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사랑방극장 효과 ‘만점’ 경기영상위원회의 ‘사랑방극장’이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사랑방극장은 영화 상영관이 없어 영화 관람의 기회가 적은 도내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권 증대를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 지역의 공부방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가 영화,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이동 영화관’이다. 영상위원회는 문화시설이 부족한 동북부지역을 첫 번째 지역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연천, 동두천, 파주, 포천, 양평, 양주 등의 12개 공부방을 찾아 어린이들이 쉽게 보기 힘든 중·단편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2월에는 공부방에 이어 지역자치센터와 마을회관을 찾아 영화 , 를 비롯 애니메이션 등을 상영하고 있다. 사랑방극장이 처음 찾아간 양평군 엄기백 주사는 “영화관이 없는 용문면 실정을 고려해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찾아와서 주민들에게 영화 관람 기회를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올해 2회째 연 사랑방극장이 성과를 거두자 영상위원회는 영화 상영 외에도 영화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해 공공적인 기능을 확대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농한기를 이용한 사랑방극장과 함께 여름 철 피서지에서의 영화상영 뿐만 아니라 대규모 야외 영화상영회인 ‘별천지 스크린’도 검토중이다. 영상위원회 이안숙 영상사업팀 과장은 “도내 농촌, 산간지역 등 영상문화를 향유하지 못하는 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계획한 사랑방극장이 영상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간 문화의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선상원 기자 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소아암어린이 위해 학교복귀 프로그램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가 한국맥도날드 후원을 받아 병 치료가 끝난 소아암 아동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학교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복귀 및 적응프로그램은 소아암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입원한 뒤 성공적으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암 아동뿐만 아니라 교사, 부모, 또래 친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교육용 책자, 비디오와 소아암 아동의 개별·집단 전문상담 요령, 부모 및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 또래 친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설명회 개최 한국산업기술재단(사무총장 정준석)은 산업자원부와 함께 전국 162개 공과대학을 대상으로 ''공학교육혁신센터'' 사업설명회를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교육대학교에서 개최한다. 공학교육혁신센터사업은 공과대학 스스로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수요자 중심의 공학교육프로그램을 추진토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산자부는 올해 50개 대학(혁신센터)을 선정해 최대 5년간 공학교육혁신센터 구축·운영 및 공학교육과정개편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연간 2억원 내외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학계열을 포함한 공과대학이 설치된 전국 4년제 이상 대학으로 접수기간은 4월 16일부터 5월 2일까지며, 평가를 거쳐 지원대학을 5월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한화, ‘기러기아빠’ 가족상봉지원 한화그룹은 교육 문제로 부인과 자녀를 해외로 유학 보내고 국내에 홀로 남아 ‘기러기아빠’ 생활을 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24명의 ‘기러기아빠’들에게 부인과 자녀들이 있는 곳까지 왕복 항공경비와 5일간의 휴가를 지원한다. 한화그룹이 기러기아빠의 가족 상봉을 지원하기로 한 것은 “그룹 내에 설에도 가족과 만나지 못하는 어려운 환경의 임직원이 있으면 지원하라”는 김승연 회장의 지시에 따른 것. 김 회장은 설을 앞두고 가족을 해외로 유학을 보내 생이별하고 경제적 부담 때문에 가족과 만나지 못한 채 공항에서 손만 흔드는 모습을 빗댄 ‘펭귄아빠’에 대한 기사를 읽고 이처럼 지시했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주)한화 김익찬 차장은 “설을 맞아 생각지도 않았던 항공료와 휴가까지 받게돼 놀랐다”며 “가족을 만나고 오면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불법 유사수신 다단계 역사속 퇴장 다단계그룹 제이유의 마케팅에 대해 법원이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가난을 대물림하는 폐해를 낳는 사기’라며 그룹 전 대표인 주수도씨에게 12년 중형을 선고했다. 다단계 사기 관련 1심 형량으로는 가장 무거운 판결이다. 