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검색결과 총 41,5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 개최 경남도와 양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경상남도청소년종합지원본부가 주관하는 청소년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 한마당 ‘경상남도 청소년 한마음 축제’가 19일(토) 양산시 양산종합운동장(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댄스, 밴드, 길거리 농구, 사물놀이경연대회 등에 시군 추천 청소년 800여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글로벌존, 유스존, 아트존, 스쿨존, 푸드존 5가지 주제의 50여부스와 함께 청소년그림그리기, 단체줄넘기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B1A4, 뉴이스트, 클리나, 블레이드등 인기가수의 초청공연 및 어울림 한마당이 마련된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한국지엠 창원공장 나눔누리 봉사단, 독거노인 주거개선 지원한국지엠 창원공장 나눔누리 봉사단(봉사팀장 김석중)은 지난 13일 성산구 독거노인 주거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한국지엠 창원공장 나눔누리 봉사단은 도장부문 종사 직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월1회 ‘사랑의 집 고치기’를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대동백화점, 성산구에 ‘사랑의 쌀’ 기탁대동백화점(대표이사 곽규환)은 10일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를 방문, 관내 어려운 가정에 지원해 달라며 사랑의 쌀(20kg) 80포(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사랑의 쌀은 지난 3일 대동백화점 개점 17주년 기념행사에 협력업체로부터 축하 화환 대신 기증받은 쌀로, 성산구 관내 저소득 계층 8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불모산 편백나무 길 조성불모산(상수도 보호구역~상점령 지역 1.3km) 등산로에 편백나무 1,707본이 식재, 편백나무 길이 조성됐다.편백나무는 침엽수 중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치유물질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림욕을 하게 되면 기분도 상쾌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학생 야간 귀가길, ‘주민지킴이 민방위봉사단’이 지켜요마산합포구 중앙동 주민지킴이 민방위봉사단(단장 조선영)은 지난 10일 밤 마산여고 앞에서 여학생들을 위한 귀가 안전 도우미 활동을 벌였다. 중앙동 주민지킴이 민방위봉사단은 산복도로 주변 청소년 야간 안전귀가 활동 및 취약시간대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2hanmail.net 창원시 동읍 주민운동장 준공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주민운동장이 최근 준공됐다.동읍 용잠리662 일대 2만 8천여㎡의 부지에 인조잔디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3면, 농구장 및 족구장 각 1면, 조깅트랙 4레인 등의 체육시설을 갖췄다. 휴게시설과 조명타워, 유수지 분수, 주차장,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창원시는 총 12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10년 3월 동읍 주민운동장 건설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과학창의재단, 민간 과학문화 활동 지원 50개 과제, 12억원 지원 확정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12년도 상반기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으로 50개 과제를 최종 선정하고, 총 12억원의 사업활동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의 과학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민간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과학창의재단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비영리법인, 민간NGO, 학교법인, 학술단체, 출연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공모했으며 접수된 과제 중 전문가 심사회의를 통해 4월 13일 우수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최종 선정했다.지원분야 별로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 프로그램 17건 △지역 기반 과학체험프로그램 11건 △창의적 과학인재양성을 위한 융합형 프로그램 17건 △기관간 협력네트워크 활동 1건 △과학관련 이슈와 현안 이해 제고 프로그램 4건이다. 선정된 기관은 한 해 동안 국민에게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대중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창의재단은 이들 민간 활동의 품질과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홍보 지원과 컨설팅,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과학창의재단 강혜련 이사장은 "금번에 선정된 우수한 프로그램들이 좋은 성과를 내서 이를 접한 국민과 청소년들의 마음과 관심 속에 과학이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국과학창의재단은 5월말 하반기 지원과제도 공모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된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한미 FTA공동위 “쇠고기·소송제 논의 안해” 한미 FTA 공동위원회 첫회의 워싱턴서 개최 … 한중일 FTA 등 관심사도 논의한국과 미국이 첫번째 '한미 FTA 공동위원회'를 개최했으나 현안인 쇠고기 문제와 투자자 국가 소송제 개편 등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고 박태호 통상교섭 본부장이 밝혔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3월 15일 발효된 후 처음으로 '한미 FTA 공동위원회'가 16일 워싱턴 디씨에서 첫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한미 FTA 공동위원회'는 양국 자유무역협정을 다루는 최고 협의기구로 첫번째 회의는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열렸다.