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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대안학교 둘러보기 공교육의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학교가 늘어나고 있다. 교육부의 지원이 확대되면서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시도 이런 흐름에 발맞추어 2014년까지 대안학교 재학생을 두 배 가까이 늘리기로 했다. 대안학교의 유형은 다양하다. 기존의 교육이 교육자(어른)들의 중심임을 비판하면서 학습자(학생)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그들에게 자유를 주려는 자유학교형 대안학교, 소규모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뿐만 아니라 의식주에 관련된 기본적인 활동들을 교육 내용으로 삼는 생태학교형 대안학교, 학교 부적응 학생을 주된 대상으로 하는 재적응형 대안학교 등 아이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학교를 만날 수 있다. 우리 집 주변에서 갈 수 있는 초중등 대안학교를 소개한다. 서울전인새싹학교(초중)서울전인새싹학교(교장 한승권)는 초·중등 대안학교이다. 지난 2002년 강원도 춘천을 시작으로 서울시에 설립된 지는 올해로 8년째다. 이 학교의 모든 수업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생활수업’, ‘마음교육(마음자람)’, ‘사회성교육(더불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인성교육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자치회의를 직접 진행하며 회의를 통해 규칙을 정하기도 한다.‘생활수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4학기 계절별로 진행되는 이동수업이다.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되는 봄학기 이동수업은 자연과 지리, 과학 공부와 함께 생활 훈련을 한다. 6, 7월 여름학기 이동수업은 학년별로 진행되며, 서울전인새싹학교와 네트워크 학교인 경북 봉화 내일학교에서 야영 및 생활ㆍ생존 공부를 한다. 특별히 ‘예자람’ 수업이라고 칭하는 가을학기 이동수업은 ‘예(禮)’와 더불어 ‘예(禮)’를 공부한다. 겨울학기는 가을에 단련시킨 마음처럼 몸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스키, 보드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긴다. -위치: 서울시 강서구 가양3동 1488-11 원빌딩 4층-문의: 02-2063-3333-홈페이지: http://cafe.naver.com/seouljeonin.cafe 가톨릭대안학교 참좋은기초학교(초등)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어린이 대안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참 좋은 기초학교''. 아이들 개성을 배려하지 않고 정해진 틀에 맞춰 지적인 면에 치중한 기존 교육에서 벗어나 종교 교육을 중심으로 한 몬테소리 교육과 자연친화적 생태교육으로 종교적 심성과 창의적 감성을 길러주는 모범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이 학교 어린이들은 매일 아침 가까운 능골산으로 산책을 간다. 산책에 특별한 프로그램은 없다. 흙을 밟고 햇볕을 쬐면서 자연을 벗 삼아 뛰노는 것이 전부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건강한 심신을 키우고 환경과 친화돼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점심과 간식도 유기농산물을 먹는다. 또 기도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신앙을 받아들이게 한다. 1999년 3월 문을 열 당시 12명이던 학생 수가 한 때 100여명까지 늘었다. 자녀 교육 문제로 이민을 가려다 이 학교 때문에 눌러앉은 부모도 있을 정도다. 지금은 저출산 영향으로 다소 줄어 유아부터 초등과정까지 어린이 75명을 유재은 부교장을 포함해 교사 7명이 돌보고 있다. -위치: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66-5-문의: 02-2684-0561-홈페이지: http://www.chamjoeun.net/ 꿈땅자연학교(초등)숲유치원으로 알려진 꿈땅자연학교에서 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위해 초등대안학교의 문을 열었다. 이 학교는 꿈땅자연학교 행복한 나무를 졸업한 어린이나 대안부모 월 모임 10회 이상 참여한 부모의 자녀가 입학할 수 있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후는 자유. 1~3학년은 종합적인 사고가 충분히 발달하도록 놀이중심의 교육을 하고 4~6학년은 아동의 지적 성장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10명. 한 학년 당 3명에 장애아동 1명, 1~6학년까지 연령통합을 할 수도 있다. 교과과정은 외국어와 한문이 중심이 되고 나들이는 등산, 놀이터, 자전거, 스케이트, 캠프, 여행, 오토캠핑이 마련되어 있다. 생태교육으로 생태관찰, 텃밭, 화초 가꾸기와 동물키우기, 나무가꾸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예능교육으로는 목공, 사진, 퀼트, 미술, 서예와 피아노, 바이올린, 연극, 태권도 등 부모님들의 재능기부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된다. 꿈땅자연학교는 일본 키노쿠니 학교를 모델로한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2가 35 남성아프트상가-문의: 02-2632-0113-홈페이지: http://cafe.naver.com/dreamland2006/ 사람사랑나눔학교(중등)사람사랑나눔학교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에게 교육, 문화, 생활을 위한 총체적인 접근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치료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중등과정의 대안학교다.