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업 체감경기 개선? 악화? 제조업 업황지수 3개월 연속 오름세계절요인 없앤 지수는 2개월째 하락기업들의 경기인식이 애매하다.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한국은행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가 두달째 혼조세다. 경영상황에 대한 기업 2500여곳의 응답을 토대로 산출한 업황지수는 올랐지만 계절적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하락했다. 업황이 나아지는 것인지 그 반대인지 종잡기 어려운 반응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번달 제조업 업황BSI는 84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올 1월(78)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해당 항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 많았다는 의미이고, 100 이하면 반대다. 기업 종류별로도 업황BSI는 모두 올랐다. 한달전에 비해 수출기업(88)은 7포인트나 급등했고 대기업(91)이 4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81)과 내수기업(82)도 각각 3포인트, 1포인트씩 개선됐다. 그러나 제조업 업황BSI 원지수에서 계절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지수는 방향이 정반대로 나타났다. 4월 계절조정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빠진 80으로 낮아졌다. 계절조정지수는 2월 85에서 3월 3포인트, 4월 2포인트로 두달째 내리막이다. 한은 이성호 기업통계팀 차장은 "원지수와 계절조정지수가 2개월간이나 어긋나는 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원지수 값이 좋아진 건 분명하지만 계절조정치가 하락해 방향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영판단의 개별항목과 관련한 지수(BSI)도 마찬가지다. 매출BSI와 채산성BSI가 1포인트씩 상승했지만, 경기 상승기에는 떨어지고 경기 하락기에 올라야 할 생산설비수준BSI, 설비투자실행BSI는 1포인트 및 2포인트씩 상승했다. 이런 현상은 비제조업 기업들의 업황BSI에서도 나타났다. 4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8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지만 계절조정지수는 80으로 3포인트 하락했다. 5월 업황전망BSI도 원지수는 3포인트 오른 85를 가리켰지만, 계절조정 전망지수는 80으로 4포인트 떨어졌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30
- 나로부터 시작하는 건강한 마을 민들레의료생활협동조합(민들레의료생협)은 2002년 8월 설립했다. 대전 대덕구 법동에 의원, 한의원, 치과, 검진센터 등을 운영하다 지난 3월 서구 탄방동에 제2의료기관인 ‘둔산민들레’를 개설했다. 2007년 노동부의 인증을 받았으며, 2011년엔 대전시가 뽑은 우수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의사란 ‘환자를 응원하는 지지자’“아이가 병원 가는 것을 무척 싫어했는데 민들레의료생협을 와 보고 달라졌어요.”감기 때문에 민들레의료생협을 방문한 아이 엄마의 말이다. 아이는 아기자기하게 꾸민 사랑방 같은 대기실에서 엄마와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며 진료 차례를 기다린다.한의원의 경우 친환경 인증(ISO9001, ISO14001) 유기농 한약재를 사용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물론 유기농 한약재는 일반 한약재보다 두 배 이상 비싼 단점이 있지만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한약재를 바꿨다. 이것은 조합원이 주인인 의료생협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조병민 민들레의료생협 전무이사는 “민들레의료생협의 조합원과 의료진은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한다”며 “따라서 환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응원해 함께 병을 이길 방법을 모색한다”고 말했다. 조 이사는 일례로 조합원 중에 탄방동 민들레에 출자금을 쾌척한 어르신의 사례를 들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안과를 찾은 김 모 할아버지는 의사가 권하는 백내장 수술 여부를 놓고 고민했다. 그러나 민들레의 의료진과 상의한 끝에 수술을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증상이 그리 심각하지 않았고 혼자 살고 있는 김 할아버지의 처지를 잘 알고 있었던 의사의 따뜻한 격려 때문이다. 3년이 지난 지금도 김 할아버지는 큰 불편 없이 생활하고 있다. 또한 그 때 의료진으로부터 받은 응원에 큰 힘을 얻어 주위의 많은 사람들에게 민들레의료생협 이용을 권하고 있다.다른 생협과 달리 민들레의료생협은 조합원이 아니더라도 이용할 수 있다. 대안병원, 우리 힘으로 만든다민들레는 치료보다 예방중심의 활동을 중시하고 조합원과 의료진이 협동해 민주적인 운영을 해나간다. 의료진은 진료 후 치료에 대한 여러 방안을 제안해 환자가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언한다. 