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상위권' 검색결과 총 1,0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남보다 빠른 진로 찾기 ‘특성화고’ 특성화고 대입 경쟁력 눈여겨 볼만전문계고 특별전형 등을 활용한 차별화 전략으로 상위권대학 진학률 꾸준히 상승 정부 고교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다양화’와 ‘특성화’로 요약할 수 있다. 일반고의 교과특성화는 물론 전문계고의 특성화고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입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은 입학사정관제. 그 핵심이 진로교육이고 보면 특성화고는 일찌감치 진로를 결정하고 관련분야에 집중한다는 면에서 대입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고입시즌을 앞두고 특성화고의 대입경쟁력에 대해 알아본다. 진로 뚜렷하고 특정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이 적격전기 학교인 특성화고의 선발방식은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일반전형과 학교장추천자, 자격소지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 있다. 주로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올해는 일반고보다 앞서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16일 이내에 학교별로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과거 실업고라는 수식어를 달고 특성화고는 인문계에 진학하지 못한 학생들이 진학하는 학교라는 선입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어쩔 수 없이 가는 학교가 아니라 소신 있는 선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 경기도 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김풍환 장학사는 “특성화고는 전기학교로 일반고보다 먼저 선발하고 있다”면서 “일찌감치 진로를 계획한 학생 중 특정분야에 장기와 재능을 발휘하고 싶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학교로 정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마다 특성화고 특별전형 속속 신설특성화고가 대입에 경쟁력을 가지자 중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지원하면서 경쟁률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수시가 다양해지면서 대학마다 ‘전문계고 특별전형”이 생기는가 하면 입학사정관 전형이 자리를 잡으면서 전공 관련 포트폴리오가 화려하고 상대적으로 내신이 강한 특성화고 학생들이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때문. 고등학교 전공과 동일 계열학과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모집정원의 20~30%를 할애하고 있는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예를 들면 방송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 방송관련 학과에 지원할 경우 방송고 학생들만을 20~30% 우선 선발하는 방식”이라고 김풍환 장학사는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성화고의 대학진학률은 71%로 인문계 73%와 비슷하고, 특히 상위권 대학진학률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진학시부터 입시전략을 짜고 이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명문대학에서 요구하는 최저학력기준인 수능 2~3등급을 충족하는 학생들도 늘고 있다고 김 장학사는 강조했다. 관련 자격증 해외 대학 진학에 가장 좋은 스펙 대입에서 중요 요소인 내신과 비교과 그리고 수능최저학력 등을 맞추는데 초점을 두고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도 특성화고 대입진학률 상승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의 선린인터넷고의 유학붐에 이어 분당에서도 양영디지털고가 유학반을 운영해 작년에 5명을 미국 주립 명문대학대에 합격시키기도 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이 해외대학에서 특히 환영받는 이유는 국제 IT자격증 덕분이다. 해외 대학 진학에 좋은 조건을 갖추었지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은 영어실력. 일정 수준의 토플 성적을 받으면 미국 대학 지원시 필요한 요건을 갖추게 되는 셈이다. 김 장학사는 “특성화고가 해외대학 진학에 놀라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국제 IT자격증이라는 플러스알파가 있기 때문”이라며 “진학을 위해 필요한 토플성적을 받으면 미국 등 해외 대학에 문을 두드려 볼 만하다”고 덧붙였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유순자 양영디지털고등학교 교사 Interview “꿈을 이루기 위한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었습니다”특성화고로 전환한 지 5년 된 분당 양영디지털고. 학생맞춤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학진학률을 높이고 있어 경기지역 특성화고 최고 명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에는 고려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등에 학생들을 대거 진학시키는 등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5%에 달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 유학반 운영으로 해외진학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양영디지털고 유순자 교사는 말한다. “중학교 성적 40~50%정도 되던 학생들이 전문계고특별전형에 충실하게 준비하면 일반고학생보다 대입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실제로 대입진학률이 늘면서 신입생들의 학력수준도 점점 높아지고 있답니다.”양영디지털고는 진학반, 취업반, 유학반을 운영해 각각 학생의 상황에 맞는 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이 진학률을 높이고 있는 이유라고 유 교사는 설명한다. “진학반에서는 전문계고 전형에 대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국영수 집중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요. 취업반의 경우 선취업 후진학으로 진로를 설계해 ''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을 목표로 진학도지도를 하고 있죠. 해외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유학반은 방과 후 토플 집중강의는 물론 3년간 멘토역할을 하는 전담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의 진로를 돕고 있습니다.” 특성화고 교육 현장을 찾아서 - 성남방송고등학교성남방송고에서 방송인의 꿈을 시작하세요2008년 공고에서 특성화고로 전환된 성남방송고등학교. 방송기계과, 방송전기통신과, 방송무대건축과 각각 3개 학급이 설치되어 있다. 아직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성남방송고는 학생들로 하여금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2010-09-29
