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싼타페 록 페스티벌’ 갈 수 있는 방법은? "한국 록 밴드들의 파워 넘치는 무대로 싼타페가 여러분을 초대합니다"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6월 7일부터 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소재 코엑스 현대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싼타페 록 페스티벌- KOREAN ROCK HISTORY' 의 관람희망자를 1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싼타페 록 페스티벌 &ndash KOREAN ROCK HISTORY'는 신형 싼타페 출시를 기념해 열리는 고객초청 콘서트로 한국 록의 계보를 잇는 신구세대 가수들이 총출동해 열광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록 콘서트는 삼성동 코엑스 현대아트홀에서 6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며, 7일 공연에는 '한국 모던 록의 창시자' 한대수, '시나위'의 신대철 등 70~80년대 한국 록의 대표 뮤지션들과 신해철, 김경호, 노브레인 등 90년대와 현재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데 어우러져 '한국 록음악의 과거,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8일 공연은 그룹 '산울림'의 김창완을 비롯, 그룹 '봄여름가을겨울', '부활',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등 국내 최고의 록 밴드들이 열정적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이 행사에 신형 싼타페 계약, 출고고객 및 홈페이지 응모 고객 등 총 1,6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며, 관람을 희망하는 고객은 17일부터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응모할 수 있고, 당첨자는 내달 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싼타페의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록 밴드들의 파워 넘치는 무대가 서로 잘 어울릴 것"이라며, "고객들에게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코엑스 아티움에 현대차 문화마케팅 전용공간인 '현대아트홀'을 오픈하고 '유키구라모토&이루마'의 피아노 협연, '현대아트홀 러시아워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경찰, 밀양 폭언 검사 “체포영장 신청” 해당 검사, 3차 소환에도 불응경찰관에게 모욕과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소당한 대구지검 서부지청 박 모(38) 검사가 경찰의 세번째 소환요구에도 불응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구인 절차에 착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17일 "박 검사에게 오늘 오후 7시까지 경찰에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며 "박 검사는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은채 출석요구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박 검사를 소환해 이번 고소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다는 방침이었다. 특히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에서 대질심문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그러나 박 검사는 경찰의 1차, 2차, 3차 소환 요구를 모두 불응하고 대신 경남 밀양경찰서의 정 모(30) 경위의 고소 내용을 전면 부인하는 진술서를 지난 3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은 박 검사가 계속해서 소환에 불응함에 따라 내부논의를 거친 뒤 체포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현행 형사소송법상 피의자가 2~3회 이상 출석을 거부할 경우 검사의 영장청구로 법원이 허락할 경우 강제구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검사 청구와 법원 발부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실제 집행될 가능성은 낮다.경찰은 체포영장마저 거부될 경우 미체포 상태에서 기소 또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3월 정 경위는 자신의 수사를 지휘하다 수사축소를 지시하고 자신에게 폭언을 퍼부었다며 당시 창원지검에 있던 박 검사를 경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의 수사 이송지휘에 따라 관할 대구성서경찰서의 경찰 합동수사팀이 이 사건을 맡아 수사 중이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GS건설, 사우디 리야드 발전소 공사 수주 GS건설은 사우디 전력청 (SEC)이 발주한 1조4540억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 복합화력발전소공사(PP-12)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경쟁입찰로 발주된 이 공사를 따기 위해 GS건설은 현지건설업체인 벰코사와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해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전체 공사 지분은 각각 GS건설 50%, 벰코사 50%으로, GS건설의 계약금액은 7270억원이다. 이 공사는 2088 MW 규모의 발전소 건설 및 380kV 변전소와 송전선로 건설 사업으로 설계에서 조달과 시공, 시운전을 모두 수행하는 일괄턴키 방식이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전남도청에 가시나무 울타리 주민들 "시위 막으려" 빈축 … 차량출입증도 바꿔'소통'을 강조해 온 전남도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청사 주변에 나무 울타리를 둘러쳐 빈축을 사고 있다. 