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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 경선룰 ‘흥행제로’ 예고 야권 전대 흥행 부른 순회경선도 외면 … 비박 "국민에 등 돌린 것"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룰이 사실상 '현행'대로 확정됐다. 완전국민경선제와 경선연기를 수용하지 않은 것은 물론 선거인단 숫자 확대와 순회경선 제안조차 외면했다. 당헌·당규를 고쳐야 하는 대목은 전혀 손대지 않기로 한 것이다. 흥행참패가 우려되면서 비박 3인과 신(新) 비박후보들의 반발이 터져나오고 있다.당 경선관리위원회는 27일 선거인단 비율과 규모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현행 당헌·당규에 따르면 선거인단은 2:3:3:2(대의원:책임당원:일반국민:여론조사) 비율로 구성된다. 2007년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과 이명박 대통령이 합의한 안이다. 선거인단 규모는 21만명선이다. 경선관리위는 또 지역별로 경선을 치르는 순회경선은 실시하지 않고, 하루에 일괄투표·개표하기로 했다. 당헌·당규는 "전국 동시실시"로 규정하고 있다.비박 3인이 요구한 완전국민경선제와 경선시기 연기를 일축한 데 이어 선거인단 증원과 순회경선이란 주장까지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완벽하게 "지금 이대로"를 확인하는 데 그친 셈이다. 경선관리위의 결정은 "후보에게 룰을 맞출 수 없다"는 박 전 위원장의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지킨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당의 잇따른 경선룰 결정은 국민의 관심을 뜻하는 흥행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부르고 있다. 비박 3인은 물론 신 비박후보측에서도 완전국민경선제를 받지 못하면 선거인단 규모라도 늘리자는 제안을 했었다. 국민의 관심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보자는 고민이었다. 경선출마 결심을 굳힌 김태호 의원측은 "현행 2배인 40만명선으로 늘리자"고 주장했다.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은 50만명선을 제안했다. 하지만 당은 현행 21만명을 고집했다. 친박에선 "선거인단을 늘리려면 현실적으로 너무 많은 비용이 든다"는 입장이다. 순회경선을 받지 않은 대목도 아쉽다는 지적이다. 임 전 실장은 경선을 예선과 본선으로 나눈 뒤 대의원과 당원이 참여하는 예선에선 순회경선을 제안했다. 전국을 돌면서 지역별로 투·개표를 진행해 흥행요소를 살리자는 것이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연상되는 장면이다. 민주당이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광역시도별로 투·개표를 진행하자, 지역마다 1·2위가 엇갈리면서 화제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마저도 당은 외면했다.비박 3인과 신 비박후보들은 격앙된 분위기다. 임태희 전 실장측 핵심인사는 28일 "(경선룰 결정을 보면) 박 전 위원장은 국민을 상대로 완전히 등을 돌리고 경선흥행을 포기했다"며 "당 지도부는 (박 전 위원장의) 졸개로 전락해 흥행참패를 자초했다"고 비판했다. 비박진영을 대변하는 심재철 최고위원은 "국민의 관심은 전혀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8
- “우리도 마음 빼기 필요해요” 청소년들의 스트레스가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마음 교육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15~24세) 10명 중 7명(69.9%)이 전반적인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지난 2008년과 비교해 1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중·고교생이 대부분인 15~19세는 70.3%가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흔히들 “나이가 어리면 걱정도 없을 것”이라는 어른들의 통념이 있지만, 사실은 전혀 다르다. 청소년들도 어른과 마찬가지로 어려서부터 지금까지 보고 듣고 경험한 것을 그대로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을 뿐 아니라 꾸중과 따돌림 등 어려움에 부딪치면 자기조절 능력이 약해 자칫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중고생 가운데 10.1%가 자살 충동을 느꼈다고 한다.이러한 청소년들의 마음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마음 비우기’가 주목받고 있다. 