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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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중고생 수학공부, 자기주도학습에 주목하라 ‘수포자’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수학은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다. 어떻게 해야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선생님 주도의 선행학습’이 아닌 ‘학생 주도의 진도학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와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을 기르는데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에 구미수학학원 정샘의 신갑순 원장과 윤성학 부원장의 도움말로 바람직한 중고등생 수학 학습법에 대해 알아본다.선행이 아닌 진도에 주목하라‘학생 주도 진도학습’은 말 그대로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춰 진도와 학습량을 조절하는 학생 맞춤형 학습법을 말한다. 구미 원호 문성 봉곡동을 아우르는 정샘 수학학원 윤성학 부원장은 “개별 진도학습은 무학년 수업, 개인별 학습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 때문에 기본개념 지도와 성취도 관리, 과제관리 등에서 1:1 수업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개념원리 수업 외에 학생들이 자신의 성취도와 학습수준을 고려하고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문제은행 시스템이 필요하다. 최근 구미수학학원들이 이용 중인 ‘매쓰홀릭’ 같은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매쓰홀릭은 개념동영상과 대표유형풀이 동영상, 유형별·난이도별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고 학생의 성취도와 취약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고안돼 있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2015 개정교육과정의 내용까지 발 빠르게 적용하고 있어 구미재수학원 독학학원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개념은 1:1로 탄탄하게, 문제풀이는 효율적으로…‘개별진도학습’ 관심개별진도학습은 학생별 수준에 따라 진도가 다른 것이 장점이다. 수업형태는 학생과 선생님이 1:1로 기본개념수업을 하고 수업 중 질의응답을 통해 기초를 탄탄히 하면서 과제 등의 형태로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어 취약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쉽게 말하면 1:1 과외와 학원수업의 중간 형태로 표현할 수 있다. 중학생은 적절한 진도와 함께 기본개념을 탄탄히 다져둬야 고교에 진학해 어려워진 내신시험에 당황하지 않고 대비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평소에는 학생 수준에 맞춰 1:1 개념수업과 함께 문제풀이, 질의응답, 과제수행 등을 통해 꾸준히 진도를 나간다. 수업진도가 많이 뒤쳐진다고 판단되는 경우 방학 기간에 특강 그룹수업을 활용해 별도의 수업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신 대비는 시험 1~1달반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 내신대비 기간 초반에는 기본개념을 다시 학습해 다져두고 나머지 기간에는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윤 부원장은 “학교별 내신 예상문제를 뽑아 실제 시험처럼 45분 동안 20문제를 푸는 연습을 반복하면 도움이 된다. 테스트 후 자주 틀리는 문제 유형을 파악해 보완하면 실질적인 점수향상이 가능하다. 이 방법은 고1 학생들이 내신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개별진도학습 외에 중등 시절부터 꾸준히 학습코칭을 받아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우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 학습코칭은 매일의 학습계획과 시간관리, 실천 여부 및 자기평가 등을 기록하게 하고, 이 과정에서 보완점이나 시간활용 팁 등을 교육함으로써 자기주도학습능력을 키워주는 것이다. 구미 도량동 본원인 정샘 수학학원 신갑순 원장은 “중학교 때는 국어 영어 수학학원에서 벼락치기나 교과서 암기 정도로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고등학교는 다르다. 공부할 것은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내신 3등급 정도의 중상위권 학생은 자투리시간과 자율학습시간, 휴일 학습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학습코칭을 함께 받아야 상위권 진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이에스 정샘학원은 구미 도량본원과 별도로 오는 봉곡동에 분원을 개원했다. 현재 정샘학원 최상위권 반에는 구미고 현일고 금오여고 등의 특별반 학생과 경구고 최상위권반인 스카이플러스 및 스카이반 소속 학생이 대거 포진해 있으며 선주고 내신반도 있다. 