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패션잡화 서비스매니저 양성과정 12기 무료 국비교육생 모집 한국노동복지센터 파주지부에서는 고양, 파주의 구직자 및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패션잡화 서비스 매니저 양성과정(이하 패션매니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패션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파주시와 고용노동부의 후원을 받아 이루어지는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교육비가 무료인 것은 물론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교통비의 일부까지 지원한다. 패션잡화에 관심 있는 구직자에게 CS, 판매화법, 매장관리, 관광객 대상 실용 중국어 등 이론과 실습위주의 마케팅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이수 후 롯데 아울렛, 신세계 아울렛 등 패션전문 매장 취업을 적극 지원한다. 2015년 1기부터 지난 11기까지 배출된 수료생은 200여 명으로, 이중 60% 이상이 현장에서 근무 중이다. 12기 교육은 9월 5일 면접 후 9월 7일에 개강한다. 9월 29일 수업을 종료하며, 평일 10부터 5시까지 수업이 진행된다. 문의 031-925-0944 2017-08-19
- “나와 자녀의 인성을 재발견하고 인성 근력 키워요~” 일산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한국인성소통협회와 함께 ‘분노조절 인성교육지도사 과정’을 선보인다. 2014년도부터 시작한 인성교육지도사 양성 깅좌는 오는 8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시민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8회(금요일 10시∼13시)에 걸쳐 진행된다. 분노조절 인성교육지도사 과정은 한국인성소통협회에서 개발한 인성수련 프로그램으로 분노의 원인과 과정, 그 결과를 성찰하면서 지속적인 예방과 치료를 할 수 있다. 8회 24시간의 강좌 과정을 통해 자기감정 조절에 관한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가운데 본인은 물론 자녀의 인성을 재발견하고 인성 근력을 만들게 된다. 이번 강좌는 인성소통협회 양승희 교육국장이 강사로 나서 ▶분노(火)란 무엇인가 ▶분노는 사랑의 다른 표현이다 ▶분노조절에 필요한 인성근력 ▶분노조절 5단계 프로세스 ▶기존의 분노 습관 버리기 ▶새로운 분노 습관 만들기 ▶아이 마음으로 분노 조절하기 ▶긍정의 에너지 인성으로 소통하라 등에 대해서 강의를 진행한다.강좌를 이수하게 되면 인성소통협회에서 인증하는 수료증을 수여 받고, 성적 우수자에 대해서는 협회 소속 인성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인성소통협회는 서울 노원구와 청소년 성장이력 MOU를 체결하고 청소년 성장이력 관리 프로그램을 구축, 개발 및 보급하고 있으며, 인성교육지도사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있는 기관이다. 문의 031-924-3500행복한미래교육포럼 홈페이지(http://cafe.daum.net/happyeduforum) 2017-08-19
- “동아리 활동하며 희망 진로 체험하고 진학 준비 토대 닦아요” 고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진로교육이다. 진로를 탐색하며 자신이 희망하는 진로에 대한 확신을 갖고 꿈을 키워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 그래서 학생들 스스로 동아리를 만들고 그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자율동아리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율동아리 활동을 통해 희망 진로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며, 진학 준비의 토대를 닦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보았다.시사 이슈 전달자 ‘미디어’뉴스 영상이나 잡지 직접 만들며 진로 체험 백신고(김택윤 교장) 자율동아리인 미디어는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이다. 미디어는 여러 매체가 있는 만큼 학생들의 관심 진로 또한 다양하다. 기자, 아나운서, 카메라맨, PD, 작가 등을 꿈꾸는 학생들은 우리 생활 속 이슈에 대해 분석하고 그 중 함께 공유해볼만한 주제를 잡아 각자의 방식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매주 한번 씩 모여 최신 시사 이슈들을 정리한 후 그 중 몇 가지 주제를 선정해 작가나 잡지 에디터를 꿈꾸는 학생들은 잡지를 만들고, 아나운서와 카메라맨을 꿈꾸는 학생들은 뉴스 영상을 제작해 페이스북이나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친구들과 공유한다. 뉴스 제작팀의 경우 뉴스 대본을 쓰고 아나운서의 방송분을 촬영해 편집한 후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뉴스에 들어가는 배경음악을 아무데서나 가져다 쓸 수 없어 직접 작곡도 해야 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수고를 통해 짧지만 한편의 뉴스가 완성되는 과정을 몸소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잡지 제작팀은 직접 기사를 쓰고 취재후기와 동아리 활동에 대한 소감을 담아 잡지를 펴냈다. 