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을 바꾸는 마을이야기 ⑥경기 부천 심곡2동] “옥상텃밭에서 ‘생명존중·이웃사랑’ 배워요” 자투리땅 전무한 구도심에 녹지조성마을기업 만들어 농산물 교환·판매도경기도 부천시 심곡2동 주민들이 건물옥상에 텃밭을 조성해 회색빛 콘크리트 도시를 초록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마을기업을 만들어 옥상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이웃과 물물교환하거나 판매도 할 계획이다. 옥상텃밭 가꾸기를 통해 녹지 확충은 물론 지역공동체 형성, 옥상경관 개선, 일자리 창출 등 1석4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 = '심곡2동 옥상텃밭 가꾸기'는 부천시가 지난해부터 도입한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작됐다. 나무 한그루 심을 자투리땅도 없는 동네에 녹지 확충방안을 고민해온 주민들이 제안해 올해 심곡3동 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됐다. 박영종 심곡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쓰지 않는 옥상을 이용해 도시에서 농사를 지어 먹을거리도 얻고 휴식 및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 주민화합도 도모하려는 취지로 시작했다"고 말했다.텃밭은 심곡2동 주민센터와 원미구노인복지관이 함께 있는 복합청사 옥상에 조성했다. 옥상전체 면적(581.80㎡)에서 텃밭이 차지하는 면적은 220㎡. 남는 공간에 나무지붕에 탁자·의자를 갖춘 휴식공간도 만들었다. 텃밭조성과 모종구입 등에 7000만원을 썼다.지난 3월 옥상텃밭 분양자를 공모해 20명을 뽑았다. 텃밭상자만 나눠주고 끝나는 게 아니라 교육을 이수해야 텃밭을 일굴 수 있도록 했다. 하루 2시간씩 10회에 걸쳐 도시농업과 텃밭이야기, 자연유기순환농법, 흙·친환경제·자가퇴비만들기 등을 교육했다.드디어 5월 7일 첫 파종을 했다. 주민들은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호박 옥수수 등 20여종을 심고 정성껏 키웠다. 전문가에게 배운 대로 달걀노른자를 식초와 물에 풀어 진딧물 퇴치제로 사용하고 물에 희석한 식초에 돼지뼈다귀 등을 담가뒀다가 영양제로 썼다. 모든 농작물은 친환경유기농법으로 재배했다.텃밭조성용 상자도 톱밥과 야자수껍질로 주문 제작해 흙의 깊이는 더하고 무게는 줄였다. 봄철 재배는 성공적이었다. 호박 옥수수 등 채소와 야채를 다량 수확했다. 신영철 주민센터 팀장은 "상자텃밭에서 처음으로 옥수수 재배에 성공하는 등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옥상텃밭에 친환경농법을 적용한 성공사례로 평가하면서 지자체와 기업체들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친환경 도시농업의 모범사례로 평가 = 옥상텃밭의 효과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우선 농산물을 활용,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공동텃밭에서 재배한 호박 오이 상추 등은 원미구노인복지관에 기부하거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밑반찬용으로 지원한다. 가을에는 배추와 무를 심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에 활용하고, 겨울에는 보리를 심어 옥상을 사계절 푸른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옥상텃밭의 단열효과로 에너지절감 효과도 얻고 있다. 신영철 팀장은 "건물 실내온도를 정부시책에 따라 28℃에 맞추다 보니 작년에는 어르신들의 덥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옥상텃밭을 조성한 뒤로는 그런 민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옥상텃밭은 특히 노인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에게 인기다. 노인들에게 소일거리를 제공하고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원예치료와 아이들의 환경교육에도 활용된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분양자들은 매일 농작물을 돌보며 친분을 쌓고, 텃밭에서 재배한 야채·채소를 이웃과 나눠 먹으면서 공동체의식을 일깨워가고 있다.최근에는 주민 14명이 출자해 마을기업도 만들었다. 명칭은 '우리동네 사람들'이다. 옥상텃밭에서 수확한 잉여농산물을 판매해 소득도 올리고 일자리도 창출할 생각이다. 