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검색결과 총 8,6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우건설, 도시설계변경 추진 논란 안산신도시 2단계 39블럭에 이어 21블럭도 대우건설이 도시설계변경을 시도, 파문이 일고 있다. 당초 이 부지는 안산시가 아파트를 직접 건립해 며 수자원공사로부터 매입했지만 올초 사업환경이 열악해졌다고 판단, 사업을 포기하고 지난 7월21일 공개경쟁입찰을 통해 대우건설에 매각했다. 30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시는 당초 이 지역의 아파트 전용면적을 60∼85㎡으로 확정, 10층에서 15층까지 모두 1238세대를 입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땅을 매입한 대우건설은 안산신도시 아파트가 대부분 평수가 적어 서민도시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며 용적율을 변경해 큰 평형의 아파트가 들어설 수 있도록 도시설계변경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대우건설측 관계자는 도시설계변경을 위해 건축과에 로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 건축과 한 관계자는 대우측 관계자가 찾아와 구두로 3번씩 도시설계변경을 검토할수 없냐고 했지만 "꿈도 꾸지 말라며 돌려보냈다”고 밝혔다.대우건설 윤점식 과장은 “안산신도시 2단계에는 저평형의 아파트가 많이 입주해 있어 도시 기능상 대형아파트를 입주키는 것이 도시발전의 미래를 생각할 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땅을 매입하면서 안산시에 제안을 해보았다”고 해명했다.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2000-10-29
- 풍물마당 ‘터주’ 정기공연 오는 29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안산지역에서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민족문화의 꽃을 피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풍물마당'터주는 오는 29일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서 풍물마당터주 정기공연과 회원발표회인 '터주2000'을 연다.공연은 오후 5시부터 길놀이를 시작으로 3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관람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다(문의:494-7974) 2000-10-27
- 따뜻한 봉사 열기! 안산이 후끈!! 지난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 동안 총 33개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안산시내 거주하는 개인, 가족, 학생, 소모임, 시민 종교 단체 등 28개 팀이 참가하여 총 33개의 프로그램이 안산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다.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안산시 자원봉사 센터가 주관하여 더불어 사는 안산 복지공동체 및 밝은 사회 구현을 위한 전 시민적 자원봉사 활동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지난 23일 고려수지침협회에서 사할린동포를 대상으로 수지침 및 말벗 자원봉사를 선두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26일 현재 8개 팀의 11개 행사가 진행됐다.이번 행사는 다음달 3부터 6일까지 심사를 거쳐 16일 시상식을 비롯한 자원봉사대축제로 포상할 계획이다. 심사는 프로그램의 참신성과 독창성, 지속성, 공익성, 파급효과, 지역 공헌도 등을 기준으로 자원봉사전문가, 교수, 공직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에서 평가할 예정이다.이번 행사를 준비한 안산시 자원봉사센터 김영은 간사는 "자원봉사대회는 묵묵히 봉사를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자원봉사자의 축제로 치뤄질 것"이라며 "더 많은 안산 시민이 참여하여 봉사체험의 기쁨과 보람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리포터 전현숙(n-sarm@hanmail.net) 2000-10-27
- 열병합발전소 파업전야 “비조합원의 동의서를 받았다는 이유로 조합원의 근로조건을 저하시키려는 회사의 태도는 노동조합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입니다.”한국산업단지공단 노동조합이 노조 실체인정과 회사측의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파업으로 인해 경기도 안산시 소재 반월공단과 경북 구미시 구미공단의 열병합발전소가 가동중단될 경우 전기와 스팀 공급이 중단돼 수천억원대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노사는 지난 3월7일부터 교섭을 시작해 퇴직금 문제를 중심으로 17차례 협상테이블에 마주 앉았다.