이 학교를 설립한 재단은 재단법인 ‘청소년과 사람사랑’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발달장애청소년 학력인정 위탁형 대안학교로 선정되어 서울시로부터 교육비와 수업료를 지원받으며 전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의 학생들은 일반 중고등학교에 원적을 두며, 나눔학교에서 학기말에 출석부와 성적표를 원적학교로 보내주고 있다.주요 커리큘럼은 배움학교, 문화학교, 직업체험,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배움학교를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소양을 갖추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면, 문화학교는 동아리활동을 통해 자기 삶을 즐길 능력을 길러 주는 프로그램이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서는 job-coach(대학생자원지도자)의 도움으로 직접 직업활동을 체험하며, 지역공동체 프로그램에서는 독거노인 생일 잔치, 김장 담가 드리기, 지역사회 벽화 그리기 등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삶을 체험하고 있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215-14번지 성지빌딩 4층-문의: 02-986-7472-홈페이지: http://nanumhaekgyo.org/ 성미산학교(초중고)성미산 마을에서는 10년 전부터 ‘마을 만들기’를 해 왔다. 개발과 성장 대신에 생태와 돌봄을 중심으로 도시의 삶을 바꾸어 내려는 꿈을 꾸는 사람들은 함께 아이들을 키우는 공동육아 운동을 펼쳤고, 식탁의 문화를 바꾸어 내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들었고,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나누기 위한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했고, 동네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열었다. 그리고 마침내 힘을 모아 대안학교를 만들었다. 성미산학교는 ‘마을이 학교이며 학교가 마을이다’라는 학습의 원형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려는 기획에서 비롯됐다.공동육아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십여 년 동안 지역운동을 해온 부모들이 힘을 모아 만든 성미산학교는 2백여 평 부지에 연면적 6백여 평의 5층 건물로, 운동장이 없는 대신 지하의 다목적실과 옥상 정원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이 학교는 초중고등 과정 통합을 지향한다. 상급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생태 관련 교과와 프로젝트의 비중을 높이고 있다. 중 2013-09-29
- 엄마들만의 축제, ‘2013 슈퍼맘페스티벌’ 토크콘서트, 유럽형 마켓,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거리 바흐컴퍼니(대표이사 김병기, 홈페이지 www.supermomfesta.com)가 오는 10월 2일부터 이틀간 고양아람누리에서’2013 슈퍼맘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슈펴맘페스티벌’은 임신부부터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한 축제로, 토크콘서트, 강의,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멀티형 페스티벌이다. 엄마들의 육아 스킬과 리빙 센스를 높여줄 강연과 어쿠스틱 음악 공연이 결합된 토크 콘서트에는 ‘우리 아이가 달려졌어요’의 오은영 원장, ‘모여라댕동댕’의 뚝딱이 아빠 김종석 교수, ‘소통형 인간’의 저자 김창옥 대표 등 육아맘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명강사들이 대거 출연한다. 마켓M은 유럽풍의 멋진 데코로 쇼핑의 재미를 더하는 플리마켓과육아박람회에서 만날 수 있었던 유아용품, 완구, 교육교재는 물론 푸드,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특히 일부 브랜드에서는 웬만한 페어보다 더 저렴하게 페스티벌 한정 특가 세일도 실시한다. 힐링캠프에서는 유명 뷰티업체와 발관리 전문업체인 더풋샵 등이 참여하여 네일아트, 발마사지 등의 피로 회복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과 피부관리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모든 서비스는 무료부터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으며 주관사 수익금 중 일부는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또한 추가 혜택으로 입장하시는 모든 분께 원마운트 워터파크/스노우파크, 딸기가 좋아, 코코몽에코파크 등 엄마들이 좋아하는 테마파크 및 키즈파크의 입장권을 소셜커머스급으로 할인해주는 ‘슈퍼맘카드’를 지급한다. 아름다운 가을을 배경으로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운 강의와 쇼핑을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0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노루묵야외극장 및 야외마당에서 펼쳐진다. 입장료는 레드 1일권(토크콘서트 좌석포함)은 2만원, 그린 1일권은 1만원이며 현재 사전예매를 쿠팡(www.coupang.com),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 위메프(www.wemakeprice.com) 등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홈페이지 www.supermomfesta.com문의 바흐컴퍼니 02-780-030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6
