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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 금융혜택으로 실수요자들 계약 몰려 경기도 용인 동백의 대단지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가 특별 분양 중이다. 분양가의 25%만 납부하면 즉시 입주가 가능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최고 40층 26개동 총 2,770가구로 미니신도시급의 대단지이다. 전용면적 84㎡~199㎡의 중소형과 중대형이 고르게 구성된 단지인데, 중소형인 84㎡, 99㎡ 형 가구가 전체 공급가구 수의 67.8%를 차지해 용인지역에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단지로 손꼽힌다. 최근엔 계약자에게 제공되는 금융혜택을 늘려 분양을 시작해 분양문의가 크게 늘었다. 시원한 금융혜택에 분양계약 이어져수도권 아파트 분양열기가 여름 날씨만큼 뜨거워진 가운데,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의 파격적 분양혜택 소식은 소나기처럼 시원하다. 현재 분양조건은 집값의 25%만 내고 나머지 75%는 전액 대출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적다. 중도금 50%는 3년간 무이자, 잔금 25%는 2년간 유예 혜택을 받고, 잔금납부 시점엔 취·등록세 일부, 인테리어비용 지원, 입주 시에는 입주비용까지 지원해주므로 2년 뒤 납입할 잔금이 크게 없다. 이러한 파격적인 혜택에 최근 분양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추가 금융혜택 판촉 분양 이후 펜트하우스는 모두 소진됐고, 전용면적 129㎡, 134㎡ 형도 최근 속도감 있게 계약되고 있다. 계약자 중 30% 이상이 동일 단지에 살고 있는 기입주자들이라 주거 만족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통입지와 생활 인프라 만족감 높아‘신동백 롯데캐슬 에코’ 단지에서 용인경전철 어정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동백죽전대로,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까지 인접해 서울 접근성은 물론 지방 여행길도 가뿐하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 고속도로,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진입이 수월하다.초등학교(중일초)와 중학교(어정중)가 단지의 양쪽 입구에 위치해있고, 인근의 성지중, 성지고에 통학 가능하며, 강남대와 단국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지난 6월에는 용인 동백 세브란스병원 건립이 재개돼 지역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단지 내엔 야외골프장이 설치돼 있는데, 일반적인 단지 내 소규모 실내골프연습장과 달리 파3 6홀 규모(거리 30~50m)의 야외 골프코스이며 클럽하우스까지 갖추고 있다. 이밖에도 6m에 달하는 18개 타석 연습장과 20m 롱퍼팅 스크린 골프장, 피칭룸을 갖춘 대규모 실내골프연습장도 있다. 4개 레인의 수영장과 약 750㎡ 규모의 대형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개인작업 및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스튜디오, 200석 규모의 대형독서실과 북 카페도 입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심 속 자연 누리는 고품격 라이프스타일롯데건설이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권을 취득한 ‘공동주택용 마이크로 수력발전시스템’ 설치는 획기적이다. 또한 롯데건설이 자체 개발한 ‘빌트인 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는 가구당 전기 요금을 10~15% 절약했다.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한 대신 입주민들은 축구장 1.5배 크기에 달하는 중앙공원, 2.5km 길이의 순환산책로, 1km 규모의 자전거길, 친환경자연체험 학습장과 생태연못가든, 과수원, 원두막 등에서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주차공간의 폭을 기존 규격보다 10cm 넓히고, 지하 1층 동 출입구 앞쪽에 여성주차 구획도 따로 마련해 주차의 편리성도 높였다.문의 031-274-0570 2017-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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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건설 1호 해외 분양, 투자·이민·교육 한 번에 잡아 이미 오를 대로 오른 국내 부동산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이 필리핀 클락 주거지역에서 분양 중인 아파트(콘도미니움) ‘더샵 클락힐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더샵 클락힐즈’는 ‘더샵’으로 국내에서도 브랜드 가치가 높은 포스코 건설의 첫 해외 분양으로 그동안 보여줬던 건설 노하우의 집약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통·생활·교육 인프라와향후 개발호재 풍성‘더샵 클락힐즈’는 필리핀 클락자유경제지역(Clark Freeport Zone:CFZ) 내 주거지역에 위치하며, 그 지역 안에서도 가장 중심입지에 위치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1층, 콘도미니움 5개동, 총 508가구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구성은 △스튜디오타입 40가구 △1베드 160가구 △2베드 144가구 △3베드 118가구 △4베드 38가구 △펜트하우스1 6가구 △펜트하우스2 2가구로 이뤄진다. 