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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이도별 오답 유형 반복학습으로 정답률을 높이자 어느새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시기다. 한 학기를 돌아보면 원하는 만큼 성과를 얻은 학생들도 있겠지만 노력에 비해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습계획을 점검해야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수학의 경우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과목 중의 하나로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쉽지 않다. 어떻게 하면 수학에 자신감을 얻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까? 531 오답관리 시스템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는 주쓰매쓰 수학학원을 찾아 주성원 원장에게 수학학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주 3회 7주 완성 몰입교육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영향으로 내신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학기 중에는 대부분 내신대비를 하느라 원하는 진도를 나가는 것이 쉽지 않고 학습의 흐름도 끊기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주 원장은 학생들이 짧은 시간 내에 한 권의 교재를 완성할 수 있도록 년간 학습플랜을 세우고 7주 완성 단과 반을 개설하여 몰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대부분의 학원이 하루에 학습 진도와 문제풀이, 질의응답이 하루에 다 이루어지는 반면 주쓰매쓰의 고등부는 1회 차는 수업, 2회 차는 질의응답, 3회 차는 테스트와 오답정리로 주 3회로 진행된다. 주 원장은 “하루에 수업과 문제풀이와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것보다 진도 강의와 질의응답, 테스트와 오답정리를 분리하는 것이 훨씬 집중도가 높고 학습효율도 좋다”며 “강의계획에 의해 철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7주면 한 권의 교재가 완성 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내신기간에는 약4주간 내신대비 수업을 진행한다. 여기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사이의 약 한 달의 기간은 그 기간에 맞게 단기 특강을 마련해 완성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주 원장은 “이렇게 함으로써 학습 흐름이 끊기지 않고 계획에 맞춰 진도를 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몰입학습이 되어 학습성과도 높게 나타난다”고 덧붙였다.531 오답 관리시스템으로 완벽관리수학 학습에서 오답 정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하지만 오답정리의 중요성은 알아도 제대로 오답정리를 하고 넘어가는 것은 쉽지 않다. 오답을 체크하고 확인했다고 하는데도 같은 유형을 반복해서 틀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주 원장은 531 오답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오답을 완벽히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531 오답 관리 시스템은 3단계 난이도로 테스트를 진행해 나온 오답에 대해 5배수의 유사문항을, 그 다음에도 오답이 나올 경우 3배수의 유사문항을 풀 수 있도록 했다. 그렇게 진행하고도 나오는 오답은 오답정이를 통해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3회 차시 수업에서 이루어지며 학생들은 2시간 동안 3단계 난이도의 테스트와 531시스템의 오답관리를 마치게 된다. 주 원장은 “3단계의 난이도 높은 사고력 문제 등은 역량에 따라 선택적으로 풀고 오답정리를 한다”며 “2시간 동안 학생들은 본인의 수준과 역량에 따라 오답을 정리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531 오답관리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별도의 531전용노트를 자체 제작해 사용하고, 테스트 참여도와 질문횟수, 공부량 등을 학생본인과 선생님, 학부모가 직접 확인하고 체크할 수 있도록 했다. 주 원장은 “이와 같은 시스템이 가능한 이유는 난이도별 테스트 문제와 유사문항이 미리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주쓰매쓰 강사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시스템이다”고 강조했다.중등부의 경우에도 531 오답관리 시스템을 적용하여 테스트와 오답관리를 진행하며 6주완성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여기에 주 3회중 1회차는 개인별 수준에 따라 심화교재 등을 활용해 개별 진도를 나가게 된다. 이와 같은 531오답관리시스템은 고교준비를 위한 학습 진도가 계획에 맞춰 빠르게 진행될 뿐 아니라 철저한 오답관리로 기본기도 갖춰지게 된다.이번 학기 원하는 성과를 얻지 못해 고민이라면 빠른 진도와 철저한 오답관리가 동시에 가능한 531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2017-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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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은 짧다? No, 여름방학은 수학역전의 황금기! 여름방학. 공부로 알차게 보내보고 싶지만 가족과 휴가나 물놀이, 캠프 등을 다녀오면 어느새 방학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무엇을 제대로 하기에는 너무 짧다. 그렇다면 여름방학은 그냥 허투루 보내야 하는 걸까? 김필립수학전문학원의 김필립대표는 “공부는 상대적이다. 모두가 열심인 시기에 나도 공부한다면 현상유지 정도밖에 될 수 없다. 