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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두려움 극복하고 생명 보호 위한 방법 배워요!” 생존수영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재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대처법을 배우는 것으로 특히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수상안전사고의 취약계층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과 위기 상황에서의 자기생명 보호능력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부터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체육교과 시간 중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도움말 고양교육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 강명숙 장학사, 마두올림픽스포츠센터 오수진 강사)생존수영교육, 물에 대한 적응부터 순차적으로 진행지난 수요일 오전 마두 올림픽스포츠센터 6층 수영장.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들이 차례로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정발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생존수영교육이 열리는 현장이다. 그동안 3학년 2개 반 50여 명의 학생은 함께 10시간의 수업을 받았고 다음 15차 시 수업을 끝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완료하게 된다. 첫 시간에 이루어졌던 가장 중요한 내용은 스스로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것. 구명조끼를 제대로 입는 법과 자신의 몸 크기에 맞지 않거나 끈이 빠져 있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신속하게 착용하는 연습을 했다. 다음으로 심폐소생술 연습과 물 적응훈련으로 앉아서 발차기, 물에서 걷기-뛰기, 물속에서 호흡 오래 참기 등의 수업이 이어졌다. 물 적응 훈련을 마친 후 본격적인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구명조끼 잡고 물속으로 뛰어들기와 혼자 물 위에 중심 잡고 떠 있기, 물속에서 발차기해 혼자 20m까지 이동하기 등이었다. 위기상황 떠올리며 몸으로 익히고 기억하는 수업오늘 수업에서는 1.5m의 수심이 깊은 풀에 뛰어들기와 물속에서 단체로 원을 만들어 서로 체온 유지하는 연습, 구명조끼가 없을 때 페트병과 돗자리를 이용한 생존 뜨기 연습을 했다. 배 위로 올라가는 연습은 네모난 스펀지 위에 올라가는 것으로 대체해 진행했다. 모두 진지한 눈빛과 자세로 지도 강사의 구령에 맞춰 열심히 동작을 이어나갔다. 수업을 담당한 오수진 강사는 ‘학생들이 처음 왔을 때는 스스로 수영복을 입는 것부터 연습해야 할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스스로 하는 모습, 질서 있게 연습에 임하고 서로 도와주려는 자세 등 많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생존수영교육을 통해 안전과 그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위기의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몸으로 익히는 과정은 필요하고 또 의미 있다’라고 전했다. 2015년 초등 수영 안전교육 의무화 이후 생존수영교육 확대 시행생존수영교육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은 세월호 사건 이후 대두되었고 2015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수영 안전교육이 의무화되었다. 경기도 교육청은 수영 교육을 희망하는 교육지원청의 신청을 받아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지원한다. 신청 조건은 수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의 50% 이상을 확보해야 하는 것. 교육지원청은 확보한 예산만큼 교육부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고양시에서는 2015년부터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등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시범 시행된 2015년에는 고양시 82개 초등학교 중 12개 학교에서, 2016년에는 45개, 2017년 올해는 69개 학교가 생존수영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체육교과 시간을 할애해 보통 10차~12차 시를 기준으로 학교별 상황에 맞춰 인근 수영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 표준과정’을 도입, 세밀하고 정교하게 마련된 공통 지침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고양시 모든 초등학교 실시 위해 지자체 적극 협조 필수해마다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지만, 고양시 전체 82개 학교 중 13개 학교의 학생들에게는 아직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강명숙 장학사는 ‘가장 큰 원인은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영장 시설과 자격을 갖춘 강사진의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성남, 안산, 구리 등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은 지자체 소속 수영장을 활용하게 하고 수영장으로의 이동이 먼 학교에 버스를 배차하거나 수영 교육 시 강사료를 받지 않고 수영장 이용료만 내게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고양시 모든 초등학교에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가장 필요하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2018년 수영교육 대상을 3~6학년 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고 고양교육지원청은 수영장 현황과 지자체의 협조, 편성예산의 추이에 따라 확대의 폭을 넓혀 갈 예정이다. Mini Interview“수영을 배운 적이 없는 학생들도 있어 전체 상황을 보고 수업을 진행합니다. 