- [구미]국내외 수입 유아용품 베이비파크에서 보고 고르세요 구미 미리안산부인과 옆에 위치한 유명 수입제품 및 국내외 유아용품 할인점 ‘베이비파크’는 국내외 유명 유아동 용품과 산모 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아직 미혼인 임호섭 대표는 육아에 관한 인터넷 동호회나 블로그 활동은 물론 전국에서 열리는 육아 관련 박람회까지 섭렵하는데 “저는 아직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유아용품에 관한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합니다” 라며 “그래서 결혼 한 친구들 부인과 아주 친하죠” 라며 웃는다. 스토케, 누들앤부, 에바비바, 유피스 등은 젊은 엄마들에게는 인기 있는 유아동 용품 브랜드네임이다. 불과 십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유아용품 브랜드는 대표적인 몇 가지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국내 제품은 물론 외국 수입 브랜드들도 합세하여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품목별로 유행하는 트렌드까지 생겨날 정도가 되었다.평균연령 34세인 젊은 도시 구미. 따라서 유아동 용품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그에 비해서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보고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적었던 것이 사실이다.고급화 되고 있는 유아용품 시장요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아용품 품목별로 트렌드가 만들어 지기도 하는데 이에 대해 임 대표는 “요즘 나오는 제품들의 품질과 성능은 대부분 우수하기 때문에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고 전한다. 소비 수준이 높아지면서 유아동 용품 시장도 급속도로 고급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음식의 경우는 유기농 제품을, 의류와 용품은 친환경 제품을, 용품은 수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한다고.유아용품은 직접 보고 AS확실한것 골라야요즘은 인터넷의 발달로 이미 특정 제품에 관해서 많이 알고 구입하러 오는 경우가 많은데 임 대표는 “내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이니 만큼 남들 이야기나 쇼핑몰의 설명 등에 현혹되지 말고 직접 만져보고 사용해보고 고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한다. 온라인상에서 구입을 하는 경우 수입병행이나 소규모로 수입을 하는 업체가 많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보장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임 대표는 “요즘 수입 유모차의 경우는 백 만 원이 넘는 제품도 많고 카시트 등도 고가의 제품이 많다. 특히 이런 제품들을 구입할 때는 AS여부를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라며 “품질 좋은 국산 제품을 수입품과 비교했을 때 가격은 3~40%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아기용품은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해야비싸게 구입한 성능 좋고 예쁜 디자인의 유모차라도 관리가 허술하면 값어치를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안전과 청결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요즘 대부분의 디럭스 유모차는 바퀴의 탈부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퀴를 분리해서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음식과 침을 묻었을 경우에는 바로 닦고 햇볕에 잠깐씩 자주 말려주어야 한다. 너무 오래 노출이 되면 탈색이 되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유모차 사용을 안 하는 겨울에는 분리가 되는 부분은 분리를 해서 닦고 패브릭 부분은 유아전용 세제를 사용해서 세탁을 한 후 서늘한 곳에서 완전히 건조를 한 후 보관해야 한다” 라고 조언한다, 취재 김정하 리포터 alabong@hanmail.net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7
- 전업주부와 재산분할 이혼을 하면 공동으로 이룩한 재산을 나누어 가져야 한다. 민법에서는 부부의 일방이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기의 명의로 취득한 재산은 그 특유재산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혼 시 부부 일방의 특유재산은 원칙적으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지 아니한다. 그러나 특유재산일지라도 다른 일방이 적극적으로 그 재산의 유지에 협력하여 그 감소를 방지하였거나 그 증식에 협력하였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분할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 전부터 남편이 아파트를 매수하여 소유하고 있었다면 이는 특유재산으로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될 수 없다. 그런데, 부인이 첫 아이를 출산할 무렵 결혼 전부터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를 전담하였고, 남편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하여 가져다주는 생활비가 자녀를 양육하기에 부족하여 결혼 전 모아둔 돈 일부를 생활비로 사용하였다면 결혼 후 아파트를 유지, 관리하는 데 부인이 협력하여 그 감소를 방지하는데 기여하였다고 볼 수 있다. 