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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른 학습전략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 ‘중학교 시험 단계별 폐지’, ‘대입전형의 단순화’, ‘2021 수능 전 과목 절대평가 전환’ 등 새 정부의 교육정책 변화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새 정부가 들어서며 기존 교육정책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 13일 ‘경기도 외고 자사고 단계별 폐지 발표’에 이어 ‘서울지역 국제고(1곳)ㆍ외고(6곳)ㆍ자율형 사립고 29곳 폐지’ 발표, ‘중학교 시험 단계적 폐지’ 등이 예고되면서 당장 내년 특목고와 자사고 입시를 앞둔 학부모는 물론 자사고와 외고 진학을 염두에 두고 학습 및 내신 성적을 관리해왔던 초등 고학년 이상의 학부모님들의 혼란은 가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지역 외고ㆍ자사고 폐지’와 ‘중학교 시험의 단계별 폐지’는 교육현장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중학교 시험 폐지가 곧 ‘학생평가 없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2015 개정교육과정 발표내용에 ‘수업과 평가방식의 변화’를 예고했고 ‘수능 절대평가 확대’는 결국 ‘내신평가의 강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다. 결국 내신에서 수행평가가 강조되고 생활기록부의 비교과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뜻이다.내년 중1, 고1로 적용되는 ‘수업과 평가방법의 변화’는 무엇인가?핵심은 기존 ‘결과중심 평가’가 ‘과정중심의 평가’로 전환하는 데 있다. 즉 중간과 기말고사, 수행평가를 PBL (Project Based Learning)로 통합관리하며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 프로젝트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를 진행한다. 지필평가는 수업과정 중 선택형, 단답형, 서ㆍ논술형 문항으로 평가하고, 프로젝트 평가는 특정 주제에 대해 계획수립-수행-결과물 산출과 발표 평가로 이루어지며 포트폴리오 평가는 일정기간 학습 과정과 결과를 평가하게 된다.즉 수행평가와 중간 기말고사로 구성되었던 기존 평가와 달리 PBL 수업을 통합관리하며 크게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 평가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구체적으로는 학생별 프로젝트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관찰구술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 지필평가가 진행된다는 것이다.따라서 모든 학생들은 프로젝트평가를 통해 모둠별 탐구활동, 토론, 발표, 모둠활동지 평가(포트폴리오 평가), 자기평가, 동료평가를 받게 된다. 또한 수업 과정에서 진단, 형성, 총괄평가 등 지속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공동의 문제해결과정을 경험하고 토의토론학습을 통해 모둠활동 능력은 물론 자기평가, 스스로 문제를 개선하고자 하는 자기 주도적 능력도 중요해졌다.특히 관찰평가와 포트폴리오평가는 수준별(우수/보통/노력요함)로 구분되어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기재되므로 모둠발표에서 발표자로 활동한 경우 ‘관찰평가 우수’를 받게 되며 포트폴리오는 활동지를 빈틈없이 완성해야 한다. 그럼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리는 어떻게 하는가?연간 또는 월간계획을 세우고 학년별 수업과 연계된 행사활동(수학경시, R&E포럼 발표, 글로벌 리더스캠프 등)에 맞춰 R&E 보고서, 활동지 작성 등을 지원하고 연간 36시간 이상 봉사활동(환경보호캠페인 외), 1학기 10권이상의 독서활동도 관리한다. 또한 자체 제작된 R&E프로젝트 교재 수업으로 보고서 작성 및 토론, 발표능력 함양도 높일 수 있다. 이런 과정은 학생부 종합전형을 대비하는 학생관리 방법이면서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우는 과학고 입시를 준비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진다.TIP학부모 아카데미활동으로 생활기록부 관리나 비교과관리등 다양한 정보만이 이번입시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국진로진학 평가원 학부모 아카데미 2기 모집 7월21일 금요일 11시, 7월 28일 금요일 11시 수료 후 수료증 수여됩니다.중계 프라임지엠에스조창모 대표 2017-07-20
- 2015 개정교육과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지난 기고문에서 예정된 교육정책의 변화에 대해 말씀드렸다. 새 정부가 교육의 국가책임제를 제시하면서 기존의 신자유주의적인 교육정책에 대한 반성으로 교육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의지를 보이고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수능의 절대평가화와 학생선발 변별력의 학생부로의 무게중심 이동, 2015 개정교육과정의 실행에 따른 내신 절대평가제와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과정 중심 평가로의 평가방식의 변화 등을 꼽을 수 있다. 그 외에도 거시적으로는 대학서열구조, 대학학벌체제의 개혁, 고교서열화 개혁 등 험난한 개혁 과제들도 있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새 정부의 교육개혁에 대해 큰 지지를 보내고 있다. 교육의 국가책임을 강조하여 그동안 심화된 개인 간, 지역 간, 학교 간 교육양극화를 해소하고, 승자독식 교육문화의 확산으로 인한 희망이 없는 좌절의 교육이 심화된 점도 개선하며, 교육경쟁으로 인한 대학/고교 서열화가 심화되거나 지방교육이 붕괴되는 점도 꼭 개혁해내기를 응원한다.중학교 학부모님 입장에서 변화의 당사자가 되신 만큼 눈여겨보실 부분은 과정 중심으로의 평가방식 변화가 아닌가 한다. 수능보다는 학생부의 비중이 커지고 지금까지의 지필고사 중심의 평가에서 수행평가와 같은 과정 중심 평가로 전환되면, 우리 아이들이 중간/기말 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내신으로 대학을 간다는 개념에도 큰 변화가 생기게 될 것이다.