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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지지철회, 통진당<통합진보당> 분당 가속화 참여계, 31일 이후 선도탈당 … 탈당계 취합중구당권파, "나가려면 신속하게 나가라" 분위기민주노총이 14일 새벽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전면 철회했다. 민노총 중앙집행위원회가 13일 오후부터 마라톤 회의 끝에 내린 결론이다. 당권파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제명안이 통합진보당 의원총회에서 부결된 데 따른 조치다. 최대 지지기반을 잃은 통합진보당은 격랑에 휩싸였다. 당 해산 뒤 새 진보정당 창당을 주장하는 신당권파와 당 정상화를 주장하는 구당권파가 세력과 명분 결집을 위해 격돌하고 있다. 강기갑 대표는 이미 "9월 안으로 새로운 진보정당 창당을 마무리하겠다"고 선언해 놓은 상태다. 강 대표는 14일 내일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과 노동자가 모두 등을 돌렸다"면서 "오늘부터 울산을 시작으로 당원 간담회, 지역 간담회를 계속 이어가면서 신당 창당에 대한 의견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당권파측은 '분열·해당행위'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혜선 최고위원은 내일신문과 통화에서 "강 대표와 일부 분열세력이 당내에서 창당을 추진하는 해당행위를 멈추지 않으면 대의원대회를 열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당권파는 9월 2일 대의원대회 개최를 제안해 놓은 상태다. 구당권파측 관계자는 "사임권유가 나오면 강 대표는 당을 나가게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강 대표와 심상정·노회찬 의원, 유시민·천호선의 참여계 등 신당권파는 "지금의 통합진보당으로는 안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당의 한 관계자는 "8월 31일까지 당 해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참여계는 선도 탈당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참여계는 최근 대전에서 모임을 갖고 "8월 말까지 기다려 보되, 9월에는 무조건 신당을 추진한다"는 결의를 했다. 참여계 한 관계자는 "대선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별로 없다"면서 "8월 말 이후 집단행동을 위해 당원들로부터 탈당계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구당권파 이상규 의원은 "당의 기층조직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며 이탈세력 최소화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합진보당은 하루 250명꼴로 탈당 신청이 들어오는 가운데 지금까지 7000여명이 당을 떠났다. 당 관계자들은 탈당자가 최대 1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당내에선 신당권파측 강 대표와 심상정 의원도 이미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상황이라 탈당이 머지않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한편, 구당권파 내부에선 이정희 전 대표의 대선 출마 선언 여부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독자 대선후보를 내세워 분당 이후 당 수습에 주력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신당권파에 대해 "탈당하려면 신속하게 하라"는 기류도 강하다. 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신당권파와 구당권파 모두 분당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면서 "다만, 갈라서는 과정에서 어떻게든 극단적 감정대립만은 피해보자는 게 현재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상범 전예현 기자 claykim@naeil.com[관련기사]- 새 정치방침 두고 정파갈등 불가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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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 후 효과적인 학습전략 - 특히 영어실력 향상!
이렇게 짧고도 인상 깊던 여름방학이 있었을까? 보름 남짓 되는 기간 동안 날씨는 정말 무더웠고 런던에서 한국선수들은 매일 꿈같은 메달소식을 전달해주었다. 그래서일까 학생들은 응원하느라 이 짧은 여름을 정신없이 보냈다. 하지만 진짜 승부는 개학 후 첫 2주 동안의 자기관리에 달려있다는 사실이 정말 중요하다! 남들이 떨어진 집중력으로 힘들어할 때 바로 이 순간을 지금부터 내가 말하는 방식대로 잘 이겨낸다면 영어공부에 자신이 있던 없던 그 이상의 성취도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머리 나빠서 공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잘하고 싶다면 펜을 들고 노트에 콕콕 적어보자!
