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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00원으로 육해공 몸보신, “든든하고 맛있다!” 입에 맞는 음식을 골라먹는 재미와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매력이 공존하는 뷔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다. 하지만 적절한 가격에 마음에 드는 뷔페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 가격이 마음에 들면 한정된 메뉴와 질 낮은 재료, 불친절한 서비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맛깔스런 음식에 좋은 재료, 다양한 메뉴의 뷔페는 가격이 높아 엄두조차 낼 수 없다. 하지만 한국형 퓨전 뷔페 ‘통큰육해공’이라면 걱정 없다. 저렴한 가격은 물론 철저한 품질관리로 좋은 재료를 엄선하고, 고품격 서비스로 고객 제일주의를 선언하고 나섰다. ‘통큰육해공’은 화정점, 금촌1호점, 금촌2호점에 이어 5월25일 일산본점과 교하점을 오픈하며 본격적인 고객마중에 나선다. 자체물류센터 운영…착한 가격, 좋은 재료의 비결통큰육해공은 1인분 9800원이란 파격적 가격으로 고객을 만난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은 자체 물류센터운영으로 유통과정에서의 거품을 확 뺏기 때문이다. 최대섭 대표는 “음식 사업을 시작하기 오래 전부터 유통사업을 해왔다”며 “다른 업체의 물류센터를 빌려 사용하게 되면 가격거품은 절대로 걷어낼 수 없다”고 말했다. ‘밑지고 판다’는 말이 3대 거짓말 가운데 하나라는 것을 생각하면 최 대표의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수밖에 없다. 그동안 가격부담으로 인해 맘껏 먹을 수 없었던 소불고기나 소곱창, 막창은 물론 돼지고기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아이들과 여성 고객이 많이 찾는 돼지갈비, 돼지 주물럭은 순수 국내산 재료가 들어간 양념을 사용한다. 때문에 육질이 부드러우면서 맛 또한 일품이라고. 저칼로리 음식으로 인기가 높은 닭과 오리도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본고장 춘천토박이가 울고 갈 닭갈비, 담백함이 일품인 오리 주물럭, 매콤하면서 쫄깃한 닭발은 언제나 인기 높은 메뉴 가운데 하나다. 해물도 빼놓을 수 없다. 새우와 꼼장어, 주꾸미에 꽁치와 가자미, 조기 등 신선함을 무기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강원도 감자로 만든 감자떡 과 단호박만을 사용해 만든 호박죽,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하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정성껏 준비했다. 최 대표는 “음식은 허기를 채우는 것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멸치 하나 다듬어 육수를 내는 일조차도 대충 하지 않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체 물류센터 운영의 또 다른 장점은 신선하면서 질 좋은 재료를 공급할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제철에 나는 지역 특산물을 최우선으로 공급받기 위해 전국 산지로 발 품을 팔고, 신속하게 매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식 재료들의 빠른 배송은 해물 등 식재료의 신선도 유지에 일등공신인 셈. 한편 최 대표가 음식 맛과 정성 다음으로 강조하는 것은 고객에 대한 친절한 서비스다. 이를 위해 대표가 솔선수범하며 직원들을 웃는 얼굴로 대하고, 직원들간 친목도모와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일도 빼놓지 않는다. 기분 좋고 편안한 상태라면 고객을 위한 서비스도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서다. 또한 400석에 달하는 테이블 위치며 음식진열대의 배열도 고객의 동선을 고려하고, 음식을 먹는 동안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깔끔하면서 품격 있는 인테리어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한국형 신개념 프랜차이즈 만들고파통큰육해공은 경기도 파주 본점을 시작으로 의정부점, 안산 고잔점, 중앙점으로 매장을 늘려가며 우리나라 현실에 어울리는 프랜차이즈를 표방하고 나섰다. 최 대표는 “수많은 프랜차이즈 음식점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겨나고 얼마 못 가 상호를 바꾸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본사에서 개별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사소한 것 하나까지 간섭하는 프랜차이즈 문화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때문에 통큰육해공은 프랜차이즈 가맹을 원하는 가맹점을 대상으로 본사로부터의 무리한 요구를 최대한 배제키로 했다.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재료와 비법, 고객 서비스 외에 인테리어와 매장크기 등의 문제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고 한다. 문의 통큰육해공일산본점 976-0990일산화정점 938-9252파주교하점 945-9266금촌1호점 949-5082금촌2호점 957-6780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달라지는 입시환경과 영어교육의 방향 유명 영어 학원들이 즐비한 목동. 교육 특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목동지역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유학파나 해외거주 경험자가 많기도 하지만 과거 외고입시의 핵심지역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외고가 붐 일 때는 외고를 바라보고 영어에 올인했지만 최근 외고입시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데다 외고의 위상도 흔들리고 있어 일주일에 3일은 영어, 2일은 수학에 투자하던 학생들의 공부 패턴이 수학 3일, 영어 2일로 바뀌었을 정도로 상대적으로 영어교육이 위축되고 있다. 이는 외고시장이 축소되고 대학입시의 영어 특기 전형 입시의 변화가 그 이유로 지목되고 있지만 여기에 한국형 토플인 NEAT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어 영어교육의 방향 잡기에 혼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고 해서 입시에서 영어의 비중이 낮아진 것은 결코 아니다. 