박영종 위원장은 "올해가 지나면 자기 집 옥상에서 텃밭을 가꾸는 조건으로 분양한 만큼 1기 분양자들이 이를 실천하고 관이 지원하면 옥상텃밭은 급속히 확산되고 농산물 생산량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완 심곡2동장은 "공동체 회복이 요즘 우리사회의 화두인데 이웃과 무엇을 할 것인가가 문제"라며 "술 마시고 놀기보다 아파트 옥상, 주차장 빈 공간에 텃밭을 가꾼다면 또 다른 행복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부천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스마트폰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스마트폰 때문에 못살아~~~스마트폰의 늪에 빠져버린 대한민국 스마트폰 사용자가 3000만명에 가까운 이 시대에 주변을 돌아보면 손에 손에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모습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아침에 눈을 떠서 뉴스나 SNS검색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금 스마트폰은 과연 삶을 스마트하게 해 주는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볼 문제다.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에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어 주기도 한다. 음악을 들려주고 친구들의 안부를 알려주고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주고 필요한 정보도 찾아준다. 하지만 정작 주변의 진짜 사람들을 멀게하고 있다. 가족보다 스마트폰, 가족의 고생도 나몰라라~ 회사원 김해찬(43·용호동)씨는 스마트폰 폐해에 대해 할 말이 많다. “가족 사랑과 배려 해체의 주범이 스마트폰인 것 같아요. 초등 5년, 3년생 아들 데리고 각종 체험학습을 해야 한다며 장거리를 마다 않고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에요. 아내가 번갈아 가며 운전을 해주면 좋으련만 세명이 모두 집으로 돌아오는 한 두시간 내내 차 안에서 말 한마디 않고 게임이나 카톡 등 핸드폰 삼매경에 빠져 있어요. 서로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오면 졸음도 안 오고 덜 피곤하고 좋을텐데 말이에요.”여행지에서도 아이들은 그 곳의 풍경 감상에는 심드렁한 것 같고 쉴새없이 울려대는 카톡 메시지 수신음에 안테나가 꽂혀 있단다. 아이들은 당장 확인하지 않으면 무슨 큰 일 날 것처럼 핸드폰 분리 불안 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스마트폰이랑 각자 밥 먹어 중·고등학생 아들과 딸을 둔 주부 이진숙(47·좌동)씨는 아들 생일이라 식당에 예약을 했다. 풍경이 좋은 룸으로 잡고 옷도 근사하게 차려입었다.그런데 음식이 나오기 전 아이들은 물론 남편까지 모두 각자 스마트폰만 만지고 있더란다.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외식한 게 얼마만인데···. “요즘은 가족들이 모여 앉아 대화할 시간이 없어요. 그런데 그게 시간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자리에서 남편과 아이들 스마트폰을 다 이씨의 가방 속에 넣고 “여기 있는 동안은 스마트폰 없이 식사하자”고 선언했다. 다들 불만이 가득했지만 그날은 그렇게 밥을 먹었다고 한다. “그날 우리가족은 스마트폰에 대해 이야기 했어요. 아이들이 그런 건 더 잘 알잖아요. 중학생 딸이 신이 나서 가르쳐주더군요. 참 아이러니하죠?” 스마트폰은 생활에 편리함을 주지만 스마트폰의 노예로 만들기도 한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률은 8.4%로 인터넷 중독률 7.7%보다 높았다. 중독자의 하루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8.2시간이다. 공부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폰을 많이 쓰는 아이들은 뇌 발달이 불균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아이팟이 사람 잡네 “아이에게 사준 것 중 가장 후회하는 물건이에요.” 초등학교 6학년, 5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정미(광안동·41) 씨의 최대 숙제는 큰 딸이 손에서 놓지 못하는 아이팟이다. 스마트폰 대신으로 선물했는데 전화 기능만 없다뿐이지 웬만한 기능은 다 있어 아주 골칫거리라는데.“집에 공유기가 있어요. 와이파이가 되는 최적을 환경을 제공하는 셈이죠.” 전화 때문에 공유기를 없애지 못하는 상황이라 난감할 따름이라는 최씨. 문제는 그 뿐만이 아니었다. 몇 달 전부터 너무나 피곤해하는 딸을 보면서 학원을 줄여야하나 고민했단다. “그런데 느낌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학원 숙제가 갑자기 늘어난 것도 아니고. 설마하면서 아이 방을 몰래 들여다봤죠. 세상에나!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아이팟을 하고 있는 거예요. 서로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애는 사색이 되고 저는 머리 뚜껑이 열리고...제대로 딱 걸린 뒤 한 달간 잠들기 전에 팟을 거실에 놔두기로 합의 봤죠.” 한 달 동안의 제재 후에도 팟에 대한 아이의 사랑은 더 깊어만 간다는데. 고가의 기기지만 가끔은 영영 잃어버렸으면 바랄 때도 있다며 한숨만 쉰다. 한 문장 잘못 썼더니 비난 글 쏟아져 얼마 전 드디어 스마트폰을 장만한 주부 한정아(40·재송동)씨. 남들 다 한다는 카카오스토리를 시작했다. 주변 아줌마들과 예전 친구까지 만나는 재미가 쏠쏠했다. 하지만 별 생각 없이 쓴 한 문장 때문에 일주일 넘게 우울했다고 한다.“평소 친구들이랑 그냥 하던 말이었는데 그게 글로 돌기 시작하니 무섭더군요. 원색적인 비난의 글들을 읽고 정말 힘들었어요.”별로 친하지도 않던 주변 아줌마들까지 다들 한 마디 하더란다. 