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고(산업팀) 사회적기업과 갱생보호사업 법무부가 최근 출소자 및 출소예정자를 위한 기술 교육 및 창업건설팅 등을 지원하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회적 기업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사회적 기업은 일반기업의 영리조직과 시민단체와 같은 비영리조직의 중간형태기업으로서 주로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들을 사업목적으로 한다. 취약계층인 사회적 약자의 자립·자활을 위한 제도적 장치인 셈이다. 경제만 성장하면 국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복지사회가 실현될 것으로만 믿었던 우리 사회는 그 사회에 상응한 부작용을 낳게 되었고, 소외된 자들의 불행감을 더욱 높아지게 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사실이 범죄의 발생이고 특히 출소자들에 의한 재범율의 증대와 누범율의 가속화 현상이다. 우리나라의 범죄는 해마다 줄지 않고 있고, 그 중에서도 특히 출소자들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하는 범죄의 비중이 높아져 가고 있다. 범죄로부터 우리사회를 보호하는 방법에는 범죄인을 사회로부터 일시적으로 격리시키는 시설내(교정시설) 처우와 전력자를 중심으로 범죄예방활동을 하는 갱생보호제도가 있다. 갱생보호사업은 사회적 기피대상인 무의탁·생계곤란 출소자에 대한 사회복귀 지원과 범죄예방 활동을 통해 개인 및 공공의 복지 증진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다. 한국법무복지공단은 호구 대책도 없이 출소하여 생계가 막연한 소외·극빈 계층인 출소자들에 대해 효과적으로 사회에 재적응 할 수 있는 방안강구를 위하여 ‘교정시설과 사회를 이어주는 출소자의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무의탁 출소자에 대한 숙식제공, 특별한 기술이 없어 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출소자들에게는 자동차 정비, 주장비, 이·미용, 요리, 자동차 운전 등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처가 없는 대상자들에게는 취업을 알선해주고 주거지원사업과 합동결혼식 개최, 호적취적, 주민등록 재등록, 자매결연, 의료시혜 등 이들의 자립갱생을 위한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출소자 주거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소자들이 안정된 가정을 이루고 사회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출소자의 취업알선과 직업훈련 내실화를 위해 노동부 산하 전국의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한 「출소자 취업희망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갱생보호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터전을 확충하고 있으며, 나아가 장애인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빨래방도 출소자들의 회복적 사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훌륭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자체수익사업 확장과 대기업 등으로 부터의 사회공헌기금을 유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는 이들을 외면하고 냉대하며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우리사회가 이들을 멀리하면 멀리 할수록 그 부작용은 범죄라는 큰 해악으로 우리사회에 되돌아옴을 인식하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이다. 우리사회가 이들에게 인간적인 온정으로 먼저 다가설 때 이들은 우리의 다정한 이웃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저소득 소외계층 특히, 무연고 출소자 지원 사업은 국가나 재범방지 기관인 공단의 역할만으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어렵다. 더불어 사는 아름답고 밝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선진적 형사정책 일환의 복지사업인 갱생보호사업에 대해 정부는 물론, 온 국민과 시민사회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 특히 대기업 등의 사회공헌기금 등이 갱생보호사업에 전폭적으로 지원됨으로써 출소자들의 안정적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내일의 눈]김황식·이재오 ‘기막힌’ 현실인식 “복지도 결국 생산과 연결돼야 하는데 과잉복지가 되다 보니 일 안하고 술 마시고 알코올 중독되고. 약자라고 해서 무조건 봐주지는 말아야 한다. 응석받이 어린이처럼 복지도 ‘무조건’은 안된다.” 김황식 국무총리의 20일 ‘과잉복지’ 발언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정부의 복지가 ‘과잉’이며 사회 부적응자를 낳는 잘못된 정책이라는 이상한 결론까지 도출했다. “65세 이상은 지하철 공짜라고 하는데 ‘지하철 적자’라면서 왜 그러느냐”며 ‘부자노인’ 무임승차에 대한 반대입장도 내놨다. 노인들에게도 기가 막힐 일이다. 이재오 특임장관의 19일 현장방문도 엉뚱하긴 마찬가지였다. ‘전세대란’이라는 서민의 고통을 현장에서 보고 듣겠다는 취지까지는 좋았다. 하지만 전세 세입자가 아니라 부동산중개업자들과의 만남도 어색했지만 “집도 소비가 미덕”이라든가 “(전세가가 매매가의) 70%면 30% 융자 끼고 사면 되잖아. 