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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란한 입시, ‘독서교육’에 답이 있다 부모세대에서 교양 정도로 생각했던 ‘독서’가 이제는 입시의 중심에 섰다. 독서 자체를 입시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학교 시험에서의 논술·서술형평가, 대입에서의 입학사정관제와 논술전형,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 등도 모두 독서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독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들은 단기간에 얻을 수 없다. 어려서부터 습관을 들이고 올바른 책 읽기를 꾸준히 해야 가능한 것이다.미래를 꿈꾸는 자녀를 위해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전문가들과 함께 독서교육의 현주소와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해 짚어본다.글 싣는 순서①전문가에게 듣는 자녀 독서지도법 ②입시의 중심에 ‘독서교육’이 있다 ③독서교육과 한우리독서토론논술“자녀의 올바른 독서, 엄마부터 공부해야 한다”유·초등 때 전략적 책 읽기지도로 올바른 독서습관 만들어주는 게 중요 많이 읽는 것보다 책속에 숨은 뜻 이해하도록 지도해야컴퓨터 앞에 앉아서는 몇 시간이고 집중을 하는 아이. 하지만 책을 잡으면 채 몇 페이지를 넘기지 못하고 딴청을 부린다. 먼지에 쌓여가는 책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이 좋은 책들을 왜 읽지 않을까? 책 한 권을 몇 번씩 읽어가며 꿈을 키웠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부모님들은 이해할 수가 없다.한우리독서토론논술 강남직영지부 정은주 원장은 이런 고민을 하는 부모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고 했다. 영상세대인 요즘 아이들이 책보다 화려한 미디어에 눈과 마음을 빼앗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학부모라면, 아니 진정한 부모가 되려면 책 던져주고 아이 스스로 읽기를 바라기보다는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가르치려는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 독서지도 전문가인 정은주 원장이 그 길을 안내한다.책은 넘쳐나는데 제대로 읽는 아이 드물다“요즘 아이들이 생각하는 책은 부모님 세대에서 생각하던 책과는 좀 달라요. 책을 읽지 않아도 즐길 게 넘쳐나거든요. 그래서 유·초등 때 올바른 독서습관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한 것입니다.”정은주 원장은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어려서부터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보통의 부모들은 자녀가 어릴 때는 열정적으로 독서지도를 하다가 아이 스스로 책을 읽기 시작할 때면 자연스럽게 손을 놓는다. 스스로 읽을 수 있으니 독서지도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느낀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때부터 아이의 책 읽는 습관이 무너진다.“하루에도 몇 권씩 책을 읽는 것 같은데 내용을 물어보면 이해를 못하고 그 안에 감춰진 뜻도 모르죠. 독서가 입시의 영역으로 들어가면서 경쟁하듯 빨리 많이 읽혀서 숫자 채우려는 부작용에서 생겨난 현상입니다. 이런 독서는 시간만 낭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몇 권을 읽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독후활동을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래야 책 읽기의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죠.”자녀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들이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집안에 독서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에 읽기와 쓰기 자료가 풍부해야 하고, 일상적으로 독서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특히 자녀의 책 읽기에 대한 부모의 지지는 아이가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큰 동기가 된다.독서지도도 과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그럼 독서지도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정 원장은 “어릴 때부터 ‘전략적 책 읽기지도’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독서지도에 대한 지식을 키워야 한단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부모의 도움 없이 올바른 책 읽기를 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데 이 시기에 올바른 독서습관을 잡아주지 못하면 학년이 올라가도 제대로 책 읽기를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아이가 책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도하는 ‘전략적 책 읽기지도’가 중요한 것이죠. 아무 책이나 읽힐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 맞는 책을 골라서 다양한 배경지식을 준비한 상태에서 읽힐 때, 아이는 책을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책 속에 내재된 핵심 내용을 가장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전략적 책 읽기지도를 하려면 우선 읽으려는 책이 문학작품인지 비문학작품인지를 파악하고 문학작품이면 인물의 갈등이 작품을 이끄는지, 역사적 배경이 작품의 흐름을 이끄는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 또 역사적 배경이 필요한 경우에는 이를 먼저 이해시켜줘야 쉽고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것이 좋다. 이를테면 작품에서 주인공의 마음을 물어본다든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의 전개상황을 물어보는 식이다.비문학은 설명글 형식이 많다. 글 전체를 이해시키려하기 보다는 글에서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찾거나 요약하며 읽히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책에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아이라면 무리하게 책 읽기를 강요하기 보다는 활자와 익숙지는 훈련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분야의 내용을 활자로 접하게 하는 것이죠. 