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구공항 침체 답이 없다 저가항공까지 외면 … 이용객 해마다 급감대구경북 지역의 하늘길 관문인 대구국제공항이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저가 항공사로부터도 외면받아 이용객이 좀처럼 늘지 않고 있다.1일 대구시에 따르면 현재 대구공항에는 국제선으로 중국 베이징, 상하이, 선양 등 3개의 정기노선만 운행되고 있으며 관광객 수요가 많은 성수기에 홍콩 등 아시아권 지역 부정기 노선이 운항 중이다. 국내선도 갈수록 줄어들어 현재 인천행 하루 2회, 제주행 하루 8회 운항이 전부다.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는 계기였던 일본행 노선도 폐쇄돼 무늬만 국제공항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특히 지난 2004년 KTX 개통으로 이용객이 급감한데 이어 최근 5년간 답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인천공항 연결용 국내선은 소폭 증가하고 있으나 국제선 이용객은 최근 5년사이 절반수준으로 떨어졌다.반면 저비용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다른 지방 공항들은 활기를 띠고 있어 대구공항과 대조를 이룬다. 특히 대구공항보다 이용객이 적었던 청주공항은 2007년 103만2484명이던 이용객이 2011년 133만7791명으로 29.6%가 증가해 대구공항을 추월했다. 청주와 군산공항에는 저가항공사인 '이스타 항공'이 취항하면서 중국과 일본 여행객이 크게 늘었다.대구시는 공항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저가항공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했으며 올해 3억~4억원의 예산반영을 추진하고 있으나 선뜻 지점을 개설하려는 항공사가 없는데다 지역기반 항공사 설립 움직임도 없어 저가항공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에는 울산과 전남도가 지역기반 저가항공사 설립에 나서고 있어 대구공항이 저가항공이 없는 유일한 지방공항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대구시 관계자는 "결손금 일부 지원조례 등의 인센티브를 내세워 저가 항공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성남시 ‘단순노무’ 공공일자리로 전환 경기도 성남시가 그동안 민간업체에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단순노무를 저소득층을 위한 지역일자리 사업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성남시는 1일 "이달부터 진행되는 '지역일자리사업'에 그동안 민간에게 용역을 주던 잡초제거 등 녹지시설물관리 5개 사업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이들 사업은 전문 용역업체가 맡아 해왔지만 조금만 노하우를 익히면 일반인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재분류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지역일자리사업'은 47명(9.6%) 늘어난 49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지역일자리사업 근로자들은 사업기간 동안 폐자원 재활용, 취약계층 집수리, 문화공간 및 체험장 조성, 재해예방 지원 등 6개 분야 40개 사업장에서 주 5일 하루 6시간(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 이내) 일한다. 일당은 2만7480원과 별도의 간식비 3000원 등을 받는다.성남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이한구-박지원, 상처입은 리더십 금품수수 의혹에 사퇴번복 논란 … '정치 불신' 커지면 여야 대선전략도 차질지난 5월 31일 임기개시 이후 63일째, 19대 첫 임시회의 폐회를 하루 앞두고 있는 지금 국민들은 국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인 이한구, 박지원 의원이 공언해 왔던 '국회 쇄신'이 이뤄지고 있다고 여길까. '아니요'에 가깝다는 게 정치권 안팎의 지적이다.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조사받는 게 억울하다"면서도 "민생국회를 실종시킬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내곡동 사저 특검 등 원구성 협상 당시 여야 합의사랑을 일일이 거론하며 "합의사항도 지켜야 한다"고 했고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차질을 줘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자신의 체포동의안 처리문제로 정국이 얼어붙으면서 산적한 현안의 처리가 가로막히는 것을 두고 볼 수는 없었다는 이야기로 '고뇌에 찬 결단'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언급으로 풀이된다.하지만 정치권의 시선은 싸늘하다. 