조합원들은 건강 소모임을 만들어 활발하게 교류하며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건강실천단’은 아프기 전에 예방하자라는 취지로 꾸려진 소모임이다. 8주 동안 만성질환 환자들을 일정 프로그램에 따라 생활하게 하여 달라진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느끼게 하는 일명 ‘건강갱생프로그램’이다. 고혈압 비만 당뇨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약에 의존하지 않고 생활처방으로 건강을 되찾아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의료진과 조합원의 조언에 따라 매일 식습관과 운동을 꾸준히 하고 현미와 채식 위주로 식단을 꾸린다. 일주일에 한 번 참가자 전원이 모여 밥을 함께 먹으며 서로 지지와 응원을 하는 시간도 갖는다. 민들레 조합원들은 늘 ‘함께’라는 끈을 놓지 않는다. 8주 동안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은 각종 검사 항목에서 달라진 수치를 보고 놀라는 일이 많다. 생활처방만으로 건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 혼자하기 힘든 현미·채식 식단도 함께해서 힘들지 않았다고 참가자들은 말한다.목원대학교 권선필 교수는 “21세기 삶의 서비스는 시장도 국가도 아닌 인간관계가 기반이 된 곳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러한 점에서 생협이 유일한 통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힘을 실었다. 문의 : 042-638-9042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건강실천단이 한자리에 모여 현미와 채식으로 꾸린 저녁을 먹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30
- 국방부서 ‘한미FTA 뇌관’ 터졌다 MS사, 군 컴퓨터 20만대 실태파악 … "불법복제물, 한미 연합작전까지 차질"한미FTA의 뇌관으로 불리던 소프트웨어 불법복제가 국방부에서 처음으로 문제가 됐다. 세계 최대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체인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군이 사용하는 20만대의 컴퓨터와 서버를 대상으로 불법복제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불법복제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국방부는 MS사로부터 수백억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을 청구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군의 소프트웨어 무단 사용은 미군과의 연합작전에도 차질을 주는 수준인 것으로 전해져 국방부의 무사안일한 대응이 비판받고 있다.국방부 고위관계자는 "MS사가 군내에 자사의 소프트웨어 정품을 사용하지 않은 컴퓨터와 서버의 소프트웨어 사용횟수에 따른 사용료 지불문제에 대해 국방부와 공동으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만간 실태파악이 끝나는 대로 적정한 합의를 도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MS사의 조사는 한미FTA가 지난 3월 15일자로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한미는 "중앙정부는 정품의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 저작물 사용을 의무화한다"는 협정을 맺었다. 또 비친고죄의 범위를 확대해 형사처벌을 강화했다.게다가 한국정부가 소프트웨어를 무단으로 사용하다가 적발되면 최악의 경우 FTA협정이나 세계무역기구의 규정에 따라 미국이 추가 관세 등의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언론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 MS사 조사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국회의 2010년 국정감사에서 김학송 의원은 국방부와 관련 업계자료를 근거로 "개인컴퓨터 20만대를 보유한 군은 2009년 소프트웨어 구매에 39억원을 사용, 1대당 구매액이 공공기관 평균의 39%에 불과하다"며 "불법복제는 군의 사이버 안보를 취약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지난해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는 불법복제 소프트웨어가 깔린 컴퓨터가 적지 않아 양국군의 네트워크 연결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신종 악성코드를 막는 패치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받지 못해 해킹에 취약하다는 우려를 우리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국방부는 지난해 5월 "매년 실태를 점검하고 있으며, 점검결과 불법복제 소프트웨어를 사용한 사례는 없었다"고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였다.홍장기 기자 hjk30@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9
