숲속의 정원 같은 산책로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안겨준다. 안양천과 학의천이 만나는 쌍개울에서 잠시 쉬었다가 동네 주민을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고, 아이들과 함께 걸어도 전혀 힘들지 않는 산책코스라 선선한 아침이나 저녁이면 많은 사람들이 길을 걷고 있다.안양1동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조성된 안양천변 계단 벽화는 이곳의 핫플레이스이다. 특히 안일초등학교 앞 계단에 그려진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그림에서는 친근함이 묻어나고 하천변에는 하천을 배경으로 한 대형 액자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안양1동 주공뜨란채 아파트 앞 하천변 계단에는 역동적인 모습의 대형 잉어그림이 그려져 있고, 인근 삼성래미안 아파트 앞 계단에는 해바라기 벽화가 아름답게 그려져 있다. 이곳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계단에 앉아 쉬어가기도 하고 포토존으로 사진 촬영도 하며 코로나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한다. 무더위로 답답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안양천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에서 타인과 거리를 둔 채 마스크를 쓰고 가볍게 하는 운동은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볼거리 먹거리 다양한 ‘비산체육공원 산책로’비산체육공원 산책로는 안양시가 지난해 도로개설 공사를 완료하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산책로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와 안양 인라인 경기장, 비산골 먹거리촌까지 볼거리와 먹거리가 다양해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지난 주말 가볍게 나선 비산체육공원은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연을 날리기도 하는 등 가족단위로 산책을 나온 주민들이 꽤 많았다. 안양종합운동장 초입에서 걷기 시작하면 지난해 안양시가 조성한 비산3동 행복마을아파트 앞 옹벽 갤러리를 감상할 수 있다.비산체육공원으로 들어서면 입구에서 오른 쪽으로 축구장이 보인다. 잔디구장 옆으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따라 걸으면 풋살장과 화장실이 있다. 풋살장 한편으로 마련된 관중석에 들어서면 경기장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천연잔디구장 뒤편으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고 산책로 주변으로 쉴 수 있는 시설과 운동시설들도 마련되어 있어 쉬어가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자연스레 인라인 경기장과 이어지기도 하고 마을과 이어지다 안양종합운동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비산체육공원 산책로에서 만난 김민영(41 호계동)씨는 “가족과 함께 체육공원 인근으로 외식을 나왔다가 산책을 하게 되었다”며 “비산체육공원뿐 아니라 안양종합운동장과 예절교육관 골목길까지 산책했는데 볼거리가 많아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갈뫼 반도보라 아파트 뒤, 호젓한 ‘모락산 둘레길’요즘에는 매일 걷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는 신미정(47, 샘마을) 씨는 뜨거운 낮 시간을 피해 집을 나서 집근처를 걷는다. 처음에는 아파트를 한 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해 자유공원, 갈산 둘레길 등 조금씩 걷는 길에 변화를 주면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집 주변을 걷는다고. 굳이 운동이랄 것도 없이 집주변을 산책하듯 걷다보면 예전에는 몰랐던 주변 골목의 카페나 맛 집을 발견하기도 한다는 신 씨. 요즘에는 샘마을 건너 갈뫼지구 쪽으로도 걷는 반경을 넓히고 있다.내손동 모락산대대 옆 갈뫼지구 반도보라 뒷길은 곧게 뻗은 커다란 가로수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사람들도 많이 다니지 않아 호젓한 느낌을 주는 길이다. 모락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이 길은 반도보라아파트 뒤를 돌아 나오면 계원예대 앞 공원과 만난다. 공원이 있어 쉬어 갈 수도 있고, 가끔은 이웃과 함께 걷다 공원에서 쉬면서 수다를 떨기도 좋다. 요즘 같은 코로나 시대에는 실내보다 실외가 더 안전하니 걷다가 만나는 공원은 반갑기만 하다. 집으로 돌아올 때는 다시 왔던 길로 돌아오기도 하지만 계원예대, 롯데마트 앞 상가에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도 한다. 신 씨는 “코로나로 아이들과 집에만 갇혀 있는 상황에서 걷기가 유일한 탈출구였다”며 “이제는 걷기가 일상이 되었고, 걷는 재미를 알아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요즘에는 스마트폰으로 하루 몇 걸음, 몇 km를 걸었는지 바로바로 체크할 수도 있어 좋다는 신 씨. 앞으로는 걷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 볼 생각이라며 아이들과 집에 있으며 스트레스 받을 때는 혼자 조용히 걷는 것을 추천했다.녹음이 우거진 정갈한 길, ‘무궁화마을 산책로’안양 평촌 무궁화단지 사이에는 가볍게 걷기 좋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무궁화금호아파트와 경남아파트 사이에 난 이 길은 양옆으로 아름드리 나무가 줄지어 늘어서 운치를 더하고, 걷기에 무리가 없는 길이와 경사로 편안한 산책을 선물해 준다. 길 주변에는 신기초등학교와 신기 어린이공원이 있고 한 블록 건너에는 평촌학원가가 자리해 있다.이 길은 무궁화마을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다. 낮에는 휴식을 위해 머물고, 밤에는 산책과 걷기 운동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어디 그뿐인가. 여름에는 우거진 큰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더위를 식혀주고, 봄가을에는 꽃과 단풍이 산책길 동무가 되어 준다. 계절마다 산책로 주변 풍경이 달라지기 때문에 색다른 기분을 느끼기에도 좋다.산책길 중간에는 신기 어린이공원이 자리해 있어 잠시 들러 쉬어갈 수도 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 시설과 운동기구 등이 마련돼 있으며, 작은 오솔길도 나 있어 잠시 둘레길을 걸어도 좋다.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아 요즘 같은 때에 잠시 들러 휴식을 즐기기에 부담 없다.무궁화마을 산책로에는 마을의 상징 같은 무궁화나무도 여럿 식재돼 있다. 무궁화꽃이 활짝 피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 아이에게 무궁화꽃을 보여주려고 일부러 찾아왔다는 시민도 만날 수 있었다.산책로 중간쯤에는 안양시민들과 시인들의 시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길 위에 다양한 시를 새겨두어 걷다가 잠시 멈춰 감상할 수 있게 한 것으로 시가 주는 낭만과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바쁜 일상 속, 가볍게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나무와 바람, 꽃, 시가 있는 무궁화마을 산책로를 걸어보자. 2021-08-24