편집을 위해 다양한 잡지를 살펴보고 참조한 끝에 볼만한 잡지 한 권을 완성해 낸 학생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미디어 참가 학생이한설 김수빈 김민지(아나운서 분야) 정지혁 김수지 이창희(영상 분야) 이슬기 이아현(작가 분야)이창희 학생뉴스 촬영을 위해 다른 영상을 여러 편 찾아보며 공부했고 덕분에 촬영 구도와 야외촬영에 대한 노하우 등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좀 있는데 친구들과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며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김민지 학생희망 진로가 방송기자인데 뉴스 촬영을 하면서 방송기자의 역할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방송 대본을 열심히 암기하고 촬영에 임했는데도 막상 카메라 앞에 서니 긴장돼 말이 잘 나오지 않더라고요.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방송기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이슬기 학생학교 교지 편집에 참여하고 있고 평소에도 글 쓰는 매체에 관심이 많아 희망 진로가 잡지 에디터랍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잡지 외에도 영상이나 사진 등에 관심을 갖게 됐고 그러면서 미디어에 대한 시각이 폭넓어졌습니다. 이한설 학생희망 진로가 아나운서인데 동아리 활동을 하며 친구들이나 카메라 앞에서 발표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말하기 실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부장으로서 여러 명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비슷한 꿈을 가진 친구들이 함께 모여 진로에 대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뜻 깊은 활동이었답니다.소논문 쓰는 과학동아리 ‘Sky Walkers’실험하고 논문 쓰며 과학적 지식 깊이 있게 탐구해요 백신고는 과학중점학교로 2학년 때부터 과학중점반을 별도로 운영한다. 과중반의 가장 큰 특징은 학생들이 과제 연구와 이에 대한 소논문을 필히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다. 1학년 때부터 이에 대한 준비를 찬찬히 해보기 위해 학생들이 만든 동아리가 바로 스카이워커스다. 1학년 10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과중반이나 이과반 진학을 희망하지 않는 학생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1학기에는 과학을 실생활에서 쉽게 느끼고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으로 과학영화 관람을 함께했다. 또한 2학기에 있을 교내 소논문대회 준비를 위해 2인 1조로 조를 짜고 조별 주제를 정했다. 학생들이 선정한 주제는 인공지능과 백색소음, 오호물병, 드론, 천염염색 등이다. 조별로 선정한 주제에 대해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소논문대회 참가 계획서를 학교에 제출한 결과 스카이워커스 전원의 계획서가 합격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현재 조별로 실험탐구 과제를 진행 중이다. 소논문대회 참가 경험이 없는 1학년들이지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서로 조언을 해주고 함께 준비하며 소논문을 쓰기 위한 과정들을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학생들은 과학 지식을 서로 나누며 과학적 배경지식을 넓히고, 논문 쓰기 과정을 통해 관련 분야의 지식을 심화시켜갈 수 있다는 점이 스카이워커스의 큰 장점이라고 전했다.스카이워커스 참가학생 : 장호정 최윤서 오시언 박재호 임혜인 심종현 황선재 이의진 이경미 김소희장호정 학생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토론도 하며 돈독한 우정을 나누게 돼 좋았습니다. 서로 멘토 멘티가 돼 시험공부를 도와주기도 했는데 성적 향상에도 도움이 됐어요. 평소 화학 과목에 관심이 많았는데 동아리 활동 덕분에 제 진로를 확실히 하고 구체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생활 속 과학으로 천연염색에 대한 주제로 소논문을 쓰기 위해 과제 연구 중이랍니다.최윤서 학생과학실험이나 발명에 관심이 많은데 동아리 덕분에 이런 것들을 정식적으로 해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지금 소논문 쓰는 과정을 단계별로 배워가고 있는데 이런 준비가 2학년 때 본격적인 과제연구와 소논문 쓰기 할 때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친환경 가치가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오호 물병’의 대중화에 대한 소논문을 준비하고 있어요.오시언 학생제 관심 분야는 주로 역사와 정치, 시사 등이었는데 동아리 활동 덕분에 과학에도 큰 흥미를 갖게 됐습니다. 이세돌 구단과 알파고의 대결을 보면서 인공지능이 일상생활에 어떤 것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까 연구해보고자 소논문 주제를 인공지능으로 정했습니다. 