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은 한두 번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자질과는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학교현장에서 얼마나 철저하게 시행할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학부모님들께서 느끼실 변화의 폭은 매우 급진적일 것이다.그러면 무엇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필자는 두 가지로 요약하고자 한다. ‘자기주도성과 전공적합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기’가 핵심이라 감히 말씀드린다. 어떤 학생이 과정 중심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겠는가 상상해보면 글을 읽고 쓰고, 생각을 정리하여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의사소통능력을 갖추고,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한 후 평가하는 습관을 가진 학생이 수업 시간 중 평가가 이루어지는 과정 중심 평가에서 두드러진 결과를 얻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시험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학부모님의 고정관념을 버리실 때가 되었다. 그러면 앞에서 말씀드린 자질들을 얻으려면 중학교 시절에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직접적으로는 독서를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추는 것이 첫 번째 준비가 될 것이다. 좋은 책을 깊이 있게 읽어내는 경험에서 출발하여 인간과 세계에 대해 자각하고 인생의 목적을 묻는 단계를 지나 나름대로의 가치관을 형성하는 인격의 도야가 본격적인 입시경쟁에 돌입하기 전의 중학교 시절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어떻게 보면 과거의 서당교육이 다시 필요한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된다. 인간에 대한 이해가 있고 의사소통능력이 뛰어나 리더십을 발휘하는 성숙한 우리 아이로 키우는 것이 좋은 대학을 보내는 출발점이 된다는 점 강조하고 싶다.독서를 습관화한 이후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과 결정, 준비과정을 시작해야 한다. 대학에서는 전공적합성을 가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선발하고 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이다.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대해 충분히 탐색하고 고민하는 과정은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과제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 잘 할 것 같은 일, 행복한 삶을 가능케 하는 일을 찾아보고 결정하고 수정하고 준비하는 성장의 시기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자면 어느 정도는 우리 아이에게 아무 것도 안 하는 무위(無爲)의 시간을 주는 것도 필요하겠다. 공부와 상관없이 자신만의 골방에서 자신을 만드는 성숙의 시간이 우리 아이들에게 너무 부족하다.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대해 준비하는 처방이 너무 원론적이라고 실망하시는 학부모님들이 계실 것 같다. 그러나 사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의 폭과 방향이 매우 급진적이어서 준비에 대한 조언도 급진적일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단순히 영어와 수학을 언제까지 어떻게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때는 지나가게 되었다고 판단한다. 이제는 성숙한 아이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근본적인 대입준비가 되는 때라고 본다. 교과목 학습의 분량을 줄여서라도 독서에 시간을 더 배정하고 부모님이나 또래집단과 더 많이 소통하고 좋은 선생님에게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면 더 이상 좋을 것이 없겠다. 교육현장도 변화할 것이고, 이에 따라 사교육 방법론도 달라질 것이다. 변화의 시기에 바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자녀교육을 하시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케이튜터수학학원 중계관이성규 원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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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특강 활용하기 더위를 뚫고 방학이 찾아왔다. 올해 여름방학은 3주 기간으로 짧다. 비록 짧고 더운 방학이지만 알찬 강좌들이 기다리고 있다. 시내 곳곳에서는 자녀 상담부터 캠핑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방학 중 골라 듣고 참여하면 좋을 특강들을 모아 보았다.학습멘토로부터 듣는 공부 특강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과 16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도서관아카데미 ‘학습멘토 최은식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을 연다. 학습멘토링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학습멘토 전문가인 최은식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다.8월 9일은 ‘지속적 몰입을 위한 뇌사용 설명서’를 주제로, 16일은 ‘과목별 학습법과 진로진학 탐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번 강좌는 선착순 130명을 모집하며, 1회 신청으로 2회 강좌를 모두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인문학을 통해 찾아보는 진로청소년 인문학 즐겨찾기가 지난 4월 일과 직업인문학을 시작으로, 중·고등 청소년들이 인문학 관점에서의 인간의 특성을 이해하고 일과 놀이가 하나되는 직업을 찾아보는 기회로 열린다.