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도 안산의 노동자다” 안산의 외국인 노동자 인권단체들이 매주 토요일 집회를 열고 연수취업제 폐지와 올바른 외국인 노동자 정책수립을 촉구하고 나섰다. 10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안산역 앞에서는 안산 외국인노동자센터를 비롯한 인권단체들과 외국인 노동자들이 함께 참여한 ‘토요집회’가 열렸다. ‘토요집회’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의 생활 문화 사진전시회를 비롯, 올바른 외국인노동자 정책을 위한 시민홍보와 서명운동이 진행됐다. 집회에 참여한 외국인 노동자들은 “우리도 안산의 노동자”라며 “우리의 자유와 정의가 회복되도록 인권을 존중해 달라”고 호소했다.91년부터 시행된 연수취업제는 외국인연수생들에게 실제로 연수가 아닌 노동을 강요하면서 노동자의 권리를 인정해 주지 않아 인권침해를 일으킨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에 5월부터 민주당에서는 외국인노동자 정책을 개선하자는 움직임으로 고용허가제가 논의되고 있지만 경제계의 반대로 제도도입이 불확실한 상태이다.13일 안산외국인 노동자 선교센타 조정현 목사는 “정부에서 연수취업제를 고집, 외국인 노동자의 95% 가량이 불법으로 취업하는 기현상을 조장하고 있다”며 “연수취업제를 폐지하고 노동허가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조 목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정책이 바람직하게 수립될 때까지 매주 ‘토요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19일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1천여명이 참여하는 ‘이주노동자 대회’가 열려 올바른 외국인노동자 정책수립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2000-11-13
- 안산시 도시계획세 527억원 위법 징수 안산시가 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도시계획세를 징수해 물의를 빚고 있다. 안산시는 82년 9월 6일 과세지역을 고시한 후 지방의회가 91년 4월에 개원하여 운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의 승인을 얻지 않고 지금까지 도시계획세를 징수하고 있다.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걷은 세금이 무려 572억7천7백만원이나 된다. 이런 사실은 국정감사 때 민주당 소속 추미애 의원에 의해 밝혀졌다89년에 개정된 지방세법 제238조(부과징수)에 2항에 따르면 ‘도시계획세를 부과할 지역은 조례로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당해 특별시·광역시 또는 시·군의회의 의결을 얻어 특별시장·광역시장 또는 시장·군수가 이를 고시하여야 한다’고 되어 있다. 또한 권강웅씨가 쓴 ‘축조 지방세법해설’에는“도시계획세는 도시계획법에 따라 고시된 도시계획구역안에 있는 토지와 건축물이라 하더라도 별도로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과세지역을 고시하지 않으면 도시계획지역 안에 있어도 과세할 수 없다”고 적혀 있다.그러나 안산시 시세과의 한 관계자는 “86년 이후 과세지역 변경이 발생하지 않아 의회의 의결을 구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한편 안산경실련의 김현삼 사무국장은 “만약 적법한 절차에 따르지 않고 세금을 걷었다면 책임문제가 거론될 수밖에 없다”며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대응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혀 이후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2000-11-13
- 안산시의회, 교도소 시설 이전 반대 시흥시 조남동에 이어 안산시 사사동 일대 8만여평도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안산시의회가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5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 사사동 일대 8만여평이 영등포·안양교도소의 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흥시 조남동과 마찬가지로 월드건설과 반도종합건설이 사사동 일대 토지소유자와 가계약을 체결, 교도소 이전 후보지로 법무부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홍장표 시의원(월피동)은 “현재 추진중인 안산시 월피동 소년분류심사원도 중단해야 한다는 주민여론이 비등한 시점에 또 다시 교도소시설 이전후보지로 안산시 사사동이 선정된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세기 시의원(본오3동)은 “이전부지 확정이 4일밖에 남지 않았는데 시에서 지금 알았다는 것은 지금까지 수수방관한 것”이라며 “안산시가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주장했다.이에 따라 안산시의회는 22명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교정시설 이전 반대결의문을 채택했다.결의문에 따르면 안산시의회는 “가뜩이나 열악한 도시환경 및 교육환경을 더욱 열악하게 할 것”이라며 “지역실정과 주민여론을 전혀 고려치 않은 처사”라고 주장했다.또한 “교도소 시설 이전 후보지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며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결의했다.앞으로 안산시의회는 시민서명운동과 함께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한편, 시흥시 교도소 이전 결사반대 추진위는 오는 7일 과천 정부종합청사앞에서 대대적인 항의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2000-12-05