거주형태에 따라 평면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특급호텔에서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을 비롯해 비즈니스센터와 피트니스&사우나, 도서관, 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서며 골프연습이 가능한 퍼팅그린도 도입될 예정이며 해발 235m에 위치하여 필리핀 천혜의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변의 교통·생활·교육 인프라도 훌륭하다. 클락국제공항이 약 5km 거리에 있어 공항 접근성이 우수하고 세인트폴 국제학교와 필리핀 과학고, 안테네오 경영대학원, 필리핀대학 클락캠퍼스 등 교육시설도 반경 5km 이내에 위치했다. 이밖에 에어포스시티병원, 여성의료원, 폰타나 레저파크&카지노, SM시티 몰 등 의료와 레저,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락의 대표 골프클럽인 미모사골프클럽(36홀)과 선밸리골프클럽(36홀)도 가까워 골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다. 향후 클락의 배후도시로 분당신도시 6배 규모인 ‘클락 그린시티’ 개발이 진행 중, 이곳에는 약 112만 명의 주민과 직원들이 상주하게 될 예정이라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클락경제자유구역’은 지난 20년간 강력범죄 발생률 0%를 자랑하는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대통령직속기관인 ‘클락개발공사(Clark Development Cooperation·CDC)’가 지역을 직접 관할하기 때문에 치안 상태가 매우 좋다. 도시 전체가 담으로 둘러싸여 5개의 게이트를 통해서만 출입이 가능하며, 게이트마다 철저한 경비가 갖춰져 있어 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한다. 미국·유럽보다 부담적은 투자,안정 수익 기대현재 인기리에 분양중인데 다양한 장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목적으로 분양을 받으려는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진다. 투자자의 별장과 분양형 호텔을 겸해 휴양과 임대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도 있고, 주변에 명문학교를 위한 자녀유학이나 필리핀 이민을 목적으로, 그 밖에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임대 등을 고려할 수 있다.분양가는 3.3㎡당 700만원 중반으로 전용면적 105.66㎡의 경우 2억9000만원대로 ‘더샵 클락힐즈’의 분양 관계자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금액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기 때문에, 적은 규모로 해외 부동산 투자를 계획하는 분들도 분양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2-517-5704 2017-07-18
-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아이가 수학을 잘할 수 있을까?’이 문제에 대해 관심이 없는 학부모님은 별로 없을 것이다. 수학을 지도하는 선생님들 역시 수없이 많은 방법론을 가지고 있으며 각각의 독특한 방법들을 제시한다.‘어떻게 하면 수학을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그렇게 간단하지가 않지만 내가 학생들을 지도했던 가장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가장 중요한 한 가지만 얘기해보라고 한다면 학습자 자신이 공부하고 있는 모든 지식들에 대해 왜 그렇게 되는 지를 알아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왜 그렇게 되는 지를 밝혀보자!’에 대한 강한 열망이 살아있는 학생은 어떤 한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고의 수준이 지속적으로, 획기적으로 성장하며 학년이 높아질수록 지도하는 교사의 질까지 넘어서게 된다. ‘암기-재생’의 학습에 머물러 있는 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그러나 이 방법이 현실적으로 잘 적용되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조급함 때문이다. 당장의 내신과 당장의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고자 하는 과욕 때문이다.그런 연유로 ‘이해하려 하지 말고 공식은 무조건 외워라!’를 강조하는 교수법을 주장하는 수학교육 종사자들도 많이 있다. 그러나 적어도 고등학교 과정에서 모의고사는 물론 내신 1등급을 원한다면 남들이 하는 일반적인 공부 방법에서 탈피해야 한다.지나칠 정도로 질문을 많이 하던 학생이 있었다.가장 가깝게는 친구, 학교 선생님께는 물론, 해결이 안 되면 출판사, 학생이 알고자 하는 지식 분야에 있는 대학교수 등 알고자 하는 열망이 식지를 않던 학생이었다. 학원이나 과외도 없던 시절의 학생으로 과학고 수석 합격, 카이스트 수석 합격, MIT 석·박사의 과정을 장학생으로 마칠 정도로 성장하였다.가장 훌륭한 교사란 학생들로 하여금 가장 많은 질문을 이끌어 내는 교사이다. 왜 그렇게 될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환경을 만들어내는 수업이 가장 좋은 수업이다.‘왜? 그렇게 되는 지를 밝혀보자!’라는 말은 B.C. 625년 경 그리스의 밀레토스라는 작은 도시에서 태어난 탈레스가 제시한 말이며 그의 교육 철학이다.그리스의 모든 철학 과학 수학 등의 눈부신 지식의 발전은 모두 탈레스의 이 말 한 마디 ‘왜? 그렇게 되는 지를 밝혀보자!’를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길수학 두정본원길민석 원장041-523-6401 2017-07-18