공동의장인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USTR 대표는 지난 3월15일 발효된 한미 FTA의 이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양국 대표들은 투자자 국가소송제(ISD)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다음달 열릴 예정인 서비스·투자위원회 등 FTA 협정문에 규정된 각종 위원회와 작업반 개최 일정 등도 논의했다.양측은 또 한일, 한중, 한중일 FTA 및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A) 협의 진행 과정 등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그러나 한국에서 주요 이슈로 떠올라 있는 미국산 쇠고기 문제와 투자자 국가소송제 재협상 문제 등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박태호 본부장은 밝혔다.박태호 본부장은 커크 대표와 만난 뒤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가 주최한 오찬 세미나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통해 "커크 대표와쇠고기 문제나ISD 등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답변했다.박 본부장은 "그런 특정 이슈는 서비스투자위 등 각 위원회나 작업반에서 논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박 본부장은 광우병 쇠고기 문제와 관련, "한국 시민사회 일각에서 그 문제에 대한 저항이 심하고 한국정부도 이를 매우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지만 한국민은 대부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확신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 본부장은 한미FTA 재협상에 대해서도 "이미 큰 틀은 갖춰져 있으며 쟁점사항은 소관 위원회별로 효율성 있게 논의하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태호 통상교섭 본부장은 한미 양국 기업인들과 별도로 만나 한·미 FTA 활용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듣고 존 브라이슨 상무장관, 맥스 보커스 상원 재무위원장, 데이브 캠프 하원 세입위원장 등 미 고위인사들과도 면담한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경제회복 모멘텀 크지 않아” 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가 향후 우리나라 경제회복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7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통계청 주최 '경제 사회통계 발전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최 국장은 "1분기 산업활동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며 작년 하반기 이후 이어지던 경기둔화세가 완화되는 양상"이라며 "다만 경기회복의 지속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4월 이후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부각되면서 대외 불확실성도 재차 확대되고 있는데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상승압력 등 하방위험도 상존하고 있다"면서 "최근 1~2월 지속됐던 경제지표 회복세가 3월 들어 다소 둔화되는 등 향후 경기회복속도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1분기에 다소 회복하는 모습이지만 향후 경제 회복의 모멘텀이 크지 않은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대외 경제여건으로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 둔화 △프랑스 그리스의 긴축기조 완화와 스페인발 재정위기 재점화 우려 △유럽지역 경기침체로 인한 중국의 수출, 내수부문 성장 둔화 △이란사태 갈등으로 국제유가 위험 지속 등을 꼽았다. 국내 경제여건과 관련해서는 "고유가 등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고 고용호조세도 지속되고 있다"면서도 "3월 산업활동이 다소 주춤거리고 물가 불안요인도 국제유가 공공요금 가공식품의 인상압력으로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미 연준, 추가 부양조치 고려 시사 경기회복세 둔화, 유럽위기 심화에 대비수천억달러 푸는 3차 양적완화 준비할 듯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경제회복세가 둔화되거나 하강위험이 가시화되면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것임을 시사했다.일자리 증가폭의 둔화와 유럽 재정위기의 재발로 수천억달러를 더 푸는 3차 양적완화가 앞당겨 질지 주목되고 있다. 벤 버냉키 의장이 이끄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미국경제의 위험성에 우려를 표시하고 추가 부양조치를 거론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준의 금리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4월말 정례회의에서 여러명의 위원들이 추가 부양조치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16일 공개된 의사록에 의해 확인됐다.연준 위원들 가운데 여러명이 나서 "미국경제 성장세가 약해지거나 하강 위험성이 나타날 경우 추가 부양조치가 필요해 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들은 미국내 일자리 증가폭이 크게 둔화되고 있고 유럽의 재정위기가 다시 심화되고 있다면서 추가 부양조치를 취할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연준은 3월회의에서는 두세명이 언급했으나 4월 회의에서는 여러명이 추가 부양조치의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공개해 우려와 부양책 주장이 크게 늘어났음을 밝혔다.실제로 미국의 4월 실업률은 8.1%로 더 떨어졌으나 한달간 일자리가 11만 5000명 증가하는데 그쳐 갈수록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올들어 미국내 일자리 증가폭을 보면 2월에 25만 9000명이나 늘었다가 3월에는 15만 4000명 증가로 크게 줄었고 4월에는 다시 11만 5000명 증원으로 냉각됐다.여기에 그리스를 시작으로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위기, 국가 부도위기가 다시 재발되면서 미국도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연준은 지난 4월말 FOMC회의에선 사실상의 제로금리를 2014년말까지 유지한다는 정책만 재확인하고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았으나 경제상황이 더 악화될 조짐을 보이면 즉각 긴급처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준이 긴급 처방에 나선다면 그동안 연기시켜온 수천억달러를 더 푸는 3차 양적완화, 즉 돈풀기를 전격 단행하게 될 것으로 경제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연준이 3차 양적완화를 단행하면 적어도 6000억달러를 투입해 모기지 담보 증권을 다시 사들임 으로써 주택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시중의 돈맥경화현상을 타개하려 시도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7
