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검색결과 총 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20학년도 대입 한국사 대비 2017학년도 대입부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자리 잡았다. 한국사는 계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이 시험을 치러야 하는 과목으로 대학 입시에서는 대부분 절대평가 방식에 따른 등급에 따라 한국사 성적이 반영된다. 입시에서 한국사는 주요 과목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결코 소홀히 해서는 의외로 발목을 잡힐 수 있는 영역이다. 2020학년도 수능 한국사 대비를 위해 대학별 반영 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다. 한국사, 1등급 인원은 대폭 증가지난 2018학년도와 2019학년도의 1등급에서 9등급까지의 인원과 비율을 살펴보면 1등급에서 3등급까지의 인원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4등급부터 9등급까지는 감소했다. 지난 2018학년도의 경우에는 2017학년도에 비해 1등급에서 4등급까지의 비율이 대폭 감소했었다. 절대평가 3년차인 2019학년도에는 절대평가 첫 해인 2017학년도와 비교해 보면 1등급 비율이 21.77%에서 36.52%로 크게 늘었으나 2등급 이하의 등급별 인원은 다소 줄어들었다. 대부분의 대학에서 1~4등급까지는 요구하고 있어 4등급 이상이라는 요건만을 충족시키려는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표1. 한국사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변화 2017학년도2018학년도2019학년도등급인원비율인원비율인원비율1등급120,22721.7768,20712.84193,64836.522등급101,17118.3253,0479.9679,74715.043등급96,14517.4164,93312.2274,69414.094등급81,82214.8173,70913.6764,18512.115등급66,07811.9679,40314.9448.0809.076등급48,1048.7179,10614.8934,7066.557등급28,1105.0973,80813.8923,8184.498등급9,8841.7933,7366.359,8901.879등급7560.145,3761.011,4520.27등급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 입시에 반영한국사 과목의 성적은 절대평가 방식으로 등급만 제공되며 40점 이상 맞으면 1등급이다. 9개 등급으로 원 점수 50점 만점에 40점 이상이 1등급, 35점 이상 40점미만이 2등급, 30점 이상 35점미만이 3등급, 25점 이상 30점미만이 4등급, 20점 이상 25점미만이 5등급으로 총 9등급까지 분류된다.대입에서 한국사는 수시모집의 최저학력기준의 충족여부 또는 응시여부를 확인하는 자격기준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정시모집에서는 등급에 따라 가산점이나 감점 혹은 일정 점수나 비율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입 정시에서는 수능 총점이 같아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그리고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한국사는 정시모집에서 각 영역별 반영비율을 환산한 총점에 등급별 점수가 더해진다.정시에서는 한국사 영역은 대부분 인문은 3~4등급,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는 대학이 많고 4등급 이하에서는 등급 간 점수 차도 1점 내외이다. 1등급에 2점, 1등급에 4점, 1~3등급에 10점, 1~3등급에 6점, 1~3등급에 50점, 1~4등급에 10점, 4등급이하 감점, 1~5등급에 10점부여, 5% 반영, 5등급 이하 감점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입시에 반영되고 있다. 주요대인 서울대는 등급별 감점제로 1~3등급은 0점, 4등급부터는 감점이다. 고려대는 인문의 경우 1~3등급이 만점, 자연은 1~4등급이 만점이고 연세대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4등급까지 만점을 부여하고 있다. 표2. 주요대학 2020학년도 수시 한국사 반영방식대학명수시 전형명한국사 수능최저 반영방식 서울대모든 전형수능최저 적용 안함 (응시기준 포함)연세대모든 전형수능최저 없음고려대일반전형학교추천I학교추천II인문-3등급 이내자연-4등급 이내서강대논술전형4등급 이내성균관대논술(논술우수자)4등급 이내이화여대모든 전형응시기준, 수능최저기준에는 반영안함중앙대모든 전형4등급 이내 경희대논술전형5등급 이내서울시립대교과전형응시여부가 자격기준 표3. 