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난' 검색결과 총 33,70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요런 것까지 갖춘 우리 아파트~ 명품이죠? 획일적이고 삭막한 이미지가 강했던 아파트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 등 놀라운 변신을 계속하고 있다.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각 건설사에서는 앞 다투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내세우며 초고속 분양의 신화를 이뤄냈다. 초기에 조망권과 편의성, 고급 인테리어 등을 앞세워 인기를 끌었다면 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최근엔 입주민들이 주거와 쇼핑 외에 여가까지 한곳에서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복합단지’를 표방하며 종합휴양시설을 방불케 한다. 주민 편의시설 일명 커뮤니티 공간이 진화하고 있다는데, 우리 동네 입소문난 아파트, 그 진화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등촌동 아이파크 헬스장 속 ''찜질방'' 봉제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도심 속 전원생활을 할 수 있는 ''등촌동 현대 아이파크''에는 1,363가구의 주민들이 애용하는 헬스장이 있다. 새벽 6시~ 밤 11시까지 문을 열고 이용료 또한 부담 없이 3개월에 8만원이라 300~350명의 주민들이 회원등록을 하여 건강을 지키고 있다. 게다가 다른 아파트 헬스장에는 없는 ''찜질방''까지 있어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오전 8시 30분, 오후 4시, 7시 45분에 하는 스트레칭을 하기 전에 10분 정도 찜질방을 이용하면 굳은 근육을 풀어 주어 정확하고 바른 운동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근력운동 위주의 스트레칭으로 부위별로, 기구를 사용여부에 따라 달라지지만 스트레칭을 한 후에 찜질방에서 땀을 빼면 온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입주 6년차인 아파트 주민들은 이젠 거의 얼굴을 익혀서 커피 한잔 들고 찜질방에 들어가서 즐거운 수다로 스트레스 해소를 하기도 한다. 심지어 신경통이나 수술 후 재활목적으로 운동을 하는 회원들이나 찜질을 좋아하는 회원들은 찜질과 샤워만 하고 돌아가기도 한다고. 운동 후에 널찍한 산책로와 단지 내 위치한 봉제산 진입로를 통해 앞마당처럼 느껴지는 산길을 틈나는 대로 걸을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자랑거리이다. 화곡동 푸르지오 ''도서관''& ''공부방'' 화곡동 푸르지오에는 종합문화센터가 있다. 기타교실, 요가교실, 컴퓨터교실, 스포츠댄스교실, 헬스장, 도서관, 공부방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중에서도 12,000여권의 다양한 책을 보유한 도서관은 이웃 아파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희망도서리스트에 적힌 책들을 참고해서 구입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책이나 평일엔 1시~7시까지, 토요일엔 1시~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6,000원의 가입비를 내면 일주일에 일반도서는 2권, 아동도서는 4권까지 빌릴 수 있다. 가족 수대로 회원 가입을 해서 일주일에 16권을 빌려가는 책벌레 가족들도 있다. 신정동 동일하이빌 ‘미디어센터’ ''살기좋은 아파트''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신정동 동일하이빌은 녹지 비율이 무려 39%나 될 만큼 ''좋은 아파트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정동 동일하이빌이 내세우는 최대 장점은 ‘커뮤니티 활동’ 노래방, PC방, DVD룸, 도서실, 강의실, 연회실 등을 갖춘 미디어센터는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주 장소다. 커뮤니티 시설은 남북과 동서를 가로지르는 주도로에 배치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연회실은 아이들의 생일파티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으며, 노래방은 가족들이 모여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다. 주위에 유흥시설이 없는 주택가라는 것을 감안하면 인근 지역에서 유일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래방 시설이기도 하다. ‘PC''방은 청소년들의 주요 아지트, 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불건전한 곳이라는 생각은 일절 하지 못한다. 그 외 동일하이빌이 내세우는 독특한 점은 단지 중앙에 분화구 모양의 구멍을 파고 이곳에 ''선큰가든''이라는 공용 시설을 조성했다는 점. 선큰가든 하부 지하로 내려가면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스포츠센터에는 운동에 몰입해 있는 주민들이 눈에 띈다. 지하인데도 마치 지상에서 운동하는 것처럼 채광이 좋고 시야가 트여 있다. 