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단>안산시 공직기강확립 대책마련 안산시는 최근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무사안일, 보신주의 등 소극적인 근무행태가 나타남에 따라 강도 높은 공직기강확립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공직기강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2개반 10명의 감찰반을 편성, 공강도의 감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감찰활동 결과 고질적 비리와 반공익사범 관련 비리 등은 반드시 징계 등 문책하는 한편 상위직 공무원부터 일벌백계주의를 엄격히 적용하는 등 합리적이고 엄정한 징계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그러나 창의적인 업무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잘못 등은 과감히 관용 조치할 방침이다.안산 채현 기자 hchai@naeil.com 2000-12-10
- 의약분업 후 소비자불만 크다 지난 7월 의약분업 실시 이후 경기지역 의료소비자들의 불편과 불만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약분업의 구체적인 시행방법에 대한 대국민 교육과 홍보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를 위한 충분한 정보제공 등 제도의 보완대책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수원YWCA를 비롯 안양 안산 의정부 등 경기지역 10개 단체는 최근 이 지역 병·의원 및 약국과 약국이용 제조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경기지역 의료서비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2000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의료소비자운동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조사결과 의약분업 전후 본인부담금의 상승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분업 전후 동일한 질환으로 투약받은 환자중 비용이 증가됐다고 응답한 환자는 모두 51.2%에 이르고 있다. 이들 중에는 오후 6시 이후에는 비용이 가산된다는 사실을 몰라 처방전을 미리 받고도 저녁시간에 약국을 방문해 비용이 추가된 경우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다.진료명세서 및 약제비명세서 발행은 보건소와 병원급 이상 대형의료기관에서는 80% 이상의 발행률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의원이나 치과의원에서는 평균 23%정도로 현저히 낮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의약간 담합에 관해 묻는 질의에서 의료기관 이용시 약처방전을 주면서 특정약국을 이용하도록 권유받은 경우는 총 응답자의 11.9%에 해당하는 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정약국에 가지말도록 권유한 경우도 1.3%였다. 그러나 모니터 조사결과 같은 건물의 복도를 함께 사용하는 병원과 약국이나 같은 건물내의 병원과 약국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의약담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 질 수 있는 경우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대체조제에 대해서는 총 응답자 447명중 4.7%에 해당하는 21명이 대체조제에 대한 권유를 받았으며 이중 57.1%에 이르는 12명이 대체조제에 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조제한 약의 종류로는 전문의약품이 33.3%, 일반의약품 16.7%로 나타났다.이에비해 약국에서 처방된 약 이외의 약을 권유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1.3%만이 그렇다고 응답해 끼워팔기 행태는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약처방전을 2장 발행하는 경우는 경기도 전지역이 46.5%로 나타났으나 고양은 85.4%, 남양주 10.4%로 나타나는 등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알권리에 대한 지역간 인식의 차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YWCA관계자는 “의료소비자의 권리찾기 운동으로 시행된 이번 조사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제시됐다”고 밝히고”특히 의료소비자 권리증진을 위한 교육 및 홍보, 담합규제를 위한 제도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수원 정흥모 기자 hmchung@naeil.com 2000-12-10
- 시화호 상류, 재두루미 50여마리 발견 시화호 상류지역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50여마리가 환경운동가 최종인씨에 의해 발견됐다.재두루미는 희귀한 겨울 철새로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형성해 어류와 식물의 뿌리 등을 즐겨먹는다. 재두루미가 시화호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5∼6마리씩 무리를 지어 농지에서 먹이를 주워먹고 있다. 최종인씨는 18일 “인근 농경지를 갈아엎지 않아 먹을 것이 풍부해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 같다”며 “시화호의 수질이 깨끗해지면서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18
