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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음성과 문자영역 융합적으로 학습해야 바뀐 교육정책이야 연일 신문 방송에서 보도를 하고 있으니 그 자세한 내용은 다시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학부모라면 교육정책이 바뀜에 따라 자녀의 영어교육을 기존의 방식대로 고수하는 데 문제가 없을까라는 질문은 해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성언어(듣기, 말하기) 능력 향상 중요해져영어과목에 있어 향후 과정 중심 수행 평가는 개인만의 과제가 아니라 그룹 중심의 활동이 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주제 선정, 자료 조사, 발표 자료 작성과 발표에 이르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기여도, 역량들을 평가할 것입니다. 그리고 주요하게 평가할 요소로는 영어를 직접 말하고 쓰는 능력 즉 의사소통 중심의 평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이전의 영어교육은 문자언어(읽기, 문법, 쓰기)로서의 접근에 더 비중을 둘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필고사가 중요했고 특목고, 자사고 입학이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정책 변환 후의 영어 교육은 음성언어(듣기, 말하기)로의 접근에 시간을 더 할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듣기, 말하기 수업 시간이 기존보다 더 확대 할 것이란 뜻이기도 합니다. 문자언어(쓰기, 읽기) 능력 소홀이 할 수 없어그렇다고 문자언어 (쓰기, 읽기) 로서의 접근을 아예 배제 할 수 있을까요? 현재도 그렇지만 향후 수행평가에서도 지필시험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 되는 데도요? 수능영어는 어떻게 대비할까요?듣기 말하기가 더욱 중요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문법, 독해, 논리적인 글쓰기까지 필요 없어진 것은 아니지요. 수행평가가 주가 되는 평가방식이지만 그 수행평가에 쪽지 시험 등의 형식으로 지필고사가 포함이 되니까요. 대입 수능 역시 절대평가를 하겠다는 것이지 누구나 다 1등급을 받게 해주겠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절대평가 이전의 2등급도 1등급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는 있지만 그래도 1등급은 상위 10% 내외만이 됩니다. 음성언어와 문자언어로서의 영어학습 동시에 해야결국 바뀐 교육정책에 따른 영어교육은 기존의 문자언어 중심이었던 영어 교육 방식에 더해 음성언어 즉 듣기 말하기 형식의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영어학습을 할 때 음성언어와 문자언어의 완벽한 조합으로 접근을 해야만 발음의 유창성을 기르는 것은 물론 영어말하기 대회, 영어 글씨기 대회, 다양한 형태의 지필고사까지 철저한 대비가 되는 것입니다.과거 한때 영어는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모국어 습득방식 즉 ‘음성언어로만 접근하면 된다’라는 이론이 인기를 끌고 음성언어로의 접근만으로 운영되는 영어학원들이 한바탕 휩쓴 때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것이 틀린 이론이나 방식은 아니고 저도 크게 공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국어가 유창한 모든 한국인들이 국어시험을 잘 보는 것이 아닌 것처럼 영어가 들리고 말을 할 줄 안다고 영어 지필 시험에 강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결국 내 자녀를 위한 영어학원을 선택하실 때 꼭 확인해 보아야 하는 사항은 바로 음성언어, 문자언어 이 두 가지 방식모두 체계적으로 접근하고 있느냐를 거듭 확인 해 보셔야 합니다. 영어학습에서의 부모님의 역할이 세상에 ‘기적의 외국어 습득법’ 같은 것은 사실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절대시간’과 ‘절대량’이 충족되어야 합니다. 모국어 습득 이론에 따르면 ‘절대시간’은 언어를 완전히 숙지하는데 필요한 최소 소요시간인 1만 8천 시간을 의미합니다. 매일 12시간 식 영어에 노출되었다고 가정 했을 시 4년 정도의 시간입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러한 영어노출 환경이 절대 불가능합니다. 설사 매일 3시간씩 영어를 꾸준히 공부한 학생일지라도 이러한 ‘절대시간’을 충족하려면 무려 16년이 필요하게 됩니다.그러나 이 시간을 조금은 단축할 수는 있겠죠. 그 해당 외국어의 기본 문장 패턴이라던가 기본 단어 등을 암기시키고 그 암기한 것들을 말하기 쓰기에서 응용하는 능력을 길러주면, 보다 빠르고 쉽게 외국어 습득을 할 수는 있습니다. 내 아이의 영어학습이 이렇게 꼭 암기 가 필요한 부분은 암기가 되어있고 그 암기를 바탕으로 응용이 잘 되고 있는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영어학습을 꽤 오랫동안 하고 있어도 아이의 영어는 전혀 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국 내 아이의 영어학습 발전 정도는 꼭 부모님께서 직접 주기적으로 확인을 해 주셔야만 합니다. 이러한 피드백 작업에 부모님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가 형성되어있는 영어학원이라면 내 아이를 믿고 맡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목동 초중등 영어전문학원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김재희 원장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문의 02-2648-0515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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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녀캠프·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에 이어 녹색아버지회 활동까지 아빠들의 ‘바지바람’이 늘고 있다. 학교 행사에 잠깐 얼굴 비추는 것으로 아버지회 소속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옛말. 서울경인초등학교(교장 유영숙) 아버지회 회원들은 아이들과 떠나는 부자녀캠프에 이어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 녹색아버지회 활동, 알뜰바자회에서 판매까지 전 방위적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과 학교, 나아가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한마음이 된 서울경인초등학교 아버지회 회원들을 만났다.1박2일 엄마는 휴가… 부자녀캠프서울경인초등학교 아버지회는 지난 2012년 결성됐다. 그 때 당시 경인초 교장이었던 함창덕 교장의 제안으로 학기 초에 열린 학부모 총회 때 아버지들을 초청해 아버지회에 대한 역할을 소개하고 회장, 부회장, 총무에 이어 학년별 운영위원까지 운영진이 선발됐다. 이후 경인초 아버지회는 다양한 학교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학교에 관심을 쏟았다.경인초 아버지회의 가장 큰 활동은 단연 ‘부자녀 캠프’다. 아버지회가 만들어진 그해 처음으로 아버지회가 주최가 되어 짐을 꾸려 캠프를 떠났다. 1박 2일 오롯이 아이들과 아빠들만 지도와 나침반을 들고 여러 지점을 통과해 최종 목적지까지 정해진 시간 내에 찾아가는 오리엔티어링, 함께 달리기, 악기 연주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로 아버지와 자녀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기도 했다. 이날 120명의 아빠와 170명의 아이들이 참여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그해 가을 난지도 하늘공원에서 캠프를 열어 아이들과 아빠만의 시간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스케줄은 그리 녹녹치 않았다. 