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광주전남혁신도시 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 국토해양부는 30일 전남 나주시 동신대 동신체육관에서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공사·한국농어촌공사·국립전파원 등 15개 공공이전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동채용설명회에는 광주·전남지역 대학생 1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소개, 기관이 원하는 인재상과 채용계획 설명, 이전공공기관에 채용된 지역대학 출신 선배들의 취업경험담 소개가 있었다. 또 이전기관 채용담당자들과 대학생들과의 상담시간도 가졌다.이번 행사는 이전 공공기관과 해당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강원도(3월 22일), 울산시(5월 2일)에 이어 세번째로 개최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합동채용설명회 반응이 좋아 올해 모든 혁신도시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자산운용사 자체감사 미흡 금감원, 수탁고 1조원 이상, 자체감사 연 2회 의무화자산운용사의 자체 감사 건수는 늘었지만 감사 수준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011회계연도(2011년 4월~2012년 3월) 기간 중 80개 자산운용사가 자체감사를 284회 실시해 전년대비 75건(35.9%)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운용사 1곳 당 평균 이행건수도 3.6회로 전년(2.9건)보다 늘었고, 지적 건수도 398건으로 전년대비 87건(2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체의 26.3%에 달하는 21개사는 자체감사 실적인 연 2회 미만이었고, 감사결과 조치도 온정적으로 이뤄지는 등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펀드 수탁고 1조원 이상인 회사와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회사 등에 대해서는 연 2회 이상 자체감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신숙자씨 가족문제 국제무대로 강제구금 판정 이어 6월 인권이사회에서 본격 논의할 전망남편 오길남씨와 함께 월북한 신숙자씨 사건이 국제무대에서 본격 거론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외교통상부 고위 당국자는 "다음 달 열리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북한 인권과 신숙자씨 사건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는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국제연대) 등 국내 NGO가 추진하고 있는 유엔 특별보고관의 북한 인권에 대한 입장 발표에 대해서는 파악된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국제연대'가 2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임의적 구금에 관한 실무그룹'(실무그룹)은 지난 2일 채택한 의견서에서 "1987년부터 계속된 신숙자씨와 (두 딸) 오혜원·규원씨에 대한 구금은 임의적"이라며 "실무그룹은 해당국 정부(북한)가 이들의 즉각 석방과 적절한 보상 등 이 상황을 치유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실무그룹은 '어느 누구도 임의적인 체포, 구금 또는 추방을 당하지 아니한다'는 유엔 인권선언 제9조,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등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 정부는 오길남씨 두 딸의 현재 상태와 신숙자씨 사망 경위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실무그룹은 북한 정부의 협조를 통하지 않고는 그들의 현 상황을 확인할 어떤 수단도 없다"면서 "이 세 명의 장기 구금에 관해서는 정보제공처(국제연대)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경남 통영 출신인 신씨는 독일 간호사로 파견돼 독일 유학생 오길남씨와 결혼, 1985년 함께 월북했고 다음해 오씨 혼자 탈북했다. 실무그룹은 국제연대 청원에 따라 지난 3월1일 북한 측에 신씨와 두 딸의 현재 상황 등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북한은 이례적으로 4월 27일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를 통해 "이들은 임의적 구금과 전혀 관련이 없다"며 "신씨는 사망했고 딸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간 아버지를 보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보냈다.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수출감소로 경상흑자 줄어 … 18억달러 4월 경상수지 … 내수부진 탓 소비재수입도 줄어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수출이 둔화되면서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4월 경상수지는 3개월째 흑자를 유지했지만 국내 내수 부진에 따라 의류, 식료품 등 소비재 수입도 감소해 불황형 흑자의 모습이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2년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경상수지는 17억8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월의 29억7000만달러보다 11억9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올들어 경상수지는 지난 1월 9억7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뒤 2월 5억6000만달러, 3월 29억3000만달러로 흑자 폭을 넓혀 왔었다.