예전에 다 그렇게 했다”같은 발언은 어울리지 않았다. 더구나 전세대출 과정에서 금융기관이 요구하는 집주인 동의서에 대해서는 ‘동떨어진’ 현실인식의 정수를 보여줬다. 집주인동의서는 주택소유자가 전세대출 금액을 세입자에게 돌려줄 때 해당 금융기관에 이를 통보해 대출금액을 회수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전세사기 보호장치다. 보증과는 다르다. 하지만 이 장관은 이를 보증으로 잘못 이해하고 “정부시책이 잘못됐다. 친서민정책이 아니다”라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버렸다. 대화에 참여한 한 공인중개사가 옆자리에서 설명해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5억짜리 전세도 취등록세를 안내느냐. 1~2억 집 사는 건 세금 내면서… 그건 말이 안된다” 같은 발언은 전셋집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서민들에게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이야기다. 동떨어진 현실인식이 제발 정책으로 실현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정치팀 허신열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내년 유치원비, 보육료 지원 확대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9월 19일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도 인상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세계 최저출산율(1.15명)을 기록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내년 예산안에 보육에 관련 예산을 집중했다. 2011년 보육료 전액지원 대상 확대, 맞벌이 가구와 다문화가정 자녀지원 확대, 보육시설 미이용 아동 양육수당 지원 등 다양한 대책을 제시했다. 확대되고 달라진 교육비 지원 내용이 어떤 게 있는 지 미리 꼼꼼히 체크해 보자. ◆ 만 3~4세 유치원비 지원 확대 내년부터 만 3~4세 유아의 유치원 학비 지원 대상이 중산층을 포함하는 소득 하위 70% 이하까지 확대되고 지원금액을 인상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만 5세와 마찬가지로 만 3~4세 유아도 소득 하위 70% 이하(4인 가족 기준 월 450만원)이면 학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만 5세 아동을 둔 가정의 경우 소득 하위 70% 이하이면 유아학비 전액을 지원받지만 만 3~4세 유아는 소득 하위 50% 이하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았다.맞벌이 가구의 소득인정액을 산정할 때 지금은 부부소득 중 낮은 쪽의 25%를 차감하고 정하지만 내년부터는 부부 합산소득의 25%를 차감해 산정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따라서 부부 합산 월소득 기준이 ‘498만원 이하’에서 ‘600만원 이하’로 상향 조정돼 지원 대상이 늘어나게 되는 셈이다.물가상승률을 고려해 학비 지원단가도 3%가량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만 4~5세의 경우 국공립 유치원은 월 5만7000원, 사립은 월 17만2000원을, 만 3세는 국공립 5만7000원, 사립 19만1000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3%가량 인상되면 지원액이 2000~6000원씩 오르게 된다. ◆ 9월부터 셋째 자녀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확대 부산시교육청은 저출산 극복과 다자녀 가정의 유아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유아교육비 지원 대상을 넷째 자녀 이후에서 셋째 자녀 이후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셋째 이후 자녀에 대해 유아학비와 종일반비가 지원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13억 원, 내년에 27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다자녀(셋째 자녀 이후) 유아학비 지원 대상은 부모의 소득에 관계없이 만3~5세 아동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되어 있고, 부산시 소재 공·사립유치원에 재원하면 된다.지원액은 유아학비의 경우 공립 5만 7천원, 사립 17만2천 원~19만 천 원이며 종일반비는 공립 3만 원, 사립 5만 원 이내로 지원된다.지원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민등록등본 등을 발급받아 해당 유치원에 신청하면 된다. ◆ 소득 수준 70%까지 보육비 전액지원 내년부터 만 5세 이하 자녀를 어린이집(일반 유치원 제외)에 보낼 때 보육비 전액을 면제해주는 대상자가 맞벌이 가구는 월 소득 600만원(부부 합산 월 소득에 주택 등 보유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계산)까지 확대된다. 외벌이 가구는 월 소득 450만원(4인 가구 기준) 이하가 대상이다.보건복지부가 정한 내년도 월 보육료는 0세 39만4000원, 만 1세 34만7000원, 2세 28만6000원, 3세 19만7000원 4·5세는 17만7000원이다. 국공립이 아닌 민간 보육시설을 이용할 경우는 정부에서 보육시설에 0세 36만4000원, 1세 17만5000원, 2세 11만6000원을 직접 지원해 준다. 소득인정액이란 소득(월급 등)에, 부동산·예금·대출·자동차 같은 총 재산을 환산한 금액을 합친 것이다.올해까지는 소득이 하위 50%인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 가구까지만 전액 지원을 받는다. 