이번 여름방학 특강의 주제는 ‘영화인문학’으로 영화를 감상하며 메시지와 가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 차로 진행되며, 대상은 중고등 청소년이다.별자리 관찰하기 가족캠프여름방학을 맞아 오정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오는 7월 22일 덕산초등학교 대장분교(부천시 대장로 92)에서 제5회 별자리관찰 하계 가족캠프를 개장한다.올해는 별자리 관찰 및 생태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8월 15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총5회 진행되며, 초중고생을 포함한 125가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캠프에서는 별자리와 달에 관한 이론 교육도 진행되며, 전문 생태체험 강사와 함께 대장분교 주변 식물 및 학교 연못 속 수서곤충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가족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인 캠프파이어도 마련돼 있다.음식과학이야기꿈빛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에서는 ‘혀가 호강하고 뇌가 섹시해지는 음식과학의 세계’ 수강생을 모집한다. ‘4코스로 맛보는 인문학’ 세 번째 코스인 이번 아카데미는 8월 1일부터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하리하라의 음식 과학>의 저자 이은희 작가가 맡았다.프로그램에서는 음식의 가치를 단순한 먹거리에서 알 거리와 배울 거리로 확장시키도록 ▲달콤한 시작-탄수화물 ▲감칠맛 나는 하루-단백질 ▲고소하고 기름진 나날들-지방 ▲상큼하고 개운한 마무리-비타민 ▲따뜻하고 포근한 휴식-무기질 등 5개 소강의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이다.독서문화프로그램- 시내 각각의 도서관◇ 원미도서관원미도서관은 중학생을 대상 청소년 특강을 준비한다. 7월 25일에는 미술심리 특강을, 8월 1일에는 커뮤니케이션 특강을 진행한다. 5~7세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전래동화와 함께하는 요리교실’이 8월 1일부터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북부도서관북부도서관에서는 8월 8일부터 18일까지 화·금요일 역사 유적지와 세계사를 배워보고 팝업북을 만드는‘초등 교과서 나들이’를 진행한다. 8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동화를 읽은 뒤 풍부해진 상상력과 표현력을 요리를 통해 표현하는‘동화요리 논술요리’도 열린다.◇ 꿈여울도서관꿈여울도서관에서는 7월 29일과 30일 6~7세 아동과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화 속 달콤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부터 10일에는 초등학생이 즐겁게 독서할 수 있도록 돕는 ‘신나는 보드게임’을, 7월 29일부터 8월 26일에는 중학생을 위한 ‘독서토론 독서 디베이트’를 운영한다.◇도당도서관‘여행’ 특화 도서관인 도당도서관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초등학생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프로그램 ‘책 읽고(Go)! 여행 가고(Go)!’를 진행한다. 7월 26일에는 ‘베낭 메고 떠나는 섬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를 마련했다.◇ 한울빛도서관한울빛도서관은 8월 7일부터 10일까지 학생들에게 올바른 독서습관을 알려주는‘2017년 여름 독서교실’을 연다. 또 8월 16일엔 초등학생 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실험, 요리과학 탐구 등 과학체험 1일 캠프인 ‘도서관에서 신나는 하루’를 진행한다. 한울빛도서관 천체투영실에서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오정도서관오정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책 읽고 책 만드는 아이들’을 운영한다.◇ 상동도서관상동도서관은 중학생 대상 7월 24일과 25일에 ‘세계시민캠프’를, 25일과 26일에는 ‘청소년 독서토론 스피치 캠프’를 마련했다. 8월 8일~10일에는 초등학생 1~2학년을 대상으로 ‘동네서점과 함께하는 책으로 나누는 이야기’를 진행한다. 또 8월 9일, 16일 두 번에 걸쳐 ‘학습멘토 최은식 쌤과 함께하는 공부특강’이라는 주제로 도서관아카데미를 연다.◇ 꿈빛도서관(중동 소재)꿈빛도서관은 7월 25일~28일 ‘청소년을 위한 미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는 초등학생 4학년을 대상으로 ‘초록지구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독서교실을 연다.◇ 송내도서관(송내동 소재)송내도서관에서는 7월 22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 1~2학년을 위한 ‘꼬마파티쉐의 동화요리교실’을 진행한다. 8월 7일~11일에는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 ‘나도 로봇과학자!’를 운영한다. 8월 17일에는 여름방학 인형극 <늑대가 뭐!>를 상연한다.◇ 심곡·책마루도서관심곡도서관은 8월 5일~26일에 6~7세 어린이를 위한 독서교실 ‘아이북쟁이 시즌2’를 진행한다. 책마루도서관은 7월 18일~30일까지 그림책 <들꽃 아이> 원화전시회를 연다.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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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고교 교사가 알려주는 주요 대학 수시와 정시 전략 진로를 정하고 대학입시까지 성공하는 과정은 간단치만은 않다. 대학 수는 많아도 원하는 전공과 학교를 선별해 준비해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입시에서는 성적만큼이나 전형에 따른 입시전략이 강조되고 있다. 적어도 고교 선택부터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에 따라 준비해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대학 입시전담 25년 경험의 전직 교사가 말하는 부천과 인천지역 수험생을 위한 입시컨설팅의 노하우를 살펴본다.“부천과 인천 등 수능에 불리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은 수시전형을 위한 전공 관련 디테일한 영역별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관리이다. 