수영을 배운 적이 없는 학생들이 많다면 같은 과정을 진행하더라도 물에 대한 적응 시간을 좀 더 갖지요. 물론 수영을 할 줄 알면 배우는 과정을 좀 더 수월하고 자신 있게 게 할 수는 있어요. 하지만 수영을 할 줄 모른다고 과정을 따라갈 수 없는 것은 아닙니다. 수영을 전혀 할 줄 모르는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면서 점점 발전된 모습을 보일 때 보람을 많이 느끼죠.” -마두올림픽스포츠센터 오수진 강사-“생존수영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그냥 수영하는 것을 배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좋았고, 위험 상황을 알리는 방송이 나오거나 그런 상황이 일어난다면 좀 덜 무섭고 떨릴 것 같아요.” -3학년 5반 박지우-“생존수영교육은 제게 도움 되고 물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족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페트병을 들고 배영 발차기를 하며 가는 게 가장 기억에 남는데요, 작은 페트병이지만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3학년 6반 이서진-“생존수영교육을 받으면서 물에 빠졌을 때를 위해 배운 내용을 꼭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물속에서 어떻게 체온 유지하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배운 내용에서 알게 된 원을 만들어 체온을 유지하는 동작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3학년 6반 조은빈 -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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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이 마을의 마당이자 놀이터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고양시엔 현재 17개의 시립도서관이 있습니다. 이들 도서관은 시민들에게 독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이젠 배움의 장소이자 힐링을 위한 쉼터, 지역 사회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뿐만 아니라 우리 동네 곳곳에 발걸음을 멀리 하지 않아도 찾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많다는 것. 알고 계신가요. 규모는 작지만 어엿하게 주민들에게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소통의 장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습니다. 그 중 ‘마을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을 찾았습니다.작지만 알찬 우리 동네 도서관 지난 2014년 발걸음을 뗀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이하 주엽작은도서관)은 행복한 제자교회가 문을 연 사립 작은도서관이다. 행복한 제자교회 목사이자 주엽작은도서관 관장을 맡고 있는 이우열 목사는 “2009년 교회가 현재 주엽동 건물로 이주하면서 교회만 이 공간을 사용하기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역 사회에 거주하는 엄마들이 모인 ‘영어 동화 읽기’ 모임을 이 공간에서 시작하게 됐고, 그러다 어머님들의 도움에 힘입어 도서관까지 개관하게 됐지요. 그 이후 자녀들을 공동으로 돌봐주고 학습도 하는 동아리들이 생겨났습니다”라고 도서관의 시작을 설명했다. 설립과 더불어 고양시 작은도서관에도 등록을 해 지속적으로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고도협)와의 협력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작지만 안락하고, 세련되지 않았지만 속속 들여다보면 알찬 구석이 많은 곳이다. 많은 이들의 도움과 자원봉사로 꾸며졌을 도서관엔 유아부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들과 마을 공동체 관련 자료 등 약 5000여권의 도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그리고 이젠 책을 빌리고 읽는 공간을 넘어 사람들의 모임 장소가 되기도 하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장이 되기도 한다. 마을 안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자, 소통의 장, 놀이의 장이 되고 있다. 주민들과 함께 가는 ‘마을 만들기’ 주엽작은도서관은 주민들이 서로 왕래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마을을 가꾸어가는 데 일조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한다. 문촌9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한 봉사활동부터 2016년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됐던 ‘아빠아이랑의 우리동네 예체능’ 등의 활동도 진행한 바 있다. 기회가 될 때마다 도서관에선 음악이 있는 하우스콘서트가 열리기도 하고, 지난 가을에는 경기도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불금 심야도서관’이 선정돼 밤새도록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도 불금 도서관은 ‘주말이 있는 아름다운 글마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 중이다. 7월 28일엔 과학, 8월 25일엔 음악, 9월엔 적정기술, 10월엔 시문학을 테마로 열릴 예정이다.