소득 수준이 50~60%에 해당되는 가구는 60%, 60~70%에 해당하는 가구는 30%만 지원받는다.보육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에 지급하는 양육수당 대상을 1세에서 2세까지로 확대하고 금액도 월 10만원에서 최대 20만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내년에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부의 소득을 합산한 뒤 25%를 차감하고, 여기에 재산 환산액을 합쳐서 월소득인정액 450만원 이하가 돼야 보육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육아휴직 급여도 높아진다. 현재 월 50만원에서 내년부터는 최대 100만원(휴직 전 급여의 40% 한도)으로 늘어난다. 3~12개월의 자녀를 둔 맞벌이 가구나, 취업을 한 편부 또는 편모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돌봄서비스’ 지원 대상도 월 소득인정액 258만원 이하에서 월 450만원 이하로 확대된다. ◆ 전문계 고교 교육비 전액 지원,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 신설 공업고등학교 등 691개 전문계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모두 교육비를 전액 지원받는다. 총 48만명 가운데 이미 지원을 받고 있는 마이스터고 재학생,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을 제외한 26만3000명이 새로 지원 대상이 된다.실업고 등 전문계고 재학생 전원에게는 수업료 및 입학금 전액(1인당 연간 120만원) 면제혜택을 준다. 저소득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이 신설된다. 또 소득 하위 20%에 속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대학생이 A학점 이상을 받으면 1인당 연간 500만~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총 1만9000명에게 1000억원이 지원된다. 전문대 신입생 중 수능성적 우수자 185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520만원을 국가장학금으로 준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신영수 칼럼 중국의 내수시장 잠재력 신영수(베이징저널 발행인) 중국은 올해 들어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외형적인 경제규모에서 그럴 뿐이다. 중국은 소비시장 규모에서 아직 미국의 약 16%에 불과하다. 이번에 경제규모에서 중국에게 밀린 일본에 비하면 56% 정도다. 중국은 오는 2020년대에 세계 제2의 소비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중국의 급팽창하는 소비시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로 중국 자동차 시장을 들 수 있다. 지난해 중국은 자동차 본고장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했다. 중국에서 지난해 팔린 자동차는 1360만대로 미국의 1040만대보다 320만대나 더 많았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중국에서 판매된 자동차는 벌써 1314만대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현재 도시 고소득층을 주된 대상으로 한 중국의 자동차 판매가 앞으로 농촌 고소득층과 도시 중산층으로 확산될 경우 그 잠재력은 막대하다는 평가다. 중국인들의 소비재 구매력은 지난 10년간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고정전화만 예외일 뿐 나머지는 모두 폭증했다. 세탁기와 냉장고는 포화점에 접근했다. 자동차는 도시주민 100명 중 10.5대로 아직 많은 공간이 남아있다. 휴대폰의 경우는 작년 9월 말 현재 도시주민 100명당 180대에 달했다. 1998년 100명당 3.3대였던 것에 비하면 천양지차다. 중국 도시주민들의 소비패턴은 1990년대의 음식·의복·가전제품 위주에서 오늘날 교통·주택·레저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 여기서 문제는 중국 전체 인구의 54%를 차지하는 농촌주민의 소비가 아직은 기대만큼 활발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중국 농민의 국내총생산(GDP) 기여율은 현재 약 9%에 그치고 있다. 도시민의 26%에 비해 거의 3분의 1에 불과한 실정이다. 중국 농촌의 가구당 소득은 1987년~2009년 사이 연평균 12%씩 증가한데 비해 도시민은 15%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도·농 소득격차는 2001년부터 현격히 벌어지기 시작했다. 거기에는 급속한 도시화도 한 몫 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최근 중국정부의 각종 농촌 진흥정책 추진에 따라 2002년까지만 해도 음식 소비 위주이던 농촌주민들의 소비패턴이 그후 점차 주택과 교통으로 옮겨가고 있다. 아직은 도시민에 비해 레저와 복장 등의 소비가 뒤진 편이지만, 오히려 이것이 농촌지역의 소비재 판매 성장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지난 2000년 100명당 4대였던 휴대폰이 2009년에는 무려 115대로, 49대였던 칼러TV가 109대로 각각 급증한 것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세탁기·냉장고·에어컨 등의 내구소비재는 아직 도시민에 미치지 못한다. 