- 이렇게 학원으로만 돌리는 게 맞는 건지 독일 교육학 석사 시절, 제일 귀에 익숙한 단어는 바로 ‘Schluessel Kompetenz’였다. 즉, 열쇠능력이라고 번역할 수 있는데, 이는 아이에 단 하나의 열쇠를 손에 쥐어 주면 아이는 그 열쇠로 여러 가지의 문을 열 수 있다는 뜻이다.예를 들면, 알파벳 A 하나를 배우면 그 A로 다양한 언어를 넘어서 음악의 음이름까지 섭렵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아이에게 많은 What을 넣어주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의 열쇠를 손에 쥐어줌으로 스스로가 수많은 문들을 열수 있도록 이끄는 것이 교육이라는 것이다.독일어 통역을 위해 ‘Grund Schule(초등학교)’ 1학년 공개 수업에 참여했을 때였다. 의자를 뒤로 미루고 빙 둘러 앉은 아이들은 알파벳 A 하나를 가지고 두 시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생님은 아이들의 모든 판타지를 끄집어 내셨다. 수업과 다른 행동을 보이는 학생을 향한 단호한 질타 또한 인성교육 앞에 얼마나 엄한지도 느껴졌다.결과와 목표는 인격적 교육에 선두자리를 내어준 것이 독일의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학시절이었다. 인격적 교육은 다소 느리게 보일 수 있다.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어설픈 결과 앞에 세워지는 설탕 자존감이 아닌, 보이지 않는 과정에 의미를 부여하며 걸어가 주는 인격적 교육이 먼저 세워진다면 결과는 따라오지 않을 수 없다.우리나라에 바람이 불었던 창의 교육은 오히려 아이의 생각만 읽어주다가 교사의 권위가 아이의 호불호 밑으로 추락해 버렸다. 또 입시를 향해 달려야 하는 학교의 구조 교육은 아이의 인격은 간과 된 채 결과 앞에 저마다 낙인 찍혀버려야만 했다. 이렇듯 공교육과 사교육은 구조와 창의 교육 앞에 언제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서로 등을 돌리고 있는 듯 하다.어떠한 교육이든지, 중요한 것은 더디더라도 아이의 과정을 함께 걸어가 줄 수 있는 내면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런 인격적 내면 교육은 바로 아이에게 열쇠를 손에 쥐어주게 될 것이다. 그 열쇠가 지금은 비록 문 하나를 여는 것 같아 보이지만, 성장하면 할수록 셀 수 없는 수많은 문을 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IPL학습센터김지영 멘탈코치 전문강사041-574-3628 2017-07-18
- 난독증은 학습부진에 속하는가, 학습장애에 속하는가 학습장애의 한 영역인 읽기장애를 난독증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난독증은 학습장애가 아니라 학습부진의 한 요소다.난독증이란 지능 시력 청력 등이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언어와 관련된 신경학적인 문제로 인해 글을 원활하게 읽고 이해하는데 효율성이 떨어지는 증상이다.학습부진의 정의를 살펴보면 ‘학습부진이란 지능이 정상 이상인자로 학습 잠재력에 비해 개인적인 노력의 부족, 또는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로 인하여 잠재력에 비하여 학습결과가 부진한자’로 정의된다. 즉, 학습부진이란 개인의 학습동기를 떨어뜨려서 노력부족을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소(학교생활, 교우관계 가정환경)의 문제로 나타나거나 개인의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로 나타나난다. 이 가운데 난독증은 개인의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로 인하여 읽기에서 어려움이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 따라서 난독증은 학습부진의 여러 원인중 하나이다.학습장애와 학습부진의 차이는 무엇인가?학습장애란 지능이나 환경적인 요소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신경생물학적인 문제로 인하여 학습에서 장애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한다.학습장애와 학습부진 모두 ‘개인의 신경생물학적인 문제’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학습장애와 학습부진의 차이는 교육이나 훈련을 통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즉, 학습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생물학적 문제의 정도가 심하여 근본적인 개선이 어려운 경우에 나타나는 학습의 문제가 학습장애다. 이와 달리 학습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생물학적 문제는 존재하지만 맞춤형교육 또는 훈련을 통하여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한 경우에 나타나는 학습의 문제는 학습부진이다.예를 들어 뇌 혈전 등으로 뇌신경망에 기질적손상이 발생하여 읽기에 어려움이 나타났다면 교육이나 훈련을 시킨다 하더라도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하긴 힘들다. 이 경우에 나타나는 학습의 어려움이 학습장애다. 말이 늦었거나 발음이 부정확한 아동들은 어려서 청각처리능력발달과정 중에 우리언어에 대한 음운인식을 담당하는 신경망의 발달이 부족한 경우로 읽기에서 문제가 나타난다. 하지만 이 경우 청각처리능력과 읽기의 버릇을 잡아주는 맞춤형교육 또는 훈련을 통하여 근본적인 개선을 할 수 있다. 이 경우에 나타나는 학습의 어려움은 학습부진이다난독증은 청각처리와 관련된 신경망의 발달부족으로 음운인식능력발달이 부족해 읽기에서 읽고 이해하는 능력에 문제가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즉, 어려서부터 운동을 전혀 안 해 다리근육의 발달이 부족, 이로 인해 등산이나 달리기 등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와 같은 것으로, 맞춤형교육 또는 훈련을 통하여 근본적인 개선이 가능하다. 난독증은 학습장애가 아니라 학습부진의 한 요소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7-07-18