해병대 캠프사고와 메르스 사태, 세월호 참사 등으로 외부 활동이 전면 중단되면서 부자녀캠프를 계획조차 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3회 캠프를 떠났고 올해는 가을에 제4회 부자녀캠프를 계획 중이다.올해 시작한 축구교실·녹색 아버지회 활동올해 경인초 아버지회의 주목할 만한 활동은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이다.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지난 6월 오전, 경인초 운동장에는 아버지와 함께 축구교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경인초 아버지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5,6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드리블과 패스 등 축구 기술에 대한 연습뿐만 아니라 실제 경기를 하면서 축구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아빠와 함께하는 축구교실’은 경인초 아버지회와 경인축구클럽 아버지 회원들이 마련한 자리다. 아버지회에서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유는 아버지회 멤버들 대부분이 경인축구클럽 회원이기 때문이다. 조기축구로 다져진 친목 때문에 뒤늦게 경인초 아버지회 회원으로 등록한 경우도 있다.올해 아버지회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또 다른 프로그램은 ‘아빠가 지켜주는 든든한 등굣실’ 곧 녹색 아버지회 활동이다. 한 달에 2번 녹색 어머니들과 함께 아버지들이 형광색 조끼를 입고 등굣길을 지킨다. 아버지들은 자전거가 다니는 길과 도보를 구분해 다닐 수 있도록 안전지도를 하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자전거에서 내리기와 자전거를 탈 때 헬멧을 쓸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 외에도 알뜰바자회 때 솜사탕을 만들어 판매도 하고 학교에서 진로체험 요청이 있을 때마다 의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직에 종사하는 아빠들이 참여하기도 했다.매주 조기축구로 모이고 3~4월 대면식, 5월 총회, 이후 달마다 있는 학교 행사에 부지런히 참석하는 아버지들, 비록 시간 내기가 만만치 않지만 반차와 연가를 써가며 아이들에게 관심을 표한다. 주재권 3~4대 회장은 “아이들 위주로 생활하다 보니 동네 아빠들을 잘 몰랐는데 아버지회 활동을 하면서 공감대가 형성되고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고 전한다. 오세범 감사는 “조기축구회 참여하다 아버지회 신청하게 됐다. 선생님과 시간 내서 이야기할 수 있어 아이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고 말한다. 윤형식 부총무 “가정에서 아버지의 존재가 감소된다. 아버지회 활동은 아버지의 존재 나타내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한다. 좋은 학교 아빠와 함께 만들어지난해부터 경인초 아버지회는 학부모 산하 공식 단체로 인정을 받아 가입신청서를 가정으로 보내는가 하면 자녀 소통과 관련 강좌도 열고 아버지 회원들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는 아버지회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미니 인터뷰박도성 회장“아버지와 만나는 소통의 시간입니다”“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고 또 다시 행사에 참여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이웃에 봉사하고 싶은 회원은 누구나 환영합니다.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해서 좋은 학교 함께 만들어가요.”이선기 부회장“아버지회 모임 찾아서 가입했어요”“아이가 1학년 입학하자 아버지회에 참여하고 싶어서 아버지회 모임이 있는지 찾아보고 가입했습니다. 4년 전 이사를 온 후 어색하고 낯설었는데 아버지회 활동하면서 적응도 빨라졌고 자녀교육면에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김응준 총무“아이들과 관계가 더 돈독해졌어요”“소통교실에 참여했다가 아버지회 가입하게 됐습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고 혼자 생각하고는 있었지만 책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아버지회에 참석하면서 학교 행사에 관심을 가지자 아이들과 소통이 되고 동네에서 아빠들을 알게 돼 좋습니다.”박근태 전 총무“이웃의 아빠들 알게 됐어요”“2013년부터 16년까지 총무를 맡으면서 회장만 3분을 모셨어요. 아버지회 활동을 하면서 이웃에 아빠들을 알게 된 게 가장 큰 소득입니다. 소통을 자주 하다 보니 다른 가족들과 여행도 같이 가게 되고 동네에서 활동하는 것이 기쁨이 됩니다.”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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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고의 경쟁력… 대입전문교사제 운영 최근 입시 키워드가 학생의 다양한 면모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좁혀지면서 성적뿐만 아니라 학생의 창의성과 인성,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중요해졌다. 학생부의 모든 자료는 학교생활에서 채워진다. 핵심은 꿈과 진로, 전공적합성 등으로 학교의 진학정보부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정보부를 찾아 입시전략 프로그램과 올해 계획을 살펴봤다.마포고 2017학년도 3학년부 운영방향과학중점학교인 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2015년 진학지도부에서 지난해 3학년부로 통합하고 올해도 그 체제를 유지해 신규범 3학년 부장교사와 3학년 담임 6명이 진학업무와 학년 업무, 학년 평가 업무 등 3부분으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주요 활동은 3학년 담임 및 진학담당교사의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한 대입 전문 교사제 운영, 졸업생 초청 진학 멘토링, ‘대학길라잡이’ 책자 발행, 대학 입학처 담당자 초청 대입설명회, 수시·정시모집 대비 자체 진학연수 및 자료집 제작, 자기소개서 클리닉·심층 구술면접 클리닉, 모의논술, 학교 프로파일 및 마포또래학습 등이다.마포고의 수시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는 자기소개서 클리닉은 방학 동안 자기소개서 공통문항 3개와 대학별 개별문항 1개 안내 및 학생부와 연계해 대면해서 첨삭한다. 구술면접 클리닉은 면접에 대비해 전공적합성 및 인성 가치관을 중요시하는 일반면접을 구분해 맞춤식으로 진행한다.올해 마포고의 3학년부를 이끌어가는 신규범 부장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후 지원할 전형을 결정하고 학교는 수시모집 각 전형별 특징을 연구해 필요한 최적의 수시모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에게 맞춤식으로 제공한다”며 “올해도 학생이 원하는 대학, 부모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덧붙였다.2017학년도 마포고 3학년부 업무분장담당계담당교사담당 업무부장신규범부서 연간 예산안 편성, 부서 공문접수 및 처리정보공시 입력, 학교장 추천 업무대입설명회, 졸업생 초청 진학멘토링수시 모집 대비 프로그램(자기소개서) 및 구술면접 클리닉수능 이후 프로그램, 출석부 및 학교생활기록부 점검학부모상담일 운영, 심화반 학생 관리, 석식 지도교내 진학관련 연수 진행대학별 모의 논술 및 적성고사 진행기획김진형학교 프로파일 및 학교소개자료 제작마포또래학습학력평가엄정숙학력평가 시행 및 분석진학이훈재진학상담프로그램(김영일교육컨설팅, 진로진학가이드 통) 운영입시자료집 제작(전년도 입시셜과, 수시대비 자료집)진학황경성진학 관련 각종 데이터 관리수능 성적, 수시 및 정시 결과 수합 제출3학년김명진외부 표창, 문화체험의 날 운영그린마일리지 운영(상벌점 관리 및 표창)학급회 및 학년회 운영, 고교희망교실3학년지석우마포올림픽학급환경미화 점검, 학년청소지도, 청소도구 및 학급화장지 배분졸업앨범 제작(사진 촬영 진행) 2017-08-10