- 기고 - 8차과정 수리영역 정복하기 <새롭게 바뀐 수리영역> 고2과정에서 문과의 경우 7차 과정에 없던 미적분이 추가되었다. 과정을 살펴보면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배우게 된다. 공부할 양이 늘어서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실력격차가 더 벌어졌다. 고2이과는 이전에 수Ⅰ, 수Ⅱ를 배우고 선택과목으로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배웠으나 개정이후에는 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배워야 한다. 이전보다 과정이 더 세분화되었고 일차변환, 중복조합, 모비율, 그래프와 행렬이 추가되었다. <대비하기> 학교에서 개정 이전보다 진도를 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예습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문과는 2학년이 되기 전에 수1은 두 번, 미적은 한 번 이상 예습이 이루어져야 상위권으로 갈 수 있고, 이과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학 커리큘럼을 자세히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1학기에 수Ⅰ과 기하와 벡터, 2학기에 수Ⅱ와 적분과 통계를 나간다면 겨울방학에 수Ⅰ과 기하와 벡터, 수Ⅱ정도를 마스터하고 여름방학때 수Ⅱ복습과 적분과 통계를 예습해야 한다. <자신에게 알맞은 수학공부법 찾기>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특히 중위권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문제다. 고득점학생의 경우 충분히 개념이해를 한 상태에서 심화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되는데 중위권학생들이 마음이 급한 나머지 개념이해를 대충하고 문제를 암기하는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서두루지 말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식을 찾아 뚝심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우선 중상위권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리영역 공부 방법은 개념을 어떻게 하면 익힐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 교과서를 반복하여 정독하면서 나만의 요점정리노트를 만든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1때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 실망해 있을 때 과학과목 만점 맞은 친구가 교과서를 분석하여 요점노트를 만들고 문제를 풀면서 살을 붙여 나가 자신만의 참고서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언제 이걸 다하나 갑갑하고 포기하고 싶었으나 서서히 결과가 나타나게 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성취감과 흥미가 붙으면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두 번째로는 집중과 선택이다. 수학문제집을 집중해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정확하게 풀도록 연습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어떤 문제를 나중에 해결할 것인가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문제를 풀다 보면 좀처럼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이때가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인데 시간 없다고 쉽게 답을 보며 해결했다가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된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면 따로 적어서 나중에 틈새시간에 풀어보도록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씨름하게 되는데 이것이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된다. 어렵다고 바로 설명을 요구하거나 정답을 펼쳐놓고 문제해결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렇게 쉽게 공부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집중하여 풀되 어려운 문제는 별도 관리하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통단원적 사고하기> 8차 과정에서 세분화된 수리영역은 공식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두 단원이상의 이론이 접합된 통합문제들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이문제가 어떤 단원이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대답을 못하는 학생이 많다. 어떤 단원이 연합되어 나왔는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무작정 풀다보니 시행착오를 거치고 시간낭비를 한다. 이런 제안을 해보고 싶다. 자기가 배우는 과정의 모든 단원의 순서를 마인드맵 등을 활용하여 외우는 것이다. 이 때 단원마다 굵직한 개념제목까지 같이 외워야 한다. 그래야 어느 단원과 어느 단원의 내용이 통합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결론맺기> ▲학원이나 학교수업에 맞춰서 교과서를 틈나는 대로 정독해나가고 ▲끊임없이 이론과 기본개념을 스스로 개념노트에 정리해나가며 ▲개념과 연계된 문제집들을 3번 이상 반복해서 익히고 ▲문제를 생각하고 분류해서 푸는 습관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나가길 바란다. 