- 불당신도시 초등학교 과밀 학급 불가피 아산신도시 탕정지구, 일명 불당신도시의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르면 내년부터 학생 수가 학교의 수용 범위를 넘어서고, 이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불당신도시는 2015년 LH천년나무를 시작으로, 아파트들의 순차적인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입주가 계속될 예정이며, 분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아파트 세대 수만 1만2323세대다. 이는 오피스텔과 단독주택 등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로, 모두 감안한다면 세대수는 더 상승한다.하지만, 불당신도시 안의 초등학교는 천안불무초등학교와 천안아름초등학교 두 곳이 전부. 2004년 입주를 시작했던 불당택지지구의 경우, 당시 아파트 세대 수 5121세대에 천안서당초등학교와 천안불당초등학교 두 곳을 개교한 바 있다. 천안불무초등학교48학급 규모 초등학교 두 곳으로 교육 여건 가능할까 의문천안불무초등학교는 48학급 규모로 2016년 3월 개교했다. 현재 1~2학년 8학급, 3학년 7학급 4학년 5학급, 5~6학년 4학급 특수 2학급 등 총 38학급 952명 학생이 다닌다. 천안아름초등학교 역시 48학급 규모로 2017년 3월 개교했다. 현재 1학년 7학급 2학년 5학급 3~5학년 4학급 6학년 3학급 등 총 27학급 704명이 재학 중이다.문제는 앞으로 학생의 유입이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데 있다. 불당신도시 아파트 입주는 계속 진행 중으로, 7월 우미린 센트럴파크에 이어 지웰시티푸르지오, 호반3차, 파크푸르지오 등의 입주가 기다리고 있다. 이 세대수만 해도 5447세대다.불당신도시총연합회는 이에 대해 학교 설립을 초반 불당신도시 조성 계획인 8000세대에 맞추어 진행한 탓이라고 질타한다. 일반적으로 공용주택 4000세대 당 초등학교 한 곳을 설립하는데, 이 기준에 따라 8000세대로 예측한 불당신도시에 초등학교 두 곳을 개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실행 단계에서 계획 수정과 토지의 용도 변경 등에 따라 거주 인원이 증가했고, 이 결과 1만5000세대 이상의 인원이 거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천안교육지원청도 문제를 인식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행정과 학생배치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0.27명. 오피스텔은 0.1명으로 학생 수를 예상하는데, 초반 학교 설립 계획을 세울 때 오피스텔까지 반영해 학생 수를 추산하고 학급 신설을 계획했던 것”이라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이루어진 곳에는 젊은 세대가 많이 유입되기 마련인데, 실제 호반2차와 지웰더샵 등을 보면 예상보다 1.5배 정도 학생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이한 학교 신설 계획도 예견되는 초등학교 과밀학급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천안교육지원청이 설명한 자료에 따르면 초기 학교신설 계획 당시 천안아름초의 경우 5600세대, 천안불무초의 경우 5026세대를 기준으로 잡았다. 이 경우 1만626세대로, 초등학교 3곳 개교의 기준이 될 1만2000세대에 더 가까운 수치. 초등학교 한 곳을 더 개교하거나 부지를 더 확보하는 유동성이 필요했던 부분이다.또한 신도시의 특성 상 인구 유입이 타 지역보다 많은 만큼 초반 예상보다 많은 세대수 유입 가능성에 대한 예측도 필요했다. 천안아름초등학교초등학교 과밀, 중학교까지 영향불당신도시 초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중학교에까지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불당신도시의 중학교는 2017년 3월 개교한 천안불무중학교. 천안학군 중 서부2구역에 속한다. 그동안 불당동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이 가까운 천안불당중 천안쌍용중 천안월봉중에 가지 못하고 거리가 먼 천안봉서중 천안서여중 계광중 등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천안불무중의 개교로 먼거리 통학이 줄어들 것을 기대하기도 했다.하지만, 계획이 당초 40학급 개교에서 31학급으로 축소됨에 따라 상황은 나아지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신불당지구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도 인근 불무중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먼거리 통학을 하게 될 가능성도 큰 상황. 충남도교육청은 “초등학생 졸업생 수와 같은 권역 중학교 신입생 수를 비교하면 부족하지 않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까운 학교를 두고도 먼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장은 다르다.