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97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홈스쿨링으로 13살 대학생 된 사랑이 13살 예비대학생 사랑이 정사랑 지음/노벨미디어/9800원 사랑아, 공부하자 정막래 지음/노벨미디어/9800원 러시아와 러시아어를 사랑하는 모녀가 나란히 책을 내놓아 화제다. 화제의 책은 ‘13살 예비대학생 사랑이’와 ‘사랑아, 공부하자’. 이 두 권 책의 주인공인 사랑이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돼 널리 알려진 13살 소녀다. 홈스쿨링으로 일찌감치 대학에도 진학했다. 사랑이는 중학교 1학년 1학기를 다닌 뒤 자퇴하고 집에서 어머니와 함께 공부했다. 이듬해 4월 사랑이는 고입검정고시의 최연소와 최고득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합격했다. 같은 해 8월에는 고졸검정고시를 역시 최연소와 고득점으로 합격해 다시 한 번 어른들을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사랑이는 외국어로서의 러시아어 시험인 러시아어토르플 기본단계를 같은 해 5월에, 러시아어토르플 공인 1단계를 같은 해 11월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또 10월에는 계명대학교 러시아어문학과 특별전형 수시모집에 합격해 예비대학생으로서 러시아어문학과의 수업을 청강하며 대학생활을 준비하고 있다. 특별해 보이는 사랑이지만 알고 보면 또래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평범한 아이다. 친구들과 수다 떨기, 노래방에서 고함치며 노래하기, 과자 굽기 등을 좋아한다. 사랑이의 어머니 정막래씨는 모스크바국립대학교 대학원에 국비장학생으로 유학하던 시절에 사랑이를 낳았다. 사랑이가 네 살이 된 해에 정씨는 귀국했다. 이후 정씨는 국내 대학에서 러시아어을 가르쳤다. 정씨는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을 데리고 여름방학이면 러시아로 연수를 떠났다. 사랑이는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정씨를 따라서 러시아를 찾게된다. 이때부터 사랑이가 다시 러시아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지금 사랑이의 꿈은 23살 때까지 러시아어과 교수가 되는 것이다. 홈스쿨링에 관심이 있거나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한번쯤 읽어볼만한 책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마음 지도로 ‘생각의 나무’ 키워요 2007년 수능에서 경남권 수석을 차지한 전지연 양. 아버지를 따라 귀농해 학원을 다니지 않은 사연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암기 과목은 마인드맵을 이용해 공부했다’는 말로 학부모들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 양은 많아지고 주입식 교육에 대한 회의가 일면서 ‘마음의 지도’, ‘개념의 지도’ 등으로 이야기되는 ‘마인드맵(Mind Map)’학습법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외울 것이 많은 암기 과목에 남다른 흥미를 갖고 있는 학생이 아니면 시험공부 후 내용을 잊어버리게 마련. 하지만 박윤철 군(16)은 약간 다르다. “중학교 1학년 때부터 마인드맵을 해 왔어요. 국사, 세계사 과정을 마인드맵 방식으로 정리하다 보니 고등학생이 된 다음에도 특별히 공부하지 않아도 잊어버리지 않게 됐어요.” 이처럼 최근 마인드맵에 ‘빠진’ 학생들이 적지 않다. 특히 2007년 수능에서 경남권 수석을 차지한 전지연 양이 마인드맵을 적극 활용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뇌는 좌뇌와 우뇌로 나뉘는데 우리가 기존의 학습법으로 공부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것이 좌뇌다. 이에 비해 마인드맵은 자연스럽게 우뇌적인 이미지, 즉 리듬·상상력·색상 등의 요소를 가미해 두뇌가 가진 기능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학습법이다. “한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과 두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잖아요. 좌뇌와 우뇌를 함께 활용하면 그만큼 큰 차이를 낳는다는 겁니다. 마인드맵을 활용하지 않는 이들에게는 생소한 이론처럼 들리겠지만 사실 마인드맵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무의식중에 사용하고 있는 기억 방식과 닮아 있어요.” ‘마인드맵 클럽’ 조영한 강사의 설명이다. ‘사과-빌헬름 텔-화살-표적-다트판’과 같은 방식으로 사실을 연속해서 생각해내는 것이 바로 마인드맵의 출발이라는 것이다. 좋아하는 배우를 생각하면 그 배우가 출연한 영화가 떠오르고, 가요를 들으면 노래를 부른 가수가 생각나듯이 우리 머릿속에는 끊임없이 하나의 사실을 다른 사실과 연결해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브레인스토밍’이고 ‘생각의 폭발’ 차원에서 일어나는 사고다. 하지만 조 강사는 이것만으로는 체계적인 마인드맵이라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머릿속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이 아니라 순식간 또는 찰나에 한꺼번에 일어나는 폭발이기 때문이다. 무심코 생각했던 것을 나중에 끄집어내 활용하고 기록화하기 어렵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다. 기억을 정확하게 저장하기 위해 이미지화하여 기록하는 것만이 정식 마인드맵이라는 것이다. 