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4세 신랑과 42세 신부 러브스토리 28년의 나이차를 초월한 러브스토리가 이채널 ‘진실토크 머레이쇼’를 통해 5일 공개된다. 42세의 이혼녀 ‘데이나’는 두달 전 자신의 집에 놀러온 아들의 친구 ‘아이비’에 첫눈에 반해 아들 친구와 비밀스런 결혼식을 올렸다. 포켓몬 카드를 모으고, 놀이공원 가기를 즐기는 그녀의 남편은 이제 14세인 미성년자. 그러나 이들은 최소 혼인 연령이 14세인 앨라배마 주법에 따라 결혼식을 올렸다. 부인을 영원히 사랑하겠노라고 말하는 남편 아이비의 고백 및 가장 친한 친구를 아빠로 맞이하게 된 아들의 반응, 양가 부모의 진솔한 대화까지 ‘믿기 어려운’ 이야기는 5일 오후 1시와 11시10분 방영된다. ‘진실토크 머레이쇼’는 영화보다 극적인 스토리, 예상을 뒤엎는 결말을 선보이며 미국에서도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프로로 알려져 있다. 이달 둘째주부터는 끊임없이 외도를 하며 시치미를 떼는 남자와 하반신이 없는 여자와 그녀를 사랑하는 가족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지난달부터 엔터테인먼트 전문 채널로 장르를 바꾼 이채널은 ‘머레이쇼’ 외에도 ‘스몰빌 시즌4’, ‘스트립’, ‘결정, 제5의 선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5
- 부시, 대법관에 마이어스 지명 미국의 새로운 연방 대법관에 백인 여성인 해리어트 마이어스 백악관 법률고문이 지명됐다. 부시 대통령의 선택에 대해 민주당 보다는 공화당 진영내 보수파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고 있어 격한 인준 투쟁을 피하는 대신 당내 분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여성 대법관, 판사 아닌 변호사출신 측근 =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3일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관의 후임으로 해리어트 마이어스 백악관 법률 고문을 지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미국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오코너 후임에 세 번째 여성 대법관 후보로 측근 여성 참모인 마이어스 법률 고문을 낙점한 것이다. 부시 대통령은 이어 판사대신에 법관 경력과 재판기록이 전무한 텍사스 출신 이너 서클의 인사이더를 대법관으로 발탁했다. 마이어스 새 연방대법관 지명자는 올해 60세로 한번도 결혼한 적이 없는 독신 여성이다. 남부 감리교 대학과 법과대학원을 졸업하고 텍사스에서 6대 대형회사인 달라스의 한 법률 회사에서 26년동안 일했고 여성 최초로 텍사스 변호사 협회 회장을 지냈다. 마이어스 지명자는 2001년 부시 1기 때부터 백악관에서 일해온 부시 대통령의 열 손가락 안에 드는 측근 여성 참모이다. 마이어스 지명자는 부시 2기 들어 비서실 차장에서 백악관 법률고문으로 승진임명돼 부시의 최고위직 여성 참모 3인 방으로 꼽혀왔다. 부시 대통령은 특히 이번 대법관 선택에서 딕 체니 부통령 낙점때와 같은 방식을 취했다. 부시 대통령은 마이어스 법률 고문에게 오코너 대법관 후임자를 물색하도록 임무를 부여 했다가 리스트에는 없던 그녀를 선택한 것이다. ◆민주 안도, 보수파 반발 = 부시 대통령의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은 이례적으로 민주당측의 거센 반발이 아니라 공화당 진영내 보수파들의 노골적인 불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부시 대통령의 지지 기반 중에서 강경 보수파들은 이날 마이어스 지명에 노골적인 불만을 표시했다. 이른바 네오콘(신보수주의자)의 대표적 인물인 위클리 스탠다드의 발행인 빌 크리스톨을 비롯한 강경 보수파들은 “부시 대통령은 잘 알려진 보수파 법관을 지명하겠다는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대표적 보수파 라디오토크쇼인 러시 림보쇼에서도 딕 체니 부통령을 불러놓고 “마치 민주당측 후보를 대법관에 지명한 것 같다”는 비난을 쏟아 냈으며 체니는 마이어스 지명자가 보수적인 법철학을 갖고 있다는 점을 믿어달라며 해명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이에 비해 민주당 진영에선 철저한 검증을 공언하면서도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면서 비교적 안도하는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 민주당의 해리 리드 상원 대표는 이날 “마이어스 지명자는 나와 같은 소송변호사를 지냈기 때문에 좋아한다”며 공개적으로 선호입장을 표시하고 “실질적인 변호사 출신이 연방대법관으로 가세함으로써 미국민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인준청문회를 주관할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의원은 “우리는 마이어스지명자의 법철학을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철저히 따져 물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녀가 미국 주류의 공감대를 얻는 지명자일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심지어 해리 리드 대표 등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조언을 구해온 부시 백악관에게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을 지지 