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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초구, 민방위 교육훈련 알리미 서비스 실시 서초구, 민방위 교육훈련 알리미 서비스 실시서초구는 지난 6월부터 민방위 교육훈련 대상자들에게 SMS 문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해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지금까지는 교육훈련 대상자 3만여 명에게 500여명의 통장이 동 주민센터에서 민방위 훈련 통지서를 수령한 후 가가호호 방문해서 통지서를 전달해왔다. 그러다보니 하루 종일, 혹은 장기간 집에 사람이 없는 경우 통지서를 전달하지 못해 2~3회 재방문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불필요한 인력낭비가 심한 실정이었다. 교육안내 SMS 문자서비스는 2주일 전과 1주일 전, 3일 전 등 총 3회에 걸쳐 교육날짜 및 장소 등의 교육일정을 대상자들에게 전송한다.지난 6월 교육훈련 대상자는 총 15,000여 명으로 기존 방식으로 통지서를 배부했을 경우 약 4,500여 명 정도가 참석했었지만 문자서비스 제공 결과 약 8,000여 명이 참석하는 효과를 봤다.한편 서초구는 KT의 협조를 받아 5,000명에게 동시 발송할 수 있는 SMS 문자시스템을 민방위 교육훈련팀에 설치했다.서초구립여성회관의 친환경 프로그램 서초구립여성회관에서는 파괴되어 가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친환경 프로그램, ‘그린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그린아카데미는 총 8주 교육과정으로 환경 전반에 대한 이해를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 물, 흙, 공기, 먹을거리 등의 테마로 진행된다. 또한 쌀뜨물 EM 발효액 만드는 방법, 친환경 텃밭 가꾸기 등의 실습과정과 환경기관 현장견학을 통한 보고서 제출 등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이 과정을 수강 후에는 환경봉사동아리 ‘그린브리지’ 활동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회원들 중에는 심화 전문교육을 받은 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그린아카데미 교육과정에서 EM 교육을 담당하고 있기도 하다.‘그린브리지’는 매월 2회 2시간씩 활동하고 있으며 쌀뜨물 EM 발효액, 폐식용유를 재활용한 다목적 비누, 항균수세미 등을 만들어 서리풀 나눔터에서 1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세안비누, 화장품, 향수 등을 만들어 주변 이웃에게 보급하고 그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손길에 사용하고 있다.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개최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에서는 오는 7월 20일 오후 5시30분 서초구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날개 펴고 날아올라!!’를 개최한다. 이번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에는 서초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음악밴드가 참여해 음악적인 끼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에너지를 재충전할 좋은 기회다. 공연은 서초구립 한우리정보문화센터 한우리홀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무료 관람이다. 출연 팀은 ‘FLU’, ‘Massive Move’, 서울고등학교 ‘Sensation’ 등이다.서초구, 자투리땅 소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 추진서초구는 관내 주택가에 방치되고 있는 자투리땅과 나대지 등을 활용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자투리땅 소규모 주차장 조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토지 소유자가 신청하면 구에서 공사비(바닥포장, 주차선, 도색, 안내표지판 설치 등 1면당 최대 200만원 이내)를 지원해 주차장(지평식)을 조성한 후 지역주민들에게 거주자 우선주차장을 제공하는 것이다.조성된 주차장은 최소 1년 이상 개방해야 하며 참여한 토지 소유자에게는 본인의 선택에 따라 주차장 운영수입(1면당 3만원)을 제공 받거나 재산세(토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사업 참여는 관할 동주민센터, 서초구청 주차관리과(02-2155-7290)로 하면 된다. 신청을 하면 현장 확인 및 토지주 면담(협약서 체결) 과정을 거친 후 공사를 진행한다.서초2동, 창작마을과 MOU 체결서초2동과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 목적으로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의 바른 교육을 위해 2010년에는 금연교육연극 ‘씨가’를, 2011년에는 게임중독교육연극 ‘겜짱’을 제작 발표했다. 주민자치로 발의된 두 작품은 전문예술법인 창작마을에 의해 업그레이드되었고 올해에는 학교폭력 문제를 적극 검토 중이다. 서초2동은 단기적이고 이벤트성인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지속적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관내에 있는 사회적기업인 창작마을과 MOU를 추진하게 되었다. 