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SW임치제도 활용하세요” 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SW)임치제도’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정통부는 SW개발기업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사용권자(발주자)가 저렴한 비용으로 SW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SW임치제도를 적극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SW임치제도는 SW개발기업과 사용권자가 합의해 소스코드(SW 설계도)와 기술자료 등을 신뢰할 수 있는 제3의 기관에 보관하는 제도를 말한다. 99년부터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에서 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통부는 올해 각 부처 및 산하기관의 SW용역 사업시 소스코드 등 기술자료를 임차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또 GS(Good SW)인증제도와 연계해 GS인증을 받은 경우 기술자료를 임치토록하고, 현재 건당 30만원의 임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나아가 소프트웨어진흥원, 정보통신국제협력진흥원 등의 수출지원사원과 임치제도의 연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치제도를 이용할 경우 개발자가 SW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함으로써 중복개발에 따른 비용지출을 막을 수 있고, 지속적 연구개발이 가능하다. 사용자도 중소SW업체의 폐업·파산이 빈번한 상황에서 해당 기술에 대한 정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 사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현재는 사용계약이 이뤄질 경우 기술에 대한 권한이 사용자에게 넘어가 개발자는 이 기술을 활용한 추가적인 SW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다. 프로그램심의위원회 조사에 따르면 SW임치제도를 이용할 경우 개발금액의 35.5%, 발주금액의 22.6%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아직 이 제도의 이용실적은 저조하다. 정통부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 이유도 여기에 있다. 국내 SW임치제도의 이용건수는 98년 이 제도를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285건에 불과하다. 물론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75%가 SW임치제도를 이용하는 것과 비교할 때 턱없이 부족하다. 정통부 관계자는 “SW임치제도의 장점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 SW임치제도가 널리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특수교육보조원 4천여명 확대 배치 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특수교육보조원 배치가 대폭 확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일 3월 2일 새학기 개학에 맞춰 특수교육보조원 4016명을 전국 특수학교와 장애학생이 재학하고 있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도교육청을 통해 조사한 수요인원 4774명의 84% 수준이다. 특수교육보조원 배치는 특수교육 대상학생들이 겪는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4년 1952명으로 시작했다. 2005년에는 2250명, 2006년에는 2413명 등 꾸준히 배치 인원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일반학교의 일반학급, 특수학급, 특수학교의 특수교육 대상학생들 중에서 장애 정도가 무거운 중도·중복 장애학생이 있는 학급부터 우선적으로 특수교육보조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자격조건은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이며 학교장이 채용공고 후 채용하게 된다. 채용되면 지역교육청 또는 학교별로 특수교육에 대한 자체연수를 이수한 후 각 학급에 배치된다. 담당 업무는 장애학생의 학습자료 준비, 제작 등의 학습보조, 신변처리, 건강 및 안전생활 지원과 이동보조, 학생활동 보조 등 특수교사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보조하게 되며, 신분은 학교회계계약직으로 보수는 연 1200만원 수준이다. 한편 2006년 4월 현재 특수학교와 일반학교에 다니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은 6만2538명이며 특수교사는 1만1259명이다. 교육부는 장애학생의 학내 이동과 학습활동의 편의를 위해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복권기금 총 945억원을 투입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학교에 승강기, 경사로, 주출입구 접근로, 주출입구 높이 차이 제거, 화장실, 장애인 주차구역 등의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NGO칼럼>교원평가 법제화, 2월 회기에 실현해야 학교교육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서 교원들에 대한 공정한 평가를 통해 능력개발 및 전문성을 신장하고 학교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높다. 