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 검색결과 총 36,07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운 도전과 자신감의 원천 초·중등 영어전문교육기업 아발론 교육은 재원생을 대상으로 영어발표대회인 ‘녹지원 PT Competition’을 실시했다. 이번 대회는 아발론 교육 최상위 레벨인 녹지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이니 만큼 참가만으로도 이미 실력을 인정받은 셈이다. 하지만 대회 결과만큼이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보여준 그들의 열정이먀말로 값진 결실이 아닐 수 없다.영광의 수상자 4인을 만나봤다. 새로운 도전은 언제나 즐겁다!…영어에 대한 자신감 UP아발론 영어 말하기 발표대회 ‘녹지원 PT Competition’의 영예의 수상자는 김주연(산본중3), 정소영(귀인중3), 하은지(범계중1), 김시언(호성중3) 양이다. 이들은 중간고사를 끝내자마자 쉴 틈도 없이 대회준비에 바쁜 시간을 보내야 했다. 하지만 불평보다는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과정을 즐기며, 열정을 쏟았고 또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번 대회에서 1위의 영광을 안은 김주연 양은 ‘다중지능 이론’을 주제로 삼았다. 김 양은 “교육의 당사자인 만큼 다양한 교육이론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서는 현재의 교육이 얼마나 미래지향적인지 살펴봐야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이론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다중지능 이론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녀. 발표를 준비하는 동안 힘겨울 때도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로 설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단다. 이러한 설렘은 그녀 안에 내재된 열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고, 수행평가 기간과 맞물려 시간에 쫓기고 몸은 피곤했지만 즐겁게 이겨낼 수 있었다고. 정소영 양은‘신약개발’을 주제로 삼았다. “저의 롤 모델은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개발한 김정은 박사입니다. 김 박사께서 타마플루를 개발하지 못했다면 인류는 큰 재앙을 맞이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처럼 신약개발은 단순한 병의 치료를 넘어 인류의 행복과 직결된 문제로,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되어야할 과제인 셈이죠” 그녀가 이런 생각을 하게된 계기는 증조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의사이셨던 증조할아버지께서 알츠하이머를 진단 받게 된 것이다. 언제나 다정다감하셨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지켜보는 일은 그녀에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때부터 자연스레 신약개발에 대한 관심을 갖게됐고, 단순히 개발자의 위치에서가 아니라 신약개발의 전 과정을 지휘할 수 있는 신약개발 경영인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정 양은 이번 발표에서 신약개발의 필요성은 물론 신약개발에 따른 어려움과 한계 등 다양한 생각을 전하고자 했다. 또 이런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약개발 경영인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고 진솔하게 전하고 싶었다고. 하은지 양은 이번 대회 출전한 학생 가운데 막내다. 중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일도 버겁고 특히 첫 중간고사를 준비하느라 긴장상태가 최고였지만 어느 참가자보다도 당찬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방송기자를 꿈꾸는 그녀의 발표 주제는‘공익광고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 평소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은 그녀는 이스라엘의 EMDA Israeli Alzheimer Association 이 국제 할츠하이머 캠페인 주간을 맞아 준비한 프로모션 영상을 보고 공익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게됐다. 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 자신들이 예매한 것과 전혀 다른 영화를 보게됐고, 이에 당황한 관객들은 여기저기서 화를 내거나 혹은 영화관을 잘못 찾은 것은 아닌가에 대한 의구심을 나타내게 된다. 하지만 곧 스크린에 여러분은 지금 이스라엘에서 10만명 이상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증상을 직접 체험한 것이라는 자막이 등장하게 되고, 알츠하이머 증상과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하 양은 이 프로모션의 실례를 이번 발표에 활용하며 우리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공익광고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청중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고 싶었단다. 