여기에 진정성 갖춘 자기소개서 내용과 이를 뒷받침할 면접관리 또한 뒤따라야한다.”25년 고교 입시 현장의 진학지도경험 노하우란부천 상동에 자리한 수대학입시컨설팅학원에는 오늘도 고교생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9월 2018수시전형을 앞두고 그 동안 준비한 실적을 바탕으로 6장의 원서를 전략적으로 쓰기 위해서이다.이에 따라 수대학입시컨설팅학원에는 일반 학원과 달리 남다른 경험의 원장이 입시를 담당한다. 그 주인공은 부천 등지에서 약 25년간 입시를 전담한 방성태 원장이다. 그는 현직 시절 부천 심원고, 상일고, 중원고, 송내고 등지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대학입시를 담당했다.방 원장은 “현직에 있으면서 입시를 치르기 위해 대입전형방식과 대학들을 본격적으로 연구했다. 알려진 바대로 부천 진학률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수록 맞춤형 전형방식을 적용하고 더 미세하게 전형 노하우를 찾아야 했다”고 입시경험을 말했다.결국 수험생에게는 우수한 교과 성적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한 학생부와 비교과, 모의고사 분석 등을 통한 목표대학설명이 우선되어야 했다. 여기에 명확한 대학별 전형유형 분석과 진단평가도 필요했다.방 원장은 “수험생 개개인에 맞는 입시전략을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프로그램도 필수적이다. 본원에서 국내 최고가의 김영일교육컨설팅, 유니브, 대교협, 서진협 등을 활용해 성적분석을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예비고부터 시작할수록 유리한 입시전략진로 정하기와 성적분석 외에도 입시 성공을 위한 전략은 준비 출발 시기와도 연관이 깊다. 특히 최근 들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를 이루면서 입시는 내신과 수능의 교과와 비교과 관리의 중요성으로 집중된다.따라서 전공적합비교과를 얼마나 꾸준히 세밀하게 경쟁력 있게 준비하느냐가 수시입시전략의 관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학생부와 성적관리를 고3들어서 준비한다면 이미 늦을 뿐만 아니라 현실성도 떨어진다.방 원장은 “이를 극복하고자 본원에서서는 예비고생부터 고3까지 학년별로 진로컨설팅을 맞춤화시켰다. 가령 중3학생부터 진로관련 고교선택을 위한 상담에 들어간다. 자신의 장점과 진로를 실현시키기에 가장 유리한 고교 선택은 입시의 첫 발을 떼는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여기에 1회성에서 벗어난 학년별 연간 컨설팅도 중요하다. 고교가 배정되면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동아리와 봉사활동, 독서와 대회 등에 대한 전반적인 분석과 안내가 진행돼야 하기 때문이다.2018수시입시, 6장의 전략적 원서 쓰기예비고부터 시작되는 연간 컨설팅프로그램의 장점은 학생부관리 외에도 대학 전형 시 같은 성적으로 더 유리한 대학을 찾는 데 있다. 대학들의 입시요강은 해마다 변하지만,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세부 내용까지를 파고들어 파악해내기가 힘든 게 입시 현실이다.입시철이 돌아오면 인천과 부천 학부모들이 컨설팅을 받으러 강남 학원가로 학생부 서류를 들고 가는 이유도 전형 내용 분석 때문에 있다. 수대학입시컨설팅에서는 평소 중앙대와 경희대, 건대와 인하대, 인천대, 숭실대, 국민대 등의 대학들을 방문해 입학사정관을 만나 상담한다. 해마다 바뀌는 전형요강과 모집인원 등을 분석해 컨설팅전략을 짜기 위해서이다.특히 올해 수시전형에서는 입시요강분석과 면접 준비를 위한 자기소개서 작성도 교과만큼 주요하다. 해마다 입시를 치러본 경험에 따르면, 형식적이고 급조된 자기소개서야말로 전형에서 마이너스 점수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방 원장은 “부천과 인천 등 수능에 불리한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입시전략은 수시전형 중 전공 관련 디테일한 영역별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관리이다. 여기에 진정성 갖춘 자기소개서 내용과 이를 뒷받침할 면접관리 또한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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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농사꾼 ‘도시농담’ 남시정 대표 도심에서 흙의 촉감 느끼며 수확의 묘미까지 만끽할 수 있는 게 도시농업의 매력이다.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이 분야 선두 주자이며 ‘사회적협동조합 도시농담(이하 도시농담)’의 남시정 대표는 도시 농부들의 든든한 맏형 노릇을 하고 있다. 귀농귀촌을 염두에 둔 직장인부터 어린 자녀에게 자연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부모 마음까지 헤아려 농사의 ABC를 일러주는 그를 만났다.“강황 재배에 성공해 올해는 면적을 늘려봤어요. 단맛, 쓴맛에 매운맛까지 세 가지 맛이 나는 삼채도 잘 자랍니다. 이건 콩꼬투리가 마치 갓끈 달린 것처럼 기다랗게 자란다고 해서 갓끈동부라 부릅니다” 남 대표는 작물 하나하나 마다 애정을 듬뿍 담아 구수하게 설명한다.강동과 하남의 경계에 자리 잡은 상일텃밭은 도시농담에서 위탁 운영을 맡고 있는 강동구 텃밭이다.토종작물 재배법 탐구하는 ‘열린 실험실’1년간 텃밭을 분양받은 330구좌 주인장에게 농사의 기초부터 작물 골라 토양 특성에 맞춰 재배하는 요령을 세세히 일러준다. 구석구석 자투리 땅은 어성초, 홍화, 목화, 여주 같은 작물을 심어 생육 조건을 테스트하며 종자를 모으는 ‘열린 실험실’로 활용한다.매일 아침 6시면 텃밭에 나와 작물을 돌보는 남 대표다. “농사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이론 교육은 최적의 조건을 가정하고 재배법을 알려주지만 현장에서는 이론을 응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토양, 바람, 수분이란 3대 조건에 따라 농작물 키우는 방법은 달라집니다.”2014년 설립된 도시농담은 농림부에서 인가받은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직장인, 주부, 은퇴자 등 30여명의 조합원이 활동중이다. 상일텃밭 위탁 외에 강동구 현장농부학교 운영, 학생 대상 텃밭 교육, 여러 기관의 텃밭 강사 연수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정부 기관 공모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도시 농부 기르는 ‘도시농담’남 대표는 학원장 출신. 