여권 관계자는 "자신의 체포동의안과 관련한 의원총회에서 자리를 뜨지 않고 의원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코앞에서 지켜본 것은 무슨 의미인가"라고 반문하면서 "국민들은 검찰 출석에도 '꼼수'가 숨어 있을 것이라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 국회 안팎에서는 박 원내대표의 출석이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를 막기 위한 포석이라는 뒷말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국회 법사위에서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향해 자신의 수사 상황을 묻고 질타하는 모습을 보여 헌법이 보장한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리더십에 상처를 입기는 마찬가지다. 정두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직후 사퇴를 선언했다 번복하면서다. 박근혜 대선경선 후보를 비롯해 당 지도부가 "7월 임시회는 마무리 짓는 게 책임있는 자세"라고 설득한 것이 복귀 명분이 되긴 했지만 역으로 '시한부'라는 꼬리표가 붙은 셈이 됐다. 당 안팎에서는 8월 2일 임시회가 폐회하고 난 이후에도 그의 원내대표직 수행이 계속되면 당과 박근혜 후보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더구나 원내대표 경선 러닝메이트였던 진영 '전' 정책위 의장이 업무복귀를 계속 거부하면서 이한구 원내대표의 스타일도 구겨질 대로 구겨진 상태다. 새누리당 모 중진의원은 "국회 쇄신의 지속을 위해 여야 원내대표 모두가 책임을 느껴야 할 때"라며 "국민들의 정치 불신이 커지면 커질수록 정당의 설자리는 줄어들고 '정치의 외부'에 자리한 안철수 원장 같은 인물만 도와주는 꼴이 된다"고 말했다. '상처 입은 리더십'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박근혜 후보의 대선전략은 물론 안철수 원장과의 야권통합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룬다는 민주당의 목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직장인 가족대화 “하루 30분 미만” 직장인은 가족과의 대화에 하루 30분도 시간을 내지 못한다는 조사가 나왔다.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하루에 가족과 나누는 대화시간은 평균 28분에 불과했다고 1일 밝혔다.응답자의 76.7%는 '30분 미만'이라고 답했다. 세부시간대별로 나눠보면 '10분에서 30분 미만'이 45.2%로 가장 많았고, 이어 '10분 미만'이 31.5%, '30분에서 1시간 미만' 12.4%, '1시간 이상'은 9.9%에 그쳤다.가족과 나누는 주요 대화 내용(복수응답)은 '간단한 일상대화'(65.6%), '가족 관련 대화'(26.1%), 'TV프로 혹은 시사정보 관련 대화'(25.8%), '고민 상담'(22.2%), '직장 관련 대화'(20.2%)였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시민 혈세로 떠안은 민자터널 대구 국우터널 상환잔액 280억 '시민 부담'대구시가 유료로 운영되던 민자터널을 무료로 바꾸면서 도로 운영사에 280억원의 상환잔액을 떠안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터널 이용객이 부담해야 할 비용을 시민 전체의 몫으로 돌렸기 때문이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국우터널의 통행료 징수 약정기간이 끝난 이날부터 500~600원씩 받아오던 통행료가 폐지되고 일반 무료도로로 바뀌게 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도로 운영주체인 군인공제회가 회수하지 못한 투자원금과 이자 280억원을 대신 물어주게 됐다. 하루 5만여대의 차량 이용자가 부담하던 비용을 시민 전체가 부담하게 된 것이다.상환잔액의 적정성도 논란거리다. 군인공제회는 557억원을 국우터널에 투자해 지난달 말까지 277억원만 회수하고 280억원을 회수하지 못했다며 대구시에 잔액 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2000년 3월 보성·화성·두산 3개 지역 건설사가 운영하던 국우터널을 395억원에 매입했지만 대구시에는 557억원에 매입했다고 신고했다. 실제 도로 운영권의 가치는 557억원이지만 할인해 395억원에 매입했다는 것이다. 이윤성(48·대구 수성구)씨는 "수백억원의 통행료 수입을 올려놓고도 상환잔액이 남았다는 게 이해되지 않는다"며 "특히 도로 이용자가 부담해야 할 몫을 시민 전체에 부담시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한편 대구시는 280억원의 지급방법과 재원조달 방안을 두고 고심하고 있다. 10년 무이자 분할상환을 원하지만 군인공제회가 일시상환이나 3년 원리금 분할상환을 요구하고 있다. 군인공제회는 자신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법적 소송을 통해 상환받겠다는 입장이다.대구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여수엑스포 앞으로 폐막까지 2주 여수엑스포가 폐막 2주를 앞두고 방학과 휴가를 맞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단체관광객들로 호황을 맞고 있다.