작년 겨울 제23기 청소년 마음수련 캠프의 지도 교사로 참여했던 차재화 대구 함지초등학교 교감은 “분노로 가득 차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조그만 일에도 주먹이 날아가 싸우던 아이가 며칠만의 수련으로 밝게 웃음을 되찾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 버리기’가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함지초등학교는 5학년 1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아침시간(주 2회 30분씩)과 계발활동 시간(격주 1회, 80분)을 이용해 마음을 비우는 수업도 시행했다. 아주 어릴 적부터 가졌던 엄마 아빠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 싫어하는 선생님 유형, 좋아하고 싫어하는 과목에 대한 마음, 스마트폰과 게임에 대한 마음 등을 떠올려 버리게 했는데, 그 결과는 아주 놀라웠다고 한다. 학생들이 작성한 활동 소감문을 보면, 12중 명 10명이 ‘마음이 편안해지고 잡념이 없어지고 성적이 올랐다’고 답했으며 ‘가족이나 친구 사이가 좋아졌다’(8명), ‘숙제나 학원가는 것에 스트레스를 덜 받는다’(6명)라고 답변했다. 하루에 6시간씩 게임을 하던 아이는 게임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고 이밖에도 집중력 향상, 공격성과 불안감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났다.정기언 서울대 대학행정아카데미 원장은 “마음수련을 하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가 달아나 버리고 마음이 긍정적으로 바뀐다”며 학부모들에게 마음 비우기를 적극 권유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이슈탐구] ‘여전사 복귀’ 밀라 요보비치, 전작 부진 만회할까? 6월 극장가에서 재미를 보지 못했던 밀라 요보비치가 여전사로 다시 돌아온다.밀라 요보비치는 최근 개봉된 ‘페이스 블라인드’에서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애나 역(요보비치 분)을 맡아 사건 당시의 충격으로 안면인식장애를 앓게 되는 모습을 연기했다.요보비치는 남자친구는 물론 시시각각 바뀌는 자신의 얼굴로 혼란스런 가운데 연쇄살인범이 자신에게 접근해도 전혀 알아챌 수 없는 두려운 상황에 처한 애나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레지던트 이블’시리즈로 쌓아온 여 전사 이미지를 벗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이처럼 요보비치의 열연에도 불구, ‘페이스 블라인드’는 연일 관객수가 감소하는 6월 비수기와 맞물리면서 흥행에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특히 ‘페이스 블라인드’는 ‘후궁 : 제왕의 첩’ ‘내 아내의 모든 것’ ‘차형사’ 기존 흥행작들은 물론, 동시기 개봉된 ‘미쓰GO’와 ‘아부의 왕’에 못 미치는 스코어를 기록했다.6월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개봉한 ‘페이스 블라인드’는 26일 하루 전국 169 개의 상영관에서 9011명의 관객을 불러들여 일일 박스오피스 9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7만 1584명이다. 이는 요보비치의 이름값을 생각하면 그다지 만족스런 성적은 아니다. 특히 그가 출연한 ‘레지던트 이블’ 전 시리즈가 모두 흥행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안타까운 상황. 더욱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국내 대작 ‘도둑들’이 줄줄이 개봉될 예정이라서 상황은 더욱 암담하다. 이런 그가 오는 9월, 여전사 앨리스와 엄브렐러사(社)와의 최후의 전쟁을 그린 ‘레지던트 이블 5: 최후의 심판 3D’(이하 레지던트 이블5)로 국내 팬들을 찾는다. ‘레지던트 이블’시리즈는 밀라 요보비치에게 있어 남다른 작품이다. 요보비치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를 통해 강한 여전사 이미지를 영화 팬들에게 각인시켰으며, 할리우드에서 흥행이 보장되는 여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이번 ‘레지던트 이블5’에서는 요보비치의 더욱 화려하고 과감해진 액션신과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 도쿄의 시부야, 워싱턴 D.C의 타임스퀘어, 알래스카 등이 배경이 돼 더욱 큰 스케일로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이라 기대를 높이고 있다. 과연 요보비치가 ‘레지던트 이블5’를 통해 ‘페이스 블라인드’의 부진을 만회하고 국내 극장가에 티켓 파워를 지닌 배우로 확실히 자리매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고발 - 나는 소비자다] 캠핑용품 ‘가격인상 담합’ 의혹 '등골빼는' 캠핑용품 값, 2년간 60% 올라스노우피크·콜맨·코베아 가격인상 시기도 비슷 … 업체 "원자재값 올라 불가피"캠핑용품 가격이 턱없이 비싸다는 여론(본지 6월19일 20면)과 더불어 주요 캠핑용품사들이 비슷한 시기에 가격을 올려 담합 의혹도 일고 있다.국내 캠핑용품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브랜드는 스노우피크·콜맨·코베아 등이다. 