게다가 도청 집회 때 투입되는 경찰 차량 주차를 위해 차량 출입증을 전면 교체해 '주민에게서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지난 3월 28일 주민 출입이 빈번한 도청 주변 307m 구간에 높이 1m 정도의 나무 울타리를 둘러쳤다. 사용된 나무는 가시가 많은 '피라칸사스'다. 이 나무는 6월에 꽃이 피며 주로 울타리용으로 사용된다.전남도는 도청 경계가 불분명해서 나무 울타리를 쳤다고 주장한다. 홍삼수 전남도 청사관리계장은 "잔디 훼손을 막고 청사 경계를 명확히 하려고 울타리를 쳤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주민들은 농민단체 등의 시위를 막기 위해 나무 울타리를 설치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전남도청 앞에서 지난 3~4월 농민단체 시위 등이 10여 차례 이상 열렸다. 특히 농민단체 회원 30여명이 지난 3월 21일 '벼 경영안정 대책비 직불금 감축'에 항의해 도지사 집무실을 점거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당시 전남도는 박행덕 전국농민회 광주·전남연맹 회장 등 11명을 현주건조물침입 및 업무방해 혐의로 무안경찰서에 고발했다가 이후 취하했다. 전남도는 도지사 집무실이 점거 당하자 1주일 후 곧바로 나무 울타리를 설치했다. 주민 최 모(45·목포시 연산동)씨는 "농민 등의 시위를 막기 위해 청사 보호를 빌미삼아 나무 울타리를 친 게 분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도는 최근 공무원 차량 통제와 시위에 투입되는 경찰차량 주차를 위해 차량 출입증을 모두 교체했다. 공무원 등에게 발급된 차량 출입증은 모두 1100매 정도다. 차량 출입증이 없는 주민들은 청원경찰의 확인절차를 거친 후에야 비로소 주차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차량출입증 교체 주요 목적은 노숙차량 단속과 민원인 편의 제공이다"라고 해명했다. 안양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2013 WELAK TRINITY 대입전략 입시설명회 웨스틴조선호텔 개최 2013 WELAK TRINITY 대입전략 입시설명회 웨스틴조선호텔 개최 WELAK TRINITY(위락 트리니티)는 6월6일(수) 웨스틴조선호텔 세미나룸에서 유명 입시전문가 최위락 대표를 모시고 ‘2013 대학입시설명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명품컨설팅으로 진행이 되며 웨스틴조선호텔 만찬과 함께 설명회가 진행이 된다.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예비시험격인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지난 3월14일 실시된 후, 수능의 부담은 성큼 다가왔으나 구체적인 방향을 잡지 못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해 줄 2013학년도 수능을 위한 대학입시설명회를 마련했다. 내년도 대학입시는 전체 모집인원 및 정시모집 인원 감소, 수시모집 선발 비율의 증가와 수시모집 원서 접수 최대 6회까지 제한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3학년도 수시모집 전략, 입학사정관제도, 2013 대학입시 전망과 대책 등을 설명하게 된다. WELAK TRINITY 관계자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고3 학부모들과 수험생 그리고 예비 수험생들에게도 알찬 입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호텔만찬 포함 10만원이며, 명품교육을 위해 100명 한정으로 진행이 된다. 이번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 2013 대입전략과 입시트렌드 분석 (13:00-14:00), 호텔 만찬 (런치 or 브런치) ▶ 2부: 우리아이에게 맞는 1:1 명품 입시전략은? (14:00-15:00) 순으로 진행된다.참가자 중 추첨을 통하여 1:1 명품 컨설팅 1회 쿠폰(30만원 상당), 컨설팅 50만원 할인권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이 된다. 신청 및 문의 1661-56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8
- 물엿 넣은 가짜 벌꿀·꿀차 제조업자 적발 전국적으로 30만병·시가 27억원가량 유통가짜벌꿀과 꿀차을 만들어 전국에 유통시킨 제조업자가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벌에게 설탕을 먹여 채밀한 벌꿀인 사양벌꿀에 값싼 물엿 등을 섞거나 '국내산벌꿀 100%' 제품인 것처럼 판매하고, 꿀을 넣지 않고도 '아카시아꿀차' 등으로 속여 판매해 온 혐의(식품위생법 위반)로 경기 광주 소재 '청림농원FD' 대표 유 모(40)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식약청 조사결과, 유씨가 제조?판매한 가짜벌꿀은 사양벌꿀에 값싼 물엿 등을 50% 상당 혼합한 후 국내산벌꿀 100%인 '잡화꿀' 및 '아카시아꿀'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카라멜 색소와 밀가루를 넣은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다(茶)류 제품인 '잡화꿀차' 및 '아카시아꿀차' 제품에 꿀이 20% 함유된 것처럼 표시하였으나, 실제로는 '꿀'을 전혀 넣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이들 제품은 2009년 10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총 30만병(1병 당 2.4㎏), 시가 27억원가량을 '떳다방' 및 식자재공급업체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했다.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가스공사, 모잠비크서 가스전 발견 지식경제부는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북부 해상 에어리어 4광구에서 추가로 대형 가스전을 발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발견된 천연가스전은 지난해 10월 발견한 첫번째 탐사정에서 남동쪽으로 26㎞ 떨어진 곳에 있으며, 잠재자원량은 1억6000만~2억3000만톤으로 추정된다. 