우리 뇌는 글자로 습득한 것을 기억으로 끄집어내는 것보다 이미지화했던 것을 더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기억해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게 조 강사의 해석이다. ◆마인드맵의 기본 전제는 독해 능력 = 그렇다면 마인드맵 활용은 누구에게나 효과를 내는 것일까. (주)시냅시스 황윤정 실장은 마인드맵을 체계적이며 효율적으로 학습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훈련은 물론 독해 능력이 기본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자기나 가족을 소개할 경우 그것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두뇌에 있는 정보를 마인드맵하는 과정, 즉 ‘메이킹(Making)’ 과정이라는 것이 황 실장의 설명이다. “이 메이킹 과정에는 사실 독해 능력이 필요 없어요. 기억력만 있을 뿐이죠. 하지만 외부 학습에 의한 내용을 기억 속에 저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해 과정이 필요해요.” 그 과정이 ‘테이킹(Taking)’. 어떤 내용의 책을 읽고 그것을 토대로 마인드맵을 하려면 책의 주요 핵심 단어를 끄집어내야 하는데 그것이 독해능력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황 실장은 “마인드맵 훈련은 독해 능력 키우기부터 시작된다”면서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한 후 가장 중요한 최상위 개념을 찾아내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지 능력 있는 초등 3년생 이상 돼야 = 나아가 마인드맵이 장기 기억에 유효한 학습이라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지만 기초적인 학습 능력 없이 적용되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는 지적도 있다. 몸통-줄기-가지가 섞였을 때 어떤 혼란이 일어날지 상상하면 쉽게 이해가 가는 부분. 또 마인드맵이 모두에게 맞는 방법인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다. 무조건 학습에 혹은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단면적인 기대로 단시간에 시도할 경우 이도저도 아닌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우려다. 조기교육 열풍에 떠밀려 인지 능력이 부족한 유아까지 마인드맵 훈련을 시키는 부모가 늘고 있지만 마인드맵은 독해 능력이 있는 아이들의 학습 도구로, 최소 초등학교 3학년 후에나 본격적인 훈련을 받는 것이 좋다는 게 관계자들의 의견이다. “마인드맵은 절대 성적 향상을 위한 도구가 아니에요. 학습 방법의 전환, 보다 체계적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드는 여러 공부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길 바랍니다.” 황 실장은 특히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학생, 교과 과목을 열심히 하는데도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마인드맵을 시도해보라고 조언한다. 평소 책을 읽을 때 문장의 단어를 끊어 읽고 끊어진 각각의 단어에서 핵심 단어를 찾는 훈련과 노트를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도 마인드맵의 기초적인 훈련이다. /심정민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주부·고령자에 단기 무료직업훈련 주부와 5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단기간 무료직업훈련이 지난달부터 진행중이다. 노동부는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올해 총 7800명에게 1~4주간 직무수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실무·소양·안전관리 등의 교육을 시행중이라고 15일 밝혔다. 1일 4시간, 1주 20시간 여는 이 훈련과정은 간병인, 독서지도사, 제과·제빵보조원 등 의료·교육?서비스 분야 47개 직종으로 다양하다. 훈련은 사회복지법인,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등 전국 135개 훈련기관에서 실시한다. 훈련비는 전액 무료고, 희망자는 해당 훈련기관에 신분증 사본(주부는 주민등록등본 1부)과 단기적응훈련 등록표 1부를 첨부해 직접 신청해야 한다. 김태홍 노동부 고용평등심의관은 “여성과 고령자에게 단기간 훈련을 실시해 취업을 지원함으로써 노후생활 및 가계안정을 도모하자는 취지”라며 “훈련 수료후 취업률이 높아 단기간 훈련으로 취업을 원하는 주부와 고령자에게 매우 유익하다”고 설명했다.(문의 www.hrdkorea. or.kr)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패르마에듀 신동엽 본원장 “이제 교육전문기업으로 간다” 교육 노하우 바탕으로 토털 컨설팅사업 시작 … 교육시스템 수출하는 ‘교육한류’ 준비 특목고 입시 전문가로 잘 알려진 신동엽 원장을 만났다. 이른바 스타 강사로도 명성을 날리고 있는 신 원장에게서 강의비법을 들어볼까 하고 찾아간 기자의 기대는 한 순간에 무너졌다. 신 원장이 던진 첫 화두는 ‘교육’, ‘명강의’가 아닌 ‘경영’이었다. 교육 전문가인 신 원장에게서 교육, 강의 등의 단어가 아닌 기업 CEO와 만났을 때 들을 법한 단어들을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 ◆교육기업을 하고 싶다 = 신 원장은 지난해 6월 교육전문기업 대교와 손을 잡았다. 대교가 페르마 전체 지분 51%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시작했다. 