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분기 ELS 발행 12조원 … 사상 최대 지난 1분기 주가가 상승하면서 증권사들의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ELS발행액은 12조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08년 2분기 9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ELS는 주로 기초자산이 주가지수로만 이루어진 지수형 ELS가 9조9000억원 발행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기초자산에 개별주식을 포함하는 종목형 ELS는 2조1000억원 발행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8~9월 유럽발 금융위기 우려로 주가가 급락해 일부 종목형 ELS가 손실발생구간에 진입하면서 종목형 ELS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진데 따른 것이라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지난 1분기 중 ELS 상환액도 8조2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주가가 급락해 조기상환을 못하고 있던 ELS가 올해 2월과 3월 중 주식시장이 회복되면서 조기상환된 영향이 컸다. 1분기 중 상환액의 연환산수익률은 8.5%였다. 손실상환된 ELS는 1000억원에 그쳤다.ELS잔액도 32조2000억원으로 2011년말 28조5000억원에 이어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ELS 잔액 중 손실발생구간에 도달한 적이 있는 원금 비보장 ELS는 2조9000억원으로 원금비보장 ELS잔액 24조1000억원의 12.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조7000억원은 지난해 8~9월 주가급락시에 손실발생구간에 도달했다. 이후 추가로 손실발생구간에 도달한 ELS는 2000억원 수준에 머물렀다.금리, 원자재, 환율 등과 연계돼 움직이는 파생연계증권(DLS)도 지난 1분기에 5조1000억원 발행돼 작년 동기(2조7000억원) 대비 90.1% 늘었다.금감원은 "고객자산인 ELS 편입자산이 적정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잠정은퇴 김구라, ‘코갓탤2’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 등장 막말논란으로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한 김구라가 tvN ‘코리아 갓 탤런트2(이하 코갓탤2)’ 에 등장할 예정이다. ‘코갓탤2’ 제작진에 따르면 김구라는 총 4회의 지역예선 방송분 중 3회까지 전파를 탄다. 김구라는 당초 ‘코갓탤 2’의 심사위원으로 낙점돼 6곳의 지역예선 중 대전, 광주, 부산. 대구 4곳의 심사에 참여했으나 이후 잠정 은퇴로 인해 장항준 감독에게 바통을 넘긴 상황이다. 6월 1일 첫 방송되는 ‘코갓탤2’에서는 김구라의 독설을 듣고 싶어 코갓탤에 나왔다는 괴짜 도전자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김구라는 잠정 은퇴 전인 지난 3월 대전예선 녹화 당시 “독설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도전자를 ‘화성인 바이러스’로 보내달라. 인생상담 제대로 하겠다”는 심사평을 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갓 탤런트’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코리아 갓 탤런트’ 는 춤, 악기 연주, 개그, 마술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신기하고 놀라운 재능이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대국민 재능 축제를 모토로 기획된다. ‘코리아 갓 탤런트 2’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최고 실력파 재능꾼, 엽기 웃음 코드와 감동이 한데 어우러져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오리지널 ‘갓 탤런트’를 뛰어넘는 탄탄한 스토리 라인과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 합숙을 통해 그룹 미션을 수행하며 실력을 업그레이드하는 ‘탤런트 위크’, 장르별 멘토 시스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공연 등으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한편 ‘코갓탤2’는 6월 1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 ‘금탑훈장’ 수상 34년간 해운업 한길을 걸어 온 이석희 현대상선 사장이 5월 31일 '제17회 바다의 날'에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사장은 지난 34년간 해운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해운연합 'G6' 출범을 주도해 해운시장 안정화 및 해운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고, 해운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및 친환경 녹색경영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STX팬오션 배선령 사장도 이날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배 사장은 2010년 3월 STX팬오션의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STX팬오션을 글로벌 선사로 키웠다. 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펄프 생산업체 피브리아사와 25년간 50억달러, 3년간 3000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5월 수출, 3개월 연속 감소세 올 수출누계 전년대비 0.6% 증가 불과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식경제부가 1일 발표한 '5월 수출입동향(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4% 감소한 472억달러, 수입은 1.2% 감소한 448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4억달러 흑자로 4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이어갔다.