주요대학 2020학년도 정시 한국사 반영방식대학명정시 한국사 반영방식비고서울대3등급 이내 감점 없음4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연세대인문, 사회, 자연: 4등급까지 만점예체능: 5등급까지 만점각 등급 당 0.2점씩 차등 감점고려대인문:1~3등급 10점 만점자연,체육교육,디자인조형학부:4등급까지 10점 만점각 등급 당 0.2점씩 차등 감점서강대전 계열 4등급까지 10점 만점5등급부터 0.4점씩 차등 감점성균관대1~4등급까지 10점 가산점 부여이후 1점씩 차등 감점이화여대등급별 점수부여인문:1~3등급 10점자연: 1~4등급 10점이후 각 0.2점씩 차등 감점중앙대인문 4등급까지 만점자연 5등급까지 만점인문: 5등급, 자연: 6등급 부터 10점에서 0.4점씩 차감 경희대인문, 사회, 자연: 5%반영인문,사회: 1~3등급 200점만점, 4등급부터 5점씩 차감자연: 1~4등급 200점만점, 5등급부터 6점씩 차감 서울시립대1~4등급 점수 차감 없음( 0점 부여)5등급부터 2점씩 감점, 9등급은 -10점2019학년도 수능, 2018학년도와 비슷한 난이도지난 2018학년도에는 수능 한국사가 9월 평가원 모의고사 보다 어렵게 출제돼 최상위권 학생들이 한국사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고 이번 2019학년도 수능 한국사도 체감 난이도는 쉬웠지만 출제 경향은 2018학년도와 거의 비슷한 난이도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19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한국사 출제 범위는 구석기시대부터 현대까지 전 영역이 골고루 출제되었다.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의 비중이 높았으며 전근대 10문제, 근현대 10문제 출제로 2018학년도 수능보다는 쉬웠으며 한국사 영역의 EBS 연계율은 70%였다. 2019-01-25
- 논술은 학생부 부담 덜고 대입 역전할 최고의 기회 정시발표로 2019학년도 대학입시가 마무리되고, 이제는 2020학년도 입시 일정이 수험생을 기다리고 있다. 부족한 내신에도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논술전형과 문예창작과 영화과 실기 전형이다. 평촌학원가와 목동 영통에서 오랫동안 논술학원과 문예창작 전문학원을 운영하며 수 천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큐브논술학원의 홍성표 원장을 만나 대입 역전을 위한 논술 전형과 문예창작 실기전형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홍성표 박사 큐브 논술학원 원장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특징은? 2020학년도 논술 전형의 선발 규모는 전국 기준으로는 3.5% 정도다. 하지만 수도권 상위 15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약 12.5%에 달한다. 즉 수시 전형 중 학생부 종합 전형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대학별 논술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하고 중앙대(827명), 경희대(714명)가 700명 이상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 예고하고 있다. 경희대는 특히나 사탐을 포함하여 2등급 2개면 최저 등급 요건을 맞추기 때문에 정시에서 서울권의 명문대를 가기 위한 학생들이 가장 선호를 하는 대학으로 떠올랐다. 다음으로 연세대(607명), 이화여대(543명), 성균관대(532명) 가 500명 이상 선발한다.논술 전형 선발 방식에 대한 설명을 한다면? 논술 전형은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반영해 선발한다. 하지만 학생부 반영은 대학이 설정한 학생부의 교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작고 교과 점수에 기본점수를 주는 대학이 많아 내신이 5~6등급을 넘어가는 수준이 아니라면 논술시험으로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 큐브논술학원에서도 실제 내신 3~4 등급 학생 중 전년도에 성균관대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집중 합격한 사례가 많았다. 따라서 논술 전형의 합격은 논술 실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된다. 또한 연세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최저등급도 없애 많은 학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020학년도부터는 건국대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는다. 방승희 큐브 논술학원 수리논술 부원장, 이건주 큐브 논술학원 대표강사논술과 어려워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은?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에서는 인문학과 독서 교육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논술 실력, 토론 실력 향상을 시도한다. 방학 중 목동과 평촌 영통에 각각 개설이 되는‘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교실’은 중등부와 고등부 저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홍성표 박사와 이건주 대표강사가 직접 학원 강의를 위해서 만든 교재를 사용해, 당대의 현실을 반영하는 문학 작품들 및 사회 이슈가 되었던 사건들을 돌아보면서 문제 분석력을 신장시키고, 고전 읽기를 통해 문제와 난관에 봉착했을 때 어떤 방향으로 해결 할 수 있는지 디베이트 토론을 통하여 알아본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논술과 자기소개서,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등을 자연스럽게 대비할 수 있게 된다. 