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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친말투·욕, 또래집단 문화로 인정할 필요 있어.. 과거에는 사회·경제적 수준이 생활 습관을 결정했지만 맞벌이 부부들이 시간, 노력, 에너지를 직장에 쏟아 붓다 보니, 아이들의 관리가 소홀해 이 공식은 깨진지 오래다. 또한 성적지상주의 경쟁 속에서 스트레스 받으며 울분과 화를 참지 못하며 거친 말투, 욕 등으로 표출되어 나쁜 습관으로 자리 잡는다. 나쁜 행동에만 반응하는 부모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둔 김정하(35·여)씨는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의 입에서 무심코 튀어나오는 욕 때문에 깜짝 놀랐다. 아이를 붙들고 야단과 호통을 쳤지만 며칠 지나지 않아 또 사용하는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싶다. 광주여대 유아교육과 김경란 교수는 “습관이란 모두 여러 번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서 굳어지는 행동”인데 “나쁜 습관을 자꾸 유도하게 하는 사람이 바로 부모”라고 말했다.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칭찬받고 싶은 욕구와 부모를 곁에 두고 싶어 하는 심리가 강하다. 때문에 칭찬을 받고자 엄마를 부르지만 보통 ‘잠깐만’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아이가 욕을 사용한다면 부모는 어떤 바쁜 일이 든 멈추고 ‘너 금방 뭐랬니?’라며 즉각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아이의 뇌는 ‘아! 우리 엄마를 빨리 볼 수 있는 전략은 욕이구나’를 입력하게 된다. 행동주의 원리에 의하면 0.5초 이내에 보상이 주어졌을 때, 반응에 대한 결과가 오래 지속된다고 한다. 김교수는 “아이가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하면 힘들겠지만, 못 본척하고 넘어갈 필요도 있다”며 아이들이 원하는 것은 부모의 관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거친 말투와 욕으로 형성되는 아이들 문화.. 그러나 청소년기가 되면 아이들은 강해보이고 싶어 나쁜 말투와 욕을 거침없이 사용한다. 친구들이 사용하니까 서로서로 모방하는데 이상하고 공격적인 말투가 그 시기에 재미있다. 좋고 나쁘고 개념 없이 자연스럽게 습득한다. 어른들이 사용하는 은어처럼 집단내의 풍조다. 밝은마음소아정신과 박순영 원장은 청소년기는 또래집단에서 만들어지는 문화가 강하기 때문에 부모가 그들의 문화를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특히 힘겨루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 시기에는 자기의 대처를 위해서도 거친 말투와 욕을 해야 할 경우가 있다. 상대방은 자신에게 욕으로 화를 돋우는데, 대처하는 태도가 선생님처럼 ‘그런 말 하면 안돼, 그건 욕이야’이렇게 말하면 따돌림 대상이다. 나쁜 언어를 사용한다고 너무 엄격하고 고지식하게 야단을 치는 것은 아이에 대한 잘못된 부모의 접근 방법이다. 나쁜 언어라는 인식을 심어주자 그러나 아이의 문화를 인정해달라고 했지 나쁜 언어 사용을 방치하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는 아이가 나쁜 말투를 상황에 맞게 조절하는지를 관심 있게 바라보고, 나쁜 행동에 대한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가 ‘이 나쁜 년아’ 라든지 ‘아 짱나’ 등의 말을 배워왔다면 ‘우리 00은 얼굴은 예쁜데 말은 별루 안 예쁜 것 같아’, ‘어른한테는 ‘짱나’라는 표현은 좋지 않는 말이야‘라며 나쁜 습관임을 깨닫게 하고 ‘엄마 나 화났어요’라는 말을 대신 사용하도록 알려준다. 불쑥 욕이 튀어나오더라도 그것은 나쁜 언어습관이라고 인식한다. 유독 안 고쳐지는 습관, 칭찬스티커 활용 그러나 유독 조절이 안 된다면 엄마의 개입이 필요하다. 칭찬스티커로 습관을 잡는 것인데, 우선 엄마는 아이에게 정확한 취지를 설명해야 한다. 예쁜 말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고 혼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좋은 습관을 갖기 위해서 임을 알려주자. 그리고 칭찬스티커의 주제는 ‘나쁜 말 사용하지 않기’가 아닌 ‘예쁜 말 사용하기’로 해야 한다. 오전, 오후 혹은 하루에 3번으로 시간을 나눠 그 동안에 예쁜 말 만 사용했다면 스티커를 붙여라. 좀 더 큰 아이의 경우는 하루에 몇 번 이상 나쁜 말을 사용 안하면 칭찬 스티커를 주는 등 각 아이의 기준에 맞게 칭찬 스티커를 행할 필요가 있다. 갑작스럽게 말투가 거칠어진 아이는.. 그런데 갑자기 평소에 사용하지 않은 공격적인 말투와 ‘욱’하는 언행을 보인다면 원인을 살펴봐야 한다. 스트레스 받고 있는 것이 있는지,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고 있는지, 따돌림을 받는다던지 등 아이에게 도움이 필요한 수준일 수 있다. 