이를 위해 도입되는 교원평가제도는 이미 2005년, 2006년 두 차례에 걸쳐 시범실시 되어 교육현장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교육부는 2007년도에는 대상학교를 500개까지 확대해 시범실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에 교원평가제 법제화를 위한 내용을 담아 국회에 발의했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 이주호의원은 2005년 10월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에 교원평가와 승진, 교장공모제 내용을 담아 발의했다. 2007년 2월 현재 이주호의원 안과 정부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상황이다. 정치권 법제화에 무관심 교원평가제도의 실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교육단체들은 지난 2월 초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여야 3당과 정부 관계자를 불러 교원평가의 2월 법제화를 촉구했다. 그러나 열린우리당은 교원평가 법제화에 대한 어떠한 입장 표명도, 참석도 하지 않았으며, 민주노동당은 2월 법제화는 시기상조라는 입장만을 밝혔다. 한나라당은 교원평가 법제화에는 적극 찬성하지만 정부가 발의한 미온적 법안에는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2월 법제화가 어렵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법안 미비로 2008년 전면 실시는 물 건너가게 될 것이다. 아무리 당 사정이 어렵다 하더라도 국민들의 절대 관심사인 교원평가제도에 대해 무대응과 무응답으로 일관하는 열린우리당의 태도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정부가 법안을 올렸는데도 아무런 대책을 세우지 않는 것은 정부여당으로서 취할 태도가 아니다. 민주노동당 역시 학교자치가 교원평가제도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지만, 학교자치가 되면 교원평가제도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닌 이상 별개의 사안으로 다루어야 한다. 참여정부 출범 직후부터 교원평가제도 시행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한 결과 3년의 시범실시 기간을 거쳐 2008년 본격 실시를 눈앞에 두고 법제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그동안의 오랜 진통과 시범운영의 성과까지 물거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의 성과를 이어받아 교원평가가 교육제도 속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올 2월 법제화가 이루어지고 뒤이어 시행령이 마련돼야한다. 교원평가제도의 법제화만이 교원평가제도의 도입 여부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진부한 상황을 타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교원 자부심 위해서도 교원평가 필요 학부모와 국민들은 정체되고 퇴보하는 교직사회를 더 이상 원하지 않는다. 이제는 교원들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과 권위를 지켜나가도록 하는 교원평가제도가 국가 교육시스템 속에 굳건히 자리잡아야하는 때이다. 국민의 여론은 교원평가 제도화를 향해 이미 활시위를 떠났는데 정치권이 이를 외면하고 등한시한다면 역사의 도도한 흐름과 교육체제의 발전을 가로막았다는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국회와 정부는 2월 회기 안에 교원평가관련 법안을 반드시 통과시켜 이 제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성동구 “노인정이 달라집니다” “화투치고 소주 마시던 노인정은 더 이상 없어요.” 서울 성동구 노인정이 노인문화복지공간으로 변신한다. 성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경로당 실태와 노인 선호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선정해 3월부터 구립 왕십리경로당 등 12곳에서 진행한다. 단전호흡 우리춤·체조 가요교실 멧돌체조 웃음운동교실이 이들 경로당에서 우선 개설되며 하반기에는 전체 경로당으로 확대된다. 성동구는 노인들을 위해 전문 강사를 파견하고 헬스요가매트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한다. 컴퓨터 교육도 경로당으로 ‘찾아간다’. 구에서 이미 컴퓨터를 보급한 행당한진1경로당 등 7곳에서 다음달 2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이밖에 컴퓨터 교육을 희망한 30개 경로당에 대해서는 4월부터 컴퓨터를 구매해 5월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성동노인종합복지관 강사가 파견돼 인터넷검색 윈도우 한글 등 기본적인 과정부터 진행한다. 이같은 경로당 강좌와 별도로 성동노인종합복지관과 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도 경로당 방문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건강특강 요가 단전호흡 등이다. 