스노우피크와 콜맨은 수입제품이고 코베아는 국내 브랜드다.26일 인터넷 캠핑동호회 등에 따르면 이들 브랜드는 지난 2년간 최대 60%까지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업체별로 가격 인상폭과 시기·품목 등이 비슷해 담합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스노우피크는 지난 2월 1일부로 멀티컨테이너 토트백 등 주요 12개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이들 제품의 인상률은 9~30%로, 인상된 제품 가운데 7개가 20% 이상 올랐다. 단지 어메니티돔 텐트 2종은 가격을 인하했다. 어메니티돔 텐트는 가격을 인하해도 미국 현지 판매가보다 30~40%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다.콜맨 역시 같은 시기에 의자·테이블·매트·쿠커세트 가격을 최대 30% 인상한다고 밝혔다. 콜맨은 1년 전인 지난해 3월에도 일부 제품 가격을 30% 가량 인상한 바 있다. 특이한 점은 경쟁사인 스노우피크와 콜맨이 한달 간격을 두고 가격을 함께 인상했다는 점이다. 또한 인상률도 비슷하다.코베아 역시 마찬가지다. 코베아는 지난해 3월 2일에 가격을 인상했다. 콜맨과 하루 차이를 두고 가격을 인상했다. 품목과 인상률 또한 텐트·가스버너·코펠·랜턴류 등이 최대 27.1%까지 인상됐다. 특히 코베아는 올 3월에 텐트류 5% 인상을 비롯해 최대 60%까지 가격을 올렸지만 홈페이지 등에 공지하지 않아 빈축을 사고 있다. 코베아 측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부 제품 외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는 제품들의 원자재 가격이 올라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 수입 텐트는 소비자 가격이 148만5000원으로 2년 새 40퍼센트 넘게 올랐다. 6만7000원짜리 캠핑용 젓가락까지 나올 만큼 기능성 소재를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 캠핑 동호회원을 비롯한 캠핑족들은 인상을 너무 큰 폭으로 빈번히 한다는 지적이다.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제조판매사들이 소비자 확대 보다는 잇속 차리기에 급급하다는 지적이다. 원자재업체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이 오른 것 사실이지만 제조사들이 이를 핑계로 가격을 과도하게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2007년부터 캠핑을 다니기 시작했다는 한 소비자는 "당시에도 캠핑용품 가격을 보고 상당히 놀랐지만 지금 가격에 비하면 그때는 착한 편이었다"며 "캠핑용품사의 폭리에 대해 소비자단체나 공정위 등에서 조사를 해 줬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캠핑용품 시장은 3000억 원 수준으로 주5일 근무제 정착과 레저문화 확산에 힘입어 매년 20~30% 이상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4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빅3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60%에 육박하고 있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커리어우먼의 꿈을 향한 힘찬 첫걸음, ‘아동요리지도사’ 아이쿡 대전지사 장영화 원장둔산동에 살고 있는 30대 주부 지선진씨의 아침은 분주하기만 하다.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주고 출근을 서두르는 시간. 거울 앞에 서서 오늘 만날 수강생들을 떠 올리며 마음을 다잡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옷매무새를 단정하게 가다듬고 커리어우먼의 꿈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는 지선진씨. 그녀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아동요리지도사 양성과정 수석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대전 지역 주부들 사이에 이색 부업으로 아동요리지도사 열풍이 불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자녀 양육 경험이 있는 주부들에게 훨씬 더 매력적인 부업이다. 가정요리에 자녀 양육 노하우를 더하면 아동요리지도사의 기초 자격을 갖춘 셈이다. 살림만 했는데 잘 할 수 있을까요?자녀들이 다 상급학교에 진학하고 나면 갑자기 줄어드는 것이 주부의 역할이다. 그래도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구석구석 엄마의 손길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딱히 엄마 자리가 줄어든 것 같아 우울감이 찾아온다. 이럴 때 생각을 한 번만 바꾸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뀌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전업주부의 늦깎이 사회생활에 대한 공포를 한방에 날려주는 부업. 