지금은 학원 운영을 아내에게 맡기고 도시농업에만 오롯이 매달리고 있다. “가족, 지인에게서 미쳤다는 소리 많이 들었죠”라고 씩 웃는다. 경북 안동 출신으로 고교시절까지 농사일 도우며 학교 다녔던 그다. 대학 졸업 후 학생들 가르치는 일 자체는 즐거웠지만 성적 지상주의로 흐르는 입시교육의 현실에 늘 마음이 불편했다.우연한 기회에 취미로 시작한 도시농업에서 재미를 발견하고는 ‘미친 듯이’ 빠져들었다. 강동구,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등 온갖 교육, 세미나 찾아다니고 관련 책 읽으며 이론적 토대를 닦아 농사에 접목시켰다.‘종자는 곧 생명이다’라는 모토로 구억배추, 단양마늘, 조선아욱, 토종벼 같은 200여종이 넘는 토종씨앗을 모아 널리 보급하는 강동토종지킴이 초대 회장도 맡았다.이 같은 노력과 경험의 시간이 켜켜이 쌓여 ‘도시농업 전문가 남시정’으로 자리매김했다. 강동구민대상을 비롯해 서울시 도시농업 관련 각종 아이디어 상을 휩쓸었다.올해도 폐원목을 활용한 베란다텃밭을 출품해 서울시로부터 아이디어 텃밭상을 받았다. “폐원목을 방수처리한 후 책장처럼 3단으로 쌓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도록 장치를 고안했고 여기에 LED등을 달았습니다. 베란다에 볕이 잘 들지 않더라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 거지요.”이 같은 도시농업 분야의 노하우와 애정은 남 대표가 도시농담을 이끌어 조직을 탄탄하게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귀농귀촌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 농사 조언을 해준다면?“수익부터 생각하면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상당수 귀농귀촌 교육이 모범 사례 중심으로 이뤄지는 데 농사는 기후, 토양 같은 다양한 변인이 존재합니다. 제일 먼저 흙, 풀과 친해져야 합니다. 그런 다음 작황이 좋지 않으면 왜 그런지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 지를 터득해야 합니다. 즉 잘되는 게 아니라 잘 안 되는 걸 파고 들어야 실력이 쌓입니다. 우리 텃밭에도 귀농을 준비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현지에 내려가더라도 초반 몇 년은 품삯 받으며 동네사람의 농사 도와주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당부하지요. 그래야 그 지역에 최적화된 효과적인 농사법을 배울 수 있고 땅을 알게 되니까요. 그 만큼 망할 확률도 적어집니다.”학생 대상 텃밭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장에서 체감하는 효과는 무엇인가?“서너 번 이론 중심 교육으로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어렵습니다. 허나 씨 뿌리거나 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아이들은 표정이 밝아지고 협업 능력이 길러집니다. 우리는 고구마 수확하고 나면 고구마 줄기를 엮어 림보게임, 단체줄넘기하며 놉니다. 왕따였던 아이기 한 학기 지나니 반 아이와 스스럼없이 어울리는 걸 보고 담임도 놀라더군요. 장애학생, 어르신 대상 교육도 진행하는 데 반응이 좋습니다. 작물을 키우는 즐거움, 함께 공유하는 기쁨이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줍니다.”도시농담의 앞으로 계획은?8월부터 현장농부학교 가을학기를 엽니다. 씨 뿌리기, 모종, 밑거름 주기 같은 이론, 실습 교육을 진행합니다. 한편으로는 도시농업의 수익화 모델을 차근차근 구상중입니다. ‘가치’만으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시농업을 보급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화학비료, 농약, 비닐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3무(無)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지역 내 판로 개척 가능성을 타진중입니다. 2017-07-20
- 오륜중학교 3학년 영어 시험문제 분석 [17년1학기 기말고사] 송파구에서 시험난이도가 가장 높은 오륜중 내신분석을 통해 출제경향과 대비방법을 분석해 봅니다. 현재 오륜중에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은 물론 모든 부모님들은 내신이 매우 강조되는 현행 교육체계에서 그 해법을 찾는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유형 분석객관식주관식총계비율교과서부자료(변형)교과서부자료(변형)표현2---27%어휘-3--311%어법/영작42161348%독해9---933%종합20727100%핵심 영역별 분석① 어법/영작48%에 해당하는 13문항이 출제가 되었고, 이중 서술형은 7문항중 1번문제를 제외한 6문항이 단순 암기형이 아닌 변형 영작형으로 출제되었다. 특히 이번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게 보였는데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1) 복수 정답문제3,4,5,11,13,14,19는 모두 정답이 2개이상 또는 맞는 것을 모두고르기 형식의 복수정답 유형이다. 객관식20문항중 무려 7문항이 복수정답유형으로 출제되었고 정확히 알지 못하는 학생들의 경우 정답선택이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2) 수능 수준의 높은 문법/내용 변별력일단 전체 문항의 절반 정도가 어법 지식을 바탕으로한 문제로 출제가 되었다. 그중 문제7번과 11번의 경우 어법과 내용을 복합해서 출제한 경우로 현재완료진행시제의 불가능한 경우의 어법오류와 적절치 못한 어휘배치를 통한 내용오류를 혼합해서 출제하여 실수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문제였다.3) 포괄적 문법지식을 물어보는 영작형 서술형서술형 1번은 5형식, 2번은 분사구문, 3번은 가정법, 4번은 현재완료진행, 5번은 관계대명사, 6번은 가주어/의미상의 주어, 7번은 복합관계부사를 이용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획일화된 형식이 아닌 대화문, 단순영작, 외부지문 빈칸삽입등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되어서 먼저 내용을 이해하고 그다음 문법지식 이용해서 풀어야해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오답률이 매우 높았을것으로 생각된다.② 독해독해는 33%에 해당하는 9문항이 출제가 되었다. 