하지만 대부분 어영부영 보내버리는 여름방학에 승부수를 띄운다면 벌어진 격차를 좁히고 오히려 극적으로 역전할 수 있다”며 “여름방학은 결코 짧지 않다.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수학역전의 황금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예비고1, 고등수학을 준비해야 할 시기고등수학은 물론 변화하는 입시 제도를 코앞에 두고 있는 현 중3은 이번 여름방학을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김 원장은 “고등부는 당연히 고등학교 진학 전 얼마나 제대로 준비했느냐가 입시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극적인 역전을 노리거나 크게 뒤처진 수학을 따라잡길 원한다면 여름방학이 최적기다. 마음먹기에 따라 몇 년 과정의 학습을 마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여름방학부터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계획하면 기말고사 후 헤이해진 분위기에 마음이 흐트러져 이어지는 여름방학에도 바로 공부에 몰입할 수 없으니 반드시 기말고사가 끝나고 2~3일 후부터 학습에 대한 워밍업을 하고 바로 공부를 시작해야 여름방학에 이르러 최고의 컨디션으로 수학학습에 몰입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그렇다면 어떻게 학습하는 것이 좋을까? 기본, 실력, 심화로 이어지는 과정을 계속 반복하면서 2년의 교과과정을 3~4년씩 학습하는 것이 흔한 모습이지만, 그렇게 반복해도 뒷부분을 배울 때 앞부분이 기억나지 않는 망각의 문제를 극복해낼 수 없다고 지적하는 김 원장은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학습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학의 1학기 과정을 5~6일 이라는 단기간 동안 마스터해내는 ‘초집중수업’을 통해 시간을 절약하고 망각의 문제를 해결하고 그렇게 배운 원리와 개념이 머리에 생생히 살아있을 때 전 범위를 아우르면서 응용력, 창의력 그리고 문제 적응력을 높이는 ‘융‧종합 문제풀이’과정까지 마치면 수학을 암기가 아닌 사고하는 방식으로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필립수학만의 ‘초집중수업’으로 문과 전체(수I, 수II, 확통, 미적) 또는 이과 전체(확통 미적I, 미적II, 기벡)를 마스터 하는데 필요한 기간은 단 22~33일. 예비고1 이라면 이번 짧은 여름방학에 개정된 교육과정인 수학상, 수학하, 수1, 수2 전체를 또는 수학상, 수학하가 이미 일정수준 되어있다면 수1, 수2, 미적분, 확통까지도 모두 마스터할 수 있다. 비교할 수 없는 김필립만의 강의력과 1:1 맞춤 수업만약의 경우 배웠던 내용을 잊어버린다면 ‘초집중수업’을 다시 들어야 할까? 이 질문에 김 원장은 “각 과정을 마친 후에는 다시 반복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며 “‘융‧종합 문제풀이’까지 마스터 하면 불가능해 보이는 ‘수학 졸업’이 가능해 진다”고 말했다.이런 김 원장의 자신감을 뒷받침하기라도 하듯이 홈페이지(http://www.edu4ever.com)의 ‘수업후기’에는 극찬에 가까운 후기들이 많다. 가장 많이 언급되는 내용은 ‘쉽고 재미난, 1분만 들어도 완벽히 이해되는 설명’, ‘쉽고 빠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문제풀이’ 등이다. 그 덕분에 집중력이 생기고 싫었던 수학이 좋아졌다는 고백도 이어진다.김 원장은 “수학을 잘하려면 먼저 수학을 좋아해야 한다”며 “강압적이고 지겨운 반복학습은 부담스럽고 어려운 수학을 더 멀어지게 만들 뿐”이라며 “개념과 원리를 한 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연계 그물방식의 설명으로 명확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김필립수학전문학원만의 강의력과 학생의 수준과 상태에 맞춘 1:1 수업이 결합한 ‘초집중수업’은 수포자 조차 수학을 좋아하게, 잘하게 만들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7월 17일(월)과 24일(월) 오전 11시에는 ‘초집중특강 설명회’가 평촌학원가 협성골드프라자 6층에서 진행된다. 2017-07-13
- 복잡해진 대입의 줄기세포, 독서가 정답이다 진심팩토리 이전구 원장단군 이래 최대의 입시제도 변화학생부종합 확대, 수능 절대평가, 내신 절대평가, 논술 폐지, 자사고·특목고 폐지, 문이과 통합, 고교 학점이수제, 국립대 통합, EBS 수능연계 폐지......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하루가 멀다고 쏟아져 나오는 교육 개혁 방안들이다. 도대체 바뀌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십 수년째 대학입시를 업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다. 이런 갑작스런 입시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고 이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설명하다보면 결국 이러한 근원적인 질문에 봉착하게 된다. “됐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죠?”문제는 ‘문식성’이야! 문식성 文識性, literacy 이란, 글자 그대로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위에 열거한 입시제도의 급변은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이 바뀌었음을 의미한다. 어떤 분야의 정보가 주어지더라도 이를 해석하고 기존의 지식과의 재조합을 통해서 창조적인 산물로 승화시킬 수 있는 인재, 더 나아가 그러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다른 이들에게 설명하고 설득할 수 있는 표현력과 공감능력을 갖춘 인재가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이다. 기존의 5지선다형 수능시험과 중간기말고사의 평가 방식으로는 이러한 인재를 양성할 수도 선발할 수도 없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한 입시 환경의 급변이다. 그러니 문식성, 다시 말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두루 읽고 그 사유의 결과물을 자신의 글로 표현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새로운 대입 패러다임의 유일한 해법이다. 그것은 부단한 독서와 작문 훈련을 통해서만 채득될 수 있는 고급 능력이다. 책 속에 모든 것이 있다“부유해지려고 좋은 밭을 살 필요가 없다. 책 속에 바로 많은 곡식이 있다. 富家不用買良田 書中自有千鍾粟” 송나라 진종황제 권학문의 일부이다. 황제는 책 속에 황금도 집도, 수레도, 심지어 아름다운 미녀도 있다고 말하며 학생들에게 독서의 효용을 권면한다. 급변하는 대한민국의 입시 환경 속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말을 꼭 기억해야한다. “단언컨대, 책 속에 대학이 있다!” 2017-07-13