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보다 11억3000만달러 줄어든 18억달러에 그쳤다. 주력 품목인 석유제품, 반도체 등의 수출둔화가 영향을 미쳤다. 통관기준 수출은 462억달러로 전월보다 11억5000만달러 감소했고,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1.5% 줄었다. 품목별로는 승용차(12.9%)와 철강(4.7%) 수출이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27.4%)와 선박(-24.2%), 석유제품(-11.9%)의 수출은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미국(4.3%), 중동(24.7%), 중남미(16.6%) 수출은 늘어났지만 일본(-22.8%), EU(-20.7%), 중국(-2.9%)은 줄어들었다. 통관기준 수입도 440억8000만달러로 전월보다 8억9000만달러 줄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0.2% 감소했다. 특히 직접소비재 수입이 9.5%나 줄면서 소비재 수입증가율 감소(-2.7%)를 이끌었다. 여행수지가 개선됐으나 건설서비스 흑자가 줄면서 서비스수지 흑자규모도 전월 7억달러에서 지난달 5억5000만달러로 축소됐다. 본원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대외배당 지급 증가로 적자규모가 전월의 3억2000만달러에서 4억2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반면, 이전소득수지 적자규모는 1억5000만달러로 전월의 3억4000만달러보다 축소됐다. 금융계정은 3월 18억6000만달러 유출에서 4월 2000만달러 유입으로 돌아섰다. 금융계정 가운데 직접투자는 국외직접투자가 둔화해 전월의 16억2000만달러에서 9억4000만달러로 축소됐다. 증권투자는 외국인증권투자의 순유출 때문에 3월 13억달러 유입에서 4월 22억1000만달러 유출로 전환됐다.기타투자는 은행의 차입과 대출회수 확대 등에 힘입어 5억2000만달러 유출에서 26억3000만달러 유입으로 바뀌었다.준비자산은 2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자본수지는 1억달러 유입을 나타냈다. 양재룡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5월에는 자동차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국제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수입이 둔화되고 있어 상품수지 흑자 규모가 전월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경상수지 흑자 폭이 다소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박철의 금융교실]‘절세가인’이 되는 법 박철/KB국민은행/인재개발원 팀장얼마 전 신문에 올해(2012년)의'세금해방일(Tax Freedom Day)'이'3월23일'이라는 기사가 실렸다. '세금해방일'은 연초부터 3월22일까지 번 소득은 모두 세금으로 들어가고, 3월 23일부터 번 소득이 비로소 '자신의 몫'이 된다는 얘기다. '세금해방일'은 1992년(3월 10일)과 비교하면 올해 13일이나 늦추어졌다. 세금부담이 갈수록 무거워져 그만큼 소득에서 떼가는 세금이 많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그런데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도 세금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다. 정부가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해'이자소득세'를 덜 내거나 아예 내지 않는'절세(금융)상품'을 점점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이자에 대해서도 어김없이 세금(15.4%)이 붙는다. 하지만 절세상품 중 '비과세상품'은 세금이 고스란히 면제되고 '저율과세상품'은 농어촌특별세(1.4%)만 부과된다. 또 '세금우대저축'은 이자소득세(9%)와 농어촌특별세(0.5%)를 합친 9.5%의 우대세율이 적용된다. 15.4%의 세금을 물리는 일반과세상품과 비교하면 세금부담이 훨씬 적다. 그래서 절세상품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금융상품'이었다.자취를 감추는 절세상품들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주변에서 절세상품들이 하나둘씩 자취를 감추고 있다. 예컨대, 대표적인 절세상품인 세금우대저축은 2011년부터 가입자격 요건은 까다로워지고 세금우대한도는 대폭 축소되었다. 세금우대한도가 일반인은 1인당 20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노인 및 장애인 등은 6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절반이 깎였다. 또 가입 후 7년이 지나면 이자소득이 전액 비과세가 되어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다고 해서 최고의 절세상품으로 꼽히던 '장기주택마련상품'도 곧 비과세상품 리스트에서 사라진다. 은행의 장기주택마련저축, 증권사의 장기주택마련펀드, 보험사의 장기주택마련보험 등 '장기주택마련상품'에 주어지는 비과세혜택이 올해 말에 종료되기 때문이다. 녹색금융상품'으로 눈길을하지만 아직 한숨짓기에는 이르다. 잘 찾아보면 아직도 적지 않은 절세상품들이 남아있다. 예컨대, 녹색펀드·녹색예금·녹색채권 등'녹색금융상품'으로 눈길을 돌려보자. 정부가 녹색산업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가입자에게 비과세와 소득공제라는 푸짐한 세제혜택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녹색펀드의 경우에는 1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투자금액의 10%에 한해 소득공제(연 300만원 한도)를 받을 수 있는 데다 배당소득이 비과세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다만 세제혜택을 받으려면 만기가 3년 이상인 상품에 올해 말까지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가입을 원하는 사람은 서두를 필요가 있다. 