덧붙여 박원장은 아이들은 정서적으로 힘들어도 어른들처럼 상황을 설명하지 않고 짜증으로 대신 표현한다며 아이가 단지 나쁜 말을 쓴다고 해서 강하게 야단을 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백수인 리포터 pinfloi@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채수화’에서 만나는 여름 보양식 여름철에 먹는 백숙은 잃었던 입맛을 되찾아 주는 음식으로 손꼽힌다. 더위에 땀을 흘리게 되면 몸의 양기가 빠져나가 몸속에 찬 기운만 남게 되는데 이럴 때 찬 음식을 먹게 되면 속이 냉해져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십상이다. 때문에 예부터 더운 복날에는 뜨거운 음식으로 속을 따뜻하게 보하는 고단백 식품, 백숙으로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키웠다. 백숙은 음식이 아니다. 온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보약이나 다름없다. 친정엄마의 정성과 손맛으로 푹 고아내는 보양식을 ‘채수화’에서 만나보자. 13가지 한약재로 푹 우려, 국물만으로 영양 가득 백운호수에 위치한 ‘채수화’는 이미 토속산채정식 전문점으로 알려진 맛 집이다. 강원도 인제에서 채취한 산나물로 만든 26가지 맛깔스런 반찬은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이번에는 웰빙 재료로 만든 능이오리백숙, 옻오리백숙, 능이백숙 등을 선보여 인기다. 일반 백숙과 달리 다양한 한약재를 사용하는 게 특징으로 평범한 음식점에서 먹는 백숙을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비법을 살짝 공개하자면 먼저 오가피, 헛개, 능이버섯, 밤, 황기, 대추, 청궁, 감초, 엄나무, 둥굴레, 벌나무, 겨우살이, 마늘 등 13가지 한약재를 넣고 하루 동안 푹 우려낸다. 이렇게 갖은 한약재에 깨끗이 손질한 생 오리를 넣어 끓이면 능이오리백숙 요리가 완성된다. 간단한 과정 같아 보여도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사전 예약은 필수. 푹 고아진 능이오리백숙은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럽다. 오리백숙은 삼계탕보다 부드럽고 쫄깃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여기에 각종 약재가 우러난 국물은 그 자체만으로 영양 만점이다. 뜨끈한 국물을 맛보니 담백하고 깔끔한 뒷맛이 일품. 특히 오리백숙과 함께 나오는 능이버섯은 다른 곳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귀한 음식으로 강원도에서 직접 공수해 사용한다. 채수화 이화심 사장은 “능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1능이, 2표고, 3송이라 불리 울 정도로 맛과 향이 뛰어난 최고의 식용 버섯”이라면서 “귀한 만큼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능이오리백숙을 맛볼 수 있어 단골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10여 가지 토속 반찬이 눈과 입 즐겁게 해 채수화에서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다른 곳에서 백숙 요리를 주문하면 단출하게 차려지는 김치와 무김치가 전부지만 이곳에서는 10여 가지 반찬이 제공된다. 한 상 가득 차려 지는 취나물, 가시오가피나물, 자연산 명이, 연근 장아찌, 더덕 무침, 버섯볶음 등은 이곳 아니면 느낄 수 없는 토속 음식으로 갓 뜯어온 싱싱한 산나물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사실, 요즘 음식을 재활용하는 곳이 있다는 소리를 심심치 않게 듣다 보니 여러 가지 반찬이 나오면 살짝 의심하기 마련. 하지만 이곳은 고객이 원하면 남은 음식을 포장해 주는 것은 기본이고 손님상에 올려 진 음식을 재활용하는 일은 절대 없다. 가장 좋은 재료로 최고의 음식을 제공하겠다는 게 이 사장의 경영철학. 이 사장은 “고객들의 입맛이 까다롭다 보니 재료가 달라지면 금방 알아차린다”면서 “좋은 재료로 좋은 음식을 만들어 언제 먹어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나면 마지막으로 흑미 찹쌀 죽이 제공된다. 한약재와 오리를 넣고 삶은 국물에 찹쌀과 부추를 넣어 만든 영양 죽은 입맛을 정리해 주는 후식으로 부드럽고 고소해 배가 불러도 저절로 손이 가게 된다. 여성 4명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양이 많은 편이다.문의 031-425-1570<사전 예약 필수>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방학특강 선택 전략과 활용 방법 안양지역 교육기관들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앞다퉈 ‘방학 특강 및 캠프’ 프로그램을 내 놓고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방학 특강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약점은 보강하고 장점을 강화하기 위해 선택하는 대표적인 방학기간의 공부 방법 중 하나이다. 방학 특강을 실력 향상의 발판으로 삼으려면 어떻게 선택하고 활용해야 효과적일까?