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8일자 인물동정 한국국제교류재단▲기획조사팀장 변태갑 ▲한국연구지원팀장 박경철 ▲정책연구지원팀장 서아정 ▲인사교류팀장 김회길 ▲문화교류팀장 윤금진 ▲출판번역사업팀장 송중석한국전기연구원▲전문위원 김용주 신영준, 박병락 ▲산업전기연구단장 임근희 ▲산업협력부장 강영식 ▲전기시험연구소장 김요희 ▲산업전기연구단 전기물리연구그룹장 이홍식경기도▲감사관 이규웅 ▲총무과장 박상국 ▲회계과장 황용선 ▲세정과장 백대현 ▲지방공무원교육원 교육지원과장 박익수 ▲교육파견 신랑현전라북도▲자치행정국장 민봉한 ▲농림수산국장 유성엽 ▲경제통상국장 강인형 ▲환경보건국장 안세경 ▲건설교통국장 권영길 ▲공무원교육원장 임무웅 ▲국제협력관 이인재 ▲농업기술원장 최영근 ▲기획관 신균남 ▲정읍 부시장 이우철 ▲남원 부시장 장재식 ▲완주 부군수 유일수 ▲임실 부군수 최윤주. 제일은행 ▲은행장보 진원섭 ▲인력개발부 방형구 ▲무교 이무영 ▲용산(기업금융) 박희곤 ▲덕천동(기업금융) 김대환 ▲덕천동 안치국 ▲부산 황장순 ▲부산(기업금융) 임경홍 ▲부전동(기업금융) 노동필 ▲사상(기업금융) 임익택 ▲울산(기업금융) 김진호 ▲울산 이병렬 ▲울산남(기업금융) 육병천 ▲울산남 염정복 ▲울산중앙 장경목 ▲장림동(기업금융) 김영식 ▲장림동 최광식 ▲대구(기업금융) 이민석 ▲대구중앙 이세환 ▲두호동 이수원 ▲성서(기업금융) 정연봉 ▲성서 최상길 ▲원대동(기업금융) 양을관 ▲죽전동(기업금융) 전명암 ▲죽전동 남진우 ▲화원(기업금융) 유우근 ▲부천(기업금융) 고광삼 ▲부천 임종열 ▲부평(기업금융) 강영철 ▲부평 박병곤 ▲수원(기업금융) 박계범 ▲수원서(기업금융) 최태석 ▲안산(기업금융) 강정헌 ▲안산 김종환 ▲안양(기업금융) 신윤학 ▲안양 윤일근 ▲인천(기업금융) 권윤제 ▲대전(기업금융) 김병규 ▲둔산(기업금융) 유용상 ▲광주(기업금융) 김도영 ▲효자동 박용희 ▲산본(출장소장) 김영수 ▲초림역(출장소장) 한만억 고려대 ▲기획예산부장 황상호 ▲호연학사운영부장 김광선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처 ▲정책분석실장 서동원 한빛은행 ▲개인고객본부 문홍두 ▲기업고객본부 황원철 ▲점포전략팀 김창호 ▲국제팀 이종옥 ▲신탁팀 이공희 ▲WatchList팀 팀장겸심사역 임동호 ▲대기업금융팀 팀장겸심사역 김상수 ▲기업컨설팅팀 팀장겸 심사역 김영수 ▲기업개선팀 팀장겸심사역 이석우 ▲특수관리팀 팀장겸심사역 허환 ▲경영지원팀 김용희 ▲e-Com.Center조사역(팀장대우) 김종완 ▲서소문지점(개인) 김우선 ▲서여의도지점(기업) 손병용 ▲선릉지점(기업) 이두영 ▲종로5가지점(개인) 박상식 ▲종암지점(개인) 이희재 ▲테헤란로지점(개인) 최병도 ▲부천지점 황석규 ▲모라동지점 천정우 ▲용호동지점(개인) 전점수 2001-01-06
- 환경단체, 뻘흙 방치에 안산시 비난 안산시가 즉시 옮기기로 약속 한 종합운동장 부지의 뻘흙을 아직도 옮기지 않고 방치한 사실이 알려지자 환경단체가 비난하고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도로개설공사에서 발생한 약 4천5백여톤의 뻘흙을 초지동 종합운동장에 임시 야적시켰다가 환경오염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와 언론의 지적으로 즉시 옮기기로 약속했다.하지만 안산시는 시공업체의 부도를 이유로 지금까지 뻘흙을 옮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1일 환경단체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고 옮기기로 약속까지 한 상태에서 시공업체의 부도를 이유로 뻘흙을 방치하는 것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며 즉각 옮길 것을 요구했다. 또한 다른 관계자는 “안산시가 시공업체의 뻘흙 야적을 승인했기 때문에 다시 옮기는 것도 안산시가 책임져야 한다”며 “안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부도난 시공업체가 화의신청을 해 2∼3개월 후 법원의 결정이 난 이후에나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01
- 안산 단원 조각공원 작품 공모 안산시는 1일 단원 조각공원에 전시할 조각 작품을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03년 3월까지 반월도로공원 일대에 단원 조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공모부문은 야외 조각분야로 작품규격은 가로, 세로, 높이 중 한면이 250cm 이상으로 인간과 환경을 테마로 한 10여점의 작품이다. 응모자격은 국·내외 국적제한 없이 개인전을 1회이상 개최했거나 각종 공모전 또는 전시회에 5점이상의 작품을 제출한 자로서 22일 열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응모신청자에 한한다.심사결과 발표는 3월 23일에 하고 선정작품에는 1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의 작품비를 지급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01