또는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측은 상당수 공화당 의원들은 물론 민주당 의원들까지 마이어스 법률고문을 대법관에 마이어스 대법관 지명자가 지난 1988년 대선전에서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에게 1000달러를 기부했던 기록을 두고서도 보수파 진영에선 문제삼고 있는 반면 민주당 진영에서는 은근히 남의 편만은 아니라는 점을 부각시키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례적인 인준청문회 될 듯 = 민주당 진영에서는 마이어스 지명자가 법관 경력과 판결기록이 전혀 없고 주요 이슈에 대한 입장조차 알려져 있지 않아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지만 대체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진영은 부시 대통령이 우선 최초의 여성 대법관인 샌드라 데이 오코노 대법관 후임 에 여성 후보를 지명함으로써 여성 낙태권 등 핵심 이슈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내비치고 있다. 나아가 이념적인 강경 보수파판사 출신이 지명됐다면 연방대법원 보혁구도가 6대 3으로 바뀔 것으로 우려해왔으나 최악의 사태는 피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1월말 추수감사절 이전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마이어스 대법관 인준 청문회에서는 민주당의 인준투쟁 보다는 공화당 보수파 의원들의 집중 추궁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다. 워싱턴=한면택 특파원 han5907@ao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10-04
- 금융면 용 비씨카드, 여성전용 ‘프리마돈나카드’ 출시(사진) 가장 큰 카드소비 고객인 여성을 잡아라. 비씨카드는 무이자할부 등 여성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서비스 30여가지를 접목한 ‘비씨 프리마돈나 카드’를 출시하고 23일부터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종전 여성전용카드 1호인 쉬즈카드에 비해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고 품질을 한층 강화했다. 무이자할부, 외식서비스, 미용할인, 웨딩, 어린이 관련 서비스 등 약 30여가지 여성들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집중 제공하고 있다. 백화점 할인은 기본이다. CGV 이용시에는 2000원을 할인해주고 사용금액의 1%를 TOP포인트로 적립해 준다. TGI, 아웃백 등 4대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이카드를 사용하면 1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스타벅스와 커피빈에서 1만원이상 사용할 경우 1000원을 할인한다. 미용 및 웨딩관련 서비스로 박준 뷰티랩 20%, 새리미용실 10%, 미랑컬 이용시 20%를 연중 할인해 주며, 결혼정보회사인 선우회원으로 가입할 경우에는 가입비 10%를 할인해 준다. 어린이를 동반하는 가정주부를 겨냥, 비씨 투어(www.bctour.co.kr)를 이용할 경우에는 만 12세 미만 동반 어린이의 국제선 항공권 7%, 국내선 5%, 해외여행패키지 요금의 5%를 각각 할인해 준다. 이밖에도 치료가 필요하거나 성형수술이 요구되는 1cm이상의 상해를 안면에 입었을 경우 최고 1000만원 범위내에서 관련 비용을 보상해 주는 무료 성형보험에도 자동 가입해 준다. 비씨카드는 발급이후 1년 동안 신용도가 우수한 고객을 중심으로 약 10만좌 정도를 신규 모집할 계획이며, 발급회원도 우량, 골드등급 회원을 대상으로만 발행할 예정이다. 기본연회비(2000원~1만원)외에 1만원의 별도 연회비가 부과된다. 현대카드, 지하철 스크린 도어 광고(사진) 서울 지하철 2호선 사당역에 팝아트 전시장 같은 볼거리가 생겼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대표 정태영)이 국내 최초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를 도입하면서 컨셉트를 ''사당역 갤러리''로 정했다. 스크린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는 지하철 선로와 승강장 부분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다. 선로에 추락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역사 내 공기도 깨끗해지고 소음과 열차풍을 차단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현대카드·현대캐피탈은 자사 이미지를 높이고, 브랜드 파워가 큰 현대카드의 M, S, W와 현대캐피탈 오토플랜, 클라스오토를 홍보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스크린도어 광고를 도입했다. 그러나 단순히 마케팅 효과만을 위한 광고는 아니라는 설명이다. 지하철은 공공시설 인만큼 상업적인 메시지는 최대한 배제하고, 시민들이 재미있는 문화공간으로 체험할 수 있게 꾸몄다는 게 현대카드측 설명이다. 특히 플랫폼을 따라 설치된 스크린 도어의 케이스마다 화려한 색채와 실크스크린 기법을 사용해 마치 미국 팝아트 귀재 ‘앤디 워홀’의 작품 전시장에 온 것처럼 보이게 했다. 이번 광고는 제작 기간만 한 달 이상 소요됐다. 