영어교육은 하루 이틀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더욱 가중되고 있을 터.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입시환경에 따른 영어교육의 현명한 로드맵과 학습방향을 4회에 걸쳐 연재하고자 한다. 목동지역 중,고 영어내신,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 출제돼길어진 지문, 문법요소 강화한 서술형 확대, 수능형 문제 정착 중·고등학교 중간고사 평가가 끝났다. 고입은 물론 대입에서도 내신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학생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높다. 특히 ‘외고 입시 개편안’과 입학사정관제 등 대입의 변화로 상위권 학생들에게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올해 목동지역 중고등학교 시험 유형 및 난이도를 분석해 본 결과 학교와 학년마다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시험이 상당히 어려워졌다는 평가다. 이는 교과부가 발표한 서술형 문항의 출제 특징에 맞추어 단순한 지식을 묻는 문제부터 이해력, 응용력, 요약하는 문제까지 다양하게 출제되었다. 특히 중학교의 경우 서술형 문제가 단어 하나만 써넣는 간단한 문제부터 여러 문장을 길게 써야 하는 것까지 다양하게 출제가 되었고 고등학교의 경우 ‘어법상 틀린 것을 모두 고르시오’ 하는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 등 변별력을 요하는 문제가 많았다. 서술형은 40%까지 확대, 정교한 어법 요구하는 영작문제최근 목동지역 중고교 내신에서 나타나는 특징은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됐다는 점. 우선 내신에서 가장 부담스러운 부분은 바로 서술형 문항이다. 수능에는 없는 서술형 문항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높이고 있었다. 실제 목동E-NET영어학원에서 분석한 중고교 시험문제를 살펴보자.중학교 1학년의 경우 대화체 문제가 3문제 정도 출제되었고 영어단어 뜻풀이도 나왔다. 본문에 알맞은 동사 찾기, 독해 내용파악문제가 3~4문제, 문장에서 잘못된 어법 찾기, 서술형문제 3~4개, 문장 글의 흐름상 들어갈 위치, 본문 내용에서 어법상 표현 맞게 찾기, 표를 보고 문장쓰기 또는 내용일치 문제 고르기, 일과표를 보고 바르게 고쳐 쓰기 문제가 출제되었다. 2학년의 경우 단어의 관계, 문장에서 어색한 내용 찾기, 대화체 문제(3문제 장도) 잘못된 내용 찾기, 빈칸에 들어갈 수 없는 내용 찾기(학교 프린트물에서 출제), 어법상 문제(3문제 정도), 글의 흐름을 파악 어휘 찾기 문제, 문장 들어갈 위치 문제, 장문 내용으로 의미파악 문제, 글의 흐름 순서 잡기, 내용 파악 문제, 단어의 다의어 듯을 지닌 의미 찾기, 서술형 7문제(어법상을 이용한 문제, 속담, 격언 문제쓰기) 등이다.3학년의 경우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평가다. 어휘 문제(난이도 1), 본문내용파악(난이도 2), 어법상 문제 3~4개(난이도 4), 표를 보고 서술형 쓰기, 독해 내용 본문 일치 문제(난이도 2), 대화체 문제, 어법상 문장 전환 문제(난이도 1~4까지 출제), 일치문제(난이도 2), 학교 프린트 내용에서 변형된 문제(아주 어렵게 출제됨), 고급어휘 동의어 찾기(난이도 4), 서술형 문제 등이다.고등학교의 경우 중학교와는 확연하게 다른 장문 독해가 많아지고 수능모의고사+어법+어휘+교과서(25%)에서 출제되었다. 예를 들면 어순배열문제, 문장 속에서 어법상 문제 출제 6~7가지, 제시어를 주고 문장을 올바르게 배열하는 문제, 접속사 찾기, 본문 내용 파악 및 글의 순서 넣기, 본문 내용에서 의미 파악 문제 3개, 단어쓰기, 서술형 문제, 어휘 및 숙어 문제가 집중 출제되었다. 특히 2500자 이상의 길어진 지문과 심도 있는 단어, 서술형 문제에서 자기 의견을 논리적으로 전개할 줄 아는 실력을 요하는 문제가 있었다. 교과서 지문 줄고 외부지문 출제비중 높아져목동E-NET영어학원 제정모 원장은 “목동지역 중고등학교 중간고사를 분석해본 결과 작년부터 단순 암기식 어법 중심의 시험에서 통합사고력 중심의 문제로 출제되는 경향이 많아졌다”며 “특히 고교 내신에서는 수능 못지않게 어려운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고 강조한다. 중학생들이 어려워했던 서술형 문제나 전치사, 어법상 문제는 고1 수준 정도까지 훈련해야 풀 수 있는 유형이 많아졌다고 설명한다. “대소문자, 부호, 관사까지 꼼꼼하게 훈련되어 있지 않은 학생은 높은 점수를 얻기 힘들었다”며 “특히 쉽게 생각되는 문제에 있는 함정을 정확히 분석하는 능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이와 더불어 교과서 외 프린트물이나 외부 지문에서 출제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현재 목동 소재 고등학교에서는 내신문제 출제경향이 교과서와 부교재외 외부 지문에서 발췌를 하거나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변형시켜 만든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이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문제로 상위권 학생들을 선별하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이다.그 결과 목동지역 중학교의 경우 내신 영어도 2~3주 집중한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받기 힘들며, 수능형으로 문제유형이 변형되어 출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중3때까지 어휘나 독해를 TEPS 수준으로 준비하지 않으면 영어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고등학생의 경우도 마찬가지. 튼튼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응용력을 향상되어있지 않으면 수능문제를 아무리 많이 풀어보고 그 이상의 영어 시험을 준비한다 할지라도 내신은 별반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제 원장의 의견이다. 길어진 지문, 독해 속도와 고난도 어휘능력 측정하는 경향제 원장은 ‘고등학교 내신 시험은 중학교와는 다른 터닝포인트’라 설명한다. 즉, 중학교 내신시험이 짧은 지문과 교과서 중심이라면 고등 내신은 지문도 길어지고 사고력을 요하는 독해중심의 수능형 문제로 바뀐다는 것. “중학교 때 영어내신 점수가 좋아 외고나 한가람, 양정고에 입학을 했더라도 영어 기본기와 고2 과정까지 선행이 되어 있지 않는 학생의 경우 40~50명이 일반고로 다시 전학을 한다”며 “그만큼 중.고교 내신을 단순한 교과서 위주의 암기공부로 준비하는 것은 치명타”라고 강조한다. 이런 경우는 특수목적고에만 해당하는 것은 아닐 터. 일반고에서도 영어의 내공이 없는 경우는 내신에서 바닥을 깔기가 쉽다는 것이 제 원장의 설명이다. “내신대비와 더불어 23,000자 이상의 단어와 수능 TEPS 수준의 독해를 중학교 때 준비해 놔야 고등학교에서 1등급의 내신을 유지하고 원하는 대학에 원서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이 제 원장의 의견이다.더불어 NEAT의 도입으로 현 중1~2학년 학생은 Speaking과 Writin 2012-05-28