지경부는 "지난 3월 시추를 시작해 4869m까지 시추하는 과정에서 총 75m 두께의 가스층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이번 가스전 발견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에어리어 4광구에서 발견된 탐사정은 총 4개로 늘어났으며, 잠재자원량도 10억6000만~11억7000만톤에 이른다. 가스공사는 이 광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1억600만~1억1700만톤의 물량을 확보하게 됐다. 국내 천연가스 연간 소비량이 3400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천연가스 소비량의 3년치를 확보한 셈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4월 이후 주식·채권 순매도 … 외국인 이탈 ‘가속화’되나 국내 주식 11일간 2조7천억원어치 순매도채권도 이탈 조짐 … 6월 만기물량 10조 대기외국인 투자자들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주식시장에선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1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이며 빨간 불이 켜진 상태고, 채권시장에서도 한달 반만에 국채선물 순매도가 나타나면서 이탈 가능성에 촉각이 곤두세워진 상태다. 소위 그렉시트(Grexit,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리스크가 세계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유럽계 자금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국내주식 11일 연속 순매도…2009년 이래 최장기록 =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5월 들어 지난 16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678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지난달 순매도액인 5957억원의 4배가 넘는 금액이다. 11일 연속 순매도 기록도 3년래 가장 긴 기록이다. 지난 2009년 2월10일부터 3월 4일까지 17거래일간 연속 순매도한 이래 최장기간 연속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순매수 기조를 유지했지만 유로존 위기 재발가능성이 부각되면서부터는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1월에는 6조2136억원, 2월에는 3조8816억원, 3월 9390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지만 4월부터는 본격적으로 발을 빼기 시작했다.유럽계 투자자들이 대거 빠져나가고 있는 탓이 가장 크다. 그리스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서 탈퇴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유럽 재정위기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자 유럽계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시장에 투자했던 자금을 회수하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유럽계 투자자들은 1조491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고 5월 들어서도 지난 15일까지 1조4283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영국계 자금이 8296억원 빠져나갔고 룩셈부르크(3004억원)와 프랑스(2493억원) 자금도 순매도 규모가 컸다. 미국계 자금은 5085억원 순유출됐다.유럽계 투자자의 주식 순매도에 코스피지수는 16일 58.43p(3.08%) 급락한 1840.53으로 마감했다. 17일 오전 10시 현재는 소폭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상승폭은 제한된 상태다.◆채권시장 비교적 안정 … 한달만에 국채선물 순매도에 '경계' = 채권시장은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지만 경계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시장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 1월과 2월, 3월에 각각 1조6433억원, 1조7694억원, 1조8442억원을 순투자(순매수-만기도래분)했다. 그러나 4월에는 순투자액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5월에는 지난 15일까지 639억원의 순투자를 기록중이다. 액수 자체로는 크지 않지만 '플러스'인 셈이다. 그러나 시장관계자들은 지난 16일 국채선물시장에서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돌아선 것에 주목하고 있다. 순매도는 1234계약밖에 되지 않았지만 지난 4월 이후 거의 1개월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던 와중에 첫 순매도를 했다는 점에서 뭔가 흐름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6월 외국인 보유 채권의 10조원 어치가 만기가 돌아온다는 점도 부담이다. 김지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주식, 채권, 원화가치가 동시에 하락하는 트리플 약세가 나타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16일 외국인이 국채선물시장에서 27거래일 만에 순매도했다는 점, 현물시장에서도 통안채를 중심으로 6750억 순매도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매도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아직 자금 이탈 추세를 논하기는 이르다"고 분석했다.외국인 매도세가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도 많다. 