한씨는 한동안 우울해 대인관계조차 기피했다.숲 속의 나무들이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햇볕을 잘 받고 자라듯 인간에게도 적당한 간격이 있어야 한다는 한씨. 필요이상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지금의 생활을 접고 쉽지만 그것도 쉽지는 않다. 문영의 이기! 잘 쓰면 편리하지만 반드시 그것에 대한 성찰의 시간이 필요하다. SNS는 무서워 스마트폰을 처음 구입한 직장인 채은영(27. 재송동)씨는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SNS계정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의욕적으로 사진도 올리고 늘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을 올리곤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내가 왜 내 사생활을 이렇게 올리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페이스북은 친구의 친구 일상까지 들여다 볼 수 있더라구요. 그럼 누군가가 또 제 일상을 들여다보겠죠? 그렇게 생각하니 갑자기 섬뜩해졌어요” 라며 그 이후로는 자제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씩 자신을 어떻게 찾았는지 연락이 뜸하던 동창에게서 친구요청이 온다고 하며 너무 적나라하게 자신의 사생활을 노출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독서’에서 ‘피서’를 찾다 여름철 책읽기‘독서’에서 ‘피서’를 찾다 아이들의 방학은 엄마들의 개학.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하다보면 아무리 사랑이 넘치는 부모라도 심신은 지쳐간다. 이럴 때 시원한 도서관에서 독서삼매경에 빠져보는 것도 추천할만한 피서법이다. 양서와 만났을 때 무아지경으로 집중하다보면 더위쯤이야 잠시 잊을 수 있다. 소름 돋는 공포소설이나 세계 경제공황이라는 현실적인 공포 다큐를 눈으로 읽어 내려가면 에어컨 없이도 등골이 오싹할 수 있음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경험해 본적이 없어 영 믿음이 안 간다는 분들. 그렇다면 올 여름 일단 한 번 도전해보시라. 요즘은 ‘힐링’이 대세-어른들의 이야기 한 때 ‘자기계발서’가 서점가의 베스트셀러 코너를 책임지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인기가 다소 누그러뜨려지고 그 자리를 ‘힐링(치유)’이 채우고 있다. 상처가 만연한 시대에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책이 인기다. 그 중심에 혜민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항상 치열하게 열정적인 삶을 살라고 독려하는 글이 언젠가부터 부담으로 다가온다. 가끔은 복잡한 생각들을 내려놓고 한없이 게으름피우고 싶을 때가 왜 없겠는가. 그러나 이내 뒤쳐질 수도 있다는 강박증이 현대인들을 짓누른다. 그러다 보니 초조해지고 열등감이 생긴다. 이럴 때 잠깐 멈추고 자신의 내면을 찬찬히 살펴보라는 스님의 말씀에 공감이 간다. 마음에 여유가 깃드니 모든 것이 다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깨달음에 한 걸음 다가선다. ‘힐링 도서’는 읽을 때는 고개를 끄덕이지만 다 읽고난 뒤 공허감을 느끼기도 한다는 독자들의 목소리가 있다. 독서가 인생의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다만 인생의 고비마다 직면하는 문제에 맞서 보다 나은 방향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익혀나가는 데 분명 도움을 준다. 내게 와닿는 몇 구절 힘으로 삼으면 성공이다 쯤으로 생각하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스님의 주례사’,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엄마 수업’,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안철수의 생각’, ‘내가 알고 있는 걸 당신도 알게 된다면’, ‘콰이어트’ 등이 현재 독자들의 선택을 많이 받고 있는 책이다. 집에서 즐기는 휴가(休家)-아이와 함께 뜨거운 여름 물놀이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읽는 책 한 권만큼 심신을 살찌우는 휴가가 또 있을까. 아이들을 위한 책은 차고 넘친다. 그 중 괜찮은 책 골라 읽기가 만만치 않다고들 한다. 세상에 나쁜 책은 얼마나 될까. 대부분은 좋은 책과 덜 좋은 책이 있을 뿐. 나름의 의미를 가지고 세상밖으로 나온 책들이니 믿고 읽어도 될 듯하다. 추천도서나 유명 상을 받은 책을 선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들이 읽어도 결코 유치하지 않은 책들이 많다. 특히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간극이 한 뼘 더 좁아짐을 느낄 수 있다. 소중한 내 아이와의 소통에 독서는 큰 역할을 한다. 어린이들 세계에서 ‘마법의 설탕 두 조각’이나 ‘마당을 나온 암탉’, ‘마법천자문 시리즈’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베스트셀러다. 