좋아 하는 내용이 담긴 책도 좋고, 신문 기사도 좋고, 잡지에 실린 글도 좋습니다. 활자에 익숙해지면 영역을 조금씩 넓히면 됩니다.”독서만큼이나 중요한 독후활동책 읽기의 즐거움을 높여주면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는 대표적인 방법은 ‘독후활동’을 하는 것이다. 독후활동이란 대화, 글, 그림, 체험 등을 통해 읽은 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을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보통 독후감 쓰기, 정리하기, 토론하기, 관련 내용으로 체험하기, 그림으로 표현하기, 신문이나 책 만들기, 주인공의 감정곡선 그리기 등이 많이 활용된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는 어휘력, 사실적 사고, 추론적 사고, 비판적 사고, 창의적 사고 등을 고르게 기를 수 있다. “역사와 관련된 책을 읽고 관련 장소를 찾아가 보거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고 주인공 제제의 감정에 대해 친구들과 토론을 했다면 한 번 읽는 것으로 끝내는 독서와는 차이가 많겠지요. 기억에 오래 남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지적·정서적·신체적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독후활동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할 때 더 효과적이다. 특히 읽은 책에 대해서 토론을 하게되면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에서 사고능력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도 기를 수 있다. “평소 책 한 권 읽지 않던 학생이 대입을 앞두고 거금을 투자해서 유명 논술학원에 등록하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은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효과를 내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평소에 꾸준히 책을 읽고 생각을 키워야 제대로 된 논술이 가능하죠.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지금 아이의 독서교육에 조금 더 신경을 써주세요. 그게 우등생으로 키우는 지름길로 아이의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있는 투자입니다.” 2012-08-28
- 세종고, 자매학교 교류를 통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 서울세종고등학교(수서동 소재)가 지난 8월 16일 오후 2시 세종관에서 ‘2012년 한·중 자매학교 교류회’를 열었다. 이날 초청된 학생들은 중국 북경시 조양구에 있는 명문 고등학교인 진경륜중·고등학교의 학생들이다. 진경륜고와 서울세종고는 지난 2003년 자매결연 이후 활발한 청소년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며 올해로 10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환영 행사로 열기가 뜨거웠던 세종고 교류회 현장을 다녀왔다.관학 연계 교류 프로그램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북경의 진경륜고 학생들을 초청한 이번 한·중 청소년 우호교류 행사는 강남구와 세종고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교류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컸다고 할 수 있다. 강남구와 조양구는 1996년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난 16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며 우호를 다져왔다.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조양구의 진경륜고 학생 10명과 인솔자 4명은 4박 5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전통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민속촌, 경복궁, 인사동 등을 견학하고, 강남 시티투어로 강남의 대표적인 명소인 봉은사, 양재천, 은마상가, 신사동 가로수길, 강남스마트정보관, 코엑스 아쿠아리움 등을 관람했다. 특히 자매학교인 세종고를 방문해 환영식과 함께 한·중 청소년 교류회를 가졌으며 이어서 세종고 투어를 실시했다. 행사 이후에는 세종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함으로써 한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한·중 상호 문화를 학습하고 우정을 쌓는 좋은 기회학생들이 준비한 행사에 앞서 두 학교의 우호교류에 대해 세종고 황영남 교장은 “두 학교의 상호방문 교류는 상호 국가 이해와 문화를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비록 적은 규모로 진행되는 교류행사이지만 앞으로 양국의 교류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고, 진경륜고 강계위 교사(조양구 교육위원회 부주임)는 “조양구는 벌써 다섯 번의 학생 대표단을 파견해 대한민국에 대해 많이 배웠다. 그동안 진정한 대한민국을 봤고 한·중의 우정을 많이 느꼈다. 이번 대표단은 대한민국의 인문과 민속 문화 등을 더 많이 배우고 더 깊은 우정을 쌓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세종고 학생대표인 정성욱 학생은 “21세기 동북아 시대의 주인공은 중국과 한국을 함께 이끌어나갈 우리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더욱 힘을 합해 화합하면 아시아의 힘이 세계로 더욱 뻗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으며, 진경륜고 학생대표 조범 학생은 “중국에서 많은 한국문화를 접하는데 그 중 한국 노래를 자주 접한다. 특히 슈퍼주니어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많다. 세종고 학생들 덕분에 대한민국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양국의 문화를 전파하는 전파자들이다. 우정이 더욱 깊어지길 바라며 북경 학생들을 대표해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한·중 학생들이 마음을 담아 준비한 교류회 행사양국 학생들은 마음을 담아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서로 우정의 뜻을 전했다. 먼저 세종고남녀 학생 4명의 재즈 공연에 이어 현악부 학생들이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의 삽입곡을 신명나게 연주했다. 이어서 세종고 힙합부 학생들은 남녀 그룹으로 나누어 댄스 공연을 선보였다. 