이로써 지난 2000년대 초부터 ‘돈을 투자하면 원금 이상의 물건과 수당으로 돌려준다’는 제이유의 유사수신 공유마케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서울 동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최규홍)는 20일 제이유 임원 11명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주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씨가 다단계 영업을 하면서 물건 값의 250%에 이르는 과다 수당을 실질적으로 지급할 것처럼 속여 9만3000여명에게 2조1000억여원에 이르는 피해를 끼친 점이 사기로 판단된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재판부는 “제이유의 불법 다단계 사기 영업은 먼저 사기를 당한 사람이 주변 사람을 사기로 몰아넣게 돼 정상적 인간관계를 파괴하고 자녀의 교육 기회를 박탈하고 가난을 대물림하게 만드는 등 사회적 해악이 커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이 반성하기는커녕 영업 실패의 책임을 수사기관과 언론에 떠넘기고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고 수차례 시도하는 등 태도가 불량해 엄히 처벌한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제이유그룹 핵심 임원인 윤 모 상임정책위원장과 오 모 상임정책위원에 대해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제이유 사업자협의회 감사 박 모씨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는 등 나머지 제이유 임원 8명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제이유와 비슷한 마케팅으로 1조1000억원대의 피해를 양산한 위베스트 전 대표 안홍헌씨는 지난달 대법원에서 1심 형량인 10년형을 그대로 인정받았다. 다단계 업계는 주씨가 항소하더라도 10년형 아래로 감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사업자들에게 투자한 원금 이상의 수당을 돌려주겠다며 수십만명의 피해자와 수조원대의 피해액을 낳은 제이유의 변칙 유사수신 마케팅은 다단계 시장에서 퇴출될 전망이다. /김은광 기자 powertt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교육·인적자원 투자로 노동의 질 높여야 오늘 ‘사회투자정책’ 심포지엄 복지정책의 기본적 방향이 바뀌고 있다. 이미 복지 선진국은 급격한 경제사회적 구조변화에 대응하는 ‘사회투자정책’을 적극 추구하고 있다. 기존 복지정책이 ‘퍼주기식’ 또는 ‘마지못해 던져주는 식’이라는 비판을 극복하고 교육·인적자원 투자를 통해 노동의 질을 높여 사회에 복귀시킴으로써 경제성장과 사회통합을 동시에 추구하자는 것이다. 한국사회복지학회와 한국사회정책학회, 한국행정학회, 한국산업사회학회는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사회투자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테일러 구비 영국 켄트대학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 뒤 ‘사회투자정책의 한국적 적용 가능성’, `사회투자정책 실천전략''''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 토론에는 신광영 중앙대 교수와 우천식 KDI 연구위원, 정형선 연세대 교수, 윤태범 한국방송대 교수, 이재원 부경대 교수, 정용덕 한국행정연구원장, 윤조덕 한국사회정책학회장 등이 참석한다. ◆사회투자정책의 주요 특징 = 사회투자정책은 1990년대 이후 서구에서 본격논의됐다. 이에 앞서 70년대 두 차례 석유파동 등으로 재정위기에 빠지면서 사회보장의 지속과 재정적 부담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 필요하게 됐다. 개인적 차원에서는 복지수혜자들의 복지의존성과 사회 부적응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요구됐다. 사회투자정책은 기존 고전적 복지정책과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우선 경제적 차원에서 생산적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회정책과 경제정책의 선순환 기저를 마련한다. 빈곤층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소득을 향상시켜 중산층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것이다. 빈곤층에게 단순히 지원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빈곤층이 스스로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자를 하는 것이다. 시장 실패로 인해 발생한 문제를 사후적으로 개입해 보완하는 기존 복지정책과 달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거나 완화시키기 위해 적극적 사전적 투자적 개입을 강조한다. 기존 복지정책이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사회투자정책은 주로 아동을 중심으로 한다. 아동기의 불리함이 평생동안 유지되기 때문에 아동기에 국가가 개입을 적극적으로 함으로써 전 생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선행적으로 해결한다는 개념이다. 저출산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보육지원 등 여성인력 활용에 대해서도 적극적이다. ◆한국사회 적용 근거는 = 오랫동안 전통적 복지국가 모델을 적용했던 서구와 달리 이제 복지 개념이 도입된 지 얼마 안된 한국사회에 사회투자정책을 적용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김연명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한 ‘사회투자정책과 한국 사회정책의 미래’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발생한 급격한 양극화는 고도성장기 경제성장이 고용창출과 양호한 소득분배로 이어지던 양상과는 다른 현상이라는 점이 근거로 꼽혔다. 저임금 비정규직이 양산 되고 있다. 소득이 중간수준인 중간층 일자리는 2000~2004년 동안 9만개 줄은 반면 소득이 낮은 하위 일자리는 24만개가 늘었다. 고소득 최상위 일자리는 23만개가 늘었다. 경제와 고용구조의 양극화는 소득분배 악화로 이어지고 빈곤층 규모도 크게 늘었다. 소득이 최저 생계비 이하인 절대빈곤층 규모는 1996년 전체 가구의 3.1%에 불과했으나 2003년 10.4%로 늘었다. 또한 근로능력이 있으나 주기적으로 반복빈곤에 빠지는 근로빈곤층이 절대빈곤층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사후적으로 개입하는 소득보장제도(기초생활보장제)의 한계를 드러낸 것이다. 