- 기획-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에게 물었다⑬ 나만의 약점 극복 나의 약점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등교해야 하고 밤 늦게까지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이라서 늘 잠이 부족해 하루종일 졸기도 하고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미루는 습관에 괴로워하기도 한다. 고3 시기뿐만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고 앞으로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할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약점을 고쳐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나만의 약점은 무엇이고 그 약점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물었다. 고민되는 약점을 나만의 강점으로 만들어보자.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연세대학교 간호학과 강채은 학생저는 영어 과목을 싫어했어요. 영어를 읽으면 잠이 들어서 다른 과목 공부 계획 한 것을 지키지 못하는 일이 잦았어요. 그래서 항상 영어를 하루의 가장 마지막 공부로 배치해두었어요. 영어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밥을 먹을 때 15분 수능특강 영어지문 해설 강의를 흘려들으면서 먹거나 내신 영어지문 음성 파일을 등하교 시간이나 자기 전 들으면서 자는 식으로 익숙해지려고 했어요. 또, 발표울렁증이 있어요. 발표가 무서워 피하려고만 했는데 의도적으로 나서서 발표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어요. 처음에는 너무 떨리는 제 목소리가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발음이 좋아지고 떨림도 좋아졌어요. *서울대학교 의예과 박준성 학생저는 낮잠이 많았어요. 내신기간에는 새벽 3시에 자서 수업시간에 거의 졸지 않는 생활을 했어요. 그러다보니 집에 오면 거의 1~2시간가량을 낮잠으로 보냈어요. 처음에는 낮잠을 줄이기 위해 알람을 여러 개 맞추거나 억지로 낮잠을 자지 않기도 했어요. 그런데 억지로 잠을 줄이고 공부하는 것이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집중력’을 중시하는데 오히려 잠을 1시간 정도 잔 뒤 맑은 정신으로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3~4시간 졸면서 공부하는 것보다는 낮잠을 조금 더 자고 1~2시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연세대학교 경제학과 조민재 학생제 약점은 수학공부였어요, 1학년 때는 단순히 양을 늘려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접하려 노력했어요. 당시 1주일 동안 문제집 한 권을 끝내는 수준의 속도였어요. 하지만 오히려 이런 방법으로 풀이를 외우려 하고 정작 시험에서 써야 하는 사고력은 늘지 않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2학년이 되어서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어요. 그 후 저만의 효율적인 접근법(문제에서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것이 X고 단서는 a, b, c이니 단서들을 ~순서로 활용해서 구하자)과 복습법(A라는 개념이 해당 문제에서는 a 형식의 단서로 응용되었다의 접근과 식 쓰는 연습)을 만들어 수학적 사고력을 증진시켰고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육군사관학교 남재헌 학생처음에는 사람들 앞에 나가서 말을 잘 못했어요. 하지만 교내의 여러 발표대회에 참가하는 등 사람들 앞에서 나의 주장이나 의견을 말하는 경험을 많이 했어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말해보는 경험은 자신감을 만들었고 나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래서 면접도 잘 볼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저는 쉽게 질려하는 성격인 점이 약점이예요. 공부하는 장소, 공부하는 과목, 방법 모두 쉽게 질려하고 지루해 하는 성격이라 공부를 진득하게 하는 것이 어려웠어요. 지루함을 이겨내기 위해 공부하는 것에 변화를 주기적으로 주었고 하루 동안 모든 과목을 1시간씩 돌아가면서 공부해 보기도 했어요.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다른 방법을 찾아내려 하다 보니 극복할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체력이 약한 편이었어요. 계절마다 한 번씩 아파서 아픈 동안 며칠은 공부도 못하고 힘들었는데 결국엔 무리를 하지 않는 게 중요했어요. 오늘 할 공부를 내일로 떠넘기지 않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수험생활에 도움이 되었어요*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의 약점은 즉흥적인 생각이라고 봅니다. 1학년 때는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다 2학년 1학기에 어려움을 겪었어요. 이런 즉흥적인 태도로 2학년 때 공부를 하다 보니 공부할 과목 수가 늘어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어요. 그래서 플레너를 작성해 계획적으로 공부하고자 결심하고 방법을 연구하게 되었어요. 생활 태도나 습관도 계획적으로 유지되어 전반적으로 많이 나아졌어요. 이런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최대한 단점을 줄여나가고 있고 현재는 계획에 기반을 둔 생활을 하고 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수험생치고는 잠이 너무 많았던 것 같아요 주말에도 오전 10시에 일어났어요. 오전 8시에 일어나는 게 항상 목표였는데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매번 졸음과의 사투에서 졌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학교에 가는 날이면 아침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잠깐씩 자려고 노력했어요. 공부하다가도 졸리면 잠깐씩 엎드려 있었어요. 중학교 3학년 때 과학 선생님께서 눈만 감고 있어도 피로가 풀린다고 하셔서 그냥 정말 말 그대로 눈만 감고 있었어요. 노래를 틀고 딱 3분만 눈을 감고 일어나면 정말 덜 졸리더라고요*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권구윤 학생저는 어떤 상황에서 한정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었어요. 그래서 단일한 거시 계획이 아니라 다수의 작고 단순한 계획들을 세우며 수정해 가는 방법으로 극복했어요. *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저는 잠이 많은 것이 큰 약점이었어요. 특히 하루 동안 정해 놓은 공부량을 다 못 채웠는데 잠이 올 때, 그 때만큼 힘든 것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잠을 줄이려고 노력해 봤는데 결국 잠을 줄이면 깨어 있는 시간에 제정신이 아니거나 결국 또 잠들어 버리는 문제가 있었어요. 아마 저 말고도 잠 때문에 힘들어 하는 친구들이 많을 것 같은데 결국 잠 문제는 본인의 의지력 말고는 근복적인 해결책이 없는 것 같아요. 그냥 깨어 있는 동안에 최대한 빨리 할 일을 다 끝마치고 충분할 정도로 잤습니다*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어렸을 때부터 체력이 많이 약한 편이라 낮잠을 자지 않고서는 밤까지 버티기 힘들었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 전까지는 기존 페이스대로 낮잠을 자다가 점차 낮잠자는 시간을 줄여나갔어요. 그래서 파이널 기간이 되자 낮잠을 자지 않아도 될 정도로 체력을 기르게 되었어요. 체력이 약한 것은 충분히 정신력만으로도 극복할 수 있어요. 자신이 체력이 약하거나 주의가 산만하다고 해서 절대 불리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이 핑계가 되지 않게 강한 동기와 정신력으로 파이팅하세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마감기한이 임박할 때까지 일을 미루는 안 좋은 습관이 있었어요. 