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은행 연체율 0.26%p 하락 9월말 현재 1.24%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말 현재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24%로 8월말에 비해 0.26%p 하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대기업 구조조정 추진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연체발생이 진정된데다 은행들이 분기 결산을 앞두고 적극적으로 연체관리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실제 9월중 신규연체 규모는 2조원으로 7월 3조9000억원, 8월 3조8000억원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반면 은행들의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7월 1조2000억원, 8월 1조4000억원에서 지난달에는 4조500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에 따라 은행권의 연체채권 잔액은 7월 12조4000억원에서 8월 14조8000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지난달 12조2000억원으로 다시 감소했다. 기업대출의 경우 연체율이 1.68%로 전월말보다 0.39%p 하락했다.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86%로 0.37%p 떨어졌고, 대기업 대출 연체율도 0.84%로 0.45%p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8%로 0.10%p 떨어졌고 주택담보대출 연체율도 0.07%p 하락한 0.57%에 머물렀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부동산캘린더 - 10월 넷째주 수도권·지방 신규청약 지속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6곳, 당첨자 계약 10곳, 견본주택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10월 들어 분양한 현장의 청약률이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시장 분위기가 개선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이 하반기 예정한 분양일정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STX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STX칸’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26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947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2월 예정이다. 과천~의왕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강남까지 18km 거리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차량 5분 거리에 위치한다. 27일 삼성중공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삼성쉐르빌’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2층~지상17층 8개동, 전용면적 84~154㎡ 469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용인경전철 둔전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고, 영동고속도로 용인IC가 차량 5분 거리다. 29일 LH공사는 충청남도 연기군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의 견본주택을 열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9층 24개동(임대포함), 전용면적 59~149㎡ 1582가구로 구성된다. 행정중심도시로 조성될 세종시에 들어설 아파트 중 첫 분양에 나서는 것으로, 충남 공주시와 연기군 주민들에게 일부 물량이 우선 배정될 예정이다. 첫마을아파트는 차량으로 10여분 거리에 고속철도 오송역이 위치하며, 오송역에서 서울역까지는 KTX 고속열차로 약50분 거리다. 같은날 한라건설은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용정지구 ‘한라비발디’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5층 16개동, 전용면적 84~134㎡ 1400가구로 구성되며, 입주는 2013년 6월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의 용암1,2지구 생활편의시설, 문화시설 등 각종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사업지구 내에 버스종점이 위치해 청주시내로 이동하는 대중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도시형 생활주택’ 한달새 70% 증가 (도시형 주택 인허가 실적) 지난달 인허가 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9월 인·허가된 도시형 생활주택이 2496가구로, 8월(1428가구) 대비 70%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늘어나는 1~2인 가구와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5월 도입된 주거형태로 △단지형 다세대주택 △원룸형 주택 △기숙사형 주택으로 나뉜다. 20가구 이상 150가구 미만으로 구성되며,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각 종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지난해 1580가구가 공급(인·허가 기준)됐으며, 올 상반기 3908가구, 7~9월 5102가구로 공급이 늘고 있다. 