- 변화된 입시제도의 나만의 학습방법은? 평촌 에듀플렉스(학원가)박흥순 원장교육개혁, 학생부종합전형, 2015년 개정교육과정으로 학부모 시대의 공부법으로 우리 아이의 학습법 및 입시를 대처하기는 어려워졌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 아이는 학부모가 공부하던 시대의 학습도구인 자습서, 문제집, 학원, 과외, 인강으로 공부를 한다. 그리고 성적이 안 나온다고 한탄을 한다. 변화된 입시제도에 맞는 새로운 학습법이 필요해졌다.① ‘내 성향에 맞는 학습법’이 필요하다. : 내 아이와 전교 1등은 서로 다른 성격이다. 학부모와 학생도 성격과 성향으로 보면 별개의 인격체이다. 부모의 성공경험이 학생의 성적을 담보하지 못한다. 상담을 하다 보면, ‘정리된 설명에 문제가 많은 교재’가 맞는 학생이 있고, 최상위권인데도 ‘자세한 설명에 문제는 적은 교재’를 추천하기도 한다. 하루 종일 영어, 수학만 공부해야 성적이 오르는 학생이 있는 반면에, 30분씩 국,영,수,사,과를 공부해야 효과적인 학생도 있다. 내 학습 환경, 수준, 성격, 집중력, 집요함에 맞는 ‘나만의 학습법’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② ‘3년간 꾸준한 내신관리’가 필요하다. : ‘열심히 공부하면 대학갈 수 있나요?’ 많은 학생이 찾아와 묻는다. ‘어떤 공부? 국문학, 영어학, 기하학?’ 아니면 ‘내신?’. 나는 어떤 공부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자. 1년 내내 영어학을 공부하다 시험보기 몇 주 전부터 ‘내신대비’를 하고, 평소 학원에서 설명 듣고 관련 숙제에 모든 시간을 투자하다가, 시험 발표가 나야만 교과서와 프린트를 꺼내보고는 왜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 오르는 지 절망한다. 정확히 얘기하면 ‘내신성적’이 안 나오는 것이다. 출제자는 선생님이다. 선생님에게 집중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수업리뷰노트’를 추천한다.③ ‘학교생활을 잘해야 대학간다’고 한다. : 매 학기 초 학생들은 진로, 동아리, 봉사활동 계획을 요구받고, 학기말에 활동 결과를 제출하면 학생부에 기재된다. 한 학기 동안의 ‘의미 있는 활동’을 적어오라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학생부는 진로활동, 동아리 제목과 내용 중심으로 구성된다. 수시전형 때마다 학생들의 학생부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찾아보려 하지만 이미 수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진로희망과 관련하여 한 학기를 설계 하고, 계획에 의거 매주 ‘의미 있는 내용’을 적어 놓을 학습도구가 필요하다. ‘학생부종합노트’를 준비하자. ‘의미 있는 학교생활’도 학생부에 기재가 되어야 의미가 있다. 2017-08-10
- 직접 교육하고 싶은 엄마들을 위한 딜레마토론 노하우 (1) 지난 2014년 수능 만점을 받고도 서울대 입시에 불합격한 전봉열군울 기억하는가? 수능만점을 받고도 서울대를 갈 수 없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놀라워하고 의아해 했다. 서울대는 정시에서도 수능 60% 고교내신 10% 면접 30%의 비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군은 수능과 내신에서 만점을 받았으니 불합격 요인은 30%의 비중을 차지하는 면접 때문이었을 것이다.전군은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아 어떤 대답을 한 것일까?2분 동안 제시문을 보고 면접장으로 들어가 8분 동안 면접을 봤다는 전군이 면접 내용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도 없는 횡단보도에 빨간 불이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질문이었다. 전군의 대답은 “`저는 안 건너갑니다” 였다. 결과는 불합격이었다. 불합격 이유에 대해 전군은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 단지 `나를 착하게 꾸미려고 한 것 같아서`가 아닐까 추측할 뿐이다. 과연 그럴까?그렇다면 합격한 학생들은 어떤 대답을 했는지 살펴보자[사례1] 전 시간을 무척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시간도 아껴쓰는 것은 저의 가치관이며 제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전 차가 없다면 건너갈 것입니다. 하지만 신호를 위반란 것은 잘못일 것입니다.[사례2] 전 건너가지 않습니다. 저의 가장 소중한 가치관은 정직과 신뢰입니다. 서울대에서도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진리는 단순히 학문적 진리 뿐만 아니라 삶의 진리 즉, 정직함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울대를 지원한 학생으로서 정직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 것은 잘못일 것입니다. 저는 그래서 건너지 않을 것입니다.위에서 살펴본 예처럼 특정한 상황을 제시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는 상황 제시형 문제가 대입과 고입은 물론 기업의 입사시험에도 빈출되고 있다. 이는 딜레마 상황에 처했을 때 얼마나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답변을 하는지를 검증하기 위해서다.다리가 불편한 장애우와 노인이 동시에 지하철을 탔을 때 누구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인가? 저소득층 자녀와 국가유공자 자녀 중 누구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것인가? 가장 친한 친구가 컨닝하는 것을 보았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 류의 질문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런 유형의 질문은 어떤 선택지를 택했느냐 보다는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창의적 발상과 논리적 근거를 통해 질문자를 설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많은 학교와 기업이 이런 딜레마적 상황 질문에 지혜롭고 현명한 창조적 답변을 하는 이를 인재로 규정하고 선발한다.위 서울대 합격생들처럼 논리적인 답변을 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이런 학생들은 학업에 충실하고 책을 많이 읽어서 이렇게 지혜로운 답변을 할 수 있었던 것일까? 물론 학업능력과 독서력은 기본이다 그러나 고도사고력은 결코 이것만으로는 갖출수 없다지난 2001년 미국 하버드 대학 연구팀에서 발표한 윤리적 딜레마 상황을 통한 고도사고력 향상 프로그램 중 하인츠 딜레마 케이스를 예로 들어 보자.하인츠 딜레마 케이스 / 하인츠는 옳은 일을 한 것인가?옛날 옛적에 하인츠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하인츠에게는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는데 , 그들의 행복한 생활은 어느날 갑자기 그의 아내가 불치의 병에 걸리면서 깨지게 된다. 약을 구하기 위해 전세계 방방곡곡을 뒤지던 하인츠는 동네약국의 약사에게 아내를 낫게 할 수 있는 신약이 있다는걸 알게 된다. 그 약은 약사가 총 개발비 20불을 들여 만들어서 2000불에 팔고 있었다. 하인츠는 2000불을 만들기 위해 전 재산을 털고 사방에 돈을 구해 봤지만 1000불 밖에 모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약사는 단 1센트도 깍아 줄 수 없다고 했다. 절망한 하인츠는 그날밤 약국으로 무단 침입해 약을 훔쳐온다.(다음호에 계속)서지윤 원장강의하는 아이들 (애플인문학 중계학당) 2017-08-10