이우열 목사는 “처음엔 종교인이기에 마을 활동들을 시작하는 것에 주저하기도 했지만, 누군가 그러더군요. 결국 ‘공동체’라고요. 사실 교회는 건물이나 조직이 아니라 신앙의 공동체로서 결국 모든 것이 사람으로 귀결되지요”라고 말했다. 마을 활동을 하다 보니 교회 목사보다 이젠 ‘마을’의 목사, 혹은 ‘우리 동네 아저씨’로 불리는 것도 좋겠다고 말하는 그다. 현재는 고양시 안에서 마을만들기전국네트워크 대화모임에 함께 하며 본격적으로 마을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주엽작은도서관은 올해도 작지만 의미 있는 활동들을 통해 마을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2017 고양시 자치공동체 사업으로 선정된 ‘우리 동네 살림문화 공동체 만들기’도 그 중 하나. 이우열 목사는 “‘죽임’을 넘어 ‘살림’의 의미를 갖고 있어요. 경제 논리가 강조되는 이 사회는 어찌 보면 ‘죽임’의 문화라고 볼 수 있죠. 그 안에서 ‘생명’을 살리는 문화, 작게는 먹을거리에서부터 시작하는 살림의 문화라고 보면 됩니다”라고 말했다. 이미 완료된 바른 먹거리 만들기에 이어 우쿨렐레 배우기, 일일캠프, 체험농장 방문 등 다양한 행사를 앞두고 있다.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마을 만들기 행사다.비단 책 향기뿐만 아니라 사람의 향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의 향기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찾아봐도 좋을 듯하다.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책마을은 일산서구 대산로 113 백마프라자 5층에 위치해 있다. 이우열 목사“잊었던 마을의 의미 되살리고파”“일산에는 00마을이라고 이름 지은 아파트 단지들이 많다. 하지만 우리는 정작 마을 속에 살고 있음을 잊고 산다. 마을 살리기는 그간 우리가 잊고 있었던 ‘마을 회복’의 의미를 갖고 있지 않을까. 주엽작은도서관 행복한 책마을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공유와 나눔, 참여의 마당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주민들에게 숨과 쉼의 장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창의적인 놀이 공간, 다양한 교육과 독서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을을 잃어버린 우리 시대에 어른과 아이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하는 교육문화 마을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꿈을 꾸고 있다” info.<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8월 11일 개최오는 8월 11일 오전 10시, 강풍법(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강좌가 열린다. 누군가 앞에서 이야기하는 강사를 위한 이론 중심이 아닌 현장에서 익힌 참여자 중심 방법론을 소개한다. 강의를 여는 기법,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기법, 강의를 잘 마무리하는 방법 등을 알려준다. 에듀웨이 김성학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가비는 2만원. 점심식사와 다과, 강풍법 책을 제공한다. 그 중 1만원은 필리핀 고아원과 작은도서관을 위해 전액 쓰여진다. 이름, 혹은 회사(단체)명, 핸드폰, 이메일 작성 후 woo10267@gmail.com으로 발송하면 된다. 선착순 20명. 문의: 이우열 woo10267@gmail.com / 010-2761-1491 2017-07-29
- 8월 9일 수시 대입 설명회 8월 10,11일 진로진학설명회 열려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협의회(이하 학운위)는 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들의 모임으로 현재 1600여명의 위원들이 함께하는 모임이다. 학운위에서는 고양시 지역의 교육 발전 및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8월 9일에는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하며, 8월 10일과 11일 양일간은 진로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과 수능에 대한 전략 강의학운위에서는 대입 및 진로·진학 설명회를 총 3차에 걸쳐 진행한다. 설명회는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지 않고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는 8월 9일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 회의실에서 열리며 선착순 7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 1부에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인 조원배 교사로부터 수시 학생부 교과 및 종합전형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원배 강사는 EBSi 온라인 상담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한 2부에서는 최승후 교사가 진행하는 2018 수시전형의 이해와 대응전략에 대한 상세한 강의가 이어진다. 최승후 교사는 경기도 교육청 진로진학 대표강사이자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 대표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0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이라는 주제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종합적인 안내가 있을 예정이다. 2부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진다. 