‘불볕더위’ ‘이글거리는 태양’ 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를 정도로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엑스포장을 찾는 인파는 줄어들 줄 모르고, 볼거리·즐길거리는 많은데 땅은 넓고 사람은 많아 무엇을 어떻게 봐야할지 막막하다. 이에 방학 또는 휴가시즌을 맞아 여수엑스포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주부들을 위해 엑스포 관람 시 알아두면 좋을 쏠쏠한 정보 몇가지를 소개해 본다.* 해상공연이 열리는 여수엑스포 해상공연 ''꽃피는 바다'' <사진제공=여수엑스포조직위>대중교통과 저렴한 할인 입장권 이용전주에서 여수까지는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해도 넉넉히 2시간은 잡아야 한다. 하지만 1박2일이나 2박3일 정도의 여유있는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이가 아니라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라면 KTX(입장권 소지자 30% 할인), 버스 등의 대중교통 이용을 권한다.엑스포장에서 대기시간과 관람시간을 더해 총 10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사람과 더위와 싸우려면 운전에 쏟는 에너지 낭비는 엑스포장에서의 기쁨을 최소화 시키는 지름길, 가족 중 누군가가 지쳐 찡그리면 가족 모두가 즐겁지 않은 여행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또한, 개막당시 33,000원에 달하던 입장권도 폐막이 가까워지면서 할인폭도 커지고 종류도 다양해졌다. 심지어 지자체 방문의 날에는 단돈 3,000원으로 떨어질 정도로 할인이 되었으며, 이 외에도 전 기간권이 10만원, 오후권(오후 1시 이후 2만원), 야간권(오후 5시 이후 1만원) 등 티켓 할인율이 7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애초 부담스러운 입장료가 문제였다면 대폭 할인된 입장권을 구할 수 있는 지금이 엑스포 관람의 적기, 이때를 잘 이용해보자. 당일치기 여행자는 한 끼는 도시락, 인기관은 예약자 몰리는 시간 피해야 어디를 갈려면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식사, 엑스포장을 찾는 날도 예외는 아니다. 이곳에서는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나’라고 대기열을 피할 수는 없는 노릇. 한 끼는 도시락으로 해결할 마음을 먹었다면 도시락을 준비하는 게 시간절약에 효과적이다. 북적이는 식당을 피해 길거리 공연을 보며 호사를 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저녁식사는 대부분 식사대가 분산되는 편이라 대부분이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만 피한다면 여유있게 저녁을 즐길 수 있다. 남은 과제는 여수엑스포를 맘껏 즐기는 것. 하지만 인기관 앞에서 한 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리기는 그 누구도 비켜 갈 수 없는 일이다. 지난달 말부터 일부 전시관의 예약제(예약자 30% 선착순 70% 입장)가 부활하면서 현지에서 선착순 관람을 원하는 관광객들의 대기시간은 더 길어지기도 한다. 개·폐장 시간이 평일 8시 30분~22시 30분, 주말·휴일 오전 8시~22시 30분까지이고, 개장 때부터 오후 1시까지는 예약제가 아닌 선착순으로 관람객을 받고 있어 되도록 꼭 가보고 싶은 관 1~2곳은 예약자들이 몰리지 않는 오전 시간대를 이용하거나 늦은 오후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또한 국제관은 엑스포가 폐막하면 모두 철수할 계획이라 방문을 원하는 국가를 미리 정한다음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해상쇼와 금·토 2회, 주중에는 8시 50분 1회 공연하는 빅오쇼는 물과 불의 조화로 볼거리를 제공해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1시간의 대기시간을 보내고 찾은 아쿠아리움“욕심은 금물, 여유있게 즐기다 오세요!”전주에서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벌써 여수를 두 차례나 방문했다는 주부 박영순(37)씨. 한번은 아빠와 함께 온가족이 방문을 했고 또 한 번은 지자체의 날을 맞아 아이들과 엄마만 엑스포를 찾았다고 한다. 첫 방문 때 기업관위주로 돌다 보니 국제관이나 아쿠아리움·길거리 공연을 많이 접하지 못해서 다시 한 번 계획을 잡았다는 그는 “첫 느낌이 마치 놀이동산에 온 기분이었어요. 너무 좋아서 아이들보다 제가 더 흥분되었지요. 그런데 첫 방문이라 그다지 정보에 밝지 못했던 우리는 해상쇼 중 “바다야 도와줘~” 라는 목소리를 들었어요. 그때 아이들이 “엄마! 저거 보고 싶어요!”라며 졸라 대더라구요. 그런데 이미 공연은 중반을 넘어서서 다음번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돌렸었죠”라고 말한다.하루에 엑스포장을 다 관람하기는 무리. 에너지 파크나 해상공연장 주변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그늘을 찾아 준비한 돗자리에 피곤한 아이들을 잠시 재우거나 어른들도 휴식을 취하며 잠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다. “저는 아이들이 기다리다 지쳐 지루해 할까 봐 게임기를 미리 준비해 갔어요. 