-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예비고1 학부모 입시설명회 개최 ‘초·중·고 연계 영어교육의 메카’, ‘중등 내신영어의 강자’로 이름을 알려온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에서는 지난 달 18일 표현어학원 대강당에서 오전ㆍ오후 2회에 걸쳐 중등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고1 설명회를 개최했다. 2018학년도 수능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신호탄으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대입의 대변혁을 가져올 교육 이슈와 표현어학원의 여름방학 예비고1 프로그램에 대한 명쾌한 설명으로 혼란에 빠진 중등 학부모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번 설명회는 정은화 원장과 이은주 표현어학원 입시연구소장이 함께하며 ‘학생부종합전형 시대 교육이슈가 전하는 고교선택 기준’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자리였다. 관련내용을 정리했다.1부 : 표현어학원, 예비고1 프로그램이 중요한 이유? _ 정은화 원장외고 자사고 폐지 연기, 수능 절대평가와 고교내신 절대평가 도입, 내신 학점제 도입,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및 대입 간소화 등 앞으로 예고된 입시변화 앞에 현 중등 학부모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현재 2015 개정교육과정의 정착까지는 3년여 혼란스러울 것을 예측하며 강의를 시작했다. 정 원장은 “일반고 내신은 신들의 전쟁”이라며 “특목고 3등급과 일반고 3등급은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전한다. 또한 수학이 대학진학을 결정하는 과목이라면 영어는 사회에서 어떤 위치에서 생활하는 가를 좌우한다. 특히 영어공부는 중3 전에 완성해야 된다. 즉 공부할 때가 있다는 것.중학교 때 상위권 학생들이 고교진학 후 성적하락을 경험하는 경우는 많다. 그동안의 학습의 꽃을 피우는 시기는 고교 진학 후라며 중등내신과 고교내신의 차이를 실제 영어시험지를 비교하면 난이도 변화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그렇다면 중3 학생들은 지금부터 고교진학까지 8개월간 어떤 학습을 할 것인가? 에 대해 정 원장은 “고교 내신이 어려워졌고, 내신이 곧 입시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은 국어 영어 수학을 균형 있게 내공을 쌓으며 공부해야 할 때이다. 공부는 습관, 지구력, 사고력, 이해력,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능력까지 키워주는 방식이 중요하다. 그래야 아이가 힘들지 않고 꾸준히 실력을 키워갈 수 있다. 아무리 어학실력이 뛰어나도 지구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며 예비고1 대비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이를 위해 표현어학원에서는 다양한 지문을 접하는 추론훈련, 고등문법 완성, 어휘 3000개 완성 등 확고한 목표를 달성하는 8개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2부 : 새 정부 교육정책과 고교선택 _ 이은주 표현어학원 입시연구소 소장이은주 입시연구소 소장은 고교 선택이 중요해진 이유로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재수생 비중의 변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 등을 꼽았다. 교육정책의 변화에는 다양한 교육이슈 (수능절대평가, 내신학점제, 학생부종합전형 확대, 대입 간소화 등)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대학 입시 간소화 예고!2015개정교육과정은 교육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이는 고교내신 절대평가가 전제되는 만큼 수능 역시 달라질 수밖에 없다. 교실에서의 변화를 통해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정착되는 과정이다. 현재는 일부 시행 또는 연기되는 과정이 전개되면서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대학 입시의 경우 현재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논술/특기자전형)와 정시를 포함 크게 5가지 형태로 시행되고 있으며, 이미 일부 상위권 대학에서는 논술과 특기자 전형의 축소하고 있는 상황으로 현 중학생이 입시를 치룰 때는 학생부중심 전형과 수능으로 단순화된다. 결국 서울대 입시유형과 같은 맥락으로 변화된다. 또한 수시확대로 인해 수능의 입시경쟁력이 약화될 것이다. 실제 서울대 수시합격생의 95%, 정시 50%가 재학생이다. 향후에는 정시가 줄어들면서 재수생 역시 줄어드는 상황이 예견된다.그렇다면 학생부종합전형은 무엇이며, 학생부는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가? 핵심은 학업역량, 진로(전공적합성), 인성으로 설명된다. 이를 학생부에 잘 녹여내야 한다.유력한 수능 개선방안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수능 절대평가 도입에서 중요한 것은 ‘수능과목과 시험시기’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고1은 공통과목, 고2는 선택과목(진로선택)이 등장한다. 학생들이 자기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들어야 하는 것. 예를 들어 전자공학 지원이라면 물리II, 심화수학을, 경영경제학과 지원자는 경제수학을 수강하는 방식이다.학생들이 등급이 아닌 전공에 맞춘 과목선택을 위해서는 ‘내신학점제’ ‘고교 내신 절대평가’ 도입이 함께 언급되는 것. 이를 시행하는 선제조건이 바로 ‘특목ㆍ자사고의 폐지를 통한 고교평준화’로 공론화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현재 가장 유력한 수능 개선안은 국어 영어 수학 통합과학, 통합사회 공통과목을 보는 것으로 고2 때 수능을 시행하고, 고3때는 내신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를 하자는 논의도 함께 등장하고 있다. 현재 8월말 발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이기도 하다.수능 절대평가가 전면 도입되면 상위권 대학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고, 수능은 중하위권 대학에서만 변별력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 또한 면접강화, 정시에 내신포함 등 다양한 변화를 예측해볼 수 있다. 또한 지역마다 유불 리가 다를 수 있다. 절대평가 도입은 강북지역 학생들에게 불리한 면이 있다. 분명한 것은 현 중학생의 대입은 ‘학생부종합전형’이 방점이 된다는 것.특목ㆍ자사고 입시 도전과 일반고 선택 가이드!그렇다면 현 중3학생들은 특목고 입시에 도전해야 되는가? 이 소장은 학생의 진학목적과 맥을 같이 한다면 특목고를 지원할 것을 권유한다. 특목고 선발권은 없어질 수 있지만 그동안 입시에서 우위를 보인 심화교육 과정은 유지되기 때문이다.또한 일반고 진학을 희망하는 현 중3은 8월말 교육부 발표를 주시하고 내신 절대평가 도입에 따라 지역의 어떤 일반고를 갈 지 고민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내신절대평가가 도입되면 학업역량 평가가 다양해지고, 학문의 본질에 맞닿은 학습, 과정 중심으로 수행평가, 진로교육이 활성화 되는 만큼 고교별 교육과정을 살펴봐야 한다.또한 이 소장은 고교별 서울대 진학 현황을 통해 수시와 정시 합격률을 살펴보면 각 고등학교가 어떤 입시에서 경쟁력을 보이는 지 판단할 수 있다. 특히 노원 중계지역의 경우 서울대 지역균형 지원자 2명을 제외한 진학률 (수시/정시)를 통해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역량을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와 학부모의 소통과 협력의 결과이다. 입시컨설팅에 휘둘리지 말고 엄마들이 아이의 진로, 교과과정 선택을 충분히 고려하여 공교육 교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꾸준히 준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며“ 영어 역시 내신영어 만큼 활용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TIP> 표현어학원 중3 프로그램 ‘고등대비 8개월 프로젝트’▶ 고등외부지문( 토플지문, 영어매거진, 영문학 도서, 대학교양영어 교재 등) 대비과정▶ 고등문법 총정리 및 진화된 서술형 대비▶ 동의어, 다의어까지 어휘 확장으로 어휘 3천개 습득 목표▶ 고등내신 등급 예상을 위한 예비고1 진단평가 1;1 상담▶ 반 구 성 : 민자사 TOEFL (하나고 외) / TOEFL 수능2 (대일외고, 서울외고)/ TOEFL 수능1(일반고)▶ 고입준비 : My Story 특목고 반_ 진로계획, 자기주도 학습과정, 독서 등 서류2~3회 완료 → 면접 → 2017-08-10