오토바이의 경우는 2000년 100명당 22대에서 약 57대로 비교적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국민의 소비수준은 GDP 대비 50% 미만으로, 선진국의 70% 이상과는 커다란 격차가 있다. 중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종래의 수출과 투자 위주의 경제성장 방식을 내수와 소비 위주의 방식으로 전환하기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내수를 끌어올리려면 주민 소비가 늘어나야 한다. 그렇지만 중국에서 소비가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고 있다. 그것은 쉽게 말해서 국민들이 돈을 가지고 있어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가처분소득이 부족하다는 얘기다. 중국정부는 요즘 국민들이 어떻게 하면 지갑을 열고 돈을 쓰도록 할 것이냐는 문제로 고심하고 있다. 소득을 높이기 위해 봉급생활자들의 임금을 올리고 농민의 곡물 수매가를 인상하는 등 여러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다. 최근 중국 언론매체들은 기회 있을 때마다 “마음 놓고 돈을 쓴다(敢花錢)”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소비를 권장하는 일종의 캠페인이다. 중국인들의 소비 증대는 중국의 경제성장을 위해 중요할 뿐 아니라, 그동안 이룩한 경제발전의 성과를 국민 전체가 향유하는 것이라는 의미도 크다. 중국인들의 생활이 그만큼 향상되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중국의 내수 확대와 소비 증대는 한국 경제와 세계 경제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전 세계가 그 귀추를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GS건설 3분기 영업익 1260억원 GS건설은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 1조8070억원, 영업이익 1260억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8%,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 회사측은 올해 3분기 들어 잦은 비 등으로 조업일수가 줄었고, 주택 미분양 관련 대손충당금을 반영해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1020억원을 기록, 지난해 3분기 대비 25.9% 상승했다. 3분기 수주도 3조3410억원으로 1.5% 상승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 누적실적은 매출 5조80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 하락했고, 영업이익은 4100억원으로 14% 떨어졌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2
- 부산 당리 푸르지오 542가구 분양 대우건설은 부산시 당리동에 푸르지오 아파트 542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128가구를 조합원에, 36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48가구는 임대로 공급한다. 일반분양분은 1차 199가구(59.95㎡ 40가구, 84.96~84.98㎡ 159가구), 2차 167가구(102.29㎡ 91가구, 124.94㎡ 57가구, 140.22㎡ 19가구)로 나눠서 공급한다. 1차 분양분 평균 분양가(3.3㎡당)는 720만~770만원선.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융자 혜택이 제공된다. 계약금 10%는 계약시 5%, 1개월 내 5%로 분할납부할 수 있다. 계약 후 전매도 가능하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 당리 푸르지오는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의 신호·녹산산업단지와 사하구의 신평·장림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 지하철 1호선 당리역이 도보 5분 거리다. 단지 앞으로 7차선 도로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22일 개관예정이며, 지하철 1호선 사하역 인근에 있다. 문의 051)205-8200.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동부화재, New행복가득우리집보험 출시(사진) 동부화재가 재산에 대한 폭넓은 보장은 물론 신체손해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주택화재보험인 New행복가득우리집보험을 출시했다. New행복가득우리집보험은 보험가입금액과 보험목적물, 가액비율에 관계없이 보험에 가입한 금액을 한도로 실제 손해액 전부를 보상해주는 상품이다. 여기에 화재로 타인의 재산에 대하여 발생한 보상책임에 대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억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화재 · 붕괴 등의 손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지급받은 보험금의 10%(500만원 한도)를 추가 지급한다. . 또 형법상 실화죄로 납부한 벌금까지 보장하며, 관할 상수도사업소에서 누수확인을 받은 경우에는 상수도 누수 손해위로금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신담보로 지진손해 특약을 추가, 지진으로 인한 화재 및 연소, 무너짐, 파손 및 파묻힘 등의 손해보상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동부화재의 장기보험 계약자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의 1%를 할인하며, 포장이사 또는 홈 클리닝 서비스 이용시 제휴업체의 할인 및 부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선상원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파주 교하에 헤르만하우스02 분양 파주 교하에 헤르만하우스02 분양 시행사 JBS는 경기도 파주시 교하신도시에 타운하우스 ‘헤르만하우스02’를 분양한다. 