두 기업의 제휴는 교육계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교육기업들의 관심은 이 결합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에 모아졌다. 그럴 만도 한 것이 초등교육 분야의 강자 대교와 중등교육 특히 특목고 입시의 강자 페르마의 결합은 그 상징성만으로도 엄청난 파괴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페르마는 이미 특목고 분야의 대형학원으로 입지를 굳혔고, 대교는 막강한 자금력과 영업력을 갖춘 대표적인 교육기업이다. 두 집단의 결합이 본격적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하면 교육산업 전체 판도에 변화가 불가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페르마와 대교의 결합은 아직까지 수많은 설이 떠돌 정도로 교육산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신 원장은 대교와 손을 잡은 이유에 대해 “꿈을 실현하기 위해 결합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원장은 그동안 페르마를 성공한 학원으로 남길 것인지 아니면 교육전문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발판으로 삼을 것인지를 놓고 고민해왔다. 자신에 대해서도 성공한 교육자로 남을 것인지 교육전문기업의 경영자로 발전할 것인가를 놓고 장고를 했다. 신 원장은 “떠도는 설들은 나도 들었다”며 “자금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것은 페르마를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다”고 잘라 말했다. 또 “기존 페르마의 수익만으로도 얼마든지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구조”라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보다는 안정된 기존 사업을 해나가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쉬운 삶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우리만으로도 변할 수는 있겠지만 체질개선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보면 사회의 변화 속도를 놓칠 위험이 있다”며 “이미 기업시스템을 갖춘 교육기업과의 결함은 시간은 물론 리스크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신 원장은 이미 대교와의 결합에서 오는 시너지 효과를 느끼고 있다. 인사, 회계 등 많은 부분에서 시스템이 도입되고 정착되고 있다는 것이 페르마 구성원들의 생각이다. 회계분야는 신 원장이 가장 신경을 쓰는 부분이다. 교육기업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투명성 확보가 전제조건이기 때문이다. 이 부분에서도 대교의 도움이 크다는 것이 신 원장의 설명이다. ◆새로운 도전 = 최대 주주가 된 대교는 신 원장에게 페르마 경영과 신규사업 개척을 맡겼다. 이는 결합의 전제조건이기도 하지만 신 원장이 가진 노하우는 교육계에서는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다. 신 원장은 최근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사업영역은 지식을 전달하는데 국한하지 않는다. 한발 더 나아가 학생의 생활과 미래를 설계해주는 것이 신 원장이 새로 도전하는 영역이다. 2월 초 발족한 ‘맨토 앤 멘티’가 바로 신 원장이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새로운 사업의 결정체다. 맨토 앤 멘티는 자녀교육에 관심을 가진 부모들이 들으면 ‘아 그 사람’이란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만한 전문가들이 모인 집단이다. 특목고 입시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인 신 원장 자신을 비롯해 ‘대원외고 합격전략’ ‘전교 1등 핵심노트’ 등을 집필하면서 ‘아줌마 부대’의 인기스타로 떠오른 김은실씨, ‘민성원의 공부원리’로 잘 알려진 민성원씨가 바로 이들이다. 이들은 각자 쌓아온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팀플레이로 학생 개개인에 꼭 맞는 맞춤형 컨설팅을 하고 있다. 컨설팅은 단순히 학습법에 국한되지 않는다. 학생의 생활 전체에 대한 상담과 조언이 이뤄진다. “집에서는 건강만 챙겨주면 된다. 나머지는 모두 맡겨달라는 것이 맨토 앤 멘티의 목표이자 하는 일이다. 장기적으로는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할 것이다.” 멘토 앤 멘티는 학습의지가 없는 학생에게는 목표를 설정하도록 돕는다. 학습의지는 넘치지만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올리지 못하는 학생에게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을 지도해 준다. 필요에 따라서는 학습매니저들이 학습계획 뿐 아니라 개인별 특성에 맞는 학원을 소개시켜준다. 동영상 강좌로 충분한지 학원이 좋은지, 단과반이 나은지 종합반이 나은지를 판단하고 조언하는 것이 학습매니저의 역할이다. 이들은 학생이 다니던 학원에서 좋은 성과가 나지 않으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학원도 찾아준다. 이른바 ‘토털 컨설팅’을 하는 것이 멘토 앤 멘티의 역할이다. 