현재 서초2동 주민센터에서 ‘서초청소년 주말연극학교’ 1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내 최초로 어린이, 청소년을 위해 주민센터 전체가 주말에 개방되는 것으로 9월에 2기를 모집 운영한다. 연극학교에서는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 최근 사회이슈가 되고 있는 청소년 문제에 대해 그 주체인 학생들 스스로 연극이라는 놀이를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또한 UCC제작, 연극발표회 등도 계획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배우교실, 작가교실, 감독교실, 전통놀이교실, 뮤지컬, 영화제작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이 확대 진행될 예정이다. 중고 영어책과 추천도서 알뜰 바자회영어독서 아카데미 페디아플러스 잠원점은 7월 14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잠원동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2 여름 알뜰도서 바자회’를 개최한다. 이번 바자회는 잠원점 영어도서관 내에서 진행되며 중고 영어책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오픈 마켓과 함께 페디아플러스가 추천하는 영어도서 60여종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좋은 기회다. 또한 올바른 영어 독서지도 및 도서 선정방법에 대한 무료 세미나와 함께 권장도서 목록도 배부할 예정이다. 페디아플러스 잠원점은 서초구 잠원동 50-6 신사스포츠센터 5층에 있다. 서초구 보육 정보 센터 ‘신나는 모래 놀이터’ 운영서초구 보육정보센터 3층 감각체험실에서는 ‘신나는 모래 놀이터’를 운영 중이다. 모래를 만지고 두들기면서 아이의 감각이 쑥쑥 자라고 신체 운동능력 발달도 도와준다.개인: 매주 월,수 14:30/15:30 금 13:30/14:30단체(기관): 월,화,수,금 10:00/11:00이용대상:18개월 이상 영유아, 기관은 20명이용료:2천원프로그램(소요시간 50분)- Story Street-미로길을 따라 곰 사냥 떠나는 동화 여행.- 샌드 아트-테이블 위에서 모래로 멋진 그림을 그려요.- 모태그림-풀과 모래를 이용해 다양한 그림을 그려요.- 자유놀이-모래 놀이터에서 다양한 놀이를 해요.신청 방법:개인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기관은 전달 20일까지 전화로 예약.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이런 발칙한 ‘뇌’를 봤나! 나이를 먹으니 뇌도 늙어가나 보다. 빠릿빠릿한 10대에 이어 또랑또랑한 20대 두뇌에 안녕을 고하고 나니, 깜빡깜빡하는 ‘아줌마 치매’ 단계가 됐다. 나도 왕년엔 똑똑했다는 걸 위안으로 삼으며 세월을 탓할 즈음, 꿈같은 영화 <리미트리스>를 만났다.약 한 알로 일약 천재 ‘덤’인간은 살면서 뇌의 단 몇 퍼센트도 쓰지 못한다고 한다. 바로 그런 점에 착안해, 이 영화는 한 알만 먹으면 뇌의 기능이 백 퍼센트 가동되는 신약 NZT를 먹게 되면서 벌어지는 한 남자의 ‘반전 인생’ 이야기다. 마감을 코앞에 두고 있지만 단 한 글자도 써내려가지 못한 무능력한 작가 에디 모라(브래들리 쿠퍼). 애인 린디(애비 코니쉬)에게도 차이며 찌질한 인생을 살고 있는 남자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전처의 동생이 준 신약 한 알을 먹는 순간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모습이 된다. 어디선가 주워들었던 것은 모두 기억하고 하루 만에 외국어와 피아노를 습득하며 단 몇 시간 만에 책 한 권을 탈고해버린다. 돌아선 옛 애인의 마음도 다시 사로잡을 정도니 그야말로 신세계를 만난 셈.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에디는 더 큰 욕망을 불태우며 ‘인위적인 천재적 두뇌’를 볼모로 주식 투자에 손을 대고, 하루하루 약을 먹으며 자신의 능력을 지속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다. 그를 지켜보던 금융계 거물 칼 밴 룬(로버트 드니로)이 거대 기업 간의 합병을 에디에게 제의하지만 인생역전의 기회도 잠시, 신약을 탐내는 사람들이 그를 위협하고 극심한 약 부작용이 더해져 최대의 위기를 맞는다.이 영화에 이소룡 나온다?아일랜드 소설가 앨런 그린의 스릴러 <더 다크 필드>를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는, 탄탄한 줄거리와 군더더기 없는 연출력이 돋보인다. 예일대 출신의 닐 버거 감독이 신약 한 알로 끊임없이 변신하는 주인공의 심리변화를 포착하기 위해, 카메라의 흔들림이나 주인공의 시점으로 영상을 담아내 극적 재미를 더했다.특히 닐 버거 감독은 신약 복용 전 주인공의 모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핸드헬드(사람이 카메라를 직접 들고 찍는 촬영 기법)로 거칠고 어지러우며 정돈되지 않은 주인공의 느낌을 부각시켰다. 반면 신약 복용 후 주인공이 순식간에 주위의 정보를 순식간에 흡수하 장면에서는 360도 회전하는 파노라마 영상을 담아냈다. 또한 주인공이 사는 집 주변의 거리를 어두운 색감으로 표현해, 전체적으로 원색적인 느낌과 극명한 대비를 이루게 한 것도 섬세한 연출력이 빚어낸 결과다. 액션 장면도 이 영화의 ‘뜻하지 않은’ 수확이다. 싸움은커녕 한없이 심약했던 남자가 신약을 먹고 과거 비디오에서 봤던 이소룡 영화 속 액션을 기억하고는 길거리 깡패들과 대적하는 장면을 눈여겨보시라. 실제로 이 장면에서 이소룡 액션과 주인공 액션을 교차 편집해, 영화적 잔재미를 잘 살려냈다. 약 한 알 먹었다고 갑자기 파이터가 되는 상황이 황당하다 여길 수도 있겠지만, 이런 약이 있다는 상상 자체가 완벽한 허구이니 그저 주인공 인냥 받아들이며 에디의 인생역전을 함께 즐겨보자.호불호가 갈리는 엔딩의 묘미‘기대하지 않고 봤다가 수작을 만났다’는 누리꾼들의 말처럼, 영화 마니아인 리포터 역시 <리미트리스>를 추천한다. 