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을 둔 황수연(가명 47)씨는 “내년에 중학교에 진학하는 딸아이가 가까운 중학교에 가지 못할 수도 있어 걱정”이라며 “같은 권역이니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행정을 우선으로 한 것일 뿐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전혀 배려하고 있지 않은 만큼 통학 거리를 고려한 권역 재조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결책 묘연 … 불당신도시총연합회, “주민 서명 진행해 대책 마련 촉구할 것”불당신도시 초등학교 과밀학급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확실하게 내세울 것이 없어 앞으로 난항을 예상하게 한다. 일단, 학교 용지로 확보된 것이 없어 신설학교 개교는 어렵다. 현재의 학교들 역시 부지 마련이 쉽지 않고, 증축도 어려운 상황이다.때문에 통학권역 조정이나 공공용지의 용도 변경을 통한 초등학교 신설, 교실의 용도 전환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종담 천안시의원은 “초반 잘못된 계획수립으로 불당신도시의 교육 여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불당신도시에 대한 모든 관리가 8월경 천안시로 넘어올 것인 만큼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이 함께 지혜를 모아 불당신도시 학교의 과밀 학급 문제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불당신도시총연합회는 현재 학교 과밀 학급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불당신도시총연합회 관계자는 “7월 한 달 동안 주민 서명운동을 진행해 불당신도시 교육여건의 심각함을 알리고 주민들이 함께 해결해나가도록 힘을 모을 것”이라며 “서명을 기반으로 충남도교육청,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시는 물론,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등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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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는 재미 가득 담아, 주고받고 나누고 함께 즐기는 곳 아산시 송악면은 다양한 이야기가 많다. 뜻이 통하는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일까. 크고 작은 협동조합은 물론, 자연과 이웃과 더불어 살겠노라며 서로 소통하며 지내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 그 중 ‘놀다가게’는 지난해 출발한 사회적협동조합 ‘송악동네사람들’이 잘 놀고 싶어서, 우리만의 공간이 있으면 좋겠어서 만든 마을 거점 커뮤니티 공간이다. 넉넉할 수 없는 시작점에서 조합원 스스로 인테리어를 하고 온갖 애정을 쏟아 완성했고 요즘 그들은 그 뿌듯함을 실컷 누리고 있다. 놀다가게온 마을이 아이를 키우고놀다가게는 지난해 4월 송악면 옛 문방구 자리에 들어섰다. 운 좋게도 송남초등학교를 바라보는 위치여서 등·하교 시간 아이들이 오가는 길을 안전하게 살필 수 있어 좋았다.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았다. 마을교육팀을 결성해 방학 때면 마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방과후학교를 진행했다.박민영(51) 이사장은 “전문실력을 갖춘 마을 교사를 초빙해 공부보다는 연극, 쿠키 만들기, 생태놀이, 눈싸움 등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유년시절의 추억이 될 만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다.‘한발’이라 부르는 공정여행팀도 만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송악을 골고루 찾아다니며 ‘이야기가 있는 송악마을지도’를 완성했다. 송악을 샅샅이 살펴 방문할만한 장소를 죄다 표시하고 설명한 지도다.교육을 고민하는 조합원들은 함께 공립대안학교의 시작을 알린 경남 함안군 태봉고등학교를 견학했다. 권선이(46) 조합원은 “마을작업장학교의 필요성을 느껴 이곳을 갔다 온 것”이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어떤 교육을 고민하고 있는지 내비쳤다.지난해는 지역예술문화공간으로 이름난 강원도 평창에 있는 ‘감자꽃스튜디오’를 다녀왔다. 놀다가게를 중심으로 한 송악동네사람들이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윤곽이 보였다. 놀다가게 사람들. 좌부터 박민영 이사장, 정연옥 조합원, 권선이 매니저선뜻 ‘마담’이 되어 놀다가게를 지키고조합원들이 교육에만 관심이 있는 건 아니다. 그들만의 공간 놀다가게를 지키기 위해 공평하게 당번을 정하는 일도 했다. 조합원들이 돌아가며 일주일에 3시간씩 ‘마담’이 되어 놀다가게를 맡는다. 3개의 테이블이 전부인 공간이지만, 이들에게 놀다가게는 매우 소중하다. 연잎차 수제양초 천연탈취제 바느질소품 공예품 등 지역특산품을 숍인숍 형태로 판매하고 놀다가게가 마련한 각종 차와 커피를 판매하며 공간을 알차게 사용하고 있다.조합원 정연옥(65)씨는 “내가 생산한 거 나눠먹고 놀다가게에서 팔기도 하니 재밌다. 젊은이들과 함께 격의 없이 어울려 살 수 있다니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게 맞다”며 연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권선이씨는 션매니저로 불리며 놀다가게 매니저 역할을 한다. 권씨는 “음료 값을 정해놓진 않았다.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만족한 만큼 각자 감동후원금을 내면 된다. 공간 대여가 가능하니까 얼마든지 연락하라”며 놀다가게의 매력을 즐겁게 설명했다. 놀다가게 외관다양한 ‘같이 재밌게 살자’ 프로그램들이 주렁주렁또한 놀다가게에서 매주 수요일 ‘깨비장’을 연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반짝 열리는 번개장터다. 