강사는 최승후 교사로 고1~2학년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익한 강좌로 추천된다.▶ 3차 진로진학 설명회는 8월 11일 오후 2시부터 고양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에 대한 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2부에서는 2018 수능성공 학습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진다. 강사인 이주민 교사는 경기도교육청 진로진학 지원단 논술팀장이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진로진학 활성화단 논술대표,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 간사로 활동하고 있다. 선착순 150명 2018 대입관련 맞춤 컨설팅 진행고양시 학운협에서는 3차에 걸친 설명회 기간 동안 현장에서 선착순 150명에 한해 대입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기도교육청의 진로상담전문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센터의 상담전문가 선생님들을 초빙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컨설팅 희망 학생은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해야 하고 6월 모의평가 성적표와 교과 성적표를 지참해 현장에 참석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의 경우 추가로 생기부와 자소서를 지참해야 한다. 참가 신청은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문의 010-5091-7105 일시 및 장소내용1차 수시 대학입학 설명회일시 : 8월 9일 수요일 오후 2~6시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3층 회의실선착순 700명 대상제1부 : 수시 학생부위주 전형(교과와 종합)제2부 : 2018 수시전형의 이해 및 대응전략2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0일 목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학생부종합전형의 이해와 분석제2부 : 자기소개서 작성법3차 진로진학 설명회일시 : 8월 11일 금요일 오후 2~5시장소 : 고양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선착순 300명 대상제1부 : 논술전형의 지원전략제2부 : 2018 수능 성공학습법대입 무료 컨설팅 사전 접수 안내대상 : 2018 대입을 준비 중인 선착순 150명준비물 :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교과 성적표, 생기부와 자소서(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참가 신청 : 학운협 홈페이지(www.gyscc.kr) 내 링크에서 예약신청서 작성문의 : 문의 010-5091-7105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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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고교생의 자기 주도적 진로 개척의 기회 마련 지난 18일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고양 캠퍼스에서 ‘2017 고양시 고등학생 진로캠프’가 열렸다. 고양교육지원청과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고양시 36개 고등학교 4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오전에는 고양시 중·고등학교 진로상담교사협의회 교사들이 준비한 창의적 직업창조 활동 프로그램인 고교생 창직 캠프가, 오후에는 중부대 20개 전공학과 교수들의 체험형 수업으로 학생들의 자발적 진로 탐색 및 선택 전 교육의 기회가 된 진로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이번 중부대 캠프는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학과의 소개와 체험을 통해 주체적인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을 위한 진로 교육에 일조하는 좋은 모델이 되고자 마련되었다.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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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설명회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 고양문화원 부설, 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 2017년 제6기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초급, 중급, 고급과정으로 진행되며 중급과정을 수료한 경우 ‘청소년워킹가이드’로 고양시에서 활동할 수 있다. 고급과정 수료 후에는 경복궁, 덕수궁 및 종묘에서 해설사로서 활동을 할 수 있다.초급과정은 4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역사 및 문화 익히기’,‘역사용어 및 스토리’ 공부하기 등을 다룬다. 중급과정의 경우 5개월 과정으로 ‘내고장 문화유적 외국어로 해설 해보기’ 수업으로 테스트 후 수료증 수여 및 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고급과정에서는 고양시를 넘어 서울의 궁궐과 종묘 등 문화유산을 익히고 외국인에게 해설까지 진행한다. 테스트 후 민간자격증을 수여한다. 교육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 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며 대상은 초등6학년부터 중, 고등학생까지이다.