- 환경단체, 뻘흙 방치에 안산시 비난 안산시가 종합운동장 부지에 쌓아놓은 뻘흙을 즉시 옮기겠다고 약속하고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1일 안산지역 환경단체들에 따르면 안산시는 지난해 11월 도로개설과정에서 발생한 4500여톤의 뻘흙을 초지동 종합운동장에 임시로 쌓아놓고 있다가 환경단체와 언론이 환경오염가능성을 제기하자 즉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그러나 환경단체들의 확인결과 안산시는 시공업체의 부도를 이유로 지금까지 뻘흙을 종합운동장에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단체 관계자는 “환경오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고 옮기기로 약속까지 한 상태에서 시공업체의 부도를 이유로 뻘흙을 방치하는 것은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이라며 즉각 옮길 것을 요구했다. 또 다른 관계자도 “안산시가 시공업체의 뻘흙 야적을 승인했기 때문에 다시 옮기는 것도 안산시가 책임져야 한다”며 “안산시의 무책임한 행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에대해 안산시 관계자는 “부도난 시공업체가 화의신청을 해 2∼3개월 후 법원의 결정이 난 이후에나 옮길 수 있을 것”이라고 해명했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2-01
- 안산지역 자가용 불법 영업 극심 최근 안산지역에서 자가용 불법 영업행위가 기승, 택시업계 종사자들의 생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특히 이들 불법 영업차량들의 경우 사고시 보험처리가 되지않아 시민들의 생명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행정기관의 단속에 한계가 있어 검찰과 경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4일 안산시에 따르면 개인택시와 법인택시를 합해 총 1450여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는 안산지역에는 영업용 택시의 70%선인 1000여대가 자가용 불법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안산시는 이처럼 자가용 불법영업 차량들이 기승을 부림에 따라 불법차량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안산경찰서 위생과 법인택시 노조 등과 합동으로 단속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계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7명을 행정처분하고 94명은 사직당국에 고발, 형사입건시키는데 그치는등 단속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안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검찰에서 적극 나서야만 근절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04
- 안산, 자가용 불법 영업행위 극심 안산시에서 자가용 불법 영업행위가 극심해 택시종사자들의 생업에 큰 지장을 줄뿐 아니라 보험처리가 되지 않아 시민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안산시에서는 현재 개인택시와 법인택시 총 1450여대의 택시가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불법 영업 자가용이 영업택시의 70% 이르는 1천여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심각한 지역문제가 되고 있다. 안산시는 4일 지난해 자가용 콜 불법 영업행위로 17명이 행정처분을 당하고 94명이 형사입건 됐지만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한 개인택시 운전자는 “불법 영업 자가용으로 택시영업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며 “불법 영업 자가용들은 보험에 들지 않아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안산시는 불법차량 신고자에게 민간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안산경찰서 및 위생과, 법인택시 노동조합 등과 역할 분담을 해 합동단속을 할 방침이다. 또한 자가용 콜 이용금지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하지만 안산시 관계자는 “단속행정 공무원이 수사권이 없어 단속의 한계를 느낀다”며 “또한 주로 유흥업주와 연계한 조직폭력배의 콜 영업행위가 은밀하게 진행되고 심야시간대에 주로 활동해 단속의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안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는 “수원의 경우, 검찰의 적극적인 의지가 자가용 불법 영업행위를 근절시켰다”며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 불법 자가용 영업이 있지만 안산처럼 심각한 곳은 드물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안산시와 조합에서도 나서겠지만 결국 검찰에서 적극 나설 때만이 근절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04