실제 마감기한보다 하루를 앞당긴 저만의 데드 라인을 설정한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의 가장 큰 약점은 미루려는 습관이었어요. 특히 공부할 때 이 약점이 가장 크게 나타났어요. 제가 평소 자신없거나 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그날 바로 해결하기보다는 뒤로 미루려고 했어요. 이를 해결했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체계적인 계획 세우기였어요. 공부하기에 앞서 하루 계획을 세웠는데 이 때 계획을 세운 순서가 가장 중요했어요. 제가 평소에 자주 미루고 귀찮아했던 과목을 하루 공부 계획 중 가장 우선 순위에 두고 그 외 과목을 후순위로 놓음으로써 ‘미루기’라는 저의 약점을 극복하려고 했어요*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아침잠이 너무 많은게 약점이었어요. 다른 친구들은 수능 스케줄에 맞춰서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시작한다는데 저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또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는 게 스스로 자괴감에 들게 해서 나중에는 스트레스가 됐어요. 나중에는 그냥 아침잠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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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동기부여 팍팍! 중고생들을 위한 스마트한 공부 앱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지만, 잘만 사용하면 공부에 ‘득’이 될 수 있다. 학습 동기부여가 되는 앱부터 공부 시간관리, 공부 계획 수립과 실천, 암기에 유용한 앱 등 다채로운 공부 앱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중고생들을 위한 스마트한 공부 생활을 위한 ‘공부 앱’ 중에 몇 가지를 소개한다.앱 소개 참조 및 이미지 출처 구글 플레이 각 앱 소개 내용녹스오션녹스 오션은 집중을 게임처럼 쉽게, 공부시간 누적으로 건물 쌓고 나만의 바다 세계 만들며 공부가 더 재밌어지는 공부 자극 앱이다. 공부 타이머, 집중력 향상, 핸드폰 잠금, 시간관리 기능이 있다.주요 기능으로 앱 실행 후 공부시간을 측정하는 공부 타이머, 다양한 휴대폰 잠금 기능으로 일반모드(녹스 오션외 다른 공부앱 사용 가능), 집중모드(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된 앱 사용 가능), 극한모드(스마트폰 뒤집어야 시간 측정 가능), 시간 관리와 게임의 콜라보 기능 등이 있다.수능카운터수능카운터는 수능 팝업, 잠금화면, 위젯, 상단바, 수능 타이머(다음 수능, 혹은 설정한 날짜까지 카운트다운) 기능이 있는 앱이다. 자신의 목표 대학과 다짐, 수능 디데이, 명언, 로고를 잠금 화면과 팝업 등으로 제공해주며 국내 50여 대학교의 로고와 대학교 정보를 상단바, 팝업, 잠금 화면에 넣어 학습 동기부여를 준다.주요 기능은 수능 D-Day, 잠금화면 기능(자신이 설정한 대학, 목표와 랜덤하게 나오는 명언, 남은 디데이 등이 표기), 자기 다짐·목표 대학·오늘의 명언·알림바 기능, 위젯을 통한 다짐, 대학, 명언 확인 기능 등이 있다.알라미 AR알라미 AR은 증강현실 기반 알람시계 앱이다. 안드로이드 전용 무료 앱으로 스마트폰 전원을 끄기 전까지 반복해서 알람을 울려준다. 알림 해제 방법은 첫째, 난이도에 따라 수학 문제를 계산해서 알람을 해제할 수 있고 둘째, 마커 인식을 통한 증강현실 기능으로 마커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특히 알라미는 알람 해제 방법이 아닌, 볼륨 버튼을 건드렸을 경우 볼륨이 최대로 커진다. 수학 문제를 풀거나 마커 인식을 통해 알람 해제가 가능하므로 잠을 깨는데 효과적이다.암기짱암기짱은 직접 만드는 나만의 학습 카드 앱(암기나 공부를 위한 오답노트, 플래시카드 앱)으로 시험 공부 및 영단어 단어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주요 기능으로 첫째, 암기 공부에 최적화된 기능이 있다. 문제와 정답으로 구분된 카드로 정답을 보이고 가리는 기능, 폴더로 학습 주제를 나눠서 관리하는 기능 등이 있다. 둘째, 푸시알림과 잠금 화면으로 원하는 카드와 원하는 시간에 카드를 푸시로 받아볼 수 있으며 첫 화면에 원하는 카드를 넣어 반복, 복습이 가능하다. 셋째, 학습을 도와주는 다양한 기능(문제와 정답을 바꿔서 학습하거나 카드를 랜덤으로 섞고 타이머를 적용해 테스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넷째, 컴퓨터로 작성해 엑셀 파일을 앱으로 가져오는 기능이 있다.열공시간열공시간은 공부시간 관리, 습관 관리에 도움이 되는 앱이다. 열공시간은 시간관리 기법인 포모도로 기법(타이머를 이용해 25분간 집중해서 일을 한 다음 5분간 휴식하는 방식)을 적용해 집중한 시간과 휴식 횟수를 기반으로 집중력 레벨을 산정해, 공부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공부 목표를 세우고, 정확한 공부 시간 측정(스톱워치 없이 휴대폰을 뒤집기만 해도 공부시간 측정), 집중력 레벨, 스터디그룹, 공부 계획 등 SNS 공유, 공부 중인 사람을 확인하는 열공 라이브, 전 세계 열공러들을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스터디 그룹과 영어 대화가 가능한 글로벌 게시판 등의 기능이 있다.투데잇투데잇(Todait)은 하루 계획, 학습플랜을 자동으로 분배해주는 스터디 플랜 앱이다. 과목별 목표를 세우면 요일별 공부 분량을 자동으로 분배해주어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 스탑워치(허용 앱 + 완전 잠금 + 뒤집어 잠금), 하루 계획을 자동으로 분배하는 자동분배 알고리즘, 계획 타입별 상세계획, 디데이 설정, 계획별 진도를 한눈에 확인하는 계획정보 화면, 날짜 변경 시각 지정, 명언 한마디 등이 있다.이 외에도 3대 인증(기상인증 및 기상패턴 관리, 오늘의 계획 인증, 오늘의 목표달성 인증)과 학습 결과 리포트(매일·매주·매월), 그룹 기능(실시간 공부자극 알림 및 공부 인증 공유 등), 1:1 개인맞춤 학습법 상담 서비스 등이 있다.열정품은타이머(열품타)열정품은 타이머(열품타)는 동기부여 스톱탑워치 기능이 있는 앱이다. 캠 스터디가 가능한 스터디 스톱워치 앱으로, 경쟁자를 보고 자극받고 친구들과 함께 힘내서 공부할 수 있다. 스톱워치는 과목별 스톱워치와 측정 중 다른 앱 사용 금지를 통한 휴대폰 만지기 방지 기능이 있다. 스터디 플래너는 스톱워치로 측정된 시간이 과목별로 스터디 플래너를 자동으로 만들어준다. 이 외, 스터디원들이 실시간 공부 상황을 알 수 있는 스터디 그룹 기능(캠 스터디나 아이콘으로 확인)이 있고, 전국 랭킹과 통계(달력, 그래프), 커뮤니티 기능 등이 있다.학학이무료 입시상담 메신저 앱이다. 학학이에게 물어보기만 하면 대학생 멘토들에게 질문을 배달해주고,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을 제공한다.28개의 질문 태그와 ,1300개가 넘는 질문과 답변 데이터로 수험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변과 대학생 멘토들의 응원을 편지(멘토들의 경험을 낱낱이 기록해놓은 장문의 편지)로 받을 수 있다. 단, 정확한 태그를 선택하고 질문을 자세하게 적어내야 한다. 2021-08-19