현대카드는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를 선보이는 만큼 공공성과 예술성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화보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 교육관 기공식(사진)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박정훈)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은 경기도 여주군 연구원 부지 내에 교육관을 신축하기로 결정하고 22일 기공식을 가졌다. 교육관은 지상 2층 연면적 1,424.32㎡의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다목적 강의실, 중·소 강의실, 실습실, 교육운영실, 교수대기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방재시험연구원 개원 20주년이 되는 내년 4월 11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방 및 화재안전 전문교육을 16년 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방재시험연구원은 이번 교육관 건립을 계기로 최신 소방실습시설 등 교육기자재도 보강하여 현장실무에 맞은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방재기술실무교육 커리큘럼을 대폭 확대하여 화재시뮬레이션 및 NFC 코드 해설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박정훈 이사장은 “교육관 건립을 통해 방재시험연구원이 방재기술교육 분야에서도 우뚝 설 수 있는 제2의 도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개발원, 카히스토리 사용후기 이벤트 보험개발원은 보험사고 이력정보서비스인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 사용후기 모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카히스토리’를 이용한 고객에 대한 감사표시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카히스토리’를 이용한 고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불편한 점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중고차 매매와 관련해 유용하게 활용한 경험 등의 사례를 적어서 사이트에 올리면 된다. 채택된 응모자에게는 1건의 정보조회 무료 쿠폰을, 우수 사용기로 채택되면 10건의 정보조회 무료 쿠폰을 제공하며 채택된 수기는 일반에게 공개한다. 한편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카히스토리는 차량 번호 조회를 통해 최초 신차 출고 이후로부터 변경된 차량번호의 모든 보험사고 기록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2
-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 개막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월 6일 막을 올린다. 개·폐막작은 예매 즉시 매진 되는 등 영화 애호가들의 반응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뜨겁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3개국에서 출품한 307편이 상영된다. 지난 15일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한 개막작 ‘쓰리 타임즈’는 13분 40초 만에 매진됐다. 조직위원회는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작품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밝혔다. 폐막작인 ‘나의 결혼 원정기’(감독 황병국)도 16일 오후 9시 40분에 매진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관객과 함께 하는 폐막파티’ 티켓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예매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메가박스 COEX점, 수원점, 대구점과 함께 롯데시네마 영등포관, 에비뉴엘관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해마다 관심을 끌었던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한석규 강수연씨가 나선다. 폐막식은 안성기 장미희씨가 맡는다. 조직위는 영화제 방문객들을 위해 숙박시설을 대폭 늘리는 등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함지골청소년수련관과 금련산청소년수련관을 숙소로 정해 10월 2일까지 이메일(home@piff.org) 예매를 받고 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천재성은 감탄 부르지만 인격은 존경심 유발한다 “혼탁한 세상, 인격이야말로 진정한 재산”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새무얼 스마일즈의 이 말은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인용하는 격언중 하나다. 19세기 작가이자 정치개혁가, 의사이면서 저널리스트에 도덕주의자인 새무얼 스마일즈는 그의 유명한 저서 ‘자조론’을 통해 이같은 말을 남겼다. 그의 책 ‘자조론’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수성가에 대한 꿈과 용기,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었다. 