- 농협, 이동상담실 운영 호평 농협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농협 이동상담실’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경기도 안산시 군자농협(조합장 이강수)은 지난달 27일 농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과 세무 그리고 소비자문제를 상담해주기 위해 ‘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농협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수원지부 김완규 변호사와 한국소비자보호원 송병준 팀장(자동차·통신담당)과 농협의 세무상담자가 상담활동을 펼쳤다. 이날 상담에는 150여명의 조합원들이 이용했다. 특히 폐수로 인해서 1년 농사를 마친 신길동 농민들의 상담을 받고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수원지부가 소송을 제기해 주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상담활동으로 조합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상담실을 유치한 군자농협 송영진 지도과장은 “최근 농업인에게도 법률·세무·소비자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다양한 정보욕구를 해결하고자 이동상담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조합원들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는 농협이 되기 위한 모습의 하나”라고 밝혔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0-12-04
- 인물 국민연금관리공단 인경석 이사장은 4일 내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제총국 Yutaka Imai(유타카 이마이) 제3과장 등 관계자를 접견하고 국민연금제도 현황 및 장기운영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최상용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제4회 직업훈련 및 자격박람회'를 5일부터 8일까지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다.정숭렬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7일 공사 본사에서 동아시아 5개국 도로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동아시아 기술교류회의'를 개최한다.김종희 대한상사중재원장은 5일 오후 6시 무역회관 무역클럽에서 `우리나라 중재제도의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중재인 간담회를 가졌다.백낙환 인제대 이사장은 5일 서울백병원, 6일 김해 인제대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 83명에게 총 5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이한택 서강대 총장은 5∼8일 우즈베키스탄 정부 초청 국제회의에 참석해 `국가발전과 고등교육의 중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강문규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19일까지 금년도 새마을운동을 평가하고 2001년도 새마을 운동 도약을 다짐하는 새마을지도자 대회를 한다.이양섭 고려대 경영대학 교우회장은 6일 오후 6시 30분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총회를 겸한 `경영대학 교우의 밤' 행사를 한다.김진열 한양대 총동문회장은 5일 오후 7시 교내 동문회관 6층 대강당에서 `정기이사회 겸 임원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부음이운상(변호사)씨 별세 동영(농심 직판사업부장) 도영(전 고려증권 차장)씨 부친상=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8시 (02)3410-6912 김경옥(전 서울흑석교 교감)씨 별세 장길호(서울언북초 교장)씨 배우자상=4일 서초동성당 발인 6일 오전 9시 (02)598-6886 곽종형(전 국립 경상대 농대학장)씨 배우자상 대경(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씨 모친상 권문태(BSE 중국현지법인 사장) 김재원(문화관광 비서실 행정관)씨 장모상=4일 국립경상대 부속병원 발인 6일 오전 10시 (055)750-8653 유병선(유진합판 대표) 모친상 병익(전 강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병현(상원축산 고문) 병혁(재호주) 병후(외환은행 일산지점장)씨 모친상=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410-6919 송영민씨(국방부 육군 대령) 장인상 4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6일 오전 9시 (02)363-4699 행정자치부▲민방위재난관리국장 한계수 ▲국가전문행정연수원 자치행정연수부장 심재민 교보생명◇지역본부장 ▲강남 윤용 ▲부산 김경수 ◇지점장 ▲강동 변계원 ▲강북 주찬근 ▲구리 이명재 ▲명동 조영승 ▲성동 서형식 ▲불광 원경수 ▲강서 임정원 ▲세종로 곽영철 ▲송파 전영각 ▲안산 박종회 ▲광명 위은채 ▲부평 전종대 ▲남부산 박형수 ▲동래 박인수 ▲천안 김수삼 ▲서대전 신영수 ▲둔산 김정철 ▲충주 심용규 ▲수성 강봉호 ▲남울산 유덕만 ▲달서 유욱하 ▲경주 이영재 ▲순천 박승효▲남광주 이찬우 ▲남전주 이재길 동양시스템즈◇상무 ▲경영전략본부장 윤여욱 ▲IC솔루션그룹 본부장 하현용◇상무보 ▲사업2본부장 박용환 ▲증권솔루션그룹 김형범 ▲ES사업본부장 김기현 살로먼스미스바니환은증권▲상무(법률고문 준법감시 담당) 유니스김 2000-12-04
- 안산시 대우차 협력업체 지원 안산시는 4일 부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우자동차 협력업체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안산시는 대우차 1·2차 협력업체 중 시 자금지원을 대출받아 분활 상환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실시한다. 상환기간 연장과 상환유예 등의 방법으로 지난 달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청한 업체에 한해 지원한다.신청서류는 운전자금 상환연장 또는 유예 신청서와 대우차 협력업체 확인서를 첨부, 시 기업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그러나 신청일 현재 부도 또는 대출 원리금을 연체중인 업체와 담보물건에 하자가 있는 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2000-12-04