- 일주일에 한 번, 동화책 읽어주는 중산초 명예사서 어머니들 어버이날인 지난 8일 아침 8시 30분. 중산초등학교 4학년 교실 문이 열렸다. 학부모 명예사서 김동현 씨가 책을 들고 들어왔다. 이날 읽어줄 책은 전우치전에 나오는 이야기로 만든 그림책이다. 가난하고 병든 부모를 모시고 사는 주인공이 날마다 돈을 주는 신기한 족자를 알게 된다는 이야기다. 4학년들이 그림책을 시시해하지 않을까 걱정한 것은 오해였다. 아이들은 실감나게 읽어주는 김동현 씨의 목소리와, 내용에 걸맞은 그림을 보며 쏙 빠져들어 보고 있었다. 김동현 씨는 “엄마와 아이에게 모두 도움이 된다”는 이웃의 추천으로 명예사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처음 학교에 가는 일은 쉽지 않았다.“학교에 가고 선생님을 만나는 일이 부담이 됐어요. 아이에 대한 말을 너무 자주 듣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웠어요. 아이 때문에 학교에 가서 눈도장 찍는 부모로 비칠까 걱정도 했고요.”일 년 뒤, 김 씨는 괜한 걱정을 했다며 웃었다. “담임선생님은 거의 못 봤고 사서 선생님만 자주 만났어요.(웃음) 너무 나서는 학부모 아닌가 하는 시선도 거의 없고요. 책 읽어줄 때 아이들이 몰입하는 모습을 보면 좋아서 일주일에 한 번 출근하는 게 일이지만 계속 나오게 돼요.” 책을 통해 아이들과 공감대 형성중산초등학교에는 일주일에 하루, 책을 읽어주는 학부모 명예사서가 20여 명 된다. 명예사서 모임은 홍보부, 동화부 등으로 나뉘는데 책 읽어주는 수업은 동화부에서 담당하고 있다. 교실에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활동은 2011년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작해서, 올해 5학년까지 확대됐다.심지은 씨는 3년 전만 해도 학교와 관련된 일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학부모 모임은 물론이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엄마를 학교로 이끈 건 아이였다. ‘학교에 와서 책 읽어주는 어머니를 해달라’는 아이를 위해 명예사서 활동에 참여했다. “내성적이라 앞에 서면 떨려서 말도 안 나오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성격이에요. 지금은 많이 대범해졌어요.”권영주 씨는 전학의 어려움을 명예사서 활동으로 보다 편하게 넘겼다. “나는 잘 모르는 아이가 동네에서 만나 알아보고 인사를 해요. 다른 집 아이하고도 만나 인사하고 주고받는 따뜻함을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풍성해져요.”명예사서 학부모들은 이 활동을 통해 “학교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책을 통해 아이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돼 좋다”고 입을 모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5-28
- [구미상모 메디학원 이전은 칼럼] 선택 그리고 집중 우리는 매일 하루에도 몇 번씩 크고 작은 선택을 해야만 한다. 내가 한 선택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만 한다. 뿐만 아니라, 당연히 선택을 할 수 있는 능력(선택권)이 있어야만 선택을 할 수 있다. 돈이 없어 물건을 구매할 능력이 없는데, 물건을 골라서 선택을 할 수 있겠는가?오늘 선택에 대한 글을 쓰기 위해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가 문득 절친한 두 명의 대학동기들에 대해 생각이 났다. 필자보다 훨씬 유능한 친구들인데, 둘은 대학 졸업 후 자신의 미래를 향해 조금은 상반된 길을 선택하여 걸어 왔다. 한 친구는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O대 모비스’라는 자동차 부품 회사에 입사한 후 본사의 핵심부서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중 갑자기 ‘△국 타이어’로 이직을 했었다. 회사를 이직한 이유를 물었더니, 너무 바빠서 가족들 얼굴 볼 시간이 없어서 정시퇴근이 확립되어 있는 회사로 간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연봉이 4천만원이나 차이가 나는데,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돈은 나중에라도 벌 수 있지만,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뿐이기 일도 열심히 하면서 만족스럽게 잘 살고 있다는 친구의 말이 너무나 가슴에 와 닿았었다.또 다른 친구는 대기업을 마다하고 반도체 제조 장비들을 만드는 ‘O로텍’이라는 중소기업에 입사를 했었다. 완전히 일과 공부에 미쳐 집에는 한 달에 몇 번 들어가지도 못하고 생활한 지가 벌써 10년이 넘은 이 친구의 경우에는 그 바쁜 와중에도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고, 회사를 코스탁에 상장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하였다. 술자리에서 친구인 나에게 가족들에게 소홀한 것이 정말 마음에 걸리지만 나중에 갚도록 할 것이며, ‘자기 분야에서 세계 넘버원’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자신이 하는 일, 자신의 분야에서 1등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과연 욕심일까? 