- 절대평가와 중학교 학부모의 고민 인동호학원 인동호 원장요즘 “내신절대평가,” “수능절대평가”라는 용어는 생소하지 않다. 교육과정변화가 학교수업과 연관되어서 어떻게 작용을 할지 그리고 내 아이는 어떻게 중고등학교 과정을 준비해야 할지가 중학교 학부모님들은 궁금해지고 심지어 걱정까지 된다. 그래서 “내신절대평가”와 “수능절대평가”가 어떻게 학교생활에 영향을 끼칠 지와 중학생인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알아보도록 하자.“내신절대평가”가 중고등학교에 미치는 영향“내신절대평가”는 일정점수에 해당하는 학생에게 상응하는 등급을 주는 평가이다. 예를 들어 90점 이상이면 1등급, 80점 이상이면 2등급이 되는 평가방식인 것이다. 그동안 내신에 대한 불이익에도 불구하고 더 좋은 학업분위기에서 공부하기를 원하던 외고, 자사고 학생들이 내년부터는 89점을 맞아도 내신 2등급을 맞을 수 있으니 내신에 대한 불이익이 생기지 않는다. 특목고로서는 이 평가방식으로 대입에서 일반고보다 모든 면에서 유리해 지는 것이다. 하지만 특목고가 폐지되는 경우, 모든 고등학교들은 우수한 인재들을 지금 보다는 더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더구나, 내년부터 내신은 과정위주의 평가방식이 되므로 지금의 고등학생들보다 수행평가가 2배이상 늘어나게 된다. 요약하자면, 내신절대평가와 특목고 폐지는 일반고에 우수한 학생들이 포진할 수 있을 것이다. 두 경우 모두 내신을 따야하는 우리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수행평가가 늘어나므로 고등학교의 학과과정을 미리 학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수능절대평가”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수능절대평가는 일정점수에 대해 특정한 등급을 받는 것이다. 수능에서 출제되는 범위가 고1 과정만 출제할 것인지 아니면 고2,3 과정까지 출제할 것인지는 미지수로 남아있지만, 중요한 것은 수능의 난이도가 문제이다. 대학이 수능을 신뢰할 수 있다면 수능의 영향력은 커질 것이다. 반대로 대학이 불신한다면 대학은 학생들을 평가할 다른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 요약하자면, 수능을 대학이 인정할 수 있는 시험이 된다면 수능의 대학입시에 절대적일 수 있고, 반대라면 대학은 면접강화나 또 다른 학생평가의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 예측된다.중학교학생들의 현명한 대처이전의 개정은 아이들이 고등학교 올라가서 정신 차리고 공부를 하면 서울대도 들어갈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번 2015년 개정교육과정은 고1때부터 내신점수가 1등급을 못 받으면 서울권의 대학은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다. 더구나, 내신 절대 평가가 되는 내년 고1부터는 수행평가 등 교과과정 중심의 수업으로, 숙제하기 바쁠 것이다. 그러므로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가장 현명한 대처는 고1 과정에 대한 학습, 즉 고등 과정을 미리 학습하는 것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2017-07-13
-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과목 학습법 백에녹 원장에녹수학학원최근 교육 관련 기사가 참으로 많다. 교육부의 수장이 새로워졌고 동시에 내년부터는 고등학교에서 문과, 이과 개념이 없어진다. 특히 내년에 입학하게 되는 현 중3 학생들의 교육과정과 입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우선 고교 1학년부터 문·이과 개념이 사라지고 개인이 과목을 선택해 학습하는 선택형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공통으로 배우는 수학, 선택과목으로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으로 나누어진다. 공통과목인 수학을 보면 현 고교생 학습량보다 감축되었다. 기본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은 진학하려는 학과와 관련하여 선택하게 되는데 학교별 과목 개설은 다음과 같이 예상해 볼 수 있다.개정된 수1의 내용에는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 수열을 학습하게 되는데 모든 단원이 처음 접하게 될 내용이라 학습의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또한 개정된 수2에서는 함수의 극한과 다항함수의 미분/적분을 학습하게 된다.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 후 수학학습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현 중등과정의 함수영역을 보다 철저히 복습하고 깊이 있게 학습하여 문제의 해석능력을 키워야 하겠다. 특히 공학/의약계열의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3학년 2학기에서 배우는 피타고라스의 정리와 원의 성질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기하를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3학년 2학기 과정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다. 중등과정에서 배우는 논증기하의 깊이 있는 학습은 고등과정의 해석기하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되므로 반드시 깊이 있는 학습을 해야 고등수학 학습에 성공할 수 있다. 2017-07-13