구미 원호 문성 도량동 JS정샘 수학학원 분원은 인근 구미고와 경구고 선산 현일고 상위권 학생을 중심으로 본원의 강력한 개별진도학습 시스템에 매쓰홀릭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내신과 수능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내신 3등급 정도의 중상위권 학생은 상위권 진입을 위한 강도 높은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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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 국가5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분양 시작 구미 국가5산업단지(하이테크밸리, 이하 5단지)가 지난 16일 산업시설용지 첫 분양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되는 산업시설용지는 23필지 14만8천㎡(4만5600여평)이며, 1816㎡(550평)~1만8190㎡(5500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5단지 내 중소필지 입주를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경상북도 구미시(시장 남유진)에 따르면 당초 유치업종 7개 업종 제한으로 기업 유치에 제한이 있을 것으로 보였으나 지난 달 27일 국토부가 탄소산업과 관련된 업종 9개를 추가로 포함시켜 최종 16개 업종으로 대폭 확대 되어 기업 유치 및 산업 다각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염색, 피혁, 레미콘, 아스콘 등 용수다소비 업종 및 환경 유해업종은 유치 업종에서 제외되어 5공단 인근 지역주민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고 밝혔다.구미 5단지는 구미 전체 산업단지의 미래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첨단복합 용지로 대한민국 미래 산업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5단지 인근에는 주거, 문화, 교육 시설 등을 갖춘 74만평 규모의 4단지 배후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공단까지의 접근성을 한 층 더 강화했으며 상업 지원용지를 배치해 정주여건을 한 층 더 개선했다.한편 경북 구미시 산동면과 해평면 일대에 조성 중인 5단지는 전체 9.34㎢(283만평) 규모로 2012년 4월 1단계 지역(3.8㎢, 114만평) 조성에 들어가 현재 8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지역 보상도 현재 90% 완료한 상태다. 시는 오는 9월 8일까지 분양공고를 내고 9월 4~8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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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용노동지청, 일반고 특화훈련과정 설명회 열어 구미고용노동지청(지청장 박정웅)이 고용노동부 대구지방노동청(청장 이태희) 및 경북 소재 4개 고용노동지청과 공동으로 지난 10일 일반고 비진학 청소년의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 과정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 복지관 설명회장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지역 일반고를 포함한 경북 소재 일반고 진로담당교사 70여명이 참석해 청년취업의 열기를 더했다.구미노동지청에 따르면 전체 청년인구(15~29세)가 감소하는 가운데 일반고 비진학자는 2014년 43만명, 2015년 48만명, 2016년 53만명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정책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은 2015년부터 고용노동부가 비진학 일반고교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조기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구미직업전문학교 등의 훈련과정이다.김구연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소장은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이 조기에 정착하여 지역의 일반고 비진학 학생들이 내실 있는 훈련으로 노동시장에 진입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경북지역에는 17개 훈련기관 31개 훈련과정이 운영되고 있으며 과정은 직업훈련정보망(www.hrd.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8-22
-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승혁입시상담실장 유웨이중앙교육문의 02-2102-5582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소개서를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수필이나 일기, 감상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대학에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를 설명하는 글도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읽는 상대방의 공감을 얻지 못하거나, 단순한 사실들만 나열된 자기소개서를 쓰기 쉽다. 자기소개서의 가장 큰 목적은 나를 뽑아달라고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자기소개서를 쓴다는 것은 설득력이 있는 글을 쓴다는 것과 같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아래 세 가지의 원칙을 지켜서 쓸 수 있도록 하자. Key_1. 짧고 명료하게 쓰자.간혹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문장이 너무 길어 주술관계가 꼬이거나 수식어가 너무 많아 문장의 요지를 파악하기 힘든 글들을 보게 된다. 또,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글쓰기습관을 가진 학생들도 있다. 이와 같은 글들은 읽는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글로 서류를 읽는 입학사정관의 공감은커녕 반감만 사게 될 뿐이다. 우선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문장 단위로 끊음 표시(/)를 해서 너무 긴 문장이 섞여있지 않은가 확인해보자. 