주부라서 더 잘 할 수 있는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이 있기 때문이다. ‘아동요리지도사’는 요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 효과를 이끌어내는 일석이조 방과후 활동 지도교사이다. 아동요리에 필요한 모든 학습 활동 수업 자료들이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아동요리지도사가 될 자격 요건은 주부로서의 자신감만 있으면 충분하다. 아동요리지도사가 하는 일실제 선진국의 경우 아동요리교육이 표준 교육과정에 포함되어 있는데,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아동요리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종 아동교육기관에서 아동요리 프로그램들이 빠르게 확산되어가는 추세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 정책으로 정부차원에서 방과 후 수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어 최근 주부들에게 가장 각광받는 자격증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는 방과후지도사, 평생교육원 강사, 여성회관, 홈스쿨링 교사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처럼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은 방과후지도사로서의 자부심을 심어주는 검증된 민간 자격증이다. 까페 : http://cafe.naver.com/icookdaejeon문의 : 042-471-0907, 010-3470-2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7
- 양천/강서/영등포 지역소식(2012.7.18-7.24) 청소년, 재능 나눔으로 알찬 여름방학 만들기신월복지관은 25일(수)~31일(화)까지 지역 청소년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2012 청소년 나눔캠프’를 개최한다. 지역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13시까지(5회) 진행되며, 활동시간은 자원봉사활동시간으로 인정받게 된다. 청소년들과 나눔에 대한 교육과 자신들이 실천할 수 있는 나눔을 계획해보고 실천해 봄으로써 참가한 청소년들의 리더십과 협동심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모집인원은 30명(선착순 마감),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23일(월)까지. 2602-4411 현대백화점(목동점)과 손잡고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양천구는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함께 7월 15일(일) 오후 2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홍보 거리 이벤트를 연다. 이날 행사는 ‘사랑나무에 희망을 걸어주세요’라는 주제로 대중교통 이용하기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서명운동 참여한 주민에게는 현대백화점에서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또 ‘대중교통 이용의 날’ 인지테스트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대중교통 이용 손님이 일정금액(3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롤티슈도 증정한다. 이외 꼬마버스 타요 포토존, 삐에로 풍선 만들기, 홍보용 부채 배부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 2620-3693 ‘여름방학 녹색생활 지킴이’ 교육 참가자 모집양천구는 관내 중?고등학생 대상의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교실’을 운영한다. ‘녹색생활교실’은 양천녹색환경교육센터에서 7월 27일~8월 17일까지 4회쳐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30분에 진행하며, 7월 16일~25일까지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yangcheonvc.go.kr)를 통해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학생은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해 주며, 에코마일리지 가입 시 추가로 1시간을 더 인정해 준다. 2644-4750 양천구, 폐의류로 ‘앵그리버드’ 만들 초등생 모집양천구는 ‘여름방학 자원순환 체험교실’에 참여할 초등학생(2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프로그램으로, 기간은 7월 30일~8월 2일까지다. 7월 16일~27일까지 전화 신청을 받으며, 참가자 전원은 자원봉사활동 2시간을 인정해 준다. 2655-1652 자매도시서 여름휴가, 공짜가 수두룩!강서구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자매 도시 강릉시와 머리를 맞대고 서로 윈윈하는 아이디어를 짜냈다. 