그리고 어른들도 간이용 접이식 의자를 가지고 와 앉아있는 모습이 진풍경이더라구요” 박씨의 말이다. 모자 양산 부채 목수건 선글라스 등 햇빛과 땀을 피할 수 있는 것과 아이들의 몸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장난감, 간식 등을 준비해 간다면 피로와 지루함을 잊는데 조금은 도움을 줄듯, 외출 시 아이들이 즐거워야 주부가 편안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부들이여 여수엑스포를 즐기자.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아토피, 집에서 치료하세요" 전북 진안군에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교육과 상담, 치료를 배우는 공공시설이 문을 연다. 진안군은 환경부와 함께 아토피를 체계적으로 교육·관리 받을 수 있는 ''아토피 에코에듀케어 센터''를 조성, 오는 25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환경성 질환인 아토피를 체계적으로 교육·관리 받을 수 있는 예방관리센터로, 도시민들이 집에서 실행할 수 있는 치료프로그램을 배우는 곳이다. 정부가 설립하는 환경성 질환센터로는 전국 처음이다. 환경부는 대구 가평 동해 제주 등 국내 8개 지역에 환경성 질환센터를 세울 계획이다. 진안 센터는 9만8000㎡ 부지에 친환경 목재로 지은 친환경 주거체험관(7동), 유기농 식당과 환경보건교육관 등을 갖춰 연간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국·지방비 127억 원이 투입됐다.진안군은 8월부터 정식으로 센터운영에 들어간다. 센터에 입소하면 아토피를 예방하고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익히게 된다. 명상과 산책으로 하루를 시작해 심리 상담과 미술·향기·스파 등 치료를 받으며 숲과 친환경 농사를 체험한다. 친환경 의식주 생활을 하며 집에서 아토피를 치료할 수 있는 법을 익히는 학교인 셈이다. 진안군은 이 센터를 장기적으로 아토피 치유를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키우는 복안을 마련 중이다. 두피 등 피부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에코케어실과 통증을 완화하며 숙면을 유도하는 셀프힐링실 등을 운영하며 양·한방과 대체의학을 통합한다. 삼성 서울병원과 전북대병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예방·치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대한아토피관리사협회는 이곳에서 아토피관리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또 인삼과 한약재를 활용한 치유산업 융·복합도 고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 에듀센터는 인근 ''아토피 안심학교''와 더불어 아토피 프리 선도 도시의 핵심시설"이라며 "센터 운영이 자리를 잡으면 환경성 질환 치유 엑스포 유치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진안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01
- [구미상모 메디학원 이전은 칼럼] 성적향상의 비밀은 ‘시간 관리’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가장 어려운 경우중 하나가 공부를 하긴 하는데, 노력의 결과인 성적향상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원인은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세상에서 유일하게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주어지는 것이 바로 ‘시간’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다. 단적인 예를 하나 들어보자.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실상은 일 년에 한 권의 책도 읽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한결같이 ‘바빠서, 시간이 없어서’이다.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한다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나의 문제에 대한 답은 누가 알고 있을까? 정답은 내가 알고 있다. 나를 나 자신보다 더 잘 알고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그럼, 시간 관리를 잘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일주일 동안 나의 하루 일과를 빠짐없이 메모를 해보도록 하자.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밤에 눈을 감을 때까지 있었던 모든 일과 그 일을 하는데 소요된 시간을 적어서 불필요하게 보낸 시간들을 분석하고, 부적절하게 보낸 시간들을 줄여나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으로 별다른 의미가 없는 문자와 게임으로 보내던 시간을 영어 필수 어휘나 문장을 공부하는데 사용하기 위해 과감히 스마트폰을 없애는 것이다. 