- 예비고1, 지금부터 준비하자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올해(2017년) 초등학교 1~2학년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2018)에는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한다. 그리고 이에 맞춰 입시 제도가 변화하고 있다. 현 중3들은 변화하는 입시 제도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예비 고1 문/이과 통합현재 중3들이 내년에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고1이 되면 공통 과목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공통 과목에는 국어, 영어, 수학, 한국사, 통합 사회, 통합 과학, 과학탐구실험이 있다. 고1 때 공통 과목을 배우고 2학년으로 진학하면 ‘일반 선택 과목’을 배우게 되며, 고3이 되면 ‘진로 선택 과목’을 배우게 된다. ‘일반 선택 과목’과 ‘진로 선택 과목’은 경상 계열(사회 중심), 어문 계열(외국어 중심), 예술 계열(예술 중심), 이공 계열(수학, 과학 중심) 등에 따라 달라진다. 즉, 학생의 진로에 맞추어 선택을 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현재 선택 과목보다 관심을 두고 준비해야 하는 것은 공통 과목이다. 그 이유는 대입 때문이다. 수능을 폐지하기 전까지 수능은 대입의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수밖에 없다. 수능은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전국의 모든 학생들이 공통으로 배운 내용을 기준으로 출제해야 형평성 문제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선택 과목의 경우 계열에 따라 선택자가 나뉘기 때문에 공통으로 출제할 수가 없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공통 과목에 관심을 두어야 하는 것이다. 학교 내신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른바 학종 시대라고 불릴 만큼 학생부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학교 내신을 잘 준비해 놓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이다.절대 평가 도입공통 과목의 경우 모든 학생들이 들어야 하기 때문에 상대 평가든 절대 평가든 어느 것을 적용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선택 과목의 경우, 선택하는 학생 수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인원이 적은 과목의 경우 상대 평가가 불가능하다. 그래서 절대 평가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이다. 게다가 2015 개정 교육과정부터는 지필 평가를 지양하고 토론 및 실험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평가를 해야 때문에, 절대 평가 방식을 도입하려는 것이다. 절대 평가의 경우 90점만 넘으면 1등급을 주기 때문에 상대 평가보다 1등급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불이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90점인 1등급의 학생과 89점인 2등급의 학생의 경우 능력 차이가 있는가도 문제가 된다.절대 평가는 공부를 덜 해도 된다?절대 평가라서 공부를 덜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왜냐하면 현재 입시 제도는 대학의 서열화에 따른 결과이기 때문에 수능 및 내신을 절대 평가로 전환한다고 해도 대학에서 요구하는 능력이 낮아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절대 평가의 경우 1등급을 받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질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학생부의 비중이 늘고 있는 시점에서 공통 과목의 경우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대입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크다. 대부분의 고등학교는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대학 진학률을 높이기 위해 1등급의 비율을 높일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1등급을 받지 못하면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은 당연하다.예비 고1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무엇보다도 각 과목에 대한 기초 능력을 키울 필요가 있다. 기초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각 과목의 기본 개념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들을 복습하여 철저히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면서 미리 고등학교 과정의 내용들을 예습할 필요가 있다. 중위권 학생들은 기초 개념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후행 학습을 통해 자신의 머릿속에 빠진 지식인 무엇인지 점검하고 채울 필요가 있다. 아울러 2개월 단위로 학습 단계를 구분하여 공부할 필요가 있다. 9월부터 10월까지는 첫 번째 단계로 각 주요 과목에 대한 기초 개념을 점검하고 체계화를 시키고, 11월부터 12월까지는 두 번째 단계로 형성된 기초 개념을 기반으로 고등학교 수준의 문제 풀이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틀린 문제 중심으로 틀린 이유를 오답 노트로 만들면 효과적이다. 1월부터 2월까지는 본인이 가고자하는 고등학교의 기출 문제와 근처 학교들의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 고1 준비는 충분히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 있게 고등학교 정문에 들어서기를 바란다. 우리 멘처스 학원에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원하는 학생들은 멘처스 학원으로 오기를 바란다김정수 팀장멘처스학원 고등부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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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을 위한 하반기 강좌들 그칠 줄 모르는 폭염이 한창인 가운데, 다가올 가을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하반기 여성들을 위한 알짜 강좌들이 열린다. 늘고 있는 반려동물 돌보기부터 각종 전통음식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미리 신청해보자.약초와 블루베리, 버섯 재배, 전통주·전통발효식품 만들기부천시는 도시농업과 전통음식을 주제로 ‘도시소비자를 위한 농촌자원교육’을 운영한다. 8월에 개강하는 약초교실(기초반), 블루베리 특강, 버섯재배과정과 10월에 개강하는 우리쌀 전통주 교실, 우리콩 전통발효식품 교실 등 모두 5개 프로그램을 전문 강사들이 진행한다.수업은 프로그램별 5~10회 과정으로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한다. 