강서구는 13일~8월 27일까지 강릉시에 위치한 연곡해변에 구민들을 위해 무료 하계야영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70여면의 주차장 또한 무료로 개방하며, 이곳에 머무는 동안 강서구 주소가 기재된 신분증을 제시하면 주요 관광시설을 무료나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죽헌박물관, 대관령박물관,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정동진 모래시계공원, 산불방지 홍보관,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임영관을 무료이용 할 수 있다. 선교장(조선말기 전형적인 사대부가의 고택)과 참소리 축음기·에디슨 과학 박물관은 입장료를 10~50% 감면해준다. 2600-6551 강서구, 귀가 번쩍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강서구는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동 자치회관에서 여름방학 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서구 19개 자치회관은 7월 넷째주부터 1달동안 학기 중에 접할 수 없었던 특색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자치회관별로 아이들의 음악적 감성을 키우는 ‘하모니카 교실’과 ‘오카리나 연주교실’, 아기자기한 소품을 만들며 집중력을 키우는 ‘예쁜글쓰기와 폼아트’ 등이 운영된다. 가양2동의 ‘숨은키 10cm 키우는 어린이 요가’, 염창동의 ‘그림으로 그려보는 동화속이야기 교실’ 등 무료부터 15,000원 내외의 저렴한 수강료로 아이들이 듣고 싶은 프로그램을 골라 배우는 재미를 더했다. 프로그램은 각 자치회관별로선착순으로 모집하며, 7월 넷째주부터 1개월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하루 동안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구경하고 체험하면서 자립심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체험학습 투어’도 준비했다. 동별로 스페이스 센터, 어린이 과학관, 옥토끼 우주센터 등 과학관 체험과 강화달빛동화마을의 농촌체험, 파주치즈스쿨, 청와대 관람 등 이며, 참가비는 5천원에서 2만원 내외로 각 동 주민센터로 신청 하면 된다. 2600-659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언어영역 성적 향상을 위한 점검요소 2013수능 수험생의 D-100,언어영역 성적 향상을 위한 점검요소 이제 모든 수험생들은 D-100을 앞둔 시점에서 각오를 다지고, 우선순위를 정하며, 전략적인 접근에 몰두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수시 6회 지원제한이 적용되므로,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들의 수시 및 정시모집의 학생부 반영 방법을 제대로 숙지해야 한다.수능학습과 관련하여 이번 여름방학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하면 현 실력을 진단하는 일과 취약점을 보완하는 일로 나눌 수 있다. D-100일에 즈음하여 여름방학에 반드시 살펴야 할 학습전략과 점검요소를 다시 한번 제시한다. 우선, 지금부터 10주간 집중적인 학습 효과가 나타난다면 승부를 뒤집을 수 있다. 언어영역은 단시간에 승부를 볼 수 있는 과목이 아니라 일정한 공부량이 쌓여야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계단식 성적 향상의 패턴을 보이는 과목이므로 이번 여름방학을 계기로 언어영역에서 뭔가 성과를 내고 싶다면 여름방학 5주의 단기계획이 아닌 2학기 중간고사까지나 추석까지를 하나의 단계로 보고 10주 과정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둘째. 기출문제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개념연습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연습문제 풀 듯 수능 기출문제를 접근하거나 득점에 대한 만족으로 기출문제 공부를 지속하는 학생들은 위험하다. 더 심각한 것은 계속 기출문제 공부가 늦어지는 것이다. 이는 수능에 있어 가장 비효율적인 공부로 연결되므로 주의를 당부한다. 기출문제는 2002년부터 풀 것을 권하며, 최근 5개년 6월, 9월 평가원 문제(총 10회)도 병행하기 바란다. 셋째. EBS의 활용을 항상 중시하라. 2012 수능에서는 그 계획과 목표가 빗나갔지만, ‘EBS 연계교재 실질 반영률 70%, 만점자 1%대로 조절’하겠다는 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은 올해 수능도 유효하므로, EBS 연계교재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 부분도 단순히 출제 제시문을 단순암기하는 방식으로 수능을 치룰 생각이라면 아직까지도 아무런 대책없는 셈이다. 연계율은 70%이므로 나머지 30%는 결국 학습량에 의해 결정될 수밖에 없고, 또한 제시문 외의 부분은 언제나 극심한 변형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고 유형의 정량화는 필수적이라 하겠다. 