소득 양극화에 따라 교육 기회의 격차도 심각하다. 1998년 도시가구 하위 10%의 대학진학률은 63%였고, 상위 10%는 68%로 5%의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2003년 하위 10% 가구의 진학률이 73%, 상위 10%의 진학률은 81%로 8%로 벌어졌다. 급속한 저출산·고령화도 복지정책 전환을 촉진하고 있다. 생산가능인구인 15~60세 인구가 2015년을 기점으로 급격히 감소하고 대신 부양을 필요로 하는 노인인구가 급속히 늘어나 노인부양 문제가 큰 사회 문제로 부각된다. 노인인구 증가는 의료비 지출의 효율성 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다. 복지의 한 부분을 담당한 전통적 가족기능의 약화도 새로운 사회복지정책을 요구하고 있다. 평균가족원수가 1990년 3.7명에서 2000년 3.1명으로 떨어졌다. 단독가구 비율도 9.6%에서 15.5%로 높아졌다. 여성경제활동 참가율도 1990년 47.0%에서 2003년 48.9%로 높아졌다. 이처럼 가족구조와 여성경제활동인구 증가는 아동과 노인에 대해 가족이 책임지던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사회투자, 우리경제 성장잠재력 확충 = 한국경제는 5% 이내의 저성장 기저에 돌입했다는 것이 한국개발원 우천식 박사와 한국산업연구원 이진면 박사의 분석이다. 하지만 사회투자정책은 성장잠재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복지정책의 변화는 이미 저성장 기저에 들어간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는 의미를 가지게 된다. 한국경제에서 사회투자의 주요 성장효과와 경로를 살펴보면, 여성 및 중고령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 제고 정책은 상당한 성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해 미래의 노동력을 확충하기 위한 것이다. 여성 노동의 경제 참여율이 최근 늘고 있는 추세이나 선진국에 비하면 크게 밑돌고 있다. 보육서비스 확충 등으로 여성 경제활동 참여를 제고하는 정책 등으로 여성 참여율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년조정, 임금체계 개선, 사회적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해 중고령 인력의 노동시장 참여를 제고한다. 출산율을 높이는 것은 저출산에 따른 장기적인 노동력 감소에 대비한 근본적 대책 가운데 하나이다. 또한 다수 근로계층에 대한 재교육과 직업훈련을 강화해 인적자원의 질을 높이는 것도 사회투자정책의 중요한 부분이다. 초중등 및 대학 등 기존 정규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투자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학자금 지원 규모는 GDP(국내총생산) 0.01%로 미미한 수준이어서 앞으로 이 부분이 확대될 전망이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평균은 0.25%이다. 소득상승과 고령화 등으로 사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미성숙 상태다. 사회서비스는 공공행정·교육·보건복지 서비스 등이다. 우리나라 2003년 사회서비스업의 고용비중은 한국과 소득수준이 비슷한 1988년 영국 21.1%나 1995년 네덜란드 27.8%보다 훨씬 떨어진 12.5%였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비리의혹 학교, 수시감사 받는다 ‘비리의혹 학교, 수시감사 받는다 서울시교육청, 관련규정 개선 입법예고 … ‘2007 맑은 서울교육 방안’ 후속조치 ‘2007 맑은 서울교육 방안’을 발표하며 학교현장 비리 척결을 선언한 서울시교육청이 그 후속조치로 금품 수수와 공금 횡령 등 각종 비리에 연루된 의혹이 짙은 학교에 대한 수시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특별시교육·학예에 관한 감사규정 일부 개정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입법예고된 개정안은 2∼3년으로 제한된 지역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대한 종합감사 주기를 교육감 또는 교육장의 지시에 따라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특정 학교가 민원 등에 의해 비리 의혹이 드러나더라도 제한된 감사 주기 때문에 감사를 실시하지 못했다. 기존 규정은 종합감사 주기를 지역교육청 2년, 공·사립학교와 사립학교를 경영하는 학교법인(사립학교경영자 포함) 및 기타 교육기관 3년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정연홍 감가담당관은 “특정 학교가 비리로 얼룩졌다는 의혹이 짙음에도 3년이라는 제한된 감사 주기 때문에 적시에 감사를 할 수 없었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며 “이번 개정은 ‘2007 맑은 서울교육 방안’의 후속조치”라고 설명했다. ◆탄력적 인력 운영 = 서울시교육청은 수시 감사체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을 담당자를 늘리지 않고 감사담당관실과 타 부서와의 연계를 강화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감사대상과 사안에 따라 관련부서로부터 전문성을 가진 인력을 지원받는 다는 것. 정 감사당당관은 “수시 감사체제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지금 보다 많은 감사 인력이 필요하다”며 “감사담당관실 정원을 늘리는 과거 방식이 아니라 시교육청 내 전문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팀플레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내부 감사의 한계성을 뛰어넘어 외부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정 감사담당관은 “이런 취지로 2000년 도입한 명예감사관의 임기를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할 것”이라며 “각계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명예감사관은 매년 위촉과 해촉을 반복해 전문성이 떨어지고 활동이 부진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맑은 서울교육’ 방안이란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월 9일 취약분야 제도개선과 비위 행위자에 대한 엄중문책 등의 내용을 담은 ‘2007 맑은 서울교육’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국가청렴위원회 기관청렴도 평가에서 16개 지방교육청 중 최하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학교급식 관리 △운동부 운영 △사립학교 재정지원 △교과서 및 부교재 채택 △학생수련활동, 공사 계약관리 등을 중점 제도개선 분야로 선정해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또 비위가 적발되면 해강 교원과 공무원에 대해 특별한 정상 참작 사유가 없는 한 중징계 한다는 원칙을 정했다. 