산업혁명을 전후로 한 인물들의 삶을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성공학의 고전이 됐다. 21세기북스에서 이번에 펴낸 ‘인격론’은 새무얼 스마일즈가 사회 개혁에 대한 열망을 접고 책을 통한 개인의 변화를 꾀하는 길을 선택한 이후, ‘자조론’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책이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어 ‘검약론(1875년)’, ‘의무론(1880년)’ 등을 출간했다. 1871년에 출간된 ‘인격론’은 2005년 요즘 한국사회에서 어떤 의미와 효용이 있을까. 요즘 우리나라는 불법과 비리가 판을 치던 과거를 씻고 도덕성과 깨끗함이 통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불법도청과 이를 통해 드러난 정경유착 사건이 세상에 드러난 것은 과거와의 단절을 보여주는 또다른 상징이다. 낡고 비정상적인 옛날방식을 버리고 정상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한국사회에 이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개인과 조직의 인격적 고결성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저자의 말에 담겨 있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천재성은 항상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인격이다”라는 말로 인격을 설명한다. 사람들은 흔히 ‘빛나는 천재성’을 갈망하지만 결국 양심의 힘인 인격의 높고 낮음이 인생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얘기다. 그는 이미 ‘자조론’의 마지막장 ‘최고의 재산, 인격’에서 인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조론을 통해 “인간은 훌륭한 인격의 소유를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삼을 의무가 있다. 적절한 방법으로 훌륭한 인격을 키우고자 노력하다 보면 동기가 생기고, 인격이 고양됨에 따라 인성에 대한 개념도 확고해지면서 동기도 활력을 띠게 된다”고 주장했다. ‘인격론’은 어찌보면 ‘자조론’ 마지막 장에 대한 각론인 셈이다. 저자는 이 책 ‘인격론’을 통해 인격은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며 인격의 구성요소들을 성공적으로 갈고닦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인격을 닦았는가를 다루고 있다. 특히 다섯 장을 할애해 인격의 구성요소인 용기, 자제, 의무와 진실함, 성격, 태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 인격을 닦는 경험으로서의 일, 경험을 통한 수양, 책과의 사귐, 교우관계와 본보기, 결혼생활을 다루고 있다. 인격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정에 대해서도 빼먹지 않고 다루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성공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의 인격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결정적인 삶의 순간이나 특별한 습관들을 살펴보다 보면 세월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교훈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타협’을 요구한다. 그래야만 살 수 있다고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격론’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은 타협이 아닌 매진이, 의무를 회피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면서 양심의 명령에 순종하는것이 성공의 첩경임을 알려준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회피할 때 이미 우리는 실패의 공식에 들어섰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제를 맡은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하라고 충고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라. 1분도 좋고 5분도 좋다. 어느새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이 솟아날 것이다.” 공 소장은 또 “‘인격론’은 각 개개인의 인격적·도덕적 각성에 필요한 힘을 채워주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 “자신을 초월해 이루고자 한 바를 성취할 수 없다면 인간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이겠는가, 인격의 뿌리인 의지와 줄기인 지혜가 결합된 힘이 없다면 인생은 막연하고 무의미할 것이다.”와 같은 말들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원래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공부 한 의사였다. 