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움직여라방학을 역전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영어가 약하니 영어를 보강하겠다’가 아니라 ‘문법 교제 한 권을 마스터하겠다’는 식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목표를 세웠다면 이를 위해 학원은 어디를 선택할지, 학원 수강 외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할지, 미뤄도 좋은 과목은 무엇인지 등 적절한 ‘집중과 배분’이 필요하다. 계획에 따라 방학 특강을 선택할 때는 상위권은 선행, 중·하위권은 복습 위주의 강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기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선행을 시키면 학습에 흥미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프로그램 선택은 신중하게방학 특강은 하루 4~5교시 진행하는 집중 프로그램과 학습 목표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단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기간 높은 성과를 내려고 집중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학년이라면 연속된 강의는 무리일 수도 있다. ‘집중 특강’이나 ‘단기 완성’이라는 문구만 믿고 단시일 내 종합 선물세트 같은 성과를 기대하는 것도 지나친 욕심이다. 교육 내용이 너무 많으면 수박 겉핥기에 그쳐 개념과 원리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어려울 수 있다. 학습량이 많다 보니 수업도 수동적으로 참여해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여러 학원에서 제시한 특강 내용을 꼼꼼히 비교한 후 가능하면 샘플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강사의 수업을 선택해야 한다.물론 학원에서 직접 강의를 듣는 것만이 주효한 것은 아니다. 스스로 학습 관리가 가능한 학생은 ‘EBS 교육방송’이나 ‘인터넷 방학 특강’을 활용하면 시간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두루 효율적인 학습을 할 수 있다. 반면 스스로 학습 관리가 어려운 학생이라면 혼자 하기보다 학원 특강을 활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주요 과목별 특강 선택 전략영어 = 영어는 꾸준히 학습해야 하는 대표적인 과목이지만 영문법이라면 방학 단기간에도 정복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현재분사의 개념을 완전히 이해한 뒤 현재분사의 용법을 익히고,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실전 능력을 배양하는 방식으로 집중하면 도움이 된다. 방학을 이용해 영화나 드라마 대본처럼 색다른 교재를 활용해보고 싶은 계획도 있겠지만, 자기 수준에 맞는 학습법과 참고서를 활용하는 수업이 가장 적합하다. 수학 = 방학 동안 해당 학년 교과 개념 정리가 기본적으로 마무리되어야 한다. 초등학생이라면 수, 연산, 도형을 다루는 단원은 학년이 올라가면서 연계되므로 철저히 짚어둬야 한다. 중학 수학은 산수보다 사고력과 응용력을 측정하는 의미가 강해 개념을 풀이에 어떻게 적용할지 응용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많아진다. 따라서 방학 특강을 이용해 심화 문제 등 문장으로 설명된 다양한 문제를 공식화하는 훈련을 해보는 게 좋다. 하지만 수학에 흥미를 못 느낀다면 심화나 선행에 치우쳐 공식을 외우는 딱딱한 수학 강좌에서 벗어나는 게 좋다. 초등학생의 경우 도형 퍼즐을 통해 과제 집착력과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종이접기로 도형 감각을 익히는 등 교구를 활용해 게임을 전개하고, 즐거운 체험을 통해 보다 심화된 수학 전략을 학습할 수 있는 통합 강좌가 효과적이다. 국어 = 초·중학생의 경우 방학을 이용해서 논술이나 토론 수업을 들어두면 좋다. 논술의 경우 다양한 가치관과 의견이 상충하다 토론을 통해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토론 수업은 언어 감각과 넓은 시야를 갖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구술에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교과 학습에 중점을 둔다면 선행에 초점을 둔 강좌를 선택하는 게 좋다. 국어는 지문을 접했을 때 익숙한지 여부가 성취감과 흥미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특히 선행이 중요한 과목이기 때문. 한자도 방학처럼 여유 있을 때 다져둔다. 이춘우 리포터 phot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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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름방학에 “길게가는 영어실력” 성장시키기!!