많은 학생들이 수리영역을 끝없는 바다라고 생각해서 포기하기 쉬운데 수능 수리영역은 생각보다 넓지 않은 도전할 만한 호수라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남의 차에 생각 없이 얻어 타고 가면 목적지를 혼자 찾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가급적 혼자의 힘으로 개념이라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찾아 가도록 노력하자. 정말 힘들고 고생스러운 수험생활이지만 그 너머에 있는 달콤한 보상을 기억하고 참고 인내한다면 자신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정부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그래프 OECD 주요국의 가처분소득대비 가계부채 비율> 친서민정책 반영 ... 민주당 대책마련 촉구나서 가계와 중소기업들이 부채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금리를 한차례 올리며 출구전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인상 속도는 매우 느린 ‘소걸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투자은행들은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견해를 제시했다”며 “모건스탠리는 향후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 현상을 겪을 경우 한은이 다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부분의 해외 시장전문가들은 연말까지 25~50bp 가량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면서 “점진적인 금리정상화 과정의 첫 신호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산 소비 투자 물가 인플레 우려 등을 보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시각에 부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고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7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서민층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취약성이 있어 섣불리 금리를 올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며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친서민정책을 하반기 주요 정책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에서 신용불량자 속출과 퇴출 중소기업 확대를 용인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금리인상에 대한 민주당의 입장’과 관련 “정부가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한 대책에 소홀하다”면서 “정부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의지를 찾아보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부는 가계 부채수준을 우려하고 있다. 재정부는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대비 부채비율이 140%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보다 높은 편”이라며 “OECD국가 중 상위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연구원은 “덴마크(319%) 네덜란드(264%) 노르웨이(196%) 스웨덴(150%) 등은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교육 복지 노후에 따른 지출의 필요성이 적고 대규모 연금재정과 높은 장기대출비중 등을 고려하면 가계부채가 높더라도 위험은 작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정부는 직접적인 금리인상보다는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채구조조정을 압박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현대건설, 건설업계 2년 연속 1위 국토해양부는 건설업계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시공능력평가는 국토부가 1만1293개의 종합건설업체와 4만2838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것이다. 이 자료는 조달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 등 발주자가 건설업체를 선정하는데 기준 자료로 쓰이고 있어 사실상 정부가 인증하는 건설업체 순위라고 할 수 있다.종합시공능력평가 결과 현대건설(10조2208억원)이 1위를 했으며 다음으로는 삼성물산(9조6414억원), GS건설(8조2756억원), 대우건설(7조8202억원), 대림산업(7조597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공사실적과 기술능력, 신인도 평가, 경영평가 등 4개 평가부문 중 경영평가를 제외한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단일 건설사의 총 시공능력 평가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공종별로는 도로·교량 분야에서 대우건설이 1위를 차지했으며, 대림산업(댐) 현대건설(항만), 현대엔지니어링(상·하수도) GS건설(주거용건물) 롯데건설(상업용건물) SK건설(산업생산시설) 두산중공업(발전수)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까지 9위를 달린 일본계 타이세이건설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9위권 이하 업체들은 자동적으로 한단계 순위 상승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두산건설은 10위권에 처음 진입하게 됐으며 나머지 10~20위권 일부 업체는 자동순위 상승 효과를 거뒀다.LIG건설은 올해 47위로 지난해(66위)보다 19단계나 뛰어올랐다. STX그룹 계열인 STX건설은 건축 공사실적과 기술자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50위에서 38위로 12단계 올라섰다.중상위권 업체들은 크게 등락이 없는 반면에 중하위권에서는 순위변동이 심했다.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 순위가 오른 건설사로는 동일토건(65위&rarr49위) 현대엔지니어링(61위&rarr51위) 신안(70위&rarr53위) 호반건설(77위&rarr62위) 범양건영(73위&rarr63위) 이수건설(82위&rarr66위) 동문건설(95위&rarr67위) 대우조선해양건설(91위&rarr68위) 일신건영(80위&rarr70위) 삼환까뮤(96위&rarr80위) 등으로 나타났다. LG계열사인 서브원이 처음으로 100위권(73위)에 진입했으며, OCI그룹의 이테크건설도 98위에 올랐다. 