세상의 모든 일이 그러하듯이 모든 것을 다 잘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우리는 항상 선택을 해야만 하고,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 집중을 해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나름대로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제대로 교육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친구들처럼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상위 학교로 진학함에 있어 자신이 원하는 학교를 골라서 갈 수 있는 선택권을 반드시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져본다.글 구미상모 영수클리닉 메디학원 이전은 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육식 논란’ 이하늬 ‘연가시’ 제작보고회 불참 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하늬가 영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불참했다.이하늬는 당초 6월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리는 '연가시' 제작보고회에 참석, 김명민, 문정희 등 출연 배우들과 함께 취재진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하루 전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를 취소했다.이날 오전 이하늬는 9년차 채식주의자 임에도 불구 2년 전 한 방송에서 고기를 먹는 장면이 뒤늦게 화제가 돼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됐다.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이하늬가 채시주의자임에도 불구, 방송을 위해 양보 한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하늬는 2010년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TV ‘쉬즈 올리브(She's Olive)-이하늬의 마이 스위트 캐나다’ 촬영 당시 고기를 먹은 장면이 뒤늦게 화제에 오르며 논란에 휘말렸다. [연예부 최준용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안전한 공원 시민의 품으로 ④구로리공원 경찰-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르포] 구로리공원, 경찰·주민 함께 나서니 주취폭력 사라져 악성 주폭 노숙인 검거 잇따르자 상주노숙인 50명에서 10명 '급감' … 112신고 '뚝' 주민들 발길 이어19일 저녁 8시 30분,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구로리공원'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왁자지껄했다.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러 나온 가족 등 60~70명 정도가 공원 산책을 즐기고 있었다.◆저녁 9시에도 아이들 웃음소리 = 공원 가운데 광장을 둘러싼 벤치마다 연령대가 다양한 부녀자들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한쪽 놀이터에서는 그네와 미끄럼틀을 타는 어린이로 붐볐다. 숲길 쪽 분수대 앞에서는 40~50대 남성들이 장기를 두고 있었다.이날 구로리 공원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과 지역 자율방범대에 발견된 노숙인은 총 4명으로 술에 취한 사람은 3명이었다. 수풀이 우거진 구석에서 노숙인 3명이 술을 마시며 언쟁을 하고 있었다. 김영규(51) 구로남 자율방범대 대장이 다가가 "공원에서 술 마시고 떠들면 안된다"고 나무라자 얌전히 짐을 싸서 자리를 떠났다.다른 노숙인 한 명은 공원 한 가운데서 알 수 없는 내용으로 일장 연설을 하고 있었다. 벤치에 앉아서 그를 지켜보던 주민들이 순찰중인 경찰에게 "저 사람 좀 조용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최동영 구일지구대 3팀장이 "주민들이 싫어하지 않느냐"고 타이르자 그는 쑥스러운 듯 머리를 긁적이더니 공원을 벗어났다. ◆노숙자 집합소에서 시민의 공원으로 = 2003년 개장한 구로리공원은 다양한 어린이용 놀이기구와 분수대 등을 갖춘 '어린이공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노숙인들이 하나 둘 늘기 시작했다. 인근에 일용직을 구할 수 있는 직업소개소와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무료급식소가 위치하다 보니 일어나는 현상이었다. 상주 노숙인 수가 50명까지 늘어나면서 부작용이 커졌다. 술에 취해 공원 내에서 소란을 피우고 인근 식당·상점까지 찾아가 행패를 부리는 일이 예사로 벌어졌다. 해꼬지라도 당할까 공원을 찾는 주민이 줄자 공원 화장실 주변에서 담배를 피우는 청소년들도 생겨났다.공원을 관할하는 구로경찰서 구일지구대에서도 수시로 순찰을 하며 계도활동을 했지만 절대적으로 인력이 부족해 도보순찰을 자주 할 수 없었다.구로리공원이 제 모습을 찾기 시작한 것은 지역 청·장년층으로 구성된 구로남 자율방범대의 활동이 본격화하면서부터다. 1998년 당시 20여명 수준이었던 구로남 자율방범대는 공원의 우범화를 걱정하는 주민들이 모여들면서 현재 45명까지 늘어났다. 방범대는 2인1조로 주3회 2시간 이상 심야에 공원과 인근지역 순찰을 실시했다. 주간에도 수시로 공원과 주변을 오가며 치안상태를 살폈다. 주취 노숙인들이 보이면 계도하고 문제가 심각한 경우 직접 경찰에 신고를 했다. 방범대는 지난 3월부터 아예 컨테이너 사무실을 공원 바로 옆에 설치, 공원을 전담순찰하고 있다.구일지구대에 따르면 하루 평균 50명에 달했던 상주 노숙인은 올해 들어 8~10명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일탈행동을 하는 청소년도 사라졌다.◆'주폭척결' 효과 주취노숙인 급감 = 한달여 전부터 구로리공원에서는 주취 노숙인의 모습을 찾기가 어려워졌다. 경찰이 주취폭력을 근절하겠다며 강도 높은 단속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구로리공원에서도 지난달 2명의 상습 '주폭' 노숙인이 연속으로 구속되고, 최근 1명이 추가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구속된 노숙인들은 각각 폭력전과 57범, 21범. 인근 상가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최동영 팀장은 "기존에는 사건 별로 처분을 하다보니 악성 주폭도 잡았다 놓아주기를 반복하는 일이 다반사였다"며 "이제는 상습적으로 주폭행태를 보이는 주취노숙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악성 주취노숙인 검거는 '일벌백계' 효과가 있었다. 공원 주취노숙인 관련 112신고 건수가 하루 평균 5건에서 0~1건으로 급감했다.