여름방학이 시작하자마자 개막하는 런던올림픽과 함께 밤새 텔레비전 앞에서 열심히 한국선수들을 응원하는 것도 좋지만 자칫하면 아무것도 없이 짧은 3주의 여름방학이 ‘휙’사라질 수 있다. 짧아진 방학일 수 때문에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서 학습에 큰 ‘이득’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쉽사리 여길 수 있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방학기간이야말로 영어실력에 가장 효과적인 학습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그야말로 꼭 움켜쥐어야 할 보석 같은 시기이다.
방학이라고 늦잠은 금물잠을 자지 말고 그 시간을 반드시 공부에 투자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성장기에 잠의 Quality(질)는 굉장히 중요하다. 이것이 잠의 Quantity(양)를 얘기하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 잠은 규칙적으로 좋은 습관으로 이루어져야한다. 영어뿐 아니라 ‘학습’에 목표를 둔다면, 가장 근본적으로 갖추어야할 마인드이다. 그리고 이것이 방학생활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학습자세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는 상상하는 이상이 될 것이다. 2012-07-12매일 일정량의 독서언어의 output영역(Speaking, Writing)으로 의견을 피력하고, 상대를 설득시킬 줄 아는 것이 영어인증능력시험(NEAT, iTEP, TOEFL)의 주를 이루고 있다. 영어소설이나 기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능한 많이 갖도록한다. 막연히 ‘너무 어렵다’라고 생각되지만, 막상 관심있는 분야의 흥미있는 기사를 찾아서 모르는 부분을 찾아가면서 읽어본다면 거기서 얻게되는 성취감과 자신감은 아이가 힘든 영어학습을 해나가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동기가 될 것이다. 매일 아침에 청취연습 15분오전의 우리의 뇌의 학습상태는 리스닝을 훈련하기에 최적이다. 일어나서 적어도 2시간까지는 암기와 같은 것이 그다지 효율적이지 못한 반면에 리스닝을 하면서 Note-taking고 집중력을 길러놓은 것은 오후에 영어학습을 이어가기에 매우 좋은 동기자세를 갖추게 한다. 매일 잠들기 전에 어휘학습 30분잠들기 전의 어휘학습이나 그날 배운 문법의 복습은 실제 많은 실험에서도 밝혀졌듯이 그날 하루에 끝나고 말 수 있는 단기 기억을 다음날로 연장시키게 하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하루에 뭉쳐서 수백 단어를 학습하는 것보다 방학동안 매일매일 잠들기 전에 영단어를 습득하는 것이 훈련되면 이것은 당연히 개학하고 나서 계속 이어갈 수 있는 좋은 관성이다.무엇이든 시작이 반이다. 책상위에 ‘나의 의지’를 붙여 놓아보자. 여름방학을 앞두고 가슴 설레이는 목표와 계획이 있는 것은 막연히 ‘열심히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보내는 것보다 훨씬 excitement와 실천의 energy를 가져다 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에듀플렉스, 공부 슈퍼스타 빅3 토크 콘서트 개최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주는 (주)에듀플렉스에서 ‘2012 공부 슈퍼스타 빅3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쇼에서는 청소년들의 꿈, 목표설정과 동기부여, 자기주도학습법 등을 전문가의 강의와 토크를 통해 재미있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학부모에게 자기주도학습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돕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7월 2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되며, 공부의 달인 이병훈, 공신닷컴 강성태, 하루 공부법의 박철범, 서울대 출신 개그맨 서경석 등이 참여한다. 초등 5학년부터 고등 3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문의 : 에듀플렉스 상동점(032-327-7908), 중동점(032-329-79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2