특히 수출은 올 1월 412억달러(전년대비 -7.4%), 3월 473억달러(-1.5%), 4월 461억달러(-4.8%)에 이어 올해들어 4달째 전년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였다.1~5월 누적 수출액은 2282억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0.6% 증가에 그치고 있다. 이 기간 수입총액은 2221억달러(4.1%)로, 무역흑자는 60억2500만달러로 집계됐다.지경부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 따라 주요 품목의 수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되고, 자본재 등의 수입이 위축되어 수출입 증가세는 정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이어 "6월은 분기말 효과로 무역흑자 기조 유지, 수출 회복 등이 기대된다"며 "하지만 EU 재정위기 지속, 중국 경제 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의 대폭 증가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5월 품목별 수출은 자동차부품(11.9%), 일반기계(10.3%), 철강(6.2%), 자동차(3.7%) 등이 증가했지만 LCD(-0.8%), 석유화학(-17.1%), 선박(-17.4%), 무선통신기기(-35.7%) 등은 감소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정부, 이달 성장률 전망치 하향할 듯 정부가 신중해졌다. 정부 입장으로 받아들여진 '1분기 바닥, 2분기부터 회복' 전망이 수정될 수밖에 없다. 산업활동동향과 심리지표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정부는 올 성장률 전망치를 3.7%에서 하향조정 가능성이 높아졌다. 1일 통계청에 따르면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차가 3월과 4월에 각각 0.4p, 0.2p 하락했다. 1월에도 0.2p 떨어졌다. 올들어 넉 달 중 석 달의 경기동행지수가 나빠진 것이다.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경기선행지수는 3월에 0.1p 하락한 이후 4월엔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지난해 11월 이후 높아진 경기회복 기대감이 주춤대는 모습이다. 고유가 저성장 국면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올만한 대목이다. 수출이 1~4월까지 1%에 밑도는 증가율을 보였고 유럽재정위기와 신흥국의 위축으로 수출경기는 크게 호전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세계경제가 하강세를 보이는데도 고유가 행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원유도입단가가 올 상반기에 배럴당 120달러를 기록하고 하반기엔 116달러, 내년엔 112달러로 소폭 하락하겠지만 110달러대에서 고공 행진할 것을 예상했다. 이란에 대한 제재 강도와 이란의 대응에 따라 크게 달라질 가능성이 높다.각종 불확실성이 심리지표를 악화시키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1월에후 넉달간 상승세를 이어가 2월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섰지만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경기가 나쁘다는 생각을 가진 기업이 많아 100을 크게 밑돌고 있으며 4월과 5월엔 84를 유지하면서 상승세가 꺾일 위험에 놓였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6월말에 하반기경제운용방향을 발표하면서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제시하겠다"면서 "그러나 6월에도 고려할 사안들이 많아 섣불리 인하폭 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불확실한 위험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정부가 제시해 놓은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3.7%는 한은(3.5%) KDI(3.6%)보다 높은 수준이다. 최근 수정치를 내놓은 IMF(국제통화기금, 3.5%) 금융연구원(3.4%)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3%) 한국경제연구원(3.2%)과 비교해도 정부의 전망치 하향조정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010년 6.3% 성장에 이어 지난해 성장률은 3.6%로 낮아져 정부의 전망치 하향조정은 '저성장' 논란으로 번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유럽경기 휘청, 한국 수출전선 비상 중국 인도 브라질 등 전염 … 정부 "경기, 힘에 부치는 듯"고유가와 저성장이 굳어지는 분위기다. 유럽과 중국경기가 생각보다 심각하게 추락하면서 우리나라 성장동력인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란 제재가 본격화되고 유럽 재정위기가 미궁에 빠질수록 우리나라 경제상황도 안갯속에 빠져들 수밖에 없다. ◆흔들리는 세계 경제 = 2년을 넘어선 유럽 재정위기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세계경제가 또 흔들리고 있다. 유럽경제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악화되는 분위기다. 긴축정책과 재정건전성을 골자로 한 PIIGS(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 유럽국가들의 신재정협약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성장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유럽재정위기의 장기화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불안한 유럽의 회복 예상 시점은 점점 뒤로 늦춰진다.유럽발 위기는 중국 등 신흥국으로 빠르게 전염되고 있다. 경착륙은 아니지만 수출과 내수 위축, 부동산시장 침체 등 중국경기가 하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브라질 인도 역시 환율 물가 등의 문제가 겹치면서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고 있다. 