- 아직도 영어는 중요하다! 영어교육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2018년부터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될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영어에 대한 부담이 줄었다고 생각한다면 판단착오다.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내신등급이 중요해서 내신관리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내신을 잘 받기 위해서도 영어는 꾸준히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대입에서 수학과 국어가 변별력을 가져온다며 수학이나 국어 논술 등을 열심히 공부하지만, 대학 진학이후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과정에서 영어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영어공부를 덜 시킬 것이 아니라 다른 방법으로 시켜야 한다.영어 중에서도 토익시험은 빼 놓을 수 없는 관문이다. 전세계 응시자 중에 우리나라 사람의 비중이 절반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을 만큼, 한국의 젊은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한 번은 거쳐 가는 시험이다. 입시부터 입사, 승진, 졸업에 이르기까지 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많은 사람에게 필요한 시험이라 집안에 찾아보면 토익 책 한 두 권씩은 거의 다 있을 정도다. 토익은 국제간의 교류, 특히 무역을 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기본적인 소통수단으로서의 영어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듣기와 독해로 구성되어 있는데, 발음은 미국식 발음에서 최근에는 영국식 호주식 발음도 추가되어 테스트되고 있다. 독해파트는 기본적인 문장구조를 충실히 이해하고 있다면 특별히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고, 사용되는 어휘도 비즈니스 환경에서 사용되는 표현에 편중되어 있다.토익을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준비하지 않으면 좋은 성적을 내지는 못한다. 준비기간에 집중적으로 하고 오래 끌면서 점수 나올 때까지 하다 말다 운에 맡길 것이 아니라, 단기적으로 목표를 정해서 해야 한다. 모든 시험이 그렇듯이 집중력의 차이에서 점수는 판가름 난다. 토익에 맞춰진 문법과 어휘 학습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파트별 문제풀이 스킬로 점수를 내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확실한 방법이다.방학기간은 단기간에 집중해서 점수를 올리기 좋은 시간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스케줄과 과제 등으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짧고 맥이 끊기지만, 방학만큼은 의지력만 있다면 얼마든지 시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한 분야에 집중할 수 있다. 자신의 수준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공부방법을 찾아간다면 점수는 얼마든지 얻을 수 있다. 어차피 준비해야 하는 토익시험.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과감히 도전하고 이겨나가자. 아이비리그 영어학원원인석 원장041-564-7391 2017-07-12
- 청소년들만 아는 그들만의 세상 ‘SNS’ 주목 “아이 학교 친구들이 인근 학교에 지원 간다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무슨 말인가 했는데, 자세히 들으니 패싸움을 벌이기로 했다는 거예요. 경찰에 신고해야 하는 건가 걱정스러웠어요.” 아산시 배방읍에 사는 중학교 1학년 여학생의 어머니 김미선(가명 40)씨의 이야기다.내용은 이렇다. 지난 1일(토) 천안 지역의 학교 두 곳 아이들이 SNS 상에서 사소한 말다툼을 했는데, 그 내용이 바로 페이스북을 통해 학교 친구들에게 알려지면서 원정을 가서 패싸움을 벌이기로 했다는 것. 그 사실을 다른 학교에 진학한 친구들도 곧바로 알게 되어 인근 학교에서도 지원을 나간다고 아이들을 모집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다행히 이를 미리 알게 된 교사들이 상황을 마무리하며 해프닝으로 끝나 아이들의 철없음에 헛웃음을 터트렸지만, 실제로 일어났을 경우를 생각한다면 가슴을 쓸어내리게 하는 일화다. 일상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SNS 속 내 아이문제는 이 모든 상황이 SNS를 통해 시작되고 심화되었다는 것. 비단, 이번 사건만이 아니라 청소년들의 SNS 문화는 임계점을 넘어섰다.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다 사용, 게임 중독 등을 넘어 SNS상의 비행 및 일탈, 폭력 등까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무엇보다 어른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자신들만의 세상이라 어떠한 통제나 제재도 접근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파악조차 어렵다는 것이 문제. 그 안에서 청소년들은 일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그들만의 문화를 키워나가고 있다.그들만의 세상인 SNS 공간에서는 일탈 및 비행이 자유롭다. 욕설이나 인신공격이 아무렇지 않게 오가는가 하면, 페이스북의 한 기능인 ‘방송’을 켜고, 흡연하는 모습이나 둘러앉아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올린다. 그에 따라오는 학생들의 반응에 더 자극적인 내용과 방송을 올리기도 한다. 방송을 확인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는 SNS를 통해 관련 영상 캡쳐 화면이 곧 전송되며 퍼진다.청소년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SNS는 페이스북. 원하는 이들만 친구로 허용하고 있어 아이들이 SNS상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페이스북 활동을 하는 부모의 경우 아이와 ‘페친(페이스북 친구 허용)’을 맺고 있다면 활동을 확인할 수 있지만,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페친이라 하더라도 알리고 싶지 않은 내용을 올릴 경우 ‘제외’ 기능을 활용하면 관련 글은 공개되지 않아 아이들이 자정하거나, 또는 자진해서 상황의 심각함을 어른들에게 알리지 않는 한 확인할 방법이 없다. 