마지막 수상자 김시언 양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주제로 청중들과 소통했다. “우리의 삶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언제부턴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어떻게 잘 활용하는가 또 우리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는 태도는 어떠한지 청소년의 입장에서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대회 막바지에 이를 때까지 완성된 대본을 준비하지 못했다. “그동안 준비했던 8개 분량의 스크립트를 막판에 다 버려야 했습니다. 순간 막막하고 앞이 캄캄했지만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꿀 줄 아는 그녀는 청소년 삶의 그대로를 보여주는 교실풍경에 주목, 담담하고 진솔하게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에 대한 그들의 이야기를 대본에 담아냈다. 자신의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이용사례들을 담아내니 오히려 톡톡 튀는 아이디어도 빛났고, 이야기도 가슴에 와 닿았다. 어설프게 어른 흉내내지 않은 진솔한 이야기는 청중들과의 교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새로운 도전과 자신감의 원천…녹지원의 디베이트(debate) 프로그램 평촌 아발론 캠퍼스가 이번 PT Competition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은 몇몇 학생들의 노력만으로 하루아침에 이뤄낸 것이 아니다. 아발론 최상위 레벨인 녹지원 프로그램이 꾸준히 이들의 실력을 키워왔기에 가능한 것. 특히 토요일을 이용해 진행되는 토론프로그램 ‘debate수업’은 학생들의 호응도 뜨겁다. 김난희 원장은 “debate 수업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의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놓고 자료를 조사하고 각 자 주제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토론수업은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넘치죠. 그 광경을 보라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가 절로 지어집니다” 이처럼 녹지원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며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 토플을 기본으로 한 정규수업과 CNN, creative, writing 등 특화수업 프로그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각종 영어인증시험은 물론 영어를 모국어처럼 구사할 수 있도록 창의적 사고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단순한 의사소통을 넘어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타인을 설득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완벽한 영어를 목표로 한다. 한편 녹지원은 물론 아발론 재원생들의 가장 큰 특징은 영어에 대한 열정을 지녔다는 것이다. 단순히 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위해 영어를 공부하기 보다 영어를 통해 자신의 꿈과 생각을 펼칠 수 있는 글로벌 리더를 꿈꾸고 있고, 이 과정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 이것이 바로 영어전문교육기업 아발론 교육이 준비한 좋은 컨텐츠와 프로그램, 에너지 넘치는 학생들이 어울려 만들어 가는 열정의 하모니가 아름다운 이유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성공을 부르는 ‘자기최면’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듯, 목표를 이루고자 결심했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흐지부지 되어 스스로에게 실망했던 적은 누구나 있을 법한 일이다. 이번에는 꼭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이번에는 꼭 살을 빼서 날씬해져야지… 이번에는 꼭 담배를 끊어야지…굳은 결심과 의지로 시작했지만 성공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실패 후 또 다시 목표를 설정하고 다시 시작하고, 또 다시 실패….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야... 난 이것 밖에 안 되는 사람이야…” 하고 스스로를 책망하게 되고 자신감과 자존감이 낮아진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자기최면을 알았더라면 위와 같은 상황은 180도 달라 질 수 있었을 것이다. 특히 필자는 최면상담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고 실제 임상을 해오며 자기최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해 왔다. 