논문을 완료할 때까지 열심히 탐구해보려고 합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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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여성암병원,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 시행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사진 가운데)이 레이디 병동에 입원 중인 환우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지난 10일 ‘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를 통해 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를 레이디 병동에 입원해 투병 중에 있는 환자들에게 나눠주는 전달식을 가졌다.'새생명 나눔이 프로젝트'는 이대여성암병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미술치료 전공)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진행하는 환우 위로 프로젝트다.이번에 전달된 배액 주머니는 미술 치료 전공 교육대학원생 5명의 지도하에 11명의 환우들이 지난 6월 12일을 시작으로 4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2시간씩 참석해 직접 바느질로 만들었으며, 주머니에 다양한 브로치를 만들어 장식하고 응원의 편지를 매달아 포장했다.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암을 진단받고 치료가 완료된 환우가 투병중인 환우를 위한 선물을 만드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응원의 메시지를 시각적 이미지로 만들어 전달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암 완치 환우가 만든 배액 주머니, 투병 중 환우에 전달배액 주머니를 전달받은 입원 환자들은 암 완치 환우들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와 손편지를 보고 힘을 얻었다.직접 환자들에게 배액 주머니를 전달한 문병인 이대여성암병원 유방암·갑상선암센터장은 "암을 이겨낸 환우들이 직접 만든 배액 주머니와 작성한 응원메시지를 보고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여성암병원은 수술 후 여성암 환자들의 암 치료와 건강한 생활을 돕는 ‘파워 업(Power-up) 통합교육 프로그램’,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해온 암환자를 위한 ‘암 극복 프로젝트 콘서트, 10년 이상 장기 생존 암환자 및 가족을 초청하는 ‘암 환자 장기 생존 축하 파티’, 유방암 및 부인암 환자들의 모임인 이유회와 난초회 운영 등 여성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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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업가정신(앙트쉽) 교육이란 무엇일까? 해당 교육이 가진 고유의 의미가 있음에도 흔히 ‘창업 교육’ 혹은 ‘기업가를 양성하는 교육’으로 오인 받는 일이 많다. 교육부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기업가정신 교육을 교과에 반영하고, 2018부터 2020년까지 초•중•고 전체 학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안을 발표한 이래, 이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으나 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 가치에 대해서는 아직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기업가정신 교육의 핵심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 정신을 길러주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문제해결 역량 강화에 있다. 개인과 사회, 기업 등이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재가 선호되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은 이미 오래 전부터 예견되어 온 일이다. 그런 만큼 유럽과 미국 등 선진국 사이에서 기업가정신은 생소한 단어가 아니다. 수많은 국가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때부터 기업가정신을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하여 교육한다.문제해결 역량 강화드림폴리오는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한 기업가정신(앙트쉽)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프로젝트 중심 학습(Project Based Learning)으로 우리주변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학생들 스스로 찾고 실천해 보는 그룹형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문제해결 역량, 창의력, 협업능력, 리더십, 발표능력을 기를 수 있어, 점점 비중이 확대되는 학교 수행평가와 탐구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준다.문제해결 역량만큼 중요한 기업가정신의 가치는 ‘함께가는 사회적 책임’이다. 드림폴리오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주변의 실제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그 해결 방안으로서의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관련된 기관에게 기획봉사 형태로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드림폴리오의 기업가정신 교육은 이미 약 2년간 목동 엠폴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약 2년간의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2017년 1학기 정식적으로 서비스된 바 있고, 2017년 2학기를 맞이하여 정규 프로그램 모집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에서 원하는 인재가 사회에서 원하는 인재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드림폴리오 소셜트랙에서 그 답을 찾을 수 있다.문의 02-6958-7575 2017-08-18