항상 정시에 자고 정시에 일어나자!잠은 규칙적으로 좋은 습관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영어뿐만 아니라 ‘학습’에 목표를 둔다면, 가장 기본적으로 요구되어지는 마인드이다. 그리고 이것이 중등에서 고등으로 이어지는 인생의 준비기에 있어서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당신이 상상하는 그 이상이다! 자 이제 5분 더 10분 더 비굴하게 애원하지 말고 눈을 반짝 뜨고 이렇게 외치며 발딱 자리에서 일어나보자. “나는 되는 사람이다!” 2012-08-14매일 오전 15분, 자기 전 15분 영어듣기에 인생을 투자하라!영어 학습에 있어서 듣기라는 것은 곧 미래의 회화능력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뿐만 아니라 2014학년도 수능시험부터 듣기가 총 45문항 중 23문제로 확대되고(현행17문항), 수능을 대체하는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에서는 무려 50분 동안 32문항을 풀어야 한다. 영어청취능력은 오직 꾸준한 학습에 의해서만 향상되며 필자는 오전 15분 잠들기 전 15분 학습법을 적극 추천한다. 오전의 우리 뇌의 상태는 리스닝 훈련에 최적의 시간이다. 아침 15분 동안 준비된 듣기문제를 1SET 풀어보자. 본인의 수준에 맞는 듣기교재면 종류는 상관없다. 그리고 그날 자기 전에 15분 동안 잠자리에 누워 그 내용을 다시 한 번 들어 본다. 이렇게 매일 10문항씩 3년이면 무려 10000문제를 하루의 자투리시간에 연습하는 것이다. 일만 시간의 법칙 들어보았을 것이다. 우리 학생들, 잠자리 들기 전 항상 음악을 듣다 뒤척이다 잔다. 당신의 경쟁자가 그렇게 하루를 마감할 때 우린 15분 미래에 투자하는 것이다. 단어는 이제부터 어휘카드를 만들어서 항상 들고 다닌다!필자가 미국 유학시절 처음 도전한 시험이 GRE라고 하는 미국 대학원 입학시험이었다. GRE는 크게 Verbal(영어)/ Math/ Writing 영역으로 분류된 시험이었고 이중 가장 큰 포션을 차지하는 것은 단연 Verbal영역이었다. 문제는 공부해야 하는 어휘의 양과 그 난이도가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는 것. 내 점수가 궁금한가? 난 800점 만점에 92%의 성취도를 맞았다. (수학은 한국인이니까 물론 만점 받았다.) 그럼 방법은? 자 집중하고 잘 적어라. 이것은 내가 먼저 경험해 보았고 또한 성취도가 나온 방법이니까 믿어도 좋다!(Step1) 일단 하루에 공부할 단어의 양을 정한다. 학원에서 20개면, 20개의 단어카드를, 50개면 50개의 단어카드를 만들면 된다. 그리고 학습 중 / 학습 완료라고 붙인 카드케이스도 준비한다.(Step2) 단어카드에 앞장에는 Spell을 큼직하게 쓰고 뒷장에는 뜻과 예문, 그리고 모든 동의어와 반의어를 찾아서 깨알같이 적는다.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하다!)(Step3) 이제부터 카드에 적힌 단어들을 큰소리로 읽기를 반복한다. 정확히 발음해보고 뜻을 기억하는 단어들은 학습완료 카드케이스로 보내면 된다. 못 외었다면 기억할 때까지 무한반복 하는 것이다! 시간은? 시간 날 때마다! 학습 완료 된 단어들 또한 주말에 한번 씩 리뷰를 반드시 진행한다. 어휘의 중요성은 누구나 다 인정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학원수업을 듣는 학생들의 어휘에 대한 태도는 나머지학습을 하지 않기 위한 단순암기로 변질되어버렸다. 학원은 단어테스트를 학생들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당연하게 쓰고 있다. 하지만 잊지 말자. 이건 영어공부에서 가장 필수적인 부분이다. 단어학습에 스트레스 받고 있는 학생들 모두 지금부터 내 조언대로 공부해보자!자 이게 전부이다. 뭐 더 없냐고? 물론 있다. 하지만 우선 이것부터 실천해 보아라. 무엇이든 시작이 절반이다. 막연히 공부 좀 해야 하는데… 이번 시험에서는 성적 좀 잘 나와야할 텐데라는 생각은 이제 집어치우자! 모두가 다 아는 쉬운 단어로 마무리 해보자. Impossible! 맞다. 불가능. 남들이 모두 불가능 불가능 할 때 우린 좀 다른 관점에서 보자. I’m possible! 나는 할 수 있다! 조준영 원장 현 레마어학원 원장전 정상어학원 대치/송파 중등 ACE 강사전 아발론 교육 분당/중계 녹지원 선임강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중위권 학생 상위권으로 점프하기 ‘1등급 성적표’ 모든 학생들의 로망이다. 하지만 ‘공부 과잉시대’ 아이러니하게도 공부의 기초 체력을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많아졌고 ‘공부 기술’에 목말라 하고 있다. 그동안 초중고생 수천 명의 공부 고민을 상담해온 강동구자기주도학습센터 전문가에게 1등 공부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아울러 ‘빛날인’ 코너 인터뷰를 위해 만난 각 학교 공신들의 알토란같은 공부 비법도 총정리 해보았다.▶1000명 공부 도와준 학습전문가의 ‘공부 기술’◀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장광원 주무관. 건국대 입학사정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위원을 지낸 그는 자기주도학습 분야의 실력 있는 ‘공부 조력자’다. 센터 개관 이후 1천명이 넘는 학생들을 1:1 상담했고 매월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통해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상당수 학생들이 공부의 기초 체력이 허약해요. 공부는 누군가 무조건 도와주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지요.” 쓴 소리를 던지는 장 주무관은 공부 방법론 보다는 우선 공부의 필요성을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의 시간부터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 다음은 성적 향상의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기. 보통 25% 향상이 적절하다고 조언한다. 공부 효율을 위해 책상 정리는 필수. 1년 이상 방치된 책과 문제집은 과감하게 정리한다. 책상 위에는 수시로 볼 수 있도록 연간 학습 계획표,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을 붙여놓는다. 탁상용 달력을 활용해 주간?일일 계획표를 기록하며 공부 스케줄을 관리한다. 계획표 활용이 서툴고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공부 플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실제 활용하는 학생은 한 반에서 10명 남짓입니다. 