친환경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람들은 놀다가게 상품들을 꽤 신뢰하는 지 물건에 대한 별다른 의문 없이 구매해 가져가곤 했다. 마지막 수요일 점심은 혼밥하는 주민들을 위해 ‘놀밥’이란 이름으로 함께 점심 먹는 시간이다. 누구라도 이날 즐거운 점심을 함께할 수 있다. 놀밥 먹으러 자주 가면 이웃 간 정이 새록새록 돋아날 것 같다.지난 8일(토)엔 반딧불이지역아동센터 옆에서 1년에 한 번 여는 ‘송악 야놀장’이 열렸다. 온 동네 주민들이 함께 나와 이날을 즐긴다. 직접 채취한 산나물, 연잎밥 등 유용한 먹거리와 젊은 주부들이 솜씨를 십분 발휘한 새로운 메뉴들을 판매했다.장기자랑 무대에서 스스럼없이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과 주민들, 즐겁게 박수치며 호응하는 사람들. 너무나 조화롭게 섞이는 모습에 사람 사는 모습은 바로 이런 풍경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었다. 사람 사는 재미 가득한 ‘놀다싸롱’이들이 준비한 ‘같이 재밌게 살자’ 계획은 또 있다. 7월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송악동네사람들의 하이라이트 행사, ‘놀다싸롱’이 바로 그것이다. 1부는 낭독연극을, 2부는 맥주잔을 부딪치며 즐기는 소탈한 유흥의 시간이다. 이처럼 놀다가게에서 진행하는 일은 하나같이 함께 사는 삶의 즐거움을 누리게 하는 일들이다. 놀다싸롱 이야기를 전해들은 사람들은 이날이 몹시 기대가 되는 모양이다.“모든 사업을 순탄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있기에 가능했어요. 놀다가게가 소통의 장으로 핵심 공간 역할을 했죠.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을 쭉 이어갈 거예요. 이야기 많은 놀다가게에서 우리 이렇게 재미나게 살아요.” 박민영 이사장이 활짝 웃으며 말했다.공간 대여 및 참여 문의 : 041-545-0535 / 010-8505-3935 2017-07-18
- 중3,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 갖춰야! 대부분 중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났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엄마들은 영어성적에 한숨이 깊다. 영어유치원에 학습지, 동화책, 전문 어학원까지 어려서부터 영어공부는 많이 시킨 것 같은데 영어 과목의 학교성적이 의외로 들쑥날쑥하다. 이유가 뭘까? 한 마디로 말해 영문법 기초가 탄탄하지 않아서이다. 아이들의 지난 지필고사 문제들을 세밀하게 살펴보면 영문법 문제가 많이 나올 때 성적이 떨어지고, 적게 나올 때 점수가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영어 학습 계획은 어떻게 세우면 좋을지 알아보았다.중3, 영문법 완성은 필수중3의 경우, 고등학교 입학 전에 영문법은 꼭 완성해야 한다. 중3은 새 정부의 달라진 교육정책이 바로 적용되는 학년이다. 현 중3 학생들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을 탄탄한 기본실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수능 전 과목에 절대평가가 도입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대입에서 영어의 중요성은 결코 약하지 않다. 수능은 절대평가로 치러도 영어면접(문·이과 공통)이 중요해질 가능성도 크고, 대학마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진 것도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내신이 중요한 만큼 주요과목인 영어 성적에 무심할 수 없다. 기초가 되는 영문법 실력이 없다면 고교 내신을 장담할 수 없으므로 이번 여름방학 동안 기초 고등 영문법을 완성하는 것이 좋다.영문법, 모르는 부분을 공부하자영문법을 공부할 때, 제일 먼저 할 일은 모르는 문법을 파악하는 것이다. 대부분 문법책을 처음부터 다시 보거나 특강을 듣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러다 ‘아는 부분’은 공부하고 ‘모르는 부분’은 건성으로 하거나 포기하고 만다. 결국 ‘모르는 부분’은 끝까지 모른 채로 끝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모르는 부분’을 ‘아는 부분’으로 바꿔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학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먼저 정밀한 영문법 테스트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파악한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에 시간을 들이지 말고, 모르는 내용을 학습하는 데 공을 들여야 한다. 그리고 난 후에는 내가 애써 공부한 것이 제대로 이해되고, 기억되고, 활용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체크해야 한다. 최소한 3회 정도는 방금 공부한 개념과 관련된 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어 보면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같은 수준의 문제보다는 개념의 이해와 응용의 수준을 점차 높여가면서 확인하면 내가 현재 정확하게 어느 수준까지 학습되어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결론은 벌집영어!더운 여름날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인터넷 강의라면 아이를 학원에 보내기 위해 입씨름을 할 필요도 없고, 형제·자매가 함께 공부하는 것도 가능하다.‘벌집영어’는 대치동 영어학원가의 노하우를 접목한 인터넷 수능영어 강의 서비스다. 교육부 고시에 따라 중-고등, 수능을 All 커버하는 영문법 강의가 탑재되어 있고, 문제를 풀기만 하면 자연스럽게 체득이 될 수 있도록 수공예식 학습법이 시스템화 되어 있다. 