- 코딩에 대한 인식의 변화와 교육적 의미 얼마 전까지만 해도 생소하던 코딩이란 단어가 교육, 언론계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거론되고 있다. 교육과정 개정으로 코딩이 학교에서 필수 과목이 되었고, 학교 밖에서는 이미 코딩 교육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초중생 자녀를 둔 가정 대부분이 코딩을 직ㆍ간접적으로 접해 보았을 정도이다.코딩에 대한 편견이런 현상에 대해 '왜 모든 학생이 코딩을 배워야 하느냐', '왜 정부가 앞장서 학생들에게 부담을 안기느냐'고 의문을 갖는 경우가 있다. 현명한 학부모와 교사들은 코딩 교육의 효과와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나, 오히려 산업 현장에 종사하면서 이런 질문을 던지는 이들이 많다. 코딩은 곧 개발이라는 기존의 프레임에 갇혀 있으니 참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미술을 배우면 모두 화가가 되어야 한다'와 같은 일차원적 사고방식과 다르지 않다. 해외 각국과 우리 정부가 왜 코딩 교육을 강조하는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코딩의 교육적 의미코딩은 컴퓨터의 명령 체계(코드)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으로, 절차적 사고력과 논리력의 신장을 수반한다. 사물 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는 어느 분야에서 일하든지 이에 대한 지식 없이 생존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터넷 은행의 등장으로 오프라인 창구가 사라지고, 음식점에서 무인 키오스크가 인간을 대체하는 현실을 보면 먼 미래의 일이 아니다. 코딩이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 소양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이유이다.전문가들은 교육적 효과 그 자체에 좀 더 주목하고 있다. 입시 위주의 교육과 멀티미디어의 발달로 사고의 부재가 심각한 상황에서 코딩은 스스로 생각하고 그것을 구현하여 결과를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 이는 타 학문과의 결합을 통해 더 큰 효과로 이어지며, 궁극적으로 지적ㆍ학업적 성장을 가능케 한다.즉, 코딩 교육에서의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과는 근본적인 목적부터가 다르다. 코딩은 목적이 아니라 도구로써 사고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생존 방식의 토대를 만드는 것이다. 공, 사교육에 걸쳐 점차 활발해 지는 코딩 교육. 우리는 그것의 중요성과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바라봐야 할 것이다.목동 코딩전문학원 소엔코딩 김준석 기술이사02-2650-8299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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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는 시간이 더 즐거워요~ ‘헤어바이이은’은 강서구청사거리를 지나 우장산 공원 가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미용시술을 위한 넓은 중앙 홀을 중심으로 포토존, 휴식 공간, 네일아트 공간 등 여느 미용실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시설이 눈에 들어온다. 커다란 곰 인형과 악기가 놓인 포토존은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컵라면, 아메리카노, 아이스티, 캔 맥주 등의 간식과 음료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설, 잡지, 동화책 등이 있는 휴식 공간은 기다리는 시간을 지루하지 않게 만든다. 창가자리에 놓인 전신안마기 두 대와 족욕기는 장시간 미용시술을 받는 손님들이 피로를 풀기에 그만이다. 이 또한 무료서비스 중 하나이다. 셀프로 네일아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은 여성들에게 인기다. 네일 스티커, 글리터 네일, 젤 네일, 큐빅 등 다양한 재료를 구비해 놓고 있다.‘헤어바이이은’이 특별한 이유는 이곳 미용실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어바이이은’은 일주일에 두 번,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일로 정해놓았다. 바로 봉사활동 때문이다. 정해진 날짜대로 보육원 아동, 장애인, 저소득층 가구,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미용봉사는 컷과 펌, 염색뿐 아니라 교육까지 포함된다. 미용자격증은 있지만 성장할 기회를 갖지 못한 인턴들을 재교육하고 실습과 봉사에 투입해 디자이너로 배출하는 일도 진행한다.