올해 인허가된 물량을 유형별로 보면 원룸형주택이 7746가구(86.0%)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단지형 다세대주택과 기타가 각각 772가구(8.6%) 492가구(5.4%)다. 지역별로는 서울 3238가구(35.9%), 대전 1091가구(12.1%), 경기 990가구(11.0%), 부산 935가구(10.4%)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올 들어 준공된 물량(9월말 현재)은 서울 302가구, 부산 419가구 등 총 1201가구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형 생활주택, 특히 원룸형은 주로 도심내 임대주택으로 공급되고 있는데다, 건설기간도 6개월~1년 이내로 짧아 전·월세 가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SH공사 사실상 부도위기” “SH공사 사실상 부도위기” 서울시의회 재정분석TF 보고서 … 부채비율 505%, 빚이자만 월평균 461억원 서울시 재정난의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SH공사가 올해 빚이자만 월평균 461억원을 지불하는 등 사실상 부도위기에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시의회가 출범 직후부터 3개월여동안 꾸려온 재정분석TF를 22일 해산했다. TF는 그간 활동 결과물로 ‘서울시 재정구조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전략과 추진방안’ 보고서를 내놓고 SH공사가 부채비율 505%에 빚이자만 매일 15억원에 달하는 등 사실상 부도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빚이자 하루 10억원 이상 지출 = 보고서에 따르면 SH공사 부채는 민선3기 말기에 대규모 건설사업 시작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구조화됐다. 1997년 9월 조 순 시장 말기에 2579억원이던 부채 잔액은 2001년 고 건 시장 말기에 2279억원으로 약간 줄었다가 2005년 이명박 시장 말기에 2조5919억원으로 10배 이상 급증했다. 오세훈 시장의 민선4기 들어서는 11조원 가량 늘어 지난해 말 13조5670억원으로 눈덩이처럼 불었다.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 교수 등 연구진은 SH공사 부채구조는 훨씬 더 심각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단기채 중심의 공사채를 남발, 상환시기가 수시로 돌아오는 부채를 갚기 위해 수시로 일시차입금은 물론 대규모 단기어음 발행을 통해 빚을 내서 빚을 갚고 빚을 내서 부채이자를 갚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말 현재 SH공사 부채비율은 505%. 자본총액은 3조2333억원인데 반해 부채총액은 16조3455억원이다. 특히 2009년 한해동안 늘어난 빚만 5조5365억원에 달한다. 2008년 빚은 10조8090억원이었다. 부채 규모가 크다 보니 그 이자 부담도 크다. 2010년 6월 말까지 빚 이자만 월평균 461억원씩 2763억원을 지급했다. 2010년 예산서에 따르면 부채 이자비용으로 254억원을 지출할 계획이었으나 실 이자지출은 당초 예상보다 10배가 넘게 지출됐다. 2006년부터 2010년 6월 말까지 4년 반동안 치른 빚 이자만 1조6616억원, 하루 10억원 이상이다. 2009년 신규차입금은 5조6036억원 가운데 빚을 갚기 위한 목적으로 빌려온 ‘차환’만 3조4195억원에 달한다. 보고서는 “단기차입이 아니면 부채이자를 낼 돈도 없어 어음 일시차입금 공사채발행 등 모든 방법으로 돌려 막기를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2010년 6월 말까지 단기어음 1조4900억원어치를 발행했으나 불과 한달만인 7월 말까지 단기어음만 일시차입금 한도액 5000억원보다 5배 정도 많은 2조4800억원을 발행했다는 것이다. ◆방만한 조직운영도 문제 = 실제와는 동떨어진 투자회수계획과 방만한 조직운영도 문제로 지적됐다. SH공사가 예상한 2010년 택지개발·주택건설사업 총 수입은 7조132억원. 그러나 6월 말까지 들어온 수입은 19.7%인 1조3801억원에 불과하다. 특히 택지개발 수입은 6월 말 현재 당초 예상치(2조8583억원)의 5%인 1415억원만 회수됐다. 1조3168억원의 빚으로 건설한 가든파이브는 개장을 4차례나 연기했고 올해 매각 분양 등으로 2조5127억원 수입을 계상했으나 7월 말까지 회수된 금액은 6003억원 뿐이다. 빚과 빚이자에 치이면서도 직원 계약직 전문직을 포함한 직원 659명 평균 연봉은 5770만원으로 월평균 481만원이나 된다. 2009년에도 임원 6명에게 업무추진비나 판공비를 제외한 급여만 평균 1억348만원을 지출했다. 보고서는 서울시 부채문제를 공기업부채 특히 SH공사 등의 대책을 근간으로 풀어가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시의회의 강력한 견제를 촉구했다. 보고서는 “시급하지 않은 대규모 토목·건설사업과 택지·주택사업 등을 전면적으로 점검, 포기 취소 축소 조정 계속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하면서 부도예방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
- 10월 셋째주 - 동네방네 짧은소식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교육 신월회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생활과 아름다운 죽음을 준비하는 웰다잉교육에 참가할 어르신을 모집힌다. 양천지역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10월 14(목)일부터 11월 18일(목)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실시한다. 