- 수능 D-day 100일, 학생 사례로 살펴본 강남 교사가 말하는 ‘슬기로운 수험생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8일(목)에 치러진다. 지난 8월 10일은 ‘수능 D-day 100일’로 이제 수능 시험일까지 90일 정도 남았다. 오는 9월 10일(금)부터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되지만, 사실상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고3 학생들은 수능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대다수 수험생들은 체력 저하뿐 아니라 정신적·심리적 압박감이 받는다. 오랫동안 강남지역 학생들을 지도해온 강남서초 고등학교 교사들을 만나, 학생 사례별 ‘슬기로운 수험생활’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선생님(사회과·3학년 담임)세화여자고등학교 이민희 선생님(국어과), 숙명여자고등학교 문현정 선생님(일본어과·3학년 부장), 중산고등학교 서지나 선생님(수학과·창의기획팀장)상문고등학교 박창욱 선생님(사회과‧3학년 담임)<학생사례 1> 성적 때문에 부정적·비관적 생각고3 학생들 중에 지난 3번의 학력평가, 1회 모의평가를 치르면서 한 번이나 그 이상으로 원하는 성적이 나왔던 시험이 있었을 수도 있고, 단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다면 한 과목이라도 원하는 성적이 나왔을 수 있다. 물론 모든 시험 및 전 과목이 아쉬웠던 성적을 받았을 수도 있다. 일부 학생은 성적 때문에 부정적이거나 비관적인 생각을 하곤 한다.“그런 생각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안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함과 더불어 어느 선 이상은 이뤄낼 수 없다는 한계를 규정지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런 생각은 원하는 성적을 비롯해 목표 대학에 입학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중학교 내신을 77%로 졸업한 후 고3 3월 학평에서 78% 성적을 받았음에도 끝까지 노력해서 수능에서 98%를 받은 후 연세대 치의예과에 다니고 있는 학생, 1학년 때 내신 3등급이었음에도 꾸준히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수능에서 99.3%를 받은 후 서울대 의예과를 다니고 있는 학생, 9월 모의고사에서는 91.3%를 받았지만 수능에서는 98.7%를 받은 후 아주대 의과대학을 받은 학생까지 이 셋은 올해 2월에 졸업한 저희 학급 학생들의 사례이기도 합니다.”<학생사례 2> 수능 성적 기대 이하, 이대로 포기?대입의 과정에서 치르는 고3 모든 시험을 잘 본 학생이, 정작 수능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 재수하겠다며 정시 원서를 제대로 쓰지 않는 학생도 있다.“다섯 번의 학력평가에서 98% 이상이 3회나 나오며 학생이 희망했던 의대 진학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으나 수능에서 91.3%를 받게 되어서 낙담할 수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수능 이틀 후에 치러진 수능 최저가 없으며 9명 모집에 2,657명이 지원해 295.22대 1을 기록한 한양대 의예과 논술고사에서 합격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렇듯 각 자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목표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많은 강남서초 선배들이 있어왔으며 누군가에게 일어났던 일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일인 만큼 여러분들도 누구나 해낼 수 있습니다. 각 자의 꿈과 목표를 위해 신나고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하루 노력하시는 여러분들이시길 진심으로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세화여자고등학교 이민희 선생님(국어과)<학생사례 1> 계획 없는 공부로 갈팡질팡학생들의 조급함과 불안감은 책상 위에 쌓인 책들을 통해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다. 책상 양 쪽에 국어, 수학, 영어 교재들을 겹겹이 쌓아 놓은 학생이 많은데, 대부분 학생은 국어 공부를 잠깐 하다가 ‘지금 이 공부를 하는 게 맞나?’ 싶은 생각에 수학 책을 꺼내 펴고 오래지 않아 ‘이게 아니야!’ 싶어 금방 다른 책을 찾았다. 수능 100일 전이라면, 오늘 내가 해야 할 일, 지금 내게 필요한 공부를 알고 이를 차분히 해 나가야 할 때인데, 갈팡질팡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수능 100일 전, 해야 할 일! 그것은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금 내가 모르는 것들을 차분하게 채워나가는 일입니다. ‘김○○ 학생은 포스트잇 공부법으로, 자기의 빈 구석을 체크하는 습관이 있는 학생이었다. 모르는 것, 자꾸 잊어버리는 것,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등이 나올 때마다 포스트잇에 메모를 해 두고 그것을 노트에 차근히 붙여 놓는다. 그리고 메모한 것을 해결했을 때마다 포스트잇을 떼어낸다. 그 노트에는 김○○ 학생의 부족한 점이 세세하게 나열되어 있었는데, 이 노트는 학생 스스로 자신의 공부 상태를 진단하는 데 쓰였다.’ 수능이 다가오면서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해 하는 학생들과 달리, 이 학생은 이 노트를 옆에 끼고 다니면서 자신이 보완해야 할 것들을 하나하나 체크해 나갔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올수록 포스트잇으로 가득했던 노트는 깨끗한 상태가 되었고, 수능 시험의 결과는 당연히 일취월장이었습니다.”<학생사례 2>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모른다?안타깝게도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무엇을 틀리는지를 잘 모르고 닥치는 대로 공부를 해 나간다.“너무나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모르고 있던 것을 알고, 틀리던 것을 틀리지 않아야 점수가 향상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능 100일 전, 너 자신을 알아야 한다. 너의 부족한 점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채워나가는 데 시간을 써야 합니다.”중산고등학교 서지나 선생님(수학과‧창의기획팀장)<학생사례 1> 모의고사 성적 우수, 수능은 대폭 하락A학생은 평소 문제 풀이 능력이 매우 우수한 학생으로, 모의고사 성적도 우수한 편이었다. 그러나 정작 수능 시험에서는 평소 실력과 큰 차이가 날만큼 낮은 점수를 받았다.“교사로 재직하면서 많은 학생을 지켜본 결과 ‘평소에 문제를 잘 푸는 실력’과 ‘시험 때 문제를 잘 푸는 실력’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때 문제를 잘 푸는 실력’이란 긴장되는 상황에서 정신력을 부여잡고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내는 실력을 의미합니다. 시험을 볼 때 본인이 자신 있는 부분부터 풀기 시작하면서 시험지를 전체적으로 파악하면 본인이 시험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아가 모든 과목에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풀어내려면 시험을 볼 때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합니다. 여기서 미련을 버리라는 것은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일단 풀 수 있는 다음 문제로 넘어간 후 전부 풀고 돌아와서 다시 풀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풀 수 있는 문제는 다 풀었기 때문에 불안한 마음도 줄어들고 한 번 보고 다시 푸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 풀 때는 안 보였던 본인의 실수가 더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학생사례 2> 자기 전 휴대폰, 체력과 집중력 떨어뜨려B학생은 수험생활 스트레스를 ‘자기 전 휴대폰 하기’로 풀었다. 처음에는 심리적으로 스트레스가 풀리는 듯 했으나 자고 나도 피로하고 아침 공부 시간에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졌다.“중산고 졸업생의 조언을 빌면, 수험생활 컨디션 유지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규칙적인 수면’이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자기 전에 휴대폰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휴대폰을 하다가 잠드는 것이 습관화 되면, 단순히 다음날 얼마나 피곤하냐 아니냐의 체력적 문제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2021-08-19