시공사는 삼성중공업으로 10월말 준공한 뒤 후분양 한다. 단독주택 고급주거단지로 전용면적 329㎡ 38가구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선으로 예정돼 있다.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막구조로 38가구가 각각의 집을 품고 있다. 자연광을 간접조명으로 만들어 은은한 효과를 준다. 모든 가구가 녹지를 조망하고 개별정원을 갖는다. 태양광 발전과 우수저류시설을 적용하고 영빈관에는 헬스장과 갤러리 공연장을 겸한 연회장 등이 들어선다. 또 주5일 하우스키핑을 하는 등 레지던스 서비스도 제공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IMF “내년 세계경제 둔화”경고 국제통화기금(IMF)가 내년 세계경제가 둔화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경고했다. IMF는 6일(현지시각) 내놓은 ‘하반기 세계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는 4.6%에서 4.8%로 0.2%p 올려잡은 반면 내년 전망치는 4.3%에서 4.2%로 내렸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성장률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상한 때문이다. IMF는 미국의 경제가 올해 2.6%, 내년 2.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석달전보다 전망치가 각각 0.7%p, 0.6%p나 떨어졌다. 일본 경제에 대해서도 올해는 2.8%로 회복되겠지만 내년에는 1.0%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전망치보다 0.1%p 낮춘 수치다. 이에 따라 선진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에서 2.2%로 낮아졌다. IMF는 “선진국 기업의 투자증가가 고용확대로 연결되지 않아 가계소득 감소와 이에 따른 소비감소가 초래될 것”이라며 “미국과 일본은 2분기 중 회복세가 크게 둔화돼 선진국 경제의 불안정한 회복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선진국의 경기둔화가 신흥국으로 전염되는 분위기다. IMF는 “신흥국은 선진 경제의 수요에 크게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경제는 고정투자 증가에 따른 제조업 성장과 무역부문의 확대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에도 회복세를 지속할 것”이라면서도 “경기 회복은 글로벌 불균형으로 인해 불완전한한 상태이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 하방위험도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유럽국가들의 재정건전성 문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를 들었다. IMF는 “유로지역의 과도한 국가채무에 따른 국가재정건전성 문제와 은행권의 부실은 금융부문의 위기를 촉발시킬 수 있다”면서 “유로지역에서 만기가 도래하는 대규모 채권의 상환연장에 실패할 경우 이러한 위험이 다른 시장으로도 급격히 파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부동산 투자의 급격한 감소에 따른 주택 시장 침체는 가계와 은행의 자산을 저평가해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특히 미국에는 팔리지 않는 부동산이 많이 발생하고 있고 대출 규모가 부동산 가치보다 큰 경우도 상당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IMF는 내년부터 재정건전화는 시작하되 일부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신중할 것을 주문했다. IMF는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낮아질 경우에는 재정 건전화 조치를 일부 연기하는 것도 필요하다”면서 “선진국은 재정 계획을 법제화하여 재정을 건전화시키고 경기침체에 대비하여 재정정책의 여지를 확보할 필요도 있다”고 주장했다.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대부분 선진국에서 확장 통화정책(저금리 기조)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통화정책은 확장적 재정정책의 회수(금리인상)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경기침체의 제1의 방어선”이라고 밝혔다. 또 “선진국은 금융부문의 부실 치유와 건전성 회복을 가장 우선순위로 추진해야 한다”면서 “부실은행에 대한 신속한 구조조정이 실패할 경우 추가적인 재정지원과 금리인하의 필요성을 높여 신흥국에게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진단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부천 상동 상상거리 공방 전시회 ‘상상을 거닐다’ 다양한 공예품 감상의 좋은 기회!지난 18일, 송내 남부역 오사과나무 카페에서 부천상동 상상거리 공방인들의 전시회가 문을 열었다. 전시 제목은 ‘상상을 거닐다’. 김민균, 김수자, 박상민, 박영하 등 공예 작가 8인이 모여 내년 1월까지 여는 그룹전이다. 