센터를 찾는 학생들은 모의고사, 학생부 성적표를 보면서 현 수준을 객관적으로 살핀 후 시간관리 계획표를 쓰게 합니다. 그런 다음 정기적으로 전문가와 만나 트레이닝 받다보면 점차 시간관리 기술이 길러집니다.” 장 주무관의 설명이다. 내신 대비를 위해서는 자습서, 문제집을 100% 활용할 것을 강조한다. “상담을 하다보면 자습서가 없고 수업시간에 필기를 안 하는 학생이 꽤 많습니다. 주요 과목별로 선생님이 사용하는 자습서를 준비해 주말 마다 꼭 예습하도록 합니다. 한 주간 배울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보통 한 과목당 30분 정도면 되요. 그런 다음 수업 시간에 집중해 들으며 주요 사항을 메모하죠. 기초 체력을 기른 뒤 문제집을 집중적으로 풀면 95점 이상은 나옵니다.” 특히 시험 치른 후에는 문제 유형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 문제지와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을 맞춰보며 어느 부분에서 나왔는지 체크하면 출제경향을 확인할 수 있고 다음 시험의 두려움을 없앨 수 있다. 그동안 장 주무관과 만난 뒤 전교 석차 100등 이상 올린 학생들이 꽤 많다. “광문고에 다니던 2학년 여학생은 2~3등급 수준이었어요. 꼭 만점을 받고 싶다며 센터를 찾아왔지요. 의지가 강한 학생이라 공부 플랜대로 실천하더니 방학 끝난 뒤 1과목 빼고 모두 100점을 받았어요. 또 다른 학생은 2주에 1번꼴로 1년간 공부 코칭을 받더니 4~5등급 수준이었던 성적이 수능 시험에서 3등급으로 올랐어요. 사실 ‘공부 기술’은 별 것 없어요. 의지와 끈기만 있다면 성적은 오릅니다. 그동안의 상담 결과가 입증합니다.” 그는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장광원의 ‘전교 석차 100등 올리기’-책상에 연간 계획표, 원하는 대학의 모집 요강 붙인다.-선생님이 쓰는 자습서로 주말에 일주일 분량을 예습하자.-쉬는 시간마다 수학 두 문제씩 풀자.-시험 한 번에 한 등급씩 올리자. 다섯 문제만 더 맞으면 한 등급 올라간다. -시험 끝나면 시험 유형을 분석해 본다.▶고교 공신들의 공부 비법◀ 우리 학교 전교 1등의 공부법은? 귀를 쫑긋하게 만드는 관심사다. 리포터가 그동안 인터뷰한 각 학교 공신들은 크게 두 부류. 초등학교 때부터 최상위 성적을 줄곧 유지하고 있는 ‘우월한 DNA의 소유자들’, 다른 한 부류는 중상위권 성적을 맴돌다 드라마틱하게 전교 등수를 올린 ‘의지의 한국인들’. 후자에 속하는 학생들은 제일 먼저 ‘공부 몸 만들기’부터 시작했다. 책상 앞에 무조건 앉아 있는 훈련을 통해 집중력을 길렀고 공부 습관을 다잡았다. 한영고 김태현 군은 방학동안 도서관에 하루 8시간씩 앉아있었다고 털어 놓는다. “처음엔 고작 1시간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엔 공상하거나 소설책을 보더라도 꾹 참았어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다녔더니 공부에 점점 탄력이 붙었지요.” 이런 훈련을 통해 학교, 학원 수업 외에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1일 단위 학습 플랜을 꼼꼼히 작성해 공부 진도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대원외고 김서라양은 “매일 공부 스케줄 표를 짜서 목표만큼 하지 못하면 잠을 줄였어요. 이런 노력 이 쌓이면서 성적이 점차 올랐습니다.”라며 계획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과목별 선택과 집중 전략도 적절히 활용한다. 동북고 출신 신동주군은 “올림피아드대회 준비할 때는 오로지 화학만 공부했어요. 대회에서 상을 탄 뒤 자신감이 붙으니까 수학 등 다른 과목에 동기 부여가 되었어요.”라고 말한다. 이처럼 한 과목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얻어 자신감이 붙으면 ‘성적의 선순환’이 이뤄진다. 취약 과목을 극복하기 위해 본인만의 공부노트가 필요하다. 고전문학 분야에 약한 동북고 이건희군은 “교과서, 노트필기, 참고서, 문제집을 샅샅이 훑으며 나만의 교과서를 만들었어요. 그걸 반복해서 보니까 공부의 맥이 잡히고 예상문제가 보이더군요.”라며 경험담을 들려준다. 최상위권 학생들도 수학은 힘든 과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과서 개념을 이해한 뒤 문제집의 틀린 문제는 풀이 과정을 외울 만큼 반복해서 풀며 시간을 투자한다. “한 문제집을 세 번씩, 틀린 문제는 다섯 번 반복했어요.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인터넷 강의를 찾아 반복해서 들었죠. 달달 외우는 수준까지 되자 수학의 맥이 잡히고 성적이 오르더군요.” 김태현군의 경험담이다. 이처럼 최상위권 학생들은 공부 계획표에 따른 철저한 자기 관리, 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적이 오를 때까지 집요하게 파고드는 근성, 삼박자를 갖추고 있었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대한생명 봉사활동 군산지역 수해복구 대한생명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전라북도 군산시 일대 침수가구를 돕기 위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대한생명 임직원 20여명은 400mm가 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가장 피해가 심한 군산시 소룡동, 삼학동, 수송동, 월명동 등을 찾아, 침수가구의 토사를 제거하고 세척활동을 실시하는 등 수해복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또 긴급구호 Kit 300개와 2리터 생수 1500병 등의 구호물품도 전달했다. 긴급구호 Kit은 수세미, 세제, 우비, 세면도구 등 재난 발생시 꼭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한생명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월드비전이 공동으로 재난 복구에 신속히 사용할 수 있도록 연초에 미리 준비해 둔 것이다.