역사야! 우리 영어로 놀자세계문화교류센터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외국어문화유산해설사’ 예비과정반을 모집한다. 예비과정반은 주말을 이용한 역사교육 및 체험활동을 한다.‘조선시대 궁궐이야기’, ‘한양도성, 순성놀이’,‘우리들의 집 이야기’ 등의 5개 주제를 가지고 주제와 관련된 교육 및 체험, 답사를 진행한다. 주제별로 8회차 수업이 진행되는데 4회차는 역사 및 문화 수업을 하고 나머지 4회차는 단계별로 역사영어 수업을 한다. 답사는 각 주제별로 1~2회 가족과 함께 일요일에 진행된다.예비과정반은 선착순으로 15명 모집을 하고 관련 설명회는 8월 5일(토요일) 오전11시에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한다.카페: http://cafe.naver.com/wcecenter문의 031-913-4600 /010-510-0218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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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매력 속으로 풍덩! 짜릿한 바닷속 탐험 함께해요~ 스쿠버다이빙은 특별한 방법으로 바다를 즐기는 해양레저스포츠이다. 미지의 바닷속을 탐험할 수 있다는 매력에 더해 마치 우주를 유영하는 듯 자유로운 신체의 움직임이나 끈끈한 동료애, 드넓은 세상체험과 문화교류 등 스쿠버다이빙이 주는 장점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끝없는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전 세계 푸른 바다를 누비는 스킨스쿠버 클럽 ‘씨엔조이’의 회원들을 만나보았다. 바닷속이 궁금해? 일정교육 이수하면 누구나 즐길 수 있어‘스킨스쿠버’는 페이스마스크와 스노클, 핀 등을 이용해 수영하는 스킨다이빙과 수중호흡기와 공기통 등을 갖추고 수심 깊은 곳까지 잠수하는 방식인 스쿠버다이빙을 합친 말이다.최근 스킨스쿠버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바다에 대한 두려움이 앞서 도전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상당한 수영실력부터 갖춰야한다고 오해하는 이들도 있다.스쿠버 다이빙을 하려면 다이버 최초입문과정인 ‘오픈워터’자격증을 따야한다. 실내 풀에서 수중항법, 장비 제어방법, 의사표현을 대신하는 수신호 등 이론과 기술을 익히고 난 뒤 해양실습과정을 통과해야하는데 보통 4~5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수영을 할 줄 알면 더 쉽게 배울 수 있겠지만 수영을 못해도 무리가 없다.‘씨엔조이’의 이재욱 강사는 일반인뿐 아니라 스쿠버 강사를 배출하는 ‘강사 트레이너’자격을 갖춘 베테랑 다이버다. 그는 “한국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킨스쿠버는 그만큼 쉽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로 인식 된다”며 “결코 위험하지 않은 해양레포츠로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기만 하면 편안하고 즐겁게 바닷속 세상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상상이상의 값진 경험 ‘스쿠버다이빙’육지보다 더 큰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바닷속 세상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매력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유유히 헤엄치는 물고기들과 형형색색의 말미잘 숲, 군락을 이룬 산호, 지상보다 웅장한 바닷속 산맥, 영화에서나 봤던 난파선, 수면을 뚫고 해저로 들어오는 한줄기 빛, 내가 숨 쉬는 소리만 들리는 고요의 세상 등, 다이버들의 입을 빌리자면 직접 들어가 보지 않고는 그 어떤 표현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황홀한 세계가 눈앞에 펼쳐진다고 말한다.‘씨엔조이’의 회원들은 국내 구석구석 다이빙하기 좋은 포인트를 찾고 필리핀과 일본, 호주 등 정기적으로 해외투어를 다닌다. 신철중 회원은 “처음 다이빙을 접하고 난 뒤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다이버가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웅장한 바다를 마주하고 장관을 연출하는 산호와 물고기 등 해양생물을 직접 만나보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욱 대표는 “바닷속 세상을 한번 체험하고 나면 쉽게 잊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이라며 “특히 해외에서는 유명한 관광지보다 오리지널 탐험가들이 가는 포인트나 개척지를 찾아 스쿠버다이빙을 즐겨 더욱 흥미롭다”고 전했다. 두터운 동료애와 함께 다양한 문화교류도 즐거워스킨스쿠버는 흔히 승자와 패자가 없는 스포츠라고 한다. 다이빙을 할 때는 보통 2인 1조로 움직이게 되는데 서로 소통이 필요할 때는 수신호를 사용한다. 생소한 수중환경을 탐험하고 어려운 상황을 만나더라도 함께 헤치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서로를 믿어야 한다. 끈끈한 유대감과 동료애가 싹틀 수밖에 없다. 회원들 간의 정이 남다르다보니 남녀의 경우는 결혼으로 이어지기도 한단다. 전 세계 다이버들과의 문화교류 또한 즐겁다. 바다를 동경해 만난 사람들이라 남녀노소, 나라와 지역을 막론하고 통하는 면이 있다.‘씨엔조이’의 회원들 중에는 젊은이들은 물론이고 은퇴 후 처음으로 스쿠버다이빙에 도전해 제2의 인생을 살거나 취미로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다가 강사가 된 사람들도 있다.이재욱 강사는 “레포츠로서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강사자격증이 있다면 세계 어디를 가도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스쿠버다이빙에 입문해서 후회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으니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보시라”고 권했다. 