금품·향응 수수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육 공무원은 교육전문직과 초빙교원에서 배제된다. 또 학교장은 4년 임기 후 중임이 불가능하며 행정 공무원은 교육청과 주요부서 보직 기회가 박탈당한다. 교사는 1년 이상 근무 성적을 최하위 등급으로 받게 돼 사실상 승진이 제한되고, 서훈 추천과 성과상여금 지급 대상에서도 배제된다. 특히 퇴직 후에도 재직 당시의 직무 관련 비위 사실이 확인되면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고, 서훈도 취소하기로 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소아암 아동 학교복귀 프로그램 개발 세브란스어린이병원학교서 본격 운영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가 한국맥도날드 후원을 받아 병 치료가 끝난 소아암 아동들의 학교생활을 돕기 위한 ‘학교복귀 및 적응 프로그램’을 개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학교복귀 및 적응프로그램은 소아암 등 만성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 오랫동안 입원한 뒤 성공적으로 학교 및 일상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개발됐다. 이 프로그램은 소아암 아동뿐만 아니라 교사, 부모, 또래 친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교육용 책자, 비디오와 소아암 아동의 개별·집단 전문상담 요령, 부모 및 교사들을 위한 워크숍, 또래 친구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학교 유일영 교장은 “소아암에 대한 반 친구들의 이해가 부족해 퇴원 뒤 ‘중환자’ 취급을 받거나 왕따를 당하기 일쑤”라며 “아이들이 치료 뒤 일상 생활로 무리 없이 돌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인식과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2
- 메가스터디, 대입 설명회 개최 국내 최대의 온라인 교육업체 메가스터디(www.megastudy .net·대표 손주은)가 2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예비 고3을 위한 2008학년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바뀐 입시, 전략으로 넘어라’라는 주제를 걸고 실시하는 이번 입시설명회는 총 3부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이석록 평가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2008 입시 상황을 종합적으로 전망해 준다. 2부에서는 이근갑(언어영역), 박승동(수리영역), 김기훈(외국어영역), 박수림(논술) 등 수능 및 논술 대표강사들이 나와 2008 입시성공을 위한 학습대책을 꼼꼼히 짚어줄 예정이다. 또 3부에서는 손주은 대표가 시기별 입시대응 전략과 연간 학습전략 등을 제시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중학교 교과 안내자료 보급 서울시 강남교육청(교육장 유영국)이 중학 신입생을 위한 교과 안내 자료를 개발,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교육청은 20일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예비중학생의 교과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교과 안내자료 6종을 개발, 관내 39개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너, 아니? 중학교 ○○ 공부 이렇게 한다는 거!’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교과 학습 안내 자료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논술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안내 자료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교과 내용이 중학교 학습과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안내해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 흥미 있는 예시를 통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쉽게 소개하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중학교 시험을 접하게 되는 신입생들을 위해 서술·논술형 평가의 유형과 답안작성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안내 자료에는 중학 신입생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 해설, 폭넓은 학습을 위해 읽으면 좋은 책, 학습 사이트, 체험학습 장소 등까지 담겨있다. 유영국 교육장은 “안내 자료는 신입생들이 가질 수 있는 중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생소함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또 학습의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져주는 예비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