따라서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수능장에 들어갈 생각이라면 굉장히 위험한 상태인 것이다. EBS 감수교재는 반드시 수능 기출문제와 함께 탐독하길 거듭 부탁드린다. 넷째, 수능성적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학생의 의지, 좋은 선생, 절대적인 시간투자 세 가지로 전략의 핵심을 삼을 수 있다. ① 학생의 의지이다. 어디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거기에서 조금만 더하면 된다. 물론 절실한 마음의 자세는 필수적이다. 이미 마지막 반전을 제외한 입시의 대부분의 과정은 끝나가고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인내하는 것이 중요하다.② 좋은 선생이다. 이 부분은 시간의 절약과 정신적인 도움, 그리고 정확성의 확보를 가능케 해 준다. 여기에서 수능 개념에 대한 체계적인 인식이 중요하다. 일선에서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수험생 조차도 ‘수능의 개념’이란 것에 대해 막연한 이해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수능언어의 개념은 제시문의 접근방법과 문항의 출제 원리, 그리고 선택지의 개념으로 나뉘며 그것을 총체적으로 인식하여 득점하는 행위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학습이다. 이 부분은 전문적인 영역이므로 수능에 정통한 강사만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공부를 유도할 수 있다. 전문가의 도움은 특정 시점에서는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준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오히려 효과를 반감시킨다. ③ 절대적 시간투자이다. D-100을 앞두고 있는 이 여름방학이라는 마지막 반전을 허무하게 보내서는 안된다. 하루 최대 공부량을 계산하고 우선순위를 두어 계획을 실천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 시기에 하루 8시간의 순수 공부량을 갖는 것은 수험생의 의무이다. 위의 세 요소를 바탕으로, 우리가 언어영역을 공부할 때 가장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은, ‘학습->연습->실전적용’의 과정이 반복훈련 됨으로써 가장 강력하고 명확한 실전능력이 완성되는 것이다. 그런데 평소 눈에 익었던 글이라도 수능장에서는 당황하고 허둥대기 십상이라는 것이다. 더구나 공식이나 스킬로 무장된 비극성은 많은 재수생의 사례에서도 확인된다. 그러므로 언어영역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적인 학습량의 증대보다 어떠한 방침으로 그 문제에 대해 대응하고 접근해야 할 것인가 하는 인식을 통해 위기에 대처해야 한다. 강산 선생님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前, www.vitaedu.com 언어영역 강사前, 강남 비상에듀 초빙강사前, 일산 남경학원 언어영역 대표강사現, 강산언어논술 원장(908-7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알펜시아 부실책임 결국 검찰로 시민단체,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 등 고발강원도 알펜시아 부실책임 공방이 결국 검찰로 넘어갔다. 도내 25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강원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도민 552명으로 구성된 '강원도민고발단'은 18일 평창 알펜시아 부실문제와 관련, 김진선 전 강원도지사와 박세훈 전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을 직무유기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춘천지검에 고발했다. 알펜시아 사업을 주도한 김 전 지사와 박 전 사장이 수사기관에 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연대회의는 고발장에서 "김 전 지사 등은 2004년 3월부터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 총 사업비 1조6000억원이 소요되는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타당성조차 제대로 검증하지 않아 강원도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고 밝혔다.또한 "5차례의 설계변경으로 총사업비 3896억원이 증가했고 골프빌리지 지구에서만 194억원의 손실 비용이 발생하는 등 혈세 수천억원이 낭비됐다"며 "평균 분양률이 20%에 머물면서 부채 누적으로 하루 이자만 1억1000만원, 현재까지 총 1500억원이 지출되는 등 피해가 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리한 사업 강행으로 공사비를 증가시켰고 공사채 발행으로 이자 부담은 물론 강원도 개발공사의 경영상태를 심각하게 악화시켰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와 배임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전 사장은 재임 당시 알펜시아 사업이 충분한 검토 없이 설계 변경돼 2200억원의 예산이 추가 지출됐고 이를 정당화하려고 허위 문서를 작성한 행위는 허위 공문서 작성 및 공전자기록위작·변작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알펜시아 리조트사업은 김 전 지사 재임 당시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을 위해 1조6000억원을 들여 2004년부터 추진됐다. 