장르가 주는 이야기의 힘과 섬세한 연출력이 이름값만 부각된 몇몇 액션 블록버스터보다 훨씬 더 잘 만들었다는 게 리포터의 생각이니. 이 영화의 엔딩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약을 업그레이드 시킨 주인공의 두뇌 플레이는 막판에 허를 찌를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된다. (더 말하면 영화의 스포일러가 대량 유출되므로 여기서 중략) 무능력한 소설가에서 주식을 뒤흔든 거물로, 주식 거물에서 다시 한 번 세상을 뒤흔들 또 하나의 거물로 재도전하는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은 평범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생각해보라. 신약으로 인생 역전을 맞은 주인공이 만일 영화의 엔딩에서 또 다시 약 먹기 전의 나락으로 떨어진다면? ‘무분별한 약 복용은 금물’이라는 캠페인 영화도 아니니 어쩌면 마지막까지 약을 ‘효율적’으로 응용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수많은 관객들이 쾌재를 부를지도 모른다. 꿈이라는 걸 뻔히 알면서도 ‘저 약 한 번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만드는 영화. 그게 바로 이 영화가 주는 짜릿한 묘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6
- ‘나의 스토리 만들기’ 프로젝트!! ‘진로 찾기’에 고민하는 초 중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만남의 장이 열린 곳이 있다. 지난 9일 청담어학원 중계브랜치에서는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본관 5층 세미나실에서‘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기 위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나의 스토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회에 걸쳐 재원생 180여명이 참가했던 이 프로젝트에는 국내외 대학의 멘토들이 참가해 그들이 겪어온 학창시절, 영어 학습 방법, 어려웠던 점, 글로벌 대학 진학 과정 등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동시에 글로벌 멘토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신의 비전을 완성해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의 장이 되기도 했다. 1강_염태균/ 한영외고, 뉴욕대 Stern Finance& International Business 전공 국내 수능과 미국 수능 시험 (SAT) 동시에 준비하고,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와 뉴욕 대에 동시 합격했던 염태균 학생은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바른 학습 습관을 갖추는 것’, ‘오답노트를 활용한 복습’, 그리고 ‘시간 활용’을 추천한다. 초 중학교 때 ‘공부습관’을 갖추어놓으면 진로를 결정하는 시점에 힘을 발산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학습지 답을 베끼고, 학원을 빠지며 놀았던 시간’들에 대해서도 당시에는 재미있는 하루였지만, 후배들에게 “티끌모아 태산이다. 혹시 이런 경험을 즐기는 친구가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학습에 있어 구멍이 생겨 수능이나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때 후회하게 된다.”고 충고한다. 이제는 함께 놀던 중학교 친구들과 살아가는 모습과 가치관이 달라져 있다며 “갑자기 이루어지는 성공은 없습니다. 지금 놀고 싶은 것을 참으면 미래의 행복을 얻지만, 지금 놀면 미래에는 하루를 어떻게 먹고 살 것인가를 걱정하는 삶을 살게 된다.” 조언한다. 더불어 외고 진학을 망설이던 자신에게 ‘학습 능력을 증명해보라’ 며 우회적으로 일상에 갇혀 생활하던 자신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해주고, 노는 데 한눈을 팔던 자신에게 꾸지람과 매까지 들며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잡아준 부모님께는 돌이켜 보면 오히려 고맙다는 말도 전했다. “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스스로 학습할 능력과 의지를 갖는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두려움 없이 무조건 부딪쳐보았으면 좋겠습니다. 틀리는 것이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요.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면 배울 점을 가져오면 됩니다.” 참가한 학부모에게도 “아이들과 많이 싸우더라도 멀리 내다보고 학생을 이끌어주었으면 좋겠다.”며, 후배들에게는 “지금은 공부가 가장 힘들겠지만, 지나고 나면 자신에게 가장 큰 힘이 될 것”이라는 도움말로 이야기를 마쳤다. 2강_이다인/ 코넬대학교 정치학 전공 캐나다에서 중 고등학교를 마치고,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있는 이다인 학생. 미국대학 입학을 위해 준비한 입학사정관제에 통과하기 위해 학교 성적, 스포츠 활동, 고등학교 3년 동안 1000시간 정도 봉사활동을 했던 경험과 입학사정관과 ‘왜 미국대학을 지원했는지’, ‘평소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전공에 대한 생각’에 대해 허물없이 면담을 나눈 과정까지 소개해주었다. 