- 수학은 사고력을 키우는 도구과목이다 언어는 사고력을 키우는 일종의 도구과목이다. 수학도 일종의 언어이다. 수학이라는 도구로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어야지 수학적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목적이어서는 안 된다. 선행을 안 하고도 수학을 잘하는 예를 하나 소개한다.내신이 좋아 기존 제도로는 서울대에 수시로 입학할 실력인데, 현재 제도로는 수시로 서울대가 확실하지 않아 정시를 기본 베이스로 수시도 같이 준비하는 학생이다.수2가 처음인데 5회 만에 진도를 다 나갔다. 각 단원에 전체적인 개념 설명을 20분 정도 하고, ‘너 정도면 쎈B부터 풀어도 좋다‘라고 말하니 ‘쎈A 문제를 풀며 기본개념을 내면화하고 푸는 것이 좋아요’ 라고 말한다. 쎈B의 대표문제와 상으로 표시되어 있는 문제를 다 풀면 1시간 반 정도 걸려 하루에 두 단원씩 진도가 나간다. 쎈C는 숙제.증명 문제는 본인이 직관적으로 느껴질 때까지 질문한다. 본인이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느꼈기 때문에 응용도 될 수밖에 없어 쎈C도 한 단원에 한 문제쯤 질문한다. 일품은 쎈보다 쉽게 느낀다. 너무 심화된 증명은 과정은 이해 됐어도 직관적으로 느껴지지 않으니 다음에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한다.자신이 공부가 되는 느낌을 아는 학생이다. 이런 학생들이 메타인지가 높게 나온다.대입에서 IQ보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것은 수능은 고등과정 내에서 출제되기에 특별한 재능이나 지능이 필요한 것이 아니고 꾸준한 노력으로 수능을 보기 전에만 도달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 학생은 본인이 좋아하는 책 등을 통해서 고등학교 수준을 넘는 읽기 수준과 언어적인 능력을 키워 놓았기에 가능했다.정리하면1. 무리한 선행을 하며 이해를 못 하는 것이 효율적이지 못하다. ‘독서백편의자현’은 수학 공부와는 어울리지 않는 표현이다.2. 내 머릿속으로 느끼며 공부할 수 있는 난이도와 속도가 중요하다.3. 지능 발달을 시키는 가장 유용한 도구가 언어이다. 수학은 언어의 일종이다.4. 수학이라는 도구를 통해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소통하는 능력과 다양한 문제풀이를 통해 능동적인 문제해결력과 창의력을 발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5. 아이들은 호기심도 많고 창의력과 상상력도 많이 가지고 태어났으나 잘못된 교육으로 창의력을 잃어 가는 것이 가장 손실이다.미래한국인학원 유병노 원장문의 02-554-5504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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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댕냥이를 위한 스마트한 앱 반려동물은 키우는 사람에게는 단순히 작고 귀여운 동물이 아니라 가족 같은 존재다. 사람과 대화를 할 수는 없지만, 그 이상의 강력하고 따뜻한 위로를 전해주는 작은 생명이 바로 반려동물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는 시대이지만, 여전히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생활은 그리 쉽지 않다. 생명을 키우는 일은 섬세한 보살핌과 사랑을 필요로 하는 만큼 많은 준비를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걱정하지 말자.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삶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 출시되고 있으니 말이다. 동물과 한 가족이 되어 살고 있는 반려인들이 알아두면 유용할 앱을 소개한다. 사진 및 이미지 출처_구글 플레이 앱스토어반려동물 필수 앱, ‘아지냥이’삼성카드가 개발한 반려동물 토털 케어 앱으로 반려인이라면 누구나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반려동물을 이제 막 키우기 시작하는 초보 반려인들이 이용하기 딱 좋은 어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아지냥이는 다양한 카테고리를 선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이 산책할 때 느끼는 체감온도, 미세먼지 수치 등을 고려한 대기수준 등을 고려해 산책 전 반려동물의 산책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아지냥이 캘린터에서는 동물병원 가는 날, 예방접종, 사료 구매하는 날 등 반려동물 일정을 등록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챗봇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반려동물의 건상상태를 상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강아지, 고양이 행동의 비밀, 양육상식에 대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반려동물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면 좋을지 고민인 반려인을 위해 아지냥이가 추천하는 30가지 버킷리스트를 통해 반려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강아지, 고양이 전용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뮤직 스트리밍, 강아지를 위한 모바일 클리커와 휘슬, 고양이를 위한 레이저게임 등 반려동물을 위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 손안에 수의사, ‘펫닥’반려동물과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려면, 그들의 건강상태를 잘 점검하고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전문가에게 진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필수. 그러나 매번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는 건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나 불가능하다. 이런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앱이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 펫닥이다. 펫닥에서 반려동물과 관련된 질문을 올리면, 제휴를 맺은 동물병원 수의사와 1 대 1 채팅으로 무료상담을 할 수 있다. 이때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서 반려동물의 사진도 함께 첨부할 수 있다. 현재 2,000여 군데가 넘는 제휴 병원에서 펫닥 이용자에게 무료상담을 제공하고 있다.이외에도, 펫닥 앱을 통해서 동네의 동물병원과 호텔 찾기 및 예약 서비스, 반려인들과 고민을 나누고 질문을 주고받을 수 있는 ‘펫톡 커뮤니티’, 수의사들이 알려주는 반려동물 지식 콘텐츠 ‘반려백과’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반려생활을 잇다, 너와 나의 연결꼬리, ‘꼬리’지난 2019년에 출시해 다운로드 30만을 기록한 꼬리는 반려인을 위한 공감과 소통의 공간으로 반려 일상과 진료, 사료, 병원, 입양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유기 동물 입양까지 돕고 있다는 점이다.