자기최면을 성실히 수행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최면상담의 효과가 오래 지속되고 극대화됨을 임상 경험을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자기최면은 때로는 과학적으로는 설명 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일을 실현로 만드는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기도 한다.실제 있었던 사례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친구 지영(가명)이였다. “집을 팔려고 내놓았는데 1년이 넘도록 팔리지 않아 걱정이 많다”며 친구는 “상대방에게 최면을 걸어 내 집을 사게 할 수는 없는 거야?” 황당한 질문을 내게 던진 적이 있다.이에 매일 자기최면을 거르는 일 없이 실천하고 있는 나는 친구에게 다음과 같은 팁을 주었다. “‘내 집이 팔렸다’라고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봐. 부동산에서 매매계약서를 쓰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화 하면서 계속 해보도록 해. 분명 집이 팔릴 거야! 친구!”하고 알려주었다. 약 2주후 다시 그 친구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야~ 고마워…. 정말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알려준 대로 자기최면을 하니까 정말 집이 팔렸어. 고마워 친구!”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1년 동안 팔리지 않던 집이 팔렸으니 말이다. 좋아하는 친구의 얼굴을 떠올리니 덩달아 내 마음 또한 즐거워졌다. 그렇다면 자기최면은 과연 어떠한 것이고 실제 어떠한 일에 활용이 가능한지 이번 기회에 한번 알아두면 정말 좋을 듯싶다. 먼저 자기최면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능하다. 자기최면이란 자신의 무의식 잠재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스스로 유도하는 최면이다. 자기최면은 의식적으로 자기암시를 통해 잠재의식을 조절하는 자기조절법이다.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담배가 역겹다.” 등의 자기암시로 자기최면이 되어 나의 일부가 될 때까지 계속한다면 그렇게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 할 것이다. 이것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부정적인 생각들과 느낌에서 벗어나 긍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마인드를 갖게 된다. 그렇게 되면 하는 일마다 기분 좋게 잘 풀리고, 자기의 삶은 사랑과 감사함이 넘치는 행복한 삶으로 자연스레 바뀌게 된다. 자기최면은 체중조절이나 금연, 학습영역 뿐만 아니라 여러 심신의 문제들과 자기계발을 하는데 있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직장 내에서의 진취적인 발전, 학생들의 집중력 향상, 운동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자신감 고취 등 활용영역은 매우 다양하다.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자기최면이 필수라 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자녀 성장치료, 이렇게 준비하자-2 글 : 나비아이한의원 최무환 원장요즘 들어 부쩍 키가 클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시대가 갈수록 외모지향 사회로 가다 보니 그런 것도 있겠고, 학교폭력이 문제가 되다 보니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앞서는 것도 한 원인으로 보인다. 성장관련해서 진맥을 하고 상담을 하면 가장 먼저 강조하는 것이 성장에 중요한 요소중 첫째가 영양이다. 비위가 약해서 밥을 잘 안 먹는 아이는 물론이지만, 요즘 아이들은 잘 먹어도 영양흡수를 못하기 때문에 살도 안찌고 키도 안크는 아이들이 많다. 특히 아이가 배가 자주 아프거나 화장실을 자주 가거나 혹은 반대로 화장실을 잘 못가는 아이들도 이런 경우가 많다. 둘째로 잠이다. 성장호르몬은 하루종일 분비되지만, 특히 밤10시부터 많이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깊은 숙면을 취하고 있어야 분비가 잘 된다. 늦게 자고,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이들일수록 키가 작은 경우가 많다.셋째로 적절한 운동이다. 도시의 아이들은 운동부가 아닌 다음에는 운동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넷째로 스트레스이다. 엄마나 아빠 세대에 비해 요즘 아이들은 여러가지 이유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이것이 성장장애의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다섯째로 성장을 방해하는 질병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호흡기 질환이나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 그리고 최근에는 비만도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아빠 엄마의 키가 작은 유전적인 것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필자가 성장상담을 하면서 부모의 키가 반드시 아이의 키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은 무수히 경험한 바가 있다. 