최근난이도가 상향된 수능 국어의 신유형과 고난이도 문제는 철저한 독해와 비판력이 없이는 풀기가 매우 힘들어졌다. 따라서 자신의 사유와 사고의 깊이를 배가 시킬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대비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수능 국어 대비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평촌 영통 유일 영화과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 운영 큐브 문예창작 논술학원은 평촌 유일의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실기 대비반을 운영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안양예고 문예창작과와 연극영화과, 한양대 등에서 디지털 스토리텔링 강의경력을 가진 문화콘텐츠 박사 홍성표 원장과 한국일보 문학사상을 통하여 등단한 현역 작가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며 수도권의 문예창작과와 영화과, 극작과에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만해백일장과 마로니에백일장, 세종대학교 전국 청소년 시나리오 대회에서 탁월한 입상 실력을 발휘한 바가 있다. 안양예술고 영화과와 문예창작과 진학반도 운영 중이다. 2019-01-23
- 2019학년도 서울 주요 15개 대입 수시 이월 인원 지난 연말인 12월 28일에 각 대학은 수시 모집을 마감하고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2019학년도 정시의 최종 모집 인원을 확정 발표했다. 앞으로 고3이 되는 수험생들에게 2020학년도 대학 입시 전략을 철저히 세우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2019학년도의 서울 주요 15개 대학의 수시 이월 인원의 변동사항과 특징을 살펴봤다.서울대, 고려대 이외에는 전년 대비 수시 이월 인원 규모 줄어수시 이월 인원은 각 대학의 수시모집 충원으로 모집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된 인원으로 각 대학은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된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된 최종 정시 모집 인원을 공지한다.서울 주요 15개 대학교가 발표한 201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수시 이월 인원은 연세대 267명, 고려대 239명, 서울대 217명, 이화여대 73명, 성균관대 69명, 서강대 68명 등이다. 수시 이월 인원이 반영되면 대부분 최초 정시 모집 인원에 비해 다소 늘어나는 등 최종 모집 인원에 변동이 생긴다. 이번 201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수시 이월 인원과 지난 2018학년도의 정시 일반전형 수시 이월 인원의 특징을 살펴보면 서울대(+42)와 고려대(+49)는 전년 대비 그 숫자가 증가했지만 서울대와 고려대를 제외한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의 대학은 수시 이월 인원 규모가 전년에 비해 줄어들었다.서강대는 전년 대비 26명 감소, 성균관대는 전년 대비 116명 감소, 한양대는 전년 대비 20명 감소, 중앙대는 전년 대비 55명이 감소했다. 반면 서울대는 지난해 다소 줄었다가 올해 다시 증가했다. 또한 최근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고려대를 제외하고는 연세대(-30), 경희대(-49), 이화여대(-23)의 경우는 2017학년도, 2018학년도 2년 연속으로 수시 이월 인원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수시 이월 인원은 증감 규모에 따라 정시 지원을 위한 입시 전략도 미묘하게 달라질 수 있기에 의미 있는 수치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정시 상담을 완료한 이후라도 수시 이월이 반영된 정시요강을 토대로 최종적으로 정시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봐야 한다.표1. 주요 대학교 최근 3년간 수시 이월 인원 비교(정시 일반전형) (단위: 명) 2019학년도2018학년도2017학년도서울대217 175222연세대267297336고려대239190130서강대689440성균관대6918569한양대123215중앙대학교379278경희대학교3887120이화여대739697서울대 수시 이월로 정시 모집 선발하는 학과도 생겨수시 이월로 정시 모집이 달라지는 대표적인 경우를 서울대를 통해 알아봤다. 서울대가 수시모집 미충원으로 정시 모집 일반전형으로 이월해서 추가 선발하는 인원은 총 217명이다. 서울대의 수시 이월인원 수치인 217명은 지난 2018학년도의 175명에 비해 42명이 증가한 수치다.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의 수시 이월 인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대의 경우 수시 이월로 당초 정시 모집인원이 없었던 학과에서 정시 모집을 선발하는 학과가 생겼다. 지구환경과학부 7명, 에너지자원공학과 5명, 교육학과 1명, 윤리교육과 3명 그리고 미술대학의 디자인학부의 공예과 1명, 디자인과 2명을 포함해 동양화과 2명, 조소과 1명, 수의예과 4명, 자유전공학부 2명, 치의학과 7명을 정시로 모집한다.