씨엔조이 스킨스쿠버 위치: 양천구 신목로 2길 7, 지하문의: 010-6280-0952/ www.seanjoykorea.com인터넷 블로그: http://cafe.naver.com/seanjoy이재욱 강사스킨스쿠버를 통해 수중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삶에 힐링을 선물할 수 있습니다. 무중력에서 움직여 우주여행을 하는 느낌도 받지요. 바닷속 체험과 함께 해외투어와 문화교류 등 투자할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는 스포츠입니다.김춘길 회원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어 시작한 스킨스쿠버를 시작했고 지금은 엔지니어라는 본업 외에 스쿠버 강사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답니다. 물을 무서워하는 아내를 다독여 부부가 함께 취미를 즐기니 더없이 좋아요. 박선희 회원몇 해 전 여름휴가를 짜느라 해외여행패키지를 알아보는 저에게 남편은 “스킨스쿠버 배울래?”라는 말했고 전 “그래”라고 답했죠. 스쿠버의 매력에 빠진 남편은 강사가 되었고 저는 실력을 향상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박지영 회원이색적이고 역동적인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물속에서 팀워크를 이룬다는 점이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이지요. 물속에 들어가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어버릴 수 있어 무척 즐겁습니다. 신철중 회원휴가를 평범하게 보내고 싶지 않다는 고민을 하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어요. 함께 물에 들어간 버디들과 서로 도와주고 살펴가며 같은 목표로 움직인다는 것이 그 어떤 스포츠보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조은아 회원언니와 함께 다이빙을 즐기고 있는데요. 이제껏 보지 못했던 세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합니다. 또한 신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스포츠라 탐험을 끝내고 난 뒤의 성취감이 무척 크답니다. 정선숙 리포터 choung2000@hanmail.net 2017-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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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경영대학원 입학 후 삶의 질이 달라졌어요” TOYOTA(토요타) 같이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공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하는 박영훈대표. 찌는 듯한 무더위에 케이투모터스에서는 비오듯 흘리는 땀도 아랑곳 않고 자동차 정비에 여념이 없다. 약 13년간 케이투모터스 운영하며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박영훈 대표를 만났다.다양한 지역 활동, 매출 일부 기부도케이투모터스는 자동차정비 전문가인 박 대표가 약 13년간 운영해온 자동차정비업체로 자동차 정비를 비롯하여 보험수리, 판금도색, 페인팅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박 대표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자동차정비 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안양카네기, 평촌라이온스, 안양시바르게살기 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지역 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박 대표는 “안양지역에서 오랫동안 정비업체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런 활동 등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고 뜻있는 일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는 박 대표. “이런 활동 등을 통해 세상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고 삶에도 더욱 충실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기도 하다. 기부하는 곳이 약 10여군데에 이른다고. 박 대표는 “베푼 만큼 반드시 돌아온다고 믿는다”며 “꼭 그런 의미로 기부활동을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기부를 하고 나니 일이 더 잘 풀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는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꿈을 향해 나아가다이와 같은 사회활동 외에도 박대표는 연성대 평생교육원 외식경영 클래스에 다니는 등 꾸준히 공부도 하고 있다. 올해는 숭실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입학하여 21기 대표를 맡는 등 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박 대표는 “크지는 않지만 회사를 운영하면서 좀 더 전문적인 경영에 대한 갈증도 있었고, 뒤늦은 공부가 학창시절에는 미처 몰랐던 즐거움과 깨달음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며 “숭실대 경영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일도 하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에 대학원까지 다니기가 쉽지 않을 터. 박대표는 “숭실대는 강남순환도로가 20~40분이면 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멀지 않고 수업이 주로 토요일에 진행되기 때문에 다닐 만하다”며 “힘들기보다 학교에 가서 얻어오는 것이 더 많다”고 말했다. 