수강료는 없으며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된다. 교육 장소는 부천 자연생태공원 내 도시농업교육장이며,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다.대상은 부천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프로그램별 20명이다. 각 프로그램 모집 및 운영과 관련한 사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란에 순차적으로 공지된다.법률·인문·철학이야기-하반기 부천시민대학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2017년 하반기 부천시민대학 프로그램’ 학습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부천시민대학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부천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각 과정 당 정원은 20~30명(법률특강은 70명, 월례특강은 100명)이다. 수업료는 무료지만 교육과정 운영비는 학습자들이 부담한다. 프로그램은 부천시청, 부천시민학습원, 소사시민학습원에서 진행된다.법률특강에서는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현직 부장판사 6명이 들려주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법률이야기’가 준비된다. 강의는 9월부터 11월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부천시청 1층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다. 내용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형사사건 처리절차, 인신구속절차에 관한 상식,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으로 구성했다.부천시민학습원에서는 ▲이희용 서울신대 교수가 진행하는 ‘유럽으로 떠나는 인문여행’ ▲이영미 성공회대 대우교수가 진행하는 ‘한국근현대사 대중가요로 읽다’ ▲부천시민학습원 월례특강 <인문학산책> 등이 진행된다.소사시민학습원프로그램은 ▲김찬호 성공회대 초빙교수의 ‘말과 앎, 그리고 삶’ ▲문성환 남산강학원 대표가 진행하는 ‘기억과 기록, 사마천과 사기(史記)읽기’ ▲김영문 KACE수석강사의 ‘자서전쓰기 90일 프로젝트’ ▲부부특강-DISC로 알아보는 우리부부 이야기 등이다.도시정비와 생태 도시재생대학 - 부천대학교부천시가 주택과 도시 분야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40명을 오는 8월 21일까지 모집한다. 도시재생사업 지도자 양성과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은 부천대학교 위탁교육으로 운영된다.수업은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12주 간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부천대학교 부동산유통학과 강의실이다.내용은 도시재생에 대한 기본이해, 도시재생 사례연구, 도시재생 관련 정책, 도시정비 사업의 주요 이슈와 해결방안 등을 배우고 팀별 도시재생 사업구상안을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한다.수료 후에는 부천대학교 도시재생연구센터 시험을 거쳐 도시재생전문가(2급) 자격증도 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부천시 원도심지원과로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우리가 몰랐던 부천이야기 - 시립도서관 ‘길위의 인문학3’부천시 꿈빛도서관에서는 인문학프로그램 ‘우리가 몰랐던 부천의 문학’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천에 숨겨진 지역 인문학 콘텐츠를 발굴해 미처 몰랐던 부천을 알아보는 ‘등잔 밑 인문학, 우리가 몰랐던 부천의 이야기’ 세 번째 과정이다.과정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진행된다. 특히 부천의 대표작가 중 한명인 구자룡 작가와 함께 부천 문학의 어제와 오늘을 알아보고 변영로, 정지용 시인의 발자취, ‘원미동 사람들’ 거리 등 복사골 문학 탐방을 떠난다.한편, 부천시립꿈빛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7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난 5월부터 ‘등잔 밑 인문학, 우리가 몰랐던 부천의 이야기’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우리개가 달라졌어요 - 반려동물문화교실부천시가 반려동물 문화정착을 위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오는 8월 12일 오후 2시부터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연다. 시가 주최하고 (사)유기견없는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우리개가 달라졌어요’란 주제로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꼭 필요한 기본 에티켓과 행동교정 상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반려동물을 키우고 있거나 키우고 싶은 부천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사)유기견없는도시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상은 선착순 200명이다.한편 부천시는 지난 5월에도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열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다. 시는 상동호수공원 반려견놀이터 확대,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비롯해 해마다 반려동물 어울림 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등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시민강사 강의력 향상 교육 - 부천시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평생학습강사의 강의력 향상을 위한 교육 ‘줄탁동시(啐啄同時) 프로젝트’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마인드셋비전찾기를 위한 필수과정과 교수법과 강의스킬 등 필요한 강의를 골라듣는 선택과정, 강의력을 객관적으로 점검하는 코칭 과정으로 구성된다.진행은 ▲강의 기획 및 설계 ▲질의응답의 기술 ▲효율적인 강의 PPT만들기 ▲아이스브레이킹&스팟 등 강의준비 과정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40여 개의 수업 중 참여 가능한 시간에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시민강사를 지원하는 선배강사로 김태진 ㈜ASSESTA 부대표, 김성학 에듀웨이 대표, 박수정 에듀플랜 대표 등이 자신의 비전과 노하우를 나눌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시민강사는 오는 8월 25일까지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2017-08-10