그동안 늘 억지로 했던 공부였지만, 코넬대학교 입학 후에는 원하는 꿈을 이룩하기 위해 밤낮없이 공부하고 있는 현실을 소개하며, 정치학 전공 후 법학 대학원을 거쳐 변호사로의 포부를 밝혀 재원생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다인 학생은 스스로 “산만하고 끈기가 부족하다”고 단점을 솔직히 밝히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지는 것은 정말 싫어한다. 고등학교 때 경쟁자 여자 친구에게 지기 싫어 미국 대학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다소 엉뚱한 동기를 밝히기도 했다. 영어 학습에 있어 문법은 Writing 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실력이라고 강조하며 발음과 어휘력을 키우기 위해 영화를 즐겨봤던 경험을 유머와 위트로 소개해 재원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시험 전날 친구와 놀려는 자신에게 공부를 강요했던 기억’, ‘엄마에 대한 괜한 원망으로 울었던 시간들’ 그러나 “미국대학 준비를 하겠다.”는 말 한마디에 입시 준비를 위해 왕복 2시간씩 매일 통학시켜주었던 부모님이 든든한 후견인이었다고 고마움을 전한다. “공부도 때가 있다는 것을 아직도 영어공부를 하시는 어머니를 통해 배우고 있습니다. 저 역시 지금이 공부할 때입니 2012-08-13
- 맛집을 찾아서 / 우리동네 콩국수· 메밀국수 잘하는 집 열대야도 무섭지 않다나에겐 콩국수, 메밀국수가 있으니까!계속되는 폭염으로 지쳐가는 요즘, 딱히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드는 것조차도 힘겹게 느껴진다. 이럴 때일수록 생각나는 음식이 여름철 별미인 콩국수와 메밀국수가 아닐까. 담백하고 고소한 콩국수나 시원한 살얼음을 띄운 메밀국수를 후루룩 들이키는 상상만으로도 더위를 십분 잊을 수 있다. 강남, 서초 지역의 콩국수와 메밀국수 잘하는 집을 모아봤다. 탐스러운 패랭이꽃으로 피어난 일미옥의 ''콩국수''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번 출구로 나와 첫 번째 골목에 자리한 일미옥은 소고기보신탕, 곰국시 등을 전문으로 하는 한식 전문점이다. 60여 석 규모의 깨끗하고 아담한 이 음식점은 내방역 쪽에서는 꽤 유명한 맛집이다. 여름철 계절음식으로 하루 100여 그릇이 팔릴 정도로 소문난 이 집 콩국수(7,000원)는 국내산 백태 중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콩만을 선별해서 강신교 대표가 직접 새벽녘에 손수 맷돌기계로 갈아서 콩국물을 만든다. 넓은 스텐리스 그릇에 담긴 콩국수 위에는 고명 대신 식용 패랭이꽃을 얹어 탐스럽기까지 하다. 콩국물 자체의 진한 맛을 느껴보라고 오이나 토마토 같은 일체의 고명을 배제한 게 특징. 크림파스타처럼 콩국물이 걸쭉해서 깊고 진한 맛이 나며 잣이 가미되어 청량감을 더한다.왕태와 백태로 만든 맛자랑 ''콩국수''의 진수대치동 은마아파트 북문에서 강남순복음교회로 가는 골목 안에 자리한 맛자랑은 칼국수 전문이지만 여름철이면 하루에 콩국수만 700그릇 이상 팔려나갈 정도로 콩국수 전문점으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이 음식점은 35평에 26석 규모의 작은 식당이지만 늘 손님들로 붐빈다.이집에선 콩국수의 주재료인 콩을 왕태와 국산 재래종 백태를 50대 50으로 섞어서 쓴다. 그 이유는 백태가 싱겁고 향이 덜나 왕태로 그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란다. 1990년도에 ‘맛자랑’을 오픈해 20년 넘게 콩국수를 만들어 온 조민수 대표는 먼저 좋은 콩을 선별하고, 물을 끊이고 식혀서 차갑게 만든 물과 맷돌로 갈 때 특히 천천히 콩을 가는 게 콩국수 맛의 비결이라고 한다. 1년 내내 맛볼 수 있는 이 집 콩국수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하고, 크림스프처럼 부드럽고 고소하다. 메밀면을 사용하고 고명으로는 오이와 토마토가 얹어서 나온다.클로렐라 면발로 만든 강남교자의 건강 ''콩국수''강남역 CGV 맞은 편 금강제화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삼이빌딩 2층에 자리한 강남교자는 100여 석 규모의 칼국수 전문점이다. 이집 콩국수는 칼국수의 명장이라는 별칭이 붙는 심철호 대표의 작품이다. 보통 일반적인 콩국수와는 달리 건강식 재료로 손꼽히는 클로렐라를 넣은 초록색 면발 때문인지 더 먹음직스럽고 시원하게 보인다. 면발은 쫄깃거리고, 검정 서리태와 점성을 내는 왕태, 그리고 생땅콩과 볶은 깨를 가미한 콩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젊은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아주 고소하다. 1인 1식 주문시 콩국물 1회, 사리가 무한제공된다.5가지 찬과 함께 영양 밸런스 맞춘 고당기와집의 ''콩국수''역삼동 차병원 옆에 자리한 고당기와집순두부는 입구에 키가 큰 대나무밭이 있어 싱그럽기 그지없다. 건물 안에 전통 한옥 기와집이 들어와 있는 멋스럽고 정갈한 분위기의 이 맛집은 순두부 요리로 유명한 곳이다. 여름철에만 선보이는 콩국수(7,000원)는 강원도 양구에서 재배하고 품질 좋은 토종콩만을 사용해 만든다. 순수 백태로 만든 콩물에는 일체 다른 것이 가미되지 않아 고소한 맛이 깔끔하다. 콩국수 고명으로는 검정깨와 토마토, 오이가 들어 있고, 맛깔 나는 5가지 찬이 함께 나와 영양면에서도 손색이 없다. 쫄깃한 생면을 사용한다는 것도 특징이다.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하루의 ''냉모밀''압구정 로데오 거리 인근에 위치한 냉메밀로 유명한 ‘하루’는 점심시간이면 보통 20분은 기다려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오픈해서 14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온 냉메밀은 판메밀과 달리 물냉면처럼 나온다. 육수 위에 얼음이 동동 띄어져 있고 메밀 위에 고명으로 오이와 무즙, 당근을 얹어서 보는 것만으로도 푸짐하면서 시원해 보인다. 