- 저축은행 부실 끝나지 않았다 영업정지 저축은행 계열 줄줄이 적자 살아남은 저축은행도 영업력 위축 지난해 이후 3차에 걸친 구조조정이 단행됐지만 저축은행 부실 우려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계열회사들이 줄줄이 적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살아남은 저축은행들도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까닭이다. 16일 상장 및 채권발행 저축은행들이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달초 영업정지된 솔로몬저축은행 계열인 부산솔로몬은 2011회계연도 3분기(2012년 1월~3월)중 353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0년 회계연도 연간 적자 규모인 37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부산솔로몬저축은행은 모 회사인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를 당하기 직전 500억원을 유상증자한 덕분에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0.45%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솔로몬 계열인 호남솔로몬저축은행도 3분기중 지난 2010회계연도 연간 적자규모인 65억보다 많은 69억원의 적자를 냈다. BIS비율도 지난해 6월말 12.30%에서 8.13%로 추락했다.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 계열 저축은행들도 실적이 저조하기는 마찬가지였다. . 진흥저축은행은1700억원이 넘는 적자를 냈다. BIS비율도 1.22%로 추락했다. 경기저축은행도 59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BIS비율도 지난해 6월말 11.60%에서 3월말 7.56%까지 떨어졌다. 영남저축은행 역시 195억원의 적자를 냈다. 현대스위스는 154억원의 적자를 내며 BIS비율이 3.48%까지 하락했다. 현대스위스는 자회사인 현대스위스3 저축은행 매각을 진행중인데 예정대로 매각이 진행돼도 BIS비율은 l.09% 상승하는데 그쳐 추가 자본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계열사인 현대스위스2 역시 278억원의 적자를 냈다. BIS비율은 7.03%로 적기시정조치 기준은 넘겼지만 우량 기준인 8%에는 미달했다. 그나마 우량저축은행으로 꼽히는 HK저축은행은 335억원의 흑자를 냈고, 동부저축은행도 9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금융당국은 이달초 솔로몬, 한국, 미래, 한주저축은행에 대한 영업조치를 내리면서 추가로 저축은행에 대해 대규모 영업정지를 내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여전히 대규모 추가 퇴출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다. 대형저축은행의 경우 저축은행 부실을 불러온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남아있어 추가 부실 가능성이 남아있는데다 새로운 수익원으로 치중해온 신용대출도 부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일부 저축은행은 6월말 결산을 앞두고 사업자 대출을 아예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사업자 대출의 경우 워낙 경기가 안 좋은 상태인데다 감독당국의 기준이 엄격해지면서 자금이 지원되는 시점부터 바로 충당금을 쌓아야하기 때문에 대출이 나가는 만큼 수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1000만원 미만 소액 대출 외에는 자금을 운용할 때가 없어 사실상 적자를 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대검, ‘기소청탁 진술’ 박은정 검사 감찰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박은정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 박 검사는 수사사항을 외부에 누설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감찰본부는 '기소청탁' 내용이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전달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홍지욱)는 16일 "박 검사에 대해 수사사항 누설 등에 관한 민원이 3월 하순 접수되는 등 조사 필요성이 있다"며 "관련 사건의 수사가 4월 하순에 종결됨에 따라 감찰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대검은 '기소청탁' 논란이 일었던 지난 3월 박 검사가 낸 사표를 반려하면서 "박 검사에게 책임을 물을 이유가 없고 감찰을 벌이거나 착수할 계획이 없다"고 했으면서도 뒤늦게 감찰에 착수, 그 배경에 의문이 일고 있다. '나꼼수'는 지난 2월 28일 방송에서 "박 검사는 나꼼수 패널 주진우 기자에 대한 구속영장 검토 소식을 듣고, (나 전 의원의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에) '김 판사로부터 나 전 의원을 비방한 누리꾼을 기소해 달라'는 청탁을 받은 사실을 말했다"고 밝혔다.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부동산시장 소비심리 2달 연속 하락 국토연 "4월 소비심리지수 110.5로 0.9p 하락"올들어 한동안 부동산 시장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최근 다시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연구원은 4월 전국 부동산(주택+토지)시장 소비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0.9p 하락한 110.5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주택시장(매매+전세)은 113.7에서 112.8로 0.9p, 토지시장은 90.6에서 90.5로 0.1p 떨어졌다. 0~200까지의 값으로 나타내는 부동산 소비심리지수는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월에 비해 시장상황이 더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고, 100 이하면 그 반대를 뜻한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12월 104.7에서 올해 1월 109.1, 2월 114.6으로 상승했으나, 3월(111.4)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뒤 두달 연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전달에 비해 부동산 시장상황이 나아질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지만 최근 그 수가 줄고 있다는 얘기다. 