다음은 기존에 써 논 문장들을 더욱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검토해보자. 문장의 길이가 나의 지식의 깊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Key_2. 두괄식으로 작성하자.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의 핵심은 반드시 앞쪽에 쓰도록 하자.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많아......(중략)......자동차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와 같은 형식보다는 “저는 친환경에너지로 구동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자동차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이하생략)”의 형식으로 쓰는 것이 글의 주제와 내용 전달에 많이 유리하다. ‘동기-과정-결과-목표’ 의 순서로 쓰는 것보다 ‘목표-동기-과정-결과’의 순서로 쓰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된다. Key_3. 대학/학과의 인재상은 선언하지 말고 드러나게 쓰자.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해당 대학의 인재상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선언을 해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 펜타곤평가요소(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에 해당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싶다면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아! 이 학생은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했구나. 이러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제법 인내력도 있군.”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이 학습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절대 “저는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습니다.”와 같은 문장에는 공감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학습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자기주도성을 엿볼 수 있도록 쓰는 것이 핵심이다.자기소개서의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반복적인 퇴고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첨삭을 여러 사람한테 받게 되면, 사람마다 첨삭기준이 다르므로 나중에는 자기소개서가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내용이 많이 변질된다. 따라서 첨삭은 담임선생님이나,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성이 있는 교과목 선생님 중 한 두 분에게만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 첨삭하고자 한다면, 아래 기준에 맞추어 본인의 것을 냉정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첨삭하도록 하자.●나열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묘사 했나요?●장점을 선언하지 않고, 잘 드러냈나요?●해당 문항의 질문 의도에 부합한 글(구체적 사례를 들어, 배우고 느낀점 위주로 등등)인가요?●한 활동을 중복해서 여러 문항에 배치하지는 않았나요?●문장을 억지로 늘여서 쓰지는 않았나요?●주술 관계가 복잡한 문장은 없나요?●내용의 일관성이 깨지지는 않았나요? 2017-08-22
- 공부의 효율 높여야 ‘학종’ 준비할 수 있다 2018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74%를 수시 모집으로 선발한다. 그중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의 비중은 86.4%로 지난해보다 또 증가했다. 이달 말 확정발표를 앞두고 있는 2021입시 안에서도 수능의 절대평가 과목이 늘어남에 따라 학생부 위주 전형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분당에서 처음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학원임을 내세우고 바뀌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위키스터디’ 학원을 찾아 학종 준비 전략을 알아보았다.적은 시간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라‘위키스터디’에서는 개별 학생들의 스터디 플래너를 꼼꼼히 관리한다. 3주 과정의 공부 계획을 짜고 실천 정도를 적는 스터디 플래너는 여느 플래너와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위키스터디’만의 차별점은 스터디 플래너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개별 상담에 있다.학생 담당 튜터와 고영건 원장이 함께 하는 이 상담에서는 학생의 자기주도 공부습관이 올바르게 형성되어 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동시에 공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밀착 분석이 이뤄진다. 공부 양에 비해 시간 배분이 늘어지는 학생에게는 같은 양을 공부하더라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줄여 공부의 효율을 높이도록 한다.“모든 학생의 궁극적인 목표는 적은 시간을 공부해서 성적을 올리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공부의 효율을 높여야 비교과를 할 여유와 시간이 생기니까요.” 