- 라식수술 후 시력저하, 재수술이 가능할까? 정근 안과의원정근 원장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고려해보는 시력교정 수술, 라식수술이 국내에 도입된 지 20년 가까이 되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시력교정술은 대중들이 잘 모르는 수술이자 쉽게 하기 어려운 수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당시에는 수술비용도 고가여서 쉽사리 수술을 결정하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수술방법과 최첨단 장비의 도입으로 누구나 손쉽게 라식수술 상담을 받고 수술을 받는다. 과거에는 라식수술을 한다고 해도 생각만큼 시력이 좋아지지 않거나, 야간의 불빛이 번져 보이는 증상, 달무리가 생기는 증상, 어두운 곳에서 눈이 침침해서 잘 보이지 않는 증상 등이 후유증이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시력이 저하되는 경우도 있어 수술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았다.하지만 최근에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가 세계 최초로 국내에 도입되는 등 보다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10만 명 이상이 받는 라식ㆍ라섹 등 근시교정술의 90% 이상이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특히 단순히 눈이 나빠서 시력교정술을 하던 과거에 비해 취업준비생이나 운동선수 등 그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노령층에도 시력교정을 위한 노안수술이 시행되는 등 다양한 계층에서 여러 이유로 시력교정술이 시행되고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조사결과 라식수술 후 원하는 만큼 시력이 교정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재수술을 받은 환자도 0.67%에 이른다. 과거에 비해 라식수술의 후유증이 현저히 줄어들었지만 근시의 정도나 안압, 각막 두께 등에 따라서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고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근시퇴행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는 라식수술 후 시력저하가 발생하더라도 재수술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수술을 받기 위해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는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 얼마 전 프로야구선수 조성환씨도 라식수술 후 시력저하로 재수술을 받아 시력을 회복했다.라식 재수술은 첫 수술보다는 좀 더 정밀한 과정이 필요하다. 첫 수술의 경우 각막절편을 다시 만드는 것인데 반해 재수술은 이전의 각막절편을 다시 들어 올리는 방법으로 수술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수술을 결정하기에 앞서 얼마나 정교한 최신장비와 재수술 경험을 가졌는지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특히 라식수술을 했던 모든 환자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각막 두께가 수술조건에 부합해야만 가능하다. 따라서 최초 수술에서 각막을 너무 많이 깎아낸 경우에는 재수술 자체가 불가능하다.수술 후 나타나는 시력저하는 재수술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력저하를 초래하지 않도록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선택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정밀한 검사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사전에 부작용 등을 예측하고 개인에 적합한 맞춤형 라식수술이 가능해졌으며, 혹시 나타날 수 있는 시력저하에 대비하여 각막절삭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개인에 따라 재수술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신중한 라식수술 선택이 필요하며, 수술 후 환자 본인의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부산 용두산공원, 흥겨운 우리 가락 한마당 부산 용두산공원, 흥겨운 우리 가락 한마당2009년부터 매주 주말 용두산공원 야외광장에서 신나게 펼쳐진전통민속예술 공연이 올해도 그 신명을 이어간다.