숭실대 경영대학원은 박 대표가 다니는 전문경영학과를 비롯해 금융&부동산학과, 서비스경영학과, 식음료경영학과, 의료관광경영학과, 이노비즈니스학과, 콘텐츠경영학과, 프로젝트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등 다양한학과를 두고 있다. 4학기 석사과정으로 각 분야 직장인과 경영인들에게 알려진 경영대학원이다. 박 대표는 “이전에는 사업체를 가진 중견 기업대표 들이 많았다면 요즘에는 다양한 연령에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 많이 지원을 한다”며 “학과가 각 전문분야로 세분화 되어있고 실력있는 교수님들의 명강의가 소문나서인지 지원자가 많다”고 말했다. 의료관광경영학과의 경우에는 수료 후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금융&부동산학과의 경우에는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교육과정 이수시 응시자격부여, MBA 취득시 AFPK응시자격 부여, 식음료경영학과의 경우 커피에듀케이터 수료증, 커피 바리스타 JUDGE 인증서 발급, 와인소믈리에 JUDGE 인증서 발급 등 혜택도 많다.이외에도 숭실대 경영대학원은 다양한 동아리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전공과 연계한 와인동아리를 비롯해 친목도모를 위한 골프, 등산, 마라톤 등이 활성화되어 있다. 수업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동문간의 교류를 넓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삶을 확장할 수 있다. 숭실대 경영대학원 활동을 통해 도요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의 생산공장을 갖겠다는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 같다고 말하는 박 대표. “내년이 되어 동문회장에 취임하면 숭실대 동문들이 더욱 자신의 미래를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다”며 “뭐든지 생각으로 머문다면 생각에서 끝나지만 행동으로 옮겨야 한발짝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숭실대학원 입학이 자신의 꿈에 가기위한 한 걸음이라고. 2017-07-29
- 왜? 우리 아이들은 기간의 평가인가? 평촌 에듀플렉스박흥순 원장이제 다 컸는데 ‘자기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언제쯤이면 알아서 계획을 세우고 스스로 공부를 할까요?’ 학부모님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이다. ① 공자님도 자기관리에 40년 걸렸다 : ‘공자님은 40세에 불혹을 하셨다’ 불혹은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것, 즉 자기관리가 되었다는 말씀이다. 학부모님들도 식단조절, 규칙적 운동 또는 학생이 공부하는 동안에 옆에서 독서를 결심하지만 잘 안 되는 것이 사실이다. 어쩌면 나도 힘든 자기관리를 ‘우리 아이들이 꿈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기를, 기대하고, 실망하고, 좌절하고, 급기야 강요하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그래서 자기관리는 누군가의 도움이 있거나, 적절한 도구가 필요하다. 자기관리가 왜 중요한지를 찬찬히 설명해 준적은 있는지 반추해 보자. ② 인재상의 변화로 ‘시점의 평가’에서 ‘기간의 평가’로 변화했다. : 학부모님의 30세 때에는 고3 12월 시점에 가장 공부를 잘하는 1인의 천재를 찾는 시대였고, 그 1인의 천재가 10만 명을 먹여 살렸다. 그래서 학부모님은 ‘시점의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우리 아이가 30세가 되는 시점은 ‘협력하는 창조형 인간’이 필요하고, 정답보다는 과정과 융합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다. 천재적 발상과 선진기업 제품의 개발력보다는, 누군가의 발상을 꾸준한 노력으로 현실화시키는 인재가 더욱 필요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중고 6년간의 교육제도는 ‘기간의 평가’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제 내신으로 대표되는 ‘자기관리의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③ 새로운 학습도구가 필요하다. : 우리는 ‘내신’과 ‘비교과’로 평가받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학습도구는 자습서와 문제지이고, 학원과 과외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는 새로운 학습도구가 있어야 한다. 매일 수업의 핵심을 간단히 정리하고, 중요한 것을 적어 올 수 있도록 ‘수업리뷰노트’를 준비해 주자. 내신시험의 핵심인 수업의 집중도가 향상되고 개념중심, 이해중심의 공부를 하는 자녀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노트’ 또한 중요한 도구가 된다. 한 학년 동안의 방과 후 활동, 동아리, 봉사활동 등을 기획하고, 매 주말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기록해 보자. 내가 희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학생을 만나게 되고, 충실한 학생부를 확보하게 될 것이다. 변화하는 교육제도에 맞는 새로운 학습도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2017-07-29