성동구는 앞으로도 수시로 경로당이용실태를 조사해 이용자수를 상시 파악하는 한편 무단임대 사례가 없는지 살펴 운영비를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또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사업에 노인들이 참여하는 정도 등을 참고해 모범경로당을 선정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담배연기 없는 경로당도 별도 선정하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중학교 신입생 교과 안내자료 보급 서울시 강남교육청(교육장 유영국)이 중학 신입생을 위한 교과 안내 자료를 개발, 보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교육청은 20일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지역 예비중학생의 교과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교과 안내자료 6종을 개발, 관내 39개 중학교에 보급했다고 밝혔다. ‘너, 아니? 중학교 ○○ 공부 이렇게 한다는 거!’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교과 학습 안내 자료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와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논술까지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안내 자료는 초등학교 때 배웠던 교과 내용이 중학교 학습과 어떻게 연계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안내해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이해하도록 했다. 또 흥미 있는 예시를 통한 중학교 교육과정을 쉽게 소개하고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처음으로 시험을 접하게 되는 신입생들을 위해 서술·논술형 평가의 유형과 답안작성 방법까지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이 외에도 안내 자료에는 중학 신입생이 꼭 알아두어야 할 용어 해설, 폭넓은 학습을 위해 읽으면 좋은 책, 학습 사이트, 체험학습 장소 등까지 담겨있다. 유영국 교육장은 “안내 자료는 신입생들이 가질 수 있는 중학교 공부에 대한 부담감과 생소함을 완화시켜 줄 것”이라며 “또 학습의 방향을 제시해줌으로써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해나갈 수 있는 기틀을 다져주는 예비 학습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광진구-충북 보은군 자매결연 광진구-충북 보은군 자매결연 서울 광진구가 충북 보은군과 자매결연을 맺는다. 광진구는 22일 보은군청에서 양 지방자치단체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한 우호증진과 지역발전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과 이향래 보은군수는 이날 자매결연을 통해 행정 문화 교육 산업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과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증진에 힘쓰겠다는 내용을 주로 하는 협정서에 서명하게 된다. 두 자치단체는 특히 주민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간 분야인 문화·예술 청소년 스포츠 교류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행정정보 교환은 물론 각종 재해가 발생했을 때 우선적으로 협조·지원을 통해 공동 대처하게 된다. 충북 보은군과 자매결연이 체결되면 광진구 국내 자매결연지는 강원도 인제군과 전라남도 영광군, 경상북도 문경시에 이어 4개로 늘어나게 된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1
- <밥일꿈>유사의료행위 양성화, 정말 국민을 위한 것인가(이준호 2007.02.21) 유사의료행위 양성화, 정말 국민을 위한 것인가 이준호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국민들은 의식주에 대해 기본적으로 안정을 원한다. 거기에 행복한 삶을 위해 건강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조건이며, 의료는 질병으로부터 인체의 건강을 지키며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런 기본 전제하에 의료행위는 건강한 사람의 질병예방이나 질병으로 고통 받는 환자 및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구제하는 행위이며, 이를 위해 전문과정을 거친 사람에게만 그 자격을 주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다. 그에 해당하는 사람이 제도권 안의 규정에 따라 대학에서 교육받고 검증을 거쳐 국가로부터 평가받아 의료행위를 인정받은 ‘의사’이다. 그들은 자신이 배운 지식을 통해 질병에 대한 기본적인 처치뿐만 아니라 그것을 응용해 임상에서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기본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런 자격도 의사가 ‘환자를 무모한 임상실험도구로 이용한다’는 상식이하의 상상은 배제 되어야 함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입법하려는 의료법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많은 내용 중 ‘보건위생상의 위해가 없는 유사의료행위 허용’이라는 애매한 법 자체가 의료행위를 하는 의사의 정체성을 파괴하고 의료질서 파괴의 시작이라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정부가 국민 편의를 위해 합법화하려는 대표적인 유사의료행위라고 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 법이 만들어지고 난 후에 벌어질 일들이 전혀 상상이 가지 않는다는 것인가? 