무엇보다 버섯, 파, 양파, 멸치, 가쓰오부시 등 18가지 재료를 넣고 은근한 불에서 2시간 이상 끊인 육수가 살얼음과 만나 속까지 차갑게 느껴지는 시원한 맛이 압권이다.100퍼센트 ''순메밀막국수'' 맛볼 수 있는 메밀밭은마아파트 북면 상가 1층에 자리한 메밀밭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밀가루, 전분 없는 100퍼센트 순메밀막국수(7,000원)를 맛볼 수 있는 집이다. 보통 메밀면을 만들 때 메밀 100퍼센트를 사용할 경우 쫄깃한 면발을 만들기 힘든데 이 집은 자체 개발한 메밀국수 기계를 이용해 면발이 평양냉면처럼 쫄깃한 메밀면을 만들었다. 100퍼센트 메밀막국수를 먹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올 정도로 건강식인 이집 막국수에는 사골육수 등 30여 가지를 가미한 양념장에 동치미 육수를 곁들여 매콤하면서도 시원하다. 성인병 등에 좋은 루틴 성분이 일반 메밀의 70배 이상 많이 들어 있는 쓴메밀을 이용한 쓴메밀막국수(8,000원)도 맛볼 수 있다. 직접 맛본 이 쓴메밀막국수는 전혀 쓰지 않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다.달지도 맵지도 않은 오묘한 맛,&n 2012-08-13
- [기고] 2012 여수 세계박람회를 다녀와서 이재순/서울미성초등학교 교감넓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마음이 확 트이는 기분을 느낀다. 그리고 파란 파도가 밀려오는 바닷가에서 신나게 물놀이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게다가 바다는 엄마 품처럼 모든 것을 품어 우리에게 유익함을 선사하는 보물창고다. 바다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바르게 잘 배우고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함께 기억하고 싶다.이번에 전남 여수항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를 다녀올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를 대하면서 여수엑스포의 마스코트인 예쁜 '여니'와 '수니' 캐릭터를 보니 가슴이 벅차 올랐다. 작고 연약한 대한민국이 아닌, 크고도 꿈이 살아 숨쉬는 대한민국을 느낄 수 있었다. 해양소년단원들을 이끌고 다니며 해양선진국을 방문하고, 해양연구원을 견학하고, 모둠별로 주제를 정하여 해양탐구대회를 열었던 경험들이 되살아나 설레었다. 우리 기술로 만든 감동적인 영상 보고 느껴여수는 입지적 여건이 아주 좋은 곳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와 인접하여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자리잡고 있다. 지리적으로 아름다운 곳에서 열리는 엑스포에 걸맞게 전시관들은 다양하고 감동적으로 구성돼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안내로 제일 먼저 한국관에 입장했다. 섬세하고도 세련된 과학기술로 감명깊게 구성된 영상이 펼쳐졌다. 해양의 중요성과 다양한 자원탐사 및 해양환경 보호에 대한 새로운 마음을 갖게 해주었다. 단연 인기있는 부스는 아쿠아리움이었지만 그 외 기후환경관, 국제관, 기업관도 인기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우리나라의 기업관을 둘러보면서 기술한국, 정보강국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는 훌륭한 교육 전시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화려하고도 감동적인 영상과 기술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해양 베스트관, 디지털 갤러리에서도 다양한 형태의 문화 예술에 흠뻑 취할 수 있었다. 넓은 바다를 향한 아름다운 선으로 구성된 건물과 설치물에서도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미래지향적인 전시제품을 보면서도 내일을 보는 듯 가슴이 뛰었다.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많은 볼거리와 공연을 통하여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교육적으로도 재미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활용할 것을 메모하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다. 특히 빅 오(BIG-O) 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짜여진 수준높은 프로그램으로서 해양레포츠를 즐기는 모습에서 일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차세대 해양관광지로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88올림픽, 2002월드컵과 함께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자부심 속에 해양문화 발전에도 기여하면서 경제적 효과도 크리라 기대해 본다. 마지막에 들른 곳은 기후환경관이었다. 추운 북극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얼음으로 둘러싸여 영하 20도를 느끼면서 기후변화를 예측하여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든 곳이었다. 온난화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모두가 함께 살리고자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질 수 있었다. 