웰다잉 교육은 60평생의 지나온 삶을 돌아봄으로써 남은 생을 위한 죽음준비의 필요성을 깨닫고 어르신 스스로 계획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3회차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2010년 웰다잉 교육은 한층 심화된 교육으로 죽음을 체험하는 1박 2일동안 임종 활동프로그램, 추모의 집, 장묘문화센터 견학, 사랑과 용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비누만들기 프로그램, 영상으로 유서남기기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2605-8729알쏭달쏭 부동산경매 완전정복 양천구 평생학습센터에서는 양천구민 뿐만 아니라 인근 구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제4기 부동산 경매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구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부동산경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기회로 부동산관련 민사집행법, 물권법, 주택임대차,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학습과 경매대상 물건의 권리분석, 낙찰 후 처리방법 부동산관련 조세제도, 경매현장 실습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www.yangcheon.go.kr/lifestudy)를 통해 10월 18일(월)부터 선착순(100명) 마감하며, 수강료는 2개월에 3만원이다. 2620-3116양천구 테니스단 또 일 저질렀네! 양천구 여자테니스단이 경남 진주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출전하여 개인전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국내 여자테니스선수 중 유일하게 세계랭킹 100위대 선수인 이진아(양천구청) 선수는 개인전 단식 준준결승과 준결승에서 신지혜(안동시청)와 장경미(인천시청)를 차례로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하여 국내 최강의 자리를 놓고 각종대회에서 맞붙고 있는 울산대표 김나리(경동도시가스) 선수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친 끝에 2:0으로 제압하고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로써 이진아 선수는 전국체전 개인전 단식 4연패를 달성했다. 4연패를 달성한 이진아 선수는 양천구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해외대회에서 쌓은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11월에 열리는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꼭 메달을 따겠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녹색희망축제'' 강서구상공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공동주관하는 ''녹색희망축제''를 23일(토) 10시~오후 5시 송정초 운동장에서 연다. 북한이탈주민의 일자리 상담을 위한 상담부스, 남북음식문화체험, 북한이탈자연예인의 문화공연, 난타, 사물놀이, 북한민속놀이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열어 화합의 장을 펼친다. 2602-4002대사증후군 건강서포터즈 모집 강서보건소에서는 대사증후군에 관심 있는 구민 50명을 대상으로 10월 ~12월 활동할 대사증후군 건강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대사증후군 홍보대사로 주민들에게 관리사업을 홍보하고 업무지원하며 대사증후군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캠페인, 행사 등에 참여한다. 2600-5878 구민제안제도 참여 강서구에서는 연중 상시 ''구민제안''을 모집하고 있다. 강서구민이면 누구든지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제출 가능하며 민선 5기 구정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등을 ''제안쓰기'' 서식으로 기획예산과(창의지원팀)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 강서구 화곡로 153 (화곡6동 980-16) (우)157-701로 우편접수하거나 강서구 홈페이지에서 열린광장의 구민제안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입상자는 추후 개별통지 되며 구청장 표창과 함께 대상은 200만원 부상, 최우수상은 100만원 부상, 우수상은 50만원 부상, 장려상은 20만원 부상이 있다. 2600-6062 무료특강 ''엄마학교 서형숙의 자녀교육''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10월21일 (목) 10시~12시 엄마학교 대표인 서형숙씨의 강의로 ''달콤한 육아 . 편안한 교육 . 행복한 삶''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모집기간은 10월20일까지 선착순 50명 모집한다.2607-563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국감이사람-이학재 (한나라당·인천서구강화군갑) 이학재 의원은 지난 여름 열흘간의 단식을 감행했다. 재정적자를 이유로 철회된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신축을 촉구하기 위한 목숨을 건 승부수였다. 금배지를 단 국회의원이 정책의 신뢰를 명분으로 단식까지 감행한 것은 전례가 드문 일이었다.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 이뤄진 단식을 통해 이 의원은 결국 주경기장 신축을 이끌어냈다. 박근혜 전 대표 측근으로서 ‘신뢰 정치’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준 셈이다. 이 의원은 전국 최연소 구청장(2002년)으로 행정계에 입문한 뒤 2006년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2008년엔 중앙으로 눈을 돌려 18대 국회에 입문했다. 국회에 들어선 뒤에도 그는 행정전문가, 서민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 국감에서도 이 의원이 관심을 가지는 대목은 △서민층의 주거안정 △예산낭비 방지 △인천지역 발전 등이다. 