최 팀장은 "이들을 구속하는 데도 자율방범대의 도움이 컸다"며 "평소 주취노숙인들을 자주 봐온 대원들이 상습 주폭자들을 식별·판단하는 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인근 상가 "이제 좀 살겠다" =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인근 상가 주민들은 "그 많던 주취노숙인들이 다 어디갔느냐"며 놀라워하는 반응이었다.유치원생 딸들과 함께 공원을 찾은 직장인 김 모(41·여)씨 부부는 "3년 전만 해도 노숙자 때문에 공원에 애들을 데리고 나오기가 꺼려졌다"며 "지금은 너무 깨끗하고 산책하기 좋다. 신기하다"고 말했다.3년 전부터 공원 길 옆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양승국(58)씨는 "영업 초기에는 외상달라, 술달라며 드러눕는 노숙인들이 끊이지 않았다"며 "노숙인의 발길이 끊기니 손님 발길이 느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근처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고이순(51)씨 역시 "얼마 전까지만 해도 들어와 행패부리고 싸우는 노숙자 때문에 112 신고를 매일같이 했다"며 "1~2달 사이에 몰라보게 깨끗해졌다"고 말했다.조태일 구일지구대 대장은 "자율방범대의 도움과 적극적인 주폭단속이 공원을 정화하는 데 상승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2012년 대선 D-6개월 변수 총점검 │③ 북한변수] ‘북풍’ 사라진 자리에 ‘종북풍(從北風)’ 똬리 2000년 이후 '북한이용=필패' 공식 정립 … "종북도 지겹지만 종북장사도 지겹다"북한이라는 존재는 한국 정치에서 영원한 숙제다. '한반도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이 빚어낸 결과다. 북한관련 사건들은 선거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왔다. 그런 만큼 북한변수는 '유혹'이기도 했다. 우연히 발생한 사건이건 의도적으로 만들었건 집권세력은 북한변수를 활용하고 싶어 했고, 그것은 선거에서 유권자의 민심을 심각하게 왜곡하는데 일조해왔다.2012년에도 북한변수가 작용할 것인가.◆집권세력은 늘 북한변수 유혹에 흔들렸다 = 1990년대까지 북한변수는 보수정당의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결과로 나타났다. 20% 안팎의 분단표는 보수세력의 든든한 우군이었고, 당시 보수집권세력은 선거 때마다 이를 활용하기 위해 머리를 짜냈다.대표적인 사례가 1987년 11월의 KAL기 폭파사건. 폭파범 김현희를 대선 하루 전인 12월 15일 국내로 압송했고, 그렇지 않아도 양김분열로 패색이 짙었던 야권에 최후의 일격을 먹였다.1992년 대선 직전 발생한 이른바 거물간첩 이선실 사건도 당시 민자당 김영삼 후보 당선에 기여했다. 1997년 대선에서는 겉으로는 특별한 사건이 벌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한국의 대선에서의 북한변수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움직임이 있었다. 여당인 이회창 후보 진영에서는 북한측 인사와 접촉해 '판문점에서의 총격을 벌여줄 것'을 요청했고, 이를 감지한 김대중 후보 진영에서는 '총풍'을 막기 위해 북한측을 접촉한 것이다. 이른바 '총풍사건'이 그것이다.북한변수를 선거에 활용하려고 한 것은 보수세력만 아니다. DJ정부는 2000년 4월 총선 나흘 전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했고,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는 2007년 대선 2개월 전 2차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그러나 2000년 이후 북한변수는 집권당의 의도대로 작용하지 않았다. 2000년 총선에서는 오히려 역풍이 불었다. 총선 직후의 내일신문 조사에 따르면 '한나라당 지지층의 9.7%, 민주당 지지층의 3.2%가 정상회담 발표 때문에 기권하려도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은 지지층의 응집에 힘입어 133석으로 1당을 차지했다.2010년 3월 26일 발생한 천안함 사건도 대표적인 역풍 사례로 꼽힌다. 정부는 6·10지방선거 개시일인 5월20일 '북한의 도발'이라는 조사결과를 발표했고, 정부여당은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야당의 압승으로 나타났다.선거 직후 내일신문 조사에 따르면 '서울 유권자의 18.8%가 여당 지지에서 야당 지지로, 4.5%가 부동층에서 야당지지로, 5.2%가 기권하려다 야당지지로 의사를 바꿨다'고 밝혔다. 2000년 이후 정립된 '북한이용=여권필패'의 공식이 확인된 것이다.이러한 역풍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국민들의 학습효과와 북한에 대한 인식변화 그리고 정부와 집권세력의 위기관리능력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종북논쟁, 오히려 박근혜 운신폭 좁힐 것" = 약발이 떨어졌지만 북한변수는 여전히 중요한 대선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4·11총선 후 대한민국을 뒤흔든 '종북논란'이 그것이다. 통합진보당 내부의 경선 부정문제는 종북과 주사파 논란으로 번졌다. 여기에 북한까지 한국의 대선에 직접 개입할 것을 시사하는 등 북한변수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종북논란의 주역인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이 버티면서 새누리당은 희색이 감추지 않는다. 반면 민주통합당은 야권연대에 찬물을 끼얹는다며 이들과의 차별화에 골몰하고 있다.현재의 종북논란이 12월 대선까지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더구나 북한발 대선개입 시도가 있을지, 있다면 그것이 누구에게 도움이 될지도 지금은 예측 불가능하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북한변수나 종북이슈가 이용하려는 세력의 의도대로 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정한울 동아시아연구원 여론분석센터 부소장은 "지금은 북한이슈(종북문제)와 부정선거가 결합해서 야권에게 불리한 것처럼 보이지만 북한이슈만 떼어놓고 보면 여권에 유리하다고 볼 수 없다"며 "(종북논란에) 지나치게 몰두하게 되면 중도층의 경계감, 견제심리만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이 '종북 밀어붙이기'의 수위조절을 하지 않을 경우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도 "새누리당이 지금의 안정적 우위구도가 흔들리면 다시 한 번 종북이슈를 꺼내들 수 있지만 그것만으로 보수가 이길 수 있다고 보진 않는다"며 "반공보수의 목소리가 커지면 박근혜 운신의 폭이 줄어서 오히려 복지니 경제민주화니 하는 주장들이 헛소리가 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종북도 싫지만 종북장사도 역겹다는 게 유권자들이 진짜 속내"라고 입을 모은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자기주도학습으로 내 인생의 주인공이 되자! 