김선구 대한생명 호남지역본부장은 "대한생명은 지역사회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함께 해왔다"며 "수해 복구가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뤄져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생활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대한생명은 이번 수해복구활동 외에도 전국 영업망을 활용한 지역재난구호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2009년 2월에는 겨울가뭄으로 식수난을 겪고 있던 태백지역에 가장 먼저 달려가 2리터 생수 1만2000병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동두천시 침수지역 수해복구활동, 양양 산불 피해 등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해왔다.선상원 기자 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화학공학 통해 세상에 도움 주고파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일이다. 시험이 코앞인데 오른쪽 팔뼈가 부러졌다. 급하게 왼손으로 글씨 쓰는 연습을 해 봤지만 잘 되지 않았다. 막막했다. ‘왜 내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걸까. 건강하지 못하고, 뼈는 자꾸 부러지고......’. 억울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곧 오기가 생겨났다. ‘그래, 내가 잘 할 수 있는 건 바로 공부야. 몸이 강하지 못해 몸으로 하는 건 잘 할 수 없겠지만 공부는 잘 해낼 수 있어.’ 뼈가 채 아물지도 않은 오른쪽 팔의 깁스를 풀었다. 공부를 하고 시험을 제대로 치기 위해서다. 시험 결과 처음으로 2등급이 하나 생겼다. 다른 과목은 모두 1등급. 이원선(3 이과)군은 ‘그래도 잘 해냈어’라며 스스로를 칭찬했다.골절의 고통, 어떤 일도 견딜 수 있게 돼골형성부전증. 원선군이 태어나면서부터 가지고 있는 병이다. 골형성부전증은 뼈가 약해 신체에 큰 충격이나 특별한 원인 없이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이다. 처음 그의 뼈가 부러진 것은 생후 8개월 째. 그때부터 원선군은 병원과 친숙하다. “아마 제가 병원에 다닌 걸 모두 합치면 다른 사람들의 5배는 족히 넘을 걸요? 얼마 전에도 쇄골이 부러져 병원에 다녀왔어요.”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하듯 웃으며 편안하게 이야기하는 원선군. 하지만 의사의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그의 부모님 가슴은 크게 무너지기도 했다. “세살 때인가 미국의 저명한 의사에게 진단을 받으러 갔어요. 그때 의사 선생님이 부모님께 그러셨다 하더라고요. 못 걸을 수도 있다고......”그런 진단에도 불구하고 원선군은 두 발로 우뚝 섰다. 또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도 있게 됐고, 다른 친구들보다 더 건강해지기 위해 수영을 하기 시작했다. 5살 때부터 시작된 수영은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이어졌다. 그 덕분인지 그 사이에는 다행히 골절되는 일이 없었다. 6학년 때 뜀틀을 하다 팔뼈가 부러졌고 그 후 1년에 한두 번 골절은 그의 생활이 됐다. “고등학교 올라와서도 매년 골절되는 일이 생겼어요. 하지만 그 덕분인지 남들보다 공부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고, 고통과 시련을 겪으며 어떤 힘든 일도 견딜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 같아요.”공부는 나의 운명, 3년 줄곧 수학 1등원선군은 스스로가 잘 할 수 있는 것이 ‘공부’라고 믿는다. 다른 친구들처럼 격렬한 운동을 잘 하지 못하는 그가 자연스럽게 빠져든 것이 바로 공부이고 집중이다. 수학과 과학을 특히 좋아하고 잘 하는 그의 기본기를 탄탄히 닦아준 사람은 바로 원선군의 어머니. “어릴 때 어머니께서 풀어야 할 하루하루의 분량을 정해주셨어요. 그리고 꼼꼼하게 체크하는 것도 빠뜨리지 않으셨죠. 5학년 때까지 계속됐는데 수학을 공부하는데 큰 바탕이 됐습니다.” 고등학교 진학 후 좋아하는 수학과 과학은 학교에서 실시하는 ‘방과후 학교’의 도움을 받았다. 보인고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주문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수준과 뜻이 맞는 학생들 10~15명이 원하는 교사와 수준의 수업을 요청하면 학교에서 방과후학교 수업을 개설해 준다. 원선군 역시 주문형 수업으로 수학과 화학을 듣고 큰 도움을 받았다.그 결과 그는 3년 동안 수학과목 1등을 놓치지 않았고, 성균관대 경시대회와 KMC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어실력을 위해서는 타임지와 팝송듣기를 이용했다. 타임지는 독해에 큰 도움이 됐고, 팝송은 즐겁게 듣기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됐다.화학으로 세상을 좀 더 편하게 만들고 싶어 과학에도 흥미가 많았던 원선군은 고1 동아리 선택 때 아무 주저 없이 과학동아리에 가입했다. 자체적인 CA활동은 물론 축제나 외부활동 시 다양한 부스체험을 할 수 있었던 과학동아리는 그를 크게 발전시켜주는 계기가 됐다. “부스활동을 할 때 주제를 찾는 것은 물론 연구하고 사람들 앞에서 선보이는 것 모두 저희 스스로가 해야 했어요. 동아리 내 다양한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화학이나 생물 등 과학 전만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관심 또한 많이 커졌습니다. 성격도 많이 변했어요. 사람들 앞에서 설명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훨씬 적극적이 되고 성격도 밝아진 것 같아요.” 동아리 활동은 자연스럽게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원선군은 교내 과학경시대회에서도 물리 은상, 화학 은상, 생물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참여했던 서울대 공대캠프와 융합과학기술원 체험은 그의 진로에 큰 영향을 준 경험이었다. 그전까지 의사가 되고 싶었던 그에게 ‘화학’이 매력 있는 과목으로 와 닿았기 때문이다. “화학은 화학이라는 그 분야 뿐 아니라 의료나 실생활 등 그 적용 분야가 무궁무진하나든 걸 알게 됐어요. 그 점이 정말 흥미롭고 매력적이더라고요. 화학생명공학과에 진학해 세상을 좀 더 편하게 살기 좋게 만드는 게 일조하고 싶습니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4