수시 이월 인원이 많이 늘어난 간호대학은 10명에서 22명으로 12명이 증가했으며, 식품생산과학부 역시 14명에서 26명으로 12명이 증가했다. 뒤를 이어 건설환경공학부는 14명에서 24명으로, 조경· 지역시스템공학부는 10명에서 20명으로 각각 10명이 늘었다.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는 수능 응시영역 구분에 따라 당초 모집 인원을 각 구분 영역별 (국어, 수학 ‘나’,영어, 한국사, 사회/과학 탐구영역→3명, 국어, 수학 ‘가’, 영어, 한국사, 과학/사회 탐구영역→3명) 로 총 6명을 추가로 모집한다.고려대는 49명 늘었지만, 성균관대 전년 대비 대폭 줄어고려대는 239명이 수시 이월돼 전년대비 이월 인원 숫자가 49명이 늘었지만, 연세대는 267명이 이월돼 전년대비 30명이 오히려 감소했다. 고려대에서 수시 이월 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자연계열로 전기전자공학부가 18명, 의과대학, 기계공학부, 화공생명공학과, 생명공학부가 각각 16명, 간호대학 13명, 건축사회환경공학부가 11명이 이월됐다. 연세대에서는 인문계열에서는 경영학과가 30명, 경제학부가 19명 등이 이월되었으며 자연계열 공과대학 기계공학부가 24명, 컴퓨터과학과가 21명, 의예과가 6명 등이 이월됐다.이외에도 올해 수시 이월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많이 감소한 성균관대는 이월 인원이 총 69명으로 가군에서는 31명, 나군에서는 38명이 이월됐다. 그중에서 비교적 많은 수가 이월된 곳은 나군의 인문계 경영학과 10명, 자연계 자연과학계열은 14명 등이다.표2. 주요 15개 대학교 201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수시 이월 인원대학명2019학년도 정시 모집 인원(일반전형)최초 모집 인원최종 모집 인원수시 이월 인원서울대학교 (가)684 (가)901217 연세대학교(나)1,011(나)1,278267 고려대학교(가)612(가)851239 서강대학교(나)320(나)38868 성균관대학교710가335779가36669나375나413한양대학교852가287864가29012 나565나574이화여자대학교(가)43350673중앙대학교(가,나,다)806가205843가21237나283나303다318다328경희대학교1,105가5401,143가56438나565나579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514가168532가17118나346나361서울시립대학교613가581710가67497나32나36건국대학교1,171가5371,191가54720나302나509다132다135동국대학교823가559894가60671나264나288홍익대학교(서울)940나1241,016나13176다816다885숙명여자대학교733가180810가20477나553나606(외국어대, 홍익대는 글로벌캠 제외, 각 대학 홈페이지 정시모집 최종 모집 인원 참조) 2019-01-10
-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3일까지 4년제 대학들이 2019학년도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했고, 각 대학은 접수 첫날부터 마감일까지 경쟁률을 여러 차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정시 지원 결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등 대부분 대학의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대학의 2019학년도 정시 경쟁률을 살펴봤다.참고자료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2018, 2019학년도 정시모집 지원경쟁률 발표자료’※최종 지원현황은 대교협 대입지원위반자 현황결과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서울 상위권 주요 대학 경쟁률 하락중앙대는 지난해에 이어 경쟁률 1위2019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 지원 결과 서울지역 상위 11개 대학의 경쟁률이 2018학년도 대비 하락했다. 경희대 가군(수능100)은 지난해 경쟁률과 같고, 한국외국어대 나군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대다수 대학들의 경쟁률이 하락했다. 이는 어려웠던 불수능의 영향으로 보인다. 특히 서울대는 2005학년 선택형 수능 도입 이후 14년 만에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앙대(다군)였으며 21.9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정시 원서 접수는 서울대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다른 대학들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진행되었다. 중앙대(다군)을 제외하면 지원 첫날 경쟁률 1:1을 넘는 곳이 거의 없었으며. 