- 佛 실업자 11개월 연속 증가…1999년來 최고 (파리=연합뉴스) 김홍태 특파원 = 프랑스 실업자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경제지 레제코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은 27일 노동부 발표를 인용, 3월에 등록된 구직자 수가 1만6천600명 늘면서 2월에 비해 0.2%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구직자는 총 288만명으로 늘었으며, 등록 구직자를 기준으로 한 실업률도 7.2%로 높아졌다. 프랑스 통계청(INSEE) 기준 실업률로는 이미 10%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가 집계한 프랑스의 실업률은 2월말 현재 10.0%였다. hongta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8
- [경제시평] 현재 부동산 시장을 어떻게 볼 것인가? 김선덕 건설산업전략연구소 소장올해 봄 이사철은 여느 해와 달리 조용히 지나갔다. 지난해 전세 가격이 3월까지 4.3%가 상승한 것에 비해 올해는 1.1% 상승에 그쳤다.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진행과정 때의 전세가격 상승률과 비슷하다. 당시 전세가격은 1.1% 상승했다. 그렇다고 올해 봄 이사철이 쉬웠던 것만은 아니었다고 본다. 올해 추가 가격 상승률은 낮았지만 계약기간 2년이 지나 또 다시 이사를 하거나 재계약을 하는 경우에는 고통이 있었을 것이다. 2년 전 전세가격과 20% 정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추가로 대출을 받거나 규모를 줄이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으로 이사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유럽 재정위기 재발로 인해 국내 거시경제 침체가 심화되면서 전세 갱신을 위해서 전세대출을 받기보다는 주거 하향이동을 선택한 가구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부산 대전 등 지방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전국 기준으로 주택매매 가격이 6.9%나 상승했다. 서울 수도권은 연간 기준으로 보합에 머물렀으나, 지방은 가격 상승률이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양극화가 확대되었고, 올해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진행 양상은 지난해와 다르다. 올해에는 가격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상태에서의 양극화이다. 부동산 시장은 거시경제의 바다 위에 뜬 배와 같다. 바다가 격랑에 휘말리면 배는 요동칠 수밖에 없다. 주거 하향이동 선택한 가구 늘어올해 1분기의 국내 경기 실질성장률이 2.8%에 그쳤다.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경기 침체기에는 주택 거래량이 줄 수밖에 없다. 지난해 아파트 입주물량도 17만7000여가구에 불과했다. 2008년 이후 아파트 신규분양이 난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이후 거시경제 침체에 따른 소득 증가율 둔화, 금리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주택 구매능력도 크게 감소했다. 공급 부족 속에 수요도 크게 감소하면서 '축소 균형'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점차 만성질환으로 전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의 주택시장 국면에 대해 우려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묘하게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면 등장하는 거품붕괴론이 올해도 가계부채 증가, 베이비붐세대 은퇴, 거시경제 침체, 재건축·재재발 정책 변경과 맞물려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그렇지만 전국 기준 주택 실질가격 순환은 이미 2010년 10월에 저점을 통과했다. 지금은 2011년 유럽 재정위기 재발에 따른 경제침체로 일시적으로 주춤거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양극화와 고령화 동시에 고려해야우리나라 주택가격 변동은 특징 중 하나는 아파트 가격에 대한 공급탄력성이 낮다는 것이다. 한번 가격이 상승하면 높게, 그리고 오래 간다. 즉, 가격이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분양과 시공, 입주까지 기간이 너무 오래 걸려 상승시기가 오래 간다. 지방에서는 이미 작년부터 분양물량이 크게 증가해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수도권은 그동안 다양한 부작용과 많은 비용을 치렀지만 이미 대규모 택지가 준비되어 있다. 이에 따라 주택 가격이 오르더라도 과거보다는 가격 상승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대규모 공급 정책보다는 소득 양극화, 1인가구 증가, 고령화 등 수요의 다양화에 맞출 수 있는 미시정책에 지혜를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 빌라투자 책이 팔린다" 부동산재테크에 관한 책은 2-3년전 사라졌다. 5년전 쯤 ''경매''에 관한 책 이후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들면서 사실상 사라졌다.그러나 올 들어 ''빌라투자''에 관한 책이 고군분투하고 있어 화제다. 