- ‘철가방’ 하루 평균 11시간 일해 노동연구원 조사 … 야간연장근로 동의서 작성 15% 불과일부아파트 승강기 이용 금지로 최근 배달원들의 근로조건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중식당 배달원들이 하루 평균 11시간이나 일한다는 조사가 나왔다.한국노동연구원은 최근 '배달근로자 근로실태'에 대한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의 음식점업 사업주 344명과 근로자 471명을 대상으로 배달원의 근로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치킨·중식·피자 등 음식배달업 종사자는 하루 평균 9.03시간에 달했다. 이중 근무시간이 가장 긴 업종은 중식으로 10.5시간이었다. 이어 피자(8.73시간), 치킨(9.11시간) 등의 순이었다.심층면접조사에서도 중식배달원이 가장 긴 시간 일했는데, 중식당 대부분 점심에 배달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아침부터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출근을 오전 9~10시에 했다. 또 밤에도 저녁 주문이 끝난 뒤 그릇을 회수하고 가게정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오후 9시 전에는 퇴근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면접에 응한 중식 배달원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을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식배달원중 야간연장근로 동의서를 작성하는 이들은 불과 15.5%에 불과했다. 치킨과 피자배달원의 경우도 야간연장근로 동의서를 작성하는 이들은 각각 17.2%, 48.2%였다. 만 18세 미만 연소근로자는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야간시간과 휴일에는 근로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동의서 또는 청구서와 협의결과기록문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해 인가를 받으면 야간에 근로시킬 수 있다.중식배달원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는 비율도 낮아 35.7%로 나타났다. 치킨배달원은 33.3%였고, 피자배달원은 62.4%였다. 피자배달원의 근로계약서 작성률은 상대적으로 대형브랜드 프랜차이즈가 높았다. 본사 방침으로 계약서 작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배달원들은 이같은 장시간 근로 때문에 교통사고 등 산재를 당하는 비율이 높다. 사업주의 35.2%는 '지난 3년간 배달원이 이륜차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치킨(40.2%)과 피자(38.8%) 업종이 중식(35.7%)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고가 잦았다. 교통사고 배달음식점에서 난 사고 건수는 평균 4건이었다.한국노동연구원 이승렬 선임연구위원은 "배달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산업안전 예방 정책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스마트폰 주식거래, 증가세 빨라져 2009년보다 5배 증가 … HTS 거래비중은 대폭 감소스마트폰 등 무선단말기를 이용한 주식거래 증가세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2009년보다 주식거래대금과 거래비중은 5배 증가했고 올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이용한 주식거래대금비중은 2009년 1.38%에서 올해 8월 8일 현재 6.76%로 5.38%p(4.9배) 증가했다. 코스닥시장에서의 비중은 더욱 빠르게 늘어나 지난 8일 현재 13.24%로 2009년 2.56%보다 10.68%p( 5.2배) 늘어났다. 주식거래의 하루평균거래금액도 대폭 늘어나 유가증권시장에서 일평균거래금액은 2009년 1601억원에서 이달 8일까지 6793억원으로 4.2배 늘어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009년 1074억원에서 5581억원으로 5.2배 증가했다. MTS가 투자자들의 새로운 매매수단으로 떠오른 것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PDA 등 스마트기기의 보급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에 발맞춰 증권사들이 각종 유인책을 내놓으며 MTS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주문매체현황을 살펴보면 MTS를 이용한 거래는 주로 개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09년도에는 거래비중이 2.36%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13.15%로 증가했다. 하루평균거래대금도 1599억원에서 올해 6778억원으로 323.9% 늘어났다. MTS 하루평균거래금액 6793억원이 99.8%가 개인이 거래한 금액이다. 