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샤이니, 가온차트 월간 앨범차트 1위..13만장 ‘돌파’ 그룹 샤이니가 가온차트 월간 앨범차트 1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지난 3월 19일 미니앨범 '셜록(Sherlock)'을 발매한 샤이니는 3월 한달 동안 13만 5370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타이틀곡인 '셜록'은 발매 직후인 3월 다섯째주 주간 다운로드 차트와 디지털 종합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음원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그룹 씨엔블루의 3번째 미니앨범 '이어 펀(EAR FUN)'은 3월 26일 발매되었음에도 5만 9944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월간 앨범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타이틀곡인 'Hey You' 역시 주간 디지털 종합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강세를 보였다.지난 2월 21만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월간 앨범판매량 1위를 차지한 빅뱅의 미니앨범 5집 'ALIVE'는 3월에도 3위에 올랐다. 월간 판매량은 4만 5421장, 누적 판매량은 25만 7431장이다.이어 4위는 B1A4의 첫 정규앨범인 'THE B1A4 I (IGNITION)'이 차지했다. 월간 판매량은 4만 3513장이다.이밖에도 14년차 장수 아이돌 신화의 정규 10집 '더 리턴(The Return)'은 3만 2500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5위에 올랐고, 2AM의 미니앨범 '피츠제럴드식 사랑이야기(F.Scott Fitzgerald's way of love)'는 2만 7875장으로 6위를 차지했다. 음원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버스커버스커의 정규1집 '버스커 버스커'는 8위(판매량 1만2685장)를 차지했다.한편 4월 둘째주 가온 주간 다운로드 차트에서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이 52만2232건으로 지난주 3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의 또 다른 수록곡들인 '첫사랑'(37만6939건) '여수 밤바다'(35만6299건)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꽃송이가'(6위) '외로움 증폭장치 (브래드 드럼 한판 쉬기)'(7위) '이상형'(8위) '전활 거네'(9위) 등 모두 7곡이 10위권에 진입하는 진기록을 남겼다. [연예부 박건욱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원미산 진달래꽃~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까지 “진달래꽃이 피었습니다. 온 몸 구석구석 오들오들 그리움이 피었습니다...” 시인 이진홍의 시 ‘진달래꽃’이다.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우리 부천에는 다양한 꽃축제가 벌어진다. 4월 22일 예정된 12회 원미산진달래축제와 14회 도당산 벚꽃축제, 12회 튤립전시회다. 7회 춘덕산복숭아꽃축제는 4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아직 날씨는 차갑지만 꽃들은 피어날 채비를 다했을 것. 놓치지 말고 가보자. 부천의 봄꽃 축제장으로~. 꽃구경 하며 공연 보고 체험도 즐기고 올해도 어김없이 원미산에서는 열두 번째 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이 축제는 수도권 사람들에게 알려진 이름난 꽃 축제다. 진달래동산에 올라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한순간 숨이 멎는다. 분홍빛 진달래 무리가 품안으로 한가득 들어오기 때문이다. 춘의동 종합운동장 뒤 진달래동산에서 열리며 길놀이와 타악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인근 국궁장에서 실시하는 활쏘기는 꼭 체험해보시도록. 열네 번째 열리는 도당산벚꽃축제는 벚꽃동산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연분홍 벚꽃 비를 한없이 맞을 절호의 기회다. 벚나무 아래 서있으면 황홀경에 빠져든다. 불꽃놀이와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열두 번째 튤립전시회도 춘의동 자연학습공원과 사계절 정원에서 열린다. 이곳은 부천수목원과 부천식물원, 자연생태박물관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가족과 함께 놀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튤립과 히야신스 등 5만 6천 본의 꽃 속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자. 4월 29일로 예정된 일곱 번째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는 역곡동 복숭아 자연학습장에서 개최된다. 자연의 순박함이 함께인 이곳에서 수줍은 복숭아꽃을 감상하고 각종 부스 체험을 즐겨보자. 진입로 따라 각각의 풍경 펼쳐져 축제장 가는 길은 요리조리 사이길이 많다. 진입로에 따라 풍경 또한 달라진다. 진달래꽃이 지천인 풍경을 한 눈에 보려면 레포츠 공원 안쪽에 위치한 원미도서관 뒷길로 올라가자. 