따라서 위 다섯가지 요소가 더 중요하다가 할 수 있다.따라서 키가 작은 아이들의 부모는 막연히 나중에 키가 크겠지 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이의 평소 생활습관을 잘 확인해야 하며, 위에 말한 요소들에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치료를 통해서건, 생활습관을 통해서건 반드시 치료해줘야 한다. 아직 사춘기가 지나지 않은 아이들에게는 성장환이 큰 도움이 된다. 성장환은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한약재에 아이의 체질을 판단하여 체질을 개선해주는 한약재를 추가하고, 성장을 방해하는 문제가 있을 경우 치료할 수 있는 한약재를 추가하여 환 형태로 만든 약이다. 환으로 만들어서 먹기도 수월하고, 아침저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먹는데 부담도 없을 뿐만 아니라 비용도 기존 한약보다는 저렴하다. 또한 성장약재 뿐만 아니라 체질을 개선하는 약재를 추가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과 허약체질 개선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 D공포> `돈이 안 돈다'' 유동성 함정 우려 확산 (서울=연합뉴스) 안승섭 고유선 기자 = 2012년 한국 경제는 1990년대 일본 경제의 전철을 밟는 걸까. 당시 일본 경제는 거대한 자산 버블(거품)이 붕괴하면서 10년이 넘도록 장기 침체에 빠졌다. 통화량 축소로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한 전형적인 디플레이션이었다. 최근 보이는 여러 징후는 우리 경제가 일본의 복사판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게 한다. 특히 통화와 유동성 측면에서 심각한 조짐이 눈에 띈다.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한 선제 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 통화승수 계속 하락…"투자ㆍ소비 수요가 없다"위기의 조짐은 통화승수에서 나타난다. 통화승수는 금융회사들이 한은에서 공급받은 본원통화를 바탕으로 대출 등으로 시중에 공급한 통화량 규모를 나타낸다.5월 통화승수는 22.2로 2000년대 들어 최저 수준으로 추락했다. 시중에 돈이 도는 속도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의 전형적인 징후다. 대우증권 윤여삼 연구원은 18일 "통화승수가 낮아졌다는 것은 사람들이 돈을 빌려 투자와 소비를 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이것이 더 심해지면 디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투자와 소비 통계는 윤 연구원의 말을 뒷받침한다. 올해 상반기 상장기업의 신규 시설투자금액은 6조1천29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5% 급감했다. 유럽 재정위기 등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탓이다. 가계 소비 사정은 마찬가지다. 6월 대형마트 매출액은 작년 6월보다 7.4%, 백화점은 1.2% 각각 감소했다. 4월에 이어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 동반 감소다. 가계 투자라고 할 수 있는 주식 및 부동산 투자도 `엄동설한''에 들어선 모습이다.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의 하루 평균 주식 거래대금은 4조원을 밑돌았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보다 낮다. 상반기 서울 아파트 실거래건수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만건을 밑돌았다.얼어붙은 투자와 소비가 살아나지 못한다면 통화승수는 계속 낮아지고 물가 하락 압력은 커질 수밖에 없다. 디플레이션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얘기다.하나대투증권의 김상훈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의 가능성이 있다. 지금과 같은 극심한 투자 부진과 소비 침체가 지속한다면 디플레이션의 늪에 빠질 수 있다"고경고했다. ◇ 금리인하 등 총력대응…"유동성 함정 경계해야"최근 한국은행이 전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상당히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중수 한은 총재는 12일 기준금리를 연 3.0%로 0.25%포인트 내리고서 "경제성장의 하방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내린 선제 결정"이라고 말했다. 경제 성장 전망치가 낮아지는 상황을 그대로 지켜볼 수 없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0년 6.2%에 달했던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3.6%로 주저앉았고 올해는 3.0%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분기별 성장률은 2010년 1분기 2.1%에서 올해 1분기 0.9%까지 추락했다.지난해 8월 4.7%인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6월 2.2%로 반 토막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해 한은의 고민이 인플레이션이었다면 올해는 디플레이션으로 바뀐 셈이다. 