박 전 사장은 2003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강원도개발공사 사장으로 재임했으며 경영악화의 책임을 지고 사임하기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사업을 주도했다.춘천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뱃살 줄여 대사증후군에서 탈출하자 패스트푸드 등 기름기 많고 콜레스테롤이 높은 서구식으로 우리들의 식탁문화가 바뀌면서 이러한 식이습관 및 생활습관에서 오는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대사증후군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인자인 비만, 고혈압, 당뇨, 고지혈 등이 한사람에게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복부 비만, 혈압 상승, 혈당 상승, 중성지방 상승, HDL 콜레스테롤 저하의 5가지 가운데 3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인 경우에 해당된다.보건복지부의 국민영양건강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의 성인 대사증후군 유병율이 28.8%로 3명중에 1명에게 발생된다. 최근에는 전업주부와 사무직들의 유병확률이 높다고 발표되는 등 대사증후군 적신호가 발효됐다. 복부비만 대사증후군의 시작이러한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특히 복부비만은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3~4위를 차지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 또한 심근경색, 중풍, 심장마비, 협심증등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복부비만으로 혈액 중에 지방산 증가하면 세포는 포도당 대신 지방산을 받아들여 혈중 포도당이 높아진다. 몸에서는 포도당을 이용하기 위해 인슐린을 계속 분비하여 고인슐린혈증이 발생하고 췌장에서 인슐린생산에 대한 부담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면 당뇨병이 발생한다.뿐만 아니라, 인슐린 증가는 콩팥의 염분배설 기능이 억제 되어 몸 안의 염분과 수분이 증가하고 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어 고혈압이 나타난다.또한 혈중의 중성지방을 증가시키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감소시킴으로 이상지혈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뇌경색을 일으킬 수 있다. 저염 식사, 금연, 절주 해야..따라서 체중감소는 대사증후군의 주요 원인인 인슐린 저항성, 즉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슐린이 몸에 제대로 작동하는 상태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요소다.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 수치를 낮추고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현미, 잡곡등 식이섬유소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는게 필요하다. 더불어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포만감이 덜해 과식을 유도하므로 저지방식사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은 혈중 나쁜(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상승시키므로 적게 섭취해야 한다.상무금호보건지소 박현희 지소장은 과도한 염분섭취는 고혈압, 동맥경화와 더불어 뇌졸중의 유발원인이 된다며 소금대신 염분이 덜한 간장을 사용등의 방법으로 음식을 싱겁게 먹도록 권했다. 하지만 개인마다 짜고 싱거움의 기준이 다르다며 그렇더라도 생활속에서 예방하는 길은 적당히 짜고, 편식하지 않은 식단으로 편성하는 모범답이 답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외에도 금연과 절주가 매우 중요하다. 담배는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어 심뇌혈관질환 가능성을 높이기 때문이다. 알코올 섭취는 매일 술을 마신다고 가정할 때 남자는 하루 2잔, 여자는 1.5잔이 적정량이다. 스포츠 7330 실천을..식생활 개선과 함께 필요한 것은 깨끗한 혈관을 유지하고 내장지방을 태워주는 규칙적인 운동습관이다. 