요즘 대학입시에서 뿐 아니라 특목고 입학에서도 자기주도형 인재 선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학원에서 만들어진 학생보다 결국 자신이 삶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생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다.자기만의 공부법을 찾아 자신이 세운 목표에 한걸음씩 나아갈 때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므로 주 5일 동안 하루 평균 5시간 내외의 학교수업을 놓치지 않는 것이 포인트다.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에서는 최상위권 학생들의 4가지 학습습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학생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습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어떻게 꿈을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즐겁게 공부할 것인지 제시하고 있다. 공부습관으로 성공습관 만들기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신도림센터)의 김규남 센터장은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성공습관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바른 학습습관의 형성은 학습능력을 키우고, 학습목표에 도달하게 되면 자신감과 성취감이 배로 느껴져 지겹게만 느껴졌던 공부가 재미있어진다. 결국 학습습관을 통해 성공습관을 만드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만드는 기초 작업인 셈이다. 초등학교 때 성적이 뛰어났던 학생들이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바른 학습 습관을 갖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등 고학년, 늦어도 중학생 때는 공부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계획과 피드백, 예습과 복습 습관, 수업에 집중하는 성공적인 학교수업, 장기와 단기에 걸친 지식축적 관리에 대한 4가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인공’에서는 이 4가지 습관을 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습관으로 보고 1년 동안 학생들에게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트레이닝 한다. 4~5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수업은 멘토링 방식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공부 잘하는 4가지 핵심습관자기주도학습의 필수 요소로 학습 동기, 공부 방법, 공부 습관을 꼽는다. ‘주인공’의 4가지 핵심습관 중 피드백 습관은 수업과 생활전체에 대한 자기성찰을 통해 잘못 된 부분을 찾고 대안을 찾아 목표를 정하고 계획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회복되는 학습 동기 부여 단계이다. “처음 4개월간은 공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단계로 빙산의 보이지 않는 물 밑 90%가 이 공부감성이라고 보면 된다”는 그는 긍정의 말로 감성을 터치해 숨어있는 감성을 찾아주는 과정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공부할 이유와 목적을 찾게 되므로 가정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한다.또한 수업 내용을 두뇌에 오래 저장하기 위해 수업 시작 5분 전에 수업내용을 미리 확인하고, 수업 후 5분 동안 배운 내용을 한번 씩 복습하는 예습과 복습 습관, 수업내용의 이해와 복습의 효과를 향상 시키는 올바른 노트 사용법, 당연한 듯 보이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수업 중 눈 맞추기, 질문하기 등의 코칭으로 학교에서 선생님의 수업 포인트가 아이에게 맞춰질 수 있도록 훈련하고 있다. 주 1회 100분간의 수업 후 6일 동안은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므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주인공’에서는 12주간 ‘학부모 변화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궁극적으로는 부모가 아이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엄마가 아이를 키우는 핵심 인물이 되면 엄마 자신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며 엄마가 먼저 자녀의 내재된 잠재력을 알아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인공’에서는 초4부터 고2를 대상으로 ‘나를 찾는 여행 -플래닝 원리에 따른 목표설정’, ‘시간을 잡아라 -플래너를 활용한 시간 관리와 피드백 실습’, ‘나를 변하게 하는 공부습관 -습관형성과 피드백 체계화’ 등 12권의 교재로 초, 중생은 1년간, 고등학생은 6개월간 진행되는 수업은 실생활에서 시간관리, 스케줄 관리 등 학생 자신이 주체가 되어 자신을 메니지먼트 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원을 다닐 것인지 말 것인지의 선택 또한 본인이 판단하게 된다. 공부습관 트레이닝 센터 ‘주인공’ 신도림 센터에서는 이미 KBS 습관, 66일의 기적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 효과를 인정받은 ‘주인공’ 본사에서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은 교육계 근무 경력의 실력 있는 강사들이 지도해 더욱 믿을 만하다. 고봉익 교수와 공신‘윤성필(연세대)’의 학부모 무료특강‘주인공’ 신도림 센터 개원기념으로 7월 7일(토) 학부모 무료특강이 열린다. 1부- 고봉익 교수의 ‘공부잘하는 4가지 핵심습관’, 2부- 공신‘윤성필’(연세대)의 ‘공부의 신이 알려주는 공부 잘하는 방법’을 주제로 구로 구민회관 1층 대강당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열린다. 초4~고2 학부모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전화예약 3667-7109, 문자예약 010-2002-9855) 도움말 : 공부습관 트레이닝센터 ‘주인공’(신도림센터) 3667-7109성명욱 리포터 timace@hanmail.net *주인공 신도림센터 김규남센터장 약력TMD 교육그룹 주인공 신도림센터장학부모 교육,코칭 전문가MBTI 일반강사다중지능 전문검사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