나무계단의 끝에서 만개한 진달래꽃무리를 만나게 된다. 윤미연(심곡동) 씨는 “봄이면 진달래를 한꺼번에 보기 위해서 이쪽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벚꽃 비를 흠뻑 맞으려면 소사역에서 석왕사를 지나 레포츠 공원 쪽 직선코스를 걷자.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앤딩을 들으며 걷는 길로 안성맞춤이다. 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놀이동산인 원더랜드 옆쪽으로 올라가도 좋다. 야생화 산책로를 지나 경사진 산길을 오르면 종합운동장과 부천 시내가 훤히 보인다. 김기선(춘의동) 씨는 “봄꽃 축제장에 가면 동네 사람들을 만나서 즐겁게 웃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봄 축제를 구경하면서 부천의 둘레길도 걸어보자. 작년에 개장된 총42.195km 코스다. 향토유적숲길과 삼림욕길, 물길 따라 걷는 길, 대장들길, 누리길 등 코스별 특색 길이 기다린다. 특히 베르네천에서 원미산까지의 7km를 잇는 누리길 코스는 진달래와 벚꽃, 야생화, 장미꽃 등의 봄꽃들을 릴레이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TIP 부천의 꽃축제, 누가 만들까 해마다 열리는 꽃축제는 각 동네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들이 기획한다. 이들은 꽃축제에 관한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고 부천의 축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동축제평가단도 운영된다. 평가단은 해마다 열리는 꽃축제를 모니터링하고 평가해서 그에 대한 개선방안과 제안사항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축제 컨설팅, 동축제아카데미를 개최했고 올 3월에는 지역축제 담당자들이 모여 워크숍을 열고 행사와 집행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협조사항을 논의한 바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구청 안 오정갤러리 새 단장 오정구는 문화와 예술이 숨쉬는 대민친절을 위해 구청 민원실내 오정갤러리를 새단장하고 지난 5일 ‘빛고운 닥종이 인형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시설을 재활용하되 시민이 보다 더 가까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확 트인 공간으로 새롭게 바꾸고 전시관 천정설치 및 도색, 조명을 교체하여 작품들이 한층 더 빛나도록 전시관을 단장했다.전시장은 2007년 개장한 이래 200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한편 전시중인 ‘빛고운 닥종이인형’은 해당 연구회의 황규희 강사를 중심으로 2002년 3월 개설이후 현재 12명의 회원들이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대부도로 트레킹하러 오세요! ‘대부해솔길’ 개발 첫 삽대부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 ‘대부해솔길’이 개발된다.안산시는 오는 7월 초 개통을 목표로 대부도의 비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7개 코스 74㎞의 대부해솔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대부해솔길 조성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현장조사를 거쳐 74㎞의 트레킹 코스를 3월에 확정했다. 그리고 트레킹 코스에 인공적인 시설물은 설치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유지하며 올 6월 말까지 완성할 계획이다.오솔길 정비 및 방치된 쓰레기 수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10명의 인력을 투입해 지난 2일부터 시작해서 6월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1코스는 방아머리를 출발해 해안가를 걷는 코스로, 북망산에 오르면 시원하게 펼쳐지는 시화호와 대송단지를 볼 수 있다. 북망산에서 내려서면 오솔길과 동해안 바닷가처럼 푸른 바다 그리고 인천대교와 송도신도시를 보며 걸을 수 있다.2코스는 석양을 보며 걷기에 환상적인 코스로 군데군데 마을길로 접어들면 포도밭 등을 만나게 된다.3코스는 오는 5월 말에 개장 예정인 27홀의 아일랜드골프장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는 코스.4코스는 대부해솔길 중 경관이 가장 뛰어난 코스. 해안 습지가 넓게 펼쳐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해안길로 트레킹하게 된다. 5코스는 일명 갈대 우는 염전길로 염전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주염전 길을 가로질러 걸을 수 있다.6코스는 세계 5대 갯벌중 하나인 서해안의 아름다운 갯벌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코스다. 7코스는 탄도방수제를 따라 대송단지 갈대숲을 걷는 코스로 8000만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동식물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을 만날 수 있다.지금은 일부 개통된 구봉도 10㎞ 코스, 탄도 8㎞ 코스를 걸어 볼 수 있다.