- 송파구 고교 학교알리미로 꼼꼼 분석 고교 선택을 목전에 둔 중학생, 학부모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특목고·자사고 폐지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일반고 가운데서도 수시전형에 대비한 학교별 프로그램, 진학 결과가 편차를 보이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고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송파구 고교와 강남권 및 인근 관심 고교의 졸업생 진로 현황, 학업성취도 자료를 정리했다.송파구 고교(일반고 15곳, 자사고 1곳) 가운데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어디일까? 올 2월 졸업생 진로 현황을 살펴보자. 보인고(54.7%) > 배명고(53%) > 잠실여고(51.9%) > 방산고(51.2%) > 창덕여고(43.2%) 순이다. 2016입시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56.5%) > 방산고(49.3%) > 배명고(47.4%) > 정신여고(45.8%) > 창덕여고(41.8%) 순이다.송파구 대학 진학률 송파 42.1%, 서울 40.8%강남구 일반고 및 자사고·특목고 2017입시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은 경기고 36.2%, 단대부고 36%, 서울고 37.5%, 숙명여고 51.3%, 경기여고 43.7%다. 자사고 진학률은 휘문고 39.3%, 중동고 44.4%, 배재고 51.3%, 현대고 40.7% 한대부고 48.8%다. 외고의 국내 4년제 대학 진학률은 대원외고 67.5%, 한영외고 65.3%이며 국외 대학 진학 현황은 대원외고 8명(2.8%), 한영외고 10명(3.8%)다.이처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서는 고교별로 전문대, 4년제 대학, 국외대학, 취업자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대학 진학률은 전국 평균이 54.4%, 서울 40.8%이며 송파구는 42.1%, 강남구는 40.4%다.이 가운데서 주로 재수생이 포함되는 올해 졸업생의 ‘기타 항목’을 눈여겨보면 잠일고(55.1%) > 보성고(51.8%) > 영동일고(45.8%) > 창덕여고(45.5%) 순이다. 2016년 2월 졸업생 가운데 ‘기타 항목’은 보성고(48.6%) > 잠일고(47.9%) > 영동일고(46.1%) > 창덕여고(44.8%) 순이다. 강남권 및 자사고 자료를 보면 단대부고 60.2%, 경기고 58.9%, 휘문고 60.2%, 현대고 57.6%, 중동고 52.2%로 송파 고교에 비해 재수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교 학업수준, 동아리 현황, 교과과정 정보공개고교별 학생들의 학업 수준은 어떨까? 2016년 11월에 공개된 고2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국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로 짐작해 볼 수 있다. 국어, 수학, 영어 3과목을 보통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학력 미달 3단계로 나뉘어 공개한다.모든 교과 공부의 기초가 되는 국어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의 수치가 높은 학교는 보인고(98.6%)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3.8%) > 정신여고(90.6%) > 영파여고(85.6%) 순이다. 2015년 11월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6.3%) > 창덕여고(95.4%) > 잠실여고(92.6%) > 정신여고(85.8%) > 영동일고(83.6%)입시에서 변별력이 큰 수학은 보인고(99.3%) > 창덕여고(86.9%) > 보성고(86.3%) > 잠실여고(81.6%) > 영동일고(78.9%) 순이다. 2015년 자료에 따르면 보인고(98%) > 창덕여고(88.4%) > 보성고(88.2%) > 영동일고(85.5%) > 잠신고(83.3%) 순이다.영어는 보인고(99.8%) > 창덕여고(96.9%) > 잠실여고(95.7%) > 정신여고(92.5%) > 영동일고(91.6%) 순이다. 전년 자료를 살펴보면 보인고(97.5%) > 창덕여고(95.7%) > 잠실여고(93.6%) > 정신여고(93%) > 영동일고(91.9%)다.송파 인근 특목고·자사고 중에서는 대원외고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 숫자가 국어 99.6%, 수학 99.6%, 영어 100%, 강남구 일반고 가운데는 숙명여고가 국어 97.6%, 수학 93.5%, 영어 99.5%로 나타났다.고교 교사의 ‘인사이트’윤희태(영동일고 교사)입시 지도 노하우가 많고 서울 고교별 진학 데이터 분석을 꾸준히 해온 진학 분야 베테랑 윤 교사가 학교알리미 데이터 속 숨겨진 의미, 독해법을 짚어준다.Q. 송파·강남권 고교, 외고·자사고 진학률 데이터를 교사 입장에서 해석한다면?송파 고교들은 전문대와 4년제 대학 진학률이 높게 나타난다. 어느 대학에 진학했는지가 아닌 단순 진학률 수치라 판단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이면을 살펴보면 송파권 고3 학생들은 대학을 선택할 때 반수를 염두에 두고 안전 지원을, 강남권 학생들은 아예 재수까지 계산하고 상향 지원을 한다는 의미일 수 있다. 외고는 자사고 보다는 걸러진 학생들이 지원하기 때문에 진학률이 제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된다.Q. 학교 현장에서 체감하는 반수, 재수생 비율은 어느 정도인가?학교알리미 졸업생 진로 현황(전문대/4년제대/국외대학/취업/기타로 구분) ‘기타 항목’에 나온 데이터에서 보통 송파권은 10~20%, 강남권은 30~50%를 더하는 게 교사로서 경험상 수치다. 재수, 반수는 집안 경제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강남권 학생들의 비율이 높다. 강남의 모 자사고의 경우 한해 졸업생 숫자만큼 재수, 반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Q. 국가학업성취도 평가 결과가 의미하는 것은?국가학업성취도 평가는 올해부터 학교별 자율적으로 선택하게 돼 있어 내년부터는 공개를 하지 않는 학교가 있을 것이라는 점은 미리 밝힌다. 지난해 수치를 기준으로 보면 평가 자료는 국영수 과목별로 ‘보통 학력 이상, 기초 학력, 기초 학력 미달’ 3단계로 나누는데 기초 학력 미달 학생의 경우는 정규 수업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 수업 참여가 불가능하다. 이 같은 학생들이 늘면 수업 분위기가 좋지 않을 수밖에 없다. 추첨으로 선발하는 일반고에는 기초학력 미달 학생 숫자가 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향상도’ 항목은 × 100(%)으로 고2 성적이 중3 때에 비해 얼마나 향상됐는지를 의미하는데 마이너스 수치는 학생 성적이 더 나빠진 것이다. 사실 공부할 의지가 없는 학생이 많을수록 마이너스로 가게 된다. 자사고는 이런 학생이 많지 않은 반면에 일반고 는 학업 의지가 없는 학생이 늘고 고2가 되면 심해지는 게 현실이다. Q. 중학생, 학부모들을 위한 학교알리미 활용팁을 조언해 준다면?2018학년도 신입생이 중점적으로 볼 항목은 학교교육과정이다. 이제 2015개정교육과정을 적용한 신입생을 위한 교육과정이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입시는 학교별 차이가 있는 교육과정에서 판가름 나기 때문이다. 교과 선택을 보장해 주는 학교를 선택해아 학생부종합전형 등 입시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동아리, 학교별 특색 사업은 비교과영역을 편단할 수 있는 항목이므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주는 지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게 좋다.* 송파구 고교 졸업생 진로현황 학급당 학생수학년별학급수 졸업생수전문대대학국외진학소계취업기타가락고28.111~12201732286(26.7%)110(34.2%)-196(60.9%)16(5%)110(34.2%)201637981(21.4%)137(36.1%)-218(57.5%)26(6.9%)135(35.6%)2015454123(27.1%)150(33%)-273(60.1%)28(6.2%)153(33.7%)문정고29. 2017-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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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우리지역 고교 진학탐방 - 문현고등학교 송파구 장지동에 위치한 문현고(학교장 강전옥)는 2010년에 설립된 인문계 공립학교이다. 역사와 전통이 짧은 학교지만 교사와 학생이 새로운 교육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전옥 교장은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 등 학교 구성원들의 사고방식이 개방적이어서 늘 생기 있는 분위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며 “창의적인 학교 경영 마인드와 교사들의 열정이 혁신적인 교육 활동을 만든다”고 말한다.