신 원장은 “시작하자마자 벌써 반응이 오고 있다”며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라 인성도 갖춘 청소년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한류 준비 “세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교육업체들이 사교육이라는 이유만으로 폄하되는 것이 현실이다. 해외시장으로 진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사업에 성공해 사교육이 적대시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 신 원장은 해외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앞으로 ‘교육한류’를 만들어내겠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해외출장이 잦다. 신 원장은 “페르마를 비롯해 교육기업들의 해외진출은 유학 사업을 하거나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현지 학원을 운영하는 정도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빠른 시간 내에 현지인들이 한국의 교육 시스템으로 공부하는 보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스템으로 승부 한다 = “우리는 개인기에 의존하지 않는다.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조직이다.” 대부분 교육기업들의 가장 큰 숙제인 강사 관리에 대한 신 원장의 대답이다. 페르마는 시대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다.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페르마에 다니는 학생들은 학원 수업이 끝나면 온라인으로 숙제를 한다. 숙제뿐 아니라 매주 시험을 본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숙제와 시험의 결과는 페르마 전산망에 축적된다. 축적된 개인별 학업성취도 자료는 학생 지도로 ‘피드백’된다. 모든 강의는 이해하지 못하면 학원 사이드에서 동영상으로 다시 볼 수 있다. 모든 강의를 학원 서버에 디지털 동영상으로 축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른바 ‘페르마폰’을 도입, 최첨단 동영상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컴퓨터가 없는 곳에서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 원장은 교육전문기업을 선언했다. 스타강사, 강의를 잘하는 학원장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경영의 달인’으로 불리는 신동엽 원장을 기대해 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대신증권 ‘부자만들기 증권교실’ 대신증권은 21~2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주요 지방도시를 순회하면서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을 무료로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대학교의 전산실습실을 이용, 대구·광주(21일), 대전·제주(23일), 울산·부산(26일)에서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을 열어 홈트레이딩시스템(HTS)를 이용한 증권거래 방법과 시장·종목 분석기법 등을 소개하는 한편 ‘2007년 주식시황 전망 및 유망 금융상품 소개’ 등의 재테크 설명회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인원은 매 특강마다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 신청은 U-사이보스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에서 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충남 천안시, 지역대학과 손잡았다 충남 천안시가 올해 지역 대학과 다양한 공동협력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역대학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연구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지난 올해 지역 7개 대학과 17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학과의 공동협력사업은 대학별 사업계획을 접수 받아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하는데, 행정혁신·컨설팅·사회복지·행정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백석대가 열린행정 혁신포럼, 천안시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아우내 봉화제 개선 방안 연구 등 4개, 상명대가 혁신역량 강화 아카데미, 가출 및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교실, 시 환경미화원 유니폼 디자인 개발사업 등 4개 사업이다. 또 한국기술대는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과학 페스티벌, 전국 자작 하이드자동차 경진대회 등 2개, 선문대가 2007년 행정혁신 컨설팅과 외국인 유학생 농촌일손 돕기 사업 등 2개, 남서울대는 어르신 정보화 교육사업과 역량 있는 부모를 위한 코칭교육 등 2개다. 단국대는 포도농가의 대기곰팡이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유효미생물제재를 이용한 친환경 벼 생산체계 개발 등 2개, 백석문화대는 평생학습도시 중 장기발전 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평생교육지도자 및 강사양성 사업 등을 협력사업으로 수행한다 . 