남학생들의 힘찬 댄스와 대조적으로 여학생들은 소녀시대의 ‘소원을 말해봐’에 맞춰 발랄한 댄스를 선보여 방문단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진경륜고 학생들은 수화 공연과 ‘We are the world''를 합창함으로써 세종고 학생들의 공연에 답했다. 특히 합창 공연은 관람하는 학생들까지 하나가 되어 작은 감동을 연출했다. 공연 후에는 수학, 과학 등의 교과 교실과 도서관, 리듬체조 연습이 한창인 체육관, 도서관과 휴게 공간 등 세종고 교내 투어로 이어졌다. 홈스테이로 따뜻한 정 나누며 자연스럽게 문화 체험 교류행사를 마치고 진경륜고 학생들은 세종고 학생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 가정을 체험했다. 홈스테이 가정은 초대를 희망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실용영어가 가능하고 인성이 바른 학생들의 가정으로 선정했다. 중국 학생을 초대한 박수재 학생(남, 1학년)은 “중국은 미국에 비해 친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막상 중국 학생이 온다고 하니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만나고 보니 한국 친구들과 다를 것이 없고 영어도 아주 잘해서 바로 친해질 수 있었다. 사상이 다른 학생들이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왔고, 함께 지내며 몰랐던 중국 문화에 대해 이것저것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 “강남역 일대를 중국 친구와 돌아다니며 영어를 쓰니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꺼리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는데, 그런 시선은 외국인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덧붙였다. 신주희 학생(여, 1학년)은 “평소 영어로 말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중국 친구와 하루 종일 영어로 대화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다. 어머니는 잡채, 불고기 등 한국 전통음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셔서 중국 친구를 대접했고, 동생도 함께 어울리면서 즐거워했다. 중국 문화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세계 속의 세종고 학생들오는 12월 겨울방학에는 세종고 학생들로 구성될 강남구의 ‘청소년 우호 교류단’이 북경시 조양구를 방문해 중국의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만리장성, 이화원 등 중국의 명소와 조양구 산하 교육기관과 진경륜고를 방문하며 홈스테이로 중국 가정도 체험하게 된다.세종고 대외협력부 신명석 교사는 “세종고는 중국 진경륜고 뿐만 아니라 일본 큐슈대학부속고등학교와도 40년째 교류 중이다. 이와 함께 미국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현재 홍콩, 싱가포르의 학교와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고 학생들이 국제 자매학교 교류를 통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아나가는 것은 값비싼 어학연수나 관광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경험이 될 것이며, 훗날 ‘세계 속의 세종고인’으로 우뚝 설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8
- 오가닉화장품 라홍, 바디세트 특가행사 오가닉화장품 라홍, 바디세트 특가행사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천연식물 유래성분과 유기농성분을 지향하는 라홍에서 고객들에게 바디세트를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좋은 성분 착한 가격’을 내세우는 라홍의 바디세트는 피부가려움과 트러블, 아토피성 피부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들이다. 이 중 ‘숲속요정 촉촉한 바디클렌저’는 피부노폐물은 씻어내고,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샤워 후에도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숲속요정 99% 알로에겔’은 순수 알로에겔을 담아 피부진정효과를 높여주며, ‘숲속요정 촉촉한 멀티로션’은 피부의 보호막과 천연 보습막을 만들어준다. 3종 바디세트 할인가격은 49,400원이다. 피트니스 전문몰 더베네푸드에 ‘숀리 OBX 워터믹스’ 입점,입점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 제공!피트니스 전문몰인 더베네푸트(www.thebenefood.co.kr)는 최근 대표적인 다이어트 대명사인 숀리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숀리 OBX 워터믹스’를 런칭했다. 숀리 워터믹스는 식약청으로부터 복부비만, 특히 내장지방감소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원료로 인증 받은 레몬밤 추출물 혼합분말과 식이섬유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으로, 허리둘레와 복부 내장지방의 감소에 효능이 있다. 특히 운동 전후에 생수에 타서 먹으면 더욱 좋다. 또한 인진쑥, 상엽, 치커리 추출물 등의 식이섬유가 함유되어 있어서 콜레스테롤 조절, 식후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 배변활동 원활의 기능도 있다. 숀리 워터믹스는 더베네푸드 홈페이지와 고객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회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더베네푸드에서 운영하는 휘트니스클럽 더베네핏(www.thebenefit.co.kr, 강남구 역삼동 747-25,역삼빌딩)은 8월 한 달간 신규 가입하는 피트니스 회원에 대해서도 파격적인 혜택의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강남시니어플라자 시니어 ‘전문가 자격증반’ 개설강남시니어플라자는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시니어를 위한 각종 전문가 격증반을 9월에 개강한다. 시니어 전문가 자격증반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고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특강, 수료증반, 자격증반, 테마 프로그램으로 개설된다. 스타일링 수업인 ‘챠밍스쿨’, 풍선으로 파티를 돋보이게 하는 ‘풍선아트’, 각종 축제에서 인기 있는 ‘페이스페인팅’, 냅킨으로 리폼 하는 ‘냅킨공예’, 피부에 생기를 더해주는 ‘화장품 및 비누공예’, 웃음을 전파하는 ‘웃음치료사1급’, 크리스마스 소품 제작 등의 교육 과정이다. 강의료는 최소 무료부터 10만원까지이며, 1회부터 12회기까지 교육과정마다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시니어플라자 홈페이지(http://seniorplaza.or.kr)나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지난 8월 20일(월)부터 20명 선착순 마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분은 방문 접수를 하면 된다. 