문장삽입의 한문항을 제외한 8문항이 내용이해문제로 출제되었다.1) 의견 유형9번문제의 경우 본문내용을 바탕으로 5명의 가상인물의 의견을 읽고 주제에 근접한 답을 선택하는 유형이다. 일반적으로 꼼꼼이 읽지 않는 경우 정답과 유사하지만 오류를 포함한 문장을 선택하는 실수를 범할수 있다. 명심하자! 보기의 예문은 모두 일부 사실을 포함하고있다! 방법은 꼼꼼히 읽어서 냉정히 판단해라!2) 질문형 유형우리 학생들이 독해영역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부분이 무엇일까? 단연코 “글을 읽고 답 할 수 없는 질문은?” 이란 “질문형”타입의 문제이다.기본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대부분이 맞는 것 아닌가? 하며 가장 혼동을 유발하는 문제유형이다.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질문에 해당하는 답을 본문에 표시하면서 풀면된다! 명심하자! 본문에 없는 것은 절대 답할수 없다! 상상하면 절대안된다!대응방법?☞ 시중 판매되는 내신대비서는 단지 준비운동정도라고 생각하자!그럼 무엇이 중요할까? 필자는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마지막도 수업중 “필기”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특히 오륜중의 시험은 수업시간중 얼마나 꼼꼼히 수업내용을 잘 숙지했는가에 달려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시험에 수업중 사용된 부자료와 필기내용이 시험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 쉽게 알수있다! 멀리서 답을 찾지 말아라!☞ 탄탄한 문법실력의 베이스를 구축하라!보시다시피 문법이 거의 절반이다. 오륜중 영어시험에서 문법문제를 클리어 하기 위해서는 단순 문제풀이의 수준을 넘어서야한다! 정확하고 난이도 높은 영작문을 할 수 있는 수준이 되도록 매일 부단히 노력해야만하다.☞ 복수정답형 문제의 정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제풀이 습관부터 개선을해야한다. 만약 총7개의 보기 중 맞는 것을 모두 고르는 문제를 푼다고 가정한다면, 총 7개의 개별적 문법문제를 푼다고 생각하고 풀어야 한다. 그리고 틀린 문장은 모두 바르게 고쳐서 푸는 연습을 반드시 하길 바란다!☞ 벼락치기로는 절대 대비가 안된다. 평소에 꾸준히 공부하자!조준영 원장레마어학원 2017-07-20
- 갈피를 못 잡는 영어 교육 어찌하면 좋을까? 제대로 된 영어 교육은 과연 한국에서 불가능한 것일까? 이 질문에 수많은 정치가들과 교육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수십 년 동안 교육 개혁을 외치고 있지만, 아직도 그 방향성을 못 잡고 있는 것 같다.최근 수능영어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마치 뭔가 대단한 일이 일어난 것처럼 호들갑을 떨지만 실상은 결국 수능영어 평가 방법이 달라지고 이에 대한 입시 전략이 변했을 뿐, 근본적인 영어 교육이 달라진 것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영어 공부에 매달려 보지만, 항상 무엇인가 부족함을 느끼게 된다. 여러 이유들 중에 하나는 영어 교육을 초등, 중등, 고등, 대학으로 나누어 보기 때문이다.재미있게 공부하는 초등 영어에서 학습적으로 파고드는 중등 영어, 한 번의 시험으로 자신의 미래를 평가해 버리는 고등 내신과 수능 영어, 그리고 취직을 위해 토익에 열을 올린다. 그래서 각 과정에 따른 교육 방식이 달라지고, 공부하는 방법도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영어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기에 우리 학생들은 더욱 혼란스럽기만 하다.그렇다면 대안은 없는가? 필자는 한국에서 학력고사 영어를 공부했고, 미국으로 어학연수, 캐나다 유학, 한국에서 호텔 전문인, 그리고 어학원 및 영어 학원 원장으로 영어를 사용할 일이 빈번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깨달아 지는 것은 틀이 있는 교육 제도는 항상 시대와 흐름에 뒤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교육 제도에 기대기보다, 영어에 대한 올바른 생각과 태도를 통해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본다.비록 현재 한국의 영어 교육 과정은 각기 다른 모습으로 보이겠지만,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육 전문가들이 어떻게 바라보고 적용하느냐에 따라 그 과정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일관성 있게 영어 실력이 향상될 수도 있고, 아니면 모두 헛수고로 보일 수 있다. 자신이 외우고 있는 영단어가 초등 수준이냐, 중등 수준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올바르게 제대로 공부하고 있는 지 그리고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 확인해라.이제 방학이다.그렇다면, 방학과 방학 이후의 영어 공부 계획을 세워서, 당장 책상에 앉아서, 외우고, 말하고, 듣고, 써보라. 필요하면 미드나 팝이라도 실컷 들어라. 하지도 않으면서 불평만 한다면, 그것은 자기변명을 위한 자기 최면일 뿐이니깐.cnn어학원이동희 원장 201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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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짧은 여행 체험 가이드 학교 수업이 주5일제로 안정화 되면서 방학이 짧아졌다. 길어야 3주 남짓. 행사나 재량휴일을 많이 사용한 학교는 길어야 2주 정도의 시간을 여름방학으로 계획하고 있다. 방학이 짧아졌다고는 해도 더운 날 하루 종일 아이들과 씨름해야 하는 엄마들에게는 고단한 일과가 될 수 밖에 없다. 아이들과 함께 한나절 나들이하기에 편한 여행지 어디 없을까? 색다른 경험도 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다면 금상첨화. 안산지역 공공시설인 박물관,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름방학 체험프로그램과 안산근교 체험지들을 모았다.안산시가 운영 중인 박물관과 도서관만 잘 활용해도 여름방학이 심심하지 않다. 안산시내 대표적인 박물관인 성호기념관, 최용신기념관, 안산어촌박물관에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성호기념관, 물놀이도 하고 박물관도 배우고상록구 일동 성호공원 내 위치한 성호기념관은 공원 물놀이 시설을 활용한 ‘썸머 스플래쉬~스플래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물놀이와 체험프로그램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아이스크림 막대로 나무배를 만들어 경주도 하고 물풍선, 물총놀이도 할 수 있다. 