신문광고 등을 통해 미래의 각종 자격증을 표방하며 유료 수강생을 모집하고, 정부에서도 인정하지 않는 유사의료자격수료증의 남발로 ‘돌팔이’가 양산될 것이다. 이들은 수지침, 뜸 등의 단편적 한방치료기술에 대한 잘못된 인식 확산과 한약재 성분을 첨가한 각종 건강식품의 질병치료효능 광고를 등에 업고 국민들에게 ‘약’이라는 인식으로 시중에 유통돼, 질병치료에 처방된 한약과 헷갈리게 하는 일을 초래하게 된다. 이는 한방의료행위의 근간을 흔들며 한의학 존립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고, ‘질병치료 또는 예방행위’가 의료행위라는 헌법재판소 및 대법원의 일관된 판결례와도 상반되는 모순을 만들어 국민건강에 위해를 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각종 의료행위가 유사의료행위로 탈바꿈하는 것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 이 정도는 지금 자행되고 있는 폐해의 수준을 쉽게 능가하리라 생각된다. 만일, 정부가 알면서도 특정 불순한 목적을 위한 포장 입법이라면 당장 올바른 방향으로 되돌리길 바란다. 또한 전문성과 의료직능의 이해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의료인에 대한 나쁜 선입관을 부추켜 국민에게 동정과 지지를 구하지 말고 의료단체의 올바른 의견을 취합해 한건주의적 잘못된 입법이 되지 않길 바란다. 아직도 많은 의사들이 국민의 건강을 돌볼 때 환자의 아픔을 걱정하고 고통에서 빨리 벗어나도록 최선을 다하려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국립중앙도서관, 작가 참여 강좌 개강 국립중앙도서관(관장 권경상)은 오는 3월부터 국내 유명 작가를 초빙해 철학, 예술, 문학, 교육 등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2007년도 문화강좌 ‘작가와 함께 여는 책 세상’을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분야별 엄선된 도서와 함께 작가를 초빙해 강의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다. 총 21개 강좌와 7차례의 문화탐방으로 구성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회원 모집은 오는 2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등록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국립민속박물관, 성인민속공예교실 모집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신광섭)이 ‘2007년 성인민속공예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인민속공예교실’은 깊이 있는 전통 민속 문화 교육을 원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통 공예 분야의 전문 강사진이 이론과 실습을 담당하게 된다. 올해의 ‘성인민속공예교실’은 전통매듭공예교실과 지호공예, 오색전지공예, 닥종이인형, 한국복식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전통 민속 문화를 좀 더 가까이 느껴볼 수 있다. 이번 강좌는 내달 19일부터 6월 중순까지 매주 5일간 진행된다. 수강료는교육당 10만원이며, 각 과정별로 20명 내외 인원만 수강할 수 있다. 교육 참가 신청은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www.nfm.go. kr)에서 가능하다. 문의 02-3704-3124.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
- 중학교 중퇴자가 연구원 됐다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 메카트로닉스 공과를 수료하는 신동훈(29·사진)씨. 중학교 중퇴후 ‘문제아’란 꼬리표를 달고 살아야 했던 그는 검정고시 합격 후 우연히 알게 된 충남인력개발원의 문을 두드리면서 다른 인생을 살게 됐다. 2년간 실습 위주의 교육을 착실히 받은 신씨는 ‘메카트로닉스 산업기사’ 등 6개 기술 자격증과 기계 공학 학사학위를 취득했고, 최근 한국기계연구원 신뢰평가센터 연구원으로 채용된 것. 신씨는 중학교 중퇴자에서 어엿한 연구원으로 새 삶을 살게 됐다. 강원인력개발원 정보기술학과를 수료하는 황경하(32)씨는 두 아이를 둔 엄마이지만 30세에 늦깎이 공부를 시작했다. 강원인력개발원을 알게 되면서 가정형편 때문에 미뤄온 공부를 다시 시작한 것. 그 결과 황씨는 정보처리산업기사 등 5개 자격증과 컴퓨터공학사 학위를 거머쥐게 됐고, 한 중소업체 사무관리직으로 취직했다. 오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원 2006학년도 수료식에 참석하는 1737명 수료생 중에는 이처럼 이색 취업 성공담을 가진 이들이 적지 않아 화제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매년 만29세 이하 고등학교 졸업이상의 청년 실업자 중에서 훈련생을 선발, 2년간 교육훈련비, 교재 및 실습비, 기숙사, 식비, 교통비 전액과 훈련수당(월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의 학구열을 매우 높아 수료생의 90% 이상이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년실업’과 ‘경기침체’를 반영해 현장학습을 통해 구직하는 이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는 게 상의측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입학생의 26.2%가 대졸자 또는 대학재학생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료생의 경우 현재 95.7% 취업률을 기록, 이달중 취업률 100%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