취업희망 여성을 위한 ‘무료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중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직업훈련 및 취업지원기관인 ‘서초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무료 집단상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2회 실시되며 하루 4시간씩 5일간 진행된다. 참여대상은 취업을 원하는 모든 여성들이며 신청서와 반명함판 사진을 준비하여 인터넷이나 직접방문을 통하여 접수하면 된다. 프로그램 수료 시 실업자 내일배움카드 구직활동으로 인정되며 수료후 개별 진로심층상담과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사)청년여성문화원이 운영하는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는 신분당선과 3호선이 만나는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2학기 개강,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주목할 만한 강좌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12학년도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가장 인기 있는 강좌는 미술과정으로 미술기초부터 회화, 수채화, 동양채색화, 서양화 등으로 세분화돼 있으며 웬만한 미술대학 수준을 자랑한다. 커피전문가 자격증반과 웃음행복 코치1급 과정도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차별화된 쿠키클레이 아동지도자, 동화구연지도사 등도 개설돼 있다. 신설된 강좌도 있다. 사진반은 디카사진입문반과 DSR사진교실(초급)을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고, DSR사진교실은 미디어과 실습장비와 실습실을 활용하여 교수 직강으로 진행된다. 음악 과정은 기타와 섹소폰 과정이 개설됐다. 기타는 고령자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클래식, 포크, 일렉, 베이스 등으로 세분화 했으며 사주명리학과 연관된 타로카드도 새로 개설됐다. 리마켓, 2012년 여수엑스포 행사제품 사전예약판매 실시리마켓에서는 ''2012 여수엑스포'' 행사용 제품들을 낙찰 받아, 리마켓 전국지점(강남관악점, 서울 관악구 봉천동 959-3)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전예약 판매제를 실시한다. 작년에는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사용했던 숙소용 제품들을 판매하여 커다란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올해에는 엑스포 행사제품들의 원활한 배송을 위해 사전예약 판매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판매에는 4인용 소파(인조가죽) 19만원, 원목 소파용 탁자 3만5천원, 주니어 옷장 5만원 등 총 16가지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 사전예약판매 접수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며, 본 접수기간이후에는 판매가격이 다소 인상될 예정이다.동양생명 해피 두 개더 이벤트“상담만 받아도 공짜 경품이 와르르”금융 전문가에게 어린이보험 상담 받고, 공짜 경품까지 받는다?! 여름휴가에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까지…. 빠듯한 살림살이로 고민인 엄마들을 위해 동양생명이 8월 20일부터 10월 31일까지 &l 2012-08-27
- 로엔 성기완 부장 “하루 한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멜론 사업본부, 컨텐츠 사업본부, 경영 지원팀으로 이뤄진 로엔하루 한장 앨범을 발매한계는 없지만 투자는 50억 아래 가수 싸이와 인터뷰하기 위해 미국 방송국이 경쟁적으로 나섰다. 유튜브의 K-POP 동영상 클릭수가 경이적으로 증가했다. 한국회사 SM, YG, JYP라는 이름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음악업계에 전례가 없는 일이다.업계 1위 로엔엔터테인먼트(이하 로엔) 역시 바빠졌다. 음원유통의 50%를 차지하는 멜론 때문만이 아니다. 가수 '아이유' 매니지먼트, '나는 가수다' 등의 음원 유통으로 알려진 컨텐츠사업본부를 찾는 사람이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대체 얼마나 바쁜지 컨텐츠 사업본부의 성기완 부장을 만나 보았다. 사실 무슨 일을 하는지도 궁금했다. 적정인원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이 베스트성기완 부장의 공식 직함은 투자유통사업부장. 컨텐츠 투자팀과 온라인 세일즈를 담당하는 마케팅 1팀 그리고 오프라인 사업의 마케팅 2팀을 관장한다. 30여명이 일하는 본부라는 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오간다. 이름만 대도 알만한 분도 온다"는 말로 바쁜 것을 애둘렀다. 그는 "늘 죄송한 것은 저희 투자팀이 멤버를 무한히 늘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고개를 조아렸다. 무슨 뜻일까. 그는 적정 인원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드는 것이 베스트라며 그 '범위를 벗어나면 수용하기 어렵다'는 뜻이라고 했다. 좀더 설명을 부탁하자 "잘해드릴 수 없어서"라는 간결한 답을 내놓았다. 이어 그는 "가진 그릇은 하나인 데 담을 수 없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러면 '죄송하지만 다음달에 오시면 안될까요'라고 정중히 말한다"며 "다음달에 오면 최선을 다해드리겠다고 하기도 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그렇게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자 그는 로엔이 1등 사업자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1등 기업은 먼저 고민하고 먼저 생각한다 성기완 부장은 1위 회사에 다닌다는 자부심이 크지만 그에 따라 조심하게 된다고 했다. 그는 "외부에 나가 아무 생각없이 하는 말도 파급효과가 크더라"며 "그러기에 항상 논리적으로 말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그는 일부가 로엔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저 대기업이 음악을 만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 또 멜론 플랫폼이 점유율 50%를 넘기니 너무 독주하는 것에 대한 반감을 가지기도 한다. 게다가 논리적인 발언, 그러니까 딱 부러지게 말하는 것에 대한 반감도 있음을 안다. 하지만 로엔의 누구와 이야기 해도 그렇다. 준비가 되어 있어 그런 것이다. 