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던 교섭은 8월 중순 행정직으로 중심으로 조합원 190여명이 탈퇴, 노동조합이 열병합발전소 직원으로 중심으로 재구성되면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전체 노동자의 과반수를 넘지 않는 노동조합에 대해 회사는 9월초 비조합원 360여명의 개별동의서를 제시하며 양보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근로조건은 조합과의 공단과 조합이 상호 합의해서 결정한다는 단체협약을 무시한 것”이라며 “회사가 노동조합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나섰다. 또 지난 16∼17일 실시된 파업찬반투표와 23일 운영회의를 통해 30일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최종 확정했다. 2001년으로 계획된 민영화도 노사갈등을 증폭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민영화 대상인 열병합발전소 직원은 고용불안과 함께 퇴직금마저 불이익을 받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조의 반발은 충분히 예상된 것”이라면서 “노조와의 협상에서 회사가 이런 부분을 간과하고 소극적인 자세로만 일관했다”고 지적했다.배태선 부장(구미 민주노총)은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식 민영화 계획도 문제지만 이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산업단지공단의 태도는 노동자들의 불신을 더 깊게 만든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의 파업으로 반월·구미열병합발전소가 인근 업체에 스팀과 전기 공급을 중단할 경우 반월 198개, 구미 60개 등 수용업체의 생산차질이 불가피해 수천억원대의 피해가 예상된다. 실제 구미열병합발전소의 경우 60개 수용업체의 9월 생산액은 1조1906억원, 수출액은 5억5659만 달러로 스팀과 전기의 공급중단은 이들 업체의 생산에 상당한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2000-10-27
- 노동사무소, 아르바이트 체불임금 우선 처리 안산지방노동사무소(소장 이상진)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70일동안 ‘아르바이트 근로자 체불단속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아르바이트 근로자들이 체불신고를 할 경우 우선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노동사무소는 최근 시민단체에서 아르바이트 근로자의 체불임금 사례가 빈번하다는 지적에 이를 방치할 경우, 아르바이트의 건전한 육성에 저해될 우려가 있어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앞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였음에도 임금을 제때 받지 못한 근로자는 노동사무소 근로감독과에 진정을 제기하면 신속히 구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아르바이트 도중에 퇴사하면 일한 기간에 대해서도 임금을 지급하지 않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져 이를 신고할 경우, 일한 기간동안의 임금을 받을 수 있다. . 노동사무소는 진정서 제출시 사업자명과 대표자 성명, 사업장 소재지및 전화번호, 본인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해줄 것을 당부했다. 2000-10-27
- 가을 행락철 국토대청결운동 실시 안산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산·유원지 등에 행락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하고 25일부터 11월말까지 대대적인 국토대청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1단계로 11월 5일까지를 쓰레기 발생억제를 위한 주민홍보 강화기간으로 정하고 1회용품 안쓰기, 쓰레기 안버리기, 신고포상금제 실시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2단계로 11월말까지는 각 동이 추진주체가 되어 유관기관, 단체, 학생, 시민 등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토대청결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마지막 3단계로 3개조 12명의 쓰레기 투기 단속반을 편성운영해 쓰레기 투기 상습지역인 사1동 서원호텔 주변 나대지와 신길동 능길초등학교 주변, 원곡동 복지회관 주변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적발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으로 있다. 한편 시는 이번 국토대청결운동을 통해 생활주변의 무단투기와 방치된 쓰레기를 모두 수거함과 동시에 쓰레기 안버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나아가 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2000-10-27