특히 100개로 쪼개어진 <실력진단테스트>로 면밀히 체크하여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확실히 알려준다. 각각의 개념 강의마다 3단계로 레벨테스트를 지원하여 공부한 개념을 반복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휴가 기간엔 ‘일시정지’ 서비스를 신청할 수도 있다. 길지 않은 여름방학 기간 ‘벌집영어’를 활용한다면 효과적으로 알차게 고등 영문법을 준비할 수 있다.‘벌집영어’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푸짐한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으로 플러스 친구 맺기 및 인사를 하면 기프티콘을 선물하고, 실제 벌집영어를 결재하면 워크북을 선물하며, 여름방학 이벤트 커리큘럼을 완강하면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방학 기간을 이용해 체계적인 학습을 하고 싶거나, 학원 대신 집에서 혼자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 경우, 속성으로 수능 영어 대비가 필요한 경우 효과적이다.문의 1522-7610, www.honeycombenglish.co.kr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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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 서울세종고등학교(교장 조항로) 11인의 교사가 모여 학생들을 위해 조금 특별한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참여와 협력’ 중심의 수업 방법을 공유하고 수업 혁신을 꾀하는, 서울 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을 만나봤다.학교에서 토론·참여형 수업이 가능해?교사들이 앞장서 교실 변화 꾀해 서울세종고 교원학습공동체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의 모임은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팀장을 맡고 있는 이유경 교사(국어)를 필두로, 정국영 교사(화학), 박종승 교사(국어), 김태헌 교사(수학), 정요한 교사(수학), 임행만 교사(역사), 장서윤 교사(영어), 김진기 교사(국어), 정일채 교사(수학), 박혜원 교사(중국어), 위성용 교사(지구과학) 등 11명의 교사들이 주기적으로 모여 외부 강사 및 컨설팅 위원들을 초빙해 매 회 2시간 동안 다양한 교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업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서울세종고 이유경 교사는 “교육 현장에서 학생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잠재력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는 것이 목표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고 좋은 선례는 벤치마킹하면서, 조금씩 수업 방법을 개선해 학생 중심의 교실을 만들 것”이라며 향후 활동 포부를 밝혔다.학생들의 마음 치료부터수업 혁신 꾀하는 노력에 앞장서는 교사들올해는 첫 번째 모임에서 독서토론을 주제로 <공부 상처(김현수 저)>를 읽고 토론하기(강연자: 서울세종고 오선례 전문상담사) 연수를 진행했고, 2~3차에서는 수업 혁신 및 컨설팅을 주제로 ‘참여와 협력 중심 수업 방법(강연자: 도봉고 김재준 수석교사, 동북고 권영부 수석교사&강방식 교사)’ 특강 및 컨설팅이 이뤄졌다.2학기에는 선행 연구조사를 주제로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선행 연구물 조사(강연자: 서울세종고 조항로 교장)’, 수업 나눔을 주제로 ‘수업 공개와 성찰(강연자: 서울세종고 최윤희 교감)’, 그리고 ‘교과별 교육과정 운영 나눔’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4회 차 모임에서 ‘참여와 협력 중심의 수업 방법’ 컨설팅에 컨설턴트로 참여한 동북고 권영부 수석교사는 “1학년 때부터 토론식 수업으로 워밍업을 해주면 상급 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교과목에서 자연스럽게 토론 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직접 운영하는 ‘학생활동중심교육연구소’ 블로그를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을 위한 다각도의 방법을 공유했다.함께 강연한 동북고 강방식 교사도 “다른 학생이 발표하고 나면 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하게 하고, 그 과정이 익숙해지면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되며 학생들이 토론 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수업 개선 방법을 제안했다.NIE, 토론 수업으로 학생이 주인공서울세종고의 달라진 교실 풍경 11명의 교사가 지속적인 모임을 갖고 교육현장의 변화를 꾀하기 시작하면서, 서울세종고의 교실 풍경도 달라졌다. 학생 주도형 수업방식이 도입되면서 수업 시간 내내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고1 담임을 맡고 있는 영어과 장서윤 교사는 ‘배우고 나누는 교사들’의 연수 과정에서 습득한 수업개선 방법을 교육현장에 적용, 영어 수업 시간에 NIE를 활용한 모둠 활동을 진행했다.서울세종고 1학년 6반 고은혜 학생은 “신문을 활용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방면의 이슈를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보고 토론하는 과정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특히 NIE는 모둠별 협력 활동이라서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행복은 성적 순’이 되어버린 입시 위주의 교육현실 속에서, 서울세종고의 이런 변화는 확실히 눈에 띈다. ‘모든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다’는 11명 교사의 진심이 대한민국의 교육을 변화시키는 작은 불씨가 되길 바라며…….