논리적으로 풀지않고 감정적으로 대응하는 이들이 있는 데, 공청회를 열거나 오픈포럼 등을 만들어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다면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해 논의를 많이 해볼 생각이다. 이런 노력들을 경주해 우호적인 음악사업자가 되려고 한다." 그의 말에 더 이상 물을 것이 없어졌다. 그것을 알았는지 성 부장은 웃으며 "사실 우리끼리는 조금 더 치열하다"며 사무실의 분위기를 들먹였다. "1위 기업이기에 가장 먼저 고민하고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다른 사람이 생각하기 전에 미리 고민을 해야 하는 일이 쉽지 많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다고 1등 기업이 나쁜 것은 아니란다. 복지가 업계 중 최강이라고 말하는 그는 "음악계의 급여수준은 다른 업계에 비해서는 짠편인데 로엔은 그렇지 않다"며 "외국계 회사에 비해서도 떨어지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컨텐츠에 70억도 투자한다1등 기업 로엔에 대한 궁금증은 여러가지다. 그렇다고 해도 외부인은 로엔이 컨테츠에 얼마나 투자해 주는 지가 가장 궁금하다. 이에 대해 성 부장은 "컨텐츠의 투자에 한계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현재까지 투자한 금액 중 가장 큰 액수는 70억이며, 앨범은 국내시장의 환경을 고려해 볼 때 50억 정도를 넘지 않는다고 전했다. "작은 금액으로는 2천만원의 투자도 있다. 크레딧을 쌓는 과정으로 하자는 분이었다." 이렇게 2천만원 등 다양한 제의가 들어오지만 대부분은 "제발"하며 더 큰 액수를 요구한다고. 그렇게 해도 자신이 어찌할 방법은 없다고 한다. "개인이 판단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것이다. 그는 로엔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며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도입해 객관적으로 판단한다"고 했다. 과거의 실적 등의 데이터를 넣으면 투자 적격이나 부적격 판정이 나온다는 것이다. 또한 "음악에 대해 여러 패널들이 점수를 내고 그런 것들을 합쳐 투자가 진행된다"며 공정성은 누가 몇점을 줬는지 회사가 모른다는 말로 매조졌다. 그래도 좋은 점수를 주는 기준들이 있을 것 아니냐 묻자 "기본적으로 여러가지가 묶여있는 경우"라는 답을 내놓았다. 알려진 작곡자나 유망하다고 눈 여겨본 신인들에게는 적극적인 투자가 따른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어느 소속사에 속했다가 나와 다른 곳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경우다. 이런 경우는 하드 트레이닝을 통해 어느 정도 실력을 겸비했기에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신인들이라도 투자를 적극 검토한다." 성기완 부장은 이러한 것들은 "나름 성공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다. 안되는 앨범보다는 잘되는 앨범에 돈을 더 넣어드려 그 앨범이 더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래서"라며 "어려웠던 시기에 같이 공동의 노력을 해봅시다"했던 컨텐츠가 큰 성공을 거두었을 때 희열을 맛본다고 했다. '과연될 수 있을까'하는 판단속에서 MBC '나가수'에 투자해 대박이 났던 것과 노래에 대해 의구심을 갖던 리쌍의 'TV를 껏네'가 흥행에 성공한 것을 예로 들었다. 매년 '리셋'되는 유통사업부컨텐츠의 경우 "여자 아이돌은 디지털이 잘되는 반면에 오프라인이 약하다. 남자 아이돌은 반대다"라며 매니저먼트 수익까지 고려하면 '남자 아이돌이 훨씬 낫다'는 판단을 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그는 걱정이 끊이질 않는다고 했다. 카다로그를 바꿨더니 디지털 매출이 떨어졌다며 문의를 해온 경우도 있고, 여자 아이돌로 바꾸자니 '엠디매출이나 매니지먼트 매출이 떨어져' 포기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여러 고 2012-08-27
- [정세용 칼럼] ‘감동 경선’은 정말 불가능한가 논설주간총선이 새누리당 승리로 끝난 뒤 필자는 2013년 체제는 불가능해졌다고 전망했다.(2013년 4월 17일자 내일신문) 민주당이 뼈를 깎는 자성 속에서 국민 마음을 얻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 해도 2013년 체제를 열기 위한 입법작업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총선을 지휘한 민주당 지휘부는 '역사적 죄인'이라고 불렀다. 총선이 치러진 것은 4월. 당시 필자는 민주당의 껍데기는 가라고 했다. 알맹이만 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껍데기는 여전히 남았던 모양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파행을 겪으면서 당이 난파 위기에 빠졌다. 이 시점에서 민주당 후보가 12월 대선에서 당선될 것이라고 믿는 국민이 과연 얼마나 될 것인가.제주 경선에서 투표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음이 제기되면서 '비문' 쪽에서 일제히 '경선일정 중단'을 요청했음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26일 울산 경선을 강행했다. 파국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다.정치는 상식이라 한다. 퀴즈풀이를 할 경우를 생각해보자. 정답이 나오면 출연자들은 그 즉시 1번 또는 2번이라고 답하는 것이 상식이다. 모바일 투표의 경우도 자신이 좋아하는 후보가 나올 경우 그 후보 번호를 답하는 것이 상식 아닌가. 4번 문재인 후보까지 듣지 않고 답할 경우 기권이라는 모바일 경선 규칙은 상식에 어긋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여론조사의 경우도 자기 좋아하는 후보가 나오면 즉시 답하고 전화를 끊어도 유효표로 처리된다.물론 문재인 후보쪽과 당 지도부는 경선 후보측과 상의해 합의한 내용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비문' 쪽 주장은 다르다. 모바일 경선 규칙이 엄청나게 방대한데 그와 같이 상식에 어긋나는 규칙이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것이다. 수정도 요구했다는 것이다. 결국 당 지도부의 '꼼수'였다는 것이다.당 지도부 '꼼수'라는 게 '비문' 주장사실 민주당이 집권하면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해 상당수 국민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민주당의 전신인 민주정치세력은 10년동안 집권했으면서도 양극화 해소에 실패하는 등 국민 마음을 얻지 못했다. 어디 그 뿐인가. 민주개혁세력은 집권 중 그 문제가 되는 국가보안법 7조 하나도 개정하지 못하지 않았는가. 상대를 모르고 전략도 없이 폐지를 외치다 국가보안법 한 자도 못 고치지 않았는가. 민주개혁세력이라면 당연히 평화와 정의를 수호해야 했건만 노무현 정부는 이라크 파병까지 강행했다. 이라크 파병은 유엔의 결의에 따른 것이 아니었다. 