시 관계자는 “특히 올해 농업 분야의 연구사업과 지역축제 개선방안, 평생학습도시 육성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이 포함돼 있다”며 “조만간 사업별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안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전북혁신도시 개발계획 초안 확정 전주권 중심도심에 토공, 완주 부도심 종합연수원 배치 1조3천억원 들여 11월 착공, 완주군·이주 주민 반발 과제 토지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이전할 전북혁신도시의 개발계획이 나왔다. 전북도가 밝힌 ‘전북혁신도시 개발계획(초안)’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지적공사,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등 3개 공공기관은 전주시 만성동에 배치된다. 또 식품연구원과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등 나머지 10개 기관을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한국전기안전공사)와 용서리(9개 기관)에 각각 들어서게 된다. 전주시 만성동을 중심지구로, 완주군 이서면 광석제쪽을 부도심으로 건설하는 ‘다핵도시’ 개발계획에 따른 것이다. 중심지구와 부도심지구는 보행과 자전거로 연결되는 ‘파크웨이(Parkway)’가 들어서고 3개의 주거지역이 주변에 포진하게 된다. 30m 폭으로 4km가 조성되는 파크웨이는 길 양쪽에 대나무를 심어 대나무숲 길로 조성하고, 개발면적의 73%인 25만평의 공원녹지를 조성한다. 9667세대가 들어서는 주거지역은 3개의 생활권을 설정해 중밀도(330인/ha)로 개발한다. 단독주택 1238호, 공동주택 7829호, 주상복합 600호 등을 건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주거지역 주변에는 상업·업무용지와 혁신 클러스터용지가 들어서고, 그 중앙에는 대규모 광장을 배치하여 모악산과 황방산 녹지축을 중심으로 금평제, 기지제, 광석제, 덕동제, 오공제가 연결되는 쐐기형 공원녹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3개소, 중·고등학교 2개소를 각각 설치하고, 학급당 학생 수는 15∼20인을 적용하여 선진국 클럽인 OECD국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혁신도시 건설 과정에 지역업체의 참여 비율도 일정부분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보상액을 제외한 순수 혁신도시 조성비 5535억원 가운데 64%(3558억원)을 지역업체 몫으로 할애한다. 전북도는 전북개발공사를 전체 개발면적의 30% 정도 참여시키고, 토목과 건축, 조경, 환경설비 등 도내 일반 건설업체(642개)가 전체 공사비의 49%까지 대행하는 방안을 토공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5월에 토지보상을 시작해 오는 11월 이전에는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010년에는 토지공사 입주가 완료되고, 나머지 기관들은 2012년까지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개발계획 초안이 마련됐지만 ‘도심지역 배치가 전주쪽에 편중됐다’며 재논의를 주장해 온 완주군의 반발은 계속되고 있다. 완주군은 15일 “전북 혁신도시 개발계획 초안은 기본구상원칙에서 한참 퇴보했다”며 전면백지화를 주장했다. 군은 특히 토지이용계획안에 전주쪽에 배치됐던 하수종말처리장이 개발계획안에서 이서면 갈선리 부근으로 옮겨졌다며 철회를 요구했다. 완주군 관계자는 “전주쪽에 있는 토지공사를 완주군쪽 광석제 주변으로 솔선 이전한 뒤 기본구상원칙에 입각한 개발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며 “완주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혁신도시 건설에 일체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IT강국 한국 석사, 자랑스럽다” 만 23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청년이 영남대에서 최연소 석사학위를 받게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압두라흐먼 압두라흐마노프씨. 2년 전 영남대 대학원으로 유학 온 그는 22일 열리는 영남대 ‘2006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최연소로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2004년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의 꿈은 네트워크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IT강국 코리아’를 선택했고, 2005년 3월 영남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학업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덕분에 박사과정에 입학하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의 유학생활 중 한국통신과의 산학협동연구과제에 참여했던 8개월을 가장 값진 시간으로 꼽는다. 