인도 정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3%를 기록해 8분기 연속 둔화했다고 밝혔다. 중국 경제는 1분기에 8.1% 성장해 2008년 경제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고 2분기에는 7%대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2010년 7.5%를 기록했던 브라질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7%로 급락했고, 올해는 1%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수출증가율 급락 = 지난 4월 1~20일 지역별 수출비중을 보면 중국이 22.4%로 단연 1위다. 아세안지역이 13.4%, 미국과 중남미가 10.5%, 10.0%를 기록했다. 유럽연합은 9.1%다. 중동은 6.6%, 일본은 6.5%다. 중국 브라질 인도 유럽 미국의 경기부진은 우리나라 수출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4월까지 유럽연합으로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5% 감소했다. 중남미와 중국으로도 각각 1.3%, 0.3% 감소했다. 특히 4월엔 일본으로의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22.8% 축소됐으며 유럽연합에는 20.7%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총액은 3월과 4월에 1.5%, 4.8% 줄어 1~4월엔 0.9%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에 올 상반기 상품수출이 1년전보다 3.8% 느는 데 그치고 하반기에도 5.8% 증가해 연간증가율이 4.8%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연간 수출증가율을 5.0%로 예상했다. 4개월만에 0.2%p 하향조정한 것이다.주력제품의 수출이 크게 위축됐다. 1~4월 우리나라 수출품목 중 가장 많이 축소된 것은 선박으로 무려 25.0%나 감소했다. 핸드폰 등 정보통신기기가 24.7% 줄었고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이 각각 4.2%, 7.5% 축소되며 전기 전자제품 수출규모를 6.4% 줄여놨다. ◆제조업 힘이 떨어진다 =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제자리 걸음을 걷는데 그쳤다. 전달대비 증가율은 0.8%였다. 내수용 출하는 2.4% 감소했고 수출용 출하는 0.4% 늘어나 2월 16.9%, 3월 3.9% 등 하락세가 가팔라지고 있다. 평균가동률은 79.3%로 1분기 평균의 79.9%보다 낮아졌고 지난해 평균치보다도 0.6%p 떨어졌다. 생산능력 역시 2.6%로 올들어 처음으로 2%대로 내려앉았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3, 4, 7월 수출이 이례적으로 호조를 보였고 4월에는 근로일수가 작년보다 1.5일 줄고 5월은 0.5일 많아져 수출증가율에 변동이 생긴 것이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대중수출 위축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오바마-롬니, 경합지 6곳서 초박빙 접전 아이오와 콜로라도 네바다 등 사실상 동률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 격차 좁혀져공화당 대통령후보로 확정된 미트 롬니 후보가 승부를 가를 핵심 경합지 6곳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맹추격해 초박빙 접전으로 바꿔놓은 것으로 나타났다.롬니 후보는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에서 격차를 크게 좁힌데 이어 아이오와 콜로라도 네바다에서는 사실상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백악관 주인을 가를 9군데의 경합지 가운데 6곳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후보가 동률을 기록하거나 오차 범위내 접전으로 바뀌고 있다.NBC방송과 마리스트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중부의 격전지 아이오와에서 두 후보는 44%로 동률을 기록했다. 서부의 승부처 콜로라도에서도 오바마 46%, 롬니 45%로 사실상 동률을 나타냈다. 네바다에서 오바마 48%, 롬니 46%로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었다.이들 3곳의 경합지에서는 롬니 후보가 공화당 대통령 후보 타이틀을 따낸 후 더욱 기세를 올릴 조짐을 보여 엎치락 뒤치락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에 앞서 발표된 최대 경합지인 플로리다 오하이오 버지니아 등 3곳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우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롬니 후보가 맹추격해 거의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여론조사에서 플로리다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48% 대 44%로 4%포인트 차이로 롬니 후보를 앞섰으나 격차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오하이오에서는 오바마 48%, 롬니 42%로 6%포인트 차가 났으나 3월 조사때의 12%포인트 차이로 오바마 대통령이 압도했던 우세가 반감됐다.버지니아에서도 오바마 대통령이 48 대 44%로 롬니 후보에 4%포인트 앞섰으나 3월 17%포인트나 압도했던 때에 비하면 상황이 급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6군데의 경합지는 모두 2004년에는 공화당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겼다가 2008년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했던 곳으로 승자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스윙스테이트들이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6군데에서 절반 이상을 빼앗기면 롬니 후보에게 백악관까지 내주게 될 것으로 경고받고 있다.