미군의 하수인으로 침략군으로 이라크에 간 것이라는 비난에 어떻게 답할 것인가.그러나 민주당에게는 천우신조인가. 이명박정부는 경제를 살리고 국민을 편안하게 하겠다는 공약과는 정반대였다. 747은커녕 양극화 심화로 국민들 삶은 더욱 팍팍해졌다. 민주주의는 후퇴했고 통일은 멀어져만갔다. 이에 정권교체 여론이 솟아올랐다. 올해초 국민들은 MB정부와 집권당을 심판하려는 분위기였다. 크게 달갑지는 않지만 집권세력을 심판한다는 의미에서 민주당을 1당으로 만들어주려하지 않았던가.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전략부재와 '오만함' 등으로 국민들이 안겨주려던 원내1당 지위를 걷어차버렸다. 새누리당을 1당으로 만들어주고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을 다시 '선거의 여왕'으로 등극시켰다. 물론 현재 야권에는 민주당 후보들 말고도 다수 국민이 좋아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비문' 주자들의 보이콧에도 불구하고 경선을 강행해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 후보가 된다 해도 안 원장과의 한판승부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정가 관측이다. 감동 못 주고 안철수 이길 수 있을까파행경선이 계속될 경우 민주당 대선후보가 안 원장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까. 설령 문 후보가 안 원장과의 한판에서 승리한다고 해도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된 이후 주가를 높이고 있는 박근혜 후보를 이길 공산은 현재로서는 별로 없지 않은가. 민주당은 위기이다. 이에 당은 철저하게 바뀌어야 한다. 사실 '감동의 민주당 경선'이 실시되고 그 뒤를 이어 안철수 원장과의 드라마틱한 단일화가 이뤄져야 정권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이 정설이다. 그런데 이렇게 파행 끝에 실망을 줘서야 정권교체는 물건너가는 것이 아닌가. 민주당 네 후보와 안 원장등이 모두 힘을 합해도 새누리당 박 후보를 이기기가 쉽지 않다. 민주당 네 후보와 지도부는 하루 빨리 만나 공정한 새 경선 룰과 일정에 합의해야 한다. '짜증 경선' '반쪽 경선'은 '감동 경선'으로 바뀌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FTA컨설턴트 연수선발 경쟁률 3대 1 40명 모집에 126명 몰려 … 내년까지 200명 양성 계획#57세의 원 모씨는 전형적인 베이비부머세대다. 대우건설에 입사해 79~97년까지 20년동안 중동 등 해외건설현장에서 근무했다. 97~2005년까지는 신화건설의 지하철 건설, 2005~2011년까지는 도양기업의 도로공사 건설을 책임졌다. 토목전문가로 상무까지 마치고 주로 근무한 일자리에서 은퇴한 후 자재관리와 물류취급 경험을 살려 FTA컨설턴트로 전환할 생각을 갖게 됐다. #54세 원 모씨는 충남대 농학과를 나와 2005년까지 정화홍산과 뷔너스어패럴에서 무역영업을 했고 2007년부터 3년간 대주교역에서 캐나다 젖소 정액 판매와 목장영업 상담 등을 책임지는 전무로 일했다. 그는 축산업 분야의 해외 바이어 상담과 축산물 가공식품 부문의 수출전문 컨설턴트로 전환할 생각으로 FTA컨설턴트에 노크했다. 베이비부머세대(55년~63년생)가 은퇴후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전문직종에 적극 참여해 주목된다. 27일 기획재정부는 무역관련 퇴직인력을 FTA컨설턴트로 양성하는 제1기 교육생 선발과정의 경쟁률이 3대1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변호사 관세사 회계사 등 무역분야 은퇴자, 서비스분야의 무역과련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했으며 선발예정인원 40명에 비해 약 3배 많은 126명이 지원했다. 베이비부머세대인 50대가 66.0%인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40대가 9명으로 20.5%였으며 60대는 13.6%인 6명이었다. 업무경력으로 보면 기업의 무역관련 경력자가 81.8%인 36명이었으며 기능별로 보면 마케팅분야가 52.3%인 23명이었다.업종별로는 FTA수혜업종인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등이 56.8%에 달했다. 기획재정부는 올 10월 중 2기 교육생 40명을 추가모집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FTA국가별, 업종·산업별, FTA활용단계별 등 분야별로 3회에 걸쳐 40명씩 120명을 양성키로 했다. 교육기간은 7주로 하루에 6시간씩 매주 3일간 이뤄진다. 집합교육은 100시간, 현장실습은 20시간이다. 양성된 컨설턴트는 교육과정 수료후 정부가 주관하는 FTA컨설팅 등에 참여해 현장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엔 기업의 상담·자문역, 기업 전문인력,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익주 무역협정국내대책본부장은 이날 개강식 축사에서 "최근 유럽 재정위기, 중국 경기 둔화 등 세계경제위기 상황에서 FTA활용이 경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정부는 FTA활용 대표브랜드 정책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후보도 없이 투표” … 몸싸움 아수라장 민주통합당 울산 경선 파행 … 문재인 52% 과반 1위26일 오후 3시55분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순회경선 장소인 울산 종하체육관. 당 선관위 간사인 김승남 의원이 "세 후보(정세균 김두관 손학규)가 불참한 관계로 합동연설회를 생략하고 대의원 순회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하자 대회장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이해찬 당대표, 김한길 추미애 우상호 최고위원 등 지도부가 퇴장하자 "뭐하는 거야. 다 때려치워"란 고함이 터지면서 현장은 욕설과 고성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이게 선거야" "이해찬 나와"하는 고함과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의 박수가 뒤엉킨 채 오후 4시 임채정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개회선언을 했다. 소리를 치며 달려오는 여성 당원 두명과 제지하는 선관위원들 간엔 욕설에 몸싸움까지 벌어졌다.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의 파행은 제주 투개표 결과가 발표된 25일 밤 시작됐다. 비문 후보측 대리인들이 모여 대량 기권처리가 발생한 투표방식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정쯤 경선불참 의사를 밝히면서다. 손학규 후보는 서울로 올라갔고 김두관 후보는 제주에, 정세균 후보는 울산에 머물렀다. <성난 민주당원들 26일 오후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민주통합당 경선이 모바일투표 불공정성 시비 등을 이유로 파행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 당원이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을 향해 고함을 지르고 있다. 