이밖에 100위권으로 진입한 업체로는 부영주택(68위) 요진건설산업(78위) 대보건설(84위) 효성(86위) 성우종합건설 (87위) 동아건설산업(91위) 남해종합개발(94위) 대저건설(98위) 동광주택(99위) 등으로 집계됐다.현진(37위&rarr57위) 성원건설(58위&rarr75위) 신성건설(52위&rarr65위) 등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은 크게 순위가 떨어졌다.이밖에 서해종합건설(55위&rarr70위) 우남건설(62위&rarr72위) 흥화(68위&rarr81위) 대주건설(75위&rarr85위) 제일건설(71위&rarr88위), CJ건설(78위&rarr89위), 신일건업(74위&rarr92위)이 두자릿수 이상 떨어졌다.오승완 기자 osw@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현대건설, 건설업계 2년 연속 1위(표) 현대건설, 건설업계 2년 연속 1위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 중하위권 변동 심해 국토해양부는 건설업계 시공능력을 평가한 결과 현대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토부는 1만1293개의 종합건설업체와 4만2838개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건설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하는 것이다. 이 자료는 조달청이나 지방자치단체, 민간업체 등 발주자가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는 기준 자료로 쓰이고 있어 사실상 정부가 인증하는 건설업체 순위라고 할 수 있다. 종합시공능력평가 결과 현대건설이 1위를 했으며 다음으로는 삼성물산, GS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4개 평가부문 중 경영평가를 제외한 공사실적과 기술능력, 신인도 평가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특히 총 시공능력 평가액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이다. 공종별로는 도로·교량 분야에서 대우건설이 1위를 차지했으며, 대림산업(댐), 현대건설(항만), 현대엔지니어링(상·하수도), GS건설(주거용건물) 롯데건설(상업용건물), SK건설(산업생산시설), 두산중공업(발전수) 등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2008년 29위였던 한라건설이 18위로 오르며 20위권에 올랐다. 반면 2008년 16위였던 코오롱건설은 20위로 떨어졌다. 지난해까지 9위를 달린 일본계 타이세이건설이 한국에서 철수하면서 9위권 이하 업체들은 자동적으로 한단계 순위 상승을 맛볼 수 있게 됐다. LIG건설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 LIG건설은 올해 시평이 47위로 지난해(66위)보다 19단계나 뛰어올랐다. STX그룹 계열인 STX건설은 건축 공사실적과 기술자수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50위에서 38위로 12단계 올라섰다. 중상위권 업체들은 크게 등락이 없는 반편에 중하위권에서는 순위변동이 극심했다. 지난해보다 두자릿수 이상 순위가 껑충 오른 건설사로는 동일토건(65→49위), 현대엔지니어링(61위→51위), 신안(70위→53위), 호반건설(77위→62위), 범양건영(73→63위), 이수건설(82위→66위) 동문건설(95위→67위), 대우조선해양건설(91위→68위), 일신건영(80위→70위), 삼환까뮤(96위→80위) 등으로 나타났다. LG계열사인 서브원이 처음으로 100위권인 73위에 진입했으며, OCI그룹의 이테크건설도 98위에 올랐다. 이밖에 100위권으로 진입한 업체로는 부영주택(68위) 요진건설산업(78위), 대보건설(84위) 효성(86위) 성우종합건설 (87위), 동아건설산업(91위), 남해종합개발(94위), 대저건설(98위), 동광주택(99위) 등으로 집계됐다.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은 크게 순위가 떨어졌다. 현진(37위→57위) 성원건설(58위→75위) 신성건설(52위→65위) 등 법정관리에 들어간 업체들은 크게 순위가 떨어졌다. 이밖에 서해종합건설(55위→70위) 우남건설(62위→72위) 흥화(68위→81위) 대주건설(75위→85위) 제일건설(71위→88위), CJ건설(78위→89위), 신일건업(74위→92위)가 두자릿수 이상 떨어진 업체들로 나타났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30
-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전형부터 찾아 일관성 있게 준비해야 2011학년도 수시인원은 더욱 늘어 처음으로 모집 인원의 60%가 넘었다. 서울대 62.1%, 연세대 80%, 성균관대 62.6% 등 주요 대학의 선발 비중도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모집 시기, 지원 자격, 선발 방식 등이 다양한 수시 지원은 지원 횟수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많은 대학에 중복지원 할 수 있다.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수시 모집에 대해 알아봤다. 자신의 강점을 잘 찾은 수시지원, 원하는 대학 합격 가능성 높여 정시 모집은 수능 성적이 절대적이어서 수능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목표대학에 합격을 기대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수시 모집은 학생부 전형, 논술 중심 전형, 전공적성검사, 기타 특별 전형 등 대학마다 다양한 전형 방법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조동기 국어논술전문학원 영통배움터 남태우 원장은 “입학사정관 전형의 강화와 맞물려 수시선발 인원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에서도 우수 인재를 선점하는 전략으로 수시를 선호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맞춰 학생들은 수시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만 한다”고 수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별한 지원 자격을 갖춘 학생부터 평범한 학생에까지 도전 기회가 주어지고, 그만큼 합격의 가능성도 정시에 비해 높은 수시지원. 다양한 전형 중에서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전형을 선택해 미리 준비해 나간다면, 수능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엄두도 못 낼 대학에도 당당히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수시합격의 지름길 수시 모집은 모집 시기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뉜다. 따라서 수시 1·2차 지원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수시1차 모집 전형은 수능시험 이전에 원서접수 및 대학별고사 일정이 모두 끝난다.