기념관 지하 외부공간에서 진행하며 취학전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다.실학의 대가 성호선생님에 대해 배우는 체험프로그램 박물관 학교 성호사설 탐구생활도 진행된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이 대상이며 7월 25일~28일까지 1기가, 8월 8일부터 11일까지 2기가 모집 운영된다. 4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실학과 성호사설에 대해 알아보고 성호사설 천지문의 내용에 따라 별을 주제로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성호기념관 김규원 학예사는 “초등학생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성호 이익선생님의 사상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성호선생님이 추구했던 개혁사상을 미션수행 형태로 진행하는 등 흥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최용신기념관, 시원한 상록공원에서 생명교육본오동 도심 속 휴식공간 상록공원에서는 최용신 기념관이 운영하는 ‘나무야 놀자’는 생명교육 프로그램이나 7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나무를 이용한 생태교육이 진행된다. 떨어진 나뭇가지를 모아 그림을 그리고 친구와 협동심을 기르고 신체균형감각을 키우는 활동을 펼친다.참가자들은 사전 신청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 받아 진행한다. 최용신기념관 이상화 학예사는 “최용신 기념관이 위치한 상록수공원은 도심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주변에 살고 있는 아이들이 장난감 대신 자연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토요일 오후 4시 본오동 상록수 공원으로 나가면 된다.어촌민속박물관, 갯벌 신기한 생물을 찾아라뜨거운 갯벌에서 여름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는 건 어떨까? 탄도어촌민속박물관 프로그램인 시민들의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갯벌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월 22일 진행하는 갯벌체험 프로그램은 이미 모집이 끝났고 8월 28일 갯벌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일 전주 수요일이 접수 신청을 받는 날이다. 어촌민속박물관 심수정 학예사는 “신청 접수 시작 10분 만에 온라인 접수가 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있다. 여름에는 대부도 갯벌에 살고 있는 밤게나 특이한 갯벌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갯벌 체험 외에도 천연 염색재료를 이용해 손수건 염색체험도 진행된다. 2017-07-20
-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맞춤대안교육”이란? GFA 글로벌미래 아카데미임성연/ 부원장한국 학교교육의 그늘한국 학교교육의 제도권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중에서 학교교육 환경에 만족하는 학생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한국학생의 학력은 OECD국가중에서 최상위이지만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OECD가 전 세계 15세 학생 54만명을 대상으로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2015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에서 한국은 전체 48개국 중 47로 최하위였다. 최상위권은 핀란드, 네덜란드 및 스위스 등 유럽국가가 차지했다. 조사결과가 의미하는 것은 현행 한국 학교교육에서 대다수의 학생들이 입시위주의 성적 지향주의 학습 환경에서 자신들의 잠재된 능력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기회를 잃게 됨으로써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많은 좌절과 상대적 열등감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입시위주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창의적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를 계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함으로서 상실감으로 표출되기도 한다. 글로벌 인재상그렇다면 다변화된 4차산업 환경에서 국제 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선진 글로벌인재상은 과연 무엇일까? 필자는 올바른 가치관위에 독창적인 창의적 능력을 지니고 진취적인 사고방식과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인재로 정의하고자 한다. 글로벌인재를 양상하기 위해서는 각 개인의 독창적인 능력계발,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계발, 합리적이고 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계발, 그리고 도덕성, 사회성과 올바른 정서를 포함한 인성함양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더불어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능력과 전문성 또한 필수다. 현재 우리나라의 지엽적인 경쟁을 유도하는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방법으로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시대의 인재를 양성 하는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안교육이 절실히 요구되어 진다.대안교육의 방향은첫째는 맞춤교육이다. 학생들은 각자 고유의 특성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각자 학습하는 속도와 능력 그리고 방법에 따른 맞춤교육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각 개인의 특성은 전 세계 수십억의 인구의 얼굴과 모양이 다르듯이 각자의 특성과 개성 그리고 능력이 모두 다르다. 