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경실련 16대 총선관련 설문조사 실시(어깨) 응답자 70%, 낙천·낙선운동 필요(제목) 안산경실련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낙천·낙선운동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70%에 달해 선거에서 낙선·낙천운동이 유권자들의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경실련은 13일 지난달 1일부터 12월 2일까지 안산의 만20세 이상 성인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안산시 16대 총선에 관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제16대 선거에서 안산지역의 투표율은 46.6%로 전국투표율 57.2%에 훨씬 못미치는 전국최저율을 기록했다. 이에 경실련은 안산시의 투표율이 저조한 원인을 분석, 시민사회의 역할과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투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40.47%가 "후보에 대해 아는 바가 없거나 관심이 없어서"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응답자의 33.33%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서"라고 대답했고 기타 응답자 중에는 "현 정치권에 대한 환멸"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도 있었다. 후보선택의 기준으로는 응답자의 34.96%가 "후보자의 성품 및 능력"을 후보선택의 기준으로 삼았으며, 다음으로 후보의 정책과 공약, 정당 순으로 나타났다또한 16대 선거시 후보자의 "납세,군복무,전과" 정보가 어느정도 투표행위에 영향을 끼쳤느냐는 질문에 영향을 끼쳤다는 답변이 46.34%를 나타내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부정적인 응답 12.19%보다 많았다. 낙천/낙선운동에 대해서는 31.71%가 매우 필요하다, 38.21%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안산경실련 고문상 간사는 “향후 선거에서는 후보자의 정보공개와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이 후보선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0-12-13
- (풍향계) 안산시 현안 놔두고 박 시장일행 유럽여행 '비난' 안산시 박성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시의원,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해외 첨단도시를 방문, 선진 기법에 대해 벤치마킹을 하겠다며 유럽방문길에 오르자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시에 따르면 박 시장과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은 영국, 프랑스, 독일, 스위스를 방문하기 위해 총 58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일 10박 11일간 일정으로 유럽을 향해 떠났다. 이와 관련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21일 “현재 종합운동장 관련 감사가 진행중이고 테크노파크 입찰문제도 있는데 시장이 자리를 비우는 것은 문제”라며 “경제상황에 비추어도 시의 적절하지는 않다”고 주장했다. 모 시의원도 “실무자들이 가는 것은 이해하지만 굳이 시장이 열흘을 넘게 안산을 비우면서 외국에 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려의 목소리 때문에 시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출발 전까지 여행규모에 대한 논란이 일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 관계자는 “이전부터 계획됐고 프로그램도 사전조사를 통해 알차게 준비됐다. 다녀와서 성과가 있느냐는 것이 문제지 가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해외방문에 시민단체 관계자 3명이 함께 떠난 것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시민단체를 무마하기 위한 선심성이라는 주장과 함께 이번 해외여행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난을 피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안산그린스카우트 박현규 사무국장은 “환경운동을 하면서 해외시설의 실태조사가 절실해 수년전부터 환경부와 안산시에 해외환경시설 방문 요청을 했다”며 “막상 요청이 수락되자 자체적으로 논란이 있었지만 방문목적에 충실하도록 최선을 다해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안산 채현 기자 2000-11-21