청소년들에게는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스티브 잡스 이야기’, ‘공부는 내 인생에 대한 예의다’, ‘데미안’, ‘시간을 파는 상점’ 등이 인기 순위를 점하고 있다. 주변은 사람들로 넘쳐나지만 정작 그 사람들로 인해 다치고 상처받는 불편한 진실. 평생 숙제인 인간관계 속에서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글.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지친 일상에 쉬어 가라는 문구들. 요즘 출판되는 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내용이다. 그만큼 작금이 힘들고 지쳐 있다는 증거다. 얼마 전 개그프로그램에서 종영된 코너는 ‘더 이상 풍자가 필요 없는 세상이 왔으면 한다’라는 말로 마무리 지었다. 치유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책에서 위안은 얻지만 결국은 위로 받지 않아도 될 만큼의 따뜻한 세상이 모두가 바라는 행복한 세상이 아닐까. 무더운 여름날, 훌륭한 피서법으로 독서를 택한 부모와 아이는 보다 성숙한 마음으로 가을을 맞이할 수 있을 게다. 이수정리포터 cccc090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토케시 오픈 2주년 특별이벤트 1:1 맞춤컨설팅 다이어트 시스템 ''토케시''가 오픈 2주년을 맞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지금 등록하는 고객은 프리미엄 웰빙 다이어트 푸드 4주 식단을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아침과 저녁, 점심과 저녁 등 하루 중 2식을 선택하여 집에서 받을 수 있으며, F1 헬스클럽 1:1 트레이닝을 무료 2회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친절한 상담을 통해 자신만의 체질에 맞는 프로그램을 매일 달리하여 받음으로써 지루하지 않고 요요없는 다이어트 경험을 할 수 있다. 코스가 다양해 자신의 체질과 체형에 맞게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문의 : 031-382-6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김국주의 글로벌경제] 세계경제의 조울증 탈출법 금융인조울증은 항상 우울한 증세가 아니고 아주 작은 일에도 명랑함과 우울함이 큰 폭으로 교차하는 병세를 말한다. 미국에서 발원한 후 유럽으로 번진 글로벌 경제위기가 이제 만 4년을 경과하면서 조울증이 극에 달하고 있다. 그 증세가 지난 주말에 다시 나타났다.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주가지수가 금요일(8월3일) 하루 만에 각각 6% 및 6.6%씩 폭등했고, 미국에서도 나스닥과 S&P 500 지수가 각각 2% 및 1.9% 올랐다. 실제 무슨 일이 있었는가? 우선은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스페인의 단기국채매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주권국가가 발행한 채권들이 시장에서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며 거래되도록 하는 일은 그 나라 정부의 책임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던 드라기 총재가 스페인 국채의 시장 할인율이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것을 보며 결국 굴복한 것이다. 또 하나의 호재라면 7월 중 미국의 비농업취업자수가 예상보다 약간 더 늘었다는 발표가 있었다. 그러나 미국의 실업률은 최근 3개월 연속 8.2%에서 더 내려가지 못하고 있다. 또한 유럽중앙은행이 스페인 국채 매입을 증권시장이 반기는 것은 당연하겠으나 통화공급을 늘려 경기를 부양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실업률의 하락을 가져오지는 않음은 물론 경기회복에 큰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은 인정해야 한다. 오히려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정부와 중앙은행의 개입이 조만간 다른 더 큰 규모의 산불의 원인을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도 없지 않다. 실제로 미국 연준금리는 2000년 이후 이제까지 약 3년의 주기를 두고 6%의 고금리에서 1% 이하의 저금리 사이를 두 차례나 왕복했다. 일본도 마찬가지 패턴이었다. 한계에 봉착한 정책수단들경기진작을 위한 금리인하 및 통화공급, 거품의 기미를 발견하고 금리인상 및 통화회수, 그리고 끝내 거품을 막지 못하여 그 거품이 터져버리는 지경이 되어 다시 금리를 내리고 통화를 풀어 놓는 사이클이 판에 박은 듯 반복되었음을 미국과 일본의 사례는 보여준다. 1930년 세계대공항 이후 득세한 이론이 바로 케인즈 경제학이고 보면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를 접한 주요국들의 정부가 재정과 통화를 확대해야 한다는 케인즈 학파의 의견을 따랐던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었지만 이제는 이들이 동원할 수 있는 이런 정책 수단들 마저 한계를 들어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정부 개입의 효과에 대한 회의가 고개를 들면서 한동안 고개를 숙이고 지내던 신 자유주의 진영도 반격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즉, 불황도 시장의 치유과정의 하나인데 정부가 통화와 재정확대를 통해 불황에서 서둘러 벗어나려고 하는 것은 불황의 원인이었던 과잉투자의 정리를 지연시킬 뿐이다. 