- 수학 잘하는 방법 파스칼수학전문학원 평촌점정승연 원장수학을 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물음에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고 예전에 어느 신문 인터뷰에서 말한 적이 있다. 여전히 이 얘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수학 잘하는 공부방법이다. 사실 수학이라고 하는 학문은 인류가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하는 데서 시작하였다. 사과는 왜 아래로만 떨어질까, 빛이 얼마나 빠를까 등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수학적 사고와 방법이 적용되었다. 수학은 지금까지 인류가 어떤 문제에 대해서 답을 찾고 그 해결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인류가 어떤 고민을 했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찾아보면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역사를 마주하게 된다. 이러한 수학이 재미있지 않을 수가 없는데 학생들은 수학을 얘기하면 어렵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괴로운 과목으로만 치부한다. 즐거운 수학이 되기 위해 이러한 학생들에게 수학의 즐거움을 경험토록 다양한 개념원리를 소개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이야기식 토론수업을 시도하였고 상당한 진척이 있었다.즉, 수학을 무리하게 선행하거나 과도한 문제 양을 억지로 주입하는 방법은 피하였으면 좋겠다. 수학이 재미있는 과목이라는 인식을 먼저 심어주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이 좀 더디고 답답할지 모르지만 학생들이 대학만 가고자 수학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넓은 시야를 가져보면 오히려 빠른 방법이라는 것을 이해할 것이다. 물론 수학을 잘한다는 것은 우리 교육 시스템이 가지고 있는 성적지상주의라는 관점에서 보면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 하에서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다양한 효과적인 수업적 방법에 대한 연구도 수반되어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고 이러한 수업방법에 대한 고민도 수학적 재미를 인식시키려는 노력과 마찬가지로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2017-07-29
- 자기주도력을 키우는 네 가지 큐브입시학원(영통, 평촌) 수학과임상용 강사기말고사 시즌이 끝나고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성적에 만족 못한 여러 학생들이나 학부모님은 ‘저 학원은 잘 가르쳐서 성적이 좋았다더라.’ 또는 ‘학습 관리를 잘한다더라.’ 등 정보를 수집하고 고민해서 학원을 옮겨 실력이 향상될 거라는 믿음을 가지겠지만 한편으로, 여전히 뭔가 불안하고 학원 옮겨 주는 것만이 과연 최선의 방법일까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본질은 자기주도 학습을 함으로써 진정한 실력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학생부종합전형, 입학사정관제 등 어떤 교육정책이라도 스스로 공부 할 줄 안다면 언제든 두려울 게 없다. 자기주도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첫째,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단기 공부목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의 가치관이 담긴 인생 목표라면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자기주도 학습을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는 나침반 역할이 될 것이다. 그리고 자기주도 학습계획서를 작성해본다. 주제, 대상, 기간, 활동형태, 목표, 활동내용 등 학습에 대한 전반적인 계획을 상세히 기재하고 학습에 대한 열의와 책임을 향상시킬 수 있다.둘째는 지금까지 자신의 학습상황을 반성해보는 것이다. “왜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공부 시간이 많았는데도 별로 성적 상승이 없었는지”, “스스로 복습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의 강의였는지”, “이해하기 벅찬 난도 높은 수업인지” 등. 학습은 배우는 과정이 있으면 습득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공부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상위권 학생들은 매일 3시간 이상씩 스스로 공부시간을 가졌다는 통계에서 보듯이 단 몇 시간이라도 자습시간을 중요하게 여겼다고 한다. 특히 수학은 이해단계가 필수 학습과정이며 이해와 응용을 병행하면서 실력을 키우는 과목이다. 자신의 수준에 적합하고 도움 될 만한 학원을 찾는 것 이상으로, 스스로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공부시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셋째로, 기말고사 시험지 분석을 통해 교과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었는지, 실수 때문인지, 문제 유형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공부 량이 부족해서인지 등 원인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넷째로, 믿음이 필요하다. 스스로를 높이 평가하면서 자존감을 찾는다면 자기주도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속 할 수 있고 혼자서 해냈을 경우 성취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 대한 믿음뿐만 아니라 주위의 믿음이 필요하다. 여러 학생들은 공부로 제대로 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스스로 공부하려는 학생을 힘들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주위의 섣부른 평가이다. 공부를 시작한다고 하면 묵묵히 믿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2017-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