위 사례에서 법원은 결혼 생활 4년간 아파트의 유지에 기여한 것을 20% 인정하였다. 혼인 전 군대에서 허리를 다쳐 매월 국가유공자 보상금을 수령하고 있다면 이러한 보상금은 남편의 특유재산이므로 재산분할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도 있다. 반대로 특유재산의 유지에 기여한 바가 없다고 판단한 사례도 있다. 남편의 재산인 아파트, 안경점의 임대보증금은 모두 결혼 전에 보유하고 있었던 재산을 근간으로 형성된 재산이고, 결혼 생활을 하는 동안 부인이 가출을 많이 하여 실질적인 동거 기간이 얼마 되지 않았으며, 혼인생활 중 가사노동이나 아이들의 양육에 전념하지도 않고 자신의 수입을 모두 개인적 용도에 사용한 경우 부인에게 특유재산의 형성에 기여한 점이 없다고 판단한 사례가 있다. 전업주부의 경우에도 남편의 밖에서 열심히 사업을 하거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사노동과 자녀 양육을 책임졌다면 남편의 재산 형성에 기여한 것이라 보아야 하고, 부부 공동재산의 절반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할 권리가 있을 것이다. 다만 남편이 결혼 전 상속받은 재산이나 특유재산이 있는 경우, 남편이 전문 직종에 종사하여 통상적인 수입 이상의 소득이 있었던 경우에는 그 재산도 분할대상은 되지만 그 유지에 기여한 기간과 수입액수에 따라 분할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 이재구 변호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3
- 어린이집·탄력근무제 등 ‘모성보호’ 지원 농심 '여성에게 좋은 일터'농심이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로 탈바꿈한다. 직장 어린이집 개원, 임신 직원 탄력근무제 도입 등 여성직원 근무환경 개선에 나섰기 때문이다. 농심은 "출산과 육아가 직원들의 퇴사와 경력단절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끊고 업무 전문성을 계속해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면서 "정부의 여성·가족 정책에 동참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당장 지난 2일 신대방동 본사 부지에 연면적 460㎡, 2층 규모의 직장 어린이집을 문을 열었다. '농심 어린이집'은 아이들이 자연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 충분한 녹지공간과 조경에 주안점을 둬 안전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건물 내부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사례를 연구해 아이들에 맞는 최적의 상태를 조성했다. 벽면을 살아있는 식물로 장식해 자연진화적인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을 가능케 했고 바닥은 탄성고무로 만들어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는 게 농심측 설명이다. 운영은 직장어린이집 전문운영 기관인 푸르니보육지원재단에 맡겼다. 운영시간은 직원의 업무시간을 고려 평일 아침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다. 농심은 또 임신 직원을 위해 '탄력근무제'도 도입했다. 임신기간 중 5개월은 자신의 상태에 맞춰 1시간을 단축근무 할 수 있다. 남성 등 모든 직원들이 보다 가정에 충실할 수 있는 제도도 시행중이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해피데이로 정하고 일체의 야근과 회의, 회식을 금지하고 있다. 연중 자율휴가 제도와 연차사용 독려를 통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주부재취업, 간호조무사에 도전하자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요즘말로 하면 사회 트렌드라고 한다. 하긴 프러포즈도 여성이 먼저 하는 시대라고 하니 앞서가는 여성시대이긴 하다. 이 적극성은 자아 성취감을 추구하기 위한 주부들의 재취업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결혼과 함께 육아, 출산 등으로 사직했던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가면서 재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이 가족에게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자신 있게 하루를 사는 상상을 하는 전업주부들이 늘고 있다.『 집에서 안주하는 엄마보다 사회에서 일하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이들에게도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 경력사원에 20 : 1 의 경쟁을 뚫고 재취업한 주부의 말이다.아이들도 자신만 바라보며 잔소리만 하는 엄마보다는 본인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사는 엄마가 더 자녀에게 바람직한 사회모델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가정에서 가사, 육아만 하던 주부가 사회진출 위해 갖추어야 할 것은 무엇일까? 가장 바람직한 것은 자신의 전공이나 과거 직장 경험을 살리는 것이 좋겠지만 그 또한 쉬운 일이 아니다.그렇다면 자기만의 소질을 살릴 전문 자격증을 먼저 생각해보자. 사회가 전문화 되고 있고, 일을 하는 구성원 역시 전문직을 선호하는 게 요즘 추세이기 때문이다. 간호의 어원은 어머니(mother)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한다. 인류최초의 간호사는 어머니인 것이다. 보살피고 사랑을 주어서 건강하게 거듭나게 하는 것이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주부들에게 재취업의 한 가지 방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권해주고 싶다. 참고로 2018년부터는 간호조무사 명칭이 간호실무사로 명칭이 바뀐다고 한다. 간호조무사과정은 가정과 자녀를 돌보던 섬세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야이다. 자신도 만족하고 자녀들에게도 자부심을 심어주는 직업의 세계로 나가 보자. 가정에서 사회로 재취업하는 주부들에게 몇 가지 염두에 둘 것이 있다. 사회인에게는 프로다운 자세와 책임감이 요구되기 때문이다.그 첫 덕목이 정확한 시간관념과 성실함이다.더욱이나 의료계통의 근무는 환자와의 약속이기 때문에 더 중요하다.거기에 공과 사를 구분하는 이지적인 태도, 긍정적이고 건강한 언행을 겸비한다면 당신은 어디서나 환영받는 사회인이 될 수 있다.베스트간호학원부경숙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1