- 경인환경청, 설 연휴기간 특별감시 실시 경인지방환경관리청은 18일 설 연휴기간 중 산업체가 환경관련시설 관리를 소홀히 해 환경오염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특별감시는 1단계로 설 연휴기간 전 17일부터 22일 5일간은 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집중 감시를 실시하고 2단계로 설 연휴기간인 23일부터 25일까지는 환경오염 사고대비 지역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마지막 3단계는 설 연휴가 끝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일시 가동중단된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특히 과장급 이상 간부진은 환경기초시설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지순찰을 실시하는 등 사고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했다.한편 설 연휴기간동안 적발된 업소는 고발 및 조업정지 등 의법 조치하되 향후 3개월간 매월 1회 이상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동일한 위법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1년 기간동안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18
- 18일자 동정 김윤기 건설교통부 장관은 17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의 자광원을 방문해 무의탁 노인들을 격려하고 위문금 230만원을 전달했다.한갑수 농림부 장관은 18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중증장애인보호시설인 소망재활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을 격려했다.김유배 국가보훈처장은 민속명절인 설날을 맞아 18일 오후 육군 제15사단을 방문해 부대장병과 OP 근무자들을 위로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정경배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은 19일 오후 1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사회안전망 확충에 관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기획예산처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파견 허점욱■행정자치부 ▲충청남도 기획관 이재관■통일부 ▲공보관 김홍재 ▲정보분석국 정보분석심의관 이관세 ▲통일교육원 교수부장 홍흥주 ▲통일교육원 개발지원부장 변경섭 ▲남북회담사무국 회담운영부장 강도원 ▲남북회담사무국 회담연락부장 백옥동■대우증권 ▲중부사업부장 강은구 ▲경영지원본부 조성준 ▲관리본부 이연우 ▲마케팅본부 정룡성 ▲감사실장 김용환 ▲법인영업부장 유승훈 ▲변화관리추진실장 이정채 ▲고객지원부장 김종태 ▲컴플라이언스부장 손문식 ▲KM추진팀장 김형래 ▲마케팅전략부장 신재영 ▲연수부장 임종화 ▲트레이딩부장 백효환 ▲안산지점장 권준성 ▲인천 〃 박원희 ▲대전중앙 〃 김부겸 ▲로얄 〃 유병열 ▲천호동 〃 박청수 ▲둔산 〃 백규현 ▲서현〃 이재억 ▲충무로 〃 최명열 ▲부평 〃 정헌룡 ▲독산동 〃 송준걸 ▲춘천지점 홍천영업소장 신상철 ▲연산동지점장 이창수 ▲길동 〃 김종태 ▲여수 〃 박준철 ▲야탑 〃 나주일 ▲서천안 〃 문석진 ▲대전 〃 윤해명 ▲원주 〃 차세영 ▲성서 〃 김기원 ▲의정부 〃 남재승 ▲사상 〃 조룡래 ▲부전동 〃 박상복 ▲구미 〃 김규돈▲김해 〃 이상택 ▲안양 〃 박용호 ▲개포동 〃 홍진우 ▲상인 〃 최신호 ▲삼풍〃 이원규 ▲일곡 〃 신지호 ▲안동 〃 김용섭 ▲대구서 〃 배충열 강원지방경찰청 ▲강릉 남문파출소 이기호 ▲춘천 경비교통계 이종현 ▲춘천 경무계 박범정 ▲화천 청문감사실 전학명 ▲영월 영흥파출소 이지훈 ▲강릉 노암파출소 정성환 ▲양구 보안계 임현일 ▲춘천 석사파출소 박승호 ▲강릉 정보계 민경화 ▲철원 경무계 박광하 ▲횡성 수사계 김광수■한국도로공사 ▲재무처 회계부장 한진부 ▲〃 자금부장 임홍순 ▲영업처 시설영업부장 배종엽 ▲도로처 포장부장 최이현 ▲장비관리팀 장비관리부장 이병구 ▲시설처 설비부장 윤철욱 ▲설계처 설계2부장 박권제 ▲〃 환경설계부장 김종흔 ▲도로연구소 연구사업부장 鄭震민 ▲교통정보센터 부소장 오흥재 ▲서해1사업소 품질관리1부장 심기술 ▲서해2사업소 공사1부장 서준호 ▲〃 공사2부장 곽동주 ▲중앙1사업소 관리부장 이철현 ▲중부1사업소 관리부장 손정표 ▲중부2사업소 용지부장 김희경 ▲경기사업소 공사2부장 안종갑 ▲〃 품질관리부장 김유식 ▲영동사업소 관리부장 김영성 ▲〃 공사2부장 윤성암 ▲영남2사업소 시설부장 윤현기 ▲대구.포항사업소 공사부장 강한욱 ▲일산.퇴계원사업소 관리부장 김태열 ▲중부지역본부 교통관리부장 한재웅 ▲〃 시흥지사 부지사장 이정기 ▲〃 군포지사 부지사장 계훈찬 ▲〃 화성지사 부지사장 유태준 ▲〃 경안지사 부지사장 손해수 ▲강원지역본부 교통관리부장 노재두 ▲충청지역본부 시설부장 최근배 ▲〃 천안지사 부지사장 하영일 ▲〃 대전지사 부지사장 최명식 ▲〃 진천지사 부지사장 전덕수 ▲〃 영동지사 부지사장 강상명 ▲〃 무주지사부지사장 이용운 ▲호남지역본부 공사부장 김경중 ▲〃 시설부장 황대성 ▲〃 남원지사 지사장직무대리 홍성국 ▲경북지역본부 군위지사장 이연수 ▲〃 관리부장 이규호 ▲〃 업무부장 최태진 ▲〃 도로부장 박성재 ▲〃 정비부장 이영배 ▲ 〃 대구지사 부지사장 유 병호 ▲〃 영주지사 지사장직무대리 이강인 ▲〃 화원영업소장 김진영 ▲경남지역본부 용지부장 이채식 ▲〃 산청지사 지사장직무대리 이정근 ▲서울대 교육파견 김영섭 ▲〃 신원건 ▲〃 백용현 ▲〃 이치이 ▲〃 김한철 ▲ 〃 이병익 ▲〃 김상택 한국신용평가 ▲이사대우 조민식두산그룹 ▲상무 손두현송재정(워커힐 상무) 재병(건화지기 부사장) 재성(혜성상사 상무)씨 부친상=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4김한수(이사이트랩 이사)씨 모친상=17일 여수 전남병원·발인 19일 오전 (061)643-2284김인성(토파인터내쇼날 한국지사장)씨 부친상·최석구(씨앤엘뮤직 대표) 김성택(한국휴렛패커드 차장) 심영기(아더앤더슨컨설팅 차장)씨 장인상=17일 한양대병원·발인 19일 오전 9시 (02)2290-9442윤종구(전 부산항만 콘테이너운영공사 상무) 종수(세무사) 종화(전 상업은행 문래동 지점장) 종욱(사업) 종균(전 외환은행 지점장) 모친상=17일 익산 장례예식장·발인 19일서상목(전 의원)씨 장인상=16일 LA·발인 20일 오후 2시 (02)511-7799 2001-01-17