반면 영업단말(영업점 방문), 유선단말(전화주문),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한 주식거래비중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특히 HTS를 이용하던 거래가 MTS로 옮겨가면서 HTS의 거래대금과 비중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HTS를 통한 하루평균거래금액은 5조5310억원에서 3조6780억원, 거래비중은 47.72%에서 36.62%로 11.1%p(23%)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일평균거래금액이 3조4182억원에서 2조9562억원으로 줄었고 거래비중은 81.44%에서 70.11%로 14% 감소했다.김영숙 기자 ky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18대 대선후보 릴레이 인터뷰 손학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저녁이 있는 삶은 국민 모두가 사람답게 사는 세상” 한반도 중립화 통일방안, 주변국의 통일한국 이해 필요성 중요"총선패배로 안철수에 고민 안겨, 지금이라도 고민 끌어 안아야"민주통합당 대선 경선 후보로 출마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재벌이 개혁의 대상이면서도 함께 가야 할 경제주체라고 강조했다. 손 고문은 12일 서울 여의도 선거대책위원회 사무실에서 내일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경제민주화의 핵심은 재벌개혁이지만 재벌을 무조건 때려잡자는 것은 아니다"라며 "잘못된 것은 고쳐 나가야 하지만 한편에서는 포지티브하게 가야한다"고 말했다. '한반도 중립화 통일방안'을 제시한 이유로는 주변국의 안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통일된 한국이 중국에 위협이 되면 중국이 용인하겠느냐, 미국에 적대적이면 (통일이)가능하겠느냐"며 "주변국과 공존할 수 있는 통일한국의 모습을 보여주자는 것이 중립화 통일방안"이라고 말했다. 손 고문은 또 안철수 교수에 대해서 미안하다고도 했다. 그는 "저를 포함해서 특히 민주당이 안철수 교수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정치권에서 더 반성하고 더 자세를 가다듬어 안 교수의 고민을 끌어안아야 한다"고 했다. ■ 대표 슬로건인 '저녁이 있는 삶'과 '맘 편한 세상'에 대해서 설명해 달라.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얼마전 아주 충격적인 경험이 있었다. 강원도 동해에 갔다. 거기 5일장에서 70대 할머니가 나를 보더니 '손학규' 그러더니 딱 여섯 글자 말하더라. '저녁이 있는 삶' 정말 놀라고 가슴이 뭉클했다. 책임감이 느껴졌다. 장에서 좌판 벌리는 아주머니가 '저녁이 있는 삶'을 말한 것이다. 국민들은 사람마다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그림이 다르다. 직장인들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 직장 없는 사람은 일자리만 마련해 다오, 하루 2교대 하는 사람들은 주간 2교대로 바꿨으면 좋겠다고 한다. 공통점은 이 지옥 같은 삶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것이다. 그것이 내가 대통령이 되어서 해야 할 일이다. ■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정책은 무엇인가. 역시 민생을 위한 '복지'와 '경제민주화'다. 그리고 '남북평화'다. '저녁이 있는 삶'의 1차 목표는 노동시간 단축이다. 노동시간 단축해서 일자리 늘리고 완전고용 이루자는 것이다. 20세에서 70세까지 2020년까지 70% 고용률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도 중요하다. '저녁이 있는 삶'의 또 하나 조건인 교육을 위해 전국 국공립대의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거점 대학 육성 통해 지방 발전하는 것 같이 꾀할 것이다. <사진 이의종>■ 손 후보는 시대정신을 강조하는데 이번 대선의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민생'과 '통합'이다. 민생은 사회적 양극화를 해결하는 것이고, 다가오는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다. 사회적 양극화 심화에 복지와 경제민주화가 포함되는 것이고, 경제민주화 내용에는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의 회복이 들어간다.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사회통합이 필요하다.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민생파탄과 사회적 분열이다. 분열이 극심해서 사회 갈등을 일으키고, 이것이 도를 넘어 분노와 증오의 시대로 가고 있다. 이 문제가 해결이 안되면 국민들 삶이 더 피폐해질 것이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3통합'이다. 사회통합, 남북통합, 이를 위한 정치통합이다. ■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는데 어떻게 풀어가실 생각인지. 경제민주화의 기본 뜻과 정신을 다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 경제민주화는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다시 확립하자는 것이다. 맹목적으로 재벌 때려잡자는 것 아니다. 재벌에 대해 보복하자는 것이 아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 거부감을 갖거나, 방어를 해야겠다는 사람들에게 이를 분명하게 주지시킬 필요가 있다. 그런 면에서 경제민주화는 중요한 목표가 재벌개혁이 되어야 한다. 재벌개혁은 잘못된 것을 고쳐가야 한다는 것이고, 한편에서는 포지티브하게 가야 한다. 이 두 가지가 같이 가야 한다.