사진설명 :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장종근 교육연구부장교사, 김인규 교무지원부장교사, 금창주 창의체험활동부장교사, 백인환 생활안전부장교사, 정영진 인문사회부장교사, 이은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 하태부 교감, 김헤련 3학년부장교사꿈, 실력, 사랑, 세계화를 향한 교육 활동전체 학급 수 29, 전교생이 832명으로 아담한 문현고는 ‘품격 있는 세계 시민 육성’을 기본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문현고의 교훈은 ‘큰 꿈을 품고, 기르자 실력, 나누자 사랑, 나가자 세계로’이다.‘큰 꿈’을 펼치기 위해 학생들에게 집단 상담과 심리 검사를 병행하고 직업과정을 안내하는 절차를 체계적으로 거친다. 연중 꾸준하게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에 대해 기록하고 보관하는 ‘나의 꿈 찾기(Discover your Dream)’ 활동을 펼치도록 지도하는 것이다.‘실력’은 매일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이루어지는 ‘행복한 글 읽기’ 활동을 통한 독서교육과 토론동아리, 학습동아리, 진로동아리 활동을 이용해 다양한 토론, 논술교육, 수요자 중심의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현 중이다.하태부 교감은 “학생들의 학력 차를 고려한 수준별, 개별화 학습과 더불어 다양한 방과 후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행복하고 안정된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해 원칙에 따른 엄격한 생활지도가 운영 중이다”라고 강조한다.‘사랑’은 3무(無) 3행(行) 운동인 폭력, 흡연, 왕따 없는 학교에서 수업에 집중하고 인사 예절을 갖추고 청결한 환경을 만드는 실천 활동을 통해 교육하고 있다.‘세계화’를 위해서는 여러 나라 학교와 교류하여 전교생이 다양한 문화권과 접촉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일본 칸토학원고교와 상호방문을 하고 있으며 중국 금화고등학교, 뉴질랜드와 러시아 고교와도 결연을 맺어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연중 쉬지 않는 교과형 방과 후 학교’와 ‘자기주도학습실’ 운영문현고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 논술, 적성 영역에 대해 단과반 및 주말반을 개설하여 학생선택제로 운영하고 있다. 기본반과 심화반으로 나누어 구성하고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속적이고 연계성 있는 교육으로 프로그램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국제 교류에 대비해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 영어 교육도 강화하여 진행한다. 효과적인 수준별 수업을 정착하여 1학년과 2학년은 영어 수업을 3개 반 4수준으로 편성하여 운영한다. 기초과정 수준반은 15명 내외로 하여 교사와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장종근 교육연구부장교사는 “수준별 수업에 적합한 수행과 지필 평가 방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수업모델을 적용해 모둠활동, 말하기와 쓰기 중심의 멀티미디어 활용을 하고 있다. 학생의 영어 능력을 고려한 영어로 하는 수업의 확대도 하고 있다”고 덧붙인다.선생님과 외부지도교사에 의한 관리가 이루어지고 연중무휴로 밤 11시까지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실도 문현고의 자랑거리이다. 학년별로 자기주도학습실을 제공하고 소그룹 학습실, 선생님과 함께 하는 질문방 등이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습을 돕는다.“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믿음과 의존도가 높아 다양한 분야의 방과 후 교육활동이나 자율학습이 교내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진다”고 김혜련 3학년부장교사가 말한다.모든 학생을 함께 안고 가는 눈높이 진학지도문현고는 2017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권 4년제 대학에 50여명, 지방권까지 포함하여 123명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다. 교대를 비롯하여 전문대 진학률도 좋은 편이다. 학생 스스로 취업을 고려하고 자신에게 맞는 적성을 파악하여 학생부 교과전형을 이용한 전문대학 진학률도 높다.이은미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우리 학교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위주로만 관리하지 않는다. 담임교사에 의한 비정기적 개별상담을 통해 학생의 진로를 잡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진학컨설팅을 한다. 성적이나 생활기록부를 고려하여 전형별로 구분한 교사들의 팀코칭도 이루어지며 자소서나 면접 등에 관한 피드백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희망 진로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스스로 진로에 대해 탐구하고 필요한 학습 계획, 먼저 진학한 선배들의 조언등을 많이 참고한다”고 말한다.문현고가 자랑하는 가치 있고 풍부한 스펙활동1. 문현아카데미(인문 · 과학 R&S) : 철학, 역사, 경제, 지리, 사회 특강 및 탐구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심화되고 폭넓은 독서와 토론을 진행하며 1년간 운영된다. 과목별 교내 교사와 함께 하는 활동과 더불어 과학 분야 명사 진로 특강 및 탐구 발표도 함께 이루어진다.2. 독서, 논술, 영어 교육의 활성화 :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 캠프, 영자신문 발간과 독서 동아리, 토론대회, 논술대회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3. 다양한 교육활동의 시상(50여종) : 문제해결력겨루기대회, 영어말하기경연대회, 자기주도학습 표창, 방과 후 학교 수기공모, 창의력경진대회, 나의 꿈찾기 표창 등 다양한 시상이 있다.4. 맞춤식 진학 지도 및 진로 설계 : 논술지도,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완벽 대비 지도가 개인별 맞춤으로 진행된다. 학생, 학부모 대상 입시 전문가 초청 설명회, 대학 탐방, 진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대학과 연계한 진학컨설팅이 실시된다. 나의 꿈 찾기와 바리스타, 파티쉐, 호텔리어 등 미래 찾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문대학 진학과 연계된 진로동아리는 전공이나 학과탐색 등을 지도교사 멘토링과 더불어 관련 학과 선배들과 함께 실질적인 준비를 한다.5. 체육과 예술 활동을 통한 1인 1기 소질 계발 : 1학년은 기타 연주와 태권도 수업이 주1회 1시간 있으며 2학년은 연극수업이 있다. 학년별로 기타발표회, 태권도 승단시험, 연극발표회를 연다. 연극수업은 조명, 음향이 함께 하는 종합수업으로 UCC 제작발표도 진행한다.문현고 학생이 말하는 ‘우리 학교는 이런 점이 좋아요’1. 창체 활동(기타, 태권도, 연극) 교육이 마음에 들고 상담을 잘해주셔서 좋다.2. 다른 학교에 비해 담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고 자기주도학습실 연중 개방이 좋다.3. 자기주도학습실에 대한 중요성을 알려 주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선생님들께서 많은 도움을 주신다.4. 다른 학교에 비해 엄한 생활 규정이 학교 이미지를 더 좋게 만들어가는 것 같다.5. 신설 학교로서 시설이 우수하고 학교 기본예절 지도가 만족스럽다.2017학년도 대입 합격 현황 (졸업생 304명, 재수생 미포함)4년제 대학 (123명 합격)전문대학(161명 합격)서울권수도권지방권504924 2017-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