이 의원은 서민중산층의 주거를 위한 보금자리주택 공급과 공공임대주택 건설,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이 내실있게 진행되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국토해양부 등에서 발주하는 사업이 잦은 설계변경으로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예산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는지 살폈다. 인천문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인천항의 자유무역지역 지정 확대와 국비 지원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재추진 등을 거듭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번 국감은 ‘서민의 실생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계량기 동파문제를 예로 들었다. 그는 “지난해 겨울 계량기 동파로 고통받은 서민이 3만5000가구, 피해액이 17억5000만원”이라며 “수자원공사에서 개발한 동파방지팩을 취약가구에 보급하는데 드는 예산은 20억원에 불과한만큼 하루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초선이지만 정치적 비중은 한껏 높아진 모습이다. 유정복 의원 후임으로 박 전 대표의 비서실장역을 맡고 있는 것. 차기대권 유력주자인 박 전 대표의 그림자 역할을 하면서 정치권과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자연 친화형 세컨드 하우스로 전원생활을 꿈꾼다 바쁜 도시 속에서 산업사회의 주역으로 정신없이 살아 온 50대 베이비 붐 세대들은 최근 은퇴 후의 생활을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가 주요 관심사다. 특히 쉴 새 없이 일한 50대 가장의 경우 각박하고 오염된 도시를 떠나 자연 속에서 텃밭을 가꾸며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10~20년 후의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미리 준비하는 40대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런 수요에 걸맞게 경기도와 강원도 중심으로 택지와 전원주택을 분양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주)명성글로벌 인베스트먼트사가 강원도 평창의 수익형 전원별장 ‘힐하우스’의 파격적 특혜분양에 들어갔다. 학여울역 앞 SETEC 전시장 입구에 있는 분양 사무실을 찾아가 봤다. 별장형 힐하우스 - 투자수익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얻는다최근 분양에 들어간 수익형 별장인 ‘힐하우스’는 2018년 동계올림픽 후보지인 강원도 평창에 자리 잡고 있다. 평창은 인체에 가장 좋은 환경이라는 700m 고도를 ‘해피 700’이라는 마케팅 브랜드로 내걸고 있는 것처럼 인간이 생활하기에 가장 쾌적한 곳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에서 2시간 이내로 갈 수 있고, 강릉까지도 승용차로 30분이면 갈 수 있어 여름 휴가철과 겨울 스키시즌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스키장 설질이 가장 좋아 국내외 스키 마니아들이 자주 찾아 숙박 난으로 시달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힐하우스’는 인근의 수려한 자연 환경과 더불어 도보로 5분 거리에 올림픽 주경기장인 알펜시아 리조트가 건설되고 있어 사계절 고품격 레저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수요에 대비해 (주)명성글로벌 인베스트먼트사는 숙박객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선 시공 후 분양 방식으로 ‘힐하우스’를 완공하여, 분양과 함께 즉시 입주 또는 별장식 위탁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분양 즉시 별장식으로 위탁 운영할 경우 회사 측은 연 8%~15%의 임대수익을 예상하고 있어 부동산 불황과 저금리 시대에 투자가치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힐하우스’는 110.65㎡(33평형), 185.34㎡(56평형), 254.27㎡(76평형) 세 가지 타입이 있으며 전 세대 벽난로와 월풀욕조, 비데, 세콤무인경비시스템, 가전제품 일체가 완비되어 있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배려했으며, 야외 바비큐장과 헬스장, 스크린골프장, 스쿼시장 등 입주민 전용 스포츠시설도 갖추고 있어 편안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분양가 면에서도 주변 리조트 시세의 50%정도로 파격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신민재 사장은 “선 시공에 따른 투자금 회수를 위해 이번에 특혜분양을 실시하게 되었다. 내년 5월 평창의 동계올림픽 유치가 확정되면 지가 폭등과 숙박시설 부족이 예상되므로 이번 분양은 불황기 부동산 투자의 최상의 조건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힐하우스’의 주변에는 스키장과 골프장 외에도 대관령 양떼목장, 봉평메밀꽃마을, 오대산, 강릉 경포대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명소들이 산재해 있어 휴가를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임대 위탁 운영시에도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별장으로 이용할 수 있어 ‘힐하우스’의 선택은 투자수익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주거용 전원주택 - 실수요자를 위한 자연 속 웰빙 공간평창의 ‘힐하우스’ 분양에 이어 명성글로벌은 가평과 춘천에 전원주택 택지 및 주택을 분양한다. 현재 부지매입이 완료된 상태로 계약을 원할 경우 150~250평 단위로 택지를 분양 받아 11평형에서 60평형까지 원하는 규모의 뉴질랜드산 목조주택을 주문할 수 있다. 