헬스, 골프, 요가를 할 수 있고 목욕탕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아파트의 커뮤니티 공간이 진화하고 있다. 목동트라팰리스 게스트룸 입주민 호응도 높아 맨해튼 5번가의 트럼프팰리스를 디자인 한 세계적 건축가 프랭크 윌리엄스가 건물 외부 디자인을 맡았고,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이 내부 인테리어에 참여하는 등 분양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주상복합 목동트라팰리스는 주위의 주상복합아파트와 더불어 목동의 새 랜드마크로 부상해왔다. 입주자용 주차장을 지상 2층~7층까지 올려 넉넉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확보했고, 8층은 입주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헬스장과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룸, 노래방, DVD룸 등 생활에 필요한 각종 커뮤니티 시설이 대부분 이곳에 몰려 있다. 특히 가정의 크고 작은 행사시 대여해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연회장’은 입주민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친인척이 방문했을 시 숙박을 할 수 있는 ‘게스트룸’ 역시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더하고 있다. 간단하게 전화로 예약하고 사용요금은 관리비에 합산되어 번거로움을 덜었다. 게스트룸을 종종 이용한다는 김모 주부는 “친인척이 방문했을 때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데는 번거로움이 많아 꺼렸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게스트룸을 이용할 수 있어 손님이 방문해도 걱정이 없다.”며 게스트룸 이용에 대한 만족감을 표한다. 목동트라팰리스 게스트룸은 한실과 양실 각각 1실을 마련해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다. 세면도구와 침구류까지 제공되고 내부에는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도 구비되어 있다. 이밖에 목동트라팰리스는 단지 내 자연 정원시설에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첨단 조명 소재를 활용한 야간경관조명을 통해 고급스러운 단지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작년 제 13회 ‘살기좋은 아파트’ 주상복합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목동 트라팰리스는 입소문 만큼이나 입주민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며 이름 그대로 ‘궁전’ 이미지로 2010-10-21
- 대주보 ‘데이터품질관리대상’ 수상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년 데이터품질관리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업무지원시스템’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주보는 7월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으로부터 보증기관 최초로 2레벨의 데이터품질 인증을 받았고, 전사 데이터 품질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데이터품질관리 협의회 운영,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과 성과평가 연계 등의 활동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병국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10월 넷째주 - 강서구 소식 경제적 잠재성 있는 향토자원을 찾아주세요강서구에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향토자원조사사업을 12월 17일까지 지역경제과에서 시행하고 있다. 향토자원조사사업은 지역의 자원 중에서 미래 산업화, 지역경제 활성화, 수출산업화, 지역의 특화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자원 발굴을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프로젝트이다. 향후 조사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5%의 핵심자원을 선별하여 국내 마케팅 지원, 생산이력제 도입, 해외공동전시회 등을 통하여 명품화, 국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향토자원의 기준은 전통성을 가지고 있는 것(예: 3대째 내려오는 쌀집, 궁중요리사 등), 지역적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 것(예: 고창 복분자, 등촌 칼국수 등), 경제적 성공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예: 동치미를 잘 담그시는 할머니, 보령 머드축제 등)이다. 