창체·동아리·수행평가까지완벽하게 챙겨라고영건 원장이 늘 강조하는 한 가지가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미리 준비한 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성적 관리를 하고 창체와 자율동아리 활동, 교과 심화독서, 탐구과목 수행평가 등에서 전공적합성과 진로탐구 역량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진학 로드맵에 맞춰 꾸준하게 학생부 관리를 한다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뤄질 수 없는 것입니다. 미리 그 방법을 배우고 효율적인 자기 관리가 습관이 되도록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위키스터디’에서는 효과적인 내신 관리를 위해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는 수행평가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간과하지 않도록 조언하고 있다. 또한 올 가을부터는 전문 프로젝트 팀을 구성해 인문, 사회, 자연과학 수행평가를 직접 코치하는 전문 지도교사 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신과 비교과에 이어 수행평가까지 학생부에 관한 모든 것을 관리해주는 진정한 학생부종합전형 전문 학원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것.학습 동기 자극하는 멘토를 만나라고등부터는 학부모가 챙겨주고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학생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하고 꾸준하게 실천해 나가는 것이 모범 답안이다. 그러나 아직 어린 학생이라서 그 과정에서 흔들릴 수도 헤맬 수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멘토다.고 원장은 “그 멘토가 친구가 될 수도 선배가 될 수도 있겠지만 학습 동기를 자극하고 학습적인 역량에서 학생이 인정할 수밖에 없는 그런 유능한 멘토를 찾아주는 것이 학부모가 해 줄 수 있는 최고의 지원이다.”라고 말한다.‘위키스터디’에는 서울 영재고를 비롯해 서울대 수학과와 대학원 출신의 수학 전담 튜터들이 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원리를 생각하도록 힌트를 제공하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보고 역질문을 하면서 100% 학습 피드백을 시행한다. 서술형 대비와 논술 준비를 위한 주관식 풀이 과정의 꼼꼼한 첨삭은 물론이다.문의 031-714-7072위키스터디에서 준비한 학부모 설명회 일정▶일 시 9월 7일(목) 오전 11시 9월 12일(화), 14일(목) 오전 11시와 오후 7시▶주 제 2021 이후 대입 방향과 2015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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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 2017 2학기 모집 용인에 위치한 명지대학교 자연사회교육원은 1995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아 전산과 외국어를 중심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발전되어 왔다. 강의 커리큘럼과 수준이 학부와 거의 다르지 않고, 대학원 전임교수 또는 겸임, 객원교수가 대부분의 강의를 담당하고 있어 교육의 질이 다르다. 각 과정을 통해 사회진출을 하거나 실생활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도록 실용적 교육에 목표를 두고 있다. 예술, 스포츠, 문화, 건강 관련 분야, 사회복지 및 상담, 보육 및 아동교육 분야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학위취득을 위한 학점은행제 교육과정도 마련하고 있다. 인기 있는 2학기 강의 등록은 서둘러야 할 듯.인기 높은 ‘문화 일반교육과정’인기 높은 도예과정에서는 다양한 도자기와 상품에 대한 이해 이론과 균형적인 조형 및 디자인 교육, 제작 위주의 실습수업을 진행한다. 천연 흙으로 건강한 실용 도자기를 만들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면 방과후 학교강사, 체험학습지도자, 문화센터 강사, 평생교육강사로 취업에 유리하며 도자기공방 창업도 가능하다목공예 과정은 디자인 교육과 DIY를 전통 목가구 공예에 도입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과정이다.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모전 출품을 통해 성취감과 자긍심을 고취하며, 엄정한 평가를 통해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자격증을 수여한다.체스과정은 체스 교육에 종사하는 지도자들이 체스 지도를 하는데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배양하여 전문인으로서 자격을 취득하도록 돕는다. 품격 있는 ‘예술 일반교육과정’차별화된 맞춤형 과정으로 유명한 명지대 사회교육원 무용과정은 최고의 강사진이 체계적인 교과과정을 통해 우수한 무용 전문인을 양성한다. 수료 후 명지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 및 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졸업 후 동문회 조직을 통해 각종 사회봉사 공연에 참여하는 무용단에 소속돼 활동할 수 있다.명지대학교 용인콘서바토리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가 요구되는 이 시기에 보다 실용적이며, 궁극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음악전문 교육기관이다. 서구 유럽이나 미국 등의 선진화된 교육 시스템과 음악분야 최고 교수진이 1;1 레슨으로 유능한 음악지도자 과정을 운영한다. 교회음악 최고지도자과정, 첼로 최고지도자과정, 플루트 최고지도자과정, 클라리넷 전문지도자과정 등이 마련돼 있다. 