- <● 민원현장 - 안산 고잔신도시 입주민 분노>도시기반시설 엉망 버스도 잘 안다녀 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가 고잔신도시 2단계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기반시설을 제대로 갖추지 않아 신도시에 입주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풍림아파트 호수마을의 경우 오는 20일 주민입주가 모두 마무리되지만 도로포장 가로등 대중교통 등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이 마을에 입주한 이 모씨는 “유일하게 들어오는 버스의 배차간격이 30분인데다 심한 경우 1시간 30분이상 기다려야 한다”며 “버스를 증설하거나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도 “배차간격이 지켜지지 않아 콜택시를 불러도 차가 없다는 핑계로 오지 않으려 하고 그나마 웃돈을 줘야 겨우 탈 수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입주가 이뤄진 고잔신도시 6단지 네오빌아파트 주민들도 수자원공사와 안산시가 입주전에 도시기반시설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도 도시기반시설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업자에게 사용승인을 내줬다며 안산시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처럼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 터져나오자 박성규 안산시장은 지난 12일 호수마을 특별반상회에 직접 참석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나서야 뒤늦게 대책마련을 지시했다.안산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편 중 가장 큰 것은 대중교통문제”라며 “수공이 책임져야 할 도로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라 시에서도 수공에 도로공사를 재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측은 “도시기반시설은 당초 지난해에 완료하기로 했지만 이주민 보상문제와 불법건축물 철거 등이 마무리되지 않아 공사가 2002년까지 연장됐다”며 “공사가 지연, 분양이 잘 안돼 주민들뿐만 아니라 수공의 피해도 크다”고 말했다.한편 고잔신도시는 현재 아파트 공사가 계속 진행중이며 200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1-01-17
- 안산시 공공근로 94% 희망 안산시가 공공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계속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공공근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공공근로참여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7일 결과를 밝혔다.설문조사에 따르면 94.2%의 참여자가 앞으로도 계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고가족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81.4%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일자리를 얻을 수 없어서는 14.8%, 소일을 하기 위해서는 3.8%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지급되는 인건비에 대해 72%가 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족 생계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86.3%로 나타났다. 또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46%가 열심히 찾고있다고 답했지만 42%는 포기했다고 밝혀 실망 실업자가 많아 별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 채현 기자 hchai@naeil.com 2000-12-07
- 안산시 공공근로참여자 94%, 계속 참여 희망 안산시가 공공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이 공공근로사업 참여를 계속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시는 공공근로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달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공공근로참여자 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7일 결과를 밝혔다.설문조사에 따르면 94.2%의 참여자가 앞으로도 계속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겠다고 밝혔고가족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81.4%로 나타났다. 반면 다른 일자리를 얻을 수 없어서는 14.8%, 소일을 하기 위해서는 3.8%로 나타났다. 또한 현재 지급되는 인건비에 대해 72%가 낮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가족 생계비로 사용하고 있다는 응답이 86.3%로 나타났다. 또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는 46%가 열심히 찾고있다고 답했지만 42%는 포기했다고 밝혀 실망 실업자가 많아 별도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산시는 조사결과, 공공근로를 계속 하겠다고 밝힌 참여자들이 높게 나타나 공공근로에 안주하려고 한다는 지적과 함께 당초 취지인 취업시까지 공공근로에 참여해 생계안정을 위한다는 목적과도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에 노령자와 여성, 장애인 등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복지정책의 하나로 수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2000-12-07
- 안산시 ‘선거대비 예산편성’ 비난 일어 안산경실련 등 시민단체가 구성한 안산예산감시네트워크는 2001년 안산시 예산안이 차기 시장 선거를 의식한 편성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네트워크 관계자는 7일 납세자 주권을 회복하고 낭비의 우려가 있는 예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2001년 예산안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편성은 다음 시장선거를 의식한 흔적이 많다”며 “대표적으로 홍보비와 축제행사비 그리고 다양한 연수비 등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 예산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안산시 신문 2회 발행, 방송 및 라디오 CF홍보, 지방일간지 인터넷 홍보 등 주요홍보비에 소요되는 총비용이 7억원에 이르고 축제예산은 행사마다 100%에서 최고 263%까지 인상했다. 또한 수백명이 참가하는 주민자치센터위원 연수와 통장연수를 비롯한 다양한 연수 계획의 경우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사업이라며 소규모의 토론프로그램 등의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네트워크 관계자는 “차기선거를 겨냥한 예산편성이라는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고 이로 인해 안산시민의 막대한 예산이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앞으로 네트워크는 분석 보고서를 근거로 시의회에 선거를 의식한 불필요한 예산 등의 부분삼각 또는 전액삭감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장동호 시의원(반월동)은 “불필요한 예산이나 선심성 예산을 철저히 가려내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을 위한 것부터 우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2000-12-07