가평과 춘천은 교통 환경이 편리해져 서울에서 1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해 이번에 분양하는 전원주택 단지는 주거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뿐 아니라 주말 별장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목조주택은 여름철에는 습기를 흡수하여 곰팡이 등이 생기지 않아 쾌적한 주거공간이 유지되고, 겨울에는 따뜻한 장점이 있다. 또한 최근 급속히 늘어나는 아토피 증세의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이미 주택 부지를 소유한 상태에서 목조 전원주택의 신축을 원할 경우도 주문하면 전국 어디든지 15~30일 이내에 시공 완료하여 입주할 수 있다.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에 목조주택 샘플이 전시되어 있으며 분양 상담도 가능하다. 문의 (02) 501-1951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파주 교하에 헤르만하우스02 분양 JBS는 경기도 파주 교하신도시에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02’를 분양한다. 시공사는 삼성중공업으로 10월말 준공한 뒤 후분양 한다. 단독주택 고급주거단지로 전용면적 329㎡ 3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막구조로 38가구가 각각의 집을 품고 모든 가구가 녹지를 조망하고 개별정원을 갖는다. 태양광 발전과 우수저류시설을 적용하고 영빈관에는 헬스장과 갤러리 공연장을 겸한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또 주5일 하우스키핑을 하는 등 레지던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신영수 칼럼]중국 내수시장의 잠재력 중국 내수시장의 잠재력 신영수 (베이징저널 발행인) 중국은 올해 들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경제규모에서 그럴 뿐이다. 중국은 소비시장 규모에서 아직 미국의 약 16%에 불과하다. 이번에 경제규모에서 중국에게 밀린 일본에 비하면 56% 정도다. 중국은 오는 2020년대에 세계 제2의 소비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급팽창하는 소비시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중국 자동차 시장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자동차 본고장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팔린 자동차는 1360만대로 미국의 1040만대보다 320만대나 더 많았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벌써 1314만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시 고소득층을 주된 대상으로 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앞으로 농촌 고소득층과 도시 중산층으로 확산될 경우 그 잠재력은 막대하다는 평가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중국인들의 소비재 구매력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고정전화만 예외일 뿐 나머지는 모두 폭증했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포화점에 접근했다. 자동차는 도시주민 100명 중 10.5대로 아직 많은 공간이 남아 있다. 휴대폰의 경우는 작년 9월 말 현재 도시주민 100명당 180대에 달했다. 1998년 100명당 3.3대였던 것에 비하면 천양지차다. 중국 도시주민들의 소비패턴은 1990년대의 음식·의복·가전제품 위주에서 오늘날 교통·주택·레저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문제는 중국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하는 농촌주민의 소비가 아직 기대만큼 활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중국 농민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은 현재 약 9%에 그치고 있다. 도시민의 26%에 비해 거의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국 농촌의 가구당 소득은 1987년~2009년 사이 연평균 12%씩 증가한 데 비해 도시민은 15%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도·농 소득격차는 2001년부터 현격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급속한 도시화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중국정부의 각종 농촌 진흥정책 추진에 따라 2002년까지만 해도 음식 위주이던 농촌주민들의 소비패턴이 점차 주택과 교통으로 옮겨가고 있다. 아직은 도시민에 비해 레저와 복장 등의 소비가 뒤진 편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농촌지역의 소비재 판매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지난 2000년 100명당 4대였던 휴대폰이 2009년에는 무려 115대로, 49대였던 컬러TV가 109대로 각각 급증한 것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 내구소비재는 아직 도시민에 미치지 못한다. 오토바이의 경우는 2000년 100명당 22대에서 약 57대로 비교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국민의 소비수준은 GDP 대비 50% 미만으로, 선진국의 70% 이상과는 커다란 격차가 있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종래의 수출과 투자 위주의 경제성장 방식을 내수와 소비 위주의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내수를 끌어올리려면 주민 소비가 늘어나야 한다. 