김철민 안산시장은 “대부도 섬 전체를 둘러보는 7개 코스 74㎞의 대부해솔길이 7월초에 개통되면 시화호조력발전소, 유리섬박물관, 갯벌 및 동주염전 체험, 그랑꼬또 와이너리 체험, 동춘서커스 등과 연계한 관광상품이 개발된다”며 “외국인 및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되면서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한국경제의 복병(4)들락날락 외국인투자자 외국인 국내증권 500조원 보유 … '예고된 화약고'외환보유액보다 많아 … 유럽은행, 대출자금회수 우려해외중앙은행 투자협정·금융안전망 등 다중차단막 추진정부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돈을 들고 빠져 나갈 수 있다는 걱정이 산더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들어오지 않아도 문제고 너무 많이 들어와도 문제다. 적게 들어오면 '국가신인도'에 결함이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대규모로 유입되면 언제 빠져나갈지 노심초사다. 정부는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막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빠져 나가더라도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택하기로 했다. 12일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유럽재정위기로 유럽은행들이 국내에 투자하고 있는 자금들을 빼 나갈 수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해외중앙은행들의 국내 채권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에서 직접 아시아 신흥국으로 찾아가 접촉을 했고 선진국 중앙은행들과도 어느 정도 합의를 봤다"고 설명했다. ◆변심의 외국인투자자 = 글로벌 금융위기이후 우리나라는 외국인들의 이탈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은 대규모 자금을 쏟아냈다. 외국인들은 주식시장에서 갑작스런 변화들을 많이 보였다. 외국인들은 2006년에 11조20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24조6000억원, 35조9000억원의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다. 2004년말엔 40.11%를 기록했던 외국인투자비중이 2008년2월에 30%선이 무너지더니 2009년4월엔 25.66%까지 내려앉았다. 글로벌금융위기에도 국내 경제가 잘 버텨내자 외국인들은 2010년11월에 30%대로 시가총액 비중을 높여놨고 이달 10일엔 32.14%로 뛰어올랐다. 이는 2007년7월31일에 이어 최대비중이다. 보유잔고 역시 40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최고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올들어 11조원어치를 더 사들여 지난해 팔아치운 9조5000억원을 메우고도 남았다. ◆정부가 걱정하는 것은 채권매도 = 외국인들은 채권에도 관심이 많다. 2009년에 16조90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던 외국인들이 2010년에는 7조1000억원으로 줄었지만 올해들어 3월까지 10조원어치를 사들이며 안도감을 줬다. 올해만 주식과 채권에서 22조원을 순매수해 500조원에 근접한 국내증권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다. 그러나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이탈이 눈에 띈다. 지난해 미국투자자의 채권순매수 규모가 전해 6조2000억원보다 크게 줄어든 1조2000억원에 그쳤다. 유럽은 7조원 순매수에서 3조4000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다행스럽게도 올들어 유럽계와 미국계에서 3개월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본격적인 선진국발 자금 회수(디레버리징)는 나타나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런데도 정부는 국채매도 가능성에 염두를 두고 있다. 외국인 보유채권 중 국채비중은 지난해말 현재 73.5%에 달한다. 외국인이 국채를 팔아치우게 되면 국가신인도가 떨어지면서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이 급등하면서 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같은 '달러 부족현상'에 시달리게 된다. '외환위기'도 배제하기 어렵다. 환율상승에 따른 물가, 금리 상승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나가는 것을 막을 순 없다" = 들어오는 속도를 조절하는 장치를 만들어놨다. 외환건전성부담금을 부과하고 선물환포지션제도를 강화했다. 외국인채권투자 과세도 환원시켰다. 문제는 나가는 것이다. 채권 잔액이 87조4689억원이다. 채권규모 자체만보면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3159억5000만달러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 그러나 주식 투매. 은행들에 대한 자금 회수, 투자 환수 등으로 이어지면 357조원(원달러환율 1130원기준) 정도인 외환보유액으로는 도저히 감당해 낼 수 없다. 