- 논란 일던 안산테크노파크 시공자, (주)대능 선정 시공자 선정과정에서 논란이 일었던 안산테크노파크가 지난 11일 적격심사를 마무리하고 (주)대능을 최종 공사업체로 선정했다.안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3일 신축공사 입찰을 실시하고 적격심사 대상자로 삼익건설이 1순위, 대능건설이 2순위, 삼성물산이 3순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삼익건설이 퇴출, 적격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 2순위 업체인 대능건설의 적격심사가 진행됐다. 그러나 3순위 업체인 삼성물산이 대능건설의 실적에 대한 이의신청을 함에 따라 공사업체의 선정이 계속 지연됐다. 또한 삼성물산은 (주)대능이 선정되면 소송을 하겠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이에 안산테크노파크에서는 관련자료를 면밀히 검토, 관계회사를 방문하는 등 업체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행정부처의 유권해석과 법률사무소의 법률자문 등을 통해 (주)대능을 시공업체로 최종 결정했다. 12일 안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선정과정에서 지역내에 근거없는 소문이 돌아 업체선정에 더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회사의 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며 안산테크노파크를 상대로 소송을 할지 안 할지에 대한 언급을 회피했다. 한편, 안산테크노파크 단지는 안산시 사1동 3만평의 부지위에 지하1층, 지상 10층, 연건평 1만2천평으로 2002년에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단지조성이 완료되면 200여개의 벤처기업 및 기업연구소가 입주하며 약 1천5백여명의 기술자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2000-12-12
- <수정>안양 고입정원 학급당 1명 증원 경기도교육청이 안양권 고입탈락자 대책차원에서 11일 안양지역 고교에 대해 학급당 1명씩 정원을 늘리기로 결정했으나 안양지역 고입수험생 학부모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안양지역 고입수험생 학부모들은 지난 7일에 이어 11일 도교육청을 항의방문해 "타지역 우수학생들이 대거 지원했기 때문에 안양지역의 학생 상당수가 탈락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고입탈락은 교육당국의 고교진학정책상의 문제로 인한 것인만큼 대책마련을 서둘러달라"고 촉구했다.이에대해 도교육청은 2001학년도 군포·의왕지역 고등학교의 학급당 정원을 올해보다 1명 늘려 43명으로 하고, 안양지역 고등학교는 학급당 1명씩 줄여 45명으로 조정하려는 당초계획을 바꿔 안양지역만 학급당 정원을 46명으로 늘리겠다고 밝혔지만 학부모들은 미봉책에 불과하다며 수용불가입장을 고수했다.도교육청 학교설립기획과 관계자는 “안양지역 고등학교의 학급정원 증가로 안양권은 졸업생보다 모집정원이 당초 382명에서 118명이 늘어 500명이나 초과한다”며 “인근 안산 광명 등의 미달학교를 고려하면 학부모들의 주장은 무리한 요구”라고 말했다.한편 안양지역 고입수험생 학부모들은 안산 시흥 등 인근지역 수험생들이 비평준화지역인 안양권(과천 안양 군포 의왕) 고등학교로 대거 지원, 693명의 초과지원사태가 벌어지자 대책모임을 결성해 경기도교육청에 고입탈락자 대책마련을 촉구해왔다.안양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2000-12-11
- 안산시 항공테마파크 추진 안산시는 11일 21세기 국제적 항공메카로 급부상하기 위해 ‘항공테마파크’를 추진 중이며 오는 15일 ‘항공·관광산업 발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안산시는 안산시 사동에 부정기 공항 6만4000평, 항공테마관 6만평, 관광호텔 6000평 등 총 15만평 규모로 항공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투자규모는 설계비 30억, 부지매입비 1600억, 시설공사비 2340억 등 총 4000억원에 이른다. 또한 시화간척지 내에 1000여평 규모로 스카이파크를 조성해 항공기 랠리, 열기구, 동력 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항공 관련 각종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안산시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제관광개발연구원(원장 안종윤)이 주관하는 항공·관광산업 학술세미나가 15일 안산공과대학에서 열린다. /안산 채현 기자 hchai@naeil.com 2000-12-11
- <단신> 안산상의, 무료 홈페이지 제작 안산상공회의소는 산업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회원사를 대상으로 무료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에 들어갔다. 20일 안산상의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기업정보망을 구축하고 기업의 전자 상거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한다.안산상의 회원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방법은 안산상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하면 된다. 안산상의 관계자는 “무료 홈페이지 제작뿐만 아니라 1년간 무료 웹호스팅, 무료 메일계정 제공, 홈페이지 유지관리 프로그램 제공 등의 서비스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0-11-20