그 결과 불황이 더 길고 심각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양 진영의 이견은 큰 정부냐 작은 정부냐의 차이에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경제문제를 꼭 경제로 풀려고 하는 것은 옳은가? 경제는 더 다양하고 중대한 경제외적 변수로 인해 고양되기도 하고 좌절되기도 함을 잘 안다면 정책변수의 제한에서 우선 탈피해야 할 것이다. 유럽의 국가재정 문제의 심각성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금융위기 발발 이전까지는 세상에 알려지지도 않았다. 본래 유로 단일통화 사용국 사이에는 엄격한 약속이 있었다. 매년의 재정적자와 정부의 누적부채가 각각 GDP의 3% 및 60%를 넘지 않기로 한 약속이다. 서브프라임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각 정부들은 재정지출 증대를 통해 경기부양을 하는데 공동보조를 취하기로 약속을 했는데 마침 새로 집권한 아일랜드, 포르투갈, 그리스 등의 새 정권들이 전 정권의 비리를 들추는 과정에서 이 비율들이 크게 초과되고 있음이 드러나 버린 것이었다. 정부의 대차대조표는 자의적으로 조작되었고 독일과 프랑스는 스스로도 이 비율들을 약간씩 초과하고 있었으므로 이들의 은폐를 묵인하였다. 유럽 재정위기를 오늘과 같이 만든 단초는 재정건전성을 지키기로 한 약속의 위반 그 자체보다도 위반사실의 은폐가 더 결정적으로 마련했다. 진실 문화 건설 새로운 정책과제서브프라임 금융위기도 극도로 고도화된 상품구조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노력을 국제 신용평가회사의 등급으로 대신하려고 했던 문화의 산물이라고 볼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의 의견이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 민주화라면 세상사가 복잡다기화 해 질수록 사물의 진실이 이들에게 적절하게 드러나게 만드는 일은 매우 어렵고도 중대한 과제다. 한계에 봉착한 정책 수단들에서 벗어나 그 자체는 좁은 의미의 경제변수는 아니지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여러 경제외적 변수들(성장잠재력 growth potential)을 개선하기 위한 국가적 과제설정이 요구되는 시점이 바로 지금이 아닌가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한진해운, 항만 정시도착 세계 1위 세계 해운전문 업체 조사서 정시율 93.7%한진해운이 세계 해운선사에서 가장 정확히 항만에 도착하는 회사로 확인됐다.한진해운에 따르면 8일 영국 해운 전문 컨설팅 업체인 드류리가 실시한 2012년 2분기 컨테이너선사 정시성 조사에서 직접 운영 선박의 정시율이 93.7%로 전세계 해운선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위, 3위는 머스크라인(91.2%)과 함부르그 수드(87.1%)가 각각 차지했다.한진해운은 운영선박 정시율에서 2011년 4분기 91%로 1위, 2012년 1분기는 92.5%로 머스크라인(92.6%)에 이어 2위를 차지했었다. 이번 조사에 집계된 해운선사 선박 총 3194척의 전체 평균 정시율은 75.7%로 나타났다. 선박의 정시율은 입항예정일(ETA)에 맞춰 도착 혹은 예정일부터 하루 전에 도착하는 것을 말하는 수치로 드류리 리포트는 2005년부터 정기적으로 컨테이너선의 정시율을 조사해 보고하고 있다.한진해운은 "향후 정시성을 포함한 대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남북평화협정 체결 추진” 김두관 "임기 1년 내 남북정상회담 개최"'국민아래 캠프' 출범 뒤 첫 정책구상 발표민주통합당 대선 경선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8일 '남북간 평화협정 체결'을 골자로 하는 통일외교안보 정책을 내놓았다. 하루 전 선거대책본부인 '국민아래 캠프'를 공식 출범시킨 뒤 가진 첫 정책행보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 기조발언을 통해 "남북 평화협정 체결을 가장 우선적인 대북정책으로 삼고, 이를 위해 대통령이 되면 임기 1년 내에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반도 평화정책의 기조를 '경제와 안보의 교환 방식'에서 '포괄적 안보와 안보의 교환방식'으로 전환시키고자 한다"며 "대한민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반환받게 되는 2015년 이전에 북한과 주변국들을 설득해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포괄적 안보와 안보 교환'이란 북한은 경제와 에너지, 안보를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를 제공받고, 한국은 평화와 안보를 보장받는 방식을 뜻한다. 과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의 대북정책은 경제협력을 통해 핵무기를 포함한 안보문제를 해결하는 '경제와 안보의 교환방식'이었으나 북한의 핵보유 선언, 김정은 체제 등장, 미·중간 대북 공조체제 약화 등 여건변화에 따라 새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게 김 후보의 생각이다. 