명지대만의 특별한 스포츠 과정테니스 아카데미는 최고 강사진과, 실내 및 실외테니스장(실내 3면, 실외 3면)을 갖추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우수한 테니스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개인능력에 맞춘 레슨, 멘탈 및 체력 트레이닝, 홈페이지 개별 영상을 통한 비디오 분석 등 개인기량 향상에 최선의 도움을 주고 있어 매우 인기 있는 과정이다.체육전문학사 바둑전공은 가장 눈에 띄는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4년제 바둑학과가 유일한 본교 교수진이 직접 출강해 학사취득을 돕는다. 전공자로서 방과 후 바둑강사, 바둑지도사로서 활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바둑계(인터넷 사이트, 잡지, 채널, 협회 등) 각 분야에서 활동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일반교육과정으로 축구아카데미, 명상운동지도자, 명상요가지도자, 스포츠당구 등의 체육과정, 노인건강체육지도자과정, 창의인성체육지도자과정 등이 개설된다. 각 분야 지도자 양성의 요람명지대총장명의 수료증이 수여되는 조경기능사 과정은 신규 특별과정이며, 한국어교원, 인성교육강사, 선술기공지도자, 생태유아미술지도자, 음률지도자, 성폭력 및 가정폭력 전문상담원, 미술치료 전문지도자 등 다양한 지도자 양성과정을 마련해놓고 있다.문의 031-330-6117 2017-08-22
- 삶의 질 한 단계 올릴 기회 놓치지 마세요 지난해 신분당선이 분당 정자역에서 수지를 지나 광교역(경기대)까지 연장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기영)이 2017년 가을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기존의 경기대 평생교육원만의 특성화과정은 물론 다양한 신규과정이 개설되며 공개 무료특강도 개최된다. 특화된 도자공예 교육의 산실‘도자공예교육원’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의 역사를 함께 해온 도자공예교육원은 이제 명실상부 경기대 평생교육원의 대표 교육과정이다. 일반인 생활도자과정과 직장인 생활도자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2년 4학기 이수자에게는 경기대학교 총장 수료증이 발급된다.도예교육과정 김성연 주임교수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평생교육기관으로 학부와 분리되어 독립적인 시설을 보유해 전문적인 학습이 가능하며 광주시ㆍ이천시ㆍ여주군 등 도자특성화지역 및 (재)한국도자재단 도예평생교육기관으로서 폭 넓은 자매 협정체결을 통하여 특성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재)한국도자재단과 해외도자산업조사 및 국내 도자산업 현황조사, 경기국제도자페어 행사평가, 이천시 체험교실체인화 및 인증사업 등을 통하여 도자 정보 자료구축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 현대미술공모전, 현대여성미술대전, 경향신문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목포 도자기공모전 등에서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 특선, 입선 등 다수 입상실적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년 가을학기에도다채로운 신설 강좌 만나볼 수 있어특별히 이번 2017년 가을학기에는 가죽공예의 기본부터 응용까지 교육하는 ‘가죽공예기법’, 서각작품제작을 배우는 ‘전통서각’, 가베를 통한 놀이 학습과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가베창의로봇 CAMP15’, 꽃의 색과 향, 맛을 분별하는 능력을 키우고 평가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꽃차 소뮬리에 2급’, 스포츠와 음악, 춤이 결합된 움직임의 예술을 배우는 ‘댄스스포츠’ 외에 ‘훈민정음 풍수지리’, ‘디지털사진아카데미 전문가’, ‘스피치전문교육’, ‘대금’, ‘캘리그라피&수묵일러스트’ 과정 등이 신규로 개설된다. 특별히 ‘이매방류 초·중·고급과정’과 ‘상고무’과정이 주목되는데 인간문화재 우봉(宇峰) 이매방 선생의 전수생으로 입문하여 무형문화재 제 27호 이매방류 승무를 이수한 여지영 교수가 강단에 서 주목된다.도자공예교육과정을 비롯해 9개의 과정을 8월 18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무료특강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대 재학생, 졸업생, 교직원 및 가족 등에게는 수강료 감면의 혜택도 제공된다.문의 031-249-9847~8미니인터뷰 - 한국무용 여지영 교수“우리 전통 춤을 통해 현대인들의 삶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합니다”한국무용 과정은 기본자세와 동작을 바탕으로 한 기초반과 다양한 작품을 다루는 중급반,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춤을 위주로 하는 고급반으로 나뉩니다. 전통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 해석하고 단순 기능을 익히거나 취미활동에 그치지 않고 전통예술 작품 속에 내재되어 있는 고유의 정신과 이야기를 자신의 삶의 비추어 깊이 있는 수업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수강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내적 자아성찰의 계기가 되고 이를 통한 힐링과 치유의 효과를 얻는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 같습니다.전통문화예술은 이제 더 이상 전문 전수자나 이수자를 양성하는 교육에서 벗어나 대중을 위한 평생교육의 일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맥락에서 전통예술이 현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어떤 의미와 가치를 부여 할 수 있는가를 본 강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합니다.