문제는 `유동성 함정''의 현실화 여부다.유동성 함정은 금리를 아무리 낮추고 유동성을 확대해도 투자나 소비 확대 등 실물경제의 성장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경제학자들이 꼽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일본 경제가 1990년대 초부터 10년이 넘는 장기침체에 빠진 것도 유동성 함정 때문이다. `제로 금리''에 이어 양적완화 정책을 단행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국채 매입으로 유동성을 시중에 직접 푸는 것을 뜻한다. 전문가들은 올해 하반기가 중요한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경기침체를 막고자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하반기에 총 8조5천억원의 재정투자로 경기부양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와 한은의 노력이 결실을 거둬 경기 연착륙을 이끌어낼 수 있다면 우리 경제는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극심한 경기침체를 막지 못한다면 유동성 함정의 시나리오는 현실화할 수 있다. 선제 대응이 중요한 이유다. 임희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디플레이션은 한 번 빠지면 늪 이상으로 빠져나오기 어렵다"며 "효과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경제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정근 고려대 경제학 교수는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일자리 창출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기업의 투자 환경을 개선해 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자산 디플레이션을 막고자 부동산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는 정책수단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sahn@yna.co.krcindy@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교육단신 ◆ 부산교육대학교 여름방학 수학창의력교실 부산교육대학교(창의성교육연구소)에서는 초등학교 3, 4, 5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수학창의력교실을 연다. 학교수학의 ‘수와 연산’, ‘도형’, ‘측정’ 영역 등이 다뤘던 다양한 내용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하고, 수학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논리성 및 합리성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초등 3, 4, 5학년 교과서에서 다루는 수와 연산, 도형, 측정 영역의 중요한 주제와 다양한 수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되는 조작교구를 비롯해 지오픽스, 조노돔, 러시아워, 소마큐브, 머긴스, 지오픽스 칠교놀이(패턴블록), 사파리 러시아워, 펜타고 쌓기나무 & 소마큐브 등과 함께 한다. 교육기간은 7월 24일(화)부터26일(목)까지 3일간, 하루 6시간 총 18시간 진행된다. 문의 : (051)500-7230 ◆ 가족과 함께 생태귀농학교에서 여름휴가 나기생명의 텃밭을 일구며 자연과 하나 되는 삶을 경험할 59기 여름 생태귀농학교가 7월 21일(토)부터 25일(수) 4박 5일 동안 전북 장수군 논실마을학교에서 열린다. 귀농지원정책 소개, 귀농철학(귀농, 인간성 회복운동), 산책과 명상, 귀농자와 만남, 에너지 대안세상의 주인, 농부, 무비닐 생명농업, 귀농공동체의 현실과 미래, 협동조합 생산, 귀농길라잡이, 대동한마당, 수료강의 등으로 진행된다. 생태적 삶을 꿈꾸는 가족과 어린이 누구나 참가 할 수 있다. 문의 : (031)408-4080 / 010-9169-4080 / www.refarm.org ◆ 창원YMCA 어린이합창단 모집 창원YMCA에서는 18기 어린이합창단원을 수시 모집한다. 다른 사람의 소리를 잘 들으며 내 소리를 알맞게 낼 줄 아는 화합의 삶을 배울 수 있다. 정기공연, 찬조공연, 시설봉사활동, 체험활동, 캠프 등에 참가하게 된다. 초등 1학년부터 5학년가지 노래를 사랑하는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55-266-8680 ◆ 경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하계 ‘과학체험대학’경상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에서는 8월 6일(월)부터 초등 5~6학년, 중등1·2학년 대상 하계 ‘과학체험대학’을 갖는다. 티볼을 통한 스포츠 과학, 전기에너지의 발생 및 응용, 흰쥐 내부 및 신경계의 구조와 기능 이해, 아름다운 자연의 색-천연염색 체험(나일론 만들기, 천연염색 응용), 신기한 빛의 세계, 신기한 파동의 세계, 색의 비밀과 방향제 만들기, 증기로 가는 배, 지구가 힘들어요, 탱탱볼 만들기, 한방약초 스파볼 만들기, 늘어났다 줄어드는 항아리 등으로 진행된다. 단체 및 개인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7월 18일까지다. 