인터파크 서적판매순위 6위까지 오른 ''빌라투자로 100억 부자 된 청소부''(채익종 저)는 3월 중순 초판이 나온 지 한달 만에 6쇄까지 찍는 등 히트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빌라투자는 부자들의 투자대상은 아니다. 바로 이 점이 저자는 ''빌라투자가 유망''하다는 증거라고 책에서 말한다. 매년 서울에서만 4만가구 이상의 이주가 이뤄지는 유동성이 풍부한 상품이라는 점을 꼽았다. 더불어 임대사업에도 적합하다고 강조한다. 아파트보다는 월임대료가 싸지만 그렇기 때문에 떼일 염려가 더 적다는 것이다.저자는 서울 중구청 청소부로 재직할 당시 재테크 책에 문제가 있음을 알았다고 말한다. 아파트나 상가투자를 권하지만 서민들은 겨우 1000-3000만원이 전 재산이다. 저자 역시 1000만원의 종자돈을 모으기 위해 간장밥만 먹으며 돈을 모은 바 있다. 이후 자금이 적게 드는 빌라투자에 나서서 8년 만에 100억원대 자산가가 되었다. 문의 : 02 -774 -25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양천강서영등포 내일신문 509호 문화소식 망태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왕자 ‘망태아저씨가 들려주는 개구리 왕자’가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5월15일부터 6월3일까지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우리가 쉽게 버리는 물건들이 망태아저씨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고, 작은 약속이 커다란 기적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며 재미와 상상력을 자극시켜주는 뮤지컬이다. 우리 친구들이 공연 속 망태아저씨가 읽어주는 재미있는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지혜와 깨우침을 얻고 책 읽는 재미를 느끼며 책과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기획공연> W.Propose 세 가지색 발레의 달콤한 유혹 사랑과 은혜의 달, 5월에 와이즈발레단(예술감독 홍성욱)이 사랑스럽고 세련된 무대로 발레 애호가들을 유혹할 예정이다. 오는 5월 18(금) ~ 19(토), 양일간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리는 ‘W. Propose’는 최진수, 김길용, 유선식 세명의 남성 안무가가 프로포즈의 형태를 서로 다른 시각으로 표현해 내는 작품으로 창작발레의 또 다른 획을 긋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등포구와 와이즈발레단과의 공동기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최진수는 ‘Propose of Shadow’로, 김길용은 ‘외계에서 온 발레리노’로, 유선식은 ‘사랑해 주세요’를 주제로 한 모던발레 작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화법으로 ‘프로포즈’에 담긴 이야기를 담아낼 예정이다. 따라서 각각의 작품을 통해 그 속에 녹아있는 세 남성안무가의 매력을 찾아 비교해보는 것도 이번 공연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와이즈발레단은 지난 2011년 6월 W.Bind Ballet 공연을 통해 본격적으로 창작발레 W 시리즈를 시작, 대중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금년 5월 W.Propose를 무대에 올리는 것은 그동안 와이즈발레단이 꾸준히 창작발레의 예술적 가치를 선도하면서 클래식 발레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온 결과이자 진행형으로 볼 수 있다.지난 2005년 3월 창단된 와이즈발레단은 그동안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애쓰며 매년 30여회 이상의 정통 발레공연, 창작발레, 발레음악회, 무용교육발레 공연을 개최하는 한편, 발레를 접목한 수업 등의 재능기부 사업도 벌이고 있다. 이 외에도 중국 심천 초청, 마카오 국제청년무용페스티벌 초청 공연과 금년은 미국 무용계 진출을 앞두고 있다. ㆍ일 시: 5월18~19일ㆍ장 소: 영등포아트홀ㆍ관람등급: 8세 이상ㆍ관람시간: 90분ㆍ문 의: 2670-3935 STAGE & EXHIBITION뮤지컬&clubs미술관은 살아있다일시:5월15~19일장소:강서nc홀관람등급:전체관람가관람시간:50분문의:2676-2516&clubs가족뮤지컬 인어공주 일시:5월1~28일장소:목동방송회관 브로드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647-8175 &clubs넌 특별하단다 일시5월22일~6월10일장소:마포아트센터 플레이 맥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3274-8600 &clubs뮤지컬 결혼 일시:5월19~27일장소: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 관람등급:만 12세 이상관람시간:90분문의:1544-1555&clubs빨간모자일시:5월5~28일장소:AK아트홀 관람등급:24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1544-1555 콘서트&clubs강지민 콘서트 일시:5월20일 장소:홍대 롤링홀관람등급:만 15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325-6071 &clubs로얄헌트 내한 공연 일시:5월18일 오후 8시장소:KT&G 상상마당 LIVE HALL 관람등급:만 11세 이상관람시간:180분(인터미션 30분)문의:322-2630 &clubs천상혁 기타 콘서트 일시:5월19일장소: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 