진흙 속 보석처럼 묻혀있는 잠재력 있는 향토자원을 제보해 주면 언제나 조사요원들이 방문, 인터뷰하여 기초 자료로 보고하게 되니 주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2600-7980~82 침수피해주택, 침수방지에 팔 걷다강서구는 지난 추석연휴 폭우로 인해 침수피해를 입은 전 주택(3,000세대)에 대하여 무상으로 집수정, 양수기, 하수역류방지시설을 2011년 상반기까지 설치한다. 기후변화대의 가장자리에 있는 우리나라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기의 불안정으로 서구 일대에 시간당 9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08년 이후 9월 하순 최고 강수량으로 인해 3,00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폭우 피해지역 가운데 수해가 극심했던 곳은 역시 지하에 거주하는 영세 세입자다. 그동안 양수기는 가옥주가 거주지 동사무소에서 지급받아 사용함으로써 적기에 활용할 수가 없었다. 집수정, 하수역류방지시설은 신청자에 한하여 설치함으로써 설치한 주택이 한정되었고, 이 또한 관리 소홀로 이번 집중호우 때 기능발휘가 다소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구는 이번에 침수피해를 입은 전 주택(3,000세대)에 대해 예산 14억5,000만 원을 확보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무상으로 집수정, 양수기, 하수역류방지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우기 전에 설치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이번과 같은 폭우 시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 상태를 무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2600-6955그린정원 파노라마 부분 재활용상 수상강서구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그린정원 파노라마’ 전시행사에서 재활용상을 수상했다. 구는 감성 체험 도시 강서 ‘약초 그린정원 디자인’을 컨셉으로 전시행사에 참여하여 미래 창조도시 마곡지구와 구 대표 역사 문화인 ‘허준’의 약초 이미지 등을 모티브로 하여 사각 또는 타원형 틀 안에 구민이 행복한 녹색 성장 그린 도시, 약초 그린 디자인 정원을 표현했다. 한방문화(약장, 약초, 인체상 등)를 페트병으로 형상화 하는 등 그린환경으로 디자인하여 ‘미래 지향적 도시 강서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결과 지난 7일 폐막식에서 25개 자치구 중 재활용상을 받았다. ‘참여와 나눔’이 주제였던 이번 행사에서 주민과 직원 등의 참여와 현장에서 판매된 수익금을 소외계층에 기부했다. 2600-684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10월 넷째주 - 양천구 소식 측량에서 분할?등기까지 한번에 OK양천구는 장시간이 소요되는 지적행정서비스를 1회 방문으로 토지분할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측량에서 분할?등기까지 한번에 OK’창구를 설치해 1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그동안 민원인이 지적공사에 토지분할 측량을 신청하면 지적공사에서 분할측량(4일)하고 구청에서 검사측량(4일)을 하는 등 3회 이상 구청을 방문하고 평균 12일이 소요되었다.이러한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분할측량 수행일자를 지적공사에서 구청으로 사전통보하고 분할측량 및 검사측량을 지적공사와 구청이 동시에 수행한다. 앞으로는 구청 1회 방문으로 측량에서 분할?등기까지 토지분할에 관련된 처리절차를 마칠 수 있어 민원처리 기간이 평균 6일로 단축된다. 2061-3485양천가족과 함께 새집 달아 주어요양천구는 10월 2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갈산근린공원 일대에서 양천구 어린이가족 총 300명이 모여 풍요로운 우리숲을 다함께 가꾸기 위한 ‘새집 달아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도심지에 있는 공원은 인공으로 조림하여 새들이 집을 짓기 어려운 여건이다. 따라서 다가오는 추위에 대비하여 새집을 만들어 줌으로써 새들의 안전한 서식공간을 확보한다는 새집 달기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이 날 행사는 미리 300개의 새집을 참여가정에 나눠주고 행사당일 자유로이 꾸민 후 완성된 새집을 전시한다. 참가인원은 30명당 1개조로 총 10개조로 구성하고 꾀꼬리조, 어치조, 딱따구리조 등 조별로 장착요원을 지정하여 나무에 달아준다. 또한 참여가정의 이름을 따 각각의 새집에 이름을 부여하고 예쁜 장식을 달아 가족사진도 찍을 계획이다.이 날 행사는 미리 300개의 새집을 참여가정에 나눠주고 행사당일 자유로이 꾸민 후 완성된 새집을 전시한다. 참가인원은 30명당 1개조로 총 10개조로 구성하고 꾀꼬리조, 어치조, 딱따구리조 등 조별로 장착요원을 지정하여 나무에 달아준다. 또한 참여가정의 이름을 따 각각의 새집에 이름을 부여하고 예쁜 장식을 달아 가족사진도 찍게 된다. 양천구는 처음 실시하는 새집 달아주기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향후 우리새집 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새집을 설치한 가족이 관심을 가지고 가꿀 수 있도록 연 2회(봄?