한편 7일 닻을 올린 김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과 원혜영 전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상임 경선대책위원장을 맡는 투톱체제를 갖췄다. 비서실장에는 김영록 의원, 대변인에는 김관영 의원과 전현희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이우재 전 의원, 김덕규 전 국회부의장이 상임고문을 맡았고, 공동경선대책위원장에는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윤원호 전 의원, 조성우 민화협 대표,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장영달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전략본부장은 민병두 의원, 정책본부장은 정범구 전 의원, 홍보미디어 위원장은 김재윤 의원, 조직위원장은 안민석 의원, 대외협력위원장은 유원일 전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민병두 의원은 "김 후보는 이제부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를 밀어낸 신평등주의에 걸맞는 금융, 복지국가 건설 등의 정책구상을 속속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8
- ‘나는 왕’, 개봉 예정작 中 예매율 1위 ‘도둑들’ 위협하나? 제작사 데이지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개봉을 하루 앞둔 오늘, 개봉예정작 중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세자와 노비가 신분이 뒤바뀌며 일어나는 유쾌한 코미디에 역사적 사실과 발칙한 상상력이 조화를 이뤄 시원한 웃음 폭탄과 함께 현실 세계를 향한 날카로운 메시지를 전하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화의 장점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들이 극장에 모이는 여름 시즌,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겁게 볼 수 있다는 것으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새미의 어드벤쳐 2’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승승장구 하고 있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지난 주말 전국을 뒤흔든 유료시사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것에 이어 개봉예정작 예매율 1위까지 오르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나는 왕이로소이다’ 과연 파죽지세의 ‘도둑들’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를 누르고 올 여름 또 다른 흥행왕으로 오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8일 개봉된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기고] 기다리는 행정에서 찾아가는 행정으로 성장현/서울 용산구청장마카엘 엔데의 소설 '모모'에 보면 마을 사람들 모두가 모모를 찾아와 고민을 털어놓고 상의한다. 단지 이야기만 했는데도 모모를 만나고 온 사람들은 누구나 만족을 얻고 돌아간다. 10대 소녀에 불과했던 모모에게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거나 인생의 경험이 많은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에게 남다른 무엇인가가 있었다면 그것은 바로 누가 찾아와서 무슨 말을 하든 주의 깊게 잘 들어주었다는 것이다. 그가 가진 가장 큰 무기는 경청이었다. 마음이 답답하고 걱정거리가 많을 때, 누군가 자기의 말을 잘 들어주기만 해도 큰 위안을 받기 때문이다. 매주 목요일은 '구민과의 대화'의 날로구청장에 취임하면서부터 매주 목요일을 '구민과의 대화'의 날로 정했다. 이 날만큼은 다른 일정은 잡지 않고 오로지 구청장실을 찾아오는 주민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렇게 햇수로 2년 가까이 진행하다보니 이제 목요일에 구청장을 찾아오는 주민들 수가 현격하게 줄었다. 그렇다고 해서 각 지역 현안들이 모두 해소가 되었거나 용산지역 내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분명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 주민들을 만나겠다고 구청장실 문은 하루종일 열어놓았는데 찾는 손님도 없이 하루종일 비워놓을 수도 없었다. 그래서 지난 5월부터 매주 목요일이면 구청과 집무실을 벗어나 직접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주민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현장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해결 방안을 고민해보고 싶었다. 