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을 감안했을 때 정시 모집에 무난히 합격 가능한 대학에 지원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 수능 이후 원서접수나 대학별고사가 실시되는 수시 2차 전형의 경우는 수능 성적에 따라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면 되기 때문에 대학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불안한 마음에 수시 모집에서 하향 지원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남 원장은 “정시에서도 3개 대학은 지원할 수 있어 정시합격 가능선보다 조금 높은 2~3개 대학에 지원하는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수시 모집에 지원하기로 정했더라도 수능 준비는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수능 성적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 모집에서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중요하게 활용되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 합격하게 되면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자신의 모의평가 성적을 바탕으로 신중히 지원할 필요가 있다. 남 원장은 “고1때부터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한 뒤 일관성 있게 꾸준히 준비해 나간다면 수시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대입제도에 관심을 갖고 지망 대학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필요한 입시정보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학마다 다른 대학별 고사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을 확보한 후 철저히 대비해야 수시는 수능모의고사 성적에 비해 학생부 성적, 비교과영역, 논술 실력이 뛰어난 학생이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학생부와 대학별 고사를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는데, 학생부 100%전형 외에는 대학별 고사가 합격을 결정하는 요소가 된다. 대학별 고사의 유형은 대학마다 다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을 확보한 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세부적인 전형방법은 ‘학생부 100%(교과 100% 또는 교과+비교과)·1단계 학생부100%/2단계 서류+면접· 논술 100%· 학생부+논술· 학생부+면접· 학생부+논술+면접· 전공적성 100%· 학생부+전공적성’등등으로 다양하다. 그렇다고 한 가지 전형 요소만을 고려하여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아니다. 대부분의 수시 전형에서는 2가지 이상의 전형요소를 평가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예를 들어‘단계별 전형(1단계 학생부 100%로 3배수를 선발, 2단계 심층면접50%+서류평가50% 최종 합격 선발)· 우선 선발(정원의 30% 논술100% 우선선발, 나머지정원의 70% 학생부40%+논술60%로 선발)· 일괄합산 전형(학생부 100%로 선발)’ 등의 방법이 있다. ▷학생부 성적이 뛰어난 학생은 학생부 전형이나 입학사정관 전형에 지원해 본다. 올해 입시에서 ‘학생부 100%’선발 전형은 82개 대학으로 늘어난 상태. 학생부 전형을 노린다면 여러 대학에 지원하기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위주로 압축해서 지원한다. 특히 수시의 입학사정관 전형도 104개 대학으로 확대됐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도 학교생활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학생부가 중요하다. 자신의 소질·적성·잠재력·대학이 요구하는 미래 인재상 등을 보일 수 있는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등을 미리 써 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남 원장의 의견. 지원학과와 관련된 스펙이 좋은 학생은 외국어 우수자 전형, 수학·과학 특기자 전형에 도전해 볼만하다. ▷논술고사를 꾸준히 준비해 왔다면 논술 중심의 일반전형이 유리할 것이다. 2011학년도 수시에서 중상위권 대학 논술강세는 지속되고 있고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 지망대학의 논술고사 여부와 반영비율, 출제경향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예시 및 기출문제로 맞춤준비를 하고, 평소 독서나 신문읽기 등을 통해 논술준비를 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들도 적지 않다. 면접은 1단계에서 학생부 성적으로만 모집 인원의 2~8배수 선발 후 2단계에서 면접 성적을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 단계별 전형이 많다. 지망대학의 기출문제를 통해 면접 유형을 먼저 확인한 후 대비해야 한다. ▷전공적성전형은 대학의 출제 유형과 평가 항목 등을 미리 파악하고, 고2 겨울방학 전에는 준비하기 시작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반영되지 않아 전공적성검사 준비에만 매달리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 수능준비와 균형을 맞추어 대비한다. 특별한 이력도 없고 학생부, 수능 모의고사 성적도 평범하여 중위권 대학에 지원가능 한 학생이라면 내신 몇 등급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전공적성전형을 눈여겨봐야 한다. 도움말 조동기 국어논술전문학원 영통배움터 남태우 원장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아산 야구 동호인 DOGS 남오현 회장 아산 탕정이 고향인 남오현 회장은 초등학교 때부터 야구를 무척이나 좋아했다. 성인이 된 후에도 야구에 관심을 가지고 살다보니 주변에도 야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과 야구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야구에 대한 목마름이 더 생겼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아산고 동기들끼리 모여 야구를 하게 되었는데 이를 계기로 야구모임을 만들기로 마음을 모았습니다. 모임이름을 Dogs(개띠)로 하고 야구모임을 시작한 것이 오늘날까지 오게 되었지요.” 말 그대로 단지 야구가 좋아서 창단한 지 이제 6년째. 