가을) 새집 보수활동을 하고 주기적으로 모이주기 활동도 펼쳐 나갈 계획이다.2061-3413사회적 배려대상자 도시가스 요금 할인 확대 양천구에서는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사회적 배려대상자 도시가스 요금 할인 제도’의 도시가스 요금할인 수준과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도시가스 요금 할인 확대 시행은 최근 어려워진 경제상황에서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주택용 도시가스요금 지원 확대를 위해 ‘도시가스 요금 경감 지침’이 개정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3급),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가운데 1~3급 상이자 등 기존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당 71원에서 113.5원으로 확대 할인 되고, 이번에 신규로 추가 된 차상위계층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서 정한 차상위계층 중 ▶ 자활사업 참여자 ▶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본인 부담액을 경감 받는 자 ▶ 장애수당을 받는 자 ▶ 한부모 가족 등으로 요금할인을 신청한 달의 다음달 사용량부터 ㎥당 42.5원 할인 혜택 을 받게 된다. 도시가스요금 할인 신청은 중앙난방 공동주택은 관리사무소에, 일반주택 및 개별난방 공동주택은 공급받고 있는 도시가스 회사에 해당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2620-32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G20 시위 자제돼야” 집시법 개정 요구 대한상의 포항성 회장단 회의 공동발표문 채택 손경식 대한·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포항 필로스호텔에서 열린 ‘전국상공회의소 회장 회의’에서 “경제계는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우리나라의 위상과 국격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국가적 행사의 성공을 위해 불법시위와 사회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는 자제돼야 하고 온 국민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국 71개 상의 회장단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손 회장은 G20 정상회의가 열리기 전에 계류 중인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야간 옥외집회가 전면 허용된 현재 상태로는 G20정상회의를 안전하게 치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날 손경식 회장이 12만 상공인을 대표해 낭독한 ‘성장의 지속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전국상공회의소 회장단 공동발표문’은 ‘G20 정상회의와 비즈니스 서밋의 성공적 개최’, ‘노동 유연성 확보’,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 연장’, ‘지방경제와 건설산업 활성화’, ‘서비스 산업 육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에 대해 경제계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회가 나서 건설경기 활성화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도 당부했다. 회장단은 “아직도 10만4천호에 이르는 미분양 주택과 공사 수주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산업을 살려야 한다”면서 “지방경제에 도움이 되는 4대강 사업은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성남시의 양육지원정책 점검 우리 아이도 보육료 지원 받을 수 있을까지원 대상 해당 여부는 동 주민센터에서 재산조회 해 봐야 … 다자녀가정 혜택 확대‘저출산 현상’이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최근 몇 년간 정부와 지자체는 다양한 출산 정책들을 쏟아냈다. 성남시보육정보센터와 아이사랑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지원 내용과 대상선정 기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아이도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궁금한 엄마라면 주목하시라. 현재 성남시에서 출산 및 보육료 관련 지원을 받고 있는 실제 사례들을 통해 내가 이용할 수 있는 지원정책은 없는지 알아본다. 사례 1. 행복한 출산과 아이 키우기송원준(38 가명) 이은미(36 가명 분당구 금곡동) 씨 부부는 6살, 5살, 생후 6개월된 아들 삼형제를 키우고 있다. 지난 5월 셋째 자녀 출산 장려금으로 100만원을 받았고, 주민센터에서 주는 대형 목욕수건도 선물받았다. 태어나자마자 보건소에서 신생아 청각선별검사를 신청해 병원에서 무료 검진을 받기도 했다. 특히 엄마인 이 씨가 만족해하는 부분은 질병이나 재해를 대비할 수 있는 안심상해보험에 가입한 것. 