다만 하락폭은 둔화됐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13.1로 전월(114.1)보다 1.0p 하락했다. 수도권이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한 매매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시장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전월(103.6)과 비슷한 103.8을 기록했다. 다만 서울은 3월(103.1)보다 1.4p 상승한 104.5를 나타냈다. 지방도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경기침체 가능성에 따른 매매가격 상승폭 둔화, 일부 지역의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전월대비 소폭 하락했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 역시 112.4로 전월(113.3)보다 0.9p 떨어졌다. 수도권은 윤달로 인한 봄 이사철 조기 마무리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전세수요 감소와 입주물량 증가 등으로 전달보다 1.3p 하락한 109.3을 기록했다. 지방도 전세가격 상승폭 둔화, 높은 전세가에 대한 부담 등의 영향으로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고속도로카드 잔액 환불하세요” 한국도로공사는 사용이 중지된 고속도로 카드의 잔액을 국민들이 제때 환불받을 수 있도록 이달 16일부터 6월말까지 집중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1993년 도입된 고속도로카드는 하이패스 등 통행요금 지불수단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률이 0.4%까지 줄어들고, 요금소 정체 유발 등의 단점이 부각되면서 2010년 4월 1일 폐지됐다. 카드 잔액은 4월 말 현재 93억원이 환불됐으며, 2015년 3월 31일까지 환불하지 않으면 소멸 처리된다.잔액이 남아있는 고속도로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도공 톨게이트 사무실을 방문하면 현금으로 환불받거나 선불 하이패스카드에 이체 할 수 있다. 또 전국 7개 도공 지역본부에 우편으로 접수하면 계좌로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금액은 할증액을 포함한 고속도로카드 미사용 잔액 전액이다. 자세한 사항은 도공 콜센터(1588-2504)로 하면 된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
- “빚내서 기숙사 짓고, 예산은 전관예우” 인천 교육단체·정당 "인천시교육청 추경예산 편성철회" 요구잔칫날이어야 할 스승의 날, 인천시교육청이 무리한 예산편성과 전관예우 특혜의혹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시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하면서까지 일반고 기숙사 증설 예산을 편성해 시민사회단체들의 반발을 산데다, 전직 교육국장이 교장으로 부임한 한 사립학교 증·개축 예산을 지원키로 해 특혜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인천지역 교육단체와 진보 정당들은 15일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기숙사 신축 계획 철회'를 요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전교조 인천지부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 등 9개 단체·정당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에서 "시교육청이 지방채를 발행하면서까지 1%만을 위한 기숙사 설립을 강행하려는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기숙사 신축 대신) 전문상담교사 확대배치와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저소득층 학생 교육복지 확대, 교원행정업무 경감 등 99% 학생을 돌보는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일반고 기숙사 증설에 9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임병조 전교조 인천지부장은 "교육청의 기숙사 건립계획은 엘리트 위주 교육정책의 속내를 드러낸 것"이라며 "지방채까지 발행해 학생들을 줄 세우려는 시교육청의 예산편성을 납득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강화도의 사립 덕신고등학교 증·개축 계획에 대해서도 강도높게 비판했다. 증·개축에 편성된 예산은 58억3000여만원이다.이들은 "수십억원을 들여 강화 덕신고의 학교 건물을 다시 짓는 것도 시교육청 행정국장이 교장으로 부임한 뒤 추진돼 전관예우 의혹을 지울 수 없다"며 중단을 요구했다.실제 이 학교의 건물 안전등급은 지난해 2월 B등급을 받았지만, 같은해 10월 D등급으로 조정됐다. 8개월만에 안전등급이 B등급에서 D등급으로 두 단계나 떨어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시교육청 행정국장이 지난 3월 이 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뒤 건물 안전진단이 다시 추진됐다. 이 때문에 지역 교육계에서는 교육청 예산으로 학교 건물을 증·개축하기 위해 고의로 안전등급을 낮췄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현재 이 학교 건물은 연면적이 2400여㎡에 불과하지만 신축 예정 건물은 50% 가까이 늘어난 3390㎡여서 무리한 확장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이 학교는 학년당 3학급씩 9개 학급에 학생은 300명에 불과한 소규모 농촌 학교다.노현경 인천시의원은 "학교 건물 안전등급이 어떻게 8개월 만에 두 단계나 떨어질 수 있느냐"며 "교육청 공무원들이 예산을 눈먼 돈처럼 생각하는 도덕적 해이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꼬집었다.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첫 안전진단은 육안검사였고, 나중에 실시한 안전진단은 전문기관에 맡겨 절차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한편 시교육청은 올해 1차 추경예산으로 1642억원을 편성했으며 이 가운데 34%에 해당하는 554억여원을 지방채를 발행해 충당할 계획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