- 고객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직원이 행복한 우체국을 위한 안산우체국이 고객에게 사랑받는 우체국, 직원이 행복한 우체국을 위한 ‘행복지킴이 1·3·5 감사나눔운동’을 전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안산우체국이 추진하고 있는 행복지킴이 1·3·5감사나눔 운동은 ‘1.하루에 3.고객 직장동료 가족에게 5.감사한 마음 다섯 가지를 감사일기로 쓰는 운동’으로 최근 포스코 등 기업체와 국군부대, 공공기관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행복나눔 125’운동 모델 중 ‘1일 5감사나누기’만 우선 도입한 것이다.안산우체국 김진봉 국장은 “안산우체국 집배원은 1인당 담당구역이 2000여 세대를 넘어 담당 세대수가 많고, 공단배후도시인 지역특성으로 낮 시간대 부재가구가 많아 등기우편물의 1회 배달률이 낮다. 이런 지역적 특성으로 집배원은 정시 소통을 위해 토요일까지 근무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우편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는 떨어지고 직원들의 직장 만족도 역시 낮은 편”이라며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면서 집배원 등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다 행복지킴이 1·3·5 감사나눔 운동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감사나눔운동 전개 결과, 고객만족도 평가 상향안산우체국은 지난 3월부터 감사나눔운동을 전개, 5월에는 직원들에게 감사노트를 배부하고 1주일에 2회 이상 감사일기 쓰기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매주 수요일에는 구내방송을 활용해 직원들의 감사일기를 소개함으로써 감사의 마음을 공유하며 확산하고 있다.그 결과 지난 4월 우정서비스 고객만족도(KPCSI) 조사에서 경인지방우정청 소속 38개 총괄우체국 중 5위의 우수한 성적을 이루는 성과를 이뤘다. 이는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성적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것이다. 안산우체국은 전 직원이 감사일기 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 소통이 원활해지고 긍정의 마음이 고객감동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하고 있다.실제 안산우체국은 감사나눔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험으로 증명하는 활동을 하기도 했다. 양파와 밥 고구마 등을 투명컵에 넣고 긍정을 표하는 ‘감사합니다’와 부정의 단어인 ‘짜증나’의 문구를 용기에 부착, 긍정과 부정의 말을 매일 같은 시간에 반복하여 들려 준 것. 그 결과 감사합니다 등 긍정의 말을 반복적으로 들려준 양파 밥 고구마 등 실험물이 짜증나 등 부정의 말을 들려준 실험물보다 싹이 더 크게 자라고 상태가 양호하게 유지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김 국장은 “밥의 경우 감사합니다 병에는 약간의 곰팡이가 생겼으나 짜증나 병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곰팡이가 피었다”며 “처음에는 과연 실험이 제대로 될까 반신반의했지만 짜증나 병의 밥이 곰팡이가 피는 것을 보고 긍정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파와 고구마 역시 마찬가지. 감사합니다의 양파가 짜증나의 양파 보다 싹이 크게 자라고 뿌리도 튼튼하게 자랐다. 실험을 통해 직원들은 ‘양파 실험결과 신기하게도 변화가 있어 놀라웠다’ ‘고객 응대 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따뜻한 말을 꼭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근할 때부터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를 반복 사용하니 본인도 모르는 사이 마음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게 되었다’ 등 반응을 보이며 감사나눔운동의 효과에 대해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 고객·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김 국장은 “우체국의 업무가 고객을 많이 상대해야 하는 업무이다 보니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이다. 특히 집배원들의 경우 폭염과 장마, 겨울에는 한파에 시달리며 두 번 세 번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마음을 바꿔나가면 보람을 느낄 수 있고 직장이 즐거워야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직원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우체국은 감사나눔운동의 지속적인 유지확산을 위해 감사나눔 우수 실천사례를 선정해 우수부서와 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직원 및 직원가족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1일 5감사’운동에서 ‘100일 100감사일기 쓰기’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문의: 031-412-4782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1