최근 들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사이버 폭력이와 함께 사이버 폭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단톡에서 없는 듯 유령 취급을 하거나, 계속 비방과 험담을 남겨 참다못해 방을 나가도 계속 초대해 괴롭히는 경우가 일반적. 때로는 해당 학생만 남겨두고 모두 방을 나간 후 별도 방을 만드는 등으로 따돌리는 경우도 자주 보고되는 사례다.카톡이나 페메(페이스북 메신저) 등은 사이버 폭력의 증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익명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폭력이 늘고 있다. 익명으로 질문을 보낼 수 있는 익명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Ask fm'을 통해 보낸 이가 누군지 알 수 없는 상태에서 욕설이나 비방글을 받는 사례도 빈번하다. 천안 지역 중학교 3학년 여학생 D양은 “SNS를 통해 익명의 비방글이나 욕설 한 번 안 받아본 아이들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사이가 안 좋아지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얼굴을 맞대면 절대 하지 못할 말이지만,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할 수 있으니 쉽게 욕설이나 비방글을 보내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상담복지센터 이미원 센터장은 “최근 들어 가장 증가하고 있는 학교폭력 중 하나가 사이버 폭력으로, 센터에서는 스마트폰 과다사용이나 게임중독에 이어 더 큰 사회적 문제로 주목하고 있다”며 “센터에서 매해 인터넷 스마트폰 치유캠프를 진행하는데, 최근 들어 청소년들 SNS문화의 심각함을 많이 발견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센터장은 “직접 얼굴을 보고 대화하는 게 아니라 SNS를 통해 단문으로 대화하다 보면 걸러지지 않은 표현을 전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오해가 생길 소지도 높다”며 “청소년들이 그들만의 세상에서 미성숙한 문화에 길들여지다 보면 실생활에서 비행이나 폭력 등의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이를 통해 폭력행위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지역마다 상시적인 전담기구 마련 필요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은 묘연하다. 이미 청소년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청소년 시기는 점점 친구가 중요해지는 때. 그렇지만,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결국 오프라인으로 관계를 맺는 것에 미숙한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소통할 수 있는 SNS의 유혹을 뿌리치기란 어렵다.하지만, 그저 대책 없이 지켜볼 수만은 없는 문제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찰나적인 소통을 주고받다 보면 감정을 다스리는 시간의 공백을 가질 수 없고, 감정적으로 동요하는 청소년기의 특성 상 단순히 넘어갈 수 있는 사안도 심각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또 이야기를 전하는 과정에서 집단으로 행동을 하는 경우도 빈번할 수 있다.때문에 사회적인 담론을 형성해 청소년들의 SNS문화를 바로잡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미원 센터장은 “센터에서는 해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과다사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유캠프를 열지만, 일회적인 캠프로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의 경우 구마다 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아이윌센터’를 두어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올바른 사용과 중독 방지 등에 대해 상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데, 아이들이 그들만의 세상인 온라인 공간을 스스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려면 지역마다 상시적인 전담 기구 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의 SNS문화가 심각해짐을 인식해 현재 조사 및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올해 연말 관련 내용을 발표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모으는 등 논의 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7-07-12
- 빈번한 학교폭력에 학교들 비상 학교폭력으로 천안 지역 학교들에 비상령이 떨어졌다.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재벌가와 연예인 자녀의 학교폭력과 이에 대한 안이한 대처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서울. 천안과는 거리가 있는 다른 지역이다.하지만, 비단 다른 지역에서만 발생하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천안 지역의 학교들도 연이은 학교폭력 신고로 인해 이에 대한 처리와 학교분위기 확립에 분주하다. 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이미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통계자료로 확인한 바는 아니지만, 올해 들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외부위원 요청이 유독 많아 학교폭력 신고가 많아짐을 체감으로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 체육인성건강과 이은주 장학사는 “해마다 8월에 학교폭력 신고와 접수에 대한 통계를 내는데, 올해는 국가적인 관심에 따라 학교폭력 신고 접수 수치 및 사례를 미리 조사하고 있어 7월 초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난처럼 오가는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 인식 필요사례1. 