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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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이다. 고3 수험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과 지난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그렇지만 수험생과 학부모가 지원 가능한 대학과 전형을 판단해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담임선생님이나 학교 진학지도 선생님과 입시 상담을 하겠지만 학교나 선생님에 따라서 진학지도 전문성은 큰 차이가 있다. 그렇다고 사교육 컨설팅을 이용하자니 비용도 만만치 않고 한 곳만 받아서는 어쩐지 신뢰하기 힘들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이 출간돼 소개해본다. 진학지도 전문 교사들이 뜻 모아 교내·외다양한 컨설팅 바탕으로 지원전략 수립이달에 출간된 교육 신간 <내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진학 현장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직접 지도한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는 공교육 진학부장 선생님들이 뜻을 모아 출간한 책이다. 유제숙(한영고), 유석용(서라벌고), 조진호(마포고), 이금수(중앙사대부고), 김혜남(문일고) 교사 등 5명의 저자는 학교에서의 진학 지도 경험은 물론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대교협, EBS 등에서 진학지도 전문가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교사들이기도 하다.저자들은 학교 내부에서 진학 컨설팅뿐만 아니라 외부에서의 다양한 컨설팅을 바탕으로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에 맞는 지원전략을 수립했다. 성적에 맞춰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세세한 전형 분석은 물론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정보를 책속에 담아냈다. 본격적인 대입 상담 시기를 앞두고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학교 선생님과의 상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값비싼 컨설팅보다 더 훌륭한 컨설팅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내신형·수능형·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지원 가능 대학 알기 쉽고 상세하게 설명이 책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을 기준으로 내신형, 수능형, 내신수능형으로 구분해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내신형’은 수능등급보다 내신등급이 좋은 유형이며 내신과 수능등급의 조합을 구성해 다시 10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원전략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수능형’은 내신등급보다 수능등급이 좋은 유형으로 대체로 강남 학생들이 이 유형에 해당되며 7개 그룹으로 나누었다. ‘내신수능형’은 내신등급과 수능등급이 비슷한 유형이며 5개 그룹으로 나누었다.이렇게 성적 조합에 따라 구분한 총 22개 그룹에 대해 각각 핵심 지원전략을 한 줄 문장으로 요약한 것도 흥미롭다. 예를 들면, ‘내신 1.5~2.0, 수능 2.0~2.5’의 내신형 그룹에 대해서는 ‘이변은 있다. 연세대 불합격, 서울대 합격’으로, ‘수능 2.0~2.5, 내신 2.5~3.0’의 수능형 그룹에 대해서는 ‘학업발전성과 전공적합성을 최대로 부각’과 같은 식으로 핵심을 콕콕 짚어 준다.각 그룹별로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전형 분석까지 자세히 담고 있으며, 같은 성적대의 학생이라도 비교과 경쟁력이나 성적이 우수한 교과목 등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지원전략까지 설명하고 있다. 책 중간 중간의 박스 글에는 생생한 사례가 담겨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저자 소개■유제숙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한영고 진학부장■유석용 교사 :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수석부회장, 서라벌고 진학부장■조진호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마포고 진학부장■이금수 교사 : EBS 파견교사, 중대부고 진학부장■김혜남 교사 : 서울시교육청 대학지원단 부장, 대교협 대표강사, 문일고 진학부장입시 전문 자문단■조효완 : 광운대 책임입학사정관교수, 전국입학사정관 협의회 회장■김종우 : 전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양재고 진로부장■오장원 :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부장, 단대부고 진로부장■안연근 : 전국 진학지도교사협의회 회장, 서울시 진학지도협의회 회장, 잠실여고 2017-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