그리스가 다음달 재선거를 통해 정부를 구성하기 전까지는 불확실성이 제거되지 않기 때문이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6월 결산법인, 제조-금융업 실적 엇갈려 저축은행 무더기 퇴출 탓 금융업종 적자12월 결산 코스닥기업, 1분기 수익성 악화6월 결산 유가증권·코스닥시장 상장사의 3분기 실적이 업종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제조·비금융업종은 대체로 양호한 실적을 했지만 금융업종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다. 6월 결산법인에 저축은행 4곳(유가 2곳, 코스닥 2곳)이 포함된 탓이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6월 결산법인 중 비금융업(제조업) 5개사는 2011사업연도 3분기 누적(2011년 7월~2012년 3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870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 비금융업 10개사의 경우에도 매출액은 27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했지만 순이익은 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그러나 금융업으로 가면 부진한 실적이 눈에 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저축은행 2개사의 3분기 누적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1872억원을 기록했다. 또 이들의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205.6% 증가한 -1247억원을, 순이익은 -2151억원을 기록해 적자를 지속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도 저축은행 2개사로 영업수익(매출액)이 92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5%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3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실적도 분석했다. 한국거래소 분석에 따르면 IT업종의 선전으로 전체 매출액은 늘었지만 건설과 유통업종의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코스닥 상장사들의 수익성은 전년 동기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801개사의 2012년도 1분기 매출액은 22조15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4% 늘었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법인세차감전계속사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33%, 4.2% 감소했다. 순이익은 전년보다 1.24% 늘었지만 이는 법인세비용이 준 탓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IT업종이 전반적으로 선전하면서 IT부품·소프트웨어·통신장비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IT부품은 매출액 3조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88억원(7.75%)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570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61.80%(600억원) 늘어났다.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는 각각 매출액이 전년보다 24.94%, 11.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50.68%, 53.11% 늘었다. 반면 건설업종과 유통서비스 업종은 실적이 부진했다. 건설업종은 매출액이 1조400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0억원(-8.73%) 줄었고 영업이익은 336억원으로 전년보다 246억원(-42.28%) 감소했다. 유통서비스업종의 매출은 1조8096억원으로 전년보다 7.65%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65억원으로 전년보다 740억원(-52.68%) 큰 폭으로 감소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4월 카드 신용판매 42조9000억원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4월 카드 신용판매 승인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3%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달 신용카드(체크 선불카드 포함) 승인실적이 42조9000억원으로 3월 대비 300억원(0.09%) 줄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6조6000억원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41만9000명)와 고용상승률 상승(0.3%)에 따른 소비여건 개선, 소비자물가 상승(2.5%)으로 인한 명목 사용액이 늘고 대표적인 비소비 가계지출인 공과금과 보험에서 신용카드 결제 관행이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카드 승인실적 상위업종인 음식업(5조1260억원 13%), 주유소(4조530억원 24%), 슈퍼마켓(1조6050억원 36%) 등의 매출 강세가 지속됐고 인터넷 상거래 업종(3조3170억원 20%)의 실적 증가도 한몫했다. 구체적으로, 전월과 비교하면 공과금 업종은 국세납부 대행수수료 인하(0.2%p)와 세금 납부기간 이연 효과에 힘입어 카드승인 실적이 125% 상승했다. 반면 대형할인점은 지난달 22일 처음 시행된 의무휴업 조례 시행으로 114개 점포가 휴업하면서 7% 가량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공과금이 349%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그 다음으로 보험(67%)과 슈퍼마켓(36%), 주유소(24%), 인터넷 상거래(20%), 통신서비스(20%), 음식업(13%)순으로 늘었다. 대형할인점은 5% 밖에 안 늘었고 국산신차판매는 오히려 1% 감소했다. 최현 카드부장은 "물가안정과 고용회복 등 가계 소비여건과 소비심리개선으로 카드승인 실적은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진행형인 유럽 재정위기와 카드사 회원혜택 축소가 승인실적 증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