압두라흐마노프씨는 “연구실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전공지식들이 어떻게 실무현장에 적용되고 응용되는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발전된 IT기술을 최첨단 장비와 연구 환경 속에서 무사히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때로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유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우즈베키스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뒤 귀국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 그랜드홀에서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또 경영·환경보건·교육·행정·산업·스포츠과학·임상과학 등 7개 특수대학원과 각 단과대학 별로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이날 배출되는 학사는 총 4054명이며 593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 이상의 학위를 받게 된다. 석사는 451명, 박사는 45명이 배출되며, 이 중 외국인 유학생은 총 21명(석사 17명, 박사 4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성적보다 외모에 관한 질문 더 싫다 중학생들은 성적보다 외모에 관한 질문을 더 싫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설 연휴에는 친척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중등교육사이트 메가스터디 엠베스트(www.mbest. co.kr·대표 김성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중학생 1549명을 대상으로 ‘설날 생활모습’에 관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날에 어른들에게 가장 듣기 싫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512명(34%)이 ‘살이 많이 쪘다, 여드름이 많이 났다’ 등 외모에 대한 이야기라고 답했다. 뒤를 이어 ‘반에서 몇 등이니’와 같은 성적(31%, 487명) 관련된 말, ‘TV그만 보고 공부하라’와 같은 휴식을 방해하는 말(18%, 282명), 또래 친척과 비교하는 이야기(17%, 259명) 등의 순이었다. 또 설 연휴에 함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낼 대상은 친척(59.3%, 918명), 가족(35%, 542명), 혼자서(4%, 56명), 동성친구(1%, 21명), 이성친구(0.7%, 12명) 등이었다. 설날 예상되는 총 수입(세배돈)은 5~10만원(37%,576명)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1~5만원(31%,482명), 10만원 이상(27%,414명), 1만원 이하(5%,77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류다연(14)양은 “오랜만에 만난 친척 어른들이 ‘못 본 사이 살 쪘구나’ 혹은 ‘키가 그대로네’ 등의 말씀을 하시면 정말 난감하다”며 “이왕이면 칭찬을 먼저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IT강국 한국 석사, 자랑스럽다” 만 23세의 우즈베키스탄 출신 청년이 영남대에서 최연소 석사학위를 받게돼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압두라흐먼 압두라흐마노프씨. 2년 전 영남대 대학원으로 유학 온 그는 22일 열리는 영남대 ‘2006 전기 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최연소로 석사학위를 취득한다. 2004년 6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정보기술대학교를 졸업한 그의 꿈은 네트워크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IT강국 코리아’를 선택했고, 2005년 3월 영남대 대학원 정보통신공학과 석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연구실에서 공부하는 친구들과 교수님들 덕분에 학업에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한국어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운 덕분에 박사과정에 입학하면 좀 더 쉽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년의 유학생활 중 한국통신과의 산학협동연구과제에 참여했던 8개월을 가장 값진 시간으로 꼽는다. 압두라흐마노프씨는 “연구실 친구들과 한 팀을 이뤄 ‘네트워크 관리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이론으로만 알고 있었던 전공지식들이 어떻게 실무현장에 적용되고 응용되는가를 경험할 수 있었다”며 “한국의 발전된 IT기술을 최첨단 장비와 연구 환경 속에서 무사히 석사과정을 마치고 나의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들과 친구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또 “때로는 문화적 차이와 의사소통의 어려움 등으로 힘든 적도 많았지만, 지난 2년 동안 단 한 번도 한국유학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 적이 없다”며 “우즈베키스탄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부를 마친 뒤 귀국해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영남대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국제관 3층 그랜드홀에서 일반대학원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또 경영·환경보건·교육·행정·산업·스포츠과학·임상과학 등 7개 특수대학원과 각 단과대학 별로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