그렇지만 소비는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쉽게 말해서 국민들이 돈을 가지고 있어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가처분소득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중국정부는 요즘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지갑을 열고 돈을 쓰도록 할 것이냐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소득을 높이기 위해 봉급생활자들의 임금을 올리고 곡물 수매가를 인상하는 등 여러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 어떻게 지갑 열게 할까 고민 최근 중국 언론매체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마음 놓고 돈을 쓴다(敢花錢)”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소비를 권장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중국인들의 소비 증대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그동안 이룩한 경제발전의 성과를 국민 전체가 향유하는 것이라는 의미도 크다. 중국인들의 생활이 그만큼 향상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내수 확대와 소비 증대는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그 귀추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기고]사회적기업과 출소자 보호사업 사회적기업과 출소자 보호사업 한창규 (한국마약범죄학회 이사장) 법무부가 최근 출소자 및 출소예정자를 위한 기술 교육 및 창업건설팅 등을 지원하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회적기업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사회적기업은 일반기업의 영리조직과 시민단체와 같은 비영리조직의 중간형태기업으로서 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들을 목적으로 한다.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의 자립·자활을 위한 제도적 장치다. 경제만 성장하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복지사회가 실현될 것으로만 믿었던 우리 사회는 그 사회에 상응한 부작용을 낳게 됐고, 소외된 자들의 불행감을 더욱 높아지게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사실이 범죄의 발생이고 특히 출소자들에 의한 재범율의 증대와 누범율의 가속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범죄는 해마다 줄지 않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출소자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범죄의 비중이 높아져가고 있다. 범죄로부터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범죄인을 사회로부터 일시적으로 격리시키는 시설내(교정시설) 처우와 전력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갱생보호제도가 있다. ‘사랑의 빨래방’ 자리매김 갱생보호사업은 사회적 기피대상인 무의탁·생계곤란 출소자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과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개인 및 공공의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한국법무복지공단은 호구대책도 없이 출소해 생계가 막연한 소외·극빈 계층인 출소자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사회에 재적응 할 수 있는 방안강구를 위해 ‘교정시설과 사회를 이어주는 출소자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무의탁 출소자에 대한 숙식제공, 특별한 기술이 없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는 자동차정비 주장비 이미용 요리 자동차운전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취업을 알선해주고 주거지원사업과 합동결혼식 개최, 호적취적, 주민등록 재등록, 자매결연, 의료시혜 등 이들의 자립갱생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소자들이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출소자의 취업알선과 직업훈련 내실화를 위해 노동부 산하 전국의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한 출소자 취업희망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갱생보호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터전을 확충하고 있으며,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도 출소자들의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수익사업 확장과 대기업 등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이들을 외면하고 냉대하며 꺼리고 있다. 그러나 사회가 이들을 멀리하면 멀리할수록 그 부작용은 범죄라는 큰 해악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사회가 이들에게 인간적인 온정으로 먼저 다가설 때 이들은 우리의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조 필요 저소득 소외계층 특히, 무연고 출소자 지원 사업은 국가나 재범방지 기관인 공단의 역할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갱생보호사업에 대해 정부는 물론, 온 국민과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대기업 등의 사회공헌기금 등이 갱생보호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된다면 출소자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