문의 (055)772-078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대한노인회부천, 독거 어르신들의 서울 나들이 대한노인회부천시 원미구지회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6, 7월 4회에 걸쳐 독거노인 100여명과 서울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문화체험은 대통령의 거주 공간인 청와대와 칠궁. 청와대 사이버 홍보관 사랑채,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을 돌아본 행사이다. 어르신들은 “하루 종일 말 상대도 없어 외로웠는데, 이렇게 나라님 사시는 청와대도 와보고 놋그릇에 밥까지 먹어보니 놋그릇을 닦던 옛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적셨다.김정심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장은 “시뮬레이션으로 대통령과 함께하는 사진을 찍으며 마냥 신이난 어르신들을 뵈니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야겠다”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의 차량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의 나들이 길이 편안했다”는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대한노인회부천시원미구지회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부천시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이다. 동거인 여부와 상관없이 만65세 이상의 독거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주1회 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해 정서적 지원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그 외, 개인별 서비스 계획을 수립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샴푸만 제대로 사용해도 탈모와 두피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글 : 가라사대두피엔 김진숙 대표원장잘못된 샴푸의 선택과 사용방법으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되는 탈모와 두피질환으로 고생을 하는 분들 또한 적지 않다. 지성두피는 샴푸시 두드리거나 거센 마사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민감한 두피는 부드럽고 자극 없이 조심스럽게 샴푸를 해야 하고 건성두피는 약간의 두드림과 마사지를 겸해서 샴푸를 하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 어떤 종류의 샴푸를 선택해야 하는지 장·단점을 알아보기로 하자.*모발을 보호하기 위한 샴푸 - 손상모발용모발에 묻은 때와 먼지를 제거하고 손상된 모발을 보호해주는 샴푸로서 모발은 부드럽고 건강해 보이나 두피의 피지나 오래된 각질제거에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비듬과 탈모는 없으나 손상된 모발일 경우 사용하시면 좋으나 반드시 두피용 샴푸와 번갈아 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두피와 모발의 때를 제거하는 샴푸 - 지성두피용, 건성두피용지성두피용은 두피와 모발의 세정을 강하게 해주기 때문에 기름진 두피, 끈적이는 비듬이 있는 경우에 사용하면 좋으나 손상된 두피와 모발에는 자극이 있을 수 있다. 건성두피용은 두피에 유.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에 좋으며 두피가 건조하면서 가렵거나 하루정도 머리를 감지 않아도 두피에 기름이 끼지 않는 경우와 손상된 모발에 사용하면 좋다. * 의약외품 샴푸액 - 기능성으로 두피전용이는 식약청에서 정식으로 인증한 샴푸로서 탈모가 되는 것을 방지하고 모발을 굵게할 뿐 아니라 두피에 문제를 발생시키는 탈모,비듬, 두피질환 등을 완화시켜주고 두피의 피지분비를 조절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기 때문에 두피의 정상화와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이미 탈모가 진행 중이거나 머리에서 냄새가 나고 뽀루지가 발생하며 머리가 아플때나 두피에서 상처가 생겨 진물이 날 때 사용해 주면 좋다. 아무리 좋은 샴푸라 하더라도 사용하는 방법과 잘못된 선택으로 탈모와 두피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예방해 주는 것에 관심을 가져주고 샴푸가 만병통치약인 듯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샴푸는 그야말로 세정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단지 두피를 청결하게 해주고 균의 번식을 저해시켜주며 탈모나 두피질환 등을 개선시켜주는데 도움을 줄뿐 두피의 문제를 해결해 주지는 못한다. 이미 문제성이 된 두피와 탈모는 샴푸에만 의존하지 말고 두피케어를 받거나 탈모방지제와 양모제 즉 고농축 영양제를 함께 사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싶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스쿨김영사·체험학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스쿨김영사 안양·과천·의왕지사를 운영하는 체험학교는 스쿨김영사 및 자체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8월 8일에는 청와대, 국회, 대법원에 방문해 행정, 입법, 사법에 대해 공부하는 ‘나랏일기관탐방’이, 7월 31일에는 박물관 특별전인 ‘루브르박물관전’이, 8월 16일에는 ‘로마전’ 등의 체험학습이 진행된다. 