‘헤어바이이은’의 추정래 대표는 “덤으로 즐길 거리가 풍성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일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일부러 찾아와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위치: 강서구 우장산로 111번길 은성빌딩 2층문의: 02-2605-4777(월, 화요일 휴무)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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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맛! 나만의 맥주 만들어 보세요~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브루스튜디오’는 수제맥주 애호가와 ‘홈 브루잉’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한 자가 양조 공간이다. ‘브루스튜디오’를 운영하는 김형수 대표는 독일 공식 맥주 교육기관인 되멘스<Doemens>의 디플롬 비어소믈리에 과정을 수료한 국내 1호 ‘비어소믈리에’로 홈브루잉 저변확대 및 수제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3월 맥주 공방을 정식 오픈했다.넓고 쾌적한 공방내부를 둘러보니 중앙 홀의 긴 테이블을 중심으로 당화조, 자비조, 발효조 같은 스테인리스 양조도구와 인덕션 전기레인지 등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자체 냉방장비를 설치해 항상 20℃를 유지하는 발효실에는 병마다 뽀글뽀글 맥주 익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몰트(맥아, 엿기름)룸에는 필스너, 페일에일, 밀 등의 베이스몰트를 비롯해 캐러멜, 초콜릿, 로스티드 발리 같이 맥주의 색상과 맛, 향을 결정짓는 스페셜몰트 등 전 세계 다양한 종류의 맥아를 보관중이다.‘브루스튜디오’의 강좌는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수업을 신청하면 맥주를 더 깊이 이해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맥주스타일강좌부터 세계맥주 시음, 몰트 분쇄, 양조, 병입까지 크래프트 맥주의 모든 공정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맥주 한배치는 18L로 일주일동안 1차 발효를 시켜 페트병 18개 정도에 나눠 병입하며 다시 일주일의 2차 발효과정을 거친 후 완성된 맥주를 가져가는 식이다. 김형수 대표는 “앞으로 교육에 필요한 수제맥주와 맥주 원재료를 판매하고 쉐프와 함께 맥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만들어보는 맥주페어링 강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위치: 영등포구 문래로 164 SK 리더스뷰 3층문의: 070-8888-7173/ www.brewstudio.kr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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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고의 경쟁력… 졸업생 사례 중심으로 설명회 운영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양정고 2017학년도 진학지도부 운영방향자율형 사립고인 양정고등학교(교장 김정수)의 진학지도부는 올해 박윤근 진학지도부장을 중심으로 김병수, 하경환 선생님이 힘을 보탠다.진학지도부에서 주로 하는 업무는 크게 2가지로 진학정보 교육과 학력 점검 및 분석이다. 진학정보 교육은 수시·정시 진학정보를 수집해 입시자료집을 발간하는 것과 대학 진학정보를 자료화하는 것, 이 자료를 바탕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교사, 학부모, 학생 연수를 하는 것 등이다. 학력 점검 및 분석은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를 학년별로 데이터화해 분석하고 관리한다. 또한 학력 현황 및 분석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대학을 찾는 일도 한다. 특색 사업으로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를 주기적으로 열어 효율적인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전국 연합학력평가 결과 분석을 통한 학력 증진에 힘쓴다.특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효율적인 지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학입시설명회를 진학지도부가 주최해 운영한다. 3학년부와 진학지도부가 함께 운영하는 멘토링제는 졸업생과 재학생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상위권 대학을 진학한 졸업생들이 멘토가 돼 후배들에게 자신의 입시 노하우를 전수한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는 외부 설명회를 줄이고 학교 자체 데이터인 졸업생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설명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문·이과를 나눠 설명회를 하는가 하면 지난해 수시 합격생의 전형별 지원 결과와 내신 성적, 6·9월 모의고사와 수능 성적, 담임평가까지 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정리해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올해 