밤에 TV드라마가 유혹을 한다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이다. 엘리베이터나 버스를 기다릴 때, 점심시간과 같은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책들을 읽는 습관을 들이자는 말이다. 시간은 유한하다. 결국 정해진 그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 중요한 일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성공적인 시간 관리일 것이다. 필요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자. 그러기 위해서는 인생의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해야 할 일들의 목록부터 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정해진 것들을 지금 바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치가 작은 일은 즉시 포기하되, 하기 싫어도 필요한 일은 우선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또한, 중요한 일이라면 일정시간을 정해서 최소한 그 시간만큼은 오직 한가지에만 집중해 보자. 정해진 시간을 온전히 중요한 일에만 집중한다면 시간을 통제함과 동시에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해야 할 일에 데드라인을 정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데드라인은 온전히 그 일에 온힘을 다하여 집중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원하는 일을 수행했을 때 스스로에게 보상해주는 ‘자기 보상’ 또한 스스로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글 구미상모 영어 수학 메디학원 이전은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경기북부청, 구내식당 남은음식 직원들에게 "구내식당 잔반 가져가세요."경기도북부청이 8월부터 구내식당에서 남은 밥과 반찬을 여성이나 맞벌이 직원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 밥과 반찬을 가져가는 직원들에게 일정액의 기부금을 받아 연말 복지단체에 전달하기로 했다. 경기북부청 구내식당에서는 하루 평균 20인분의 밥과 음식이 폐기된다. 처리비용은 한 달 12만원 가량이다.하지만 이 밥과 반찬을 직원들이 가져갈 경우 처리비용이 1/3로 줄고, 직원들이 내는 기부금도 500여만원 정도 적립될 것으로 경기북부청은 예상하고 있다.여성이나 맞벌이 부부들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주중에는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데 이렇게 남은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일손이 크게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반찬값 절약은 덤이다. 실제 이 시책은 여성과 맞벌이 직원들이 직접 제안했다.경기북부청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환경을 보호하고 기부금을 받아 불우이웃을 돕는 등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 것"이라며 "집에서 요리할 시간이 부족한 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
- 이비아, 티진요 비난 “마녀사냥이 취미인가?” 가수 이비아가 티아라에게 진실을 요구한다는 '티진요'를 비난하고 나섰다.이비아는 7월 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티진요는 아니지 않나. 마녀사냥이 취미인가? 나도 그 사람이 안쓰럽지만 이런 식이라면 상처 받는 사람이 늘어날 뿐이다. 호기심은 적당히 하자"라는 글을 게재했다.이어 "나도 왕따를 당해본 입장이고 해선 안 될 짓이란 걸 알지만 그게 마녀사냥으로 이어지는 것도 해선 안 되는 짓.더하면 더했지 덜한 짓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티진요는 티아라의 멤버 화영의 계약해지 소식이 전해진 후 납득이 불가능하다며 반발한 누리꾼들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로 개설 하루도 지나지 않아 회원 수가 20만 명을 넘어섰다.앞서 같은 날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멤버 화영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화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실 없는 사실들"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다. [연예부 양지원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