또 반나절 체험인 ‘항공우주박물관’(8월14일)과 세계문화유산을 배울 수 있는 ‘규장각’(8월 21일)도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자체 프로그램으로는 원어민과 함께 한국 속의 작은 지구촌을 체험할 수 있는 ‘지구촌탐험대’(영어체험, 이태원일대) 8월 7일 진행될 예정이다. 8월 15일에는 한류의 중심인 MBC드라미아와 수서생물을 직접 채집·관찰하는 ‘한택식물원 체험’을 하루에 진행된다. 21세기 자원가치의 중심인 해양과학을 공부하고 갯벌 생물학습 및 체험을 하는 해양과학과바다(8월 2일)도 흥미롭다. 모두 안양시청 출발이고 선착순 마감된다. 전화 또는 문자로 신청 가능하다.문의 : 031-446-0111, 010-5267-7849 http://체험학교.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9
- ‘나는 공무원이다’, 7월 성수기 저예산 돌풍 손익분기점 돌파 ‘목전’ 저예산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감독 구자홍)가 블록버스터가 즐비한 여름극장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7월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봉한 ‘나는 공무원이다’는 17일 하루 전국 260개의 상영관에서 1만 6034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만 8573명을 기록했다.특히 제작비 2억 미만의 작은 영화인 ‘나는 공무원이다’는 ‘연가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다크나이트 라이즈’등 국내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들의 개봉으로 가장 치열한 성수기 7월 극장가에서 누구나 공감 가능한 생활밀착형 스토리로 관객수를 동원하며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의미 있는 관객수를 동원하고 있는 ‘나는 공무원이다’는 2012년 여름 개봉작 중 최단기간 동안 손익분기점(약 2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평일 하루 1만 6천명을 모으고 있는 이 영화는 오늘(18일) 중으로 손익분기점을 돌파가능하다는 전망이다.한편 ‘나는 공무원이다’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미친 존재감을 뽐내며 활약하고 있는 연기파 배우 윤제문의 색다른 연기 변신과 신예 송하윤, 성준, 김희정의 활약이 돋보이는 생활밀착형 코미디 작품이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
- <춘천사람들> 중앙시장 ‘오뚜기닭갈비’ 신현정 씨 춘천 대표음식 닭갈비의 새로운 변신. 모양새는 편리성을 감안해 가볍고 날씬해졌지만, 속은 진짜배기 춘천 닭갈비 맛 그대로다. 타 지역의 반응도 뜨거울 수밖에. 우리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강원도 전통시장 「굴러라 감자원정대」’ 행사를 통해 선보인 춘천중앙시장 오뚜기닭갈비의 컵닭갈비가 그랬다. 실내 둥그런 불판에 앉아 고기를 조리해야 하는 시간을 확 줄여 야외에서도 즉석으로 간단한 컵에 닭갈비와 볶음밥까지 함께 맛 볼 수 있으니. 이런 성과로 현재 춘천의 여러 닭갈비 가게들이 컵닭갈비를 시도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 메뉴의 원조는 다름 아닌 중앙시장 내 오뚜기닭갈비 신현정 사장이다. “서울 노원구, 남이섬 등에서 진행한 감자원정대 행사에서 정말 큰 사랑을 많이 받았죠. 올 가을 대전엑스포에도 초대를 받았어요.”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에서 5년 전 중앙시장으로 자리를 옮겨온 신 사장은 재래시장의 불경기를 누구보다 실감하고 있다. “명동엔 관광객이 넘치지만 재래시장 골목하고는 비교가 되니 힘들 수밖에요.” 다행이 최근 진행된 재래시장 살리기 프로젝트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오뚜기닭갈비는 컵닭갈비라는 새로운 시도로 오히려 춘천보다 외지에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이다. 더욱이 행사장에서 컵닭갈비를 맛본 전국 각지의 사람들이 택배로 구매를 요청하기에 춘천 닭갈비가 전국으로 전해지는 큰 역할을 맡고 있다. “서로 얼굴도 못 본 상황에서 전화 주문 후 물건이 전해지는 구조라 더욱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서 양념도 지역적 입맛을 고려해 더 신경 쓰고, 양도 더 푸짐하게 챙겨 드리죠.” 택배를 통해 오뚜기닭갈비와 만났던 고객의 대부분은 여행 차 춘천에 들르면 꼭 시장으로 찾아와 오뚜기닭갈비만의 맛을 즐긴다. 시장살이가 늘 편한 것만은 아니지만 터주 상인들과 지내는 유쾌한 하루가 그녀는 즐겁기만 하다. 또 최근엔 상인대학에 참석하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를 해주시는데 정말 배울 게 많아요. 손님 대응법이라든가 정말 콕콕 찍어서 가르쳐 주시니까요.” 얼마 전 낭만시장으로의 다부진 변화를 선언한 중앙시장. 이제는 젊은 사람들도 자주 찾아와주는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그녀다. 문의 : 253-994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