- 안산벤처박람회 9일 화려한 개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산업을 이끌고 있는 벤처인들의 한마당인 제1회 안산벤처박람회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안산시(시장 박성규)가 주최하고 (재)안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4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벤처박람회는 산업경쟁력이 높은 전자, 정보통신분야,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전문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처음 개최하는 자치단체의 박람회치고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참가업체들의 다양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성규 안산시장은 “170여개의 벤처기업을 탄생시킨 안산시 산업정책을 소개하고 녹색첨단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각종 정책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박람회에서는 두루넷 한국통신 등의 기업이 기술시연을 보였고 아이디어 및 아이템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었으며 남궁석 전정보통신 장관이 ‘지식정보 사회의 비전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축하 강연을 했고, 한국컨설팅협회 정옥래 국장의 나스닥 시장에 대한 벤처강연이 실시됐다.또한 ‘지역기술혁식을 위한 워크샵’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반월·시화공단 산업체의 기술고도화와 지역기술혁신을 위한 안산시 산업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0-11-09
- 안산, 환경기술개발센터 개소 안산소재 대학과 행정기관, 민간기업체등이 참여한 환경기술개발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산지역은 3000여개의 중소기업이 밀집되어 있지만 환경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 도입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환경문제가 계속 유발되었다. 또한 근접한 시화호는 환경파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히고 있다. 따라서 지역내에서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었다.이에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가 주관하고 환경부, 경기도, 상공회의소, 반월염색단지, 안산시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기술개발센터가 9일 개소식을 가졌다.환경기술개발센터는 첨단 환경기술 개발과 함께 필요로 하는 기업체 등에 기술을 전파, 보급하는 일을 할 예정이다.한양대학교 배우근 교수는 “한양대학교가 주관기관이지만 6개 대학과 4개 연구소를 주축으로 연구수행을 위한 서브컴소시움을 구성, 150여명의 전문가들이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안산지역의 환경문제가 센터의 활동으로 크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안산시는 공단을 형성한 주체인 수자원공사와 관리책임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공단의 참여를 계속 권유할 방침이다. 2000-11-09
- 안산벤처박람회 화려한 개막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산업을 이끌고 있는 벤처인들의 한마당인 제1회 안산벤처박람회가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안산시(시장 박성규)가 주최하고 (재)안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적으로 46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벤처박람회는 산업경쟁력이 높은 전자, 정보통신분야, 에너지 및 환경분야의 전문박람회의 성격을 띠고 있다. 처음 개최하는 자치단체의 박람회치고는 시민들의 높은 참여와 참가업체들의 다양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성규 안산시장은 “170여개의 벤처기업을 탄생시킨 안산시 산업정책을 소개하고 녹색첨단산업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각종 정책의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박람회에서는 두루넷 한국통신 등의 기업이 기술시연을 보였고 아이디어 및 아이템경진대회에서 수상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었으며 남궁석 전정보통신 장관이 ‘지식정보 사회의 비전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축하 강연을 했고, 한국컨설팅협회 정옥래 국장의 나스닥 시장에 대한 벤처강연이 실시됐다.또한 ‘지역기술혁식을 위한 워크샵’에서는 안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반월·시화공단 산업체의 기술고도화와 지역기술혁신을 위한 안산시 산업정책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2000-11-09
- 안산 단일화학 폭발사고 피해액 74억 지난 2일 발생한 안산시 반월공단 내 단일화학 폭발사고 수사결과 재산피해액이 74억4천여만원에 이른 것으로 밝혀졌다.30일 안산경찰서 수사결과보고에 따르면 (주)단일화학 폭발사고는 제1공장에 설치된 1호 화학반응기의 예상치 못한 화학반응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응기 내부 온도가 짧은 시간에 최대 사용온도인 150℃에 근접한 147℃까지 급상승하면서 화학반응기가 파열, 주변 공장 등으로 파편이 날아가고 공장건물이 붕괴됐다.이에 따라 사망 6명, 부상 52명과 함께 53개 회사 공장에서 73억원 상당의 공장피해와 1억2천만원 상당의 차량피해를 입었다. 특히, (주)단일화학은 95년 10월경에 화학반응기를 설치하면서 1종압력용기 설치신고와 조종자 선임신고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년마다 받아야 하는 계속사용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로 이 회사 생산차장 허모(37세)씨와 공장장 손모(57세)씨를 구속하고 대표이사 홍모(53세)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2000-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