녹색예금·채권도 올해 말까지 가입(채권매입)하는 차익에 대해 이자소득세 비과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녹색펀드와 달리 소득공제혜택은 제외된다. 가입한도는 녹색펀드와 녹색채권은 3000만원, 녹색예금은 2000만원이다. 직장인이라면'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것도 절세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월 10만원(연간 120만원) 범위 내에서 납입금액의 40%(48만원 한도)에 대해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소득공제혜택은 만 20세 이상의 무주택 세대주만 받을 수 있으며 전용면적 85㎡(약 25평)이하의 국민주택에 청약할 것을 약정해야 한다. 절세가인(絶世佳人), 세상에 견줄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뛰어나게 아름다운 여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도 '절세가인'이 되는 법이 있다. 바로 절세상품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사람이다. 이자에서 세금을 떼고 남은 돈이 온전한 금융상품의 '수익'이 된다. 저금리에만 한숨을 내쉬기보다는 절세상품 활용을 통해 '절세가인'의 꿈을 키워보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슈퍼스타K4’, 지원자 200만 눈앞 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4' 지원자가 150만명을 돌파했다.27일 엠넷은 지난 16일 지원자가 15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 참가접수를 시작한 이후 80일 동안 하루 평균 약 1만 8750명의 인원이 지원했다.제작진에 따르면 제주, 부산, 광주, 원주 지역 예선이 마감됐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197만명을 넘어 22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 점쳤다.제작진은 "150만명도 국내 오디션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어마어마한 숫자다. '슈스케4'에 보내주신 팬들의 성원에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참가자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의 200만 공약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승철, 싸이 심사위원은 지난 3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시즌4 참가자수가 200만이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올라가겠다"고 공약한바 있다.지금까지의 지원자 현황은 남성이 52%, 여성이 43%, 그룹이 5%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9.4%로 가장 높고 이어 대구가 13.2%, 대전이 11%, 인천이 10.7% 순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한편 '슈스케4'는 접수 마감은 7월 4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파리바게뜨, 중국 베이징·상하이점 개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25일 중국 베이징에 파리바게뜨 완소루점, 28일 상하이에 이산루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파리바게뜨 완소루점은 89㎡(약 27평)규모로 베이징대, 칭화대, 베이징어언대, 런민대 등 40여 개의 대학이 위치한 베이징 하이띠엔구에 자리하고 있고 이산루점은 96㎡ (29평)규모로 고급 주택단지가 많은 상하이 쉬후이구에 자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88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3월 미국· 중국에 이어 베트남에 글로벌 100호점을 열었다.또 8월안에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검찰은 봐주고, 법원은 풀어주고, 금감원은 미루고 … 사정당국 한주저축은행 사태 키웠다풀려난 경영진 고객돈 160억 갖고 도주 … 뒤늦게 사전 구속영장검찰이 지난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한주저축은행 경영진의 불법 혐의를 통보받고도 무혐의 처리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중 한 명은 한주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기 직전 고객 예금 166억원을 빼돌려 도주, 사정당국의 느슨한 대응이 피해를 키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과 검찰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상반기 한주저축은행에 대한 검사과정에서 이 회사 여신담당 이 모 이사가 김 모씨에게 1800여만원을 받고 수억원대의 대출을 해준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통보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김 모씨가 이 이사 외에 김임순 대표에게도 5000여만원을 건넨 사실을 확인했지만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김씨가 대출을 받기 수년전부터 매월 40만원씩 계좌로 전달하는 등 대가성이 있는 거래로 보기 힘들다는 이유에서였다. 검찰은 또 김 대표에게 전달한 5000만원은 변호사 비용과 주식거래에 따른 이자라는 소명을 인정했다. 