그러나 그는 의회개혁에 관심을 갖고 1838년에는 아예 ‘리즈타임즈’지를 인수해 사회개혁에 대한 견해를 알리는 근거지로 삼았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사회개혁에서 개인개혁으로 포커스를 돌렸다. ‘자조론’과 ‘인격론’ 등 그의 유명한 책들은 이같은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인격이 최고의 재산이다 인격론 새무얼 스마일즈 지음 /정준희 옮김 /공병호 해제 21세기북스 /1만5000원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새무얼 스마일즈의 이 말은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인용하는 격언중 하나다. 19세기 작가이자 정치개혁가, 의사이면서 저널리스트이자 도덕주의자인 새무얼 스마일즈는 그의 유명한 저서 ‘자조론’을 통해 이같은 말을 남겼다. 그의 책 ‘자조론’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자수성가에 대한 꿈과 용기, 그리고 삶에 대한 열정을 불어넣었다. 산업혁명을 전후로 한 인물들의 삶을 흥미롭고 감동적으로 그려낸 이 책은 성공학의 고전이 됐다. 21세기북스에서 이번에 펴낸 ‘인격론’은 새무얼 스마일즈가 사회 개혁에 대한 열망을 접고 책을 통한 개인의 변화를 꾀하는 길을 선택한 이후, ‘자조론’에 이어 두 번째로 쓴 책이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어 ‘검약론(1875년)’, ‘의무론(1880년)’ 등을 출간했다. 1871년에 출간된 ‘인격론’이 2005년 요즘 한국사회에서 어떤 의미와 효용이 있을까. 요즘 우리나라는 불법과 비리가 판을 치던 과거를 씻고 도덕성과 깨끗함이 통하는 사회로 변하고 있다. 불법도청과 이를 통해 드러난 정경유착 사건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과거와의 단절을 보여주는 또다른 상징이다. 낡고 비정상적인 옛날방식을 버리고 정상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21세기 한국사회에 이 책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개인과 조직의 인격적 고결성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이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이 책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인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천재성은 항상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인격이다”라는 말로 인격을 설명한다. 사람들은 흔히 ‘빛나는 천재성’을 갈망하지만 결국 양심의 힘인 인격의 높고 낮음이 인생의 성패를 가늠하는 척도가 된다는 얘기다. 그는 이미 ‘자조론’의 마지막장 ‘최고의 재산, 인격’에서 인격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자조론을 통해 “인간은 훌륭한 인격의 소유를 인생 최고의 목표로 삼을 의무가 있다. 적절한 방법으로 훌륭한 인격을 키우고자 노력하다 보면 동기가 생기고, 인격이 고양됨에 따라 인성에 대한 개념도 확고해지면서 동기도 활력을 띠게 된다”고 주장했다. ‘인격론’은 어찌보면 ‘자조론’ 마지막 장에 대한 각론인 셈이다. 저자는 이 책 ‘인격론’을 통해 인격은 어떤 요소들로 구성되며 인격의 구성요소들을 성공적으로 갈고닦은 인물은 누구인지, 그들이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 인격을 닦았는가를 다루고 있다. 특히 다섯 장을 할애해 인격의 구성요소인 용기, 자제, 의무와 진실함, 성격, 태도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 인격을 닦는 경험으로서의 일, 경험을 통한 수양, 책과의 새귐, 교우관계와 본보기, 결혼생활을 다루고 있다. 인격형성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가정에 대해서도 빼먹지 않고 다루고 있다.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면 성공한 인물들의 삶에 대한 풍부한 사례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자신의 인격도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결정적인 삶의 순간이나 특별한 습관들을 살펴보다 보면 세월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교훈과 감동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타협’을 요구한다. 그래야만 살 수 있다고 협박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인격론’에서 보여주는 수많은 사례들은 타협이 아닌 매진이, 의무를 회피하는 게 아니라 직면하면서 양심의 명령에 순종하는것이 성공의 첩경임을 알려준다. 당장의 이익을 위해 양심을 회피할 때 이미 우리는 실패의 공식에 들어섰음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제를 맡은 공병호경영연구소 공병호 소장은 이 책을 이렇게 활용하라고 충고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을 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어보라. 1분도 좋고 5분도 좋다. 어느새 세상과 맞설 수 있는 힘이 솟아날 것이다.” 공 소장은 또 “‘인격론’은 각 개개인의 인격적·도덕적 각성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각성에 필요한 힘을 채워주는 비타민 같은 책이다.”, “자신을 초월해 이루고자 한 바를 성취할 수 없다면 인간은 얼마나 불쌍한 존재이겠는가, 인격의 뿌리인 의지와 줄기인 지혜가 결합된 힘이 없다면 인생은 막연하고 무의미할 것이다.”