맞춤교육은 학생들의 고유의 특성을 고려하여 그들의 수준에 적합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동기를 유발하고 학습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각자의 독특한 잠재적 능력을 찾아내고 발전시킬 수 있다. 그러한 교육은 현행의 “학년별 관리중심 교육환경”에서는 그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기 때문에 “과정중심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맞춤 교육환경이 필요하다고 본다.둘째는 자기주도 학습이다. 학습발달능력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의 능력과 속도에 맞는 학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정보화 사회에서 이미 훌륭한 교사들이 준비해 놓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온라인 강의를 통해 자신의 특성에 맞게 선택하여 학습하는 자기주도적인 학습도 좋은 교육방법 중에 하나이다. 교사는 수업내용을 제공하는 것보다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하고 학습동기를 유발하여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한다.셋째는 인성을 함양하는 것은 학생 고유의 캐릭터를 올바르게 개발도록 도와주어 현명한 의사를 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과 능동적인 문제해결 방식과, 잘못을 인식하는 비평적 사고를 개발하여 조화로운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인성함양은 교육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 아니라 주위 환경과 학생 경험에 따라 발현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사 스스로 인성을 고려하여 학생과 상호 교감하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인식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며, 학생참여중심의 교육환경 등을 조성하는데 초점을 두어야 한다.넷째, 국제감각을 계발하는 것이다. 국제감각은 영어구사 능력을 넘어서 전 세계 문화적 배경을 달리하고 있는 다른 나라 사람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각 국가의 문화적 특징, 의식, 예절 등 그 다양성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외국어의 자유로운 구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서 외국 문화권의 다양한 분야와 장르의 독서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적응하기 위해서 상호교류 및 외국 선진 교육프로그램을 학습하는 몰입교육 역시 효과적이다. 필자는 한국 현행 학교교육의 한계점과 다변하는 국제 사회에서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상을 양성하기 위한 맞춤 대안교육의 방향을 네(4)가지로 정리하여 제시 하였고, 다음 기고에서는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하고자 한다.GFA 글로벌미래 아카데미/ www.i-gfa.com / 010-4082-3609 2017-07-19
- 레고 스토리텔링 수업의 힘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레고에듀케이션은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하다.아직도 장난감이나 브릭방으로 생각하는 부모님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과거 수년간 레고에듀케이션의 수업은 기초기계나 심플머신 같은 공학수업이었다. 기어를 사용하여 블렌더를 만들어 내니 본인은 물론 부모님들도 거기에서 수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할까? 물론 대단한 진보이며 가치 있는 수업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교육의 목적을 온전히 달성했다고 하기에는 아쉬운 대목이 있다.최근 레고에듀케이션에서 출시하는 교구 가운데 스토리 스타터, 스토리 빌더, 빌드 미 이모션 등이 있는데 이들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은 바로 감성, 인성을 포함한 인문학적 성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사실이다. 레고에듀케이션은 MIT나 캠브리지, 카네기멜론 대학 등 세계 유수의 교육기관과 함께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교구를 출시한다. 우리 씨아이씨에듀에서는 이런 새로운 인문학 커리큘럼을 과감히 1학기 수업에 배치했다. 기어, 도르래, 지레 등의 공학원리를 배워 창의적인 무엇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 할지라도 그 바탕에 아이들의 자기생각, 감성, 친구와의 교감, 의사 표현등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였다.1학기에 배치한 6세의 스토리빌더, 7세의 스토리스타터의 수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 하며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고 마치 예술가처럼 의미를 부여하고 진지하게 작업(?)한다. 뮤지컬장면을 묘사하려고 왕자에게 긴 망토를 달고, 고양이 구출에 대한 토론을 하며(위험한 상황이라 생각하며 매우 심각해지기도 한다), 브릭을 바닥에 뿌리고 바다라고 한다. 건축 디자인은 마치 설계사를 방불케 하며 지진을 표현할 때는 브릭판 사이를 벌리며 이렇게 벌어졌다고 한다. 이런 광경을 접하면서 다시금 교육의 본질을 생각하게 된다.교육에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꼭 필요하지만,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그 생각을 표현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전시키는 것이야말로 더욱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2017-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