연합뉴스 김주성 기자>26일 오후 2시로 예정된 울산 경선의 후보합동연설은 세 후보가 제주경선 재투표, 강원 경선 연기 등을 요구하며 참석을 거부해 노래·춤 공연 등으로 시간을 메우게 됐다. 체육관 입구 계단에선 손 후보 지지자 50여명이 연좌농성을 벌였다. 앞서 오후 1시 20분. 당 최고위와 선관위는 연석회의를 열고 기권처리표의 추후 재투표, 강원 모바일 투표 하루로 단축 등의 결정사항을 세 후보측에 통보했다. 문재인 후보에 이어 대회장에 입장했던 정세균 후보는 2시 15분쯤 퇴장했다. 정 후보는 "당에서 준 답으로는 안된다. 여기 있을 필요가 없다"며 차량에 올랐다. 비슷한 시각 손 후보가 울산으로 내려왔고 정·김·손 세 사람은 2시 30분부터 한시간 가량 시내 롯데호텔에서 회동을 했다. 체육관 대기실에 머물던 문재인 후보도 자리를 떴다. 오후 3시 30분 대회장 안에서는 노래 소리가 울렸고, 입구 계단에선 세 후보측 지지자들이 함께 모여 항의 연대집회를 여는 풍경이 연출됐다. 같은 시간 당 선관위는 긴급회의를 열어 대의원 투표 및 개표 강행 여부를 논의했다. 김한길 최고위원은 "(비문 후보측에서) 그간 쌓여온 불신이 이런 사태로 나타난 것"이라며 "26일 밤 제주 최고위 회의에서도 당 지도부가 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6·9전당대회 당시 이해찬-박지원 담합설, 후보합동TV토론 때 제기된 편파 논란 등 '지도부의 문재인 밀어주기' 의혹이 불신을 키웠다는 뜻으로 읽혔다. 아수라장 속에 60분간 진행된 대의원 투표는 오후 5시 13분 끝났고, 대회 사회자는 "6시 발표될 개표결과에는 대의원투표, 투표소투표, 모바일투표 결과가 모두 포함된다"고 공지했다. 오후 6시 문 후보 지지자 2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표된 개표 결과, 문 후보는 52.07%(4951표)를 얻어 제주에 이어 과반 1위를 차지했다. 김 후보는 32.11%(3053표), 손 후보는 11.75%(1117표), 정 후보는 4.07%(387표)를 얻었다. 문 후보 지지자들은 대회장 밖에 모여 환호성을 질렀고, 비문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도 없이… 잘 돌아간다" "차라리 박근혜에게 정권을 갖다 바쳐라"며 체육관을 빠져 나갔다. 울산 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관련기사]- 민주 경선, 예고된 '모바일 참사'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 “지친 모발과 두피, 영양공급 중요해”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지친 모발과 두피, 영양공급 중요해” 바캉스로 마음의 휴식을 충전했다면 이제 모발과 두피에도 영양을 충전할 때다. 여름 내내 내리쬔 자외선과 땀, 피지분비 등으로 모발과 두피는 지쳐있다. 또한 바닷물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화화성분도 두피를 자극하고 모발을 손상시킨다.바캉스 후 지친 모발과 두피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모발의 윤기를 잃을 뿐 아니라 탈모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 관리가 중요하다.친환경 에코살롱 화미주헤어의 도움말로 바캉스 후 모발·두피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손상된 모발, 유·수분 지켜줘야 화미주헤어의 모발클리닉은 친환경 천연아로마제품을 사용해 먼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하고 단백질 침투를 돕는 스팀처리단계, 유·수분 밸러스를 맞춰주는 단계로 진행된다. 머리카락도 피부처럼 자외선 노출로 늙는다. 머리카락의 단백질 성분인 케라틴이 자외선으로 인해 쉽게 손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부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처럼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헤어미스트나 에센스를 사용하면 도움된다. 손상된 헤어는 윤기를 잃고 푸석푸석해지며 엉키기 쉽다. 또한 탄력을 잃고 머리카락 끝 부분의 갈라짐 현상도 심해져 헤어스타일링이 어려워진다. 손상이 심한 모발은 펌을 했을 때 에도 웨이브의 탄력이 떨어진다.화미주헤어 서면 홈플러스점 류진우 점장은 “손상된 모발에 우선 영양을 공급한 후 유·수분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헤어팩이나 헤어샾에서 클리닉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한다.화미주헤어의 모발클리닉은 친환경 천연아로마제품을 사용해 먼저 손상된 모발에 단백질을 보충하고 단백질 침투를 돕는 스팀처리단계, 유·수분 밸러스를 맞춰주는 단계로 진행된다.한편 자외선 외에도 모발을 상하게 하는 요인으로 해수욕장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화학성분을 들 수 있는데, 해수욕장이나 수영장을 다녀온 후 미온수로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하다.류 점장은 “저자극 샴푸로 두피를 충분히 마사지한 후 손상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에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줘야 한다”며 “샴푸 후 모발을 말릴 때도 수건으로 비비거나 짜지 말고 머리카락을 모아 수건으로 툭툭 두드리는 방법이 좋다”고 조언한다. 두피관리, 탈모 예방할 수 있어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은 먼저 피지와 노화된 각질제거를 통해 두피청소를 한 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엠플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 그 외 아로마 마사지, 적외선 온열작용을 첨가해 두피개선과 함께 두피건강을 돕는 클리닉이다. 여름철은 습도가 높고 기온까지 높아 피지, 각질 등 분비물이 많아진다. 강한 햇빛과 과다한 두피 분비물에 시달려온 두피를 그대로 방치해두면 가을철 탈모를 진행시키게 된다. 사계절 중 가을이 탈모가 가장 심한 원인은 여름에 제대로 두피관리를 안했기 때문이다. 류 점장은 “손상된 두피를 개선하기 위해 먼저 피지와 노화된 각질제거를 통해 두피청소를 한 후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엠플을 사용해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두피를 진정시킬 수 있다”며 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을 소개한다.화미주헤어의 두피클리닉은 그 외 아로마 마사지, 적외선 온열작용을 첨가해 두피개선과 함께 두피건강을 돕는 클리닉이다.두피관리를 위해 머리는 하루에 두 번 감는 게 좋고 특히 먼지나 분비물 제거를 위해 밤에 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샴푸 후 두피를 꼭 건조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모발이나 두피가 젖어있으면 두피에 각종 오염물질이 쉽게 흡착돼 두피모공의 흐름을 막게 된다. 건조 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는 찬바람을 이용해 모근부터 꼼꼼하게 말려주면 된다. 샴푸도 계절마다 종류를 달리해 사용하면 좋다. 여름에는 지성용, 겨울에는 보습용을 써서 두피관리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두피관리는 무엇보다 자신의 두피에 맞는 샴푸로 충분히 세정하는 것이 우선이다. 또한 건조해지기 쉬운 가을철 수분관리를 위해 보습팩을 사용하면 도움된다”고 류 점장은 말한다.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6