부산시는 (재)부산문화재단 주관으로 매주 토ㆍ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30분까지 용두산공원 야외광장에서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 및 우리 가락 우리 마당’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전통민속놀이마당 30회, 우리 가락 우리 마당 20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토요일마다 열리는 토요상설 전통민속놀이마당은 ▲국가ㆍ시 지정 무형문화재 공연 ▲우수 국악예술단체 참여 공연 ▲시민 참여형 공연(전통혼례 재현, 무형문화재 공연 체험, 국악 뒤풀이 마당) ▲퓨전 국악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10월까지 20일동안 하루 평균 1~2회씩 총 30회의 놀이마당을 전개한다.일요일 공연인 우리 가락 우리 마당은 ▲대중성 있는 퓨전국악예술, 창작 춤, 전통무용 ▲국악 체험 프로그램(민요 배우기) ▲고누, 고리 던지기, 절구체험, 지게체험 등 전통민속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31
- 뉴이스트, 공개구애 “우리 사랑! 할까요?” 뉴이스트가 오는 7월 11일 컴백을 앞두고 이색 이벤트를 진행한다.뉴이스트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공개 된 이 이벤트는 뉴이스트의 1st 미니앨범 수록 곡 "Sandy"의 여 주인공을 모집하는 이벤트로, '뉴이스트 멤버들과 함께 하는 하루 데이트'라는 달콤한 주제 속에 진행되는 이색 프로모션이다.소속사 플레디스는 "오는 11일 발매되는 뉴이스트 1st 미니앨범 수록곡 "Sandy(샌디)는 뉴이스트 멤버들이 팬들에게 바치는 로맨틱 프로포즈 송으로 팬 여러분들께서 뉴이스트 멤버들에게 주시는 사랑에 보답 하고자 제작된 곡으로, 뮤직비디오 또한 팬여러분들이 주인공이 되어 뉴이스트 멤버들과 함께 하는 달콤한 데이트 형식으로 제작 할 예정이다. 많은 팬 여러분들의 지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밝혀왔다.이를 본 네티즌들은 "꿈속에서나 가능한 일이 진짜로 이루어 지다니!" "뉴이스트 팬 바보 제대로 입증하겠다! ", "이번 앨범은 진짜 다양한 곡 인거 같아 완전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뉴이스트의 컴백에 대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0
- [유통가 새상품] 동원F&B ‘올해작 1주일 프로젝트’ 견과류 동원F&B가 하루 적정량의 견과류를 하루 한 봉지씩, 일주일간 먹을 수 있도록 한 소포장 견과류 제품을 선보였다. '동원 올해작 1주일 프로젝트' 로 이름 붙여졌고 2가지 종류가 나왔다. 이번 상품은 그 해에 난 햇 견과류를 하루 적정 섭취량인 25g씩 7일분으로 나눠 담았다. 소포장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각 포장마다 해당 요일이 표시돼 일주일간 꾸준히 섭취할 수 있다. '동원 올해작 1주일 프로젝트'엔 아몬드, 캐슈너트,피스타치오 등의 견과류를 들어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
- 불황 유통가에 ‘미끼상품’ 판친다 배송비 내면 공짜 … 100원짜리 닭 … 800원 스토어옥션-G마켓-11번가 등 오픈마켓 경쟁 치열100원짜리 닭이 등장했다. 배송비만 내면 가전제품이 공짜다. 모든 제품이 800원인 점포도 생겼다. 최저가를 표방하고 있지만 불황 타개를 위한 미끼상품들이다. 오픈마켓들이 미끼상품을 앞세운 손님끌기 경쟁이 한창이다.옥션은 10일 모든 상품을 단돈 800원에 판매하는 '800스토어'를 열었다. '800스토어'는 온라인 상품의 특징이었던 박스단위, 대용량 상품에서 벗어나 '소분화' '저용량' '저단가' 컨셉을 바탕으로 싱글족들이 자주 사용하는 생활용품들을 낱개 단위로 판매하는 온라인 마트 전문관이다. 오프라인 시장에서는 활성화된 1000원매장보다 더 싸게 세제, 생필품, 주방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옥션 설명이다. 1만원 이상 사면 배송도 무료다. 11번가는 17일까지 국내산 삼계탕용 영계 한 마리를 100원에 판매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일 500개 한정으로 판매하며 ID당 3마리씩 구입할 수 있다. 삼계탕용 영계(530g)'의 정상 판매가는 4000원이다. 산지 직거래를 통해 시중가보다 무려 97% 할인했다는게 11번가 설명이다. G마켓은 앞서 9일부터 18일까지 배송비 2500원만 내면 소형가전제품을 공짜로 주는 행사에 돌입했다. 월요일과 수요일,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샌드위치 메이커' '다용도 미니 믹서기' '자동 빙수기' 등 소형 가전 각각 150개씩 일일 300개를 선착순으로 무료 증정한다. 고객 당 하루 1개씩만 혜택이 돌아간다. G마켓은 배송비 중 일부를 어린이재단에 보낸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