대부분 마감일에 접수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8 VS 2019학년도 주요 대학 정시 경쟁률대학모집군2019학년도 경쟁률최고 경쟁률모집단위2018학년도 경쟁률서울대학교가3.58:119.00:1(디자인학부(디자인))4.36:1연세대학교(서울)나5.01:112.09:1(교육학부)5.33:1고려대학교(서울)나4.39:112.50:1(수학교육과)5.36:1서강대학교가5.98:17.82:1(생명과학)6.86:1성균관대학교가5.97:18.24:1(글로벌경영학)6.42:1 나4.45:115.00:1(건축학)5.06:1경희대학교가(수능100)5.82:18.78:1(한의예과/인문) 5.93:1가(실기포함)6.26:113.42:1(성악과, 남)이화여자대학교가3.86:127.50:1(초등교육과)4.71:1중앙대학교가5.20:18.60:1(체육교육과)10.72:1나5.01:19.21:1(영어교육과)다21.97:132.31:1(창의ICT공과대학)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가6.75:113.78:1(태국어학과)5.12:1나4.54:111.00:1(이탈리아어과)한양대학교(서울)가7.90:125.19:1(연극영화학과 연기전공)5.92:1나3.87:18.00;1(유기나노공학과)서울시립대학교가4.68:119.00:1(관악 트렘펫)5.13:1나7.56:17.92:1(도시행정과)※ 연세대의 최고경쟁률은 일반계열 중 최고경쟁률 모집단위임.▒ 2019학년도 주요대학 정시 지원 기간 경쟁률 추이대학모집군12월29일12월30일12월31일1월1일1월2일1월3일직전최종서울대학교가0.21:10.59:1직전최종 1.67:13.58:1연세대학교(서울)나 0.40:10.85:11.49:12.88:15.01:1고려대학교(서울)나0.24:10.69:11.31:12.44:14.39:1서강대학교가0.24:10.70:11.40:13.71:15.98:1성균관대학교가0.29:10.75:11.52:13.96:15.97:1나0.17:10.51:11.25:13.08:14.45:1경희대학교가(수능100)0.27:10.76:11.45:13.16:15.82:1가(실기포함)0.44:11.29:12.62:14.73:16.26:1이화여자대학교가0.22:10.54:11.09:13.24:13.86:1중앙대학교가0.22:10.67:11.48:12.47:15.20:1나0.20:10.52:11.13:12.14:15.01:1다1.28:13.13:16.10:110.84:121.97:1한국외국어대학교(서울)가0.17:10.42:10.85:12.16:16.75:1나0.11:10.31:10.62:11.80:14.54:1한양대학교(서울)가0.50:11.21:12.46:15.60:17.90:1나0.17:10.40:10.77:12,20:13.87:1서울시립대학교가0.25:10.68:11.30:13.49:14.68:1나0.67:11.67:12.75:16.221:7.56:1※ 경쟁률 발표 시간①접수 첫날부터 마감 하루 전날까지는 대체로 오후 5시에 공지(서울대 오후 3시, 고려대 오후 4시)②마감 직전 경쟁률 시간: 연세대/고려대 오후 2시, 서울대/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 오후 3시, 서울시립대 오후 4시, 나머지는 오후 5시 기준임.서울대 3.58:12018학년도(4.36:1)보다 경쟁률 하락의예과 3.53:1, 치의학과 5.29:1, 수의예과 9.00:1, 경영대학 2.58:1지난해 12월 31일 오후 6시 원서접수가 마감된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은 모집인원 901명에 3,225명이 지원해 3.58:1의 최종 경쟁률을 올렸다. 2018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경쟁률 4.36:1과 비교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2018학년도에는 일반전형 860명 모집에 3,746명이 지원해 4.36:1의 경쟁률이었으며, 2017학년도 일반전형 경쟁률은 4.12:1이었다.최고 경쟁률을 보인 곳은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디자인)로 2명 모집에 38명이 지원해 19.00:1이었으며, 자유전공학부(16.00:1), 교육학과(10.00: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경쟁률이 2.07:1인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14명 모집, 29명 지원)와 사범대학 생물교육과(15명 모집 31명 지원)이다.최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대학은 2.58:1, 경제학부는 2.33: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의예과는 3.53:1이었다. 원래 수시 100% 선발 모집 단위였던 학과 중 정시로 이월된 인원이 있어 관심을 모았던 치의학과(7명 모집)는 5.29:1, 수의예과(4명 모집)는 9.00:1을 기록했다.서울대는 다른 상위권 주요 대학들과 달리 이틀 빠른 12월 2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했는데, 첫째 날인 2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1:1을 넘어선 모집단위는 미술대학 디자인학부 공예 (1:1), 동양화과(2:1), 사범대학 교육학과(1:1), 수의과대학 수의예과(1:1), 자유전공학부(4:1) 등이었다.연세대 5.01:12018학년도(5.33:1)보다 경쟁률 하락의예과 4.52:1, 치의예과 5.46:1, 경영학과 3.61:1연세대의 2019학년도 정시 일반전형 모집인원은 1,278명이고, 6,404명이 지원해 5.01:1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8학년도에는 모집인원 1,313명에 7,003명이 지원해 5.33:1의 경쟁률을 보였던 만큼,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정시 경쟁률도 2018학년도에 비해 하락했다.