와 같은 말들로 이 책을 설명하고 있다. 새무얼 스마일즈는 원래 에든버러 대학에서 의학공부 한 의사였다. 그러나 그는 의회개혁에 관심을 갖고 ‘에든버러 위클리 크로니클’이라는 언론에 글을 기고하기 시작했다. 1838년에는 아예 ‘리즈타임즈’지를 인수해 사회개혁에 대한 견해를 알리는 근거지로 삼았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데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던 그는 사회개혁에서 개인개혁으로 포커스를 돌렸다. ‘자조론’과 ‘인격론’ 등 그의 유명한 책들은 이같은 배경 속에서 탄생한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금융초점-정규직은행원 상반기에만 2천명 줄었다 비정규직, 행원보다 많아져 책임자비중은 증가추세 ... 퇴직자만 3천여명 은행권이 명예퇴직 등으로 인원을 축소하면서도 비정규직은 오히려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일반 행원보다 은행 창구에서 주로 일하는 텔러 등 비정규직원들의 수가 더 많아졌다. 20일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에 따르면 국내에서 근무하는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의 정규직원들은 상반기중 6만7168명에서 6만4956명으로 2207명(3.3%) 감소했다. 시중은행은 2074명(3.5%) 감소했고 지방은행원도 1.9% 줄었다. 책임자보다는 행원수가 더 많이 줄었다. 이에 따라 전체 직원 중 책임자 비중은 56.6%에서 58.6%로 2%포인트나 늘었다. 일반서무직과 별정직을 제외한 비정규직은 2만7744명에서 6개월만에 2만7738명으로 6명 줄어드는 데 그쳤다. 반면 정규직 행원은 2만8513명에서 2만6883명으로 1500명가까이 줄었다. 특히 시중은행 비정규직은 2만4083명에서 2만4099명으로 소폭 증가해 행원수 2만3976명보다 많아졌다. 지방은행 비정규직(3639명)은 상반기에 소폭 줄었지만 행원수 2907명보다는 훨씬 많았다. ◆국민은행 직원 가장 많이 줄어 = 국민은행은 정규직원수가 상반기에만 2117명이나 줄었다. 행원은 1500명이상 감소했다. 조흥은행도 별정직 94명이 14명으로 감소했으며 정규직원은 6503명에서 6153명으로 350명이나 축소됐다. 행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은행은 하나은행. 상반기중에 6581명에서 6735명으로 154명 늘었다. 신한은행도 4763명에서 4912명으로 149명 확대됐다. 다른 은행들은 소폭 느는 데 그쳤다. 이렇듯 직원수가 차이를 보인 것은 신규채용과 명예퇴직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중 국민 우리 신한 하나 조흥은행에서 퇴직한 행원은 모두 303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219명에 비해 14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퇴직자 규모별로는 국민은행이 22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흥은행(503명), 우리은행(159명), 하나은행(65명), 신한은행(46명)이 뒤를 이었다. 퇴직 유형별로는 희망퇴직자가 2793명으로 전체 퇴직자의 92.8%를 차지했다. 국민은행의 희망퇴직자가 2198명으로 제일 많았으며 다음으로 조흥은행(476명), 우리은행(119명)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 하나은행은 희망퇴직을 실시하지 않았다. 특히 올 상반기의 희망퇴직자수는 지난해 동기(916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났다. 정년이나 결혼, 직장 이동 등으로 퇴직한 일반퇴직자는 237명으로 나타났다. ◆조흥·씨티은행 비정규직 크게 늘려 = 상반기 중 조흥은행은 비정규직원 수를 182명이나 늘렸다. 씨티은행도 113명이나 확대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도 각각 66명, 52명의 비정규직원을 늘렸다. 외환은행은 1945명에서 39명 확대해 1984명까지 늘렸다. 국민은행 비정규직원들은 9982명에서 9444명 538명이나 줄었고 우리은행 비정규직원도 40명 감소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 비율은 그러나 여전히 국민은행이 가장 많았다. 국민은행의 비정규직원수는 정규직원의 절반을 넘는 수준으로 56.4%였다. 씨티은행도 시중은행의 비정규직 비율인 41.6%보다 5.7%포인트 높았다. 40%대는 외환은행(40.1%), 하나은행(40.0%)였으며 가장 비율이 낮은 은행은 조흥은행으로 29.2%였다. 한편 하나은행은 책임자급(3107명)보다 일반행원(3628명)이 많은 유일한 시중은행이었다. ◆대구은행 상반기중 117명 줄어 = 6개 지방은행들의 인원변동은 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비정규직 의존도가 높아졌다. 지방은행들의 정규직원대비 비정규직원의 비율은 상반기 중 51.4%에서 52.0%로 증가했다. 이중 광주은행이 전체 정규직원은 618명이었으나 비정규직은 382명으로 61.8%에 달했다. 대구은행은 57.4%, 경남은행은 57.3% 였다. 부산은행과 제주은행도 50%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전북은행은 43.3%로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상반기동안 직원이 가장 많이 줄어든 은행은 대구은행이었다. 전체 직원중 5.8%인 117명을 축소했다. 경남은행도 71명을 구조조정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0