셋째 자녀 이상 출생아에 한해 취학 전까지 어린이재해보험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내용이다. 한 달에 10만원씩 아동양육수당도 지원받고 있다. 이 씨는 “첫째, 둘째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6개월 된 막내와 함께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영유아 오감놀이발달교실에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엄마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는 물론 체조와 마사지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사례2. 맞벌이 가정의 아동보육료 지원중원구 성남동에 사는 임성희(33 가명) 씨는 남편과 함께 맞벌이를 하는 일하는 엄마다. 작년 11월에 낳아 이제 갓 돌을 앞둔 딸 아이는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 남편과 임씨의 월 평균 수입은 약 311만7500원. 금융재산은 2261만6000원, 일반재산으로는 전세보증금 8500만원, 부채 2300만원, 차량은 없는 상태다. 임 씨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소득평가액과일반재산의 소득환산액, 금융재산의 소득환산액을 모두 합쳐 362만8620원으로 산출됐다. 영유아 3인 가족 선정 기준액 30%에 해당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다. 임씨는 딸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차등 보육료 30%를 지원받고 있다. 만 0세의 보육료 정부지원단가 38만3000원의 30%는 11만4900원. 여기에 취업여성의 23개월 미만 자녀에 대한 지원금 20%에 해당하는 금액 7만6600원까지 더해 총19만1500원을 받고 있다. 사례3. 소득인정액 352만6790원의 세 자녀 가정수정구 신흥동에 사는 전수영(35 가명) 씨는 6살, 5살 연년생 아들형제와 이제 갓 백일을 넘긴 딸 삼남매를 키우는 주부다. 외벌이를 하는 남편의 월 평균 소득은 240만원. 1억2000만원의 주택을 소유하고 있고 부채 8300만원에 승용차(120만원)가 있다. 통장 잔고와 보험증권 등 금융재산은 4232만원. 전 씨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352만6790원으로 5인가족 영유아 보육료 지원 선정기준액 중 60%에 해당된다. 현재 큰아들 보육료 10만3200원을 비롯해 둘째 아들 보육료 19만1000원, 막내 딸의 아동양육 수당 10만원까지 총 39만4200원을 지원받고 있다. 지난 6월 막내 출산 때에는 시에서 주는 출산장려금 100만원도 받았다. 사례4. 다자녀가정의 엄마는 즐거워분당구 정자동에 사는 정진영(48 가명) 주부는 삼남매를 낳았지만 출산 장려금을 받은 적은 없다. 정 씨는 “막내를 낳은 90년대만 해도 출산장려정책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아이들 교육비가 가장 근본적인 어려움이긴 하지만 기왕 낳은 아이에게 장려금을 준다니 반가운 소식”이라고 전했다. 장려금을 받진 못했지만 정 씨는 삼남매를 둔 덕분에 주민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 강좌 수강시 큰 혜택을 얻고 있다. 여성문화회관에서 운영하는 여성문화교육 강좌의 수강료를 면제받는 것은 물론 수강신청시 우선 선정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도서관을 이용할 때에도 1인 1회 4권으로 규정되어 있는 대출 권수가 이들 가족에게는 예외다. 3자녀 이상 가정 특별대출 서비스 신청서를 작성해 도서관에 제출하면 가족 모두가 한 사람당 6권까지 빌릴 수 있다. 홍정아리포터 tojounga@hanmail.net“정부 정책은 엄마 마음을 너무 몰라”상시적인 육아상담창구 필요 … 보육료 지원대상 확대 해야 성남시는 지난달 ‘제1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저출산 양육지원사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 키우는 엄마들이 느끼는 체감 정도는 그리 높지 않아 보인다. 대부분의 정책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결혼 임신 출산 보육 및 양육지원 등 시의 다양한 지원들이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어 실제로 정책을 문의하고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 보육료 지원의 경우 재산환산액과 월 평균 소득을 합한 소득인정액을 산출해 지원 대상을 선정하는 까다로운 과정 때문에 아예 신청조차 엄두를 내지 못하는 주부들이 많다.다자녀가정,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만 혜택?중원구청 주민생활지원과 여성복지팀 권현숙 주무관은 “각 가정의 소득인정액은 재산 정도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원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을 하고, 재산조회를 해 봐야 알 수 있다”면서 “일례로 금융재산에 연금, 보험, 증권 등을 포함하지 않고 소득인정액을 산출해 신청했다가 대상에서 탈락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영유아 자녀를 키우는 주부들은 여성상담전화 1339처럼 상시적인 육아상담창구가 없는 것이 아쉽다고 입을 모은다. 그나마 인터넷정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서 실질적인 맞춤형의논이 이뤄질 수 있는 상담창구가 절실하다는 것. 아동보육료 지원의 경우 지급대상 선정 기준을 너무 높게 정하고 있어 실제로 혜택을 받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분당구 구미동의 김영미(42) 주부는 “정부나 경기도, 성남시의 출산지원정책들이 다자녀 가정이나 저소득층 등 일부 계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내용이 아닌가 싶다”면서 &l 2010-10-20