자연의 경이로움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시간전체적으로 여수엑스포를 보면서 미래 인류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양을 더 연구하고 탐구하며, 바다자원을 보존·개발하여 잘 활용할 수 있는 태도를 후대에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중년의 나 자신이 마치 꿈 많은 소녀라도 된 듯 설레어 하루가 짧게만 느껴졌다. 여수 엑스포가 열리는 역사 현장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교육적인 의미를 둘 수 있다. 하지만 학교 교실에서만 보고 듣던 것을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자부심과 과학기술의 소중함, 자연의 경이로움 등을 교육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끝으로 여수에서 봉사하시는 모든 분들과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수돗물 먹어도 되나” 불안감 확산 서울시, 4년만에 한강 조류주의보 발령국토부, 충주댐·이포보·여주보 물 방류2008년 이후 4년만에 한강 서울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서울시는 9일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시민이 먹는 수돗물의 취수원인 한강 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에 '조류주의보'를 발령했다.김병하 서울시 도시안전실장은 이날 "잠실수중보 상류 5개 취수원에 대한 수질 측정 결과 지난주에 이어 8일에도 식물성 플랑크톤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엽록소의 하나인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기준을 초과해 조류주의보를 발령하게 됐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이어 가뭄과 폭염이 가시지 않고 있어 조류주의보가 한강 모든 지역으로 확대 또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돗물을 먹는 시민들은 불안감도 짙어지고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 박 모씨는 "수돗물을 끓여서 아이들에게 먹였는데 조류주의보가 발령돼 먹여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녹조에 독성 물질이 포함돼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정수기 물도 마시지 못하겠다"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송파에 사는 한 주부는 "수돗물이 불안해 아이들에게는 파는 생수만 먹여야겠다"며 "먹는 물은 물론 음식을 만들 때에도 생수를 사용해야겠다"고 말했다.조류주의보는 5개 취수원 중 한 곳이라도 클로로필-a가 15㎎/㎥ 이상이면서 남조류 세포수가 ㎖당 500개 이상인 상태가 2주간 연속 지속될 경우 발령된다. 클로로필-a는 지난 주 12.8~27.4㎎/㎥ 에서 이번 주는 14.3~34.2㎎/㎥로 농도가 증가했으며, 남조류 세포수는 지난 주 ㎖당 240~820개에서 1180~4470개로 늘었다. 특히 암사·구의취수장은 '조류경보'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폭염으로 녹조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9일 오후 서울 탄천과 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탁한 녹조와 거품들이 부유하고 있다. 이날 한강 강동대교~잠실대교 구간에 4년 만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됐다. 취재협조 레저메카. 뉴시스 김영욱 기자>수돗물에서 흙냄새를 유발하는 지오스민과 신경독소인 아나톡신을 배출하는 남조류 아나배나의 수치도 급증했다. 아나배나는 지난주 ㎖당 180~760개에서 이번주 980~4350개로 늘어났다. 남조류의 독성물질 생성 여부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조류주의보는 특보 중 가장 낮은 단계로 당장 치명적인 위험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수돗물에서 악취가 날 수 있고, 민감한 사람은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 있어 한강에서의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울시는 "이번 조류의 경우 독성물질이 극히 미량이어서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며 "수돗물은 끓이거나 차게 식히면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조류주의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기존 조류대책상황실을 조류대책본부로 확대하고 문승국 행정2부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사고수습반, 수도대책반 등 5개 반을 편성했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최근 녹조가 확산됨에 따라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10일 오전 9시부터 13일까지 남한강의 충주댐, 이포보와 여주보의 물을 비상 방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3일간 초당 540톤의 물이 방류된다. 그동안 충주댐에서 하루 평균 초당 110톤의 물을 흘려보내는 것에 비하면 약 5배 늘어난 것이다. 김선일 김병국 기자 sikim@naeil.com[관련기사]- 정부, 2년전 낙동강 녹조 예견하고도 무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세븐일레븐, 어린이 희망아침 프로젝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방학동안 무상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어린이들에게 아침을 대접한다. 