앉아서 일하는 사람이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 비해 당뇨병과 심장병의 발생율이 30~50%높다는 연구결과 발표가 있다. 일주일동안 3번이상 30분운동을 하고자 하는 ‘7330’운동을 하되 땀이 나고, 숨찰 정도로 해야 효과가 있다.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이 좋다. 낮은 강도와 반복 횟수가 많은 운동은 고혈압을 예방하고, 큰 근육(우리 몸의 가장 큰 허벅지 근육)을 이용한 운동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이렇게 무서운 성인병을 일으키는 대사증후군의 예방을 위해 지자체에서 무료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서구 상무금호보건소는 30세부터 64세 사이 서구에 사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대사증후군 진단과 꼭 바꿔야할 개별적 생활습관을 알려준다. 그러나 이러한 대사증후군 검사가 아니더라도 건강검진만으로도 혈압, 고지혈증, 비만 등의 문제는 체크가 된다. 박소장은 문제점을 발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바꾸기 어려운 습관을 고쳐나가는 태도라고 조언한다. Tip 대사증후군 진단기준 #허리둘레 : 남자 90㎝, 여자 85㎝ 이상#중성지방 : 150㎎/㎗ 이상#낮은 HDL 콜레스테롤혈증 혈중 HDL이 남자 40㎎/㎗, 여자 50㎎/㎗ 이하인 경우 #혈압 : 130/85mmHg 이상 #혈당 : 공복혈당이 100㎎/㎗ 이상 또는 과거에 당뇨병을 앓았거나 현재 당뇨병 약을 먹고 있는 경우 도움말 :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12편 알찬 방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방학 플래닝 글 : 공부습관트레이닝센터 주인공 부천상동.중동센터 이정민 원장이제 곧 여름방학이다. 학생들은 한번쯤 ‘이번 방학만큼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려보겠다’며 굳게 다짐해 봤을 것이다. 하지만 새 학기가 시작될 즈음엔 ‘방학 때 내가 도대체 뭘 했지?’ 하며 후회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 같은 방학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알찬 방학을 보내고 싶다면 다음의 ‘방학 플래닝’ 3가지 원칙을 기억하라. 첫째, 방학은 방학식부터 시작되는 게 아니라,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났다는 생각 때문에 긴장도 풀리고 공부에 소홀해지기 쉽다. 물론 그 동안 받았던 시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놀이는 필요하다. 그러나 한번 풀어진 마음은 방학이 시작되었다고 해서 곧바로 다잡아 지는 것이 아니다. 때문에 이번 방학을 통해 실력상승을 기대하는 학생이라면, 시험 후에도 공부 자세와 마음가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다가올 방학 계획을 수립해보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둘째, 방학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자. 많은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정작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그러다 보니 부모님의 계획대로, 혹은 주변 친구들이 하는 대로 공부하고 따라가기에 바쁘다. 이런 학생들은 우선 인생의 장기적인 목표를 고민하고, 그 목표를 이뤄갈 계획을 차근히 세워볼 것을 추천한다. 인생의 장기 로드맵이 있어야,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현재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 지가 명확해 진다. 또 그래야 방학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자신의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소중한 시간으로 채워갈 수 있다. 셋째, 방학 목표를 세울 때는 구체적으로, 크게 1~2가지 목표에 집중하자. 우선, 목표를 설정할 때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목표를 설정한다. 무작정 “수학을 열심히 해서 성적을 올려야지”라는 목표를 정하면 지키기도 힘들고, 내가 무엇을 잘했고 잘못했는지 명확한 피드백을 할 수도 없다. 또 체계적인 공부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목표를 설정할 때는 ‘나의 취약과목인 수학에서 일차방정식 활용 부분을 마스터 한다‘는 식의 구체적이고 정확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 도구, 시간도 구체적으로 설정한다. 어떤 문제집을 풀 것인지, 언제까지 끝낼 것인지 하루에 공부할 양과 시간을 정하고, 또 혼자 공부할 것인지 아니면 학원이나 과외를 할 것인지 스스로 정해서, 그 시간 안에 끝낼 수 있도록 계획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