- 서초구 소식 - 2013년 9월 1주 제6회 서초 북스타트 체험수기 모음집 발간서초구는 영유아의 정서적 발달과 평생 독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서초 북스타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제6회 서초 북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해 선정된 작품들을 모아 체험수기 모음집 700부를 제작, 발간함으로써 책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나누며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서초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스타트 사업은 출생 후 처음으로 보건소를 방문하는 부모와 아기에게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아기가 책과 친해지는 방법 등을 지도해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어린이들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적 건강에도 기여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출산 축하 가정방문서비스(맘 앤 베이비 누리사업)와 결합해 북스타트 사업을 더욱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북스타트 경험자 및 아기 키우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책과 관련된 다양한 육아경험 수기를 공모해 매년 책의 날 행사 시 시상식을 가져왔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많은 수의 공모작들이 출품되었으며, ‘하얀 것은 종이요, 까만 것은 꿈 조각이다’를 출품한 김현정씨 외 15명의 당선작들을 선정했다. 발간된 북스타트 체험수기 모음집은 관내 어린이 도서관, 북카페, 동주민센터 책사랑방 등에 배부되었으며 북스타트의 개념 및 서초구 북스타트 사업내용들도 함께 기재되어 있다. 또한 서초구 홈페이지 e-book 행정자료실에서 전자책 형태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서초구, 태양광LED 지역안내판 설치서초구는 태양광LED로 제작한 도로명 주소 지역안내판을 예술의 전당과 우면 2지구(우면초등학교 정류장)에 설치한다고 밝혔다.도로명주소 태양광LED 지역안내판은 도로변 가로등 전기를 사용하는 기존 안내판과 달리 주간에는 태양광 집광판을 이용해 전기를 축적, 야간에 축적된 전기를 이용해 조명이 가능하도록 설계(자가발전장치)된 안내판이다.이 안내판 앞면은 현재 위치정보, 주변 지역정보 등을 도로명 주소로 제공하며 뒷면은 2014년 도로명 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홍보안내문을 게시한다.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의 도로명 정보를 비롯한 주변지역의 주요시설과 건물번호, QR코드 등 보다 쉽게 지역 위치정보를 안내하는 기능 이외에 에너지 절약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태양광LED 지역안내판 설치비용은 기존 전기식 안내판에 비해 약 22% 저렴하다. 또한 전기 사용량 측면에서는 기존 전기식 지역안내판 1일 전기 사용량은 720w로 연간 262.8kw 전기를 사용하게 된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0만 원 정도로 태양광LED 안내판(2대)설치로 인해 약 60만원 상당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서초구, 자살예방 심포지엄 개최서초구는 지난 9월 3일(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정신보건전문가, 서초구민, 유관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서초구 자살예방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은 ‘소중한 당신과 함께합니다!’라는 주제로 자살위험군 및 자살시도자에 대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서초구 자살실태를 확인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심포지엄은 생명사랑 서약서 작성, 서초구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우선순위 의견조사 등의 사전행사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채정호 교수, 서울시정신보건사업지원단 정혜신 단장, 허휴정 서초구정신건강증진센터장 등의 자살예방 강연 및 주제발표 등 총 2부로 이루어졌다.서초구는 오는 10월에 문을 여는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의 방배보건분소에 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해 자살위험군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소아 배꼽 이상 보이면 전문의 진찰 서둘러야 Q. 생후 1달된 신생아의 엄마입니다. 애기 배꼽에서 계속 피랑 진물이 나옵니다. 