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품종, 유기동물을 매칭 받을 수 있으며, 유기동물 상세정보 및 입양 방법 절차도 알려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응원 댓글로 사료 기부도 할 수 있는 그야말로 착한 앱이라 할 수 있다. 이밖에도 품종특성, 연령, 체중 등 반려동물 정보를 기반으로 영양 성분 분석을 통한 맞춤 사료 추천 서비스도 눈에 띈다. 동물 동반 카페·숙소 확인, ‘하트독’반려동물과 함께 외출하면 행동 반경이 크게 줄어든다. 반려동물과 동행할 수 있는 카페나 식당이 늘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곳에서 동물 출입을 거부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가려고 해도 승차부터 거부당하니, 여행을 다녀오려면 매번 동물을 홀로 집에 두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럴 때,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카페·음식점·관광지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 하트독을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트독은 현재 전국 6339개의 여행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여행지를 선택하면, 해당 가게 혹은 숙소의 애견정책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주의사항을 미리 참고하고 마음에 든다면 숙소를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하트독은 이용자끼리 반려동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반려동물 사료/간식 성분 분석, ‘반함’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직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려동물 건강상태에 맞는 사료를 찾을 수 있는 앱이 바로 반려동물 사료 분석 플랫폼 반함이다. 사료에 조심해야 할 유해성분이나 주의성분이 들어있는지 체크할 수 있고 각 성분별 사전형식으로 검색만으로도 사료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앱을 설치하고 평소 구매하는 사료의 제품명을 검색하거나, 제품 성분 분석을 의뢰하면 1000여 개에 달하는 사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제공되는 정보는 반려동물의 신체적, 영양학적 특성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또한 나의 반려동물에게 적정한 사료 양을 측정해주며, 다이어트 계산기를 활용해 사료 양을 조절할 수도 있다. 유기동물 입양&실종된 반려동물 찾기, ‘포인핸드’반려동물을 잃어버렸다면 빠르게 찾기 위해서 이용할 수 있는 앱이 유기동물 입양 및 실종동물을 찾아주는 포인핸드다. 포인핸드는 유기동물의 입양을 돕고, 실종동물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전국에 유기된 동물을 기간·지역·품종별로 검색해 볼 수 있으며, 실종동물의 사이버 전단지를 등록하고, 해당 전단지를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전국 유기동물 보호소에 구조된 유기동물들의 입양을 도와주는 포인핸드는 제품 판매 수익의 50%를 유기동물을 구조하여 입양까지 보내는 입양카페에 물품으로 후원하고 있다. 또한 입양된 유기동물들의 건강검진을 지원함으로써 입양 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물병원 진료비 정보와 위치 기반 동물병원 찾기, ‘펫트라슈’펫트라슈는 전국의 동물병원 진료비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는 앱이다. 동물병원, 애견 미용실과 반려동물 보호자를 연결하는 펫케어 검색서비스로 펫트라슈를 통해 지역별 동물병원 진료비 평균, 최소, 최대 비용 조회가 가능하다. 미용실, 장례식장 등 펫케어 서비스 업체 8000여 개, 진료비 1만2000여 건, 동물병원·약국 1만여 개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앱 이용자 주변의 약국 및 병원도 조회할 수 있으며 예약 서비스도 가능하다.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반려동물의 사료와 간식 사러 가는 발품을 덜 수 있게 해준 앱, 펫프렌즈. 반려동물의 먹거리 뿐 아니라 용품까지 구입할 수 있는 반려동물 종합 쇼핑몰이다. 더구나 하루도 기다릴 수 없을 정도로 빠른 배송을 원한다면 펫프렌즈 앱을 설치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반려동물의 정보를 등록하면 필요한 상품을 맞춤 추천받을 수 있고 필수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거리를 반려동물 관리사 1급 자격증을 가진 전문 상담사에게 24시간 언제든 상담 받을 수 있다. 20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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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의 행복한 쉼표 코로나19로 우리의 일상 곳곳에 변화가 생겼다. 테이크아웃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커피 한 잔이라도 이왕이면 맛과 품질 좋고 게다가 가격까지 착한 단골 동네 카페들이 인기다.이런 트렌드에 딱 맞는 곳이 정자동 ‘분당커피가게’다. 정든마을 신화아파트 상가에 위치한 이곳은 아이들과 산책길에, 장 보러 가는 중에 들러 커피 한 잔으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바쁜 일상의 쉼표 같은 장소다. 메뉴판 밑에 주인장이 정성 들여 적어놓은 “커피가게 커피를 마시는 동안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문구에서 벌써 행복해지는 이곳에는 커피와 더치커피, 그리고 직접 담은 수제청과 드립백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신기한 더치 기계가 눈에 띈다. 오랜 기간 동안 차가운 물이 곱고 두터운 커피층을 통과해 추출되는 더치커피 추출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이곳 더치 기계는 가장 중요한 온도와 위생적인 환경을 지키기 위해 냉장고를 개조해 만들었다. 조금은 투박해 보이지만 위생은 물론 일정한 온도을 유지하는 냉장고에서 추출된 더치커피는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가득하다. 앞으로 다양한 맛의 더치커피를 준비 중이라니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곳 더치커피는 각기 다른 맛을 지닌 케냐와 에디오피아더치커피와 함께 임산부나 어르신처럼 카페인에 취약해 커피를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디카페인더치커피를 구입할 수 있다. 요즘같이 더운 날, 카페인이 무서워 하루에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에 만족해야 했던 사람들에게 디카페인커피를 테이크아웃할 수 있다는 것은 참 반가운 일이다. 물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맥주와 소주를 조합하면 여러 더치 음료로 변신이 가능한 더치커피와 집에서 커피를 내리는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드립백은 선물로도 그만이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 112 신화아파트상가동 1층 21호문 의 010-9961-2992 2021-08-17