- <지역발언대>안산테크노파크 성공하려면 장기지원 필요 테크노파크와 유사한 첨단산업단지는 미국 660개, 독일 160개, 일본 70개 등 전세계적으로 약 1200여개가 있으며, 첨단기술 개발과 기술경쟁력 강화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50년 전통의 미국 실리콘밸리는 미국 반도체 시장의 매출 가운데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스탠포드 과학단지는 약 7만5000명의 순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영국 캠브리지 과학단지는 5년간 43%의 고용증가 성과를 거두며, 단지 내 입주업체의 약 60%가 지역 내 업체와 협력관계를 통하여 지역경제 구조를 고생산성 및 고부가가치형 산업구조로 개편하는데 구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세계적인 첨단산업단지의 공통적 특징은 산·학·연의 네트워크가 잘 구성되어 있으며, 이것이 첨단기술 개발의 핵심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점이다. 정부차원의 첨단기술 개발 정책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산업기술단지 조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안산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은 산자부, 경기도 및 안산시, 6개 컨소시엄 대학(경희, 명지, 성균관, 수원, 아주, 한양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에 산재해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집적화 시키는 한편,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지역의 기술혁신 체제(RIS)를 구축한다는 것을 기본 목표로 한다.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기반 구축을 통한 기술고도화와 기술창업 촉진을 통하여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러한 네트워크의 구축은 기업에 유사기관의 중복지원을 방지하고, 유사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에서 발생하는 낭비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안산테크노파크의 첫째 사업운영 전략이다. 안산테크노파크는 6개 컨소시엄대학과 유관기관의 연구인력과 연구장비를 데이터베이스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현재 520여명의 연구인력과 400여종은 연구장비를 확보하고 있다. 두 번째 사업운영 전략은 정밀화학, 정밀기계부품, 전자부품, 정보통신 등 4대 특성화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는 것이다.이러한 안산테크노파크의 사업운영 전략은 98년 11월에 개원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인도 이러한 차별화 된 기업지원 전략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단지조성이 완료되는 2002년 상반기에는 안산테크노파크 내에 약 2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하게 되며, 1500여명의 기술인력을 수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활동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기술혁신과 첨단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집적화된 국제적인 첨단산업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안산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성급하게 단기적 성과물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적이고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지원과 협력, 그리고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배성열(재)안산테크노파크원장 2001-01-30
- 번영했던 옛 모습을 되찾아 가는 아산만권 (368호/충남일일여행) '해뜨고 지는 마을' 왜목 포구는 지금은 너무도 유명해져서 연말연시면 당진에서 올라가는 2차선 도로가 엄청난 체증을 겪지만, 연중에 가면 여유롭게 '동해에서 떠오르는 듯한' 일출 장면과 한적한 포구의 낭만을 맛볼 수 있다. 바로 옆에는 당진화력발전소가 있어 견학 요청을 해두면 친절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조금 위로 올라가면 대호 방조제가 있는데 그 안(당진) 쪽은 넓은 간척 농지와 아직도 너른 갯벌과습지가 남아 있어 조개 등을 캘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고, 난지도가 바라다 보이는 바다 쪽은 가히 '당진의 한려수도'라 할만한 아름다운 풍광을 간직하고 있다. 여기서는 환경보전과 개발이라는 문제-과연 세계적으로 가치 있는 천연 갯벌을 가로막아간척 농지로 만들어야 하며, 석탄을 때는 수명이 유한한 화력발전소를 계속 지어야 하는가? - 로 탐구학습을 해 보는 것도 좋다.거기서 다시 당진으로 내려와 송악 IC로 진입하면 2000년 11월 10일 개통된 서해대교를 건너게 된다. 