건조시키면 된다고 해서 계속 배를 열어두고 있는데 괜찮은 건가요? A. 신생아의 탯줄은 보통 생후 1~2주 사이에 떨어집니다. 학자마다 주장하는 바가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보통 3주가 넘어도 떨어지지 않는 탯줄에 대해서는 인위적으로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탯줄이 떨어져 나갈 때 약간 문제를 남기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제대 육아종입니다. 이는 탯줄이 떨어져 나간 자리에 상이한 피부가 자라나서 발생한 경우인데 분홍빛을 띠고 진물이 자주 나오는 이런 조직을 육아종이라고 합니다. 아주 경증인 경우에는 집에서 알코올로 매일 소독하고 건조시키면 점차 작아져서 없어지지만 꽤 큰 경우에는 소아과병원에 가서 질산은으로 소작을 받아야만 제거가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1회에 없어지지 않고 수회에 걸쳐 소작을 받아야 합니다.또 다른 배꼽소견이 있는데 배꼽안의 덩어리가 약간 선홍빛을 띄면서 기저귀를 갈 때마다 피가 묻어 나온다면 이는 제대 폴립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증상은 탯줄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의 표피가 남은 탯줄을 덮어서 발생하게 되고 이를 방치하게 되면 폴립에서 지속적으로 피와 진물이 나오며 그로인해 균이 자라거나 균이 침투하는 등 2차 감염의 위험도가 높아집니다. 따라서 발견 즉시 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치료는 외과적으로 제거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간혹 육아종과 폴립의 감별이 쉽지 않은 경우도 있어서 육아종이라고 진단 후 질산은 소작을 수회에 걸쳐 반복해도 호전이 없어 뒤늦게 폴립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배꼽의 이상이 보이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아이본소아청소년과의원 배방점이종호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9
- [새책마당] 우리 아이를 위한 내몸 사용 설명서 태어나서 6세까지 아이의 모든 신체적 정서적 성장 체계는 완성된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조건은 부모가 주는 자극과 환경이다. 아이를 위한 최적의 환경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부모의 선택은 유전자의 한계를 뛰어넘고 값비싼 육아용품도 무력화시킬 수 있다 이 책은 부모의 올바른 선택을 돕기 위해 육아 전문가들이 최첨단의 정보와 숙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했다. 책은 육아의 원칙으로 '슈퍼식스'를 권한다. 관심, 모범, 장점의 발견, 습관, 행동의 유도, 자유로운 놀이 등 평범한 덕목들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키우는 육아의 기준이다. 김영사/ 마이클 로이젠 외 지음/ 김성훈 옮김/ 1만8000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6
- 석탄공사, 규정 어기며 6년간 방만경영 이낙연 의원 "5개 공공기관 정부지침 무시"대한석탄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장학재단,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구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 지난해 정부의 인상률 지침 3.9%를 초과해 인건비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기획재정부가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한석탄공사의 인건비 인상률은 2007년부터 6년 연속 정부에서 제시한 지침을 어겼다. 이는 복리후생 및 육아보조비 신설(2007년), 보건관리수당 신설(2008년), 건강종합검진제도 도입(2009년), 야간근로수당 증액(2010년), 육아 보조비 및 건강검진비 인상(2011년) 등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석탄공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보건관리수당 폐지, 무급휴가 3일 의무 실시, 고임금자 구조조정, 작업방법 개선 등 인건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인상률 초과분이 워낙 많아 결국 작년에도 지침을 지키지 못했다. 한국장학재단은 2011년에 도입한 전직원 성과연봉제 탓에 작년에 정부지침보다 1.9%p 초과해 인건비를 올랐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침보다 1.8%p 높은 5.7%의 인상률을 보였다. 직원 격려품과 포상비로 2억 6600만원을 지급한 것이 주 원인이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과소 지급된 시간외근무수당과 연차수당을 작년에 소급 지급해 지침을 1.2%p 초과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유연근무제 산정방식을 변경하면서 지침을 0.03%p 넘어섰다. 지난해 임직원(기관장 제외) 평균 연봉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7337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국장학재단(6849만원), 한국석유공사(5338만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5,338만원), 대한석탄공사(5191만원) 순이었다. 전국 근로자 평균 급여(2011년 기준) 2817만원의 2배 안팎의 수치다. 이낙연 의원은 "고액의 연봉을 받는 것도 모자라 정부 지침을 어겨가며 초과 지급하는 것은 지나친 방만 경영"이라고 지적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