선발선수 9명을 포함해 30명 정도가 회원으로 함께 뛰고 있고 멤버들의 나이가 대부분 35세 전후의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남오현 회장은 “멤버들 각자가 사회에서 하는 일은 직장인, 자영업 등 모두 다르지만 멤버 한 명 한 명 모두가 야구에 대한 정열이 대단하고 단합의 정신을 발휘할 줄 아는 멤버들”이라고 자랑스레 말했다. 인원이 적을 때는 별 문제가 없었으나 회원이 늘면서 모임을 관리해 줄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각기 다른 성격과 전혀 다른 직장에서 생활하다 만난 그들이기 때문에 이들을 하나로 엮어주는 존재가 필요했다. 그래서 회장과 감독을 선출해 운영하게 되었는데 남오현 회장은 작년 4월부터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남회장은 “처음에는 솔선수범의 정신과 희생정신이 뒤따라 주어야 하는 직책이라 조금은 부담스러웠다”면서 “그러나 친구들과 동호인들의 추천으로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그 전보다는 더 열심히 팀을 빛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팀 훈련은 팀 내에서 선출된 1명, 감독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다. 평소 주중에는 각자 개인별로 체력을 단련, 관리하며 거의 매주 게임이 있기 1~2시간 전에 모여서 호흡을 맞춘다. Dogs팀은 이제까지는 아산시 야구리그에서 중상위권의 성적에 머물러왔지만 남 회장의 목표는 아주 확고했다. 일단 첫 목표는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남 회장은 선수보강, 특히 젊은 친구들이 많이 모였으면 하는 바램을 내비쳤다. 젊은 친구들이 많이 들어오면 팀 내 기존의 멤버들에게는 근성과 패기를 심어줄 수 있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기존 멤버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노련함을 가르쳐줄 수 있어 팀이 좀 더 활성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된다면 멤버들 간에도 지금보다 더 돈독한 인간관계가 형성될 것이고 이를 통해 팀이 더 빛날 것고 또 운동을 통해서만이 얻을 수 있는 희열도 함께 느끼고 싶기 때문”이라는 것이 남오현 회장의 생각이다. 부인과 1남2녀의 아이,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아가는 남 회장은 “신혼 초 매주 야구하러 가는 자신 때문에 아내와 불편한 점도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내를 비롯하여 식구들 모두가 응원해주고 후원자가 돼주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렇다면 남오현 회장의 바램은 무엇일까? 그는 “모든 멤버들이 다치지 않고 각자의 생활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모이면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으로, 동시에 멤버들 각자의 가정이 최고의 행복을 자랑하는 가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한다. 물론 그의 가정도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를 희망한다. “즐기는 야구를 하고자 노력하는 팀으로 주중에는 각자의 일에 충실하고 일요일에는 열심히 야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Dogs를 통해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탕정의 새마을 금고에서 깔끔한 이미지로 만난 남오현 회장은 밝고 희망적인 삶을 사는 건강한 생활인이자 가장, 그리고 야구를 사랑하는 야구아빠였다. 참고로 아산시야구협회ㆍ연합회는 아산리그와 스마트리그로 2개 리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40개 팀 20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Dogs 홈페이지 : baseball.clubone.kr/dogsclub 조명옥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6
- 언외수는 매일, 탐구는 이틀에 한번~ 수능시험까지 딱 절반의 시간을 보냈다. 평가원 모의고사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도 어느 정도 파악이 된 상태. 여름방학은 이런 결과들을 종합해 밑 다지기 작업을 하거나 학습에 추진력을 달아야 하는 후반전의 시작이다. 고3과 재수생, 자신의 성적 위치별 여름방학 학습 전략을 소개한다. 고3_ 수시에 대한 오해부터 풀기, 재수생_ 자만심 버리기 여름방학 동안 수시만을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수신=내신’이라는 잘못된 생각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는 게 수원메가스터디 김영기 부원장의 설명이다. 중상위권 대학의 대부분은 수시 수능성적 반영률이 75%에 이른다. 이렇다 보니 지난해 실제 수시 합격률은 23%에 불과하다. “내신과 수능을 함께 준비해야 하는 고3의 입장에선 수능에 강한 재수생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 수시 하향안정지원을 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러나 수능을 치른 이후엔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불안감부터 떨치고, 수시 역시 대학진학을 위한 여러 개의 과정 중 하나일 뿐이란 생각으로 대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특히 ‘여름방학’이란 타이틀은 마음을 느슨하게 만들고, 불안감은 더욱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것. 이밖에 탐구영역을 방학동안 하겠다는 생각, 여러 권의 문제집풀이로 실전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은 접어둔다. 언?수?외만 약해질 뿐이다. 수능에만 집중할 수 있는 재수생은 고3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 이것이 함정이 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여름방학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는 재수생들의 성적변화율만 믿고 자만하다가 자칫 역전을 당하기 쉽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듯 겸손한 마음가짐이 필요한 시기다. 학습,생활 전반에 걸친 커다란 로드맵부터 만들어라~□과학적인 학습계획 세우기1. 현실적으로 가능한 공부량을 계산하라_ 성적을 올리겠다는 의지는 약이 되지만, 과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40여 일의 여름방학 동안 실제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먼저 계산해본 후 세부계획을 세워야 한다. (예: 주중 1일 5시간, 주말 1일 8시간일 때 총 234시간 중 실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은 80%선인 187시간) 2. 