- “고3 스트레스 풀기 중독성 강한 유튜브 안돼요! 가벼운 운동, 가족 친구와 대화로 힘내요” 고3 학생들은 올해 유래 없는 폭염과 가라앉지 않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여름방학을 보내게 되었다. 이 모든 악재를 느낄 틈도 없이 고3 여름방학은 짧기만 하고 해두어야 할 학습이나 작성할 자소서나 채워야 할 생기부 사항 등은 넘쳐난다. 자신의 컨디션을 잘 유지하면서 알차게 방학을 보내는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 지역 2021 수시합격생들에게 물었다. ‘나만의 고3 스트레스 해소법은?’ 이 질문에 대한 수시합격생들의 답변이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선 학생스트레스가 심해질 때는 매운 음식을 먹곤 했습니다. 공부하다가 지칠 때는 일명 ‘스트레스 해소 정식’으로 매운 라면과 소고기 조합을 먹었어요. 또, 친구들과 긍정적인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었어요. 우울한 이야기는 피했어요. 서로 일상의 소소한 것들을 공유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크게 웃고 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갔어요. 스트레스가 극에 달아 모든 것을 놓고 싶어지는 날에는 잠을 잤어요*고려대학교 보건환경융합과학부 진승완 학생친구들과 PC방에서 게임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였습니다. 코로나가 잠잠해지면서 운동장에서 할 수 있게 된 축구도 스트레스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그리고 독서실을 여러 친구와 같이 다녔고 학교에 가지 않는 날 같이 점심과 저녁을 해결했었는데 이런 추억들이 돌아보면 수험 생활과 코로나 상황을 견디게 한 원동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연세대학교 철학과 김지후 학생고3 스트레스는 감정적으로 화가 나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지만 몸이 지치거나 피로한 경우가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꾸 생각나서 공부에 방해가 되지 않는 중독성이 적은 잔잔한 노래를 주로 들었어요. 정말 지치고 힘이 들 때는 낮잠을 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박주선 학생저는 우선 잠을 충분히 잤습니다. 최대한 자정 전에는 자려고 노력했지만 사실 고등학생 때는 숙제와 수행평가와 비교과 활동으로 인해 그 시간에 잠이 드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어요. 그래서 저는 학교를 마치고 독서실에 갔을 때 또는 저녁 식사 이후에 1~2시간 정도 책상에서 잠을 보충했어요. 그리고 저는 일과를 마치거나 일과 사이에 유튜브를 보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나 비교과 활동을 하다가 중간에 하기 싫어서 충동적으로 유튜브를 보게 되는 경우 정신을 차리고 나서 저 자신에게 화가 났어요. 그래서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위험한 스트레스 해소법인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건축학과 고승모 학생저는 평소에 운동을 좋아하기 때문에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체육 시간을 이용해 풀었어요. 고3이라면 공부하라는 압박감과 중요성 때문에 체육 시간을 뒷전으로 미뤄두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오히려 체육 시간을 스트레스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보았어요. 축구, 농구 등 격렬한 스포츠를 하면서 공부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고 했어요 *가천대학교 한의예과 오지민 학생저는 음악 듣는 걸 너무 좋아해서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수학 문제를 풀고 과탐 공부를 했어요. 공부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음악으로 해소했어요. 또, 먹고 싶은 음식 먹고 운동하는 것도 좋아해서 밤마다 운동하고 자는 등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 가끔은 늦게까지 휴대폰을 보다가 자는 날도 있었고 공부할 때는 열심히 공부했지만, 공부시간 외에는 나름대로 많이 놀면서 스트레스를 푼 것 같아요*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 송인영 학생저는 내년에 대학에 다니고 있을 찬란한 나의 대학 생활을 상상해 보았어요. 그리고 입시 끝나고 하고 싶은 일들의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았어요. 수학 문제를 풀 때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했고 학교나 학원 통학 시에는 잠깐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거나 웹툰도 보고 게임도 했어요. 밤에는 좋아하는 야식을 먹기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요*고려대학교 바이오공학과 최시율 학생저는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어요.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이나 축구장 문을 닫았지만, 점심시간이 친구들과 잠깐 하는 축구 같은 운동은 오랜 공부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고3이라고 아무것도 안 하고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한다는 편견은 어느 정도 깨셔도 괜찮아요. 오히려 그러면 무기력해지고 공부 효율만 안 좋아집니다*성균관대학교 한문교육과 임태호 학생고3이라는 상황이 아무래도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공부하기 싫어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그냥 공부를 하지 말고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하루는 그냥 공부 아닌 다른 일을 한 적이 있어요. 그때 나름 합리화를 하고 싶어서인지 생산적인 활동을 해야지 하고는 게임 대신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커피상식사전>이라는 책을 읽었어요. 그래도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나니 놀았다는 죄책감보다는 슬럼프를 극복한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스트레스도 확 줄어들었어요*서울대학교 인문계열 윤가현 학생노래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원래도 노래 듣는 걸 좋아했는데 고3 때는 하루가 거의 노래로 시작해서 노래로 끝이 났을 정도로 들었어요. 하지만 우울한 노래는 너무 많이 듣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우울할 때 적당히 슬픈 노래를 듣는 것은 좋지만 지나치게 많이 들으면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우울해질 수 있어요. 그리고 일기도 썼어요. 솔직하게 저에 대해 쓸 수 있어서 객관적으로 저는 바라보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가톨릭대학교 의예과 안재승 학생저는 아무래도 내신 기간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어요. 저는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가볍게 산책을 하거나 점심시간에 이야기 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그 시간만큼은 편안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또, 체육 시간에 열심히 참여해 좋아하는 운동을 했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습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과 황준영 학생1년만 참고 열심히 공부하면 잘 될 거라고 하시는 어른들도 많아요. 