검찰이 무혐의 처리하자 금감원도 지난 3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안에 대한 징계를 유보했다. 이에 앞서 경찰은 지난 2월 허위감정평가서로 불법대출해준 혐의로 김 대표와 이 이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사실은 인정된다면서도 도주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한 바 있다. 이 이사는 영업정지 직전 300여명의 고객예금 166억원을 갖고 도주했으며 이 과정에 김 대표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사정당국과 금감원이 안일하게 대응해 고객의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이사와 김씨는 친밀한 관계로 돈을 건넨 시점과 전달방식을 봤을 때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하기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29일 김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으며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이경기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0
- 기업 경기전망 5개월만에 악화 내수부진·유럽불안 여파 … 6월 업황전망지수 하락그리스 우려와 내수부진이 겹치면서 기업의 6월 경기전망이 5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제조업의 6월 업황전망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전월대비 4포인트가 하락한 86을, 비제조업의 업황전망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한 83을 나타냈다.BSI가 100을 넘으면 향후 경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업체보다 많다는 뜻이고,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이번 조사는 전국 2469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됐다. 5월 업황BSI는 제조업은 전월과 같은 수준(84)이었고, 비제조업은 소폭 하락했다. 한은은 그리스 우려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 때문에 기업들의 6월 경기전망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조업 경기전망 악화는 내수 부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기업의 6월 업황전망BSI는 9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빠지는 데 그쳤지만, 내수기업은 81로 전월(87)보다 무려 6포인트나 급락했다. 중소기업의 업황전망BSI도 5포인트나 하락했고, 대기업은 2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체들은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1.7%)과 불확실한 경제상황(18.1%)을 꼽았다. 전월에 비해 내수부진은 2.9%포인트,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3.5%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을 애로사항으로 지목한 비율은 2.1%포인트 줄었다.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는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조업 업황BSI와 전망BSI의 격차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실적지수와 전망지수의 차이는 올 1월 78와 81로 3포인트에서 2월과 3월 4포인트, 4월 6포인트까지 벌어졌다가 5월 들어 84-86으로 다시 좁아졌다. 한은 관계자는 "제조업체들이 새해 들어 경기가 점차 풀릴 것으로 내다봤지만 실제 기업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전망치를 낮췄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리스 우려에 따른 경기불확실성과 내수 부진에 따른 저조한 실적이 기업들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기술경영 잘 한 중기 칭찬합시다 KIAT, 우수기업 선정국내 중소·중견 기업 중 뛰어난 기술경영(MOT) 실적을 거둔 기업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기술경영 마인드를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포상 제도가 만들어졌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김용근)은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우수기업을 선정한다고 7일 밝혔다. KIAT는 지난 3월 MOT 평가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MOT 평가모델은 기업의 기술적·재무적 성과는 물론 성과에 도달하기까지 겪어온 과정에도 초점을 맞춰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1차 심사에서 R&D 투자 규모, 인력, 특허 보유 현황, 사업화 실적 등 11개 정량적 지표 평가하고, 2차 심사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술 리더십, R&D와 사업 전략의 연계성 등 7개 지표의 정성적 평가를 실시한다.시상은 중소기업과 중견기업 두 부문으로 나뉘며 각 부문당 지경부 장관상(상금 500만원) 2개, 산업기술진흥원장상 6개 기업이 선정된다.신청하려는 기업은 KIAT 홈페이지(kiat.or.kr)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오는 6월 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