일주일 단위로, 영역별 균등분배하라_ 영역별로 2시간씩을 안배하고,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은 매일, 탐구영역은 이틀에 한 과목씩 한다는 생각으로 하루는 인강, 하루는 개념정리에 힘쓴다. 나머지 남는 시간은 부족한 영역 공부에 할애한다. 3. 자기 혼자만의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하라_ 학습 단원 파악의 정도를 확인하고, 자기 스스로 점검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주말에 과외나 학원시간을 집중시키는 것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의지력이 강한 학생 외에는 위험한 발상이다. □안정감 있는 생활전략 짜기1. 하루 20~30분 정도 광합성 작용_ 수업이다, 강의다 해서 실내에만 갇혀있기 쉬운 수험생들에게 절대적으로 필요한 건 바깥나들이. 하루 20~30분 정도 의도적인 햇볕 쪼이기로 우울한 기분과 나약한 마음을 날려버리자.2. 나를 믿고 칭찬하는 긍정의 생각_ 수능에서 심리적인 요인이 15~30점 이상의 점수 차이를 낸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내 마음의 상태가 학습능력을 지배한다. ‘잘할 수 있을 거야~’라는 최면을 걸고, 부모님은 자녀가 부담되지 않는 선에서 말과 행동으로 격려를 해준다. 긍정적 마인드로의 전환, 여름방학이 바로 그 기회다. 3. 평소와 다름없는 생활패턴 유지하기_ 방학이라고 특별할 건 없다. 기상시간부터 학습패턴까지 평소 학교나 학원을 다니듯 계획을 세우고, 실천한다. 개념이해를 바탕으로 한 영역별 세부적인 학습 공략법 교과서만큼 좋은 문제집은 없다! 김영기 부원장은 “교과서에 집중할 것”을 강조한다. 교과서만 열심히 봐도 성적향상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영역에서 개념과 내용 정리로 틀부터 다지라는데... 김 부원장의 얘기를 전제로 영역별 학습 공략법을 살펴보자. □언어영역_ 고3은 학원과 학교를 병행해야 하는 바 ‘기출문제학습+EBS+수업’ 세가지유형의 조화가 잘 이뤄지면 된다. 다른 영역에 비해 중상위권에 30%의 유동층이 뒤섞여 있다는 것은 노력만 하면 충분히 최상위권으로 오를 수 있다는 얘기. 이는 기출문제를 얼마나 반복해서 풀었느냐, 시간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책 한권을 방학동안 끝낸다는 생각으로 시기별 EBS 도서(7,8월-300제, 10주 완성 특강 등)를 활용하고 상위권이라면 섹션별로 추가되는 문제집을 풀어본다. 중위권의 경우는 비문학의 지문을 읽고 요약하는 훈련을 한다. □외국어영역_ 6월 모의평가에서 빈칸추론문제가 주관식을 포함, 9문제가 등장했다. 동의어 찾기, 논리추론문제 등에 20점 이상이 할애되고 있으니 중위권은 등급 향상을 위해서 빈칸추론을 위한 문장구조, 어법 등을 완벽하게 익혀야 한다.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EBS영어독해 1,2를 집중적으로 보고 독해연습, 10주 완성, 파이널 등 EBS의 교재를 참고한다. 상위권의 경우는 EBS지문을 확인하고 예문과 함께 암기하는 등 다의어위주의 학습이 필요하다. “공통적으로는 지난 수능 기출문제들을 토대로 복잡한 영어구조를 한글로 써보는 훈련을 하라”는 영어과 임승룡 강사는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엉터리 EBS해설이 등장했다는 점을 상기하고 해설지에 전적으로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리영역_ 올해 수리영역은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EBS에서 출제되는 유형이나 패턴을 몸에 익히는 것이 관건이다. 상위권은 이미 유형에 익숙해있으니 별도의 어려운 책을 볼 것 없이 EBS교재와 기출문제에 충실하자. 제대로 공부가 되어있지 않아 무엇이 쉽고 어려운지 가늠이 어려운 중위권(3등급 이하) 학생은 EBS보다는 기본적인 수학 개념서나 교과서를 통달할 것을 권한다. 수학과 이기원 강사는 “한자 한자 꼼꼼히 교과서를 보는 훈련을 한다면 수학 80점 이상은 물론 확률?통계 문제도 손쉽게 풀 수 있다”고 했다. 문제풀이가 뒷받침되어야 하는 수Ⅱ의 경우는 기출문제나 교과서에 등장하는 평면 도형을 입체로 여러 번 그려보는 훈련을 한다. □탐구영역_ 일부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곤 보편적으로 2과목 정도를 제시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상위권은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중위권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 게 우선이다. 문제는 그 이후에 얼마든지 풀어볼 수 있다. “불안감에 문제집만 풀려고 드는 오류를 범해선 안 된다”고 김 부원장은 강조했다. 도움말 수원메가스터디학원 김영기 부원장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4
- 정부 금리인상 속도조절 가능성 가계와 중소기업들이 부채구조조정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정부가 금리를 한차례 올리며 출구전략에 대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긴 했지만 인상 속도는 매우 느린 ‘소걸음’이 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국제금융센터는 “해외투자은행들은 한은이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도 구체적인 시기에 대해서는 서로 엇갈린 견해를 제시했다”며 “모건스탠리는 향후 글로벌 경제가 더블딥 현상을 겪을 경우 한은이 다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시장전문가들은 연말까지 25~50bp(1bp=0.01%p) 가량의 추가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생산 소비 투자 물가 인플레 우려 등을 보면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시각을 부인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아직 고용이 회복되지 않고 있고 700조원이 넘는 가계부채, 서민층 영세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취약성이 있어 섣불리 금리를 올리는 것이 굉장히 부담된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친서민정책을 하반기 주요 정책목표로 삼고 있는 정부에서 신용불량자 속출과 퇴출 중소기업 확대를 용인하기 어렵다는 진단도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이용섭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금리인상과 관련 “정부가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담경감을 위한 대책에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부는 가계 부채수준을 우려하고 있다. 