서해안 고속도로의 안산-당진 구간이 개통되자, 아산만을 가로질러 경기도 포승과 충청도 당진을 연결하는 총 연장 7,310m의 서해대교가 명물로 등장하였다. 가슴이 확 뚫리는 기분을 맛보며 달리다 보면 요즘 갯벌이 사라진다는 환경단체의 반대를 무릅쓰고 종합 관광단지 조성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있는 섬 행담도가 보인다. 일몰 장면과 야간 조명이 바닷물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면은 어느 새새로운 볼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제대로 공사만 한다면 우리의 건축 기술이 진짜 세계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리를 건너 아산만 방조제를 지나 온양 쪽으로 돌아오는 길 오른 편에 공세리가 있는데, 그 곳에는 조선후기까지 충청도 일대 40개 고을의 조세를 쌓아 두던 공진창이있던 자리가 있다. 지금은 공세리 성당이 오래된 나무들과 어울려 고딕식 건축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풍기며 옛 영화를 숨기고 있지만, 갯벌이 간척되기 전까지는 바다 쪽으로 쑥 나온 '곶'이었다. 예로부터 아산·예산 일대를 '내포'라고 부른 것은 아산만이 내륙으로 깊숙히 들어와 지금의 삽교호 안쪽, 아산에서 흘러온 곡교천 예산에서 흘러온 무한천·삽교천이 만나는 곳에 '유궁진'이라는 큰 포구가 있었고 배가 하천을 따라 오르내렸기 때문이었다. 그 시대에 공진창은 전국 9개조창의 하나였으며 당시 이곳은 운송과 어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번화한 지역이었고, 따라서 조선 후기 전파되어 시대의 변화를 갈구하던 중하층민에게 주로 번져나갔던 천주교가 이 곳에 포교의 근거지를 마련한 것은 당연하였다. 공세리 성당은, 1897년이미 폐지되었던 공진창의 80간짜리 창고 건물을 헐고 그 자리에 구 성당 건물을 세우면서 시작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30년까지 1, 3대 본당 주임을 맡았던 드비즈 신부가 직접 설계하고, 중국 건축 기술자들을 불러 지휘 감독하면서 지은 1921년도의 성당이다. 이 건물은 그 크고 화려함으로 건축 당시 아산 지방의 명물로 멀리서까지 많은 구경꾼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그 후 몇 번의 증개축을 통해 현재와 같은 십자형 내부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성당 아래 박씨 3형제가 나란히 잠들어 있는 순교자 묘는 이 성당의 신앙적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 여기서 아산만 쪽을 바라보며 바닷물이 바로 밑까지 밀려왔을 옛날 수많은 배와 장사꾼, 어부, 여행객들이 오갔을장면을 상상해보는 것은 역사적 상상력을 높이는 데 좋은 경험이다. 성당 터를 뺑 둘러 기도를 위해 만들어 놓은 작은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진정한 인생의 가치를 생각하며 마음을 정화시켜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다. 이제 서해대교도 개통되었으니 서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장차 이 지역은 그 옛날의 영화를 되찾게 될 것이다. 그러면 공세리 성당이 있는 이 곳은 더욱 더 주목받는유적지가 될 것이다.오미정 리포터 2001-01-30
- 안산보건소, 희귀·난치성환자 의료비 지원 안산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연말까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지원규모는 ▲만성신부전증 2억8천142만4천원 ▲근육병 7천560만원 ▲혈우병 3천360만원 총 3억9천62만4천원이다. 지원방법은 환자가 진료받은 총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분에 대해 영수증 원본과 온라인 계좌번호를 첨부, 보건소에 제출하면 사실확인 후 지원한다.또한 본임부담분을 미리 내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관련 의료기관과 협의해 직접 해당 의료기관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지원되는 의료비는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과 치료 목적의 식대에 한하고 근육병의 경우 보장구 구입과 휠체어 구입비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30