- 안산 대부도, 공룡발자국 화석 발견 안산시 대부도 대부광산 현장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 5개가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부광산의 지층은 두께가 50m에 달하는 중생대 퇴적층으로 지난해 공룡발자국이 발견됐다. 이에 희망을 주는 시화호 만들기 시민연대 최종인 의장과 한국해양연구소 최문영·정갑식 박사가 대부도권의 기초지질과 천연문화재 조사를 실시하던 중 11월 9일 공룡발자국 화석 5개를 발견했다. 19일 해양연구소 정갑식 박사는 “이번 발견은 화성군 송산면의 천연기념물 414호인 공룡 알 화석과 함께 공룡의 생활권이 경기도 서부까지 연장되었음을 보여주는 귀중한 문화재”라며 “앞으로 자세한 발굴조사가 실시돼야 한다”고 밝혔다.시민연대 최종인 의장은 “시화호일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연사 박물관으로 손색이 없다. 시화호를 잘 보존하고 조사를 진행하면 공룡발자국은 추가 발견될 것”이라고 말했다.학계에서는 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일대 지층이 수백개의 층리로 이루어져 있어 중생대 호수환경의 변화를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연대의 한 관계자는 “이 지역을 주요 문화재 지구로 지정하고 나아가 중생대 자연 학습장으로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00-11-19
- (단신) 안산시, 무인 민원자동발급기 설치 안산시는 무인 민원자동발급기 100여대를 설치하기로 하고 17일 (주)지한정보통신과 약정서를 체결했다.안산시는 터미널, 전철역, 대형유통매장, 종합병원, 1천세대가 넘는 아파트단지 등에 발급기를 우선 설치하고 안산신도시 2단계가 조성되는 대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될 무인 민원자동발급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시작장애인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또한 정부의 행정망과 연결된 15종의 민원서류를 무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검색, 각종 티켓 예·발매는 물론 전자상거래도 가능하다. 안산시는 12월중에 시연회를 개최한 후 2001년 3월경에 개통할 계획이다. 2000-11-19
- (미담) ‘훈훈한 고향의 정’ 화제 재안산 제주도민 행사에 일제 징용 사할린 귀국 동포들 중 제주도를 고향으로 둔 노인들이 초대받아 훈훈한 고향의 정이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에 감골운동장에서는 ‘재안산 제주도민의 날’ 행사가 안산에 살고있는 제주도민이 200여명이 참석하여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 사는 사할린 동포들 중 제주도를 고향으로 둔 30여명의 노인들이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안산시 사동 고향마을에는 일제에 의해 강제징용으로 끌려갔다 올해 2월에 영주귀국한 사할린 동포 950여명이 살고 있다. 이에 안산 제주도민회에서는 사할린 동포들 중 제주도가 고향인 노인들이 있다는 소식에 직접 사할린동포 노인회를 찾아가 이번 행사에 초청하게 된 것이다.제주도민회에서는 이날 참석한 사할린동포 노인들에게 제주도 특산품인 ‘허벅술’과 제주도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증정했다.고향을 떠난 지 60여년이 지난 사할린 동포 노인들은 행사 내내 구수한 제주사투리로 고향이야기에 즐거워했다. 제주 서귀포에서 태어나 17살에 사할린으로 끌려간 양순남 할머니는 “60년동안 사할린에 살면서 고향생각이 절실했다”며 “고향을 떠나 안산에 살지만 이번 행사에 와 잠시나마 고향의 정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다른 지역 도민회 관계자들도 제주도민회의 사할린 동포 초대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주도민회 김두훈 회장은 16일 “고향 어른들을 일찍 대접하지 못해 죄송스럽다”며 “내년에는 이분들을 제주도에 반드시 모시고 가 고향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00-11-16
- 안산시 공직기강확립 대책마련 안산시는 최근 무사안일, 보신주의 등 소극적인 근무행태가 나타남에 따라 강도 높은 공직기강확립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안산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를 공직기강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2개반 10명의 감찰반을 편성, 공강도의 감찰활동을 펼치고 있다.감찰활동 결과 고질적 비리와 반공익사범 관련 비리 등은 반드시 징계 등 문책하는 한편 상위직 공무원부터 일벌백계주의를 엄격히 적용하는 등 합리적이고 엄정한 징계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그러나 창의적인 업무개선 과정에서 발생한 경미한 잘못 등은 과감히 관용 조치할 방침이다. 2000-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