따라서 정부는 '금융거래세'를 매겨 드나드는 외환을 규제하기보다는 이탈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투기세력의 놀이터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한 방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G20 서울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을 통한 금융안전망 확충을 유도해 IMF재원을 신속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놨다. 우리나라 주도로 한국 중국 일본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이 지역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 기금을 1200억달러에서 2400억달러로 늘리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일본 중국과의 통화스와프 규모도 1300억달러로 늘려놨다. 이달 중 나올 '외화예금 활성화 방안'과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해외 중앙은행과의 국채투자협정 등도 같은 맥락의 조치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가 심상치 않고 유럽은행들이 6월까지 자금을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있어 중국 일본과 통화스와프규모를 늘려놨고 해외중앙은행들과의 투자협정에 노력을 들이고 있다"면서 "또 중장기적으로 외화예금은 외환보유고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이를 늘리는 방안도 추진된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2
- 토마토아저씨, 숨은 달인을 찾아라 이벤트 중저가 이탈리안 레스토랑 ‘토마토아저씨’에서 신메뉴 출시 기념으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숨은 달인을 찾아라’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뽑기의 달인을 찾아라, 소문의 달인을 찾아라, 촉의 달인을 찾아라 등 총 3가지로 진행된다. ‘뽑기의 달인을 찾아라’는 뽑기판을 이용한 당첨 이벤트로 스테이크, 스파게티, 샐러드, 브레드, 음료 중 하나가 제공된다. ‘소문의 달인을 찾아라’는 신메뉴 시식평을 블로그, 카페, 트위터 등에 게시하고 링크 주소를 홈페이지(www.uncletomato.co.kr) 게시판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5월 1일 홈페이지에 당첨자 발표) 식사권을 증정한다. ‘촉의 달인을 찾아라’는 1주일간 신메뉴 판매 순위를 맞추는 고객에게 머그컵 1개, 신메뉴식사권 2개, 영화티켓 2매 중 하나를 제공하는 이벤트이다.또한, 토마토아저씨 고잔점만의 특별 이벤트도 진행하는데, 신메뉴 포함 3만원 이상 주문시 ‘또띠아 페퍼로니 피자’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 031-410-5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이마트-단원구청 ‘희망나눔프로젝트’ 추진 단원구청은 지난 29일 이마트 안산점과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사업을 펼쳐나가기 위해 ‘희망나눔 프로젝트’라는 명칭 아래 후원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과 동시에 3월 한 달 간 이마트 직원과 고객들이 함께하는 희망 나눔 쌀 300kg을 모금, 저소득층 후원을 위해 단원구에 기탁했다.이에 따라 △불우아동지원 △독거노인지원 △장애인지원 △친환경활동 등 4개 나눔 분야를 테마로 정하고 매월 1회씩 저소득층에게 학용품 제공, 주거환경개선, 나들이 활동 지원 등을 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이마트는 후원 규모를 지난해의 두 배로 책정했다. 지난 2월 24일에는 이마트 안산점 주부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장애인 문화체험 등 인적후원을 추가했다.이마트 안산점 김명환 점장은 “1995년 개점한 이후 단원구 관내 복지회관을 통해 후원활동을 해 왔는데, 이번 단원구청과의 협약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활동이 가능해졌다”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하여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모여라~” 신나는 주말 놀토학교로! “엄마 난자와 아빠의 정자가 수정하면 아기씨가 자궁에 착상을 해요. 열 달이 되면 아기가 태어나죠. 여러분도 그렇게 태어났어요, 알고 있나요?”. “네에~~~!” 부천성폭력상담소 정종숙 소장의 질문에 아이들이 경쾌한 목소리로 답을 했다. 지난 3월 24일 오전 10시, 초등학생 10명이 소사동 부천생협 놀토학교를 찾아왔다. 아이들은 생협에서 준비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 들여다보기’에 참여했다. 주 5일제 수업이 시작돼 월 4회 토요수업이 빠진 요즘, 주말놀토학교가 진행하는 즐겁고 다양한 체험교육에 참여하자. 이번에 열린 생협놀토학교는 6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중간 신청도 가능하다. 살아있는 체험 교육 참 재미있어요이 날 참가자들은 어려서부터 안전한 먹을거리 교육을 받고 자란 생협 조합원의 아이들로 부천 중동, 소사동, 역곡동에서 참여했다. 이들은 일회용품을 쓰지 않겠다며 자기 컵을 들고 왔다.