예능계열을 제외하고 최고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교육학부로, 22명 모집에 266명이 지원해 12.0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학부는 원서 마감 직전 경쟁률 발표 시각인 3일 오후 2시에는 0.86:1로 가장 경쟁률이 낮았는데 막판에 지원자가 몰려 12.09: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상위권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모집단위인 경영학과는 3.61:1, 의예과는 4.52:1, 치의예과는 5.46:1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지원 첫째 날인 12월 31일부터 1.06:1의 경쟁률을 올렸으며, 예능계열 일부를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지원 첫째 날 1:1을 넘긴 학과였다. 국제계열은 2.54:1, 체능계열은 5.00:1, 예능계열은 9.23:1의 최종 경쟁률을 보였다.고려대 4.39:1 2019-01-10
- 전공적합성 보여주는 동아리 활동 적극 추천합니다! 대학 입학에서 수시전형 비율이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정시보다 수시로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그만큼 고교 생활동안 나에게 적합한 수시전형 전략을 짜서 적극 실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일산 파주 지역내일신문에서는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전형(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만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1. 간단히 자기소개를 해주세요저는 중앙대 소프트웨어학부에 합격한 동패고 김도균입니다. IT사회적 기업을 통해 장애인이나 노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꿈나무 창업가입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합격 비결은?학생부와 자소서에 녹여낸 스토리를 면접관들이 좋게 봐주셔서 합격했다고 생각해요. 저는 300시간 가까운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사회적 기업가라는 꿈을 키우는 성장 과정들을 스토리에 담았습니다. 전공적합성을 가장 고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동아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교 3년간 동아리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고 많은 시간을 컴퓨터실에서 보냈어요. 3. 수시전형에서 지원한 6개 학과(전형 포함)와 합격 여부는?6지망부터 1지망까지 역순으로 말하자면 국민대 소프트웨어학부(학교장추천전형/최초합격),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교생활우수자 전형/최초합격), 경희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 (네오르네상스 전형/예비), 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SW인재 전형/최초합격), 한양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학생부종합 일반 전형/불합),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글로벌인재 전형/불합)입니다. 제가 합격한 중앙대 SW인재 전형은 조금 독특합니다. 보통 SW관련 학과들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특기자 전형이 따로 있는데 중앙대에서는 학생부종합과 특기 전형을 합쳐서 SW인재전형으로 선발합니다. 따라서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필요한 학생부, 자소서뿐만 아니라 SW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합니다. SW역량 입증서류에는 SW개발 경험을 꼭 써야 하는 건 아닙니다. 따라서 개발 경험이 없거나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감은 안가져도 될 것 같습니다. 대학에서 보고 싶은 건 컴퓨팅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경험을 묻는 것이니, 수학과 과학관련 연구를 진행한 경험을 써도 됩니다. 저는 수학을 뛰어나게 잘하는 것이 아니여서 동아리에서 했던 SW개발경험들을 썼습니다. 4. 고교 내신 등급과 수능 등급은?1학년은 2.31등급 , 2학년은 2.8등급, 3학년은 2.36등급, 통합내신은 2.5등급입니다. 저는 내신 등급에 비해 비교과 활동으로 덕을 본 케이스입니다. 수능 최저가 없어서 수능성적은 의미가 없지만 국어 3등급, 수학 4등급, 영어 3등급, 물리 4등급, 화학 4등급입니다.5. 교과 수상 내역과 교내 수상 내역은?교과상은 과학과 생명과학Ⅰ, 미적분Ⅱ에서 수상했고 교내 수상으로는 정보올림피디아 우수상, 융합과학대회 최우수상, 과학탐구토론대회 우수상을 수상했고 이외에도 나의꿈나의길대회, 역사논술대회, 영어에세이쓰기대회, 과학경시대회, 선행상 등을 포함해 총 28개 상을 수상했습니다. 