상동 상상거리 15개 공방 중 8공방이 네 팀 씩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도자기, 한지, 천연비누, 종이접기, 가구, 퀼트, 금속 작품을 전시한다. 공예품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니 찾아가보시도록. 부천 공예 작가들의 ‘상상거리’ 부천에는 ‘둘리의 거리’, ‘영화의 거리’들이 있다. 이와 더불어 상동 푸른마을 창보 아파트 뒤편에는 ‘상상거리’도 있다. 아파트 뒷길 전원주택에 둘러싸인 15곳 넘는 매장에서 공예 상품을 판매하고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도자기, 퀼트, 금속, 천연비누 등의 매장을 오픈한 이후 개성 있는 옷가게와 그윽한 카페들도 구색을 맞춰 들어섰다. 이곳 공예인들이 의기투합해서 조성 중인 상상거리는 서울 인사동이나 신사동, 삼청동 골목길에 만들어진 독특하고 괜찮은 공방들이 부천에는 없다는데서 출발했다.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우리 동네를 예쁘게 꾸며주는 가게들’이라 잘 알고 있지만 부천시민들에게는 아직 홍보가 부족하다. “우리를 알리려는 의미로 ‘상상을 거닐다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를 계기로 공방 대표들과 정기적인 모임을 열고 있고요, 상상다락방이라는 홈 쇼핑몰도 준비 중이예요. 그래서 상상거리에 대한 애정과 열의도 깊어졌지요.” 설공방 정해숙 대표가 말하는 상상거리는 작가들의 독특한 발상과 아이디어가 어우러진 특별한 곳이다. 그곳에 가면, 다종다양한 공예품을 감상하고 남녀노소 모두 체험에 참여 할 수 있으며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자기만의 작품을 만들어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 그룹전 ‘상상을 거닐다’이번에 열린 전시회는 상상거리 공방인들이 마음을 모은 첫 번째 그룹전이다. 전시회는 전반기와 후반기로 나뉘어 진행된다. 전반기 공방은 도자기와 한지의 ‘설공방’, 천연비누 ‘올리브도도’, 종이접기 ‘셀봉의 종이접기’다. 후반기 공방은 가구 ‘표현하기’, ‘휴상’, 퀼트 ‘펀퀼트’, 금속공예 ‘아이공방’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두 번에 걸쳐 다양한 공예품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거예요. 음식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관람하시면 됩니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여러 번 보실 수 있는 기회도 드려요. 그리고 카페 대표가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담당하는 편리한 시스템도 마련돼 있어요. 또한 천연비누를 무인 판매합니다.” 이번에 전시된 도자기 작품은 ‘흙으로 빚고 물감으로 그리다’가 주제. 접시, 꽃병, 시계 등 20점이 벽에 걸리고 선반에 놓여있다. 한지공예 작품은 은은한 한지로 만든 등과 탁자 등 30점이 카페 3층에 전시돼있다. 입구에 놓인 천연비누는 라벤더, 어성초 등 피부에 좋은 상품들을 전시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꽃, 인형 등 종이접기 작품들이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전시회&rarr 체험교육&rarr 생활 속 작품 제작도 가능 “전시회를 열기 까지 의견을 모으고 갤러리 찾으러 다니는 등 발품을 많이 팔았어요. 어떻게 전시해야 할 지 고민도 많았지요. 다양한 의견을 모으는 동안 상상거리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었어요. 따로 떨어져 운영하던 공방사람들이 상상거리로 의견을 모으고 단합하는 가운데 자신감도 커졌습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 작품들을 판매한다. 천연비누 3000원부터 한지공예품 80만원까지 다양하다. 전시회와 더불어 상상거리에서는 인근 상2동 주민센터 공원에서 일일체험 행사를 진행하려고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해요. 부천공방거리를 많이 지원해주세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달라는 공예인들의 부탁이다. “앞으로 최근 오픈한 그린나래와 비즈공예 매장들이 합류하면 더욱 활기를 띤 상상거리가 될 거예요. 부천시민 여러분, 전시회 작품을 감상하고 배우고 싶은 열의가 생기시면 저희 상상거리로 놀러오세요. 더 많은 작품을 만나고 체험하실 수 있어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그룹전에 참가한 상상거리(http://cafe.naver.com/sangsangbang) 공방들‘설공방(http://blog.naver.com/melel999999)’은 모녀인 김수자, 정해숙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딸은 도자기, 어머니는 한지공예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올리브 도도’는 천연비누 공방으로 현재 부천문화원 강사로 활동하는 정은성씨가 담당한다. ‘셀봉의 종이접기’는 한국창작종이문화원의 연구사범이며 종이조각 사범인 유세리씨가 운영한다. ‘아이공방(www.aicraft.net)’은 금속공예 전문가인 김민균씨의 공간이다. 그는 호암 아트홀 무대장치를 담당했던 무대조감독이기도 하다.‘펀퀼트(www.funquilt.co.kr)’는 전 백병원 문화센터 퀼트강사로 활동했던 박영하씨가 맡고 있다. 가구 매장인 ‘표현하기’는 현 중고등학교 CA강사로 활동하는 윤현덕씨, ‘휴상’은 CJ시스템즈에 근무했던 박상민씨가 운영하고 있다. 이곳 공방들은 일일체험과 커플체험,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032-326-35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