- 안산시 예산전용 드러나 말썽 안산시가 삼성홈플러스 민원봉사실 설치와 관련, 의회 의결을 받기도 전에 예산을 사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는가 하면 특정업체에 대한 밀어주기라는 의혹을 사고 있다.지난 22일 열린 안산시의회 의회행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은세기 의원은 "안산시가 다른 대형할인매장에는 민원실 설치와 관련해서 아무런 제안도 없이 삼성홈플러스에만 현장민원실을 설치한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했다.이에 대한 답변과정에서 시 집행부 관계자는 "현장민원실 설치 유무를 묻기 위해 지난 21일 다른 대형 매장에도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발송공문은 22일 업무보고 이후에 급하게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돼 시측의 주장이 거짓말로 드러났다. 또한 집행부가 시의회 의결도 받기전에 삼성홈프러스 현장민원실에 공무원 2명을 파견, 사무집기 비용으로 1억원 이상의 예산을 미리 집행한 것으로 알려져 예산전용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시 관계자는 특혜 의혹과 관련, "우선 시범적으로 삼성홈플러스에 실시하고 이후 다른 밀집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었을 뿐 특혜는 아니다"고 해명했다.이와 함께 예산전용 부분에 대해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고 시인한 뒤 시의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안산 채현 기자 2000-10-01
- 양궁운동장 개선에 체육인들 환영 안산시가 부곡동에 위치한 양궁운동장을 현대식 운동장으로 보완하기 위해 내년 초부터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체육인들로부터 큰 환영을 받고 있다.안산시는 양국운동장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잔디축구장, 육상트랙, 방음벽 설치 등의 계획을 세우고 쾌적한 시민체육 활동공간을 제공, 체육활성화에 기여하게다고 밝혔다. 양궁운동장 보완은 이전부터 여러사람들에 의해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양궁운동장 주위의 주택가들은 운동장으로부터 날아오는 먼지와 행사시의 소음으로 큰 피해를 입어 민원의 소지가 되었다. 또한 안산시내에 잔디구장이 없어 축구부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서 운동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양궁운동장 개선을 7∼8년 전부터 주장해왔던 홍장표 시의원(월피동, 안산시생활체육 축구협회 회장)은 “안산에 7천여명이 넘는 축구인이 있고 광덕초등학교 축구부가 전국 3연패를 달성하는 등의 상황에서 잔디구장이 한군데도 없다는 것은 경기력 향상에 큰 장애가 되었다. 체육인 모두가 반기지만 특히 축구인들이 대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홍의원은 “ 주변 주민들이 먼지와 소음들의 피해를 입었는데 잔디구장과 방음벽 설치로 주민들도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00-09-29
- 대부도 쪽박섬에서 낚시하던 고립객 구조완료 안산소방서(서장 남대현)는 9월 26일 13시 54분 경 대부도 쪽박섬 부근의 약 100m 지점에서 낚시하던 2명의 고립객을 안전하게 구조하였다.이날 사고는 서울에 거주하는 박용택 외 4명 일행이 대부도 남동 쪽박섬 앞 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밀물때로 수위가 상승하여 5명 중 2명이 나오지 못하고 물에 잠겨 고립되어 있던 것을 인근에 있던 주민이 보고 안산 소방서로 신고하게 되었다.안산소방서에서는 사고 접수 후 대부출장소와 군자파출소 차량을 출동하도록 조치하고 인근 시흥소방서 구조대 출동과 안산경찰서 상황실에 통보하여 대부해경에 응원요청을 지원토록 하였다. 한편, 관내 건건동에서 화재진압 중이던 119 구조대원에게 수난구조장비를 갖추어 사고현장으로 출동하도록 조치하였다. 제일 먼저 현장에 도착한 안산소방서 대부파견소 소방사 장성규는 구명환을 착용하고 약 100m 지점에서 고립되어 있던 요구조자(김용택 남. 30세) 1명을 구조하였고 수난구조장비를 갖추어 출동한 안산소방서 119 구조대원이 인명구조용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수색하던 중 프라스틱 통을 안고 1km 가량 떠내려가던 요구조자(정해남 남. 45세)를 발견하였다. 이때, 정해남씨는 구조대원을 발견하고 정신을 잃었다. 119 구조대원은 모터보트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구조 완료하였다. 체온저하 현상이 보이던 정해남(남. 45세)는 구급차량을 이용하여 시화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중이다. 2000-09-29
- '시화공단’ LPG폭발로 19명 사상자 발생 27일 밤 9시30분쯤 시화공단에 2다 710호에 위치한 가정용 LP 가스통 제작업체인 대흥정공에서 LPG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4명이 숨지고 15명이 중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인근 안산고대병원과 한도병원 등으로 옮겨 치료 중이나 대부분 중태여서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불은 200여평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밤 10시30분쯤 진화됐다. 소방재난본부는 “잔류가스 배출작업중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나 작업을 중지해야 될 것 같다고 말한 뒤 경비실 방향으로 오는 도중 펑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장용순(남, 61세)씨의 말에 따라 가스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0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