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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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 2017 가을학기 수강생 모집 책 읽고 공부하기 좋은 가을이 오기 전에 서둘러야 할 일이 있다.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 가을학기 강좌 프로그램을 확인해서 마감 전에 빨리 신청하는 것. 본교 교수진급 최고 강사진이라 더욱 믿음이 가는 <신구대학교> 평생교육원의 가을학기 신규 & 명품 강좌들을 꼼꼼히 들여다보자. 국내 최고 수준 ‘사진예술’ 과정신구대학교 교수진들이 강의에 참여하는 사진예술 과정은 고전기법 사진 테크닉을 배울 수 있는 <얼터너티브 프린트>, 포토샵의 다양한 기능을 배우고 적용해 보는 <디지털사진 포토샵>, 전문 사진가들의 작품 활용 기법을 실제 적용해보는 <촬영테크닉>, 일상생활 장면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키는 <리빙포토>, 전문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사진조명 테크닉연구> 등이 개설되어 있다. 이 중 <사진조명 테크닉연구> 과정은 직장인들을 위한 저녁반을 추가 개설했다. 매력적인 ‘생활문화 과정’생활 속 핫 트렌드와 지역 주민의 니즈를 반영한 인기 과정들로서, 카페창업 희망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핸드드립 및 홈카페>, 로스팅에 관한 이론과 실습을 진행하는 <커피 로스팅>, 소리의 어울림을 만들어내는 <혼성합창>, 자세교정과 신체 밸런스를 잡아주는 <요가 & 스트레칭>, 생활 속 핸드메이드 힐링 도예를 배울 수 있는 <생활도예> 등이 개설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가을학기 신규 개설강좌인 <메이크업 & 네일아트>, <목공예/목조각 교실>, <댄스 스포츠> 강좌가 눈길을 끈다. ‘원어민교수 외국어 수업’이시중 학원 절반 가격원어민 외국어 수업은 외부강사가 아니라 본교 정식 원어민 교수진이 직접 수업을 담당하는데, 시중 외국어 학원의 절반 수준으로 교육비가 저렴해 성남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찾아올 만큼 인기가 많다. <원어민 교수 영어회화(초급반, 중급반)>의 경우 고정 수강생들로 매 학기마다 강좌가 조기마감 되는 상황. 이번 가을학기에는 영어회화를 처음 도전해보려는 수강생들을 위한 <원어민(교포) 교수 영어회화 (START/입문반)>이 신설되었다. 영어 외 외국어로는 중국어 발음부터 기초 회화 표현을 배우는 <원어민 중국어(입문) 과정>이 개설되어있다.창업, 취업을 위한 ‘자격증 과정’급변하는 사회의 트렌드를 반영, 유망 직종만을 엄선해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수강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자격증 과정으로는. 커피이론부터 추출실습으로 구성된 <커피바리스타>, 음료 이해와 칵테일 조주를 배우는 <조주기능사(바텐더)>, 색채 업무를 종합적으로 기획하는 <컬러리스트 산업기사>,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원예교육인 <행복원예활동지도자 전문과정>, 미술로 접근하는 정서·심리 완화 <미술심리자격증(2급)> 반 등이 개설되어 있다. 이와 더불어 가을학기 신규강좌로는 다양한 차(Tea)의 테이스팅을 하며 함께 평가하고 토론하는 <Tea(차) 소믈리에> 과정이 개설되어있다. 부담없는 4주 단기 과정 ‘힐링 특강’‘힐링 특강’은 시간과 교육비 부담 없이 엑기스만 골라 배우고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4주 단기 과정이다. 차(Tea) 테이스팅을 통한 <Tea Communication(차 해설 및 시음)>, 와인 테이스팅과 테이블 매너를 배우는 <Wine Communication(와인 해설 및 시음)>, 일상에 어울리는 꽃 장식 <힐링 플라워(꽃&식물)>, 한 끼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저녁밥상> 과정이 있으며, 가을학기 신규강좌로는 보기 좋고 영양만점인 <건강 도시락 만들기> 반이 개설되어 있다.문의 031-740-1127~9<학점은행제 : ‘사회복지현장실습’>사회복지 실천현장 영역에서 전문적인 사회복지사로서의 지식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수강생들의 해당 실습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실습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2017-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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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밖으로 나온 원화의 감동을 그대로 ‘미국어린이도서관협회’ 주관으로 1937년부터 해마다 미국에서 출간된 가장 뛰어난 그림책의 그림 작가에게 수여하는 칼데콧(Caldecott)상은 ‘그림책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이다. 노래로 부르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는 ‘노부영’으로 국내 영어 그림책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자리 잡은 제이와이북스에서는 8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칼데콧 메달 2회 수상에 빛나는 부부작가 Leo & Diane Dillon(fp오&다이앤 딜런)의 원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칼데콧 메달 2회 수상 부부 작가‘Leo & Diane Dillon’ 원화 20여점 전시이번 전시는 국내에서 절판되었던 Leo & Diane Dillon의 ‘What Am I?’를 제이와이북스에서 새롭게 출간하게 되면서 기획되었다. 