오바마 대통령은 무엇보다 미국경제 회복세가 다시 주춤해지면서 '경제 대통령'을 구호로 내건 롬니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맹추격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싶은 이야기]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 교장 Brian Heldenbrand교수 “전주대학교에서 미국고교 유학생활을 할 수 있으며 발표와 토론 위주의 100% 영어수업, 학비도 저렴하면서 교육의 질은 미국사립 중·고등학교에 뒤지지 않아”이번 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는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 GPA 교장인 Brain Heldenbrand 교수를 만나 국제영제아카데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 주 - 국제영재아카데미가 날로 발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제영재아카데미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나요?저는 1994년부터 전주대학교에 근무하고 있으며, 교양학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많은 한국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한국의 영어교육에 대한 이해와 한계를 같이 느껴왔으며, 전주대학교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대해 고민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2006년 3월에 이남식 전 총장께서 한국의 영어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조기유학의 병폐를 해소하고자 부설기관으로 국제영재아카데미를 설립하셨습니다. - 먼저 국제영재아카데미가 생긴 배경과 역사에 대해 말씀해주신다면 ?매년 약 2만명 이상의 한국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거나 선진교육을 체험하기위해 해외로 조기유학을 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기러기 가족과 같은 가족해체 현상이 심화되고 재정적으로도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으며, 유학간 학생들 또한 외로움과 문화충격에 의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교육현실에서는 이를 대체할만한 교육기관이 없었으며 소수의 외국인학교들은 과도한 교육비와 자격조건으로 극소수의 학생들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대학은 대학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최고의 교육환경과 우수한 교사들을 통해 미국 학교와 동일한 교육을 제공하여 한국의 교육을 혁신하고자 GPA를 개교하게 되었습니다. - 국제영재아카데미의 커리큘럼 및 교사진에 대해 소개 하신다면 ?GPA의 커리큘럼은 미국 중등학교 커리큘럼을 준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중등교육은 지나친 입시위주 교육으로 중요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이 형식적으로 교육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러나 미국의 중등교육은 전과목을 동일한 비중으로 지도하며 다양한 실험과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교육과정으로 구성됩니다. GPA에서도 이러한 미국 교육의 장점을 받아들여 매일 방과후 특별활동을 통해 골프, 휘트니스, 오케스트라, 축구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AP(Advanced Placement)제도를 통해 대학교 1학년 수준의 수업을 선행하여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상위권 학생들에게 지적 성취를 높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GPA의 교사들은 80%이상이 출신국가의 교사자격증과 석사학위이상 자격을 갖추고 있으며, 현지학교에서 다년간 교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전문적 지식과 학생지도에 유능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학원의 원어민 강사들과는 질적으로 다르며 GPA의 우수한 교육의 질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재학생들의 현황과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 GPA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학생들이며 조기유학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GPA의 설립목적과 같이 조기유학 후 해외유학을 목적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GPA가 좋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60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2006년 개교이후 지금까지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습니다. 졸업생들의 대학진학율은 95%이상이며 대부분이 해외 유명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주요 진학대학 현황을 보면 호주 시드니대학, 미국 로체스터대학, 캐나다 워털루대학 등 세계 최고수준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습니다. - 2012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입학하기 위한 자격 및 조건, 그리고 모집일정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 ?GPA는 매년 6월~7월, 12월~1월에 입학전형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위해서는 국내학력 중학교 1학년 이상이며 기초이상의 영어실력이 필요합니다. 입학시험은 영어와 수학시험을 통해 학업능력을 평가하며 인성 또한 중요한 평가항목입니다. 해외 유학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ESL과정을 수강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입학을 허가하기도 합니다. - 수업료와 장학금 혜택은 어떤가요? 