그렇지만 너무 참기만 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물론 이전과 비교해서는 노는 시간을 줄여야겠지만 가끔은 게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는 등 자신만의 방법으로 평소에 하던 대로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임지우 학생만나는 사람이 없어서 스트레스를 오히려 잘 안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 날에는 집안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거나 영화를 시청했습니다. 본인이 즐길 수 있는 취미 활동을 시간 내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공군사관학교 김재엽 학생음악과 같은 취미가 있으면 좋지만 가장 좋은 것은 스트레스받을 정도로 공부를 안 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것이 조금씩 꾸준히 공부했던 이유입니다. 자신이 싫어하는 과목이나 약한 부분을 공부할 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싫은 과목이니까 빨리 끝내버리자는 마인드로 공부를 하면 됩니다. 그리고 공부만 하지 말고 영화도 보고 게임도 하고 취미생활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절제할 수만 있다면 시너지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생각해요*고려대학과 의대 박관현 학생평소 학원을 오가면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다녔어요. 고3이라면 대부분 실내에 앉아있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야외활동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유정민 학생고3의 스트레스 요인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학 2021-08-13
- 뼈 튼튼히 하려면 비타민D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줄여야 뼈의 발달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섭취해야 할 칼슘량이 있다. 건강할 때는 하루에 체중 1kg당 10mg의 섭취를 목표로 해야 한다. 6세 이상의 경우 칼슘 필요량은 하루에 500-850mg이다. 우유 컵 한잔이 200mg 이므로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면 된다.소아 청소년의 경우 뼈의 발달은 성장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비타민, 필수 지방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고르게 섭취될 수 있는 식이요법이 필요하다.고른 식생활과 더불어 통째로 먹기가 필요하다. 가령 멸치 한 마리 통째로 먹기, 생선한마리 통째로 먹기, 돼지 앞다리 다 먹기, 견과류 껍질까지 먹기 등은 나름 의미가 있다.한편 비타민D 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필요가 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고, 뼈에 흡착도 잘 될 수 있도록 한다. 필수 아미노산을 함유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도 해야 한다. 필수 아미노산의 경우 인체의 모든 세포조직의 발달에 필요한 필수요소기도 하며 칼슘의 흡수를 촉진한다. 리신, 알기닌등의 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은 골격의 구성성분이며, 부족시에는 칼슘의 흡수상태가 나빠지게 된다.가급적 가공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뼈를 기준으로 설명한다면 칼슘의 체내이용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칼슘과 인의 비율을 2대1 정도로 섭취하면 좋다. 하지만 인스턴트 식품이나 가공식품에 치우친 식생활을 할 경우, 인의 섭취량이 높아져, 칼슘섭취는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되므로 인스턴트,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한편 짜게 먹지 않는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권한다. 짠음식을 많이 먹으면 나트륨 성분이 소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설 될 때 칼슘을 동반하므로 뼈의 칼슘이 부족하게 되고, 그 결과 뼈가 약해질 수 있다. 적극적인 권장 음식 칼슘을 비롯한 무기질 함유식품 = 작은 생선, 콩, 해조, 참깨, 흑설탕, 우유(단 우유를 마셔서 설사하는 경우는 요쿠르트나 치즈 등으로 대체한다)비타민 D 함유식품 = 버터, 계란, 난황, 간, 표고버섯일산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031-813-1311 2021-08-13
- 초등학교 여름방학에 공부 습관 만들기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부터 엄마들의 마음은 바빠진다. 1학기때 부족했던 과목을 보충하고 2학기에 학습 할 내용도 예습해야 한다. 가족들 모두 함께 지낼 여름휴가 장소와 일정도 계획해야 하고 아이들 운동과 자연체험과 같은 활동계획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여름은 저와 함께 우리아이의 공부습관 만드는 방학으로 만드는 것이 어떨까?하루에 실천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운다공부계획을 세울 때 오늘은 국어 1시간, 수학 1시간 이렇게 세운다. 하지만 공부계획을 세울 때 시간보다는 공부의 분량을 기준으로 ‘국어독해집 3페이지, 1031초급 A 3페이지’와 같이 세부적인 학습 페이지의 분량을 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학습 분량을 정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가 1031초급 A의 3페이지를 푸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사전에 확인해서 아이의 공부속도와 시간을 미리 체크해야 한다.학습 분량과 시간을 정할 때 중요한 부분이 아이의 학습 분량이 과다하지 않게 정해서 아이가 학업에 대한 성취도를 계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또한 ‘오전 11시’ 등과 같이 공부의 시작 시간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21일의 법칙에 의해서 21일을 반복해서 계획에 따라 진행한다. 어떤 행동이 저절로 익혀진 행동방식인 습관이 되려면 최소 21일은 계속되어야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학업 습관이 몸에 익히도록 엄마들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어야 한다.또한 방학전체를 학습 습관을 만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하루라도 학습 습관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계획과 실천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습관은 한번에 만들어 지기보다 하루하루 조금씩 쌓아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이다.우리아이의 학습습관이 완전히 몸에 익혀지도록 이번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보는 것이 어떨까?유아 초등 때의 학습 습관은 평생을 가져갈 수 있는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잘 만들어 주어야 한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1-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