지난 3월 천안 A초등학교에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3학년 학생이 같은 학년 여섯 명에게 지속적인 폭행 및 감금 등 집단 괴롭힘을 당한 것. 학교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이하 자치위원회)를 열어 가해학생에 대한 처벌 조치를 결정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다. 여섯 명 중 네 명 학생들이 이후에도 계속 괴롭히는 상황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학생은 최근 ‘불안과 우울을 동반한 적응장애’ 진단을 받았다.사례2. 지난 6월 천안 B고등학교에 학교폭력 사건이 접수됐다. 1학년 학생 한 명을 같은 학년 여덟 명이 협박한데 이어 며칠 후 점심시간에 끌고 가 에워싸고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내용. 같은 학년 수십 명이 지켜보고 있었음에도 신고 되지 않다가, 지나가던 2학년 학생의 신고로 학교가 알게 되어 학부모에게 연락이 취해져 자치위원회를 열었고, 7월 5일 현재 결정사항을 앞두고 있다.‘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2조에 따르면 ‘학교 내외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인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 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행위’를 모두 학교폭력으로 정의하고 있다.이때 외견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폭력만이 아니라 언어폭력 및 학생들 사이 장난처럼 오가는 사소한 괴롭힘도 학교폭력으로 정의할 수 있다. 충남도교육청 이은주 장학사는 “학교폭력 신고 사례 조사에 따르면 가장 빈번한 사례가 언어폭력이고, 따돌림, 신체적인 폭력 등 순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학교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학교는 자치위원회를 개최해 조치를 논의, 결정한다. 이때, 학교폭력의 신고 및 초기 대응, 사안조사, 자치위원회 개최와 조치 결정 등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른다. 하지만, 법률이 정작 실제 적용에 있어서는 허점을 드러내 미숙한 조치의 원인이 되고 있다.허점 많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학교폭력 접수 후 조사 과정에서부터 문제가 나타난다. 우선, 신고 후 자치위원회가 열리기까지는 어떠한 결정도 내릴 수 없고, 조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법률에서는 이 과정에 피해 학생에 대한 안전한 보호를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그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고 있지 않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은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평소대로 생활하게 된다. 단. 자치위원회 개최 전이라도 긴급한 필요가 있으면 학교장이 긴급조치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지만, 외견상 큰 상처가 있거나 성폭력 등의 심각한 사안이 아닌 경우 학사일정 속에서 조사를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때문에 이 과정이 피해 학생에게는 상당히 힘든 기간. 결국, 피해 학생이 학교를 나가지 않는 사례가 많다. 위 두 사례의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조사 기간 피해 학생이 학교를 나가지 못했다. B고등학교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조사 시기가 기말고사 기간이었는데, 아이가 계속 가해 학생들을 만나게 되고 불안해할 것을 생각하니 학교에 보낼 수 없었다”며 “괴롭힘을 당한 아이는 학사일정에서도 피해를 계속 받는데, 가해 학생들은 자치위원회가 열리기 전까지 별 조치 없이 그대로 생활한다는 것이 기가 막히다”고 말해 피해 학생이 보호받지 못하고 계속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학교폭력 처리과정에 이의를 제기했다.조치에 대한 실효성도 문제다. 긴급조치 및 결정사항에서는 제2호 조항으로 ‘접촉금지’와 ‘협박 및 보복금지’를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같은 학급인 경우는 물론이거니와 긴급으로 학급 교체가 이루어졌다 하더라도 쉬는 시간 오가면서 맞닥뜨리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교사가 항시 주의해서 지켜본다고 하지만, 많은 학생들을 책임지고 교과수업까지 해야 하는 입장에서 한 명만 신경을 쓰기는 어렵다. 전담교사가 배치되지 않는다면 어려운 사항이다. 위 사례 A초등학교의 경우 자치위원회 결과 제2호 결정이 나왔음에도 곧 다시 괴롭힘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나 현장에서 가능하지 않은 조치임을 설명하고 있다. 허술한 처리로 인해 학생은 또 한 번 피해에 노출자치위원회의 역할도 논란이 되고 있다. 자치위원회는 해당 학교장이 해당 학교 교사, 학부모 대표, 경찰공무원, 판사·검사·변호사, 외부 전문위원 등 중에서 임명하거나 위촉해 구성, 법률에 기준해 조치를 논의하고 결정한다.하지만, 법률을 해석할 수 있는 판사·검사·변호사가 없는 상황에서 법률 해석과 결정을 내리는 상황이 많아 논란을 남긴다. 필수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구성인원이 아닐뿐더러 자치위원의 2/3 이상이 참석하면 자취위원회를 개최할 수 있기 때문. 때문에 자치위원회 결정에 불만을 표하고 재심을 청구하는 사례도 빈번하다. 