현장 이야기를 직접 듣고 나누다보면 말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주민들 고민과 걱정을 더욱 실감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였다. 현장방문에서는 하루에 한개 동을 방문해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20곳 이상 방문하는 '빡센'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구청장이라는 권위를 내세우지 않고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현장에 동행하는 수행직원도 최소한으로 줄였다. 하루종일 일정이 이어지다보니 체력적으로는 지치고 힘들기도 했다. 하지만 주민들을 만나고 인사를 나누는 매순간마다 다시 힘이 솟구쳤다. 정해진 일정이 아니라도 길을 지나던 길에 만난 주민들이 다가와 이런저런 하소연을 시작하면 그것은 예정에도 없던 또 다른 소통의 현장이 되었다. 그러한 자연스러운 만남의 현장이 큰 감동이었다.처음에는 기세등등한 얼굴로 지역 현안 문제를 따지고 들던 사람들, 문제를 제기하면서도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자리를 함께 했던 사람들 모두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해주었다. 아니 때로는 해결 방법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조력자가 되어주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하물며 구 행정에 대한 이야기를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것만큼 뜻깊은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러한 소통의 자리가 되풀이되면서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가 싹트고 더욱 깊어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주민들의 이야기를 진심을 다해 경청하고 법적으로 또는 행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해서 답해주는 작은 진리 속에 모든 해답이 있었다. 찾아가는 소통이 만들어낸 가장 큰 성과였다.'찾아갈 수 밖에 없는' 이유현재까지 총 9개 동에 대한 '동 현안 현장 소통'을 마쳤다. 지금은 여름 휴가기간이라 잠시 쉬고 있기는 하지만 이달 말부터 용문동을 시작으로 남은 7개 동을 찾아가는 일정이 다시 시작된다.4년 반환점을 돈 지금, '동 현안 현장 소통'은 임기를 마칠 때까지 계속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주민들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만나고 싶다. 살아 움직이는 현장이 너무도 생생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매 순간 순간이 너무도 즐겁다. 나와 기꺼이 대화를 나누어주는 주민들이 있어 나는 참으로 행복한 구청장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
- 주지훈, 세자vs노비vs피아니스트 3色 매력으로 여심 흔든다 배우 주지훈의 변화무쌍한 캐릭터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지훈은 오는 8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규성 감독의 코믹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에서 유약하고 소심한 세자 ‘충녕’과 다혈질에 단순무식한 노비 ‘덕칠’을 능청스럽게 연기해낸다. 특히 주지훈은 하루아침에 노비 신세가 돼 세상을 보면서 점차 성장해가는 세자 충녕을 진중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려내며 한층 다양한 색깔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는 8월 중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드라마 ‘다섯 손가락’에서 천재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영화에서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신을 꾀한다. 드라마에서 주지훈은 슬픈 가족사를 지닌 천재 피아니스트 유지호 역을 맡아 음악에 있어선 엄격하면서도 가족에게는 다정다감한 훈훈한 남자를 연기하게 된다. 앞서 개봉하는 영화 속 주지훈이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밝고 유쾌한 모습이었다면 드라마 속 주지훈은 섬세하면서도 날이 서있는 시크한 모습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자에서 노비로 노비에서 세자로 그리고 다시 피아니스트로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변신을 통해 무한 매력을 발산, 여심을 흔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주지훈의 스크린 컴백작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오는 8월 8일 개봉되며, ‘다섯 손가락’은 ‘신사의 품격’ 후속으로 8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