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라 일찍 일어나기 쉽지 않았고, 게임하는 것이 더 즐거웠겠지만 황시우(부천서초 5) 군은 “몸을 움직이며 배우는 강좌가 즐겁고 재미있다. 지난 요리 강좌에서 김밥을 만들어본 일도 생생하다”고 답했다. 놀토학교는 초등학교 정규과정에서 체험할 수 없는 우리 농업의 역사와 공정무역의 중요성, 캐리커처로 나를 표현하기, 원미산 숲체험, 텃밭 작물 수확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살아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됐다. 6월 23일까지 부천생협 교육실과 원미산 숲에서 진행되고 있다. 부천생협 이지은 간사는 “아이들이 놀토학교를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다. 이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남을 배려하고 주변을 돌아보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들은 서로 달라도 존중해야죠이 날 강좌는 ‘성’을 주제로 남성과 여성의 직업군에 대한 생각들을 이야기했다. 정 강사는 “사람은 모습과 좋아하는 것이 달라도 서로 존중해야 한다”며 “남자와 여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서 내가 좋은 것을 선택하고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알려줬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서희(일신초 6) 양은 “친구와 함께 해서 참 좋다. 앞으로 체험할 나만의 포토앨범 만들기 가 재미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학생들은 성역할 인식퀴즈에 평소 생각했던 직업이 남성과 여성에게 어울리는 지를 체크하고 친구들과 교환했다. 이들은 여성을 바느질, 음식만들기, 채소심기, 빨래 하는 사람으로 생각했다. 남성 역할은 농부, 요리사, 정치가, 교수라고 답했다. 그러나 성별은 직업과 관련이 없다는 것, 집에서 하는 어머니의 일은 가족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박경민(동초 3) 군은 “내 생각과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었다. 이런 것이 고정관념 때문이라는 것을 잘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지은 간사는 “주변의 물건과 자연, 역사에 대한 생각이 이번 과정을 배우며 달라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되는 놀토학교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4-10
- [지영선의 초록희망] 일본의 ‘실험’ 우리의 ‘선택’ 언론인/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21기의 원전이 돌아가는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원전대국이자 원전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 전체 전력중 원전 비중은 사고 전 일본과 같은 30%다.이웃나라 일본에서 인류사에 기록될 중대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원전대국 일본이 1년 사이 54기의 원전 모두를 멈춰 세운 것이다. 폭발로 서 버린 후쿠시마 제1원전의 4기에 이어, 장기점검을 위해 차례차례 가동을 중지해, 지난 5일 마지막으로 호카이도의 도마리원전 3호기가 멈췄다. 지자체와 주민들은 점검을 마친 원전이 다시 가동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일본은 '원전 제로' 상태가 되었다.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등이 탈원전의 길을 가고 있지만, 신규 원전을 짓지 않고 수명이 다한 원전을 퇴출시킴으로써 순차적으로 줄여가는 방법이다. 그런데 일본에선 수요 전력의 30%를 감당하던 원전 모두를 한꺼번에 꺼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풍요와 편리에 중독된 현대인이 과연 엄청난 불편을 감수하고 원전에서 해방될 수 있을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일본의 '원전 제로'가 아무런 갈등 없이 진행된 건 물론 아니다. 일본정부를 비롯해 원전추진파들은 모든 원전이 멈추는 것만은 막아보려 무진 애를 썼다. 서해안에 위치한 후쿠이현 오이원전 3,4호기를 4월중에 재가동하려는 노력을 마지막까지 기울였으나, 지역주민과 여론의 완강한 반발에 부닥쳐 포기해야 했다. 추진파들은 올여름 끔찍한 전력부족사태가 올 거라며, 꺼져가는 원전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원전 제로'… 54기 모두 멈춰하지만, 국민 여론은 이번 기회에 탈원전으로 가야 한다는 의견이 대세다. '마이니치신문'이 원전이 멈춘 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의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올여름 전력사용이 제한된다면 참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74%가 '참을 수 있다'고 답했다. 정기점검이 끝난 원전의 재가동에 대해서도 반대(63%)가 찬성(31%)의 2배를 기록했다. 국민은 또 정부의 원전정책에 극심한 불신을 드러냈다. '원전의 재가동 여부를 결정하는 정부의 판단기준을 믿느냐'는 질문에 '믿지 않는다'는 대답이 77%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정부는 원전 재가동을 서두르지만, 민심은 탈원전으로 강하게 기울었다"고 평가했다.