천안의 한 고등학교 교감은 “가해 학부모든 피해 학부모든 자치위원회의 결정에 만족하고 수긍하는 경우는 없다”며 “교사는 교육자이지 법조인이 아님에도 법률에 의거해 처벌을 결정해야 하기에 양쪽 모두에게 항의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토로했다. 또한 “법률에 따르면 자치위원회 개최가 결정된 순간부터 교사는 어떤 내용도 이야기하지 못하고 중재의 역할도 할 수 없다”며 “학교와 교사가 어떠한 역할도 하지 못하고 법률적인 기준을 들어 처벌만을 내리는 것이 과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없앨 수 있는 방법일까 의구심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러한 상황에서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와 치료, 가해 학생에 대한 조치와 재발 방지 교육 등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렵다.실제, A초등학교 학생의 경우 계속되는 괴롭힘으로 심리치료가 시급했던 상황. 법률에 따르면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심리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피해 학생의 학부모는 “관련 내용 안내를 받지 못해 개인 부담으로 심리치료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경제적 피해까지 이어졌다”고 말한다. 이에 대해 A초등학교 교감은 “결정문이 나갈 때 심리치료와 지원에 대해 학부모에게 안내를 분명히 해드렸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전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최근에 알게 돼 다시 한 번 말씀드렸다”고 해명하고 있어 또 다른 갈등을 야기하 2017-07-12
-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ERP생산 국비지원 무료교육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런 저런 많은 준비를 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의 실무역량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적다. 기업은 직무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업무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증명하는 자격을 가진 인재를 선호한다. 이런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이 바로 ‘ERP생산정보시스템’(이하 ERP생산)이다. 구미 최초 국비지원 무료교육 직업전문 과정이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교육과정(이하 국기과정)인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에 대해 알아본다.기업에 꼭 필요한 ERP전문가, 전액 무료 교육 가능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는 기업이 운영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즉 회계 생산 물류 영업 인사 자금 원가 세무 등의 부문을 하나의 체계로 구축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을 말한다. IT기술이 발달하고 통신네트워크의 발달로 기업은 저비용 고효율 경영이 가능한 이알피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시스템을 운영하는 실무자를 양성하는 것이 바로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이다.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고용노동부 국비지원 취업교육 프로그램 중 상위 과정인 국기과정에 속한다. 교육대상은 만 15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구직자다. 취업준비생, 경력단절여성, 고교 및 대학교 졸업예정자 등이 대상에 해당한다.교육에 참여하는 훈련생은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하는 취업훈련교육기관이 선정하는데, 핵심선발기준은 ‘취업에 대한 의지’이다.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업무역량을 기르는 것이 교육목표이기 때문에 스펙쌓기 차원에서 참여하는 사람보다는 취업에 절실한 목표를 둔 훈련생을 선발한다고. 훈련생으로 선정되면 6개월간 교재비 및 교육비가 100% 지원되어 자부담이 전혀 없고, 40여만원 가량의 훈련수당도 지원된다. 지원이 큰 만큼 교육과정은 녹록치 않다. 생산 물류 제조 등 전반적인 생산관리와 회계 세무 일반컴퓨터까지 6개월에 걸쳐 주5일 하루 6시간, 총 7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 중 과목별 단원별로 중간평가가 실시되고, 이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평가를 통과할 때까지 보충수업을 진행해 훈련생이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할 수 있도록 한다.기업 생산 전반에 걸친 실무능력 갖춘 멀티플레이어 양성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하면서 △ERP 생산정보관리사 1급 △ERP 물류정보관리사 1급 △FAT 회계실무 1급 △ITQ-엑셀 △ITQ-파워포인트 △ITQ-한글 등의 관련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ERP생산 교육훈련과정 수료 후에는 일반기업체의 대리급 수준의 실무능력을 갖추게 된다. 생산관리에 대해 전반적 교육을 받은 멀티플레이어를 양성하는 교육이므로 부서배치 등에서 다양한 인력활용이 가능해 기업의 선호도가 높다. 또 회계, 생산관리, 구매 및 자재관리, 사무관리, 회계사사무실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할 수 있다. 한마디로 취업문을 확 넓혀주는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이란 뜻.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전적으로 국비지원을 받기 때문에 이 교육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경북 구미에서 국비무료지원을 하는 국기과정으로 이알피 생산 교육훈련을 수행하는 곳은 구미전산세무회계컴퓨터학원(원장 이동하)이 유일하다. 