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관람등급:전체관람가문의:711-7436 &clubs홍대앞 그녀들 일시:5월18일 오후 8시장소:V홀관람시간:150분관람등급:전체관람가문의:070-7844-3250 연극&clubs거울 뒤 여자 일시:5월12~28일장소:설치극장 정미소관람등급:만15세 이상관람시간:80분문의: 070-8682-2600 &clubs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일시:5월18~23일장소:두산아트센터 Space111 관람등급:만15세 이상관람시간:100분문의:766-6925이탈리아〈칼로니의 새 이발사〉 일시:5월16~17일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 관람등급:36개월 이상관람시간:60분문의:2280-4114 클래식 전시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일시:5월19일 오후 4시장소:kt체임버홀관람등급:만 7세 이상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0분)문의:1577-4579 &clubs농현 전봉초교수 10주기 추모음악회 일시:5월22일 오후 7시30분장소:영산아트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100분(인터미션 15분)문의:3436-5929 &clubs류정필의 '인생 - 도전 여행' 일시:5월21일 오후 8시장소:포니정홀관람등급:미취학아동입장불가관람시간:80분문의:1544-1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Share Together, 따뜻한 자본시장 ④한국투자증권] 어린이·청소년 ‘미래’에 투자 해외 금융시장 체험 후원 … 매년 '어린이 꿈나무 축구교실' 개최한국투자증권의 사회공헌 활동은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국가를 짊어질 어린이·청소년에게 집중 투자할 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오지 분교의 교구를 '최신식'으로 = 한국투자증권은 2007년부터 FC서울 프로축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문화적으로 소외된 유소년들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 축구 교실을 열고 있다. 매년 10월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아동복지 시설인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 FC서울 프로축구단 선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날 초청된 아이들은 일반 팬들의 출입이 금지된 경기도 구리 소재 FC서울 프로축구단 전용 연급축구장에서 기본기 교육, 미니 게임, 사인볼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또 오지 분교를 방문해 낡은 칠판과 책걸상을 최첨단 학급교구로 교체해주는 지원활동을 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에는 전북 정읍 배영중 등 50개 학교에 전자칠판, 롤스크린, 새 책상 등을 선물했다.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사와 함께 해외금융시장을 견학할 수 있는 금융체험 행사도 후원한다. 지난 2004년부터 청소년 금융·경제교육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해외금융 체험연수를 후원하고 있는 것이 그것이다. 매년 15개 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30명씩을 선발해 중국 연수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상하이 엑스포 등 행사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제 비정부기구(NGO)들과 협력한 빈곤아동 돕기 후원활동도 활발하다.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기업공개(IPO)를 한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모임인 진우회는 매년 송년모임을 열어 모금을 하고, 이를 굿네이버스(Good Neighbors, 국제 구호개발단체)에 보낸다. 지난해에는 1000만원을 전달했다.◆가까운 곳부터 돌아보자 … '한울타리 정 나누기' = 올해부터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은 '한울타리 정 나누기' 캠페인이다. 한국투자증권 본사나 지점이 위치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먼저 한국투자증권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다문화 가정, 저소득층 가정의 유소년, 청소년 자녀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시작하되 수혜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3월에는 영등포 사회복지관과 연계, 중학교에 진학하는 20명의 청소년에게 교복을 지원했다. 