재벌개혁은 시장경제 질서를 교란, 훼손하는 일을 시정하는 것이 우선 필요하다.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으로 중소기업, 자영업자 영역이 침범당하고, 납품 단가 후려치기, 일감 몰아주기 처럼 중소기업의 생존을 보장하지 않고 잡아먹는 것이라든지, 중소기업 자영업자 영역 침범해서 그 생존 능력을 없애는 것은 철저히 막아야 한다. 문어발식 방만 경영으로 재벌 대기업 자체의 경영 능력이나 경영 효율성을 해치는 일을 막아야 한다. 출자총액제한, 순환출자제한,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해서 침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재벌세'는 보복적 징벌세라고 하는데 그것이 아니다. 그저 알아듣기 쉽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이지, 세금 제대로 내라는 것이다. 재벌에 대한 불필요한 특혜를 이제는 끊어내자는 것이다. 자회사에서 받은 배당금 이익에 대해 세금 물리자는 것이다. 계열사 늘리기 위해 차입해 투자하는 것의 이자에 대해 세금 내라는 것이다. 세제를 정상화하자는 것이다. 다른 한편 경제민주화를 위해 민주적인 경제제도로 우리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예컨대 내일신문에서 하는 '사원주주제' 같은 것을 활성화할 수 있다. 노동자가 경영에 참가해서 분배정의 실현하고 경영 효율성 높이자는 것이다. 협동조합을 활성화해서 혼자 힘으로는 경쟁력 갖추지 못하는 소규모 자본과 개인을 모아서 경쟁력을 갖추자는 것이다. ■ 대통령 당선 된다면 맨 먼저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 100일 민심 대장정 했을 때 갔던 집과 지역을 틈틈이 가서 6~7년 전과 달리 지금은 어떤지,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정신을 다시 구현해서 국민의 실제 생활 속에 항상 대통령이 있도록 하겠다. 그래서 나 자신은 정신을 그렇게 유지하고 국민들한테는 '대통령이 서민과 함께 하고 있구나' 하는 신뢰를 주고 싶다. ■ 안철수 교수와의 단일화 등 이번 대선의 큰 변수는 무엇인가. 국민들의 관심을 받고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 나라를 안정되게 이끌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를 주느냐가 첫째 관건이다. 그런데 첫 단추를 잘못 끼웠다. 공동정부라든지, 연대론이라든지 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국민에게 막중한 책임을 지는 제 1야당이다. 우리 민주당이 '이 나라 책임지겠습니다. 그런 능력 있습니다'라는 신뢰를 주어야 할 책임이 있다. 안 교수에게 상당히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정치권에서 특히 민주당이 안철수 교수에게 사과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왜? 안철수 교수 본인이 그랬다. '4·11 총선에서 야당이 이기기만 했어도 내가 이런 고민 안했을 것이다'라고 했다. 우리가 안 교수에게 고민을 안겨준 것이다. 지금도 민주당이 안 교수에게 '저 정도면 내가 안 나와도 되겠다'를 보여주게 되면 안 교수는 편안한 마음으로 자기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런데 4·11 총선 이전부터 정치권이 제대로 민생을 챙기지 못하고 분열, 갈등의 모습을 보여줘서 불안하게 만들었다. 그러니 백마 타고 오는 초인을 기다리는 마음에서 안 교수가 나타난 것이다. 정치권에서 더 반성하고 더 자세를 가다 2012-08-13
- 치아와 구강 내의 종양이나 염증, 입원치료가 효과적 염증이나 종양 환자의 치과진료 치아와 구강 내의 종양이나 염증, 입원치료가 효과적 치과치료는 대부분 통원치료가 많다. 하지만 환자의 상태나 시술에 따라서 입원치료가 권장되는 경우도 많다. 또한 어떤 경우엔 입원치료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꼭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개인병원으로는 일산에서 유일하게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도움으로 치과치료에서 입원이 권장되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 염증치료엔 입원을 통한 적극적인 항생제 치료가 효과적우리가 흔히 듣는 축농증이나 침샘염처럼 얼굴과 치아, 구강 내에는 다양한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치아와 관련해 염증이 일어나는 과정은 이렇다. 처음엔 치아우식증(충치)이었으나 이를 계속 방치해 치수염(잇몸염증)을 앓게 되고, 이 과정이 지나면 잇몸의 뿌리까지 염증이 생기게 되는 치근단 농양이 돼 신경치료를 받아야한다. 그나마 이 정도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발치를 해야 해서 치아를 완전히 잃게 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렇게 발생한 치아의 염증을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더 큰 화가 될 수 있다. 바로 염증으로 발생한 고름이 근육과 근육 사이의 가는 공간을 타고 번지는 경우다. 윗니를 중심으로 발생한 고름이 위쪽으로 퍼져 축농증이 되거나 자칫하면 고름이 뇌에까지 흘러갈 수 있게 된다. 또한 아랫니 때문에 발생한 고름은 인두후부를 따라 내려가 심장에까지 흘러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시작은 충치였지만 염증이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얼굴과 치아, 구강 내에 발생한 염증은 빠르고 신속하게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가벼운 증상을 넘어선 염증 환자에겐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입원을 통해 항생제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치명적인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밖에 고통이 심한 증상으로 알려진 침샘염 환자들에게도 치과치료시 입원이 권장된다. 