- 부산국제영화제 10월 6일 개막 개·폐막작 예매 시작 직후 매진 … 23일부터 일반상영작 예매 올해로 10회를 맞는 부산국제영화제(PIFF)가 10월 6일 막을 올린다. 개·폐막작은 예매 즉시 매진 되는 등 영화 애호가들의 반응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뜨겁다.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부산 남포동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는 73개국에서 출품한 307편이 상영된다. 지난 15일 오후 6시 예매를 시작한 개막작 ‘쓰리 타임즈’는 13분 40초 만에 매진됐다. 조직위원회는 “대만의 거장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작품을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볼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일찌감치 매진됐다”고 밝혔다. 폐막작인 ‘나의 결혼 원정기’(감독 황병국)도 16일 오후 9시 40분에 매진됐다. 올해 처음 도입한 ‘관객과 함께 하는 폐막파티’ 티켓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상영작 예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인터넷 예매와 부산은행 전국 각 지점, 메가박스 COEX점, 수원점, 대구점과 함께 롯데시네마 영등포관, 에비뉴엘관 등을 이용하면 된다. 해마다 관심을 끌었던 개막식 사회는 영화배우 한석규 강수연씨가 나선다. 폐막식은 안성기 장미희씨가 맡는다. 조직위는 영화제 방문객들을 위해 숙박시설을 대폭 늘리는 등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다. 함지골청소년수련관과 금련산청소년수련관을 숙소로 정해 10월 2일까지 이메일home@piff.org) 예매를 받고 있다. 부산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21
- 이번주 세계 이런 일이 ▲ 남자친구와 살기위해 ‘형수’가 되다. 인도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한 집에 살기 위해 남자친구의 형과 결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슨하 파텔이라는 올해 19세 여대생은 동갑내기 남자친구 야쉬 키산 파르마르의 부모가 결혼에 반대하자, 남자친구가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는 21세가 될 때까지 2 년 동안 그 형과 법적으로 결혼하기로 했다. 야쉬 키산 파르마르의 형은 2년 후에 이혼할 것과 결혼 기간동안 파텔을 제수씨로만 깍듯이 대하기로 서약했다고. 인도에서는 혼전 동거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교묘한 방법을 쓰게 된 것이라고 한다. ▲ 카트리나 구호물품 중 가장 모자라는 것은 ‘속옷’ 두 명의 미국여인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에게 ‘새 속 옷 나눠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케이 바버 씨와 로빈 니콜스 씨는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은 입을 수 있지만, 속옷은 그럴 수 없다”며 미국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속옷을 기증받아 휴스톤에서 대피생활을 하고 있는 뉴올리언스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패스트푸드 점에 “카트리나 수해자에게 새 속옷을”이라고 쓰인 박스를 갖다놓고 속옷을 기증을 받아, 지금까지 1944 개의 속옷세트를 모았다. 기증받은 속옷은 휴스톤 근교의 파사데나 시에 있는 구세군회관에 갖다 주었다. 이 속옷은 2-3시간 만에 모두 없어졌다고. 바버 씨와 니콜스 씨는 “재산을 모두 잃은 사람이 많다. 새 속옷은 이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속옷을 기증하려는 사람들은 전화를 걸어 “어떤 사이즈가 필요한지, 어떤 모양의 속옷이 필요한지”를 물어오기도 한다고. 파사데나 구세군 센터의 스미스 씨는 “속옷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기증 물품 중 가장 모자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 전생의 업을 풀기 위해 미국에 사는 두 명의 여성은 전생에 대한 얘기를 꾸며내며 성관계를 요구한 맨하탄의 한 인공수정전문의를 맨하탄 법원에 고소했다. 올해 46세의 유부남인 칼레드 지토운은 인터넷 데이트사이트에서 만난 두 명의 여성에게 “전생에 부부였으며, 그 때 너무 못해줬기 때문에 현생에서 그 업을 풀어야 한다”고 말하며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한다. 또 자신을 한번도 결혼하지 않은 독신이라고 속이며, 두 여성과 수 년 동안 ‘실질적인'' 부부로 살았다고. 