양정고의 진학지도부를 이끌어가는 박윤근 부장교사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논술과 정시 인원이 줄어드는 상황에 대한 실질적인 영향에 대비해 양정고 학생들이 장기적으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하는지 보고 있다”며 “목동이라는 지역의 특징과 학생들의 구성 및 특징을 고려해 학생부에 쏟는 에너지와 입시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진학지도부가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17학년도 양정고 진학지도부 중점 과제영역추진 과제추진 내용진학정보교육진로진학정보수집· 대학 방문 및 설명회 참여 등 대외활동· 서울 및 수도권 대학에 학교계획 통보대학 진학 정보 자료화· 대학진학 결과 분석 및 자료화 활동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시기별 진학정보 설명회 및 연수· 대학초청 입시설명회자료집 발간·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자료 및 정보 안내학력분석전국연합학력평가관리· 각종 학력평가 답안 리딩 작업 협조학력 분석 및 결과 활용· 학력 평가 결과 분석 및 정보 제공학교홍보/자료개발홍보 자료 발간· 양정의 우수성을 대내외 홍보 책자 발간· 우수 학생 유치를 위한 홍보 책자 발간· 학교 홍보 자료(동영상) 개발· 학교 홍보 기념품 디자인 및 개발홍보 요람 발간· 학교 홍보를 위한 요람 발간· 학교 연간 행사 사진 촬영 및 관리신입생 유치 학교 홍보· 학교설명회· 양천·강서 지역의 중학교 방문 설명회· 예비 고등학생들에 대한 본교 홍보· 사회통합전형 적극적인 홍보· 학생 및 학부모 대상 입학설명회· 신입생 입학 설명회 책자 발간뉴스레터 발행· 소식지 발행· 교내 소식 및 동문소식의 교내외 홍보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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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개편안의 향방은? 교육부가 지난 8월 10일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을 발표했고, 이어서 다음날인 8월 11일 오후 4시에는 서울교대 종합문화관에서 첫 번째 권역별 공청회(서울·경기·인천·강원)가 열렸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발표된 시안의 내용 중 수능 절대평가와 관련된 내용이 최대 쟁점이 되었다. ‘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은 4차례에 걸친 권역별 공청회를 통해 학생, 학부모, 학교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8월 31일(목)에 최종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수능 개편 시안의 주요 내용과 공청회의 쟁점사항, 그리고 이에 대한 강남 교사들이 의견을 정리해봤다.도움말 신동원 교사(휘문고등학교 교장)·오장원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장)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주요 내용이번 ‘2021학년도 수능 개편’은 문·이과 구분 없이 인문사회·과학기술의 기초 소양을 지닌 융복합 인재를 길러내고자 2015년에 고시한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하기 위한 것이다. 개편의 방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목적과 내용을 반영해 기초 소양 함양과 학생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습과 선택과목을 활성화하며, 고등학교 교육을 내실화할 수 있는 수능 과목과 점수체제, 평가방식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수능 준비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다.시안에 따르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이 수능 과목으로 신설되고 기존의 탐구 영역 선택과목은 최대 2과목에서 1과목으로 축소된다. 쟁점이 되는 절대평가 부분은 일부 과목만 절대평가 하는 1안과 전 과목들 절대평가 하는 2안으로 나누어 두 개 안을 제시했다.2021학년도 수능 개편 시안 주요 내용2015 교육과정 개편에 따라 ‘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탐구영역 선택과목 수 축소 : 최대 2과목 → 1과목수능 출제범위 : 2015 교육과정상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직업탐구영역 : ‘성공적인 직업생활’ 1과목 통합 출제제2외국어/한문 : 절대평가 적용절대평가 과목 확대 : (1안) 일부 과목 절대평가 / (2안) 전 과목 절대평가수능-EBS 연계 개선방향 : (1안) 연계율 축소·폐지 / (2안) 연계율 유지, 연계방식 개선▒ 2021학년도 수능 절대평가 확대 1, 2안 2018 수능(현행)2021 수능<제1안>일부과목 절대평가<제2안>전과목 절대평가1국어국어국어2수학가/나형 중 택 1수학가/나형 중 택 1수학가/나형 중 택 13영어영어영어4한국사한국사한국사5-통합사회·통합과학통합사회·통합과학6탐구(택1)사회탐구9과목 중 최대 택 2탐구(택1)사회탐구9과목 중 택 1탐구(택1)사회탐구9과목 중 택 1과학탐구8과목 중 최대 택 2과학탐구4과목 중 택 1과학탐구4과목 중 택 1직업탐구10과목 중 최대 택 2직업탐구단일과목직업탐구단일과목7제2외국어/한문9과목 중 택 1제2외국어/한문9과목 중 택 1제2외국어/한문9과목 중 택 12021 수능 과목 조정‘통합사회·통합과학’ 신설, 탐구 선택은 1과목2021학년도 수능부터 신설되는 시험과목은 ‘통합사회·통합과학’으로, 이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 반면, 기존에 2개 과목을 선택했던 사회탐구·과학탐구와 같은 선택과목은 1개 과목 선택으로 줄일 계획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선택 1과목(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의 최대 7과목까지 응시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수능 출제범위는 2015 개정 교육과정상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으로 한다. 