- 서울·수도권 아파트시장 회복조짐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수요가 늘어나면서 장기간 지속되던 아파트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회사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했으며 매매, 전세가 역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부동산 114의 김규정 대리는”아파트 시장의 회복조짐은 매매보다는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전세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이라며 “이사철을 앞두고 일어나는 현상으로 3∼4월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분양권 = 지난해 말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지역의 분양권 가격이 두달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서울지역은 25평 이하 소형분양권 값이 일부 상승했고 하락폭이 컸던 40∼50평형의 대형 평형도 하락세 멈췄다. 지역별로는 강남지역을 선두로 구로, 관악, 송파 등이 가격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강남지역은 대형아파트도 오름세를 보였는데 도곡동 타워팰리스 1차 68평이 8억2500만원에서 8억8000만원으로 5500만원 오르는 등 평형별로 4000∼5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 구로, 관악구에서는 올해 입주하는 대규모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값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지역은 20∼30평형대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하락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의왕, 군포, 안산 등 평당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한 지역의 분양권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용인, 구리, 남양주 등 분양물량이 많은 지역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 =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지역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송파, 강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소형아파트와 쾌적한 환경의 신규단지아파트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구 문정동 주공 13평형은 1억8900만원으로 5% 상승했고 잠실 주공 1단지 15평형은 1천만원 상승한 2억4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반면 은평, 중랑, 금천 등 외곽지역은 아직 매물이 많아 하락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구리, 안양 등이 중소형매물을 중심으로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미미한 상승세를 보였다. 구리 인창동 33평형은 이번주에 1억1500만원으로 600만원이 상승했고 안양시 평촌동 대림 33평형은 지난주 1억4500만원에서 1억5250만원으로 750만원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대형 매물의 비중이 높은 용인은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수지읍 수지1 삼성 1차 49평형이 2억9000만원으로 3500만원이 하락, 10.7%의 하락률을 보였다.◇전세가 = 설 명절전에 전세를 얻으려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말 이후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인 서울 전세시장은 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종로, 영등포, 구로, 양천, 중랑, 동작, 마포, 성북 등 도심권 진입이 용이한 지역과 비교적 전세값이 저렴한 외곽지역 등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평형별로는 20평형대의 아파트 전세값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30평형대 아파트도 거래량이 늘고 있다. 종로구 무악동 무악현대 26평형이 1억1500만원으로 500만원이 올라 4.55%의 가격상승이 있었다. 수도권지역은 광명, 의왕, 과천 등 서울 진입교통편이 원활한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인 반면 하남, 남양주, 시흥, 김포 등 상대적으로 적체물량이 많은 지역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광명시 하안동 주공12단지 17평형은 5500만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5.77% 상승했고 철산동 주공 1단지도 11평형이 2850만원으로 지난주에 비해 5.56% 상승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001-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