근래에 개교한 제주국제학교는 연간 수업료와 생활비가 약 4500만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국인 학교들도 약 3000만원 이상의 수업료를 납부해야합니다. GPA의 수업료는 일반 국내 중등학교에 비하면 비싸지만 외국인학교 또는 해외 유학에 비하면 절반정도의 비용으로 동일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성적우수자에게 격려와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학기 성적우수자에게 수업료의 20%~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 국제영재아카데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끝으로 내일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GPA는 조기유학과 비교하여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곳입니다. 첫째, 조기유학의 절반비용으로 동일한 교육수준을 보장하며 둘째, 한국내에서 생활함으로써 언제든지 만날 수 있어 원만한 가정생활이 유지되며 셋째, 수준높은 교육으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고 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자녀교육에 고민하지마시고 GPA에 보내주십시오. 글 사진 전주대학교 부설 국제영재아카데미전북내일신문 편집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전북, OCI 투자 연기에 ''화들짝'' 국내 최대 태양광사인 OCI가 3조원 대 새만금권 투자를 잠정 보류하면서 전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새만금권 최대 투자기업이 멈칫 거리면서 연관 분야의 연쇄 파장이 우려된다. OCI는 지난 18일 기업공시를 통해 ''유럽 재정위기 심화와 태양광산업의 사업환경 등을 감안해 군산산단 4공장과 새만금산단 5공장 신규 투자를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OCI는 당초 군산과 새만금산단에 3조 68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폴리실리콘 가격의 폭락으로 투자 효율성이 떨어졌고 군산과 새만금에 대한 신규투자를 내년 5월 이후로 연기했다. OCI의 태양광산업 투자 연기는 새만금권 산단 활성화에도 직접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OCI는 특히 2020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산단 1공구에 폴리실리콘·카본블랙·카본소재·열병합발전소 등을 건립하겠다며 지난 2010년 8월 전북도와 양해각서를 체결 했다. 전북도는 OCI를 새만금산단 선도기업으로 정하고 전북과 새만금을 태양광산업 중심지로 키운다는 장밋빛 전망도 내놨다. 실제 군산과 익산, 완주에는 65개사가 기초원료(폴리실리콘)~부품소재(잉곳·페이퍼)~완제품(전지·모듈)을 생산하는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이미 5조 7000억원이 투자됐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대와 폴리텍대(익산·김제캠퍼스), 전주·군산 마이스터교 등 17개 학교가 동참하고 있다. 이번 OCI의 투자 보류 결정은 도내 태양광 산업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미 올 3월 전주과학산단에 입주한 태양광전문업체 ㅅ사에 참여한 외국자본이 3000만 달러를 회수해 갔다. 또다른 태양광발전소 운영업체는 지난해 8월 파산해 경매시장에 나왔다. 전북태양광산업협회측은 "국제적인 구조조정 과정으로 도내 기업체에 대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북도는 OCI의 투자보류가 취소가 아닌 ''연기''라는 것에 안도 하면서도 파장 확산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도내 관련기업의 투자위축은 물론 새만금산단 개발 자체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투자 유보결정이기 때문에 새만금산단 개발계획의 변화는 없고, 지원과 관련해서는 업계의 여론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01
- 구미시,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구미시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시는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해 구미경찰서, 구미시녹색어머니연합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구미시지회와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계도 및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어린이 보호구역은 47개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구미경찰서가 지정한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위반차량은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승용차의 경우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승합차의 경우 5만원에서 9만원으로 과태료가 가중 부과된다.한편 시는 지난 3월 형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진평초등학교, 문장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역내 47개교를 순회하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구미시청 교통행정과 담당자는 “초등학생들의 등하교시 차량사고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각종 교통시설물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나,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시는 지속적인 캠페인 전개와 계도 및 단속을 통해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지켜주고,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