귀와 턱, 혀 등에 있는 침샘관이나 침샘에 염증이 발생하면 굉장히 아프다고 한다. 이럴 땐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빠른 치료효과를 위해 입원을 권장한다. 입원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이고 쾌유를 적극 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입안에 생긴 종양 치료에 입원 치료가 필수치아와 구강 내에도 종양이 발생한다. 종양은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으로 나뉘는데 양성 종양은 물혹이나 섬유종 등을 말하며 악성 종양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암이다. 치과치료가 필요한 양성 종양은 혀에 발생한 섬유종(지속되는 외부 자극으로 주변 세포가 자라 살덩어리가 뭉친 것)과 입술에 발생하는 점액종(고무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것), 얼굴 등에 지방이 뭉쳐 발생하는 지방종 등이 있다. 또한 턱뼈나 잇몸 뼈에 물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땐 입원치료를 통해 양성종양을 빠르게 제거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악성종양은 일반암과 마찬가지로 조기발견 치료가 제일 중요하다. 치과치료시 악성 종양을 4단계로 나누는데 조기발견이나 1, 2기에 발견하고 빨리 치료하면 비교적 수월하게 종양을 제거하고 완치될 수 있다. 그러나 3기를 넘어서면 일반암처럼 다른 기관으로 악성종양이 전이될 가능성이 높아 위험하다. 자칫하면 암의 전이로 인해 목 전체를 들어내는 수술을 받게 될 수도 있다. 조기발견한 암이나 작은 물혹, 섬유종 등은 국소마취하에 간단히 제거할 수 있으나 물혹이 큰 경우나 3기 이상의 암은 전신마취 하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입 안에 발생한 종양은 주기적인 잇몸 마사지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실제로 종양 환자의 40% 정도는 본인이 손가락으로 잇몸 뼈를 마사지하다가 이상 증상을 발견한 경우라고 한다. 뼈에 생기는 물혹 등은 X레이 촬영을 통해 발견할 수 있다. 4개 사랑니 발치 1일 입원으로 동시에 발치가능사람에 따라선 충치치료 자체가 공포인 사람이 있다. 잇몸에 맞는 마취 주사는 견디면서 치과용 드릴 소리는 도저히 견딜 수 없다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치과치료에 공포와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의식하진정요법이 권장된다. 의식하진정요법은 전신마취와 달리 환자의 의식이 있어 대화가 가능하며 자발적으로 숨을 쉴 수 있는 경우다. 대신 신체의 기능이 가벼운 수면 상태에 도달해 공포감이 완화되고 시술 과정을 예민하게 느끼지 않게 돼 편안한 치료가 가능하다. 의식하진정요법으로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선 보호자를 동행해야 하고, 치료 후 반드시 의식이 명확히 돌아온 후 귀가해야 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 하루나 반나절 정도의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의식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병실에 입원해 있으면 환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치료가 될 수 있고, 치료 후 환자의 상태를 보다 잘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사랑니 네 개를 한꺼번에 뽑는 경우나 치아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발치해야하는 환자에게도 1박 2일 정도의 입원 치료가 권장된다. 입원을 하면 발치 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파악할 수 있고, 환자의 보다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 도움말 : 치의학박사 김현철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3
- 세계시민 가족캠프 세계시민 가족캠프티셔츠 만들기, 다도교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해운대구 세계시민사회센터(센터장 문정숙)는 2012 세계시민대학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세계시민 가족캠프‘를 개최한다. 역할극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을 시작으로 염색공예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와 전통 다도교실을 엄마아빠와 함께 체험하고, 웃음치료와 모의 가정 꾸미기를 통해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또한 미래 꿈 알아보기를 통해 내 안의 꿈을 찾고 세계시민으로서 지켜야할 약속도 다짐한다.캠프는 7월 2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동안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혜화초등학교 다도관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해운대 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30가족 참가비는 1인 5,000원. 아동용 티셔츠 가격은 참가비에 포함되어있다.문의 : 세계시민사회센터 749-4339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