그 외에도 여름에는 교복 하복 지원, 방학 동안에는 경제 캠프, 다문화가정 어린이에는 한글 교육이나 한국문화 체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어른이 되어 돌아보니 생애 주기에 있어 청소년 시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면서 "스스로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꿈의 크기가 결정되거나, 그로 인해 행복하지 못한 청소년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사업에 중점을 두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밖에도 한국투자증권은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특히 증권업 등 금융업은 우리 사회에서 여성인재의 진출이 어려운 업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여성인재가 취업·육아·승진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제도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신규 채용을 위한 면접에서는 여성 지점장과 여성임원들이 상시 배석하도록 했고, 여성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부 내에 여성 인사도우미를 운영하고 있다. 모성보호를 위해서 임신중인 직원은 급작스런 인사이동에서 제외한다든지, 불임 치료와 임신검진비용을 지원중이다. 자녀양육비도 기존엔 2인까지 지원했지만 무제한으로 확대했다.이런 제도개선에 힘입어 2008년에는 노동부가 선정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7
- "미국 주택시장 바닥쳤다" <무디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미국의 주택 가격 폭락세가 진정되고 수요가 살아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신호가 나타남에 따라 1930년대 이후 최악의 침체를 보였던 미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잰디는 24일 블룸버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신축및 기존 주택의 거래 실적과 신축주택 착공 실적 등 모두가 바닥을벗어났다"면서 "주택시장의 폭락세는 끝났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1년 전 같은 달에 비해 3.5% 내려갔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0.2% 상승했다. 작년 동월 대비 하락폭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S&P/케이스-쉴러 지수는 미국내 20개 대도시 주택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또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의 2월 주택가격지수는 0.4% 상승했다.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신축주택 판매실적은 32만8천채(연율환산 기준)로 1년전에비해 7.5% 증가했다.이러한 수치들은 모두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주택가격이 향후 1년간 3∼4% 더 하락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최근의 일시적인 지표호전을 토대로 상황을 낙관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그러나 시애틀 소재 질로우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스탠 험프리는 "2012년은 시장이 개선되고 바닥을 치고 올라가는 해로 특징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맥스의 최고경영자(CEO)인 마거릿 켈리는 "올해 집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지는 않지만 최악의 상황은 확실히 벗어나 회복세가 자리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hpark@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26
- 국립공원에서 담배피면 과태료 10만원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박기환)는 담배연기 없는 더 좋은 한려해상국립공원 실현을 위하여 지난 3월부터 흡연금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지난 3월부터 주말 등 탐방객이 집중되는 시기에 지속적으로 약 150여 회의계도활동과 캠페인 활동을 벌여온 결과 약 5,000명이 넘는 탐방객이 ''흡연제로''동참 서명부에 서명하였으며 담배꽁초 등 흡연 관련 쓰레기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효과를 거두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내 여차전망대 일원에 대한 담배꽁초 쓰레기 모니터링 결과 3월에 약 35개씩 발견되던 담배꽁초가 5월 들어 약 20개 정도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되었다. 현재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별도의 흡연구역을 지정하여 제한적으로 흡연을 허용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국립공원 내 모든 장소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며 국립공원 내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자연공원법 제29조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