제이와이북스 이수연 노부영 마케팅 팀장은 “Leo & Diane Dillon은 미국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제작을 50년간 공동으로 작업한 부부 그림 작가”라고 소개하며 “‘예술의 모든 역사에서 영감을 받는다’는 Leo Dillon의 말처럼 분야를 막론한 화풍과 재료를 사용하여 문화가 융합된 둘만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이야기했다.1976년에는 Why Mosquitoes Buzz in People’s Ears(모기는 왜 귓가에서 앵앵거릴까?), 1977년에는 Ashanti to Zulu:African Traditions(아샨티 투 줄루)로 칼데콧 메달을 2회 수상 했으며, 특히 서인도제도의 트리니다드 섬 출신의 이민자 부모를 둔 Leo Dillon은 작품에 녹아있는 독특한 시각과 경험으로 칼데콧 상을 받은 최초의 흑인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하다. 전시회 현장에서노부영 그림책 311권 만나볼 수 있어제이와이북스 공식카페에서 ‘수지큐지 선생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숙 노부영 전문가는 “이번 전시에 원화로 만나볼 수 있는 Leo & Diane Dillon의 ‘What Am I?’는 책에 구멍을 내어 만드는 die-cuts 기법을 사용하여 퀴즈 형식의 전개로 다양한 색상, 모양, 과일을 재미있게 만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인지 발달 콘셉트 북이다. 무지개와 각양각색의 피부색을 가진 아이들의 손을 보여주며 세상에는 많은 다양함이 존재하고 ‘틀림’이 아닌 ‘다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분당 정자동에 위치한 제이와이북스 본사에서 진행될 이번 전시회에서는 Leo & Diane Dillon의 원화 20여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회 현장에 노부영 그림책 311권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된다. 영어 그림책 전문가들의 그림책 육아 및 영어교육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약 8천여 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을그림책으로 즐기며 익혀‘노래로 부르는 영어’의 약자인 노부영은 제이와이북스의 고유 상호로 에릭 칼, 닥터수스, 앤서니 브라운 등 260여명의 세계적인 작가들의 그림책을 노래와 결합해 어린이들이 영어를 놀이처럼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 콘텐츠이다. 음성언어를 익히는 그림책과 함께 문자언어를 익힐 수 있는 읽기 책이 미국 초등학교에서 사용되는 GRL(Guided Reading Level)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수연 마케팅 팀장은 “노부영 그림책은 학습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타 교재와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약 8천여 개 이상의 어휘와 표현을 소리와 그림, 문자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부영이 출판된 지 이제 17년이 넘었다”면서 “초창기 부모들과 자녀들의 영어 공부에 관한 경험담과 조언을 제이와이북스 공식카페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수기집 등을 통해 책으로도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의 1588-8450 2017-08-22
-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 & 포마 자동차디자인미술관 지속되는 무더위에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친 요즘. 멀리 가는 나들이는 부담스럽다. 이래저래 방학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까지 아이들과의 나들이를 미뤘다면 이번 주말, 이곳으로 떠나보자!! 잠시 더위를 잊고 감성이 충만해지는 미술관 나들이, 차로 20~30분이면 닿는 가까운 거리에 놓치면 아까운 미술관이 있다.갤러리 카페 ‘헤이리스’루브르, 오르세 미술관의 감동 그대로~지난 해 8월, 헤이리에 또 하나의 문화공간이 들어섰다, 디지털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명화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렉스데코에서 문을 연 국내 최대 규모의 레플리카(그림이나 조각 따위에서 원작을 복제한 모조품) 갤러리 카페 ‘헤이리스(H.E.Y-Lis)’가 그곳이다. 헤이리스 김효식 대표는 “렉스데코는 리플렉스 명화 전문 UV 잉크젯 디지털프린터로 명화 작품을 출력한 후 실제 물감으로 섬세한 리터칭 작업을 거친 후 작품이 완성되기 때문에 원작의 질감을 최대한 담아내고 있다. 오르세나 루브르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에 소장된 명화 그대로의 감동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헤이리스에 전시되고 있는 명화들은 진품과 거의 흡사하게 모사한 작품들이다”라고 한다.레플리카는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으로 위작과는 다르다. 실제 크기의 도판으로 재현된 세계 최초의 명화 레플리카 미술관인 일본 나루토 시의 오츠카 박물관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도 명화의 감동을 그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명화의 소스를 구하는 자료수집 작업이 관건인데 렉스데코는 오랜 기간 동안 명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왔기 때문에 진품과 거의 유사한 작품을 구현해 낼 수 있다”고 한다.헤이리스에 들어서면 모네의 수련 연작 중 대표작인 <수련: 초록그림자, Les Nympheas: reflets verts> 이 눈에 들어온다. 파리 오랑주리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실제 작품 크기는 200cm×850cm, 렉스데코에서는 이 작품을 실물 크기와 거의 유사한 175cm×780cm로 재현해 감동을 준다. 