6. 어떤 동아리 활동을 했나요?정규동아리로 로봇공작소에서 소프트웨어 교육봉사와 각종 소프트웨어대회를 준비했고 자율동아리로는 WEB 프로그래밍 동아리를 했습니다. 동아리 활동은 고교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가 가장 정성들여 한 활동입니다. 소프트웨어 분야는 수능 최저가 없기 때문에 정시 대신 수시전형에 올인하기 위해 내신과 동아리 활동에 집중했습니다. 시험기간을 제외한 시간의 60%는 동아리에 쏟았습니다. 학생부에는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지식과 제가 개발한 알고리즘을 적었고 동아리 부장으로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기록했습니다. 자율동아리에서는 학교 수강신청 사이트의 문제점을 계기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했어요. 웹사이트들을 만들며 어려웠던 점, 어떻게 해결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학생부에 담았습니다. 7. 내신과 수능은 어떻게 병행하며 준비했는지?수능을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수시 준비할 때 시간 분배를 원활히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고교 생활하면서 내신, 수능, 비교과, 독서, 논술 총 5개 분야를 준비해야 하는데 제 경우에는 수능과 논술이라는 큰 덩어리를 덜어내니 제가 원하는 것에 시간을 더 잘 배분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남들 다 하는 수능 준비를 안하다보니 담임선생님과의 충돌도 있었고 어느 하나에 올인한다는 것 자체가 큰 위험 부담이 있었기 때문에 2학년 때는 남모를 고민이 많았습니다. 제가 이 길을 가는 건 오직 대학진학이 목표라기보다, 졸업 후에도 이 길로 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주변 선생님들이 수시에 올인하는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주신다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본인이 자신 있는 분야에 투자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8. 나만의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내신을 준비할 땐 ‘수업시간만큼은 집중하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수업시간에 100% 집중했습니다. 칠판에 선생님들이 써주시는 것을 잘 필기해놓고 시험기간 때 복습하면서 정리하는 방식으로 내신 준비를 했습니다. 국어와 수학은 학원에 다니면서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는 항상 중간고사를 잘 못보고 기말고사 때 역전하는 유형이었습니다. 그 발판은 수행평가라고 생각하는데, 수행평가가 귀찮더라도 어려운 게 아니니까 그때 그때 주어지는 것을 열심히 하면 내신 성적이 좋게 나올 수 있습니다. 9.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은?꼭 하고 싶은 조언이 세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로 내신을 딸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내신이 좋으면 비교과가 완벽하지 않아도 많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요. 종합전형이라는 걸 핑계삼아 교과를 내팽개치고 비교과만 챙기다보면 결과가 안좋을 수 있기 때문에 내신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두 번째로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전공을 인상깊게 보여줄 수 있는 수단이 동아리이기 때문에 전공관련 동아리를 드는 것도 좋고,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스토리에 잘 녹여낸다면 입학사정관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에 수시 발표를 보면서 1차 합격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차 합격이라도 하게 되면 추가합격을 기대해볼 수 있지만 1차에 떨어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1차 합격을 위해선 자소서가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자소서는 2학년 말부터 소재 선정 및 내용 구성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에 ‘대입멘토 한수진’이란 채널이 있는데 제가 많은 도움을 받았던 채널입니다. 자소서뿐만 아니라 면접에 대한 내용들도 많으니까 후배님들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면 합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1-10