- ‘구도심을 1등상권’으로, 전주도시재생사업 각광 전국 15개 지자체 전주서 워크숍 … “재생사업 지자체 협의회 만들자” 도시권 지자체가 주민과 기관이 빠져나가 활기를 잃은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묘안 마련에 몰두하고 있다. 기존 주택을 헐어내고 고층의 아파트단지를 조성하는 ‘뉴타운’식 개발방식이 유행처럼 번졌으나 경기침체와 주민집단간의 이해관계 충돌 등 벽에 부딪히면서 새로운 방식의 ‘도시 재생사업’을 찾고 있다. 지난 14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에 15개 도시 공무원 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성남 창원 포항 충주 순천 등 지자체에서 도시재생사업 실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이다. 이들은 전주한옥마을과 구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1단계 사업을 끝낸 노송천, 의류상가 등이 밀집된 ‘걷고 싶은 거리’ 등을 둘러봤다. 견학을 마친 이들은 전주시청에서 도시재생 경험과 지자체간 정책을 비교하는 워크숍을 열었다. 국토부 산하 도시재생추진단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충북대 황희연 교수는 “도시정책이 대단위 신개발 중심에서 도시의 성장관리·복원·정비와 주민참여를 통한 재생으로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교수는 또 도시재생기본법 제정 등 중앙정부 차원의 관련법 정비도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시재생 사업을 벌이는 지자체간 협의체를 구성해 재정지원 등 공동대응 시스템을 갖추자는 제안도 나왔다. 이날 워크숍에선 특히 전주시의 도시재생 사례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995년부터 시작된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구도심 7개동은 1997년부터 10년 새 인구와 사업체, 지가가 20~40% 하락했다. 전주시는 이른바 ‘쇠퇴지역’을 성격에 따라 5개 권역으로 묶은 뒤 상가·주거지·공공기관 이전지·문화재생 등의 사업을 진행했다. 각 권역별로 교수진을 ‘도시닥터’로 위촉해 특성에 맞는 재생사업을 벌였다. 시청 내엔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참여하는 도시재생사업단을 구성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해 관련 사업을 총괄했다. 재생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구도심 재생의 기미도 엿보인다. 남부 역사·역사문화권에 포함된 한옥마을은 사업을 시작한 2002년부터 6년간 관광객이 4배 이상 늘었다. 지난해엔 300만 명이 한옥마을을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객이 몰리면서 한옥마을 상가지역은 전주시내 ‘블루칩 상권’으로 통한다. 전통시장을 관통하는 ‘노송천’ 복원사업은 상가활성화와 볼거리를 제공해 초기 사업에 반대했던 지주들이 나서 추가사업을 요구하는 상황이 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순청시청 관계자는 “도심쇠퇴는 지방도시의 보편적 문제인데 전주시의 경험이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전주시정발전연구원 권대환 연구원은 “도시별 여건에 맞는 재생사업을 펼쳐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간의 협력을 통해 정부의 정책변화, 주민참여도 등을 높여가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대주보 ‘2010년 데이터품질관리대상’ 수상 대한주택보증(사장 남영우)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년 데이터품질관리대상’ 시상식에서 기업 ‘업무지원시스템’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대주보는 7월 한국데이터베이스 진흥원으로부터 보증기관 최초로 2레벨의 데이터품질 인증을 받았고, 전사 데이터 품질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데이터품질관리 협의회 운영, 데이터 품질관리 활동과 성과평가 연계 등의 활동으로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병국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1