- 맛있는 집 탐방> 파리공원 ‘지호한방삼계탕’ 여성용 남성용 삼계탕이 따로 있고 어린이와 노약자용 삼계탕이 따로 있는 삼계탕 전문점 지호한방삼계탕은 HACCP인증을 받은 도계장에서 직접 사육한 순수 ‘토중 웅추’만 사용해 20여 가지의 요리를 만들어내는 정직한 정통 삼계탕 전문점이다. ‘웅추’는 산란계 수컷을 50여일 키운 것을 말하는데 몸이 길고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웅추를 사용한 삼계탕은 쫄깃해 일반 영계 삼계탕보다 인기가 있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 삼계탕을 엄선한 재료와 철저한 관리로 명품화 시킨 ‘지호한방삼계탕’의 맛있는 이야기. 기름기 적고 담백하며 쫄깃한‘토종 웅추''만 사용목동 벽산 마라지 1층에 자리잡은 지호한방삼계탕은 무엇보다 맛으로 승부하는 자존심 있는 식당이다. 음식을 내놓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조리하는 전 과정이 부실하면 맛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깐깐하게 음식을 만들어내는 주인 정보인씨의 고집과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레시피로 만들어지는 모든 메뉴들은 늘 한결같은 맛을 보장한다. 맛의 첫 번째 비결은 방목하여 50일간 키워 가장 삼계탕에 적당한 450그램 정도로 자란 ‘토종 웅추‘를 정확하게 엄선해서 위생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 정직하게 조리하는 것이다. 보통 삼계탕용 닭은 25일에서 30일 정도를 가두어 키운다. ’토종 웅추‘에 여성에게 좋다는 황기와 감초 구기자를 넣어 만든 ‘미용삼계탕’은 여성들을 위한 메뉴. 남성에게 좋은 황정과 녹각, 갈근을 넣은 ‘건강삼계탕’은 남성들에게 추천하는 삼계탕이다. 이밖에 약도라지와 보신용 약재들을 넣어 끓인 ‘전복삼계탕’은 진한 맛을 자랑한다. 토종 오리에 기사회생도 할 수 있다는 천마와 한약재를 듬뿍 넣은 ‘천마오리보양탕’은 특별 건강식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할만한 메뉴다. 다양한 메뉴로 온가족 외식 장소로 각광 서울국제요리대상을 수상한 한방삼계탕의 명인 이지호 박사가 직접 연구 개발해 발명특허를 받은 지호한방삼계탕의 메뉴들은 사계절 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보양식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훼밀리 레스토랑으로 손색이 없다. 어린이들을 위한 ‘닭강정’과 노약자를 위한 죽 삼계탕, 한방육수에 영계와 감자 ,야채를 넣고 얼큰하게 끓인 영계매운탕은 식사와 안주를 겸할 수 있는 인기 요리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강정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지 않고 튀김옷 없이 불에 굽고 소스를 버무려 내기 때문에 담백하고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여성들과 아이들이 즐겨 먹는다. 3-4인이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해계탕’은 특허 받은 매콤한 육수가 일품이며 싱싱한 해물과 토종닭으로 영양을 살린 건강 보양식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통오리 훈제는 고소한 들깨 수제비가 곁들여지는 일품 메뉴다. 이 밖에 직화불닭, 지호찜닭 등 닭과 오리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택할 수 있어 할아버지 할머니를 모시고 아이들까지 온가족이 외식할 때 모든 이의 입맛을 다 맞출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이 인기있는 두 번째 비결이다. 신선한 재료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 수제한방삼계탕 현재 시중의 일반적인 삼계탕들은 반조리 된 상태로 냉동 보관하다 끓여내는 인스턴트화 된 삼계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요리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반조리 제품들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호한방삼계탕’은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고집으로 언제나 신선한 재료를 매일 공수 받아 조리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래서 고객들은 삼계탕은 30분 정도, 요리의 경우 그 이상의 기다림도 기꺼이 감내한다.또한 이집은 겉절이 김치도 하루 네 번 버무려 낸다.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양념 맛을 위해 점심에 두 번, 저녁 손님을 위해 두 번 겉절이를 버무려 하루 네 번 김치를 버무린다. 깍두기는 적당히 익혀서 사용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두 번 담가 같은 맛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조리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고 정성을 아끼지 않는 고집스런 지호한방삼계탕에서는 예약으로 메뉴를 주문하면 기다리지 않고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간이 금처럼 소중한 주변 학원가의 학생들의 경우 도착시간을 미리 알려주고, 시간에 맞춰 식사를 하는 경우가 무척 늘어나고 있다. 도착 전 30분에 전화하면 깔끔하고 간편하게 웰빙보양식 ‘지호한방삼계탕’이 손님들을 기다려 준다. 슬로우 푸드를 고집하는 웰빙 보양식고만고만한 식당들이 즐비한 목동에서 비교적 넓고 시원한 분위기의 식당을 발견하면 반가움이 앞선다. 그것도 일층에 위치해 환기가 잘되고 이용이 매우 편리할 땐 더욱 그렇다. 번거롭게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필요가 없어 노약자들이 이용하기에도 그만인 ‘지호한방삼계탕‘은 부모님 모시고 외식할 때나 아이들 데리고 나가서 먹을 때도 부담이 없다. 돈을 받고 팔아도 부끄럽지 않다고 자부하는 맛과, 슬로우 웰빙 푸드를 고집하는 철저한 관리, 언제 찾아가도 최선을 다하는 ’지호한방삼계탕‘은 식사 후 후식으로 제공하는 음료 하나도 남다르다. 건강음료로도 손색이 없는 ’제호차‘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마셨던 건강차로 삼계탕을 먹은 뒤 입가심으로 먹으면 속도 편하고 머리도 맑아진다. 삼계탕을 위해 일반닭보다 더 오랜 시간을 사육한 ’웅추‘만을 사용하고 최대한 주문 후 조리하는 고집이 만나 최고의 삼계탕을 끓여내는 맛있는 ''지호한방삼계탕‘으로 올 여름 더위를 이겨보자. 도움말 지호한방삼계탕 2649-3339유혜진 리포터 yumus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6-20