- “머리 믿지 않고 성실히 반복하고 암기” 대학에서 수시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이 전체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 짜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내일신문은 201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합격한 일산과 파주 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 그들만의 수시합격 전략을 들어보기로 한다.주도적으로 입시·진로 정보 찾아 실천 세원고등학교 3학년, 박예진 학생은 2019학년도 수시전형에서 경희대 한의예과(네오르네상스 전형)에 최종합격했다. 이외에 고려대 생명과학부, 연세대 생명공학과(학생부 종합)에도 합격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지역균등), 가천대 의예과(교과전형), 성균관대 자연과학계열(성균인재 전형)에는 불합격했지만 교과성적과 비교과영역, 자소서 등을 골고루 평가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경희대 한의예과에 합격해서 그 기쁨이 남다르다고 했다. 어릴 적부터 키워온 한의사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예진 양은 중학생 시절 특목고 진학에 실패한 경험을 거울삼아 진학 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입시정보를 수집했다고 한다. 또한 일관된 진로계획을 갖고 이와 관련된 비교과 활동에 집중했고 이것을 자소서에 녹여냈다.내신성적 관리와 일관된 진로 경향성이 합격의 비결 박예진 학생은 고등학교 3년 내내 평균 1.2등급이라는 높은 내신 성적을 유지했다. 박예진 학생은 학교수업에 집중하고 기초개념을 충실히 익히는데 그 비결이 있다고 말한다. 국어는 교과서와 수업 보충교재를 10번 이상 소리 내 읽어가며 완벽하게 외웠다. 국어뿐만 아니라 암기과목은 동일한 방법으로 공부하다 보니 문제집을 따로 풀지 않아도 높은 점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반면 과학은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문제를 충분히 풀어볼 것을 권했다. 수학은 교재를 한 가지 정해 시간을 재가며 집중해서 푸는 연습을 했다. 한 교재를 10번 넘게 반복해서 풀다 보니 모든 문제집의 문제가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은 수학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수학을 좋아하게 되는 결실로 돌아왔다. 일찌감치 한의사라는 꿈을 갖고 있었지만, 관련 학과가 많지 않아 생명공학 연구원과 노화(老化)연구원이라는 진로를 함께 고민했다. 예진 양은 특히 노인의 질병을 막는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많았고, 노인 대표 질환인 퇴행성관절염 등의 노화 관련 분야를 연구하고 싶었다. 이러한 일관성 있고, 구체화된 진로 탐색으로 경희대 한의예과 심층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자소서 3학년 되기 전 예행연습 필요 예진 학생은 자소서를 2학년 겨울방학 때 꼭 한 번 써보라고 권한다. 그 과정을 통해 큰 맥락을 잡고, 구체적인 스토리를 구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3학년 수시 원서 접수를 앞두고 급하게 자소서를 쓰다 보니 정작 중요한 수능공부에 차질이 생겼어요. 국어영역을 겨울방학에 시작해 늦었다는 위기감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고, 그러다 보니 수학공부 시간이 부족했지요. 나중에는 자소서에 집중하다 보니 수능에 대한 전반적인 감이 떨어졌어요. 그때 자소서를 미리 써봤다면 좋았을 걸 후회했어요. 또 학교 내신 공부를 하면서 짬짬이 수능 문제를 겹들이며 수능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이러한 페이스를 수능 전까지 가져간다면 고득점을 노려볼 수 있어요.” 유난히 어려웠던 1교시 국어영역에서 평정심을 잃고 평소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한 박예진 학생은 수능에 대한 큰 미련으로 후배들에게 평소에 꾸준히 수능문제의 출제 패턴에 익숙해지라고 강조했다.토론 동아리 활동, 면접에 큰 도움 주요 비교과 활동으로 소논문 작성과 동아리 활동을 꼽았다. 특히 동아리 활동은 실험동아리와 토론동아리를 선택해 집중했다. 박예진 학생은 비교과 활동은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관계있는 동아리를 선택해 내실 있게 활동하는 것이 좋으며, 비교과 활동에 지나치게 치중해서 공부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박예진 학생의 경우 토론 동아리를 통해 순발력과 표현력을 향상시켰고, 이것이 심층 면접에서 빛을 발했다. 면접에 자신 없다면 토론이나 발표 동아리 활동을 꼭 해볼 것을 추천했다.꾸준한 체력관리, 성적관리만큼 중요 고등학교 입시는 긴 레이스로 체력관리에 힘쓰라고 말한다. 예진 학생은 1학년 때 내신공부에 열중하다 보니 정작 2,3학년 때 체력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3년 동안 체력을 나누어 쓴다는 생각으로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고, 체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병행하라고 조언한다. 2019-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