- “현대건설 인수시 4만명 신규 고용”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현재 9만명인 직·간접 고용인력을 2020년까지 41만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중 4만여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 청년 실업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건설을 종합 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해 2020년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현대건설 매출은 9조2786억원이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 사업부문을 △해양공간(항만, 준설, 초장대교량) △화공플랜트 △발전 및 담수플랜트 등 3대 핵심사업과 △주택 △건축 △도로 △국내부동산 개발의 4대 지속사업으로 분류했다. 특히 기존 시공 위주에서 기획과 엔지니어링, 운영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종합엔지니어링 기업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자동차와 철강 부문 외에 종합 엔지니어링 부문을 그룹의 3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것. 구체적으로는 교통분야에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를 개발하고, 철강분야에서 밀폐형 원료처리시스템 등의 친환경화를 가져오며, 그린시티와 친환경 빌딩·원전 등으로 대표되는 건설분야를 확보해 ‘에코 밸류 체인’을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은 종합엔지니어링 및 해외건설에 역점을 두고, 현대엠코는 그룹 내사옥과 제조시설의 개보수 및 관리에 치중토록 한다는 전략도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위해 2020년까지 민자 사회간접자본, 플랜트 개발, 신재생 에너지, 건축, 연구개발 등 현대건설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건설 인수 후 향후 해외수주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1, 2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기회도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협력업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품질교육 및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교육훈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
- [2010 국감, 주목 이사람]민주당 김희철 의원 (서울 관악을) 국정감사를 받는 피감기관들은 국회의원을 두 집단으로 분류한다.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실력파’와, 목소리는 크지만 정작 내용은 없는 ‘빚좋은 개살구파’이다. 그렇다면 이번 국감에서 실력파로 인정받은 의원은 누구일까. 국토해양위에서는 민주당 김희철(서울 관악을·사진) 의원이 실력파로 꼽힌다. 철저한 조사와 날카로운 질의로, 정책 국감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이다. 김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문제점을 집중 해부했다. 특히 LH가 임직원에게 1인당 최대 9000만원까지 무이자 전세금 대출을 해주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김 의원은 “LH가 부채를 줄이기 위해 사업 재조정을 추진한다고 주장하는데, 이렇게 방만한 경영을 해도 되느냐”며 도덕적 해이에 경종을 울렸다. 발로 뛰고, 자료를 확보해 설득력 있는 국감도 진행했다. 피감기관이 국민의 입장에서 문제를 생생하게 인식해야, 긴장감을 갖고 대안을 추진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김 의원은 한국도로공사 국감에서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831.6㎞에 설치된 방음벽 부근 가드레일의 90% 이상이 도로 안전 지침에 미달한다는 동영상 자료를 공개했다. 자칫 정쟁으로 흐를 수 있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근거’를 확보했다. 4대강 ‘친수공간 조감도’를 분석, 강 주변을 골프장·위락시설로 개발하려는 계획을 지적한 것이 대표적 사례다. 한편 김 의원의 활동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정책 국회를 주장하는 정치인들이 본받아야할 모범”이라고 평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지난 대선에서 패한 것은 무능한 진보라는 꼬리표를 달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정권교체를 주장하려면 의원들부터 국민에게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하는데, 김희철 의원이 이번 국감에서 그런 활동을 잘 해줬다”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