세븐일레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중앙가정위탁센터, 바우처서비스와 함께 '어린이 희망아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4자 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어린이 희망아침 프로젝트를 통해 초등학생 711명을 선정해 이번 여름방학과 오는 겨울방학에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에서 하루 3500원 금액을 결제할 수 있는 카드가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주어진 카드로는 식사 또는 식사대용으로 가능한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유음료 등만 구입이 가능하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빨간라면, 승자는? 팔도 '남자라면' 초반판세 주도불황 탓 맛보다 가격보고 골라지난해부터 올초까지 하얀국물라면이 라면시장을 주도했다면 올 상반기엔 빨간라면들이 선전하고 있다. 대형마트 한 곳에서만 하루평균 3만봉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다. 팔도F&B의 '남자라면'이 초반 판세를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농심 '진짜진짜'와 삼양식품 '돈라면'이 뒤쫓고 있는 형국이다. 1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부터 이달 7일까지 팔린 팔도 남자라면은 모두 166만봉에 달했다. 하루 평균 1만6000봉이 팔린 셈이다. 같은기간 농심 진짜진짜는 112만봉, 하루편균 1만1000봉 팔렸다. 두 라면보다 20여일 앞서 판매된 삼양 돈라면은 64만봉, 하루평균 5200봉에 그쳤다. 개당 가격은 팔도 남자라면(5입 3400원)은 680원, 농심 진짜진짜(5입 4050원) 810원, 삼양 돈라면(10입 8900원) 890원이다. 비쌀수록 덜 팔린 셈이다. 시장조사전문업체인 링크아즈텍코리아 조사에서도 팔도 남자라면은 3월 11일부터 6월말까지 1200만개 팔렸다. 같은기간 농심 진짜진짜는 735만개, 삼양라면은 367만개씩 팔렸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순위는 판매가격의 역순인데 이는 최근 경기불황의 영향으로 라면의 미묘한 맛의 차이보다는 판매가격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좌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10
- 창원시, 누비자 2000대 추가 배치 창원시는 공영자전거 ‘신형 누비자’ 2000대를 이달 새로 배치해 5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이에 따라 옛 창원과 마산, 진해지역에는 총 241개 터미널에 5500여 대의 누비자가 배치돼 운용된다. 누비자 유지관리비는 시비 50억여 원이 매년 소요된다.이번에 투입되는 개선된 신형 누비자는 대당 64만 원으로 총 12억8000만여 원의 시비가 투입됐다. 휠이 찌그러지는 등 바퀴 파손 방지를 위해 바퀴살을 2.0㎜에서 2.2㎜로 강화하고, 프레임 두께도 2.2㎜에서 2.4㎜로 보강, 메인프레임 파손에 대비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고의적인 타이어 공기압 배출 예방을 위해 자동차용 튜브밸브로 교체했고, 안장 및 시트포스트의 내려앉음 방지 기능을 적용해 안장이 주저앉는 현상을 구조적으로 차단했다. 게다가 특수코팅 스틸바구니를 장착해 편의와 안전을 고려했다.한편 통합 이후 누비자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해 회원수는 14만 명(연회비 2만 원)을 넘어섰다. 지난 7월 하루 평균 이용횟수는 1만9000여 회로 지난해 7월 1만4000회보다 1.4배 증가했으며, 회전율도 대당 10회 이상으로 창원 ‘시민의 발’로 자리매김했다.정성철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누비자는 막대한 혈세로 운영돼 시민 개인재산이나 마찬가지이므로 아껴 타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시민정신의 발휘가 요청된다”고 말했다.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 도자기 체험 ‘인기’ 지난해 말 개관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방학을 맞이하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체험을 하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경상남도 지방기념물 제160호로 지정된 웅천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건립되었으며, 2011년 11월 23일에 개관하였다. 전시관은 지상 2층의 전시관 건물과 4개동의 체험공방, 가마터를 직접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 그리고 유적답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체험공방에서는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1,70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 프로그램 만들기 체험, 그리기 체험, 물레 체험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원하는 과정을 선택, 체험할 수 있다. 