국어, 수학, 영어, 선택, 제2외국어/한문은 현재와 유사한 수준(고1~3)에서 출제하며,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공통과목이라는 교육과정 특성상 고 1 수준으로 출제한다. 한국사는 현행 수능과 마찬가지로 응시 필수과목으로 미응시할 경우 성적표가 제공되지 않으며, 다른 과목들은 자유롭게 응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과목별 구체적인 출제범위, 문항 수, 배점, 시험시간 등은 개편안이 확정된 이후, 후속연구를 통해 2018년 2월 말까지 확정·발표할 계획이다.2021 수능 과목별 개편수학 영역은 현재와 같이 유지, 과학Ⅱ 과목 제외수학 영역은 현재와 같이 ‘가형/나형’으로 분리 출제한다. 문·이과 구분 없는 융·복합 인재 양성이라는 측면에서 수학을 통합 출제해야 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진학하고자 하는 분야의 학습 요구도에 따라 응시가 가능하도록 수학을 분리 출제한다.과학탐구 영역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와 같은 과학Ⅱ 과목은 수능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Ⅱ는 학생의 진로를 위해 교과 융합, 심화 수업 등을 하도록 설계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어 있다.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를 적용한다. 이로써 그동안 제2외국어 학습을 충분히 하지 않은 학생들이 상대평가에서 높은 등급 받기 위해 아랍어 등으로 몰리는 왜곡된 현상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EBS 수능 연계 : 2개안 제시1안-연계율 축소·폐지, 2안-연계율 유지와 방식 개선그동안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추진해온 수능-EBS 70% 연계는 교과서 대신 EBS 교재 문제풀이 수업, 영어지문 해석본 암기 등 학교 현장의 교육이 왜곡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따라 수능-EBS 연계 개선방향에 대해, 1안으로 수능-EBS 연계율을 단계적으로 축소·폐지, 2안으로 연계율은 유지하되 연계방식을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서울교대 공청회 현장,절대평가 1, 2안에 대해 팽팽한 지정토론지난 8월 11일, 서울교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청회에서는 발표한 시안에 대한 설명과 지정토론자 4명의 지정토론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지정토론에는 이찬승(교육을 바꾸는 사람들 대표), 송현섭(도봉고등학교 교감), 안성진(성균관대 컴퓨터교육과 교수), 김선희(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회장) 등 4명이 참여했다.# 이찬승 대표는 “현재의 수능 9등급 상대평가가 학교교육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너무 크고 시대착오적이어서 2안(전 과목 절대평가)을 조건부로 찬성한다”고 입장을 밝혔으며, 수능 상대평가의 폐해에 대해서는 “객관식 시험으로 학생들을 줄 세워 고등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다. 1안처럼 일부과목만 절대평가가 되면 국어와 수학의 입시영향력이 강화돼 진로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에 반하는 시안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수능 절대평가 전환 시 내신 절대평가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송현섭 교사는 “성적 위주의 선발을 지양하는 대입전형의 측면에서 보면 수능 절대평가가 궁극적으로 맞지만, 학생 선발의 입장에서 보면 전 영역을 절대평가로 전환했을 때 등급간 변별력 분제, 과목 간 난이도 차이 문제 등으로 수능은 학생 선발도구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것이고 새로운 형태의 선발도구를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1안(일부과목 절대평가)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안성진 교수는 “학생부 중심의 수시 비중은 늘고 수능이 절대적인 영향력을 갖고 있는 정시는 축소(26.3%)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를 시행할 경우 동점자 규모가 커져서 대학의 공정 선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학생부 교과와 같은 다 2017-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