모네의 수련 연작들이 전시되어 있는 1층 공간은 카페와 명화 이미지를 담은 우산, 쿠션, 시계, 액자 등 다양한 상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2층에 오르면 클림트, 반 고흐, 르느와르 등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2층에도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여유 있게 감상할 수 있어 좋고 또 명작을 소장하고 싶은 고객들은 구매도 할 수 있다.특히 개관 1주년을 맞아 오는 8월 11일~11월 30일까지 ‘향기의 미술관 모네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서양미술 강연과 조향사로 유명한 노인호씨와 함께 전시 작품 중 10점을 선정해 원작크기로 재현한 명화 앞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향을 맡을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향기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진행된다. 시향 예정작품 중 하나인 모네의 <수련> 은 숲속을 연상하게 하는 상큼한 베르가모과 레몬, 향긋한 로즈마리가 한데 어우러져 숲과 연못의 하모니를 향으로도 체험할 수 있다. 8월부터는 르네상스부터 현대미술까지 4개의 섹션으로 노인호씨가 진행하는 강연도 열릴 예정이다. 첫 강좌는 8월 13일 ‘미켈란젤로에서부터 램브란트까지’이며 30명 선착순 마감이다.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오픈 정오~오후 10시, 주말은 오전 11시 오픈, 월요일은 휴관문의 http://blog.naver.com/rexdeco, 070-4136-4300보고 만져야 창조할 수 있다~포마(FOMA) 자동차디자인미술관최근 고양시에 반가운 미술관 오픈 소식이 들렸다. 한국 최초의 자동차디자인미술관 ‘포마(FOMA, Forms of Motors and Arts) 자동차디자인미술관’이 그곳이다. 향동동 산자락, 아파트 공사 현장을 지나 길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비포장도로를 지나야 만날 수 있는 곳. 이 미술관을 설립한 사람은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영국왕립예술학교(Royal College of Arts)에서 수학한 최초의 한국인이자 수석으로 학업을 마쳤으며, 1979년부터 현대자동차 디자이너로 재직하는 동안 스쿠프 아반떼 티뷰론 산타페 등을 디자인한 박종서 관장이다. 박 관장은 졸업 후 전자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재직하던 당시 일본 JICA(국제협력기구)에서 진행하던 개발도상국을 위한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자동차와 인연을 맺었다. 디자인이란 단어조차 생소했던 60년대 당시 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디자인의 신세계를 만난 박 관장은 이후 열심히 디자인 관련 공부를 했다. 그 결과 일본의 한 자동차 잡지에 그의 기사가 실렸고 기사를 본 현대자동차에서 연락이 와 입사하게 됐다고 한다.은퇴 후 대학에서 자동차 디자인을 가르치던 박 관장은 2007년부터 미술관을 계획하고 꾸준히 개인작업을 이어왔다. 그가 사재를 털어 자동차미술관을 계획한 목표는 단 한 가지다. “학교에서 배우는 디자인 교육은 아쉬운 점이 많아요. 저는 직접 보고 만지고 제작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고민하고 영감을 얻으라고 말합니다. 앞으로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포마자동차디자인미술관을 통해 그 꿈을 구체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습니다.”포마에 가면 박 관장의 자동차 디자인 역사가 오롯이 담긴 신기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만나게 된다. 박 관장은 국내에서 잃어버렸던 포니 도면을 10년에 걸쳐 복원했고, 세계 자동차메이커들이 보물처럼 받드는 목형(나무틀 모델)도 살려냈다. 클레이 모델부터 이탈리아 자동차 장인들이 쓰던 연장, 쇠로 엮은 자동차, 1958년식 페라리 테스타로사의 실물 제작과정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동차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하다.뿐만 아니다. 포마에는 “자연의 황금비율. 자연을 모르고서 좋은 디자인은 불가능하다”는 박 관장의 말대로 세계의 자동차들의 디자인과 색상이 대자연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것을 인증하는 다양한 곤충과 나비 등도 전시돼 눈길을 끈다. 박 관장이 디자인한 자동차는 물론 세계적인 자동차 모델들의 유려한 곡선이나 색상 등은 대부분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어 디자인에 적용했다는 것도 눈여겨 볼만하다.“자동차 디자인은 대중의 기호와 트렌드에 맞춰야 해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기능성을 놓치지 않는 단순한 방향으로 소비자를 이끌어야 합니다.” 포마에서는 이런 박 관장의 디자인 철학이 담긴 수준 높은 강좌와 교육, 전시가 진행된 바 있으며 실제로 현대자동차나 기아자동차의 직원연수가 이곳에서 이뤄진다고 한다.“책상 위에서만 배우는 디자인이 아니라 포마에서는 직접 손을 쓰고 몸을 써서 나뭇가지를 꺾어서 그려보고 용접기에 불을 붙여 구상한 작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포마(Forms of Motors and Arts)라는 이름 속에 Arts가 들어간 이유지요. 미술과 관련된 다양한 작업을 하면서 진정한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일, 그것이 포마의 목표입니다.” 자동차와 자연의 이야기가 함께 어우러진 곳,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다녀올 만한 곳이다. 위치 고양시 덕양구 향뫼로 91오픈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은 휴관문의 www.foma.kr, 02-3158-4661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