일일체험 뿐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취미반도 운영중이다. 문의 : 055-225-6852 지난해 말 개관한 창원시 진해구 웅천도요지전시관이 방학을 맞이하여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도자기 체험을 하고자 하는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경상남도 지방기념물 제160호로 지정된 웅천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건립되었으며, 2011년 11월 23일에 개관하였다. 전시관은 지상 2층의 전시관 건물과 4개동의 체험공방, 가마터를 직접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 그리고 유적답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체험공방에서는 도자기 제작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데 현재까지 1,70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 프로그램 만들기 체험, 그리기 체험, 물레 체험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으며 원하는 과정을 선택, 체험할 수 있다. 일일체험 뿐 아니라 일주일에 한번 정기적으로 작품을 만드는 취미반도 운영중이다. 문의 : 055-225-6852 창원역사민속관 오는 24일 개관 창원역사민속관이 오는 24일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창원시는 9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의창구 사림동 ‘창원의 집’ 옆에 지난 2010년 3월 창원역사민속관 건립공사에 착수해 오는 24일 개관식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시설 규모는 연면적 3237㎡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개관식에 앞서 지난 4월 26일부터 우리지역의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132건 341점으로 ‘창원의 유적과 유물’ 기획전을 열고 있다. 배경민 문화예술과장은 “역사민속관을 창원의 집과 연계해 조상들의 삶의 흔적을 담아 내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창원시 ‘재능 기부뱅크’ 운영 창원시는 ‘1재능 1나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능 기부뱅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재능기부뱅크는 시민 중에서 다양한 재능 보유자를 모집하고, 이들의 재능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토록 적절하게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시는 주 5일제 근무 보편화로 여가활동시간이 늘어나면서, 기부행위가 예전에는 일회성의 금전적 기부에서 최근에는 취미나 공부를 통해 배운 재능을 기부하여 사회에 봉사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재능기부뱅크를 만들기로 했다.기부 대상이 되는 재능은 음악 레슨, 체육 지도, 집고치기, 강연 등이다. 시는 우선 기능, 건강, 문화, 사회복지, 교육, 법률 등 6개 재능나눔 분야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9월까지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마산합포구 진동종합복지타운 개관창원시는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진동종합복지타운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창원시는 2만6천881㎡의 부지에 194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건축면적 5천223㎡ 규모로 이 복지타운을 지었다.건강증진실ㆍ도서열람실ㆍ방과후 교실ㆍ강당ㆍ헬스장 등을 갖춘 종합복지관, 수영장, 농어업시설 등이 들어선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풋살경기장, 게이트볼장,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바닥분수, 야외공연장, 산책로 등의 부대시설도 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
- ‘타미’ 싱글 뮤직비디오에 충무로 샛별 ‘배진아’ 출연 영화 '굿바이 마이 스마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충무로의 샛별 영화배우 배진아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슈스케3 출신이자 홍대 여성인디밴드계의 퀸 '메리제인' 보컬 타미의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것. 배진아는 타미의 신곡을 듣고 "타미가 왜 남자보다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하루동안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두달 동안 기타 연습에 매진했다"고 전했다.영화 '홀리와 완이'의 박병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뮤직비디오는 사랑의 감정을 애절한 모던록 발라드로 표현한 신곡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한편 스케3 참여 당시 색깔 있는 중저음 보이스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미의 신곡은 이달 24일 발표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