재정부는 “우리나라 가계의 가처분소득대비 부채비율이 140%로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국보다 높은 편”이라며 “OECD국가 중 상위권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연구원은 “덴마크(319%) 네덜란드(264%) 노르웨이(196%) 스웨덴(150%) 등은 사회보장제도에 따라 교육 복지 노후에 따른 지출의 필요성이 적고 대규모 연금재정과 높은 장기대출비중 등을 고려하면 가계부채가 높더라도 위험은 작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정부는 직접적인 금리인상보다는 가계와 중소기업의 부채구조조정을 압박하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종합학원의 아쉬운 2%를 채워줄 새로운 패러다임 수학의 미지수?, 아니면 아파트의 브랜드 같기도 한 그 미지수?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미지수는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을 일컫는다. 지금 자신에게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을 스스로 선택, 채워나가게 하는 자기주도적인 모습도 담겨있다. 그 중심엔 영재사관학원이 있다. 19일, 그 베일을 드러낼 미지수(美知秀)의 면면을 미리 맛보기로 하자. 미지수의 탄생배경-학부모님들의 바람과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수학이 대학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 중요한 과목으로 평가되면서 수학을 바라보는 학부모님들의 생각이나 바람도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죠.” 종합학원을 이용하는 한편으론 수학의 개념정리, 심화, 선행 등에 있어 현재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채워졌으면 하는 아쉬움을 많이 토로했다는 게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 박종한 부원장의 설명이다. 기존 종합반 시스템에선 영수 평균 성적으로 반을 편성하다 보니 개인에 따른 과목별 레벨차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못했던 게 사실. 물론 반 편성 이후에 과목에 따라 수준별 이동수업을 해왔지만, 보다 효율적인 방법이 필요했다. 그래서 6개월의 준비 끝에 만들어진 게 명품수학을 기반으로 한 단과연합전문학원 미지수(美知秀). 쉽게 말하면 수학이면 수학, 국어면 국어, 아니면 국어와 수학 등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만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부모님들의 학창시절, 단과학원에서 부족한 과목만을 수강하던 예전의 모습이 연상될 수도 있지만, 미지수는 철저한 실력 테스트로 반이 배정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수학의 경우 초등 4학년~중3까지, 학년별로 학년진도반, 선행반, 학년진도 및 선행반(3~4단계), 경시반 해서 총 7개 레벨로 구분해 놓았다. 주3일 3교시 수업으로 수업시간의 부담도 줄였다. 잘빠진 명품수학을 행복하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미지수에만 있다-일일학습지, 온오프라인 연계학습 학원에서 들으면 잘 아는 것 같은데 막상 혼자 하려면 모르겠다, 온라인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재확인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둥 아이의 특성에 따라선 학원수업이 안고 있는 맹점도 존재한다. 이런 부분을 놓칠 리 없는 미지수가 일일학습지를 학원으로 끌어들였다. 일일학습의 장점은 일대일 수업으로 학생의 이해정도와 부족한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 있다는 것. 학생이 미지수닷컴에 접속, 일일학습지를 다운받아 풀어 가면 선생님이 첨삭지도를 해주는 방법이다. “일일학습지에는 개념 이해 등 그 단원에서 꼭 알고 넘어가야 할 내용들이 담겨있다. 배운 내용을 얼마나 제대로 숙지하고 있는지와 함께 아이들이 많이 실수하는 부분을 파악해 보충설명이 진행된다”는 박종한 부원장은 “평소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잘 알지 못하고 몸에 익히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중상위권 학생들에게 미지수가 도우미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적어도 배우고 있는 과정을 90% 이상 이해하고 습득하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일일학습지 외에 단원테스트, 주간테스트, 보충문제풀이 등의 과제물이 온라인으로 제공되고, 부모님이 평가결과 성적표를 온라인에서 확인, 아이의 학습상황을 챙겨볼 수 있다는 점에서 미지수닷컴은 온라인 학습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된다. 방대한 교재와 실력있는 선생님 확보, 영재사관학원의 노하우라 가능 미지수는 영재사관학원 정자캠퍼스에서 시범적으로 국어와 수학 수업을 시작한다. 국어의 경우는 중1이 대상이다. 2010년 교과과정 개편과 함께 중1 국어 교과서만 출판사별로 24종에 달한다. “이 중 학교별로 사용하고 있는 국어교과서의 종류가 크게 8~9종 된다. 출판사에 따라 반을 나눠 내신대비 수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박 부원장은 덧붙여 설명했다. 아이들이 까다로워하는 내용을 다시한번 짚어주고 중간, 기말고사 기출문제까지 챙겨준다는 점이 메리트다. 교과서 개편 후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라 국어 기출문제 유형이 전무후무한 상태. 14년간의 노하우와 실력을 갖춘 영재사관학원이기에 국어과 강사 30여 명이 모여 교과서 분석 및 기출문제를 만들어내는 일이 가능했다. 입학사정관 전형이 부각되기 훨씬 이전부터 아이들의 직업적성별로 학업계획서 작성에 필요한 독서노트와 배경지식 쌓기 등을 준비해왔다는 점만 미루어 보더라도 신개념 학원 미지수는 향후 교육시장을 주도할 새로운 패러다임임에 틀림이 없다. 총 124종의 초?중등 수학특화교재, 자신의 이해 정도를 수치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놓은 특화된 오답노트까지, 준비된 미지수의 면면은 본격적인 개강에 앞서 15일(목) 오전 11시 오픈 설명회를 통해 만날 수 있다. 15~16일 오후 4시, 7시에는 신입생 선발고사도 치러진다. 빼어나고 아름다운 지식의 향연, 이제 미지수에서 시작하자. 문의 미지수 031-271-3367, 254-3311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