- <행정 뉴스라인> 보라매공원 밑그림 확정옛 공군사관학교 시설물을 그대로 이용해 공원정서에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온 서울시 동작구 보라매공원이 재정비된다.30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5년 공군으로부터 인수, 86년 개원한 보라매공원은 특별한 시설투자나 정비 없이 시민들에게 개방돼 건축물의 과다 및 노후로 인한 경관저해, 주변의 환경변화와 인구증가로 인한 효율성 저하 등으로 공원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이에따라 서울시는 지난해 5월 공원 재정비를 위한 기본계획(안)을 수립했으며 이 계획안이 지난해말 서울시 도시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2002년부터 시비와 민자를 투자해 중·장기적으로 보라매공원을 재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원을 시민문화공간, 보라매상징공간, 청소년문화공간, 친환경공간의 4개 공간으로 구분, 특성화를 꾀함으로써 21세기 공원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토요전일근무제 전면실시서울 광진구는 토요일 오후에 구청을 찾는 민원인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격주휴무를 통해 직원의 재충전 기회를 주기 위해 다음달부터 기존 민원정보과와 교통행정과에서 실시돼온 토요전일근무제를 전 부서로 확대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광진구는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각 부서 직원들을 2조로 나눠, 조별로 번갈아 오후 5시까지 근무시킬 방침이다.또 토요전일근무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우선 다음달에는 6급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를 실시하고 3월부터 5급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다.어린이집 신축때 사용자참여제 시행서울 서초구는 다음달부터 구립어린이집을 세울 때 어린이와 함께 실제로 시설을 이용할 어린이집 선생 4∼5인을 설기초기 구상단계부터 준공까지 참여시키는 '사용자 참여제'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서초구는 이에 따라 2월 착공할 잠원어린이집 설계시부터 어린이집 선생 4∼5명을 참여시켜 건축물의 이용동선, 평면계획, 마감재료, 안전시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서초구 관계자는 "사용자 참여제 도입으로 건물을 다시 시공하는 등 시행착오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는 어린이집이 세워질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내달부터 불법지하수 일제단속서울시는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 방지를 위해 다음달부터 불법지하수시설에 대한 일제단속에 들어간다.30일 서울시는 특성상 한번 오염되면 치유가 거의 불가능한 지하수의 오염을 방지하고 지하수이용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신고를 하지 않았거나 수질검사를 받지않은 지하수 관정에 대한 일제단속을 6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목욕탕과 대형 건물, 영업장 등 물 수요가 많은 곳에서 임의로 지하수 관정을 파는 등 불법지하수 시설을 갖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각 자치구 지하수팀 직원과 시청 치수과 직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투입,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장유진 기자 ujinny@naeil.com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 착공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가 최근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30일 안양시에 따르면 경기지식산업 안양센터는 동안구 부림동 1591-9번지 일대 401평 부지에 지하2층 지상12층 연면적 3522평 규모로 총 공사비 170억2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02년 6월 준공된다. 안양센터는 초고속통신망 등 첨단산업활동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완비, 50여개 벤처기업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안양지역 벤처산업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양 권상진 기자 jskwon@naeil.com희귀·난치성환자 의료비 지원안산시 보건소(소장 김태수)는 연말까지 만성신부전증을 비롯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만성신부전증 2억8142만4000원 ▲근육병 7560만원 ▲혈우병 3360만원 등 총 3억9062만4000원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사람은 환자가 진료받은 총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분에 대해 영수증 원본과 온라인 계좌번호를 첨부, 보건소에 제출하면 사실확인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또한 본임부담분을 미리 내기 어려운 환자에 대해서는 관련 의료기관과 협의해 직접 해당 의료기관의 계좌로 입금해 준다.지원되는 의료비는 진료비 중 보험급여분의 본인부담금과 치료 목적의 식대에 한하고 근육병의 경우 보장구 구입과 휠체어 구입비 3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