이 학원의 경우 이동하 원장이 구미대 외래교수 및 구미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ERP회계 및 OA과정을 강의하는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고, 다양한 구미 직업전문학교 교육과정을 파악하고 지역 내 기업과 폭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어 취업 면에서도 더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동하 원장은 “ERP생산 교육훈련과정은 높은 수준의 교육을 요구하는 국기과정으로,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 강사의 실무경력과 직업훈련교사자격 보유 비율, 교육 커리큘럼, 취업지원시스템, 일반 시설까지 교육의 내용과 수준은 물론 일정 수준 이상의 규모까지 갖춰야 지정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의 국가기간전략산업 직종훈련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면 공신력을 갖춘 곳이라 볼 수 있다. 특히 ERP생산 교육훈련기관은 반드시 교육역량과 함께 취업지원시스템을 갖춘 곳을 선택해야 한다. 훈련생이 자존감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기관인지도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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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민선6기 3년, 남은 과제는? 경북 구미시정이 민선6기 4년을 맞았다. 지난 2006년 ‘경제시장, 교육시장, 문화시장’을 표방하며 취임한 남유진 시장의 공약 이행율은 95%. 민선 4~6기 11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특유의 뚝심과 과감한 추진력 열린 소통으로 시정 전반에 커다란 변화를 이끌었다.구미시는 지난 11년간 5공단, 확장단지 등 1100만평 내륙 최대의 산업단지를 조성했고, 15조4천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냈다. 탄소산업, IT의료융합, 3D 등 미래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 아직 이렇다 할 성과는 없지만 제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일천만그루 나무심기 운동, 한책 하나구미 운동 등 지난 2006년부터 역점 추진한 시정 핵심사업은 11년의 시간을 지나며 구미를 대표하는 브랜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새로 시작하며 예산이 이미 잡혀 있는 폐병뚜껑 모으기 재활용 운동 등은 아직 지지부진 한 상태다.구미교육 백년대계 초석 마련을 위해 추진한 일천억원 장학기금 조성은 각계각층의 꾸준한 참여 속에 3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 2014년 개관한 서울 구미학숙은 안정적 운영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들의 안식처가 됐다. 그러나 고학년 학생의 탈 구미, 대도시 이사 현상과 통계로도 알 수 있는 대학 진학실적저조에 대한 문제는 경북 구미교육지원청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다.시는 낙동강 수상불꽃축제, 구미국제음악제 등 다채로운 문화 축제를 실시하고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야은역사체험관 등 전통문화유산 재조명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꾸준히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2020년 제101회 전국체전을 유치하기도 했다.시는 다양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 2013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지정, 여성친화도시 선정에 이어 최근에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국제안전도시 인증을 추진하며 국제수준의 복지도시 안전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시립화장장을 비롯해 쓰레기 매립장과 소각장 등 3대 기피시설을 임기내 마무리하면서 시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농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전국 최초로 ‘농로 포장 100%’를 달성하며 농업기계화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게 되었고, 선산, 고아 등 대규모 농촌개발사업을 통해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했다. 이 밖에 구미에코랜드와 말산업 특구 지정 등 녹색관광자원을 활용한 농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이같은 시정운영을 통해 시는 2016 대한민국 그린시티 평가 ‘전국 1위’(대통령상)를 비롯해 복지정책 평가 11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2016 중국 대외우호도시 교류협력상 수상, 대한민국 경쟁력 평가 전국 종합 1위(2015년), 대한민국 섬김이 대상 대통령상 수상(2011년) 등 시정 전 분야에 걸쳐 459개의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 있는 도시로 발돋움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공약사업 이행률 95%를 달성하며 계획된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탐스러운 열매를 수확해서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남은 기간 동안 5단지를 탄소산업 중심의 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고, 청년 해외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7-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