- 인터넷 실명제는 ‘위헌’ 헌재 "자유로운 의사표현 위축" … 재판관 전원일치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려면 실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등록하도록 해 논란이 된 '인터넷 실명제'가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효력을 상실했다. 인터넷 이용자의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23일 인터넷 언론사인 '인터넷 미디어 오늘'과 손 모씨 등 3명이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올릴 때 인적사항을 등록하도록 한 정보통신보호법의 조항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위헌 결정을 내렸다. 정보통신 보호법 제44조5의 1항은 일일 평균 이용자 수가 10만명 이상인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는 사이트 운영자가 이용자의 본인확인을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헌법적 가치이므로 이를 사전에 제한하려면 제한으로 인해 달성하려는 공익의 효과가 명백해야 한다"며 "본인확인제가 당초 목적과 같은 공익을 실질적으로 달성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반면 인터넷 이용자는 자신의 신원 노출에 따른 규제나 처벌 등을 염려해 표현 자체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헌재는 "불법정보 게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경우 가해자를 확인하는 것은 인터넷 주소 등의 추적 및 확인 등을 통해 가능하고 피해자 구제는 해당 정보의 삭제, 게시판 관리 운영자에 대한 불법정보 취급의 거부·정지 또는 제한 명령 등의 조치 또는 사후적인 손해배상이나 형사처벌 등을 통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인터넷 실명제가 불법 행위를 할 가능성이 없는 '정보의 열람자'도 포함하고 있으며 본인확인제 적용 대상을 산정하는 하루 평균 이용자 수를 산정하는 것도 정확성과 기준이 불분명해 법집행자에게 자의적인 집행의 여지를 부여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헌재의 결정에 따라 2007년 7월 도입된 인터넷 실명제는 5년만에 폐지됐다.인터넷업계는 일제히 환영한다는 논평을 내놨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헌재 결정 직후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인을 이제라도 폐지하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이번 결정이 한국 인터넷산업의 혁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규제들에 대해서도 전반적인 개선을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포털 네이버 관계자도 "국내 사업자와 해외 사업자 간의 규제 형평성 논란을 가져온 인터넷 실명제 폐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헌재 판결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관련 법 개정 등 새로운 인터넷 정책을 수립하기로 했다.방통위 관계자는 "헌재 결정의 내용과 취지를 바탕으로 명예훼손 분쟁처리기능 강화, 사업자 자율규제 활성화 등 보완 대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인터넷 이용자들과 사업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빠른 시간 내에 관련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성수 기자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
- ‘나홀로 국토대장정’ 나선 화성시장 국책사업 추진 호소 … 마을회관ㆍ텐트 등서 숙식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이 24일부터 9월 13일까지 21일간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까지 국토대장정에 나선다.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매향리 평화생태공원 국비지원, 화성호 해수유통 등 국책사업의 필요성을 전국에 알리고 관철하기 위해서다.채 시장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내일부터 21일간 일정으로 목포-무안-함평-군산-논산-세종시-천안-화성 등을 거쳐 국회의사당까지 총 528㎞(하루 평균 25㎞)를 걷는 국토대장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텐트에서 잠을 자고, 식사는 5000원 이내 백반이나 도시락으로 해결할 계획이다.채 시장은 우선 한반도 최초 뿔공룡인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가 발견되고 공룡알화석지가 있는 화성시가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의 최적지인데 정치적 논리로 지난 5월 예정지가 세종시로 결정된 것은 불합리하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시화호의 수질 보전을 위해 2000년 담수화를 포기한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뜬금없이 화성호 담수화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불만이다. 주한미군 공군사격장으로 55년간 희생돼 온 매향리 주민들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중앙정부가 평화생태공원 조성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몰이도 계획하고 있다.화성시는 채 시장의 국토대장정과 별도로 24일부터 9월 7일까지 15일간 국토대장정 구간이 아닌 부산 창원 강릉 등 전국 11개 대도시에서 국립자연사박물관 화성시 유치 등 국가 정책의 전환을 요구하는 서명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채 시장은 "외롭고 힘든 자신과의 싸움이 되겠지만 이게 바로 화성시가 처한 현실"이라며 "매일 원격결재를 하기 때문에 행정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