작년 여름 도쿄에 갔을 때, 전력부족에 대처하는 일본인들의 담담하고도 결연한 태도가 인상적이었다. 내가 묵었던 호텔의 엘리베이터에는 이런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 "고객의 양해를 구함. 1, 본 호텔은 전력 15%를 절약하고 있음. 2, 객실의 에어컨은 28도로 해주시기 바람. 3, 외출시엔 에어컨을 꺼주시기 바람. 켜 있으면 청소 때 끄겠음. 4, 현관 등 일부 시설의 불을 끄겠음. 5, 직원들의 넥타이를 매지 않은 반팔셔츠 차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람."원전 가동중지는 자연스럽게 자연에너지 확대로 연결되고 있다. 파산한 골프장이 태양광 발전소로 변신하는가 하면,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은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태양광·풍력발전으로 생산한 대규모 자연에너지를 아시아 각국이 공유하는 '아시아 수퍼그리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오는 7월 자연에너지전량매입제도를 도입한다. 원전 없이 올여름을 지내고 나면, 일본은 '탈원전 자연에너지 혁명'을 향해 확실한 발걸음을 내딛게 될 것 같다. 지난 5년 마이너스성장을 벗어나지 못한 원전산업과는 대조적으로 자연에너지는 세계적으로 매년 10~60%의 고성장을 계속하고 있어 일본의 불편한 여름은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자연에너지 확대 … 전화위복 될수도1979년3월 미국 스리마일 원전 사고가 난 후, 스웨덴은 국민적 토론을 거쳐 꼭 1년 뒤인 1980년3월 '원자력에 관한 국민투표'를 실시했다. 그에 따라 30년 후인 2010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기하기로 했다. 21기의 원전이 돌아가는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원전대국이자 단위면적당 원전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 전체 전력중 원전의 비중은 사고 전 일본과 같은 30%다. 일본의 '실험'은 그저 남의 나라 소식이기만 할까? 일본처럼 회복불능의 사고를 겪은 후 황망한 탈원전의 길을 갈 것인가, 아니면 스웨덴처럼 스스로의 선택으로 계획된 탈원전을 할 것인가, 두 길이 우리 앞에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
- 고용부, KT 이석채회장 검찰 송치 1년간 6500명 수당 33억 미지급 혐의 … 지사 등 172개 특별근로감독KT 노동법 위반 여부를 두고 장기간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해온 고용노동부가 최근 KT 이석채 회장을 입건하고 근로감독결과를 검찰에 송치했다.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지난 2월 한달간 KT본사와 53개 사업단 118개 지사 등 150개 사업장을 상대로 2011년 2월부터 지난 1월 사이에 1년동안 벌어진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 기간 KT는 6509명의 시간외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연차휴가미사용 수당 등 33억원을 과소지급했고, 46명에 대한 근로조건 서면명시 의무를 위반해 검찰에 송치됐다. 또 안전상 조치위반, 보건상 조치 위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32개 지사장이 입건됐고, 150명에 대한 특수건강진단 미실시, 정기안전보건교육 등 219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에 대해서도 과태료를 물게 됐다. 이밖에 성희롱 예방교육 미실시, 파견근로자 사용사업관리대장 미작성 등에 대한 과태료도 부과됐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3월 특별근로감독 결과와 참고인 조사를 토대로 이석채 대표이사를 입건 후 법 위반 사항에 대해 지난 10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KT의 '부진인력 퇴출프로그램(CP)' 운영과정에서 법위반이 있었는지를 두고 고강도 특별근로감독을 벌인 바 있다. 고용노동부는 당시 연속 2차례나 조사를 벌인데 이어 재조사를 실시했고, 평소 근로감독인력도 대폭 늘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고용노동부는 2월부터 추가로 무급휴일근로 등 근로기준법 위반 여부에 대해 KT 본부와 사업단·지사까지 대규모 근로감독을 진행했다.KT노동인권센터 조태욱 집행위원장은 "CP를 적용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KT 재직자 111명과 계열사 직원 13명을 포함해 총 268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80% 이상이 돌연사 자살 암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며 "KT 노동법 위반에 대해 수사가 조기에 종결돼야 노동자들이 임금청구 등 조치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KT 관계자는 "아직 근로감독 결과에 대해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대응방안 등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