두 여성은 정신적 피해에 대한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 지토운은 모든 사실을 인정했다. ▲ 보스니아 ‘화합’ 상징으로 이소룡 동상 세워 강을 사이에 두고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가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던 보스니아의 모스타 시는 새로운 화합의 상징으로 중국계 쿵푸 스타 이소룡의 동상을 시 중앙에 세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도시운동협회의 회원인 베셀린 가탈로 씨는 “이소룡은 정의, 통솔, 정직, 미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소룡 동상건립은 모스타시가 필요한 ‘공명정대’를 상징해줄 기념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소룡은 모스타 시의 이슬람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의 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작년 이 도시 분열의 상징인 오래된 다리가 복구되면서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가 화합하게 되었다. 도시 관계자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상징물을 찾아 고심하다가, 2003년 사망 60주년을 맞은 어린시절 영웅인 이소룡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동상개막식에는 이소룡의 미망인인 린다 리 씨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 미인대회가 도박판 된다 도박에 대한 규정이 완화된 후 이탈리아에서는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에도 돈을 걸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이 대회에 참가한 미인들은 “우리는 물건이나 동물이 아니다”라고 거세게 항의하고 있으며, 미스 이탈리아 선발대회관계자들은 “66년 전통을 지닌 국가적 대회가 세속화되어 간다”며 심각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이 대회를 처음으로 계획했던 엔조 미리그리아니는 “미인대회에 돈을 걸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은 참가자들의 존엄성을 저해하는 것이며, 국가적 대회를 경마수준으로 격하시키는 일”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정부에 보냈다고 이탈리아의 일간지 일 메사제로가 전했다. 최진성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
- 이번주 세계에선 이런 일이 남자친구와 살기위해 형수가 되다 인도의 한 여성이 남자친구와 한 집에 살기 위해 남자친구의 형과 결혼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슨하 파텔이라는 올해 19세 여대생은 동갑내기 남자친구 야쉬 키산 파르마르의 부모가 결혼에 반대하자, 남자친구가 부모의 허락 없이 결혼할 수 있는 21세가 될 때까지 2 년 동안 그 형과 법적으로 결혼하기로 했다. 야쉬 키산 파르마르의 형은 2년 후에 이혼할 것과 결혼 기간동안 파텔을 제수씨로만 깍듯이 대하기로 서약했다고. 인도에서는 혼전 동거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교묘한 방법을 쓰게 된 것이라고 한다. 카트리나 구호물품 중 가장 모자라는 것은 속옷 두 명의 미국여인이 허리케인 카트리나 때문에 모든 것을 잃은 뉴올리언스 시민들에게 ‘새 속 옷 나눠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 케이 바버 씨와 로빈 니콜스 씨는 “다른 사람이 입던 옷은 입을 수 있지만, 속옷은 그럴 수 없다”며 미국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속옷을 기증받아 휴스톤에서 대피생활을 하고 있는 뉴올리언스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기증받은 속옷은 휴스톤 근교의 파사데나 시에 있는 구세군회관에 갖다 주었다. 이 속옷은 2~3시간 만에 모두 없어졌다고. 파사데나 구세군 센터의 스미스 씨는 “속옷은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이지만, 기증 물품 중 가장 모자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운동에 참여하기를 당부했다. 보스니아 화합 상징으로 이소룡 동상 세워 강을 사이에 두고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가 격렬하게 대립하고 있던 보스니아의 모스타 시는 새로운 화합의 상징으로 중국계 쿵푸 스타 이소룡의 동상을 시 중앙에 세우기로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도시운동협회의 회원인 베셀린 가탈로 씨는 “이소룡은 정의, 통솔, 정직, 미덕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이소룡 동상건립은 모스타시가 필요한 ‘공명정대’를 상징해줄 기념비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이소룡은 모스타 시의 이슬람계, 세르비아계, 크로아티아계의 사람들 모두가 좋아하는 인물이라고. 작년 이 도시 분열의 상징인 오래된 다리가 복구되면서 이슬람계와 크로아티아계가 화합하게 되었다. 도시 관계자들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상징물을 찾아 고심하다가, 2003년 사망 60주년을 맞은 어린시절 영웅인 이소룡을 떠올리게 되었다고 한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동상개막식에는 이소룡의 미망인인 린다 리 씨도 참석하기로 했다고. 최진성리포터 1004jinny51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5-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